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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스타크래프트 2)

last modified: 2015-03-26 15:19:53 Contributors

스타크래프트 2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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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로봇 지게로봇
반응로 대응 기술실 필요
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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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사신 불곰 유령
군수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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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차 땅거미 지뢰 화염기갑병 공성 전차 토르
우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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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의료선 밴시 밤까마귀 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 궤도 사령부 행성 요새 보급고 정제소 공학 연구소 미사일 포탑
벙커 무기고 감지탑 유령 사관학교 융합로
캠페인, 기타 유닛 및 건물 화염방사병 의무관 약탈자 악령 시체매 골리앗
코브라 망령 과학선 헤라클레스 수송선 발키리 투견
오딘 로키 특수전 수송선 히페리온 A.R.E.S.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대천사 그리핀 타우렌 해병 스타크래프트2/용병 테라트론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 자동 정제소 지옥 포탑 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 용병 집결소
과학 시설 핵 격납고


실제로 군심오프닝 때 이랬으면 저그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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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디자인. 건설로봇 준비 완료!


현재 이미지. 오른팔의 총과 왼쪽 어깨의 안테나가 제거되고 오른쪽 방패의 크기가 커졌다. 또한 오른쪽 어깨의 미사일이 4연장이 되었다.
텔레비전 로봇 코프룰루 패턴 헬파이어 드레드노트

Contents

1. 개요
2. 성능
2.1. 논란
2.2. 설계의 문제점
3. 기타

1. 개요


Warhound.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 예정이었던 테란 유닛. 골리앗, 토르에 이어 등장한 이족보행 전투 로봇으로, 키가 약 7미터이고 왼팔에는 플라즈마 필드 축전 산탄 레일건, 오른쪽 어깨에는 기계 유닛만을 공격하는 '폭주 미사일'을 장착했다. 설정상으로는 사이클론 중거리 대공 미사일도 장착하고 있다. 실제로도 지도 편집기 내에 무기 항목 들 중 사이클론 대공 미사일이 있으나, 발사 투사체가 없기 때문에 완전 구현은 불가능하다.(...)

외형이 마치 건설로봇처럼 생겼는데, 이는 실제로 투견의 원형이 건설로봇이었기 때문이다. 이 유닛을 개발한 사람은 잘 알려지지 않은 행성의 작은 채광 회사에서 일하던 '야코브 일리브'라는 기술자로 광산에서 일하다가 인근 폭력배와 문제에 휘말렸을 때 건설로봇을 개조하여 폭력배들을 관광태웠다고 한다. 이후 투견의 도안과 디자인은 군수회사 액시옴이 인수했고, 액시옴은 이 유닛을 자치령에 판매하기 위해 유명 영상 감독을 초대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대활약하는 투견 시연 광고 홀로비드 영상을 촬영했다. 광고에서 등장한 투견은 바이킹공성 전차[1] 압도적으로 산산조각내어 그 위용을 과시했다. 설정마저 공인된 사기 유닛 공식 단편 소설 '이중계약'이 이에 관한 내용이다.

9월 21일자로 섬멸전에서 삭제되었다. 에디터로 꺼낼 수 있지만 여전히 사기.

- 등장 : "깡통 로봇 준비 완료!" / "투견, 가동!"

- 선택
"통신 상태 이상 무!" / "뭘 도와 드릴까요?" / "듣고 있습니다." / "목소리가 그것밖에 안 나옵니까?"
"무슨 일입니까?" / "부끄러우십니까?" / "뭔 일 있으십니까?" / "이 로봇은 전투 준비가 끝났습니다!"

- 이동
"이동!" / "좋습니다!" / "안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 "알아들었습니다." / "가고 말고요!" / "걱정 붙들어 매십시오." / "접수!" / "홀쭉이 나가신다!"

- 공격
"다 갈겨 버려!" / "전투 태세 전환!" / "레일건이 후끈 달아오르겠군!" / "내가 한 놈은 잡는다." / "적들을 좀 만들어 볼까나." / "마음 놓고 쏘십시오!" / "대화 좀 해 볼까." / "올 것이 왔군."

- 반복 선택
"말씀하십시오." / "농담 아니라 계속 이러시면 저 이거 쏩니다?" / "으음, 내가 지금 뭘... 아니, 누굴 밟은 거야?"
"전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습니다." / "조언 하나 해 드릴까요? 일단 쏘십시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조심하십시오, 저한테 물리면 약도 없습니다." / "대장님! 저랑 잠시 얘기 좀 하시지 말입니다?"
"비싼 월급 받고 노닥거릴 시간 없습니다." / "그 따위 명령은 나 주십시오. 아! 잘 받겠습니다!"
"치이이익~ 아, 이런! 치이이익~ 소리가 잘! 치이이익~ 안 들립니다! 치이이익~"[2]

- 교전 : "여기 전우가 죽게 생겼습니다!" / "지원이 필요합니다. 당장!"

- 사망 :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 "개 팔자야..."

한국판 성우홍진욱. 조종사는 처음 느낌에는 귀티 나는 장교 같지만 실상은 교관 같은 이미지다.


2. 성능

비용 광물 150 / 베스핀 가스 75 보급품 3
생명력 220 방어력 1[3]
특성 중장갑/기계 시야 8
공격력 23 공격 가능 지상
사정거리 7 공격 속도 1.7
이동 속도 2.81 생산 건물 군수공장
요구사항 부착된 기술실 생산 시간 45초
생산 단축키 W 수송 칸 4

이름 단축키 설명 사거리 쿨타임
폭주 미사일(Haywire Missile) E 지상 기계 유닛을 대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해 30(6X5) 데미지를 입힌다. 이 미사일 공격은 투견의 일반 공격을 방해하지 않는다. 자동 시전 가능. 7 6초

얼핏 보면 전작의 골리앗과 비슷한 유닛처럼 보이지만 대공 능력은 전혀 없다. 기본적으로 레일건을 이용해 지상 유닛만을 공격하며 기계 속성의 유닛에 추가로 미사일을 다섯 발 발사한다. 이 추가 공격 덕분에 테프전에서 광전사와 집정관을 제외한 모든 지상 유닛들[4]의 카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킴도 테프전 메카닉 활용을 위해 기계 유닛에게 추가 미사일 공격이라는 극단적인 수를 넣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연 영상에서 보면 평소대로면 불멸자와 추적자의 힘 앞에 무참히 쓸려 나갔을 규모의 병력이 이놈 3기가 들어가자마자 바로 불멸자를 점사로 녹이고 추적자를 쫓아가면서 아예 개박살을 내는 모습을 보여 준다. 거기에 폭주 미사일이 작은 데미지를 여러 번 주는 방식이라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을 무시할 수 있어서 매우 강력하다. 물론 1 vs 1로 붙으면 불멸자가 이기지만 동인구수나 동가격으로 따지면 투견의 압승.

2.1. 논란

베타가 시작된 9월 첫선을 보이고 나서의 평가는 '이런 씹사기 유닛을 봤나. 한마디로 자유의 날개 초창기 불곰의 위엄을 다시 보여 주는 유닛'''이다. 그냥 오버 파워라는 평을 받는 중이다. 이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다른 유닛과 조합을 거의 하지 않고 그냥 땡투견으로 밀어붙여도 될 정도로 효율이 지나치게 좋기 때문이다.

  • 우선 폭주 미사일은 베타가 진행되는 9월 현재 기술실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기본 기술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프로토스는 사실상 광전사와 집정관을 제외한 모든 유닛이 기계 유닛인지라 투견에게 매우 약하다. 플토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불곰이 충격탄을 업그레이드 없이 기본으로 달고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 일반 공격의 피해량이 23이라 웬만한 지상 생체 유닛들에게도 그다지 약하지 않고 사정거리도 길며 공격 속도도 빠르다. 테란 보병 유닛에게도 마찬가지로, 해병은 전투 방패를 장착하지 않으면 두 방에 끔살. 그야말로 무상성 유닛이다.

  • 공성 전차보다 생산 비용이 싸면서 체력은 220으로 더 강하다. 인구수는 추적자와 광전사와 똑같은 녀석이 공격력은 물론이거니와 체력조차 훨씬 높다는 게 문제다. 광전사한테 상성상으로 약하다며?

이런 능력 때문에 사실상 너프 순위 1위이다. 이대로 나온다면 리그 32강부터 엔트리 전원 테란으로 찍어 버릴 정도로 성능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정말 아무 짓 하지 말고 초반 방어만 잘 한 다음에 전부 투견으로 찍어 내서 보내면 알아서 이긴다. 특히 테프전에서는 화염차와 조합할 경우 광전사고 추적자고 불멸자고 뭐고 그냥 씹어먹어 버려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게 된다. 실제로 테프전 전투 보고서에서는 화염차 전투 모드가 광전사를 녹이고 투견이 추적자와 불멸자를 싹 녹이면서 싱겁게 승리를 거두었다. 나중에는 공성 전차가 약간만 섞인 아주 온리 투견으로 프로토스의 본진을 밀었다.

실제로 시뮬레이션 결과 웬만한 조합은 전부 발라 버릴 수 있다. 인구수 100의 투견만으로 150 규모의 완벽히 조합된 프로토스 지상을 압도적으로 밀어 버렸고, 울트라도 가볍게 밀어 버리며 같은 테란의 불곰까지 증발시켜 버렸다. 새로 나온 저그의 유닛인 군단 숙주는 명함도 못 내밀었고, 히드라바퀴는 말할 것도 없고, 해병과 불곰까지 싸그리 밀어 버리는 결과를 보여 줬다. 미리 공성 모드 박고 기다리고 있던 공성 전차와 맹독충 떼거지는 못 이기긴 했지만 어택땅이 아니라 컨트롤을 해 가며 싸웠다면 이 또한 투견이 이겼을 거란 예측이 많다. 투견의 지상 공격 성능을 공중으로 그대로 옮기면 불곰조차 이길 수 없었던 무리 군주까지 씹어먹는 포스를 보여 준다. 불곰과 동일한 인구수인데 사거리는 더 길고 체력은 거의 1.7배 이상이며 메카닉 유닛답지 않게 1.3이라는 경이로운 공격 속도에 기본 공격력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

밸런스 패치에서는 그나마 공격 속도가 1.3에서 1.7로 너프되었지만 문제는 그래도 밸런스 붕괴라는 것. 토스 입장에서 가장 필요하고 또한 테란 유저들도 납득이 가능할 만한 너프는 바로 인구수 상승이나 체력 하락이다. 그게 아니면 일반형 공격의 데미지를 10이나 12(+ 기계 유닛 추가 데미지) 수준으로 너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북미에서도 공개 직후의 복제자처럼 뜨거운 감자로 올라왔고, 인구수를 3으로 올리고 폭주 미사일을 기술실 업그레이드로 주는 패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암울한 테란의 희망이라고 제발 너프시키지 말아 달라는 테징징들의 울부짖음..... 도 있다.

성능만큼 문제가 되는 것은 컨셉. 안 그래도 스2가 처음 나올 때 불멸자, 불곰, 바퀴 등이 상성 유닛 뽑고 무조건 어택땅하는 유닛이라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투견은 느리고 튼튼하고 강한, 빼도 박도 못할 어택땅해서 이기면 좋고 아니면 GG라서 일부 게이머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컨셉이 병맛이면 어떠냐 게임만 이기면 그만이지.

또한 결정적으로, 투견의 컨셉이 바퀴나 추적자처럼 '원거리 올라운더'라는 것에 있었다. 이렇다 할 뚜렷한 상성관계를 가지지 않는 원거리 올라운더의 경우, 성능이 좋으면 죄다 그것만 주구장창 뽑는 oo크래프트가 되던지(클로즈베타 시절 바퀴), 성능이 안 좋으면 그냥 기존에 쓰던 거, 혹은 대체 유닛을 쓰지(우주모함) 굳이 성능 안 좋은 것을 뽑으면서까지 무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삭제되었다. 베타가 투견크래프트가 되어 버린 이상 뭔가 본질적인 디자인 미스가 있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9월 21일자 발표에 따르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했지만 데이비드 킴인터뷰에서 필요할 시 재설계 후 돌아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원래의 컨셉은 완전 폐기했다고. 그러나 결국 투견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캠페인에서만 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사실 군심 캠페인에서도 WTF소리 절로 튀어나게 할 만큼 매우 위험한 성능이다. 아니 다 둘째치고 다른 유닛들은 다 용병 유닛이고 얘만 일반 유닛인데 괴리감이 없을 정도로 세면 말 다한거 아냐?

2.2. 설계의 문제점

애초부터 이 유닛은 원래 토르가 오딘 급의 유닛으로 에픽 유닛화 되면서 투견이 원래 있던 토르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으로 기획이 되어 있었다. 즉, 처음 기획은 토르처럼 지상을 공격하면서 경장갑 공중 유닛에게 추댐 형식의 공격을 주는 유닛이었지만 토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설계와 기획이 한차례 수정이 되었는데 그게 바로 기계 유닛에게 추댐 형식의 공격을 주는 유닛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투견에게 폭주 미사일이 생긴 것도 바로 이 이유에서였다.

처음부터 이 설계와 기획대로 투견이 베타 때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어떤 유닛에게든지 23이란 일반댐을 깡으로 주는 무상성 올라운드 유닛이었다는 것이 문제. 이러니 사기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고 상성이 없다는 소리를 들으니 삭제가 되어도 할 말이 없었던 것. 애초부터 테란전에서 쓰일 수 있는 유닛이고 프로토스전에서 메카닉 테란의 주력으로 굴릴 수 있으며 저그전에서는 아예 못쓰는 수준의 유닛이었으면 이런 말을 들을 필요도 없는 유닛이었다. 즉, 애초에 기계 유닛에게 추댐을 주는 형식의 유닛이 아닌, 이상한 방향으로 설계가 됨으로서 올라운드 유닛이 되지 않았어도 될 유닛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부터 일반 대미지는 12 정도로 고정이 되고 기계 유닛에게만 +13 정도의 추댐을 주는 형식으로 공격 방식을 수정하고 체력도 200 정도로 적절히 너프를 시켰으면 저그전에서는 무쓸모 유닛이지만 테란전과 프로토스전에서는 충분히 쓰일 수 있는 유닛으로 얼마든지 설계가 가능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어택땅만 하는 재미없는 유닛이고 어느 종족전에서나 투견만 뽑으면 다 해결되는 올라운드 유닛이라는 얘기를 들을 필요도 없게 되는 것.

하지만, 그렇게 되면 투견은 역할 면에서는 완벽히 불곰과 겹친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기계 추가 피해라는 건 사실상 중장갑 추가 피해와 마찬가지이다. 경장갑인 기계 유닛은 기껏해야 화염차나 파수기 밖에 없다. 거기다가 투견 자체도 불곰처럼 체력이 어느 정도 되는 중장갑 유닛으로 컨셉이 완벽히 일치한다. 그러면 차별점이 없는 투견을 넣어봤자 결국은 불곰의 짝퉁일 뿐이다. 거기다 베타 테스트 때는 성능 면에서 모든 유닛을 압도하는 수준의 위력이어서, 아예 투견만 생산하는 일이 빈번해진 것이다.[5]

더군다나 투견은 컨트롤할 여지조차 아예 없는 유닛이다. 불곰처럼 자극제를 써가면서 치고 빠지는 컨트롤이 필요하지도 않고, 추적자의 점멸 같은 고유 능력을 바탕으로 한 컨트롤도 없으며, 심지어 바퀴나 히드라리스크처럼 잠복 같은 최소한의 능력도 없는 유닛이다. 오로지 공격 능력 밖에 없는 유닛이고, 이런 유닛이 컨트롤할 여지는 그저 어택땅 밖에 없다.[6] 베타 테스트 시절의 투견이 온갖 악평을 받은 이유도 그저 테란이 다수의 투견으로 공격 가면 모든 게 끝나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양상이었기 때문이었고.

거기다가 특정 종족전을 아예 배제한 유닛을 만들 이유가 없다. 물론 스타크래프트2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특정 종족전에서만 쓰이는 유닛은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그렇다고 처음부터 그래야 할까? 당장 스타크래프트2 유닛 중에서 성능이나 상성이 안 좋아서 안 쓰는 유닛은 있어도, 아예 처음부터 특정 종족전에서만 쓰라고 강요한 유닛은 없다. [7]

결국 투견은 시작부터가 잘못된 이상한 유닛일 뿐이다. 이러한 한계가 너무 분명하기에 블리자드는 아예 수치 조정조차 포기하고 삭제해버린 것이다. 무엇보다 토르의 대체품이었던 유닛을 토르 개편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아예 새로운 컨셉의 유닛으로 바꿨어야 했다.

다만 전작의 골리앗을 대체할만한 유닛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토르가 모습만으로는 대체되었지만 배틀크루저급이나 되는 유닛이라 많이 뽑지도 못한다. 더욱 군수공장에서 해병만큼 만능유닛이 전혀 없다는 점. 투견이 아니라도 전작의 골리앗을 대체할만한 유닛이 나와야할것이다.

토르는 골리앗의 대체품이 아니다. 골리앗이 맡았던 대공 능력은 스타2에 와서 경장갑을 토르가, 중장갑을 바이킹이 맡는 걸로 분화된 것이다. 그리고 병력의 중심이 되는 유닛은 병영 단계의 해병과 불곰이 있다. 골리앗의 역할을 맡을 유닛이 사라진 게 아니라, 골리앗의 역할이 여러 유닛으로 분화되었을 뿐이다. 토르를 다수 운용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원래 토르는 다수 운용하라고 만든 유닛이 아니다. 그런데 거기에 골리앗에 해당되는 만능 유닛이 들어간다면 그거야말로 잘못된 유닛 설계에 불과하다. 군수공장에 다른 유닛 역할까지 잡아 먹는 만능 유닛은 있을 이유가 없다.

3. 기타

히드라리스크바퀴가 자기 바로 앞에 붙은 적을 공격할 때 근접 공격을 하듯 투견 역시 적이 바로 앞에 붙으면 방패로 후려친다.

투견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같은 메카닉 유닛이나 공군에 매우 효과적인 유닛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메카닉 유닛에 대해 추가피해를 주고 공중 유닛에 대해서는 강력한 범위 공격을 자랑한다고. 대공 능력이 충분한 테란에 대공 유닛을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원래 의도는 기존의 토르스타크래프트 2의 초기 개발 단계 때와 비슷한 스펙을 가지게 되는 대신 1기만 생산 가능하게 변경되어 토르의 대공 공격 능력을 대신하게 될 유닛으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투견은 전작의 골리앗과 유닛 컨셉이 겹치는 문제점이 있다. 이는 블리자드 측에서도 인정한 사실이다. 그 때문에 투견이 작은 토르로만 쓰일 것이라고 판단하여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쳤고, 6/8일 대공 능력을 없애고 나서 지금과 같은 성능으로 확정되었다. 토르의 생산 제한이 풀려서 본래 목적이 희미해졌기 때문.

이족 보행 유닛이라 그런지 타이베리안선울버린 워커타이탄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멕워리어* 헬브링어, 마크로스데스트로이드 토마호크를 심하게 닮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스2 팬덤 사이에선 이 유닛에 대한 디자인 평가가 무척 나빴다. 투박하고 테란의 타 유닛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 투견이 보일 때마다 매번 투견의 디자인 수정 요구가 게시판을 달굴 정도였다. 그 외엔 환공포증을 유발한다는 군단 숙주 정도. 그러나 그 이후 성능을 비롯한 디자인이 전면 수정되기는커녕 유닛 자체가 삭제되었다. 물론 편집기에서까지 제거되지는 않는다.

최근 인터뷰에서 밸런스가 테란에 불리하기 때문에 뭐? 여차하면 투견을 부활시킬 수도 있다고 하였다.링크 설마 이래 놓고 바이킹 돌격 모드에 폭주 미사일 박아 넣으면 데꿀멍.

첨언하자면 테란 유저들이 군단의 심장 베타가 시작되기 전에 블리자드 밸런스 팀에 기대를 했던 것은 투견이 유닛 특성상 기계 유닛에게 매우 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견을 대프로토스전 주력 유닛으로 굴리고 화염기갑병 다수와 소수 공성 전차를 조합한 강력한 한방 병력을 구성하여 거신고위 기사 + 광전사 + 집정관이 조합된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게임 양상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프로토스가 화력에서 밀린다 싶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끌면서 스카이 토스 체제를 완성하고 공허 포격기폭풍함, 우주모함 조합으로 테란의 메카닉 조합에 대항한다. 테란 유저들은 다들 이런 경기 양상을 생각했을 텐데 현실은(…).

Star Crafts에 따르면 투견이 군심에 안 나오는 이유는 사신팀킬 때문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23화 참조.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차 행성 임무부터 간간이 등장한다. 아군 유닛에 기계 유닛이 없기 때문에 감염충으로 적의 메카닉 유닛을 빼앗지 않는 이상 폭주 미사일 공격은 볼 일이 없지만 체력도 준수하고 공속도 빠른데다 초반에 투견에 대항할 유닛은 변형체저글링, 맹독충 정도밖에 없어 상대하기 참 힘들다. 역시 문제되는 폭주 미사일이 없어도 강하다. 감염충으로 감염시켜서 사용해보면 토르와 1:1을 이기는 위엄.

그리고 캠페인만 빼고 짤려 버린 투견의 초상화를 계속 내 주는 블리자드의 행동을 보고 일부 유저들은 고인드립을 많이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건 너무 사실 같잖아.

2013년 4월 1일에는 만우절 이벤트로 테란, 프로토스, 저그 세 종족의 일꾼 유닛을 모두 투견 모델로 바꿔 버렸다!
이 교체이벤트의 떡밥과 설정에 대한 부가 설명은 블랙스톤 프로젝트의 트위터를 추적하면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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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이것은 광고 촬영을 핑계로 부당한 근로 여건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을 학살하려는 부패한 액시옴 경영진의 수작을 알아챈 노동자 리더와 감독의 합작품이었다.
  • [2] 무전 잡음 효과음을 입으로(…) 낸다.
  • [3]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 [4] 프로토스의 지상 유닛 중 기계 유닛이 아닌 유닛은 광전사고위 기사, 암흑 기사, 집정관 넷밖에 없다. 그 중 암흑 기사는 전면전에는 쓰이지 않는 기습 공격형 유닛이고 고위 기사는 후방에서 마법 지원을 하는 유닛이니 투견으로 상대하는 경우를 가정하는 의미가 없다.
  • [5] 비단 RTS 뿐만이 아니라 격투 게임에서도 올라운더 케릭터들의 경우 어정쩡한 성능이면 잘 쓰이지 않고, 좋은 성능이면 대회나 온라인 대전에서 질리도록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 [6]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을 하자면 컨트롤 할 여지조차 없는 유닛이라는 건 거신도 마찬가지이다. 거신은 단지 공격을 당하면 뒤로 빼주는 컨트롤만 하면 되니까. 하지만 거신이 컨트롤 할 게 별로 없는 노잼 유닛이라고 해서 삭제해야 된다는 소리를 들었던가? 이는 테란은 컨트롤에 손이 별로 안가는 어택땅 유닛이 있으면 안되고 프로토스는 있어도 된다는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주장일 뿐이다.
  • [7] 하지만 이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특정 종족전에서 안 쓰이는 유닛들이 있는 게 사실이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특정 종족전에 안 쓰이는 유닛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특정 종족전에 쓰이는 유닛을 설계하는 게 그리 잘못된 것인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