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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last modified: 2015-10-29 18:26:28 Contributors


공식명칭 튀르크메니스탄(Türkmenistan)
면적 491,210km²
인구 511만 명(2009)
수도 아슈가바트(Aşgabat)
민족구성 튀르크멘인 85%, 우즈베크인 5%, 러시아인 4%
국가원수 구르반굴르 맬리크굴르예비치 베르디무하메도브(Gurbanguly Mälikgulyýewiç Berdimuhamedow)
임기 2006년 12월 21일 ~ 2007년 2월 11일br 2007년 2월 11일 ~ 2012년 2월 12일br 2012년 2월 12일 ~ 2017년 2월 12일 (예정)
1인당 GDP 명목 8,203$, PPP 14,174$(2014)
국가 독립, 중립,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Garaşsyz, Bitarap Türkmenistanyň Döwlet Gimni)

Contents

1. 개요
2. 독재
3. 경제
4. 스포츠
5. 외교 관계
5.1. 한국과의 관계
6. 여행 정보

1. 개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 카스피 해와 접해있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아프가니스탄과 접하고 있다. 국토 면적 488,000㎢. 인구 약 500만 명(2007). 공용어는 투르크멘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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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image (Unknown)]

한번 따라그려 보시지.jpg 그냥 때려쳐!
국기가 상당히 정교하다. 붉은색 띠 안의 도안은 예로부터 전해지는 융단무늬로 이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나타낸다. 도안이 매우 복잡해서 보통은 저 어려운 문양들을 빼고 갈색으로 덕지덕지 칠해서 그리기도 한다.

2. 독재

기원전 8000년경부터 농경이 이어져 왔다. 다만 오랜 기간에 이은 역사끝에 현재는 대부분의 국토가 사막화되어버렸다(...). 참고로 파르티아 왕국이 시작된 곳이 투르크메니스탄 남부 지역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자체적인 국가가 설립된 예는 거의 없으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흥망성세에 따라 이 지역의 운명도 같이 갈렸다. 고대에는 바로 남쪽에 위치한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았으며 애초에 원주민인 파르티아족도 이란계 종족이다. 기원전 6세기에 멜브지역이 문화 중심지로 번영했으나 알렉산드로 대왕이 페르시아를 정복하면서 같이 거스름돈 신세로 딸려나오다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시작한 파트리아 왕국이 이란을 정복하면서도 이후에도 페르시아계 영향을 쭈욱-받았다. 그러다가 6세기에 튀르크족이 이 지역을 정착하게 되었다.

7세기 경에 우마이야 왕조가 페르시아를 정복하면서 같이 정복되어 아랍의 영향을 받아 이슬람교가 전파되었다. 그러다가 압바스 왕조가 쇠락하면서 사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고, 이후에는 가즈니 제국이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을 정복했다가 돌궐족이 서진하면서 투르크화 되었다.[2] 이후에 셀주크 튀르크가 이 지역을 정복하였고, 이 시기에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은 번영을 누렸다가 셀주크 튀르크가 쇠퇴하자 호라즘 제국의 지배를 받음으로써 이란계 국가들의 영향을 받게 되었지만, 징기즈칸에 의해 한차례 갈렸고, 이후에는 몽골제국과 그 후신국인 일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몽골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다 14세기에 일한국이 쇠퇴하자 튀르크멘 족은 이 와중에 다시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그러다가 15세기 후반 들어 티무르 제국이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을 정복하게 되었고, 그리고 18세기에 남부지역은 다시 이란의 지배하에 들어섰고 북부지역은 히바와 부하라가 지배하게 된다. 그러다 19세기 후반기에 러시아 제국에 의해 투르크메니스탄 일대가 점령당하면서 러시아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러시아 혁명으로 러시아 제국이 붕괴하고 소련이 설립된 이후에 소련의 공화국 중 하나가 되었다. 스탈린 시기에 문자가 두차례에 걸쳐서 바뀌는 등의 변화를 겪었고, 농업집산화로 한바탕 홍역을 치러야되었다. 1940년대 이후에는 잠잠해졌다가, 1991년 소련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독립하였다.

하지만 독립 이후에 초대 대통령인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독재정치를 펼치면서 우상화 정책과 각종 기행을 벌여 나라망신을 톡톡히 시켰다(...). 투르크멘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항목 참조할 것.

재미있는 건 신기하게도, 이 나라는 니야조프의 폭정과 기행에 대항 하는 민중혁명이 별로 벌어지지 않았는데, 그 비결은 엄청난 자원에 있다. 어느 정도냐면, 가스를 하루 종일 켜도 한달 가스비가 우리돈으로 100원도 안하고, 2000년대 초반 여길 놀러간 한국인 여행자 책에 의하면 남북한 면적 다 합친 것(한반도) 2배가 넘는 꽤 넓은 나라인데도 그 전역 공항 비행기 권을 사도 우리돈으로 3천원도 안한다고 한다. 휘발유값도 당시에는 우리돈으로 1리터를 살 돈이면 여기선 78리터를 살 정도라고...

결국, 자원 수출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으로 우선은 사람을 먹을 것을 잔뜩 사면서 매우 싸게 때로는 공짜로 마구 나눠주었기에(국경일이라면 더더욱!) 이런 나라의 막장 독재에서 흔히 보이는 대규모 기아아사 사태가 일어나지 않아서 폭동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가 죽자, 그가 추구하던 아들 권력 승계화도 죄다 물거품으로 사라졌고, 2인자이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가 2007년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그래도 북한보다는 낫다. 그가 권력을 잡으면서 금지됐던 여러 대중문화도 풀고 그놈의 루흐나마라는 것도 치우고 니야조프가 세워둔 황금동상까지 2010년 박살내면서 니야조프의 우상화는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다. (근데 2011년 1년만에 재건립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거 혹시 니야조프가 아닌 베르디무하메도프?) 그만해 미친놈들아

역시나 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도 우상화 차원에서 자기가 경마 대회에 참가했다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에서 떨어지자 대통령의 체면이 구겨진다는 이유로 보도 통제를 하고 그걸 찍은 사람들의 휴대폰도 다 검열했다가 영상이 유출되면서 엄청난 망신을 당했다.

2013년 6월 29일 미국 여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투르크메니스탄에 가서 베르디무하도프 생일 축하공연에서 노래를 불렀다가 독재자 찬양에 끼어들었다고 욕을 먹기도 했다.기사.

3. 경제

지하자원 및 석유, 천연가스 자원이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이다.천연가스 불구덩이.

다만 지나치게 자원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다른 산업생산 기반은 목화산업 정도이고, 이것도 관심을 돌리기위한 점이 컸다. 정작 막장 독재자인 니야조프는 그 이외 산업에는 별 신경도 쓰지도 않았다(...).

4. 스포츠

축구가 인기 많지만 유라시아 지역에서도 최약체급이다. 투르크메니스탄 축구에 관한 자세한 건 투르크메니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5. 외교 관계

1998년 터키 총리가 여길 방문하여 니야조프와의 공식석상에서 같은 튀르크족이라며 우애를 과시한 일이 있다. 그 때문인지 터키에선 은근히 아제르바이잔을 통과하는 자원 파이프라인에 같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서구 언론에서는 터키-아제르바이잔-투르크메니스탄을 합쳐서 "신 튀르크 제국"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5.1. 한국과의 관계

소련이 붕괴된 이후 1992년에 대한민국과 수교하였으며 현재 대사관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 이 나라에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여행 정보

여행경보 1단계: 남색경보 발령! HELP!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국가/지역에 남색경보(여행유의)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해당 국가/지역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https]여행경보제도(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웹 사이트)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고: 이 국가/지역에 방문할 경우 신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행경보 2단계: 황색경보 발령! HELP!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국가/지역에 황색경보(여행자제)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해당 국가/지역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https]여행경보제도(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웹 사이트)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고: 이 국가/지역에 방문할 경우 신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중앙아시아 일대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동쪽 아프가니스탄과 서쪽 카스피해[3] 때문에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이 나라를 지나가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나라가 북한 못지 않은 폐쇄국가라 비자 받기 극히 어려운 나라로 악명이 높다. 관광 비자를 받는 것은 절차도 매우 복잡할뿐더러 겨우 받았다 하더라도 관광비자의 경우 반드시 현지인 이드라고 쓰고 감시자라고 읽는다자비로 먹이고 재워가며 달고 다녀야 한다. 그나마 통과비자는 가이드를 달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보통 우즈벡과 이란 등에서 이 국가로 넘어가 여행하는 사람들은 3~5일짜리 통과비자를 발급받는데,[4]이 통과비자도 순순히 나오지는 않아서 일주일은 기본으로 걸리고 다음 도착국가 비자까지 완비돼 있어야 한다. 비자를 발급받을 때 주의할 점은 들어갈 때 국경과 나갈 때 국경을 설정해야 하는데, 설정된 국경으로만 입출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여행자들이 이 방법을 이용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이나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같은 이웃 국가에 위치한 대사관에서 통과비자도 잘 발급해주지 않고 있다.

한국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이 없어서 주변 국가에서 비자를 받거나 공항에서 발급받아야 했으나,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이 개설되었다. 그러나 아직 영사 업무는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유명한 싱크홀이 하나 있는데, 싱크홀 안에서 가스가 발화하여 45년째 불구덩이라고 한다. 이른바 지옥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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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소련의 영향으로 도시에서는 러시아어가 지금도 쓰인다. 근데 모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흠좀무하다 그 외에도 페르시아어, 카자흐어, 루치어도 일부 사용자가 존재하고 있다. 2008년에는 러시아어가 다시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었다. 어딘가 몽골에서 2007년에 주요 외국어로 지정했다는 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난다.
  • [2] 아제르바이잔도 원래는 메디아의 일부로 간주될 정도로 페르시아의 영향력을 지대하게 받았던 지역이지만 투르크메니스탄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튀르크화되었다.
  • [3] 배로 넘을 수도 있지만 그 배도 이 나라의 항구도시 투르크멘바시에서 뜬다. 카자흐스탄에도 배가 뜨는 항구가 있지만 손님이 꽉 차면 출발하는 시스템이고 일주일에 한 번 뜰까 말까 수준이라...
  • [4] 구소련권 국가들이 흔히 그렇지만 여기도 은근히 국토가 넓어서 사실 5일도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