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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다 아야세

寺田 あやせ


애니메이션 스크라이드의 등장인물이며 준히로인. 성우는 니시하라 쿠미코/윤미나/미셸 러프

'노블 템페스트(Noble Tempest)'라고 하는 물 계열의 앨터 능력자[1]이지만, 마을 사람들의 편견 덕분에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에게마저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여성이다. 키미시마 쿠니히코가 호감을 갖고있는 여성이기도 한데, 스크라이드 드라마시디 3,4화 시점에서부터 이미 알고있었던 사이인 듯 하며 키미시마가 "씨"라는 호칭을 붙이는 것으로 봐서 키미시마보다는 연상인듯.

카즈마와의 첫 만남은 타츠나미 죠지에게 잡혀간 남동생 아키라를 비롯한 마을사람들을 구출해달라는 의뢰를 맡겨왔을 때부터(TV판 4회). 처음에는 서로 든든하지 못한것같다거나 빠박하다거나 하며 투닥거렸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카즈마가 올곧은 남자라는걸 알게되어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나 카즈마는 항상 그녀의 이름을 까먹고 다녀서 그녀가 다시금 이름을 되새겨주는 것이 항상 패턴이 되어버렸다.[2]

카즈마와 키미시마의 도움으로[3] 수용소의 중추시스템을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예측보다 빨리 움직인 타츠나미 죠지를 막으려다 인질로 붙잡히게 된다. 앨터 능력을 이용해 벗어나려 하지만 능력의 선딜이 긴 탓[4]에 즉각 제지당해 옴짝달짝 못하다가, 카즈마와 키미시마 콤비의 임기응변으로 무사히 탈출해 남동생과의 재회에 성공하게 되었고 이후 카즈마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적당히 훈훈한 조역 누님 캐릭터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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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홀리가 본격적으로 네이티브 앨터에 대한 대규모 포획작전에 들어가자, 키미시마와 카즈마와 함께 같이 홀리부대에 대항해 싸웠다. 그러나 류호와 우리자네를 비롯한 정예들에게 카즈마를 비롯한 다른 네이티브 앨터들이 무참하게 발리는 와중, 키미시마가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몸을 던져 대신 붙잡히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의 진정한 불행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본래 그녀의 남동생 아키라는 예전부터 몸이 병약한데다 중병을 앓고 있었는데, 하필 자신이 붙잡힌 시기 전후로 동생의 병세가 더욱 나빠지게 된다. 결국 죽어가는 남동생을 살리기 위해, 본토의 병원과 치료법을 사용하게 해주겠다는 무죠우 쿄우지의 꾀임에 넘어가 이를 대가로 정제를 당하게 된다.


정제당한 뒤의 모습. 정제 전과 달리 머리를 풀고 바디슈츠를 입었으며, 목덜미에 정제의 후유증으로 보이는 흉터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얀데레가 된 탓에 눈매가 매서워졌다

수 차례의 정제로 그 능력을 강화받은 뒤, 쿄우지로부터 카즈마로 하여금 저 너머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도록 설득하거나[5], 그렇지 못하면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로스트 그라운드로 파견, 돌아온 자신을 보고 놀라는 카즈마와 잠시 옛이야기를 하다 안색을 바꾸더니, 역시 자신과 같이 정제당한 비프군과 함께 카즈마를 기습한다.

원래 아야세의 앨터는 신체에 접촉한 사물을 물로 바꾸는 능력이었는데, 정제당한 뒤 여기에 물기둥이나 소용돌이를 만들고, 수중의 나트륨과 마그네슘을 조합해 폭발시키는 힘까지 부가되어 그야말로 물을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었다. 당연히 물이 많은 곳에서 강해지는데, 하필 이때의 대전 장소가 바다였다(...) 카즈마는 엄청나게 고전하다 쉘 블릿드 2형태를 발동해 탈출하지만, 아야세의 물기둥에 붙잡혀 다시 끌려들어갔다 해저 동굴을 발견해 그곳으로 피신한다. 그런 카즈마를 동굴까지 쫒아온 아야세는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자신이 감시당하고 있었다며 카즈마를 안심시키고는, 쿄우지의 명령대로 카즈마에게 저 너머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 것을 설득한다.

그러나 카즈마는 그녀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았고, 아야세는 결국 자신의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카즈마를 죽이겠다고 선포하며 그를 맹공격하기에 이른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전세를 계속 유리하게 끌고갔지만 의식을 잃어가던 카즈마가 키미시마의 환영을 보고 각성하여 바다를 갈라버리자 분노하여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그런데 이때 동생의 심박수가 한계까지 떨어지더니 결국 비프음만이 울리게 되고[6], 이로 인해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되어 절망에 빠지고, 전의를 상실해 스스로 자신의 앨터를 파괴하며 카즈마의 품에 쓰러진다.

이미 무리를 하면서까지 자신의 앨터를 정제한 탓에 그녀의 수명도 한계에 이르러 있었는데다 그토록 살려내고 싶었던 남동생마저 죽음으로서 삶의 의욕을 완전히 상실한 그녀는 카즈마에게 괴로운 일을 겪게 했다며, 자신의 괴로움만을 생각하고 카즈마의 괴로움은 생각하지 않은 것을 사과하는 걸 끝으로, 아야세는 카즈마의 품 속에서 명을 달리하고 만다. 그녀의 비극적인 죽음에 절규하던 카즈마는 이때 난입한 무죠우 쿄우지가 아야세의 최후를 조롱하자, 분노하여 쿄우지를 격퇴하고 다시 저 너머의 세계로 들어가 각성의 계기를 갖게 된다. 이후 카즈마는 아야세가 살던 마을에 무덤을 만들어 명복을 빌어주었다.[7]

자신의 앨터 능력을 숨기며 병약한 남동생을 돌봐오다 붙잡힌 남동생을 카즈마 일행의 도움으로 구출하고, 주인공에게 호감을 갖지만 결국 적에게 붙잡혀 개조당해 적이 된 아군 보정을 받아 강력한 적으로 재등장하며, 결국은 남동생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스러져간 비운의 여성이라 할 수 있을 듯. 누님,투희,장발,브라콘 속성에다 개조당한 뒤에는 바디슈츠얀데레, 비운의 히로인 속성이 부가되는 등 상당히 많은 모에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의외로 숨은 팬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 항목이 급추가되는 것으로 알수 있다

애니메이션 북에 따르면 원래 이 캐릭터는 그냥 단순한 게스트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지만 중간에 변경되어 나름 비중있는 캐릭터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스크라이드의 각본가 쿠로다 요스케가 훗날 역시 각본을 맡은 기동전사 건담 00알렐루야 합티즘과 완벽하게 대조된다. 알렐루야가 비중을 희생한 대신 작중에서 목숨을 건졌다면 아야세는 비중이 늘어난 대신 작중에서 목숨을 잃은 케이스. 그야말로 쿠로다 요스케의 캐릭터들 중 극과 극을 달리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과연 무엇이 더 비극적인 것일까 밧데리오스의 비중인가 브라콘 누님의 죽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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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히는 능력 발동시 몸에 닿는 사물을 전부 물로 바꿔버리는 능력. 이것으로 동생과 마을 사람들이 감금된 수용소의 중추시스템을 액화시켜버렸다.
  • [2] 그리고 나중에 다시 재등장했을때도 카즈마는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었다.
  • [3] 이때 홀드 경비병을 상대로 미인계를 썼는데, 카즈마가 그걸 보고 "그런 자세로 있으니까 끌리는데?"라며 짗궃게 굴자 정색하기도 했다(...)
  • [4] 아야세의 앨터 능력은 발현시 정신 집중을 위한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 [5] 원래 쿄우지는 예전부터 저 너머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 앨터의 결정체를 흡수해 최강의 힘을 얻으려는 야망에 차있었는데, 이를 위한 첫번째 방법이 바로 아야세를 이용해 카즈마를 조종하는 것이었다.
  • [6] 자신이 입은 슈트의 오른팔에, 동생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었다.
  • [7] 하지만 아야세가 죽은뒤 그녀의 시신이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장면이 나왔던 것으로 보아 이 무덤은 가묘로 보인다. 죽어서도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