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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프전

last modified: 2015-04-15 11:40:17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스타크래프트1의 테프전
2.1. 테프전의 주요 명경기
3. 스타크래프트 2의 테프전
3.1. 자유의 날개 기반
3.1.1. 베타 테스트 시절
3.1.2. 발매 초기 ~ 2010년 말
3.1.3. 2011년 초
3.1.4. 2011년 중순
3.1.5. 2011년 7월 - 프로토스의 악몽
3.1.6. 1.4.0 패치 이후의 테프전
3.1.7. 1.4.2 패치 이후의 테프전
3.1.8. 1.4.3 패치 이후의 테프전
3.1.9. 1.5.2 패치 이후
3.1.10. 1.5.3 패치 이후
3.1.11. 1.5.3.2 패치 이후의 테프전
3.2. 군단의 심장
3.2.1. 군단의 심장 초창기
3.2.2. 2013년 5월 이후의 테프전
3.2.3. 2.0.9 패치 이후의 테프전
3.2.4. 2.0.10 패치 이후의 테프전
3.2.5. 2.1.1 ~ 2.1.2 패치 이후의 테프전
3.2.6. 2.1.4 패치 이후의 테프전
3.2.7. 2015년 3월
4. 관련항목


스타크래프트테란VS프로토스전을 뜻하는 말. 프테전이라고도 한다.

1. 개요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는 테란 VS 저그 못지 않게, 테란과 프로토스가 신나게 치고받고 싸워왔지만, 스타크래프트의 시나리오상으로는 모든 종족전 중에서 가장 빈도가 적다. 오리지널에서 테프전은 타소니스의 저그를 잡으러온 태사다르의 프로토스 원정군 상대로 사라 케리건코랄의 후예가 충돌한 단 1차례 뿐이며, 브루드워의 경우 UED 시점에서 1번, 프로토스 시점에서 UED테란 자치령 을 상대로 각각 1번씩 있다. 스타크래프트 2의 경우 자유의 날개에서 수차례 이루어지지만 거의 대부분 탈다림과의 전투이며 프로토스 본대가 테란과 전투를 벌인 것은 '안식처 헤이븐' 미션 1개 뿐이다. 그나마도 선택지를 달리하면 저그와 싸운다.[1]

사실 시나리오 설정상 당연한 게 테란과 프로토스는 적의를 가져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2] 스타1 에서의 충돌 또한 실제로는 다른 더 큰 목표의 달성 과정에서 서로 의도하지 않게 상대가 방해가 되어서 이를 무력으로 해소한 것에 가깝다. 스타2에서도 테란과 프로토스는 공식적으론 불편하지만 적의를 가지진 않는 중립에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중. 테란 입장에서는 먼치킨스런 신체능력과 기술력을 가진 막강한 종족인 프로토스와는 별로 싸우고 싶지 않고, 프로토스도 하등한 신체능력과 기술력을 가진 주제에 무기 기술은 기형적으로 뛰어난 괴짜 종족(...)인 테란과 별로 엮이고 싶지 않으므로 스토리 상의 교전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자유의 날개에서 테란측 주인공 짐 레이너측과 프로토스 본대는 동맹이라고 봐도 무방. 다만 서로의 목표가 충돌하면 국지전 정도는 가끔씩은 일어나는 듯 하다. 공식 홈페이지에 '추진력'이라는 켈모리안과 프로토스의 갈등을 다룬 소설이 있는 만큼 켈 모리안과의 전투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http://kr.battle.net/sc2/ko/game/lore/short-stories/momentum/1

하지만 이와 다르게 스타1, 스타2 팬덤 내에서 가장 격렬한 논쟁이 일어나는 종족전이다. 테뻔뻔, 프징징으로 대표되는 프로토스 팬덤의 공격성과 프로토스에게 당했으면 당한것만 많았던 테란 팬덤의 반발로 인해 종족 싸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저그가 끝내 최강으로 강림한 스1 말기에 조금 사그라드나 싶더니[3] 특히 저그가 힘을 쓴 기간이 오래 되지 않는 스타2에 넘어와서는 다시 그것도 더욱 심해졌다.

2. 스타크래프트1의 테프전

테저전에서 테란이 바이오닉 테란(마린+파이어뱃+메딕) 주력에 사이언스 베슬을 보조로 쓰는 것과는 달리 테프전에는 바이오닛 유닛에 비해 HP가 높은 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유닛(벌처, 시즈탱크, 골리앗)으로 싸우게 된다. 이 전략을 일컫는 말인 메카닉 테란은 오리지날 시절에는 엽기전략 중 하나였으나, 브루드워 이후 토스가 리버, 템플러 등을 사용해 테란을 학살하다가[4] 이기석, 김창선, 김대기, 김대건 등 여러 네임드 유저들이 이걸 사용해 프로토스와 대등하게 싸우는 걸 보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후, 테프전의 필수 요소가 된다.

테란 VS 프로토스전의 골자는 각 유닛의 상성을 얼마나 잘 살리냐에 있다. 보통 테란의 주력은 벌쳐와 탱크, 프로토스의 주력은 질럿과 드라군이 되는데 소형유닛인 질럿이 폭발형 공격을 하고 시즈 모드 상태에서는 근거리 공격이 불가능한 탱크를, 대형유닛인 드라군이 진동형 공격을 하고 가까이 가야 폭발하는 스파이더 마인을 매설하는 벌쳐를 상대하는 게 프로토스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다. 반대의 경우 질럿은 최속의 속도를 지닌 벌쳐의 진동형 공격, 막강한 스플래시 피해를 스파이더 마인에 농락당하고 드라군은 최고의 사정거리 및 스플래시, 리버 다음 가는 공격력을 가진 시즈탱크에 아이스크림이 되버린다.

바이오닉 테란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바카닉 테란(바이오닉 병력+시즈탱크)으로 상대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전략은 상대방의 타이밍을 노려 쓰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전략은 아니며, 바이오닉 유닛의 체력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이나 리버의 공격에 약하다. 하지만 보통 토스의 주력이 되는 질드라를 상대로는 꽤나 할만한데 질럿이 발업이 되고 드라군이 사업이 되면 바이오닉 병력이 그냥 녹아난다. 어차피 하템이나 리버가 뜨면 병신되는 건 똑같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

이 전략으로 유명한 경기는 임요환 VS 이재훈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최연성 VS 전태규넥서스 일점사 넥서스. 유독 MC용준과 인연이 많은 전략이다.

일반적으로는 프로토스가 유리한데, 테란의 주력인 시즈 탱크가 비싸고 회전력이 매우 떨어지는 유닛인 데다가 코어 이후에 테란을 괴롭힐 수 있는 코어 트라이던트가 있으며 최종테크에서는 캐리어아비터의 선택지로 주도권을 쥘 수 있다. 한 마디로 프로토스가 방어적인 전략만 취하지 않는다면 시종일관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얘기.[5] 대체적으로 테란이 날빌을 쓰지 않는다면 게임의 전략적 주도권은 프토가 쥐는 형세로 가고, 그것을 테란이 천천히 따라가면서 칼같은 타이밍을 맞춰나오거나, 체제를 갖춘 다음 한방을 먹이거나, 프토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역공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또한 전투시에도 훨씬 손이 덜 간다는 점도 테프전에서 프로토스에게 손을 들어주는 요인이 된다. 테란의 인구수 200 + 3/3업 메카닉 병력이 강력하다고 하지만 그건 시즈탱크의 배치를 꼼꼼히 해 주고 스파이더 마인을 꼼꼼히 매설해 주면서 항상 벌쳐가 바쁘게 돌아다니다가 전투가 벌어질 때는 후다닥 달려와서 탱크를 보호해 줘야 그 강력함을 발휘할 수 있다. 만약 일제시즈같은 꼬라지가 나와서 질럿이 탱크에게 붙는 상황이라든가, 스톰을 왕창 두들겨맞는 상황이 나오거나, 대량으로 스테이시스 필드를 맞아 얼어버리는 상황이 나오면 그대로 GG.

그 외에도 초반에는 사정거리가 업된 드라군으로 테란의 심시티를 뚫어버리는 전술을 쓰거나 중반에는 테란의 팩토리에서 쏟아져나오는 병력을 줄이기 위해 셔틀리버나 다크 템플러 드랍 등을 통한 테란 멀티 견제를 자주 사용한다. 굳이 리버나, 다크 템플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4질럿 드랍으로 상대의 분산된 탱크라인을 뚫으면서 동시에 드라군이 각개격파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테란 쪽에서는 어느 한 쪽을 상정하고 섣부른 방어(다크템플러를 예상하고 터렛을 조금 많이 박는다던가)를 시도했다가는 자원과 타이밍면에서 손해를 보므로, 꼼꼼한 정찰도 손이 많이 가게 하는 요인.

그리고 테란 입장에서는 아비터나 캐리어 나오기 전에 이겨야 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며[6], 특히 가장 속도가 빠른 유닛인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이나 멀티로 가서 프로브를 학살하는 전술이 대 토스전 전략으로 많이 사용되며, 이에 대비해 넥서스 주변에 포톤 캐논[7]을 지어 프로브를 보호하거나, 좁은 지형에 파일런을 건설함으로써 벌쳐의 통과를 봉쇄한다. 옵저버를 통해 스파이더 마인을 보고 드라군으로 이를 뚫는 옵드라 전술이 사용되고 있다.

테프전은 한때 테란이 리버 or 다크 템플러 견제를 얼마나 잘 막느냐/플토가 벌처 견제를 얼마나 잘 막느냐로 승패가 갈렸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업테란 vs 부자 토스의 싸움이 되면서 테란의 2/1업 타이밍에 토스가 얼마나 멀티를 잘 먹었고 게이트를 잘 늘려놓았느냐로 승부가 갈린다. 토스 입장에서 다크 견제는 리스크가 너무 커서 잘 안 쓰고, 셔틀리버는 토스가 트리플 혹은 캐리어를 가기 위한 연결 다리로만 쓴다. 마찬가지로 벌처 견제 또한 드라군 컨트롤과 배치가 발달하면서 큰 피해를 주기 힘들어져서 벌쳐의 견제로 프로브가 왕창 털려 경기를 패배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

전투에서는 프로토스가 자신의 드라군을 얼마나 적게 소비하면서 상대의 시즈탱크를 줄여주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8] 반대로 테란은 벌쳐를 지속적으로 소비하며 탱크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에 프로토스가 사업된 드라군으로 테란을 두들기는데, 여기서 여차해서 실수하여 탱크를 잃게 되거나 얼결에 본진 난입으로 탱크 생산에 차질을 입는다면, 테란 유저가 탁월한 타이밍 감각이 없는 이상, 프로토스 유저는 비교적 부담을 덜고 멀티를 늘려가며 아비터를 가져가기가 수월해지고, 테란 유저 경우 나오기가 곤란한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아비터의 특수능력을 봉쇄하기 위한 베슬 활용도 중요. 그만큼 밸런스도 잘 맞고, 수많은 연구를 통해 상성이 거의 사라진 타종족간의 전투이다.(저프전은 이미 저그쪽으로 기울어진지가 언제인데...영원히 고통받는 프로토스))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프로토스랑 테란이 같은 자원을 먹으면 프로토스의 승산은 절망적이다. 그렇기에 프로토스는 상황만 좋다면 멀티를 빠르게 늘리는 플레이가 중요하다.(트리플 넥서스가 괜히 좋은게 아니다.) 이것은 저그도 마찬가지인데 가격 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테란에게 넉넉히 멀티하라 내비두면 그 경기는 지겠다고 선언한 거나 다름이 없다. 테저전을 제외한 타종족전은 역상성 종족이 상성종족과 같은 멀티를 먹으면 그 경기는 100의 99는 역상성 종족에게 유리하다.[9]

사실상 상호 물러설 수 없는 힘싸움으로 가게되는데, 이 과정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지도를 그려나가서 방어 동선을 좁히려는 테란과, 옵저버로 허술한 점을 찾아내서 테란의 지도그리기를 막고 정신없이 흔들어내려는 프로토스가 서로 물리고 물린다. 여기서는 질럿이 중요한 역할. 기동력이 빠르고 탱크에 강력하며 소수로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질럿의 멀티 난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도 꽤나 중요한 요인이다. 대놓고는 질럿이 오지는 않고 옵저버로 관찰하다 탱크의 돌출부를 뚫고 들어오거나 상호 정신없는 난전 중에 3~4마리가 테란의 멀티에서 깽판치는 경우도 생긴다.

한때 생(막)더블넥[10]으로 인해 밸런스가 상당히 무너질 뻔 했던 적도 있었으나, 이영호SCV의 수를 조절한 원배럭 더블 + 벙커링의 빌드를 개발하면서 토스 쪽이 오히려 답이 없는 상황이 초래되었었다. 테란은 원배럭 더블로 앞마당을 먹으면서 벙커링으로 앞마당을 넥서스를 부셔버리니 프로브를 살려봐야 토스가 유리한 게 없었고, 자연스레 생더블은 사장되었다. 문제는 토스가 생더블을 하든 안 하든 테란이 원배럭 더블로 시작할 수 있단 점이었다. 원배럭 더블로 출발하면서 상대가 노게이트 더블(생더블)이면 벙커링, 그게 아니면 1벙커로 앞마당 방어를 시전하니 토스 입장에서는 버틸 수가 없었다. 한때 이 생더블이 2010년대 프로토스전 승률이 거의 9할인 이영호에게 이기는 해법으로 제시되었던 전략이었으나, 이영호가 윤용태2연벙을 통해 더블넥서스를 뽀개거나, 프로브를 사냥했고, 당시 스타리그 4강에서 붙었던 박세정에게도 앞마당 실드 배터리가 지어져도 무조건 벙커링+벌쳐가 쳐들어온다면 테란이 유리하다는걸 증명했다.

대 프로토스전으로 유명한 테란은 이영호, 정명훈, 박상우등이 있다.

박상우의 전성기 토스전 스타일은 타이밍을 재어서 묵직한 한방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었고, 정명훈은 정밀한 전략, 극한의 수준까지 단련된 마인과, 그리고 대 토스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벌처 활용으로 상대를 흔들어 놓은 후 정비가 안되는 타이밍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끝내는 스타일이며 이영호는 이해가 안되는 정도의 수비력과 판단력, 결단력으로 프로토스가 절대로 우위에 설수 없도록 만들어 놓고 상대 압살한다.

올드 테란 가운데서는 임요환(...),[11]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등 소위 4대 테란으로 꼽히는 네명이 모두 뛰어난 토스 킬러. 대나무류 조이기의 조정현과 엔진테란 전상욱등이 토스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다.

임요환은 전성기 시절에는 김정민, 조정현 등과 같이 대부분의 테란들이 그러했듯이 백만년 조이기식으로 토스전을 플레이했다. 이윤열서지훈더블커맨드 이후 타이밍 러쉬로 토스들을 때려잡았으며 최연성은 고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좀 더 빠르게 더블커맨드를 확보하고 그 자원력을 바탕으로 프로토스를 관광보냈으며 바카닉 등을 통한 심리전도 잘 써먹었다.

대 테란전으로 유명한 프로토스는 도재욱, 송병구, 김택용(...),[12] 허영무 등이 있다.

김택용은 모두들 알다시피 김씨리버와 코리어(…)등으로 유명. 물론 못 하는 건 아니다. 도재욱보다 견제를 잘하고 생산력도 송병구보다 우수하다. 물론 위 두 선수와는 다르게 발전투와 스탑코리어 때문에 테막 이미지가 있다.[13]

도재욱은 게임 끝날 때까지 테란을 앞도하는 질드라 물량만으로도 때려잡는 스타일. 그런데 10-11 시즌 한계에 부딪쳤고 이후 하이 템플러아비터를 섞어주며 테란전 승률이 다시 올라갔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런거 안 써도 잘 이겨서 안 썼었다"라고. 캐리어는 거의 쓰지 않는데 쓰면 이긴다. 두 경기 캐리어를 썼고 모두 승리. 도재욱은 한때 전성기 이영호의 유일한 천적으로 불리기도 했었으나... 결국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이영호에게 2연속으로 패하고 전적은 3:3 동률이 되어버렸다.

송병구는 캐리어-지상군의 유기적인 활용과 전체적인 기본기가 매우 뛰어난 타입이다. 캐리어와 리버 컨트롤은 프로토스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14] 더욱이 기본적인 경기 운영 자체가 테란 킬러로 통한다.[15]

허영무는 송병구와 비슷한 스타일이며, 송병구보다 손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어느 정도 김택용의 스타일이 혼합되어 있기도 하다. 셔틀에 하이 템플러 & 질럿을 태워서 시즈탱크를 걷어내는 컨트롤의 1인자이며 셔틀 컨트롤이 좋기 때문에 리버 또한 잘 쓴다. 하지만 송병구와 다르게 캐리어는 많이 쓰지 않는다. 운용이나 전략적 컨트롤 면에서는 송병구를 따라잡지 못하지만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에서 정명훈을 상대로 보여준 판단과 컨트롤은 매우 날카롭고 세밀했다.

올드 프로토스 가운데서 테란전이 뛰어난 선수로는 단연 강민이 꼽힌다. 역대 프로토스중 개인리그 결승에서 테란을 셧아웃 시키고 우승한 토스는 강민이 유일하다.[16] 김동수, 박정석, 오영종등 가을의 전설을 이룩한 프로토스들 대부분이 임요환테란전을 잘하는 편.[17] 전성기 시절 전태규옵드라로 유명한 이재훈도 테란전이 뛰어났다.

이재훈은 옵드라를 기반으로 조이기를 시전하는 테란 게이머들을 골로 보냈으나 방송 경기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저평가받는다. 강민은 이재훈의 옵드라를 참고하되 좀 더 경기운영에 바탕을 두어 플레이했으며 가끔씩 허를 찌르는 전술을 구사하여 테란을 압살하기도 했다. 박정석은 빌드를 포기하고 순수하게 전투력과 생산력으로 테란을 제압했으며 박용욱은 물흐르듯 무난한 캐리어 운영을 통해 테란을 자주 격파하였으며 가끔 악마와도 같은 견제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전성기의 전태규는 전투는 물론 빌드싸움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테란전에서 높은 승률을 과시했었다.

테프전 공식전 연승 최고기록은 테란 선수 중에서는 2010년 5월 22일 이영호윤용태를 3:0으로 꺾으며 기록한 13연승이다. 공동 2위는 이영호와 박상우의 12연승.

프로토스 선수는 송병구와 도재욱의 12연승(2007년 5월 30일 ~ 2007년 7월 5일)이다.

애석하게도 저프전,테저전목록이랑 다르게 주요 강자들의 특징을 자세하게 적힌 목록이 없다(...). 두 종족 다 병력을 손쉽게 잃으면 역전하기가 힘들고 중요한건 다른 종족전이랑 다르게 큰 변화가 없기때문.[18]

두 종족의 화끈한 힘싸움 대결 덕에 가장 남자다운 종족전이라고도 하지만, 한편으론 무승부나 OME경기가 굉장히 자주 나오는 종족전이다. 토막 테란의 경우 이른바 일제시즈를 해버려서 진영을 잘못잡고 지상전에서 대패하거나 마인 매설 위치를 잘못 정해서 역대박이 나오기도 하고, 수비와 공격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비싼 메카닉병력을 잃고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프로토스는 상황판단을 잘못해서 한타를 시작했다가 완패당하거나 약간 상황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자리잡은 테란병력에게 마구 병력을 어택땅하다가 순식간에 병력이 녹아버리고(일명 꼬라박) 역공에 멀티와 본진이 불도저로 밀듯이 초토화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또 최종병기격인 아비터나 캐리어 운영에서는 대비가 잘된 지역에 리콜을 떨어뜨려 조공 리콜을 선사하거나 캐리어를 운용할때 동선을 잘못 파악해서 평지에서 본체가 노출되는 바람에 골리앗에 조공해 버리다가 역전당하는 경우도 많다.

2.1. 테프전의 주요 명경기

(추천할 만한 경기가 있다면 추가바람.)

  • 2001년 12월 28일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5경기 김동수vs임요환 맵 : 인큐버스
    - '토스가 뚫느냐 vs 테란이 조이느냐'로 설명되는 초창기 테프전의 극을 볼수 있다. 임요환의 가을의 저주의 시발점이 된 경기. 경기 시간은 17분 56초.

  • 2002년 10월 12일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4경기 박정석vs임요환 맵 : 네오 포비든 존
    - 말도 안되는 섬맵 노배럭더블+바카닉 전략을 준비한 임요환. 그게 먹혀서 한동안 우세한 경기를 펼치지만... 결국 가을의 저주는 이어진다. 경기 시간은 26분 30초.

  • 2002년 11월 22일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B조 2경기 김동수 vs 임요환 맵 : 네오 포비든 존
    - 임요환은 더블 커멘드를 시전하지만, 김동수의 기습적인 본진 패스트 아비터 빌드에 계속 위기를 겪는다. 하지만 꾸역꾸역 방어를 한 뒤 락다운을 장착한 고스트까지 추가하고 김동수의 자원을 말리며 결국 승리. '번개 피하는 고스트'등 볼거리도 많았던 경기. 경기 시간은 27분 41초.

  • 2003년 7월 19일 스타우트배 MSL 결승전 2경기[19] 강민 vs 이윤열 맵 : 채러티 경기영상
    - 완전 섬맵인 채러티에서 벌어지는 강민의 캐리어와 이윤열의 드랍십 골리앗쇼가 일품. 이윤열은 멀티를 먹고 강민의 본진을 급습해서 주요 테크트리 건물을 다 때려 부숴버리고 본진을 청소했다. 하지만 강민은 나와 있던 캐리어로 이윤열의 멀티를 밀어버렸다. 이윤열도 드랍십에 골리앗을 태우고 이리저리 다니며 강민의 멀티 노점단속을 하였으나 강민이 어찌어찌 막아내면서 경기는 급격히 강민으로 기울었고, 본진 깨지는 새에 자원을 넉넉히 쌓아둔 강민이 이윤열의 본진을 반쯤 박살내고 드랍십을 저격하면서 결국 승리. 여담이지만 경기 극초반 이윤열이 음향 문제로 ppp를 요청했으나 몇 분 후 문제가 해결되어 경기가 속개되었다.

  • 2003년 8월 15일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C조 3경기 임요환vs도진광 맵 : 패러독스
    - 초반 드랍이 실패하고 이후 나온 캐리어에 끌려다니는 임요환. 그러나 지겹게 버틴 끝에 캐리어를 전멸시키고 자원 떨어진 도진광의 마지막 셔틀을 잡으며 32분 35초만에 말도 안되는 역전승을 거둔다. 스타리그 역대 명경기를 꼽으라면 수위에 드는 경기.

  • 2004년 3월 4일 하나포스 센게임배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준결승 2경기 강민vs이윤열 맵 : 유보트 2004
    - 강민의 투리버드랍을 예상하고 투스타레이스라는 맞춤 카운터를 선택한 이윤열. 이후 강민은 리버를 꼴아박고, 망했어요 테크로 진행하나… 뛰어난 전투력과 센스로 서서히 승기를 잡아가더니 결국 캐리어를 띄워내며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구어낸다. 시청자와 해설진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던, 두 선수 모두 전성기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명경기. MSL 100대 명경기 중 3위로 뽑혔다. 이 경기는 유보트 대첩으로 명명된다. 경기 시간은 49분 48초.

  • 2004년 7월 9일 질레트 스타리그 4강 B조5경기 나도현vs박정석 맵 : 노스탤지아
    - 역대 최고의 마인 역대박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경기. 경기가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서로간의 견제를 주고받은 이후 나도현의 메카닉 병력이 다리를 통해 진출하려 한다. 이때 박정석은 셔틀플레이로 나도현의 탱크를 줄이려 하는데, 하필이면 나도현이 마인이 설치된 곳에 탱크의 시즈 모드를 해 놓은 것. 결국 마인이 셔틀에서 내린 질럿에 반응하여 튀어나와 질럿과 함께 나도현의 탱크와 벌처부대가 무더기로 터져버리고, 나도현은 심각한 병력 손해를 본다. 그럼에도 결국 본진의 가스를 쥐어짜내 탱크를 모아 마지막 러시를 감행하지만 박정석의 지상군 물량과 템플러의 스톰에 탱크들이 전멸하면서, 경기는 완전히 박정석에게 넘어온다. 결국 추가 가스멀티를 확보하지 못하고 앞마당까지 박정석의 지상병력이 들이닥치자 나도현은 GG를 친다. 경기 시간은 20분 40초.

  • 2004년 8월 5일 Spris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준결승 2경기 강민vs이병민 맵 : 패러렐 라인즈 3
    - 그 유명한 할루시네이션 리콜 관광. 깜짝 전략이긴 했지만[20] 강민의 하이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과 아비터의 리콜 콤보로 상대인 이병민은 물론 경기를 보고 있던 중계진과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면서 승리했다. 경기중 해설이 (아비터 생산을 위한 테크 건물인) 아비터 트리뷰널을 짓는 걸 보고 '강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듯이 당시에 아비터는 실전에 사용할 유닛이 아니었다.[21] 게다가 본진과 앞마당만 먹고 뽑을수 있는 병력은 뻔하기에 터렛과 골리앗 배치만으로 만족했을 이병민, 아니 그 어떤 테란도 당시엔 그리했을 빈틈을 제대로 찌른 셈이다. 2006년 이후 현대적인 아비터 활용전술이 퍼지면서 아비터인걸 보고도 배슬생산이 늦었다던가 주요지역에 마인매설을 하지 않았다는 식의 이병민의 대응이 미숙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이병민은 아비터 트리뷰널을 확인하자 배슬 생산을 위한 테크를 올렸으며, 당시 섬맵이라는 맵의 특성상 골리앗 위주의 병력운용을 했던 탓에 탓에 마인 업그레이드가 안되있었음을 감안하면 이병민의 대응이 딱히 틀린건 없다. 그리고 이 경기의 핵심은 아비터가 아니라 오리지널 시절부터 나온 입스타였던 '할루시네이션을 활용한 대공 방어 교란'을 최초로 보여줬다는데 있다.[22] 여러모로 테란의 흠잡을데 없는 방어선을 할루시네이션이라는 잊혀진 기술을 찾아내 뚫어버린 강민의 기발함이 돋보이는 경기. 리콜이 떨어질때 중계진과 방청객들의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함성 또한 백미. MSL 100 1위에 선정된 명경기이며, 경기 시간은 12분 42초.

  • 2004년 11월 5일 EVER 스타리그 2004 4강 A조 1경기 박정석vs최연성 맵 : 머큐리
    - 물량토스의 원조와 역대 최강 물량테란의 본격 물량대결. 38분 25초 동안 치열하게 펼쳐진 혈전으로, 쉴새없이 쏟아지는 프로토스 지상군, 캐리어와 메카닉 테란군의 혈전은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다. 박정석의 무당스톰쇼는 보너스. 같은 맵에서 벌어진 5경기는 박정석의 무지막지한 초반 프로브 견제가 들어갔음에도 최연성이 원사이드하게 이겨버렸고, 가을의 전설은 1년 쉬게 되었다.

  • 2005년 7월 7일 우주닷컴 MSL 패자조 준결승 1, 2, 3경기 최연성vs박정석 1경기 맵 : 루나 더 파이널2경기 맵 : 러시 아워 3경기 맵 : 네오 레퀴엠
    - 2004 EVER 스타리그 4강에서 명승부를 펼친 두 선수였기에 이번에도 많은 이들이 박빙의 싸움을 예상했고 한경기 한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벌어진다. 1경기 루나에서는 머큐리에서의 혈전을 재현이라도 하듯 치열한 물량전이 벌어지고... 이어진 2경기, 3경기에선 1년전의 마인역대박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최연성을 3:0으로 떡실신시킨다.

  • 2005년 10월 8일 구룡쟁패 2차 듀얼토너먼트 A조 패자전 송병구 vs 이윤열 맵 : 815 경기영상
    - 송병구가 '신 3대 토스'로 부각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 중 하나. 아비터보다는 캐리어가 대세이던 당시 상황에서 아비터의 할루시네이션 리콜로 경기 전체를 휘어잡으며 이윤열을 멀리 보내버린 경기. 해설진의 '아이어 구경' 멘트로 인해 일명 '아이어 관광'으로 불린다.

  • 2005년 10월 21일 So1 스타리그 2005 4강 A조 5경기 임요환vs박지호 맵 : 815
    - BBS를 준비했으나 들킨 임요환. 결국 골리앗 빌드로 갈 수밖에 없었고... 이후로는 골리앗과 질럿의 치고박기가 벌어지는데, 박지호의 회심의 캐리어를 임요환이 몰래 모은 레이스로 잡아버리면서 40분 36초만에 경기가 기운다. 임요환은 그렇게 리버스 스윕을 완성하고 또 한번 결승에 진출하지만 결과는 가을의 저주 시즌 4.

  • 2006년 9월 18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MBC게임 HERO vs 삼성전자 칸) 4세트 박지호 vs 이성은 맵 : 롱기누스
    - 이성은의 투팩 조이기 병력이 박지호의 앞마당을 부순데 이어, 본진까지 타격한다. 박지호는 셔틀 견제를 통해 시간을 벌어보려고 하지만 여의치 않고, 그대로 게임이 끝날 위기. 박지호는 본진 자원을 짜내 이성은의 조이기 라인을 어렵사리 돌파한다. 간신히 게임이 끝날 위기는 모면했지만 여전히 이성은은 부유한데다가, 박지호는 가난한 상황. 하지만 박지호의 운영과 스피릿이 폭발하며 큰 전투를 모두 승리하고, 결국 42분 37초만에 박지호가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둔다. 초대 스갤 어워드 명경기 선정.

  • 2006년 11월 18일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결승 1경기 이윤열vs오영종 맵 : 타우 크로스
    - 초반 투팩의 벌처로 재미를 본 이윤열. 이후 제2멀티까지 먹고 투아머리를 돌리며 한방을 준비한다. 한편 오영종 또한 추가멀티를 빠르게 늘리면서 질드템에 아비터를 추가, 본격적인 힘싸움이 벌어지는데... 발전투로 유명한 오영종답지 않은 절묘한 교전 컨트롤로 조금씩 점수를 따낸 오영종이 승리. 31분 35초 동안 펼쳐진 경기 속에서 중간중간 리버와 하이템플러를 활용한 견제가 빛났다.

  • 2006년 11월 26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SKT T1 vs CJ 엔투스) 5세트 최연성 vs 박영민 맵 : 롱기누스
    - 당시 테란전 상승세를 이어가던 박영민. 상대는 다소 하락세를 보이는 괴물테란 최연성. 게다가 박영민은 최연성을 상대로도 전적이 앞서있던 상황. 최연성을 잡기 위해 전진 로보틱스를 선택한다. 최연성의 허를 찌른 셔틀 리버플레이가 상당한 이득을 거두고, 박영민은 승리를 결정 짓기 위해 러쉬를 감행. 그런데 도저히 막을 수 없어 보였던 프로토스 병력을 최연성이 놀라운 수비력으로 막아낸다. 이후로도 박영민이 몇번씩 거센 공격을 했지만, 최연성이 모두 막아내고 특유의 괴물같은 물량이 폭발. 박영민도 상당히 분전했지만, 최연성을 막을 순 없었다. 경기 시간은 37분 41초.

  • 2007년 7월 18일 Daum 스타리그 2007 3/4위전 1경기 송병구vs이영호 맵 : 파이썬
    - 일명 캐리어 역관광. 물량을 확보한 이영호의 병력이 센터로 진출했을 때, 송병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여 주력 병력들이 함정에 빠져 전멸하고 본진마저 마비되었다. 이 때 송병구는 몰래멀티를 확보하여 준비해온 캐리어를 꺼내들고, 갖춰진 캐리어 6기를 침착하게 운용한다. 이때 캐리어 6기가 거둔 킬수는 대략 250킬. 놀라운 캐리어 컨트롤로 이영호의 멀티를 모두 파괴하며 29분 38초만에 끝내 역전한다. 당시 송병구가 보여준 컨트롤은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허영무가 보여준 캐리어 컨트롤 이상.

    이런 말까지 나왔다. "신에게는 아직 6척의 캐리어가 남아있습니다."
    다들 알겠지만, 이순신 장군의 어록 중 하나를 패러디한 것이다.

    여담으로 한참 뒤 스타 뒷담화에서 엄재경이 이 경기를 언급했을 때, 캐리어를 사랑하는 남자 김캐리는 이 경기를 기억하지 못했다. 오히려 2경기에서 스카웃이 활약했던 것만 기억할 뿐. 이에 대해 엄재경은 "조강지처 잊어버린다는게 이런거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 2007년 7월 18일 Daum 스타리그 2007 3/4위전 2경기 송병구vs이영호 맵 : 히치하이커
    - SCV를 동반한 이영호의 조이기 병력이 본진 입주에 도착했을 때, 송병구는 이를 걷어낼 수 있는 병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 송병구가 꺼내든 카드는 7시 몰래 멀티, 그리고 스카웃. 이영호의 병력 구성에서 대공이 약하다는 걸 간파하여 스카웃을 한 기 뽑았고, 이 스카웃은 탱크를 4기나 잡아주며 조이기 병력을 걷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기세를 놓치지 않고 송병구는 이영호의 본진으로 진출했고, 결국 16분 40초만에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 2008년 4월 1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위메이드 폭스 vs 삼성전자 칸) 2경기 이윤열 vs 허영무 맵 : 오델로
    - 허영무의 천지스톰이 빛났던 경기. 이윤열이 맵 중앙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허영무는 그 자리잡은 이윤열의 매카닉 병력을 신들린 듯한 스톰으로 극복하고 그 세트를 따냈다. 허영무는 이 경기를 통해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경기 시간은 29분 50초.

  • 2008년 5월 2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위메이드 폭스 vs 온게임넷 스파키즈) 박세정 vs 김벌레 4세트 맵 : 블루스톰
    - 마인 역대박 + 다크 역관광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명경기. 김벌레의 5탱크 러쉬가 들어오고, 벌쳐의 마인이 두번이나 대박을 터트린다. 이렇게 경기는 벌레쪽으로 기울고... 박세정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는 심정으로 다크 템플러를 올려보내는데... 방금 전까지 김벌레의 편으로 보였던 마인이 세 번이나 역대박을 터트리고, 올라간 다크 템플러는 그야말로 무쌍난무를 펼치며 사신이 강림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저 링크의 동영상에 진정한 사신이라는 제목이 들어갔을 정도. 결국 한 경기에 마인 대박만 5번이 터지며 박세정이 희대의 역전극을 만들어낸다. 그야말로 두 사람 다 마인에 웃고 마인에 울은 경기. 해설진의 '마인 먹는 다크' '마인도 컨트롤' 드립도 일품. 경기 시간은 19분 46초.

  • 2008년 6월 5일 Arena MSL 2008 16강 D조 3경기 이성은 vs 박영민
    전설로 남은 하트관광.

  • 2008년 7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공군 ACE vs 한빛 스타즈) 5세트 임요환 vs 윤용태 맵 : 오델로
    - 일명 락다운 관광. 테란전 강자로 유명한 윤용태를 상대로 임요환은 완벽한 경기를 선보인다. 윤용태의 리버드랍을 완벽한 컨트롤로 수비해 내더니, 시종일관 윤용태를 휘둘렀다. 경기가 불리해진 상황에서 윤용태가 회심의 리콜을 준비하지만... 본진에 숨어있던 고스트에게 락다운을 당하며(!) 아비터는 허무하게 잡혀버리고, 그대로 임요환이 경기를 끝낸다. 경기 시간은 22분 30초.

  • 2009년 1월 3일 2008 MSL Survivor Tournament S3 12조 1경기 이재호 vs 박재영 맵 : 비잔티움 2
    - 그 유명한 실드 배터리 33킬 드라군 경기. 시작하자마자 센터 BBS후 벙커링을 준비한 이재호에 의해 게이트와 사이버네틱스에 동력을 공급하는 파일런이 깨지고 사업이 안 된 드라군으로 버티다가 하나가 아깝게 터져버려 단 1기만 남은 상황. 부랴부랴 파일런을 다시 건설하여 사업은 완료했으나 도로 깨져버려 더 이상의 생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박재영은 드라군 컨트롤에 혼을 실었고, 실드 배터리와 프로브의 백업을 빌려 버틴 끝에 질럿이 생산되고 드라군 한 기가 더 생산되면서 막아내고 상황 종료. 참고로 그 살아남은 드라군 하나가 경기 종료까지 기록한 킬수는 무려 33킬이었다. 경기시간은 9분 45초.

  • 2009년 8월 4일 아발론 MSL 2009 8강 C조 2차전 5경기 변형태 vs 김택용 맵 : 비잔티움 3
    - 당시 변형태는 다소 토스전 부진을 겪는 상황이었고, 김택용은 말할 필요도 없이 최강의 토스. 김택용이 전진 로보틱스를 통해 변형태를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한다. 비록 변형태가 아슬아슬하게 수비를 해내긴 했지만, 변형태는 이미 피해를 많이 본 상황이었고, 김택용은 이미 여러곳에 멀티까지 가져간 덕에 부유한 상황. 결국 김택용이 경기를 가져가나 했지만... 변형태가 엄청난 수비력으로 김택용의 공격 병력을 모두 막아내고, 오히려 드랍쉽으로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며 김택용의 멀티를 밀어버린다. 결국 변형태가 자원이 마른 김택용을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다. 경기시간은 34분 4초.

  • 2009년 8월 27일 WCG 2008 한국예선 8강 3경기 이영호 vs 김택용 맵 : 단장의 능선
    - 1경기에서 김택용의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를 막지 못해 패배한 이영호가 2경기에서 절묘한 타이밍 러시로 동점을 만든 상황. 3경기 단장의 능선에서 또다시 시도하는 김택용의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를 보자 치즈 + 벙커링을 시도하지만 깔끔하게 막히고 만다. 이후 이영호는 3->5팩토리 타이밍러시를 준비하여, 절치부심하고 엄청난 컨트롤을 보여주지만... 김택용이 마인 대박이 하나도 터지지 않는 신들린 드라군 마인 제거 컨트롤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내용 자체는 벙커링 실패부터 시종일관 김택용에게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그의 드라군 마인 제거 신컨이 돋보이는 경기.

  • 2010년 3월 10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KT vs STX 6세트 이영호 vs 김구현 맵 : 투혼
    - 이영호와 김구현의 치고 받는 수 차례의 전투가 일품인 경기. 유리하게 시작한 이영호가 타이밍을 봐서 김구현을 조이지만 김구현은 그걸 잘 막아내고 넥서스를 늘린다. 결국 아비터가 나오자 프로토스에게 주도권이 주어지고 김구현은 이영호에게 리콜로 승기를 앗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이영호의 적절한 EMP로 첫 리콜 타이밍을 놓치고 이후 두 번째 아비터로 테란의 본진에 대규모 리콜을 가하지만 무난히 막히고, 테란의 역습에 멀티를 잃는다. 결국 테란이 반땅 싸움으로 몰고가는데 성공하자 김구현은 캐리어를 뽑지만, 이영호의 수많은 골리앗을 막을 수 없고, 이후 자원이 마르며 캐리어가 빈 깡통이 되자 GG를 치고 만다.

  • 2010년 4월 14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16강 A조 5경기 이영호 vs 김구현 맵 : 투혼
    - 이영호가 본격적으로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발돋움할 때의 토스전을 보여준다. 위의 경기와 같은 맵, 같은 선수들이므로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윗 경기가 무난한 힘싸움 -> 반땅 -> 토스 말려죽이기(캐리어 빈깡통 만들기) 순으로 갔다면, 이 경기는 테란이 처음부터 반땅을 유도하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성공하고 캐리어를 빈깡통 만드는 경기다. 대각선인데다가 토스가 초반에 빠르게 멀티를 늘려 매우 유리한 상황이고 아비터 테크까지 순조롭게 올린 상태. 그러나 이영호가 특유의 느긋한 운영으로 반땅 싸움으로 몰고가고, 다급해진 김구현이 캐리어를 가다가 이영호의 동시다발적인 공격에 순식간에 멀티가 날아간다. 결국 이영호의 수많은 골리앗이 캐리어를 몰고 다니며 인터셉터를 잡아 빈 깡통으로 만든 뒤 GG. 프로토스가 무난한 상태로 테란과 후반 싸움을 하면 질 수 없다는 통념을 깨트린 경기다.[23]

  • 2011년 8월 26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 D조 2경기 이영호 vs 허영무 맵 : 패스파인더
    - 테란과 프로토스가 200 대 200 싸움을 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석을 보여주는 경기. 역대 테프전 사상 최고로 화려한 한방 싸움이 펼쳐졌던 경기이다. 3인용 맵인 패스파인더에서 타스타팅까지 허영무가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이영호는 전혀 동요하지 않은 채 3가스 상황에서 베슬까지 갖춘 200 병력을 모은다. 그동안 허영무는 약 40개 정도의 게이트웨이를 확보하며 회전싸움을 준비한다. 이윽고 중앙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 이영호는 하이템플러와 아비터를 찾아서 EMP를 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허영무의 주특기라고도 할 수 있는 셔틀 하이템플러 드랍으로 엄청난 천지스톰을 작렬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환상적인 전투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호의 탱크는 다수가 살아남았으며, 그 병력들이 허영무의 앞마당을 조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뚫느냐 뚫리느냐의 싸움. 양 선수 간의 광속 싸움 끝에 허영무가 이영호의 병력을 몰아내는데 성공하고, 허영무가 게이트를 풀로 돌리기 시작하면서 한번에 40마리씩 쏟아져나오는 질럿들이 이영호를 무너뜨려버린다. 도재욱도 실패한 순환력 싸움을 허영무가 성공시킨 순간이었다. 이 경기를 발판삼아 허영무는 3경기에서도 이영호를 잡고 이후 4강과 결승에서 차례로 승리하며 가을의 전설을 이룩해낸다. 경기시간 21분 19초.

  • 2011년 9월 17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 5경기 허영무vs정명훈 맵:패스파인더
    - 2:2 상황에서 허영무의 빠른 캐리어 빌드를 본 정명훈. 허영무 본진 뒷마당에서 눌러 앉고 손쉽게 이길수 있을 줄 알았지만, 허영무가 말도 안되는 캐리어 컨트롤로 조이기 라인을 뚫고 이후 대등해진 상황 속에서 엄청난 혈투 끝에 승리한 경기. 조이기 라인이 뚫렸을 때 자원이 1000을 넘어가는 등 정명훈은 다소 미숙한 운영으로 다 잡을 뻔했던 우승을 놓친다. 2011년 스갤 어워드 올해의 명경기이며, 여기서 김캐리의 절규 시즌 8이 만들어졌다. 28분 10초 동안 펼쳐진 경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허영무/개인리그,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정명훈/2011년 참조.

  • 2012년 4월 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SKT T1 vs KT 롤스터) 7세트 김택용 vs 이영호 맵 : 네오 체인리액션[24]
    - 초반 전진 게이트를 선택한 김택용. 김택용이 끝없이 질럿 러쉬를 감행하지만, 마린과 SCV를 동반한 이영호의 항전도 만만치 않다. 이영호가 드디어 막았다 싶으면 김택용이 가스 러시와 매너 파일런으로 이영호를 견제하고, 김택용이 결국 게임을 끝내나 싶으면 이영호가 SCV까지 동원해 막아낸다. 몇분째 이영호의 본진에서 치고 빠지고를 거듭하며 두 선수는 10분 가까이 질럿, 마린 이상의 테크 올릴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결국 꾹 참아내며 수비를 성공해낸 이영호가 김택용의 본진을 압박한다. 김택용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셔틀 리버 견제를 시도하지만 뜬금없이 용택이와 교대했는지 허무하게 셔틀 폭사. 이영호가 드디어 경기를 잡나 했지만, 김택용의 질럿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발업이 되며 이영호의 본진을 빈집, 점령하고 GG를 받아낸다. 경기 시간은 15분 29초.

위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테프전의 명승부는 특히 가을의 저주 관련해서 조금 옛날 경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이영호 이후의 테프전은 다소 정형화되었기 때문. 물론 이영호 자신은 벙커링의 재발견이라든지, 도재욱을 드랍쉽 공격만으로 관광보내는 등 새로운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예전만큼 임팩트있는 테프전은 많이 없는 실정이다.

브루드워 개인리그 마지막 테프전은 2012년 8월 4일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결승전으로, 허영무정명훈을 3:1로 누르면서 스타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이 경기는 스타리그 사상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프로리그 마지막 테프전은 김기현이경민의 경기로, 이경민이 토스의 삼룡이에 멀티를 지은 김기현에게 역전을 거두며 승리. 병행시즌 끝물이라 믿기지않는 정도의 경기력을 보였으나 그놈의 옵저버가 또 삽질을 해서(...)...

3. 스타크래프트 2의 테프전

시기별로 테프전의 추세가 나뉘어 서술되어 있는 만큼, 전략 혹은 유닛 활용도의 미발견으로 인해 나타났던 양상 역시 포함되어 있다.

여담이지만 이들의 대립은 결국 스타1에서부터 이어져 왔으며 그 정도가 더 심해졌다. 스타크래프트 2 커뮤니티의 화약고라고 할수 있다.

예전에는 서로 부적업 고위 기사, 1/1/1체제로 밸런스가 극단적으로 기울어버려 난제라고 적혀 있었지만 서로서로 그 체제들이 없어지거나 하향되어버렸고 업토스의 발견과 밴시의 재발견으로 인해 난제라고 할 수는 없을 정도지만 이 둘 사이의 관계회복은 정말 난제를 넘어 전혀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으로 벌어졌다. 테란빠와 토스빠가 싸우는 꼴을 보면 중동과 이스라엘, MB정부 이후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케이브빠와 동빠의 대립과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스타1의 테프전과는 양상이 정 반대가 되어있는 종족전이기도 하다.

  • 스타크래프트
    • 테란 : 한방 병력의 화력이 프로토스에 비해 강력한 대신 핵심 화력(공성 전차)의 병력회전이 느리고 초중반에 주도권을 쥐기 힘듬
    • 프로토스 : 한방 병력이 테란의 화력에 의해 쉽게 녹아내리는 대신 회전력이 빠르고 초중반에 주도권을 잡기 쉬움
  • 스타크래프트2
    • 테란 : 한방 병력이 프로토스의 화력에 의해 쉽게 녹아내리는 대신 회전력이 빠르고 초중반에 주도권을 잡기 쉬움
    • 프로토스 : 한방 병력의 화력이 테란에 비해 강력한 대신 핵심 화력(거신, 고위 기사, 집정관)의 병력회전이 느리고 초중반 주도권을 쥐기 힘듬

3.1. 자유의 날개 기반

3.1.1. 베타 테스트 시절

초기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정말 말이 많았다.[25] 베타 시절에는 테란은 BGM만 좋은 문화 종족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안 좋은 종족 취급 받았고 후반으로 가면 프로토스의 필승이었지만 테란은 후반 가기 전에 일꾼을 동반한 치즈 러시로 프로토스를 상대했고[26] 그 결과 건설로봇의 체력이 12년만에 깎여버린 일이[27] 생길 정도. 초반에는 극단적으로 테란이, 후반에는 극단적으로 토스가 유리하니 그야말로 막장스러운 밸런스였다.

3.1.2. 발매 초기 ~ 2010년 말

토스는 종종 차원 분광기 + 암흑 기사로 테란의 본진을 탈탈 털어버리거나 공허 포격기로 쓸어버리기도 하지만, 거신이나 불멸자의 유무에 따라서 지상전에서 프로토스의 힘이 크게 달라진다. 종종 테란이 사신을 보내서 견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추적자를 1~2기 정도만 준비해두면 3~4기 정도의 사신은 막을 수 있다.

테란은 토스가 테크를 마음편히 올리지 못하게 흔드는게 중요하다. 거신은 보병을 쓸어버리고 불멸자는 기갑을 바보로 만드는데다 슬쩍슬쩍 끼어드는 암흑 기사나 바이오닉이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사이오닉 폭풍을 들고 나오는 고위 기사가 있기 때문에 토스한테 시간을 주면 더욱 불리해진다. 그래서 초반에 불곰유령을 적절하게 섞어서 끝장을 내기도 한다. 사신을 집단으로 운용하는 건 좀 위험하다. 초반에 사신이 늘어난다는 것은 불곰과 유령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테프전에서는 테란이 사신이나 의료선, 밴시 등의 다양한 카드를 가지고 얼마나 이득을 보느냐에 따라 갈리며 이 견제를 무난하게 막고 중반 후반을 가서 고테크 유닛을 잘 조합하면 프로토스가 유리하다. 특히 거신과 고위 기사가 조합되는 순간 테란 지상군은 훅 밀리곤 했다. 메카닉 테란이 스타2에서 제역할을 못하는 것도(불멸자의 역할도 크지만) 테란이 초, 중반에 프로토스를 재빠르게 치고 흔들어야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느린 메카닉 테란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

공허 포격기의 약화와 함께 불곰 찌르기 이후 해불의(해병, 불곰, 의료선)조합으로 프로토스의 병력을 상대하는 방법이 떠올랐다. 거기에 유령을 약간 덧붙이는 정도. 유령의 EMP의 사거리가 길고 범위가 넓었기 때문에 고위 기사나 불멸자 바보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거니와 고위 기사가 환류를 쓰려고 해도 유령이 워낙 작아서 찍기도 어렵다. 테란이 바이오닉 위주인 것을 확인하면 상대가 거신을 뽑겠지만 거신이라고 EMP에 강한 것도 아니고[28] 그게 보이는 순간 우주공항에서 의료선 대신 바이킹을 양산하면 제압이 어렵지 않았다.

GSL리그 결과 34테란:17토스라는 더블스코어가 나옴으로서 개념 종족전이라는 입지가 매우매우 흔들리게 되었다. 우선 전투 자극제/충격탄 불곰을 상대로 로봇공학 시설에서 나오는 소수의 불멸자와 관문에서 나오는 파수기역장을 이용하여 교전하는데 이동안 타격을 받으면 안정적인 로봇공학 물량확보가 어렵고, 로봇공학 이전엔 나가볼 꿈도 꾸지 못했다. 거기에 로봇공학테크를 어찌 어찌 가더라도 의료선견제 한번에 연결체가 날아가던 시절이라 자원차로 압살당하기 십상이고, 굳이 연결체를 안 날리더라도 거신만 바이킹으로 잘 저격해주면 역장 하향 이후에 관문 유닛들이 병영유닛을 이길 수가 없었다. 사거리 5 시절의 불멸자야 섬세한 해병으로 살살 긁어주면 강화 실드 한번 못쓴 채 녹기 십상. 토스가 테프전에서 우위에 서는건 고위 기사의 카이다린 부적이 개발된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거신이 있고, 멀티가 3개이상 안정적으로 있을 때였다. 여기서 테란은 스카이 테란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테란으로서도 병영유닛-스카이 테란으로 넘어갈 시기를 잡는게 쉽지 않아서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웠다. 어중간하게 모인 밴시는 고위기사의 환류를 쳐맞고 쓸리기 일쑤고, 전투순양함은 이론상 테프전에서 강력할 수야 있지만 모으기는 하늘에 별따기. 차원 관문 덕분에 병력의 순간 충원이 빠른 토스의 특성상, 테란이 멀티가 많지 않는 한 중반 이후에 교전이 벌어져도 빠르게 충원가능한 병영 유닛을 확보해야 했다. 한타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지 않는 한, 양쪽이 모두 병력을 소모한 후에 느긋하게 공성 전차나 전투순양함 등의 생산성 딸리는 유닛을 모으다가는 관문 유닛에게 멀티 테러당하고 밀리기 십상. 1.1.2 패치 이후로는 의료선 너프와 연결체의 체력이 750/750->1000/1000으로 상승하면서 테란의 밥줄인 불곰 드랍이 치명타를 맞았다. 물론 불곰이 워낙 쓸만해서 여전히 테란이 해볼만 하다. GSL 시즌 2 프테전 밸런스는 13:17.

즉 테란이나 프로토스나 견제보다는 힘싸움과 전략의 싸움을 펼쳤다. 물론 스타1의 테프전과는 많이 다른 힘싸움이지만...

3.1.3. 2011년 초

역장만으로 테란의 초기 수비라인을 개발살내는 모습을 보인 장민처르의 등장으로 테프전 밸런스가 프로토스쪽으로 기울어져 있는게 아니냐는 논란까지 일었지만 죠나단 월시의 메카닉 테란에 장민철이 2패했다. 이래저래 어찌되든간에 테프전은 어쨌거나 "빌드 잘 짜고 실력 좋은 사람이 이긴다"는게 정설이었다.

2011년 초 테프전의 가장 큰 패러다임 변화는 강초원이였는데, 과거의 토스들이 고위기사를 거신을 안정적으로 모은 뒤에나 쓰는 극후반유닛으로 활용했다면, 강초원은 카이다린 부적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위기사 운용을 통해 차원관문에서 나오자마자 폭풍 한방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테란에게 계속되는 난전과 싸움을 유도해주며 고위기사만으로 압도해버리는 경기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거신싸움에 비해 재미가 있어서 강초원을 필두로 하는 고위기사 운용은 시청자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다만 밸런스 면에서는 테란이 토스와의 힘싸움에서 지나치게 우세를 점하기 힘들고 견제에서 매우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되므로[29] 후반 밸런스는 토스에게 기울었다는게 중론이였고,귀신같은 DK의 부적 너프로 인해 얼마 선보이지도 못하고 결국 망했어요.

이때문에 토스의 징징불만이 엄청났고, 이로 인해 집정관과 광전사의 상향을 해줬지만, 토스들은 패치된 광전사가 1대1이든 다수 싸움이든 불곰한테 털리는 영상을 만들며 신나게 DK를 까고있다.

3.1.4. 2011년 중순

2011년 5월 기준으로 테프전은 대체로 '테크를 빨리 올려 병력을 갖추는 프로토스'와 '프로토스의 빌드를 저격하는 테란'의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우선 초반 병력이 모이는 속도는 차원 관문[30]과 시간 증폭으로 프로토스가 테란을 압도한다.[31] 때문에 테란이 과감한 날빌을 걸어오지 않는다면 보통 테크와 체제의 선택권은 프로토스에게 있는 셈이다.

하지만 테란은 프로토스의 모든 선택권을 저격할 수 있는 카드들이 있다. 때문에 테란과 프로토스의 싸움은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테란의 저격이 준비되기 전에 싸움을 벌이거나, 테란이 저격하기 쉽지 않은 한방 조합을 완성한 후 200 대 200 교전 컨트롤 싸움으로 몰고가거나 이다. 테란 역시 마찬가지다. 프로토스의 체제를 얼마나 빨리 눈치채고 그에 대한 저격을 빠르게 준비하느냐, 아니면 역시 한방 교전 컨트롤 싸움이다.

2011년 중순에 유행한 대 테란 프로토스의 체제는 '방업 광전사'. 돌진과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한 광전사가 파수기의 수호 방패의 도움을 받아 해병의 화력을 거의 무시하고[32] 돌진해 상대방의 바이오닉 병력을 몰살시키는 빌드다.

이에 대한 테란의 해법은 역시 유령. 방업 광전사를 간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 섣불리 병력을 이끌고 진출해서는 안 되고, 유령을 모아줘야 한다. 물론 이렇게 되면 방업 광전사가 준비되는 시간이 유령을 준비하는 시간보다 짧으므로 프로토스 역시 유령에 대한 대비 겸 방업 광전사를 보조할 화력 유닛을 준비한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어 유령을 환류로 저격할 자신이 있다면 고위 기사를 뽑지만, 대부분 거신을 가는 편. 그러면 테란은 거신을 가는 것을 눈치채고 바이킹을 섞어 주는데, 이렇게 되면 결국 한정된 가스를 고위 테크 유닛에 얼마나 잘 분배하느냐와 컨트롤의 싸움이 된다.

3.1.5. 2011년 7월 - 프로토스의 악몽


GSL.July 승강전 이후 테프전 양상은 완전히 변했다. 방업 광전사라는 체제가 완성된 이후로 테프전은 프로토스가 6.5:3.5정도로 앞서갔지만, 프로토스의 초반이 약하다는게 발견되자 1/1/1이나 초반 공격만으로도 간단하게 제압 가능해졌다. 특히 111은 우주 관문을 안 올릴 경우 아예 막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33] 우관을 올려도 막을까 말까이고 프정훈의 경우엔 실컷 테란만 잡고 코드A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정작 승강전에서 111이라는 전략을 3번이나 당하고 다시 코드A에 머무르게 됐다. 장민철도 어지간한 날빌이나 111은 그냥 발로 막았지만 그건 차원 관문 업그레이드 시간이 140초에다가 불멸자 생산 시간이 40초때의 이야기였고, 차관 업그레이드 시간과 불멸자 생산 시간이 까인 이후엔 잘 막지 못했다. 그나마 평소에 우관을 달고 다니는 안홍욱일 경우에는 111에 왜 당하는지 모르겠다고 인터뷰했지만...3전 2승제일경우 1경기는 운영으로 토스에게 내주고 나머지 2경기는 그냥 111로 간단하게 제압하는 경우도 흔히 보였다. GSL에서도 111로 인해 프테전 승률이 1:9인 상황인데 날빌이 판치는 래더일 경우는 어떨까?답이 없다

그러나 외국 래더에서는 프로토스도 크게 활약했다. 111을 막을줄 안다는 크리스 로랑줴를 보더라도 외국에서는 프로토스, 저그의 계속된 강세로 인해 테란이 징징대기까지 했다. 한국 레더를 봐서 111을 고치자니 해불이 주력이 되는 테란에게 약간 힘이 덜 실리고, 외국 레더를 봐서 고치자니 안그래도 바이오닉 외에 효율이 마땅치 않은 테란인데다가 되려 프로토스 하향을 외치는 북미, 유럽유저들이 많아서 어딜 손대야 할지 애매한 상황이다.한국에선 그야 양키들이 못하니까 그런거고라고 주장하긴 하지만
그러나 해외 상위권에서도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우위인가 하면 그것도 애매한 게...마스터 + 그랜드 마스터 리그 보정 승률 (2011년 9월 13일 기준)에서 모두 테란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북미- 테란 52%, 유럽- 테란 51%) 한국의 그것보다는(테란 57%) 밸런스가 좀 나아 보이나, 공개된 수치상으로 거기서도 어쨌든 테란이 앞서고 있었다.

3.1.6. 1.4.0 패치 이후의 테프전

이후 1/1/1의 지나친 강세와 프로토스의 지나친 약세 등이 반영된 1.4.0 패치로 인해 불멸자의 사거리가 1 증가하는 등의 버프가 가해짐으로써 1/1/1체제가 이전만 못하게 되었다. 사거리 1 증가라는 뭔가 애매해 보이는 버프에 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이 불만을 표시했지만, 이 사거리 증가 덕분에 종래처럼 불멸자가 추적자 뒤에서 허우적대다가 적은 때려보지도 못하고 죽는 일이 적어졌고, 해병에게 맞지 않으면서 때릴 수 있게 되어 1/1/1체제는 이제 더 이상 알아도 못 막는 필살 날빌이라는 느낌은 없다. 물론 멍때리고 있으면 여전히 당한다

그리고 1/1/1체제를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거나 배제할 수 있게 되자 빛을 보게 된 빌드 '업그레이드 토스'제련토스, 헤파이스토스가 9월 말 스타크래프트2 테프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긴 하지만 프로토스가 예전보다 막강해졌다는 평이 떠오르고 있다. 당장 GSTL 에서 이 빌드를 사용한 프로토스 선수들의 스나이핑, 연승이 줄을 잇고 있다.

'업그레이드 토스'는 사실 매우 단순한 빌드인데, 앞마당을 빠르게 먹자마자 제련소를 두개 올리고 시간 증폭으로 빠르게 3/3업을 달성하는 전략이다. 이 때 가스를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므로 상대적으로 광전사 위주로 병력을 구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테란의 견제에 휘둘릴 위험이 있는데, 따라서 빠르게 점멸 연구를 해 주고 뽑아놓은 소수의 추적자로 테란의 의료선을 커트하는 데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점멸 연구 이후 광전사의 돌진 연구를 해야 함은 물론이다.

사실 모든 지상군이 업그레이드를 공유하는 프로토스의 성질 상 업그레이드 토스라 하더라도 선수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병력 구성 자체는 달라진다만 한종류의 유닛(예를 들어 거신, 추적자)에 의존하지 않고 그냥 다양하게 조합하는 것이 보통. GSTL의 장현우는 아예 우주관문을 제외한 모든 지상군 테크를 다 올려놓고 상황에 맞춰서 병력조합을 유동적으로 바꾸면서 테란의 상성유닛 생산을 물먹였다.

업토스의 유닛 조합의 뚜렷한 공통점은 고위 기사와 사이오닉 폭풍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위기사와 사이오닉 폭풍에 의존하는 병력 구성을 짜는 순간 EMP에 너무 취약해진다는 점 때문인듯. 업그레이드 토스를 구사하는 선수들을 보면 사이오닉 폭풍을 아예 연구하지 않고 의료선 저격용의 환류 정도나 쓰고 그냥 집정관으로 합체하는 경우가 제법 보인다.

업토스의 성행은 이른바 거신의 재발견을 이끌어냈다. 거신을 뽑아서 우월한 화력으로 밀어버리던가, 거신을 뽑아서 테란이 바이킹을 뽑게 유도한 후 자신은 집정관도 섞는던가 하는 변칙적인 움직임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프로토스가 드디어 활로를 찾았다는 것이 중론.

테란이 3/3업을 찍어 따라간다고 해도 공중 유닛인 바이킹은 보통 노업 아니면 지상 병력에 비해 업그레이드가 뒤지게되므로 수방의 보호를 받는 거신은 바이킹의 포격에 16밖에 달지 않는다. 덕분에 거신의 생존 시간이 대폭 길어짐에 따라 한타가 토스에게 대단히 유리해졌고 바이킹이 거신을 다 잡았을 시점엔 테란의 지상 병력이 거신에게 몰살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GSL nov에 들어서 업토스는 단순한 변칙 빌드가 아닌, 대 테란전의 정석 빌드가 되었다. 신상호, 김학수, 크리스 로랑줴가 모두 업토스 기반인 빌드를 사용함으로서 많은 공무원 테란들을 코드A의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3.1.7. 1.4.2 패치 이후의 테프전

11월 10일에 1.4.2패치가 되었다, 패치 전에도 할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던 업토스가 1.4.2패치로 상향되었다. 지상 공업과 방업의 2-3단계 업그레이드 비용과 1-2-3단계 보호막 업그레이드 비용이 모두 저렴해졌기에 그만큼 업토스 전술을 쓰는 프로토스의 진출 타이밍이 빨라진 것. 1.4.2 패치 이전에는 테란은 3/3업을 따라갈때까지 꾹 참고 33업된 후에 한방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1.4.2 패치 이후엔 프로토스의 업그레이드가 더 빨리 갖춰짐에 따라 테란이 버텨내야 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고, 그만큼 버티기가 더 힘들어진 관계로 그 전에 밀릴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 프로토스는 이제 2제련소를 주로 쓰면서 업그레이드의 효율로 테란을 찍어 누를 수 있게 되면서 프로토스가 비교적 약한 초중반을 견디기 용이해졌다.

또한 유령의 EMP 범위가 그래봤자 사폭이랑 같아졌을 뿐이지만거의 반으로 줄었기 때문에 파수기나 고위 기사 등을 한번에 싸그리 무력화시키거나 집정관 다수를 깡통만드는 꼴을 전보다 훨씬 보기 어려워졌다. 때문에 반쯤 망한 유닛 소리를 듣던 고위 기사가 재조명받게 되었고, 테프전에서 한동안 보기 어려웠고 보이더라도 주로 테란의 압살로 끝나던 고위 기사 vs 유령 구도가 어느 정도 다시 보이게 되었으며 전보다는 상당히 비등해졌다. 테란은 다시 사이오닉 폭풍의 압박을 받게 되었고, 8강에서 김학수가 보여준 것처럼 상당한 인구수 차이를 뒤집는 사이오닉 폭풍 대박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테프전 EMP 대박이 욕먹어서 너프했더니 이번엔 사폭이 대박을 터뜨린다

3.1.8. 1.4.3 패치 이후의 테프전


프로토스의 리즈시절.

테프전이 운영싸움으로 바뀌고, 박현우원이삭으로 대표되는 개성넘치는 신흥 토스 강자들이 속속들이 나오면서 토스가 테란에게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란의 초반 러쉬인 마카류나 3병영같은 초반 올인 빌드는 거의 사라져가는 추세이며 테란도 가스를 가지 않은 채로 더블을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업토스의 열기는 나올때보단 시들해졌는데, 요즘 프로토스의 마인드가 '테란보다 업을 앞서겠다'보다는 '어차피 시간 증폭 있으니까 테란이랑 업그레이드는 맞춰갈 수 있잖아? 업을 늦게 가더라도 테란에게 피해를 주거나 멀티를 많이 째버리자' 식으로 가고 있다. 이름바 원관문 트리플(...)로, 테란이 요즘 병영에서 궤도 사령부를 세개를 자주 가져가기 때문에 토스 입장에서도 그냥 원관문에서 트리플까지 가놓고 7차관으로 압박을 주면서 테란은 째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장점이라면 막혀도 불리하지 않다.(...)[34]

업토스로 대표되는 토스 체제에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토스의 빌드가 우후죽순 나오고 있다. 원이삭 선수의 경우에는 카이다린 부적 업그레이드 삭제 이후 거의 사장당하던 추세인 기사단 테크를 부활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EMP의 너프로 인해 선기사단을 탔다고 해도 컨트롤만 받쳐준다면 거신에 비해 훨씬 강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기사단 프로토스의 정립으로 인해 테프전이 굉장히 볼거리가 많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편.

거신 테크는 일단 안정성이 있다. 열 광선 사거리가 되어있지 않고, 단 한기만 있다고 해도 테란 병력에게 충분한 압박을 줄 수 있고, 거신이 모여있다면 삭제되는 테란 병력에 테란 유저들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 하지만 바이킹에게 거신이 파괴된다면, 남아있는 광파추는 자극제+의료선의 사기적인 체력회복량에 피해 하나 못주고 녹아나게 되며(박현우vs정종현 결승전 묻혀진 계곡 등등 참조), 한번 거신이 전멸당하면 더럽게 생산성이 느린 거신의 특성상 그대로 게임이 종쳐버리는(...) 상황이 일어나버린다. 아니면 계속 스무스하게 힘으로 찍어누르는 그림이 나온다거나. 한방 밀렸을 때도 4~5기의 고위기사를 뒤로 놔둬서 세미로 만들어버리는 고위기사에 비해서 거신은 계속되는 싸움이 일어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정성이 있는 거신보다는, 다이나믹한 고위기사 테크를 타는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테프전이 초중반보다는 후반 싸움의 빈도가 늘어나자 속칭 마의 25분이라는 토스의 승리공식이 나오고 있다. 테란의 기본 바이오닉 병력으로는 무슨 짓을 해도 토스의 거신,집정관,고위기사의 한방을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는 것. 테란의 해병과 불곰,의료선에 소수의 유령과 바이킹을 조합하는 빌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아마추어 난이도에서는 토스가 어택땅만 해도 테란을 밀어버리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테란과 플토의 밸런스는 균형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중반 테란의 강력함이 후반 토스의 강력함을 상쇄시켜주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전체적인 밸런스보다는 각 타이밍간 강력한 타이밍이 극단적으로 나뉘었다는 것.[35]


3.1.9. 1.5.2 패치 이후

한줄로 요약해서 유령과 화염차의 재발견.

마의 25분 항목에서 나와있듯이 토스의 후반 조합에 대한 테란의 대처법이 상당히 발전되었으며, 과거처럼 후반이 되어서 테란이 무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이 전보다는 많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36]

초반 전략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과거 테란의 초반러쉬는 무조건 해불이여야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테란이 벗어나게 되어, 111에서 화염차드랍을 가는 식으로 변화가 가해졌고, 해병과 의료선, 화염차가 두방향에서[37] 견제를 와서 토스를 교란시키는 빌드도 생기게 되었다. 해염차 러쉬라고 하는데, 당장 화염차와 해병을 잡으려면 다수 추적자가 필요하지만 추적자의 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화염차를 빠르게 잡지 못해 일꾼 다수가 순식간에 끔살당할수도 있다.

111 자체도 굉장히 많은 갈래로 나뉘었는데, 토스 입장에서도 빌드마다 다른 대처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문서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1이 아닌 일반적인 운영에서는, 오히려 테란이 토스보다 훨씬 많은 물량을 보유하기 위해 속칭 혐리플, 고병재식[38] 배째기 빌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굉장한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토스가 한방에 밀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토스 입장에서도 그만큼 째거나 아님 중간 타이밍을 노려야 하는데, 만약에 그 찌르기가 실패했다면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 나오게 된다.

이런 자원상의 우위를 이용해 테란이 강력한 한방을 유지하면서 유령 다수를 통해 토스의 자원줄을 끊어가면서 싸움을 해나가면 어느정도는 토스에게 싸움이 될 수 있다. 마의 25분항목에 나와있듯이, 유령 다수를 모은다면 테란의 한방이 컨트롤 여하에 따라 토스의 한방을 이길수 있을 정도의 화력이 나오기 때문에 토스의 후반 조합이 전과 같은 큰 힘을 발휘하긴 힘들기 때문.[39]

다만 유령의 속도가 해불을 주력으로 한 조합보다 느리기 때문에 테란이 한번 패배라도 한다면 발이 느린 유령은 도망도 못치고 끔살당하고 재충전이 불곰에 비해 굉장히 느린 유령은 몇기 나오기도 전에 토스의 사기적인 광전사 회전력에 게임이 끝나버리게 된다. 테란 입장에서도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상황.

3.1.10. 1.5.3 패치 이후


초중반의 경우에는 테란의 강력한 찌르기 빌드가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빠른 트리플보다도 트리플을 할 자원으로 5병영까지 올려 토스의 타이밍을 노려 일꾼까지 동원해 토스를 끝내버리는 찌르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존의 1거신페이크 기사단이나 빠른 트리플같은 빌드를 가는 경우 테란의 5병영 한방을 막기가 굉장히 힘들다.

후반의 경우에는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보다는 집정관과 거신의 한방싸움이 주가 되는 중이다. 장현우가 처음 보여준 빌드인데,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배제해버리고 거신과 집정관, 광전사 한방에 힘을 실어서 33업타이밍에 테란을 밀어버리는 것이다. 테란 입장에서는 기껏해야 22업인 상태에서 토스의 수호방패가 켜진 광전사와 뒤에서 딜링을 해주는 집정관, 거신을 막기가 매우 까다로운데다가 광전사의 회전력에 결국에는 밀리게 되는 게임 양상이 벌어진다.마의 25분이란 단어대신 마의 33업이라고 불러야 될 상황.

물론 테란 입장에서도 위에서 말한 트리플 빌드를 가져간다면 토스의 이 한방을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어낼 수가 있다. 하지만 트리플 빌드도 토스의 7차관 빌드에 무력하게 뚫리는 등 많은 약점이 드러난 상태이기 때문에 테란이 맘놓고 쓰기도 상당히 애매해져버린 상황.

무엇보다 사이오닉 폭풍이 배제되고 토스가 테란을 단 한방에 밀어버리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미없는 경기양상이 보여지게 된다. 현재 종족전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종족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 초반에 적절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면 토스의 한방이 갖춰지기 전에 밀어낼 수 있지만, 피해를 주지 못한다면 한방에 밀려버리는 막장 상황. 원이삭이나 정윤종같이 사이오닉 폭풍에 의지하는 선수들보다 장현우와 같이 한방 병력을 중시하는 토스들이 오히려 승률이 좋기 때문이지만..[40]

밸런스적인 면에서는 초중반 테란우위-후반 토스우위라는 공식이 조금씩 무너져가면서 테란에게 승률이 조금씩 기울고 있다. 고위기사의 활용성이 유령을 통해 약화되고 유령의 은폐활용도가 급상승해가면서[41] 마의 25분이라는 공식도 상당히 약화된 상황인데 테란의 초중반의 강력함을 토스가 제대로 대처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토스의 성적이 계속해서 하락하고있다.

거기에 토스의 유망주로 뽑혔던 정윤종이나 김준호,김유진 같은 토스들이 생각보다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토스의 선수층이 전반적으로 약화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3.1.11. 1.5.3.2 패치 이후의 테프전


토스 입장에서는 초중반에 피해를 봐도 과거같이 후반만 가면 필승이란 공식은 상당히 약화되었기 때문에[42] 과거와 같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가야 된다는 마인드는 접어두고 테란 상대로 찌르기같은 도박수를 거는 횟수도 상당히 많아졌다.
과거에는 안전한 빌드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1관문 1로공 더블 빌드가 최근에는 불멸자 두기 가량을 포함한 올인 빌드로 폭넓게 쓰여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

테란의 과거와 같은 해염차 등의 111 변형 빌드는 토스들이 워낙 많이 맞아보다보니(...) 적응력이 상당히 높아져 과거에 비해 성공률이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테란 입장에서도 기본적인 빌드로 토스와 싸우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 되어가고 있다.

3.2. 군단의 심장

3.2.1. 군단의 심장 초창기

사신과 환상의 상향과 모선핵의 추가로 인해 서로의 정찰력이 늘어나며 토스나 테란의 초반러쉬가 자유의 날개때보다 약해졌다. 테란 입장에서는 초반에 사신 한두기를 통한 일꾼견제와 정찰을 해주면서 안정적으로 더블을 가는 빌드를 선호하고 있는 모양. 하지만 토스에게도 환상이나 모선핵의 추가로 초중반 테란은 본진을 다 보여주고 시작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은폐밴시나 111같은 기존의 테란 올인은 대부분 사장당해버렸다. 다만 의료선의 상향으로 인한 땅거미지뢰 드랍이나 토스의 예언자 견제로 인한 서로의 견제양상은 치열해진 편.

중반의 경우에는 상향된 의료선때문에 토스가 자유의 날개때보다도 2의료선이나 4의료선 타이밍에 긴장을 해야 하는데, 에프터버너 점화의 영향으로 인해 테란의 폭탄드랍이 훨씬 강력해지면서 토스가 한방병력이 갖춰질때까지는 본진 안에만 짱박혀있어야 한다. 공격적인 운영? 에프터버너가 있는 이상 테란의 의료선을 갖추고 있을 때의 공격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암흑성소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공격적인 파상공세에 맞서 암흑기사 한두기를 테란 본진에 테러용도로 보내주기도 한다. 테란 입장에서는 한정된 궤도사령부의 스캐너로 본진과 정면을 모두 방어해야 하니 상당히 까다롭다고 하는 중.

후반의 경우에는 테란 선수들이 베타때만 해도 중반유닛이라고 언플하던 화염 기갑병을 사용하면서 중후반 힘싸움에서도 테란이 이겨나가는 모습이 흔히 보인다. 자유의 날개의 유령위주 조합에 광전사를 정면에서 받아줄 수 있는 화염 기갑병이 추가되면서 토스와의 전면전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된 것.마의 25분? 그게 뭐죠? 그러나 군수공장을 늘리지 않고 후반 까지 끌고 왔다면 실패인지라 병영위주 테란운영중에는 다수 유령과 바이킹조합으로 관측선을 끊어주면서 은폐와 emp를 사용해서 적절하게 싸우고 있다. 하지만 토스의 광전사+고위기사+거신+집정관 조합의 회전력은 상상을 초월해서 테란의 확장이 토스의 확장보다 많아야 한다는것이 중요하고 토스의 암흑기사+광전사 견제를 견디어 내야한다.

전체적으로는 저프전과 테저전에 비해 자유의 날개와 유사점이 가장 많은 종족전.

군단의 심장의 여러가지 신예 메카닉들의 추가로 테프전에서도 메카닉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왔고, 화염기갑병과 공성전차,바이킹과 땅거미 지뢰 조합이 광전사와 불멸자 등의 메카닉 극카운터 유닛에게도 좋은 효율을 보이면서 많은 유저들이 테프전에서도 메카닉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설레발을 떨었지만, 새로 생긴 폭풍함과 공허포격기의 상향으로 인해 메카닉의 꿈은 저하늘 너머로 날아가버렸다(...). 테란이 많은 돈을 들여 메카닉 체제를 유지한다면 토스 입장에서야 우주모함과 폭풍함을 모아버리면 테란 입장에서는 카운터칠 유닛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 그나마 공허 포격기는 땅거미 지뢰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우주쓰레기따위를 잡기 위한 유닛은 전혀 없다. 토르의 고충격 탄두 능력이 추가되었다고는 하지만 느려터진 이동속도와 초월적인 충돌크기 때문에 전작의 골리앗의 뒤를 이을 카운터라고는 농담으로라도 말하기 어렵게 되었고, 땅거미 지뢰는 가격대 성능비에서 우주모함을 잡기 매우 적합치 않은데다가 관측선으로 보고 요격기로 처리해버리면 그만이고, 우주모함 카운터용이라는 바이킹은 메카닉 병력의 업그레이드를 하면서는 업이 불가능하기 떄문에 우주모함의 효율을 따라가기 적합하지 않다(그마저도 모인 우주모함 상대론 그리 세지 않고, 폭풍이라도 맞는 날에는...).[43]

3.2.2. 2013년 5월 이후의 테프전

토스에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의료선에 대해 토스가 어느정도 적응해가면서 과거처럼 의료선에게 휘둘리다가 지지치는 양상은 많이 줄어들었다. 거기에 초반 전진우관 이후 예언자빌드를 만들어내면서 테란에게 다수 해병을 강요한 이후 계속되는 견제와 함께 운영을 가거나, 광자과충전만 믿고 원관문에서 트리플과 거신을 동시에 타버리는(...) 정신나간 빌드까지 사용하고 있는 중.

테란의 경우에는 과거에는 역장(...)이나 정찰용도로만 썼던 군수공장을 땅거미지뢰나 화염기갑병의 용도로 사용해가면서 토스에게 압박을 가하는 운영이 성행하고 있다. 기존의 해불 운영에 비해 훨씬 빠른 타이밍에 땅거미지뢰 한두기만으로 토스를 압박해가면서 토스의 기사단 테크를 억제하는 역할까지 해주고 있으니[44] 토스 입장에서는 과거처럼 유연한 테크를 가기 힘들어진 상황.

이에 대응해 토스는 우주관문 운영을 과거보다 빈번하게 쓰고 있는 중. 전진우관 이후 예언자같은 극단적인 올인의 빈도는 적어졌지만, 예언자나 불사조를 이용한 운영을 가면 초반 의료선의 견제를 쉽게 커트할 수 있고 관측선이 없어도 디텍팅 능력이 생겨 기사단 테크트리를 타기도 편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테란이 초중반에 배를 불리면 우주관문에 가스를 투자한 토스 입장에서는 2의료선~4의료선 타이밍을 막기 쉽지 않다는 것이 흠.

중반 운영에서도 속칭 종빨러쉬[45] 라고 불리는 테란의 치즈러쉬가 성행하고 있는 중이다. 최지성 선수로 대표되는 공격적 테란 유저들이 선거신을 간 이후 기사단을 가는 타이밍을 노려 바이킹과 유령 한두기를 포함한 병력에 건설로봇을 포함시켜 타이밍을 노리는건데, 이 타이밍에 토스는 고위기사의 폭풍 업그레이드가 되기 직전이거나, 되어있더라도 한두기의 유령을 압도할 숫자는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막을 수가 없다. 정윤종 선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선수들이 테란들의 치즈러쉬에 고전하는 중.

중후반 운영에서는 박지수선수가 개발해낸 테란의 다수 화염기갑병 체제가 대세로 떠오르는 중이다.[46]

해병 항목에 나와있듯이 불곰은 광전사를 잡기 매우 적합하지 않은 유닛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해병의 도움이 절실했는데, 화염기갑병이라는 걸출한 광전사 카운터가 생겨버려서 해병 없이도 광전사 다수에게 쉽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아얘 해병을 극도로 줄이고 불곰이랑 기갑병으로만 조합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테란유저들이 하게 되면서 토스에게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해병과 불곰 위주의 병력은 거신과 고위기사의 방사피해에 순식간에 해병이 녹아버리면 남은 불곰은 다수 광전사가 정리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화염기갑병은 거신과 고위기사의 폭풍 몇방정도는 간지러운 수준이고, 광전사가 앞에서 불나방마냥녹아나가면 남은 거신과 고위기사는 힘을 쓰지 못한다. 거기에 화염기갑병과 불곰의 강력한 몸빵덕분에 해병이 녹기전에 바이킹으로 빠르게 거신을 잡아야 할 필요가 줄어들어 바이킹의 숫자도 극도로 줄일 수 있는데다가 유령을 다수 조합해야 하는 부담감도 확 줄어버렸기 때문에 테란의 고질적인 광물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어 화염기갑병을 엄청나게 양산해댈수 있다.

여기에 대응하는 토스의 유닛은 바로 집정관. 화염기갑병이 광전사에게 강력한 것은 맞지만 해병에 비해 집정관에게는 매우 약한 유닛이기 때문에 다수의 집정관이 앞에서 달려들면 힘싸움에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다. 다만 그나마도 가스가 고픈 토스인데, 광전사 다수보다 집정관을 운용해야 하는 토스 입장에서는 과거보다 자원 밸런스를 맞추기 굉장히 힘들어진데다가 테란이 적절하게 유령을 조합한다면 집정관은 풍선마냥 터져버리는 것이 문제.

3.2.3. 2.0.9 패치 이후의 테프전

화염기갑병이 너프된 이후로 다른 종족전과 같이 화염기갑병 드랍을 통한 견제는 사그라드는 추세. 이와 함께 우주관문 테크의 빈도도 상당히 줄어들고, 선 로봇공학시설 위주의 테크로 토스가 조합을 해주고 있다. 선기사단 위주의 프로토스 병력은 은폐 밴시의 상향과 더불어 여전히 건재한 땅거미 지뢰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거의 사장당한 추세. 다만 위에서 말한 테란의 치즈러쉬 타이밍을 의식해서인지 과거처럼 거신만 가기보다는 오히려 불멸자 위주로 병력을 뽑아주고 기사단 타이밍을 끌어올리기도 한다.

테란 입장에서는 후반까지 끌기보다는 중반에 토스를 끝내기 위한 빌드를 많이 개발해놓고 있고, 특히 최근 테란의 부스터를 통한 다방향 견제 이후 종빨러쉬(...)라는 승리공식에 많은 토스들이 눈물짓고 있다. 토스의 후반 조합은 분명히 강력하지만, 그때까지 가야할 길이 자유의 날개보다 힘들어진 상황.

중후반 운영에서는 테란 병력에 화염기갑병이 조합되는 빈도가 많이 줄어들고, 자유의 날개 시절의 유령 위주의 병력이 대세가 되어가는 중이다. 화염기갑병은 집정관 다수가 보유되는 극후반 상황에서는 유령이 왕창 모여있지 않는 이상 생각보다 순식간에 녹는 경향이 있는데, 중반 운영에 쓰기에는 지옥불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잡기가 난해하기 때문에 화염기갑병의 조합빈도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다만 테란 선수들이 업그레이드 타이밍에 적응하면 충분히 다시 조합에 들어갈 가능성 자체는 있는 상황.

토스의 입장에서는 테란의 견제가 더욱 정교해지자 과거에는 팔푼이 취급당해 거의 버려지던 추적자에 대한 의존도 자체가 늘어났는데, 자유의 날개 시절에서의 광전사,고위기사,거신 조합만으로는 테란의 다방향 견제를 막기 적합하지 않게 되어 점멸 업이 된 추적자 다수를 과거보다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토스의 컨트롤이 정교해지면서 점멸 추적자로 치고빠지면서 의료선이나 바이킹을 한기씩 잡아준다거나, 고위기사와 유령 싸움을 보조해주면서 고위기사를 노리는 유령을 저격하는 역할도 해주고 있다.

거기에 차원 분광기가 대규모로 상향되면서 토스의 후반 승률이 많이 올라간 상황. 테란 유저들의 컨트롤이 발전하면서 과거 자유의 날개때와 같은 강력한 한방은 기대하기 어려워졌지만, 후반 견제권이 완벽하게 토스에게 넘어갔다는 점이[47] 토스에게 엄청난 힘이 되고 있다. 정면 병력으로 싸우는 척만 해주면서 다방향으로 광전사를 돌려주면 테란 입장에서는 상당히 답답한 양상이 나오게 된다.[48] 거기에 차원분광기의 대규모 상향으로 인해 미사일 포탑을 빽뺵히 둘러주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본진에 들어와 광전사를 우수수 쏟아내는 토나오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거기에 암흑 성소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토스가 광전사 견제에 암흑기사를 조합해주다보니 과거처럼 벙커 한두개로 막기 굉장히 까다로워진 상황이 되었다.

이후 변현우의 유령왕 스타일이 다시 대두되었는데, 이 운영은 유령의 EMP와 은폐를 이용해 지상을 장악하고 바이킹으로 거신대비를 하면서 엄청나게 늘려둔 궤도 사령부의 무한 스캔을 이용해 관측선을 끊어먹으며 적이 은폐 유령에 대처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안준영해설 자신도 정말 10번해서 2번 정도밖에 성공 못했다고 하는 굉장한 고난이도의 운영으로, 프로토스는 여기에 대항하여 광자포로 라인을 형성하며, 테란이 그것을 전술핵으로 타계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그러면서 프로토스는 폭풍함과 예언자의 예지로 사거리 싸움을 걸게 된다. 유령운영이 강력하긴 하나 유령이 광물 잡아먹는 블랙홀이므로 테란의 자원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힘들다.

한마디로 은폐 유령을 통해 고위 기사를 처리하고, 쌓아둔 바이킹으로 거신을 처리한다. 이렇게 되면 고위 기사를 유령들이 처리해주기 때문에 바이킹을 잡을 집정관과 폭풍이 힘을 못쓰며 거신은 바이킹에 픽픽 쓰러지고 추적자+광전사+파수기로 해불의를 상대해야하는 안습한 사태가 벌어진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입스타고 이걸 실현시키려면 빠른 컨트롤은 물론이고 세밀한 컨트롤로 관측선을 제때 잡아줘야한다. 토스가 이를 카운터로 폭풍함을 사용한다해도 이 입스타를 완벽히 실현시킨다면 폭풍함을 모으는건 힘들다. 그전에 이미 멀티가 다날라가고 지상병력들이 쓸려져 있을 것. 게다가 문제는 이걸 토스가 알고 관측선을 병력 중에 뭉쳐버리면 그 관측선 찾는것도 정말 힘들다.

테란은 긴 사거리를 가진 바이킹과 토스의 탐지기는 광자포를 제외하고 전부 경장갑인데, 유령은 경장갑 추가데미지를 갖고 있는 터라 테란은 관측선을 잡아내기가 맘만 먹으면 가능하긴 하다.

유령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셈, 토스의 후반까지 책임질 수 있는 전략이긴 하나, 컨트롤 요구가 심하다. 특히 삐끗해서 관측선을 간파못해 유령들이 죽어버리면 피해가 겉잡을 수 없다. 토스도 간파하면 쉽게 관측선을 앞세우진 않을 것이다. 마의 25분을 뚫어내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에는 희망을 가질만 하지만, 말 그대로 가능한 것 뿐이지 쉬운 것은 절대 아니다.

백동준이 테프전을 더 발전시켰는데 초반에 예언자의 활용과 테란의 2의료선 타이밍에 맞견제 그리고 고위기사의 적절한 배치와 차원분광기에 태운뒤 한타때 쓰고 살리는 컨을 통해 테란이 초중반에 그렇게 유리할게 없어졌다. [49]테란의 견제 타이밍과 빌드가 많이 약해지게 되었고 오히려 프로토스가 초중반에 끝내는 경우가 늘게되었다. 게다가 종빨러쉬도 최지성의 vod가 퍼지면서 사실상 알면 막히는 상태가 되었다.

3.2.4. 2.0.10 패치 이후의 테프전

프로토스 강점기

예언자 버프로 인해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 프로토스의 초반 예언자가 막기 까다로워지면서 테란들의 빌드가 예언자를 막기 위한 쪽으로 기울었는데 충격과 공포의 모점추가 등장해버린 것. 그리고 하필 맵이 모점추를 도와주는 맵들이라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버렸다.

그리고 모점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모점추는 보통 올인이 아니었다. 시작을 관문 몇개로 시작할지, 계속 추적자를 생산해 뚫으려고 할 수도 있지만 페이크로 압박만 하면서 운영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시무시했다.[50] 테란은 사신 정찰이 끊긴 후로는 스캔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스캔 한방으로 눈치를 채기엔 이런 이지선다가 한두번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뭣보다 예언자가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모점추만 대비하기엔 예언자 또한 보통 강력함을 가진 게 아닌지라 더더욱 골치 아팠다.

그리고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잃은 주도권을 잡으려고 테란 선수들이 몇 번이나 다방면의 찌르기를 시도했지만 모선핵의 광자과충전 하나에 막혀버리면서 문제가 심화되었다. 그야말로 프로토스는 최고의 창과 방패를 모두 소유한 셈이 된 것이다.

여기서 파생된 문제점은 프로토스가 공수 모두 강력해졌기 때문에 빌드의 가짓수가 대폭 늘어나서 테란을 압박할 방법이 많아졌다는 것. 이게 다른 종족이라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지는 프로토스가 이렇게 된 것에는 문제가 매우 크다. 결국 테란은 프로토스 상대로 멀티를 비슷한 타이밍에 먹어도 지기 마련인데 이제는 프로토스가 모점추, 예언자로 피해를 주면서 자원 상으로 더 우위를 서거나 혹은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정석 플레이를 해도 되고 배째는 플레이도 해도 되는 다양한 운영 방법이 생김으로 인해 마의 25분이 더욱 크게 와닿았다는 점이다.

결국 기존 테프전의 초반 구도가 역전이 되면서 테란이 시종일관 프로토스에게 끌려가야 하는 것이 매우 컸다. 더군다나 모점추는 점멸 추적자이기 때문에 테란의 강력한 무기인 의료선 견제를 수월하게 막아낼 수 있으며 기사단 테크를 타 고위 기사를 준비하기도 쉽기 때문에 테프전의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었다.

이 문제가 단적으로 드러난게 2014 HOT6 GSL Season 1 코드 A에서 프로토스가 테프전 17경기 중 16경기를 가져갔으며 36세트 중 28세트를 가져갔다.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박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테란은 코드 S에 겨우 3명만 남게 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 일으켰다.

이때의 테프전이 얼마나 밸붕이었냐면 이 시기 테프전을 어떻게 하면 복구시킬 수 있을지 유저들이 머리를 굴려도 어느 하나를 버프/너프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 같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나마 뒤늦게 모선핵시야가 14라는 미친 수치라는 것을 찾아내 이게 버그성이라[51] 무조건 수정해야 된다는 것을 찾은 건 좋았지만 그 외에 이렇다 할 안이 없었다. 예언자를 다시 롤백해야 한다 / 점멸을 너프해야 한다 / 광자과충전과 시간 왜곡을 너프해야 한다 등 워낙 프로토스가 강해서 정말 아무거나 다 너프해야 될 것 같다고 느꼈을 정도니… 결국 데이비드 킴은 시간 왜곡을 너프했다

오죽했으면 이때 메카닉까지 시도했을 정도다. 그 쓰레기라는 메카닉까지 연구해서 어떻게든 써먹으려고 할 정도로 답이 없는 상황이었으니 이것 참… 덕분에 메카닉이 불멸자를 조합한 프로토스의 지상 병력은 화끈하게 밀어버릴 수 있다는 재발견은 됐다. 공중 유닛한테 답도 없이 털린다는 것도 재발견돼서 망했지만

3.2.5. 2.1.1 ~ 2.1.2 패치 이후의 테프전


2.1.1 패치 덕에 시간 왜곡의 부담이 덜해지고 시야도 줄어들고 유령이 더 쓰기 용이해져[52] 아주 조금이나마 테란이 괜찮은 상황이 됐지만 여전히 모점추에는 답이 없었다. 결국 지뢰에 보호막 추가 데미지를 달아줬지만 그래도 쓸 사람은 썼고 이길 사람은 이겼다. 특히 김준호라던가 점춘호라던가 rlawnsgh라던가

다만, 그래도 GSL이 시즌 2로 넘어가면서 나아진 것이 그래도 정우용을 필두로 마인오닉이라는 해병 불곰에 땅거미 지뢰가 추가되는 운영법이 나와 모점추 이후든 그냥 정석 출발이든 선 기사단을 저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모점추 부분은 강제로 맵을 통해 그리고 지뢰의 상향과 각종 모선핵 너프로 덜해졌다.

문제는 하도 모점추에 털리다 보니까 경기 양상적인 측면에서 프로토스가 좀더 정교한 중후반 운영을 보이는 것과 달리[53] 모점추를 극복하고 난 후 테란은 초반 다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싸움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지지부진했다. 성인을 상대로 걸음마부터 떼야 하다니

덕분에 시즌 2 승률 자체는 평범했지만[54] 코드 A에 워낙 최상위권 테란 선수들이 몰린 상황에서 이런 배경을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좋다고 하기엔 일렀다. 물론 시즌 1보다야 확실히 나아졌지만 아직 갈 길은 멀게 보인다.

3.2.6. 2.1.4 패치 이후의 테프전


시간 왜곡의 대규모 너프와 지뢰의 상향으로 인해 테프전 판도가 완벽하게 뒤엎어져 버렸다.
테저전을 목적으로 한 지뢰 스플범위 롤백이였지만, 이 버프가 쉴드 추댐과 의외의 시너지를 내게 된 것.

지뢰가 저그전보다 토스전에 더욱 큰 시너지를 내는 이유는 토스의 고질적인 디텍팅 능력 부족 때문.[55] 로봇공학시설이라는 한정된 건물 안에서 관측선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감시군주에 비해 기회비용도 매우 크고, 지뢰에게 한두방 맞는것 정도는 버틸 수 있는 감시군주와 달리 관측선은 스플만 맞아도 모조리 폭사해버리기 때문.

최근 테란의 트렌드는 2병영~3병영을 필두로 한 고전적인 해불 찌르기가 아닌, 군수공장-우주공항까지 빠르게 올려 지뢰와 화염차 드랍을 통해 토스의 자원줄을 말려버리는 빌드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땅거미 지뢰는 소수의 추적자로는 박히기 전에 쉽게 제거하지 못할 체력이라 테란전에서의 빠른 관측선이 강제되고, 가뜩이나 움츠러든 선 고위기사 체제는 이제 거의 멸종해버렸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56]

지뢰 드랍이 오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방법이 토스에게는 거사조 운용말고는 딱히 없는데 거사조도 어디까지나 장단점이 명확한 체제라... 결국 그나마 무난한 점추테크를 탄 다음 점멸추적자로 의료선,지뢰를 저격하거나 지뢰가 내린 후에 자원 채취를 중단하고 최대한 빨리 복구하는 것을 노려야 하는데 관측선의 눈물이 나올 정도로 허약한 몸빵때문에 지뢰의 스플에 얻어맞거나 해병에게 점사라도 당하면 토스는 자원 채취가 거의 중단되거나 탐사정이 단체로 폭사해버리는 상황이 나와버린다. 프로 경기에서도 이러한 지뢰 견제는 앞서 말했듯 드랍자체를 원천봉쇄하는 거사조 말고는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 예언자를 뽑아서 예지라도 쓰면 막겠지만 지뢰 하나 잡자고 우관 테크까지 타면서 견제용 유닛인 예언자를 수비로 돌리는 것은 너무 아까운 플레이다. 게다가 지뢰 자체가 예언자에게 막강한 상성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물론 심리전이란 요소로 본다면 예언자나 지뢰 모두 상대편에게 궤멸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단 점에서 토스에게 마냥 불리한 것은 아니고, 김유진처럼 극한의 심리전을 통해 테란을 농락하는 경우도 있으나, 더욱 큰 문제는 프로토스의 전략이 매우 단순화하고 고착되어버렸다는 점. 일단 선기사단 이라는 전략 하나 자체가 이 유닛으로 인해 가라앉아버렸다.

지뢰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기사단류가 몰락하고, 과거의 의료선 드랍 견제에 해불뿐만 아니라 지뢰를 섞다보니 토스 입장에선 상당히 골때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광자과충전은 1~2의료선 드랍을 상대로는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가지지만 4의료선 이상의 폭탄드랍이 오면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으로 전락해버리고, 점멸 추적자로 의료선 루트를 모조리 막아버리는 것은 토스가 초반에 엄청난 이득을 취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광자포? 광자포 하나가 관문 하나랑 같은 광물을 먹기에 많이 짓기도 부담스럽고 해불에 순식간에 고철이 되버리니 문제.[57]

결국 토스는 지뢰 상대로 억지력이 있는 점추와 거신 조합으로 조합이 고정되어버리고, 덕분에 지뢰 자체는 무난히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만약 프로토스가 정석적인 힘싸움 운영을 탄다고 가정 시 지뢰가 중앙 교전 싸움에서 거의 제 역할을 하지 못 하거나 중앙 싸움에 동원하지 않고 의료선 테러로만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다만 우스운 것은 프로토스가 지뢰를 잘 잡는 추적자-거신 조합으로 가도 가던 말던 지뢰는 유용한 유닛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물론 견제라는 한정된 수단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테란의 농민봉기치즈 러쉬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치즈러쉬를 쉽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토스에게 많이 개발되었지만, 지뢰가 토스전에 너무나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해 그런 빌드를 쓰는 것 자체가 봉쇄되었기 때문. 최근 테프전 양상을 보면 후반까지 가는 경기가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으로, 게임 내적 디자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테란 유저들은 테란 유저대로 후반 운영을 가봤자 마의 25분 때문에 테란이 이기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아주 틀린 말도 아닌게 조합을 제대로 갖춘 프로토스 병력을 테란이 깨는 건 전술 핵이나 신들린 컨트롤이 아니고서야 사실상 불가능하고[58][59], 그 전술 핵 공격은 플토가 생초보가 아닌 이상 눈 뜨고 맞아줄 리는 없다. 어쨌든 이게 여간 심각한 것이 아닌게 가면 갈수록 종족전의 개념이 아니라 너무나 단조로워서 스1 저저전을 보는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는 정도다.

3.2.7. 2015년 3월


결국 알고도 못막으며 일꾼을 잡히지않고 빼기만 해도 손해라던 지뢰드랍도 서서히 막혀가는 분위기다.지뢰드랍만 줄창 쓰는데 내성이 안생기면 그게 이상한거지만 지뢰드랍이 자원을 테크에 몰빵한다는 약점을 노려 빠른 암흑기사같은 날빌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방법도 있고 아예 극단적으로 배를 불려 탐사정이 얼마나 잡히던 쌓아둔 자원과 시간증폭을 통해 빠른속도로 복구하여 자원력에서 앞서가는 방법도 있으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무엇보다 토스들의 대응력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따라서 테란은 무조건 지뢰드랍을 가기보다 날빌스타트가 많아진 토스상대로 모든 날빌을 수비할수 있는 생더블 후 3병영 업테란 플레이가 주력에 지뢰드랍은 보조가 되고 있다[60].날빌스타트면 손쉽게 막은다음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고 토스가 지뢰드랍을 의식한 수비형 옵점추면 2의료선 타이밍에 쌓아둔 공1업 해불로 강하게 푸시가 가능하다.

하지만 생더블 3병영빌드 특성상 치즈가 무식하게 강한건 지뢰드랍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아서(...)여전히 테란의 중심 전략은 농민봉기.

현재의 테프전은 수치상 밸런스가 5:5에 가깝게 판단되고 있지만 그 속은 너무 곪아있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지뢰를 안가고 다른 출발을 하면 테란이 유리하다는 보장이 없으며, 지뢰를 쓰면 프로토스가 극도로 불리하게 들어가는데다가, 테란은 또 여전히 후반을 기를 쓰고 안가려고 하니 치즈러쉬로 끝내려 하는 양상만 계속되는 판이라 사실상 군심 체제에서는 못 고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015년 4월 10일, 폭풍함의 너프로 전투순양함이 쓸 여지가 생김으로 패치전 중후반 고착된 유령오닉말고도 유카이테란(유령+전투순양함)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근데 그 전에 끝나는게 바이오닉의 특성이라......[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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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도 테프전이 나올 예정이다. 아르타니스의 황금함대와 나루드를 따르는 어둠의 세력과의 전투가 나올 예정.
  • [2] 테란이야 지들끼리 싸우기 바쁘고(...) 프로토스에겐 저그가 주적이고 입장차이를 보이는 부족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분도 간간히 일어난다. 또한 두 종족 모두 저그가 공적에 가깝기 때문에...
  • [3] 이것도 확실하지 않고 어느정도 반박이 가능한것이 양대리그 결승에 오른건 테란이며 MSL에서는 저그가 오르기만했을 뿐 이영호한테 3:0 셧아웃을 시원하게 당하고 스타리그에서는 최후의 저그인 김명운이 또 4강에서 4경기 드라마틱한 승리를 가져간 혀영무에게 2:3으로 패배하여 결승에도 못올라가고 패배했다. 양대결승도 못올라갔고 하물며 올라간 결승에서 3:0으로까지지고 스타리그에서는 4강에서 상성관계인 토스한테 무너진 저그가 과연 끝내 최강으로 군림했었는지는 각자 생각해보자. 그나마 근거라면 이 시기 종족 진출 분포도는 저그가 테란, 프로토스보다 더 많았던 때였기도 했다. 물론 성적은 별개지만...
  • [4] 체력이 낮은 대신 뭉쳐야 위력이 극대화되는 테란 바이오닉에게 강력한 범위 공격은 그야말로 재앙이다.
  • [5] 바꾸어 말하면 수세에 몰렸을때도 수습이 아닌 역습과 견제 위주의 전술을 펼쳐야 하는 토스인지라 컨이 달리면 한번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개털리는 경우도 있다.
  • [6] 아비터가 나오면 베슬을 섞어야 하고, 스캔 남용이 심해지기 때문에 상당히 테란 입장에서 귀찮으며, 캐리어가 나오면 골리앗 위주의 병력 운용을 해야 하므로 벌쳐가 상대적으로 적어져 매설된 스파이더 마인의 개수가 줄면서, 프로토스 지상병력이 날아다닐 수 있게 돼버린다.
  • [7] 프로게이머들은 쉴새없이 자원을 써주어서 자원을 늘 최적하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왠만해서 방어 건물을 짓지 않는 방향으로 가서 일단 난입에 성공한다면 꽤 짭짤하나, 자원 최적화 같은 거 없는 양민전에서는 광자포를 3~4개 정도 건설하므로 안먹힐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
  • [8] 전투능력 하나로 그 사람이 유리한 상황에서 꼴아박기를 하느냐 아니면, 상대를 괴롭게 하는 꼴아박기를 하느냐가 나타난다. 전자는 김택용, 후자는 도재욱.
  • [9] 가끔 대인배식 너 트리플 나 전맵식의 배째는 경우도 있긴 한데 벌처뜨면 ㅈㅈ다.
  • [10] 러시 거리가 어느 정도 있는 맵에서 생더블넥을 시전하면 센터 2배럭+벙커링이 아닌 이상 전부 막아낼 수 있으며 설령 앞마당이 날아간다 쳐도 프로브만 살리면 오히려 프로토스가 좋다.
  • [11] 토막의 아이콘으로 통하지만 사실 전성기 시절에는 TZP 가릴것없이 잡았다.
  • [12] 도재욱, 송병구에 이어서 테란전 승률 3위를 마크하고 있다. 다만 위의 두 명보다 임팩트있게 털린 경기가 많아서...
  • [13] 김택용은 테란전을 저그전 하듯이 한다는 게 중론이다. 테란은 한방 병력이 묵직하고 방어가 강한 종족인데, 무리하게 찌르다가 병력은 병력대로 잃고 잃은 병력 때문에 한방 싸움 때 힘이 달려서 그대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한 방 병력의 힘을 우선시하는 송병구나 도재욱과는 테란전 스타일이 확연히 차이난다.
  • [14] 송병구 하면 떠오르는 빌드가 테프전 리버 캐리어 빌드다.
  • [15] 초반에 드라군을 통해 테란에게 승기를 빼앗는 경우가 무척 잦다. 튀어나와 있는 탱크를 잡아 먹는다든가, 배치를 적절하게 해서 벌쳐 견제를 완전 차단한다든가.
  • [16] 다만 승자전 어드밴테이지를 받아서 1승은 갖고 시작하긴 했다.
  • [17] 어찌보면 당연한게 기본적으로 저그에 치이는 토스인데, 테란마저 못잡으면 개인리그는 꿈도 못 꾼다.
  • [18] 돌아온 뒷담화에서도 김캐리가 이것을 지적한 바 있다.
  • [19] 이 대회에 한해 승자조로 결승에 온 선수에 1승 어드밴티지를 주는 룰이 있었다.
  • [20] 단적인 증거로 강민은 이경기 이후 아비터 활용을 보여준적이 없다.
  • [21] 농담아니라 이당시 아비터 활용은 스카웃 이상의 입스타 취급을 받았다. 이경기에서 아비터를 처음 봤다는 사람이 부지기수였을 정도.
  • [22] 해설진은 아비터에 대해서는 놀라기보다 강민의 위험한 승부수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해설진과 관객들이 놀라워 하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할루시네이션이다.
  • [23] 이영호는 반땅 싸움을 미리 연습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KT팀 내부 연습 리플레이가 유출된 적이 있는데, 그 중에 김대엽과 반땅 싸움을 한 경기 리플레이가 있었다. 이 경기의 임팩트가 엄청난 모양인지 이후 나오는 맵들은 전부 테프전에서 테란에게 매우 불리하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았다. 반땅싸움을 못 하게 센터를 운동장으로 만든다든가, 트리플을 먹기 매우 힘들게 만든다든가 하는 맵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왔고 그것이 이영호와 정명훈 외의 테란이 모두 전멸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 [24] 이 맵은 테란이 절대 프로토스를 이길 수 없는 맵으로 알려져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 맵에서 벌어진 테프전은 이 경기를 포함해봐야 딱 두 경기뿐이고, 둘 다 토스가 이겼다. 러쉬 거리가 멀어 타이밍 러쉬가 힘들고, 트리플이 너무 멀어 업테란을 하기도 좋지 않다. 그에 반해 토스는 초반에 전진 게이트로 테란을 압박하기 너무 쉽고, 토스는 멀티를 먹을 때 거리에 별로 영향을 안 받기 때문에 테란 상대로는 질 수가 없는 맵이다. 그래서 프로리그 내내 저프전이나 프프전만 쏟아져 나왔고, 테란이 한 번 나왔지만 전진 게이트에 그냥 게임을 내줬다. 이후로는 테란이 안 나오다가 이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이스 결정전)에 테란인 이영호가 나온 것이다.
  • [25] 스타1하고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테란에는 불곰이라는 걸출한 중갑보병의 등장과, 프로토스에는 프로토스 지상군의 희망 거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메카닉 테란이 중장갑 카운터 유닛이 많이 생긴 프로토스를 상대로 활용되는 빈도가 낮아진 것도 큰 원인.
  • [26] 참고로 절대 못 막았다. 뭐 선 제련소를 가면 모르겠지만 그걸 보면 그냥 사령부 올리고, 테크 올라가기 전에 물량으로 압도해 버리니까..
  • [27]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당시 한국 섭에서 치즈 러시를 절대 못 막는다는 말을 했지만 블리자드에선 씹었고, 유저들이 북미 서버로 쳐들어가서 2주일 동안 (테테전이면 나가고) 치즈 러시만 쓰니 결국 패치(...)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 [28] EMP 2방 꽂히면 바이킹 9마리 일점사에 한방에 터진다.
  • [29] 수정탑에서 나오자마자 폭풍을 쓸 수 있으니 일꾼견제가 매우 용이해지고, 무엇보다 테란의 의료선 견제가 온다고 해도 고위기사 한두기와 차원관문 소환만으로 쉽게 막을 수 있다.
  • [30] 이는 차원관문 업그레이드가 늦춰지는 쪽으로 패치되었으니 앞으로 변화할 공산이 있다.
  • [31] 물론 테란이 반응로를 달고 해병만 줄창 뽑는다면 생산성에서 테란이 앞설 수 있지만, 그랬다간 추적자에게...
  • [32] 방업 광전사 빌드에서 껄끄러운 존재는 불곰이 아니라 해병이다. 광전사를 상대로 불곰의 DPS는 그리 뛰어나지 않은 반면 해병의 공격은 상당히 뼈아프기 때문. 이 때문에 수호 방패와 방업이 필요한 것이다.
  • [33] 아예 못막는건 과장이고 토르제인같이 111 하는데 파수기나 불멸자 점사도 안하는 실수를 저지를 경우엔 막을 수 있었다.
  • [34] 다만 단점도 있다. 기본적인 선 로공빌드에 비해서 은폐 밴시 빌드에게는 매우 무력하다.
  • [35] 물론 이건 오픈베타때부터 있던(...) 테프전의 고질병이였지만, 과거에는 후반 운영을 가는 모습 자체가 거의 없어서 그냥 토스가 테란에 비해 극히 약한 종족으로 평가받곤 했다.
  • [36] 물론 후반가서 토스의 승률의 높은건 여전하다. 과거보단 할만해졌다는 이야기.
  • [37] 화염차는 의료선을 통해 본진을 가고, 해병은 앞마당을 견제하거나 그 반대로...
  • [38] 병행 리그가 시작되면서 이영호가 트리플 운영을 자주 선보인 탓에 기존 스1 팬덤에서는 이러한 초반 배째기 빌드가 이영호가 만든 빌드라는 편견까지 생겼지만, 시초는 고병재다.지못미
  • [39] 과거의 유령은 EMP로 보조만 해주는 용도였다면, 현재 유령은 데미지 딜링과 몸빵을 이용한 진짜 전투유닛이 돼버렸다.
  • [40] 그나마 테프전에서만 나왔던 사이오닉 폭풍의 활용성이 줄어버렸으니 전체적으로 쩌리 업그레이드가 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물론 여기서 사폭마저 상향하면 테란의 운명은..
  • [41] 특히 변현우 선수의 유령 활용은 토스 입장에서 진저리가 날 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관측선을 조기에 커트해버린 후에 은폐한 유령의 공격을 받으면 토스의 한방병력이 강력하다고는 거짓말로라도 못할 상황.
  • [42] 무난하게 가면 아직은 토스가 유리하다.
  • [43] 아마 이 때문에 데이비드 킴이 베타 테스트에서 테란의 무기고 업그레이드를 통합하고 프로토승디 우주모함을 삭제하려 한듯하다.
  • [44] 기사단 테크를 갔다가 광물쪽에 땅거미지뢰가 한기라도 박혀있어 자원 체취가 지연된다면 중반 테란의 타이밍을 절대 막을 수 없다.
  • [45] 테란의 강세와 한방에 전투가 끝나버리는 허무함때문에 스투갤몇몇 유저들이 비유적으로 부르는 별명(...)
  • [46] 속칭 불불유바 조합이라고 불린다.
  • [47] 테란의 의료선 견제는 고위기사가 나오고 차원 관문의 숫자가 8개가 넘어가고부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설프게 소수 유닛으로 견제를 가봤자 고위기사에게 환류만 쳐맞고 겨우 내린다고 해도 소환되는 광전사에게 손해만 보는 양상이 나온다.
  • [48] 테프전 병력교전이 집중력을 상당히 요구하는 편이기 때문에 서로의 견제에 신경을 쓰는 것 자체가 손해가 된다.
  • [49] 위에 나온 입스타를 실현시켰던 윤영서와 폭풍을 산개컨으로 전부 피하는 미친컨트롤을 보여주었던 조성주를 압도적으로 꺽는등
  • [50] 물론 이런 운영은 프로토스 선수 중에서도 점추의 달인 김준호 쯤 되는 선수야 능수능란하게 하지만 반면에 테란은 이거에 걸리면 조성주가 와도 답이 없다.
  • [51] 모선의 시야가 14인데 모선핵이 그걸 그대로 가진 거라 필수적으로 너프해야 했다. 14라는 숫자가 얼마나 큰지 모르겠다면 스캐너 탐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 [52] 마나 버프기 때문에 활용도가 한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가 생겼는데 농민봉기라는 이름의 치즈러쉬에도 더 좋아지고 좀더 빨리 전장에 투입해 emp를 사용하기도 좋아졌다.
  • [53] 당장 선 기사단을 못 쓰게 되니까 프로토스 선수들은 김준호또 김준호냐를 시작으로 2제련소 거신+점추 빌드를 꺼내들면서 카운터쳤다. 즉, 프로토스는 새로 나온 마인오닉을 극복하는데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덕분에 김준호는 점춘호에서 탈피했다.
  • [54] 경기 9:9, 세트 23:22
  • [55] 저프전의 군단숙주 운영도 토스의 디텍팅 부족을 이용하는 것에서 일맥상통한다.
  • [56] 후술하겠지만 이때문에 토스유저 일각에서는 불만이 상당히 제기된다.헌데 테란쪽도 '그렇게 따지면 너네도 폭풍함이나 모선핵으로 전순운영,전차조이기,밴시 같은 빌드 사장시키지 않았냐' 는 논리를 들고나와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
  • [57] 특히 요즘 맵들이 테란이 견제가기가 너무나도 수월한 회전목마,세종과학기지,까탈레나,님버스 등이기 때문에...
  • [58] 바이오닉은 거신과 고위 기사에게, 메카닉은 우주관문 유닛에게 약한 편이다. 그 중에서도 우주모함은 소수일 때는 해병, 바이킹의 인해전술에 우주쓰레기가 되지만 일단 다수가 쌓이면 테란은 바이오닉이고 메카닉이고 GG 치는 게 정신건강에라도 이롭다.
  • [59] 그나마 전투순양함은 테란 유닛 중 유일하게 동인구수로 우주모함을 이길 수 있지만 상대방이 우주모함을 모으기 시작하는 걸 보고 나서 전투순양함 테크를 타면 이미 때가 늦고, 그렇다고 아예 전투순양함을 먼저 꺼내들자니 폭풍함 뜨면 망한다. 특히 함대 신호소는 우주모함이 아니더라도 공중 3업과 폭풍함 생산, 불사조의 음이온파 수정 때문에라도 짓는 경우가 많아서 함대 신호소만 올린 거로는 상대가 뭘 갈지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하지만 우주관문만 봐도 뭘 만드는지 다 보이는 게 함정 융합로는 전투순양함 생산과 관련 업그레이드 말고는 하등 쓸모가 없어서 토스는 융합로만 봐도 폭풍함을 뽑아내기 시작할 것이다.
  • [60] 군수공장에 반응로를 스왑한 후 몰래 화염차를 모아 탐사정을 몽땅 구워버리는 방법도 있고 화염차 3센티드랍도 심심치않게 보이고있다.
  • [61] 무엇보다 초반과 중반을 유연하게 연결해줄 유닛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테저전의 경우 소수 바이오닉 유닛으로 초반 방어 후 메키닉 테란으로 전환 후 스카이 테란으로 최종 테크를 완성하는게 가능하지만 테프전에서는 바이오닉과 최종 테크를 연결해줄 탱크와 토르가 불멸자와 우주모함에게 쥐약이다. 또, 저프전에서 저그는 바드라로 출발한 뒤 감염충과 군단 숙주 및 타락귀로 보강하고 이후 무리 군주와 살모사 등을 섞어주면 최종 테크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