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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왕자

last modified: 2015-04-15 15:38:1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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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만화를 가장한 판타지. 본격 초능력 배틀물. 아이돌을 울린 바로 그 만화. 이것이 초차원 테니스다!

Contents

1. 상세
2. 특징
2.1. 테니누
2.2. 연령 설정의 괴리
3. 평가
3.1. 일본 테니스계의 원동력
3.2. 만화로서의 평가
4. 기타
5. 미디어믹스
5.1. 애니메이션
5.1.1. 국내 방영
5.1.1.1. SBS
5.1.1.2. 애니맥스 코리아
5.1.1.3. 투니버스
5.2. 극장판 애니메이션
5.3. 뮤지컬
5.4. 게임
6. 신 테니스의 왕자
7. 기타
8. 등장 설정
8.1. 등장인물 소개
8.2. 등장 학교
8.3. 작중 용어
8.4. 외부 링크

1. 상세

원제는 テニスの王子様(The Prince of Tennis). 통칭 '테니프리'. 소년 점프에 코노미 타케시[1]가 연재했던 무협테니스 만화. 1999년 7월부터 2008년 3월 3일까지 연재되었다. 전 42권. 한국어판 발행사는 대원씨아이. 이후 후속작인 〈신 테니스의 왕자〉가 점프 스퀘어 2009년 4월호부터 연재를 개시해서 2012년 7월 기준으로 8권의 단행본으로 발매중이며 한국어판도 나왔다.

2000년대 초반 〈원피스〉와 〈헌터×헌터〉의 쌍두마차 밑에 〈테니스의 왕자〉, 〈나루토〉, 〈샤먼킹〉, 〈유희왕〉, 〈고스트 바둑왕〉의 2강 5중 체제라 불렸을 정도의 인기작으로, 단행본 발행부수도 밀리언을 찍었다. 대체로 단행본 17~19권 부분 즈음이 리즈시절. 앙케이트도 가장 높았고 발행부수도 가장 높았던 시점이다.

OVA도 권당 1만권이 넘는 좋은 판매고를 올렸고 드라마 CD뮤지컬도 대성황, 오히려 만화 수입은 그 일부고 뮤지컬의 수입이 더 큰[2] 상황까지 간 작품. 코노미의 개인 납세액은 테니프리의 전성기가 끝나고도 한동안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원제를 직역하자면 〈테니스의 왕자님〉이라는 제목이 되는데, 뉘앙스가 다른 정발판 번역에 불만을 가진 국내의 일부 팬들은 자신들 사이에선 〈테니스의 왕자〉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암묵의 룰을 만들기도 했다.

동인에서의 인기가 엄청나며, 코미케 여성향 장르 중 2천 부스가 넘는 개수로 역대 2위에 랭크되어 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번 코미케 여성향 장르 10위권 안에 랭크되는 등 여러모로 대단한 작품. 쉽게 비유하자면 2010년대 동인계에서 쿠로코의 농구가 가져간 그 정도 이상의 위치를 2000년대 동인계에서 테니프리가 가지고 있었다. 캐릭터송도 잘 팔려서 지금도 캐릭터 송은 꾸준히 발매하고 있다. 참고로 캐릭터송 개수가 300개를 돌파한 지 옛날. 테니스 치는 애들이 노래하는 애들보다 더 발매곡 수가 많아도 되는건가…. 캐릭터송이야말로 성우 개런티나 무명 작곡가의 작곡 비용 정도의 푼돈을 들여서 일반 싱글의 가격대에 맞춰 팔 수 있는 꿀단지이기 때문. DVD도 아닌 CD 제작 비용이 얼마나 싼지는 말 안해도(…) 굳이 〈테니스의 왕자〉 뿐만 아니라 이런게 팔릴까 싶은 작품도 캐릭터송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2년부터 완전판 간행. 본편의 내용을 레귤러전~도대회, 관동대회, 전국대회로 나눠 시즌 1, 2, 3으로 나누어 발매. 각 시즌마다 전 12권 완결로 정가 1천엔. 평가는 매우 좋다. 〈테니스의 왕자〉의 주 독자층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여성이 좋아하는 알찬 스타일의 구성으로 책을 모아서 세워놓으면 캐릭터들의 일러스트가 나오는 특전은 기본 옵션이고 표지에 구멍을 뚫고 속지 색깔을 바꿔 끼워서 캐릭터의 눈 색깔을 바꾸는 등의 팝업북 기믹이 들어가 있어서 도서 디자인계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평.[3] 구성대비 저렴한 가격도 호평이다. 최근 괜찮은 컨텐츠를 거의 다 소모하고 소강 상태에 접어든 집영사 완전판 레이블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

2. 특징

2.1. 테니누

연재 초반만 해도 다소 만화적인 과장은 있지만 지극히 평범한(?) 테니스를 하는 만화였다. 하지만 점점 파워 인플레와 시합이 아닌 기술 자체에 묘사가 집중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스포츠물이 아닌 판타지 초능력 배틀 만화가 되어버린다. 그 결과 스탠드, 투시력, 염력, 변신술, 분신술, 공중부양, 최면술 등등 온갖 초능력이 등장하는 SF 판타지물로 변질되었다. 파동구 항목 참조.

어찌보면 만화적 과장보다 더 심각한 것은 테니스라는 스포츠에 대한 무차별적 왜곡. 신사의 스포츠를 지향하는 테니스에서[4] 고의로 공을 상대에게 맞춰 부상을 입히거나, 양 선수간에 비아냥이나 도발이 공공연히 행해지며, 아예 대놓고 코드 볼[5]을 노리는 기술이 수도 없이 등장한다. 괜히 일본 테니스 협회가 '더 이상 테니스를 그런 식으로 묘사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작가와 출판사 측에 보냈다는 루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 탓에 독자들 사이에서 테니스가 아니라 '테니스(テニス)와 흡사한 다른 종목'이라는 의미로 '테니누(テニヌ)'라는 이름이 붙었고, 고유 스포츠 카테고리 취급을 받고 있을 정도다.

주인공 료마의 대사 중 '나한테도 진짜 테니스라는걸 가르쳐 줄래?'라는 대사가 있지만……. 무리. 이 만화에 '진짜 테니스'를 하는 선수는 단 한 사람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이러한 전개는 일부 팬들에게 어필해서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열광적인 반응이 나왔다. 편집부에서 이러한 전개를 말리지 않은 것도 이런 전개가 더 화제성이 높았기 때문. 물론 팬들의 상당수가 비현실적인 전개를 까려고 보는 기현상이 일어났고, 인기 못지않게 안티들도 폭풍처럼 증가했다. 재밌어서 본다기보다는 초반부의 전개보다 결말부의 전개가 너무 말이 안됐기 때문에 까려고 보는 격.

2.2. 연령 설정의 괴리

이 만화는 중학교 테니스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고, 당연히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중학생이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얼굴을 보면 1학년의 몇을 제외한 나머지는 죄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형이나 아니면 최소 42세 이상 중장년층의 아저씨로 보인다.

또한 작중에서 3학년끼리 게임을 하는것을 보면서 1학년인 료마가 늙은이치곤 제법이라고 하는 장면도 나온다. 프로 테니스 잡지 기자들이 중학생들이 하는 테니스를 보면서 매번 놀라는 걸 보면, 작중에서는 중학교 때가 전성기고 고1부터는 은퇴인 듯. 실제로 작중에서 중학생들은 고등학생을 상대로 싸우며 '고등학생에게 지면 중학생들이 깔보이게 된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날리기도 한다.[6] 하지만 〈신 테니스의 왕자〉에서 U-17의 고3들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실력을 자랑하므로 결국 진실은 알 수 없다.

여담으로 작가가 인터뷰에서 언급하길 '중학생을 너무 아저씨같이 그렸으니까 고등학생은 좀 더 아저씨같이 그리기로 했습니다'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각각 30대와 40대인 감독 대행과 멘탈 코치가 국가대표 고등학생보다 더 젊어 보이고, 고등학생들은 아예 턱수염이 더부룩하다. 데즈카사나다의 경우는 캐릭터 설정에 노안이 있다.

3. 평가

3.1. 일본 테니스계의 원동력

현재의 일본 테니스계를 이끈 원동력.
2014년 NHK 다큐멘터리를 보면 거짓말이 아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이 만화가 나온 2000년도를 기점으로 시망에 가까웠던 일본 남성 테니스 인구가 대폭 상승하고, 와세다 대학 테니스부에서는 30명중에 21명이 이 만화를 알고 있고, 이때문에 실제로 테니스를 치게 되었다고 한다. 다큐멘터리에서 일본 테니스 협회 회장이 직접 만화가 일본을 움직였다고 평했다. 흠좀무 그러나 여성 테니스 인구는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한다.

세계구급 일본 프로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 케이는 "테니스의 왕자님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목표로 삼고, 실제로 료마가 쓰는 한 발 스플릿 스탭도 구사한다. 작가 코노미 타케시는 테니스 잡지에서 마이클 챵이 한 발 스플릿 스텝을 쓴다는걸 알게 되고 이 기술을 료마의 기술로 넣었는데, 2014년 1월 마이클 챵은 니시코리 케이의 코치가 되었다. 기구한 인연이다

그의 스승 마츠오카 슈조에이스를 노려라를 인생의 저서로 삼고, 만화속 대사에 밑줄을 그어가며 실제 자신의 인생의 지침으로 쓰고 있다. [7] 그리고 마츠오카 슈조는 실제로 리얼 테니스의 왕자 기술을 보여준다 이제 파동구만 쓰면 된다

2014년 기준 16세인 일본 테니스의 유망주 도쿠다 렌타에치젠 료마 처럼 고등학생 1학년에 고교 주니어 챔피언을 먹었다. 도쿠다 렌타는 5세때 테니스의 왕자 애니메이션을 보고 료마와 같은 붉은 라켓을 사달라고 해서 테니스를 시작했다. 11세때 위의 마츠오카 슈조 쥬니어 육성캠프에도 참가. 점점 두각을 드러내고, 14세 때 일본 주니어 대표가 되었다. 만화가 현실이고 현실이 만화가 되어가고 있다

이후 중학교를 졸업하고, 테니스의 명문고인 쇼난 공과대학 부속고에 재학하며 앞서 말했듯이 고1이 되자마자 고교 주니어 챔피언을 먹었다(..) 인터뷰에서 도쿠다 렌타는 "기적이다. 내 인생을 만들어 준 만화. 테니스의 왕자님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 여기에도 없고, 히로시마에서 평범한 고교생으로서 살고 있었을 것이다." 고 말할 정도로 인생의 지표를 열어주었다고 한다.

3.2. 만화로서의 평가

반면 만화는 테니누의 왕자 소리를 들으며 막장을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이 히트를 치는 원동력이 된 것은 매력적인 미형의 캐릭터들과 뜨거운 경기. 그리고 현재는 막장보는 재미

덕분에 일본에서도 그렇게까지 메이저하지 않은 테니스를 소재로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초반에는 눈매 묘사의 개성을 제외하면 그림 수준과 신체 밸런스가 다소 괴상했지만 몰개성 도장 그림과 달리 각 캐릭터를 분간하는 개성이 다양하고 뚜렷했다. 더욱이 실력이 대폭 향상하면서 이런 뚜렷한 개성을 보존한 채, 안정성과 신체 밸런스가 어우러져 엄청난 미형의 캐릭터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초반에 독자 참여형으로 주인공 학교의 같은 반 인물들의 이름을 전부 독자가 보낸 설정으로 처리하는 등 소소한 참여형방식도 꽤 어필한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이런 개성있는 미형 캐릭터들이 부녀자를 비롯한 점프 여성 독자들 사이에서 대박을 친 만화였다. 초반점프 만화 사상 최초로 '발렌타인 데이 기념 만화 캐릭터들에게 초콜릿 주기 이벤트'같은 엄청난 행사를 벌이면서 대대적으로 여성독자들에게 어필하였다. 특히 아토베는 2011년도 발렌타인 이벤트 때 7770개의 초콜릿을 받은 적도 있다.[8]

그러나 점점 파동구, 무아의 경지 등의 등장하더니, 이젠 파워 인플레 관리도 전혀 없다. 10년에 한 번 나온다는 천재들이 발에 치일 정도로 등장하는지라 천재라고 해봤자 전혀 강하게 와닿지 않는다.

A가 가장 강하다 → 하지만 B가 더 강할지도 몰라 → 설마 C의 능력이 이 정도였을 줄이야! → 지금의 D라면 C조차 이길 수 있어 → D를 이긴 E라는 녀석은 대체 누구야? 정보가 전혀 없어! → E가 그러는데, 자기 보다 강한 F라는 녀석이 있대

or

A는 무적이다 → 저 B라는 놈 A보다 잘 하잖아? → 역시 B는 C를 이기지 못하는군 → 그런데 사실 C는 한번도 D를 이긴적이 없대 → 근데 D보다 E가 더 잘하네? → F가 E를 이기다니 믿을 수 없어 → 이 기술만 있다면 F를 이길 수 있어

or

A라는 애가 있는데, 걔가 테니스의 천재래! → B는 A와 거의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곳에서 더 포인트를 잘 넣는다나봐! → C가 낫지, C는 B를 가볍게 이긴다던데? → D 아니 저녀석은, 국내 최고의 테니스 선수의 아들 xxx…. → E는 엉뚱하지만 가끔 이상한 곳에서 D를 넘어서기도 하는 그래, 그야말로 천재야 → F 새로 온 교환 학생 쟤 알아? 쟤, 원래 자기나라에서도 테니스 선수로 이름이 높았대! → G는 H야 말로, 나중에 자기를 뛰어 넘을 녀석이라던데? → H : 나는, 내가 무력해지는 것을 느꼈다, I 야말로, 테니스의 신!

…대충 이런 느낌. 누군지 몰라도 설명 되게 잘 해놨네 등장 초반에 아무리 강하다는 어필을 해봤자 며칠만 지나면 바닥에 굴러다니는 흔한 천재가 된다.

그런 주제에 주인공 등의 등장인물들이 강해지는 과정은 대폭 생략된다. 연습을 하는 묘사가 곧잘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다지 비중있게 다뤄지지는 않는 편. 결국 '녀석들은 시합 도중에 진화한다!'라는 패턴이 수도 없이 남발되는데 어차피 이 만화의 등장인물들은 죄다 천재니까(…). 그리고 천재가 판을 치는 작품이라고 해봤자 이러한 소년 만화에 곧잘 있는 '노력을 통해 성장한다'는 패턴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는 건 아니다. 다만 동료와의 우정이라든가 자신과의 싸움을 통한 성장이 아니라 말 그대로 상대와의 피 튀기는 싸움을 통해 얻어지는 호전성 넘치는 성장일 뿐. 물론 이누이카이도같이 노력을 통해 성장한다 는 쪽으로 더 어필되는 캐릭터도 있긴 하다..

4. 기타

작가는 대학 시절에 테니스 강사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을 정도로 테니스에 정통하다. 뭐라? 작가가 키도 큰 미남인데가 나이를 생각하면 동안에 돈도 많아서 작품 캐릭터 인기투표나 초콜릿 모집 같은 이벤트를 하면 해당 작가가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한다.

마츠오카 슈조는 〈테니스의 왕자 승리학〉이라는 책을 하나 낸 적이 있다.

5.1. 애니메이션

초반에는 4쿨이 예정되어 있었고, 원작을 재현하려고 노력했지만 원작 연재분보다 앞서 나가는 바람에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끼워맞추곤 하였다. 그리고 초반부의 원작보다 시합의 전개가 더 판타지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많았지만 인기 성우들의 명연기와 팬들의 인기로 인해 몇 번 방영이 연장되었다가 총 178화이라는 방영기록을 내며 종영.

그 후에 OVA 형식으로 원작의 나머지 부분을 메꿈으로써 원작의 전개를 완결시켰다.

5.1.1. 국내 방영

5.1.1.1. SBS

한국에서는 SBS에서 처음으로 방송하였다. SBS답게 화려한 성우 캐스팅을 자랑하지만, 마찬가지로 SBS답게 중복 캐스팅이 심각할 정도로 많다. 일례로 성우 김승준은 한 화에서 1인 7역(…)을 맡아 팬들에게 심히 오묘한 기분을 심어주었다.

물론 당연히 지상파이니만큼 로컬라이징화 해서 방영하였다. 주인공 에치젠 료마의 이름은 '류시우'로 지어졌는데, 시청자 공모전 이벤트로 자신의 본명을 주인공 이름으로 올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당첨자의 이름을 딴 것이다. 왜색 관련 에피소드는 당연히 삭제되었고 중간에 료마의 라켓이 파괴되어 부상을 입는 장면은 약간 편집하였다. 폭력성이 있다고 생각한 듯. 그래도 로컬라이징 자체는 상당히 잘 되어있다.

하지만 방영 전에 폐녀자들이 SBS 홈페이지에서 깽판친 걸로 유명하다. 일단 로컬라이징 소식이 들려오면서부터 팬들 사이에서 료마김훈이라고 한다는 등의 헛소리가 사실인 양 와전된게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는 국내에 방영되면 초딩들이 보게 되어 작품의 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논리에다가[9] 더빙이 원작훼손이라는 천하의 개소리도 있었다.[10]

정작 폐녀자들이 SBS 홈페이지에서 깽판을 칠 당시 로컬라이징은 깔끔하게 확정되어 녹음에 들어간 상태였고, SBS 팀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팬이 실제 로컬라이징 결과를 몰래 알리면서 비로소 가라앉았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2010년경까지만 해도 SBS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보면 그 때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5.1.1.2. 애니맥스 코리아

그러던 중 2011년 여름방학 시즌에 뜬금없이 OVA가 애니맥스에서 방영되었다. 연출은 심상보 PD.[11]

투니 재더빙판과 마찬가지로 로컬라이징은 하지 않았지만, 성우진은 SBS판의 성우진이 상당수 유지되었다. 그러나 반면 중복 캐스팅은 엄청나게 늘어나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최원형, 김영선, 손원일, 엄상현, 이상헌, 임XX, 서원석은 캐스팅된 배역이 비중이 원체 없다보니 SBS판과 맞먹을 정도의 멀티를 뛰고 있어 원래 맡은 배역보다 중복으로 맡은 배역들이 대사가 더 많을 정도(…).

게다가 번역가들이 실수한건지 성우가 를 씹었는지는 몰라도 데즈카 쿠니미츠를 데즈카 쿠미니츠로 바꿔서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명이라면 모를까 여러명이 이러는 걸 보면 아무래도 번역쪽에 문제가 있는듯 싶다. 뭐, 그동안의 선례를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지만[12]

이후 2012년 8월 13일부터 과거편인 'Another Story'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내용이 과거 얘기니만큼 등장인물들의 어린 시절이 나오는데, 이럴 땐 당연히 소년역이 가능한 여성우들을 새로 기용하거나 정 안되면 같이 참여한 이현주정소영으로 중복을 돌리는게 당연한데도 기존 남성우들을 그대로 캐스팅하는 병크짓을 벌였다(…). 나이대가 안맞는건 물론이고, 굵은 톤으로 기합까지 내보내니 위화감이 상당히 심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중.

이러다보니 애맥판이 성우진 면이나 경력 쪽으론 SBS판을 거의 따랐기 때문에 투니판보다 월등한데도, PD의 역량이 부족해 일류급 성우진들을 모셔놓고도 작품이 산으로 가고 있다며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다. 이에 대해 〈테니스의 왕자〉를 제물로 바쳐 대신 〈헌터×헌터 리메이크〉를 살려냈다 카더라

5.1.1.3. 투니버스

투니버스에서도 SBS 방영분을 수년간 방영해서 〈명탐정 코난〉이나 〈원피스〉와 마찬가지로 그 뒤의 후속작을 방영해주는 게 확실시되는 분위기라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았다. 보통 지상파의 방영이 끝난 후 대략 3~4년이 지나면 판권 계약이 만료되고 투니버스가 다시 사들여 방영하는게 관례였는데 어째선지 계속 SBS판만 방영하고 2008년 경 한국판 뉴타입의 인터뷰에서도 후속작을 방영할 계획이라면서 계속 감감무소식이라 팬들의 속만 타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2011년 11월 21일에 신작으로 방영이 개시되었다.

그런데 방영 전, 현지화를 하지 않고 새 성우진으로 재더빙해 방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기존 더빙판 팬들의 반발이 있었다. 우선 SBS판이 호화 성우진인데다가 같은 시기에 애니맥스에서 기존 성우진들을 섭외한 전국대회편을 방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에 더 아쉬워했기 때문. 그래도 일부는 "투니버스인 만큼 그래도 잘 할 것이다"라며 일단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방송 후의 결과는 더빙 하나만큼은 복불복인 애맥이나 전속밀기에 혈안인 대원보다 잘 뽑는 투니버스인만큼 상당히 괜찮았다는 평. SBS의 후덜덜한 성우진이 그립긴 하지만 투니버스만의 캐스팅도 미친 짬밥의 소유자인 김이경 PD의 역량으로 커버가 되었다. 주요 성우진은 류자키 스미레 역의 최문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사 성우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캐릭터에 걸맞으면서도 신용우, 박성태, 서윤선 등 여성팬들이 환호하는 주연캐스팅에 거기다 SBS판뿐만 아니라 애맥판에서도 넘쳐났던 '중복 캐스팅'도 거의 없고 최한, 변현우, 박영재, 표영재, 전태열, 안용욱, 남도형 등등의 여성팬들을 훈훈하게 만드는 외부 게스트 성우진도 폭풍으로 나와서 여성팬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김율의 료마도 대선배인 손정아가 넘사벽인거만 제외하더라도 료마의 성격을 잘 살렸다는 평.[13]

또한 주제가는 창작곡으로 만들어 오프닝은 1절, 엔딩은 2절을 썼는데 투니답게 퀄리티가 상당했다. 근데 여기엔 비화가 있는데, 처음에 작사가가 "그래도 역시 스포츠물인데 고난과 역경이 느껴지는 가사를 써야 할까…."하고 고민하다가 료마가 너무 천재로 나와서 그쪽으론 생각을 접고 방향을 바꿨다고 한다. 또한 스포츠물인줄 알았던 작품이 실제로 보고 나니 격투물을 찍고 있어서 놀랐다는 모양(…).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오간 방영 전에 비해 성의가 잔뜩 묻어나오는 성우 캐스팅과 주제가 덕분에 나름대로 투니판만의 매력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나 조루마냥 1기 26화로 빠르게 종영. 원피스처럼 현재진행형도 아니고 완결된 지 한참된 작품인데 너무 찔끔찔끔하는거 아니냐는 팬들의 아쉬운 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 그래도 재더빙을 제대로 하는 방송국이 투니버스 뿐인데 이마저도 또 다른 단점이 나왔다 아마 동일 PD의 나루토 질풍전이 일본 방영편수를 따라잡으면 테니스의 왕자로 러쉬하는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는중.

그로부터 1년 후인 2012년 11월부터 2기 방영이 시작. 연출은 김이경에서 유선주 PD로 변경. 과거편 OVA에서 보인 애니맥스쪽의 심각한 발연출, 그리고 2012년에 들어서 투니버스가 아직 이렇다 할 신작이 없는지라 그에 대한 반동효과, 1년을 꼬박 기다린 끝에 나온 후속 방영으로 팬층에선 굉장히 반기는 분위기였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1기에 비해 한결 프리해져여유로워진 김율의 료마와 더불어 1기 못지 않은 빠방한 과 막 신인이었던 8기들의 호연으로 여덕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만 후속 에피소드의 경우엔 방영은 불투명한데 투니버스가 재더빙한게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방영분들인지라 재더빙을 한거인데 그 이후의 방영분에 대해선 전혀 계획이 없다고 한다. 성우 김율도 "후속작은 아마도 힘들지 모르겠다. 2기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로서 〈드래곤볼 GT〉, 〈은혼〉, 〈원피스〉의 흑역사를 잇는 작품이 추가. 편성부가 소년 점프를 싫어하나 보다

5.2. 극장판 애니메이션

5.3. 뮤지컬

정식 명칭은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이며 애칭은 '테니뮤'. 만화의 뮤지컬화의 기폭제가 된 작품으로, 이 작품의 대성황으로 인해 한동안 붐처럼 일기도 했다. 사실 서브컬처의 뮤지컬 化의 원류라면 게임인 〈사쿠라 대전 시리즈〉이겠지만 〈사쿠라 대전 시리즈>〉가 그냥 수익만 많이 올렸을 뿐 타 작품들에까지 크게 붐을 일으키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 한국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다만 배우들의 발음이 영 좋지 못해서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몬데그린으로 개그쪽으로 인기를 얻었다. 저 녀석이야말로 테니스의 왕자님 항목 참조.

5.4. 게임

게임 소프트로도 이것저것 발매되었다. 특히 돈나미코나미에서 오리지널 여주인공을 플레이어 캐릭터로 넣어 원작 캐릭터들과 연애하게 만든 여성향 노멀 게임을 여럿 발매하여 여성팬들을 제대로 낚아올렸다. 동인 게임 중에서도 비슷한 컨셉으로 출시된 게임이 여럿 존재. 이제 〈테니스의 왕자〉판 〈도키메키 메모리얼〉이나 〈테니스의 왕자〉판 〈러브 플러스〉가 나오면 금상첨화!

6. 신 테니스의 왕자

그리고 〈신 테니스의 왕자>가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그나마 42권 완결의 적절한 수습에 안심했던 이들을 다시 한 번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특히 신 테니프리 1권부터 "중학생 레벨이 웬만한 고교생을 발라버리는데 그들보다 더 강한 놈들도 있다!"라는 전개로 시작되는지라 극중 흥미도는 높아졌지만 점점 안드로메다로 향하려는 조짐이 보인다. 투시력하고 최면술 등 말도 안되는 초능력까지 등장했는데 그것이 고작 다음 화에 무력화되었다. 작작 좀 해! 진짜 윔블던까지 가면 지구정복은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후 전개에서 나온 1군 고등학생 주장은 리얼 에네르기파를 쏜다.[14] 공에 하얀 오오라를 휘감아 그걸 쳐날리더니 사람이고 벽이고 다 개발살나는 미친 전개(…)를 보인다. 거기에 카와무라가 쏜 108식 파동구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치는 고딩이라든가, 분명히 프로에서도 몇 명 밖에 못 쓴다던 싱크로를 아무렇게나 써대는 고딩이라든가, 진짜로 공중부양하는 고딩이라든가……. 여러모로 충공그깽.


2014년 3월 현재의 전개. 유령선이 등장했다. 도쿠가와와 뵤도인의 싸움을 도쿠가와와 해적의 싸움에 빗댄 장면이기에 저런 장면이 나온 것이다. 저 장면이 나오면서 도쿠가와의 패색이 짙어지는듯 했으나 그건 페이크. 도쿠가와가 블랙홀이란 말도 안되는 기술을 선보이며 도쿠가와가 유리해지나 했으나, 몸 상태가 악화되서 결국 리타이어하고 료마가 뵤도인과 시합하는…듯 했지만 도쿠가와가 무리하게 시합을 속행하려 했고,료마는 도쿠가와를 말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다가 아토베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시합에 끼어들었다.그리고 설마설마 했지만 진짜로 합숙소 퇴출….
퇴출된 뒤에는 몇년만에 기념비적으로 등장한 첫 여캐이자 이 만화의 잊혀진 히로인인 류자키 사쿠노와 길거리에서 만나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기분을 풀고선, 사쿠노에게서 응원을 받고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가서 아직도 꿀꿀한 마음을 테니스로 푸는데, 돌연 에치젠 료가가 등장하며 뵤도인을 이기고싶냐며, 일본 합숙소에서 퇴출당한 것이라면 나와 함께 미국 국가대표가 되어 곧 열릴 U-17월드컵에 함께 참여하자고 권유한다. 료마가 미국 대표팀과 만난걸보면 권유를 받아들인듯.

그리고 결국 료마는, 미국 대표팀이 되어버렸다.무슨 마약 하셨길래 이런 전개를 생각 하셨어요?

7. 기타

트리뷰트로 〈방과 후의 왕자님〉이라는 4컷 만화가 있다. 작가는 〈드래곤 드라이브〉를 그린 여성 만화가인 사쿠라 켄이치. 원작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기행중학생 소년다운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망가지는 것이 특징.[15] 국내에도 2권까지 정발되었다(…). 참고로 코노미도 내용 감수를 맡았다.

8. 등장 설정

8.1. 등장인물 소개

8.2. 등장 학교

8.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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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 때 이노우에 다케히코어시스턴트를 담당한 적이 있었다.
  • [2] 그렇다고 해서 만화 수입이 적은 것도 아니다.
  • [3] 이 팝업북은 기존 도서계에선 주로 아동용 도서에 많이 쓰였으나 성인용 도서에 쓰이기 시작한 건 정말 최근이며, 2013년부터 조금씩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주 타겟은 주로 여성층.
  • [4] 공식 경기에서는 선수들을 "Mr"나 "Miss"라고 호칭할 정도로 격식과 신사도를 중시한다.
  • [5] 타구가 네트에 맞고 상대의 코트로 떨어지는 것. 규정상의 반칙은 아니지만 예의상 비신사적인 행위로 간주되기에, 자의로 행해진 코드 볼이 아니더라도 상대에게 손을 들어보이는 등 사과의 제스처를 하는 것이 예의다.
  • [6] 물론 현실세계에서는 고등학생이 중학생을 이기는 건 매우 당연한 현상이므로 전혀 깔보일 건덕지가 없다. 그 반대면 몰라도.
  • [7] 실제 윔블던 경기에서 "이 1구는 절대무이의 1구가 되리 (この一球は絶対無二の一球なり)" 라는 말을 크게 외쳤다고 한다.
  • [8] 이 기록은 다음해 아토베9515개를 받으면서 본인이 깨 버렸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 [9] 이런 식의 패턴은 현재도 간간이 제기되는개소리인데, 정작 이딴 소리를 하는 사람치고 초딩 때 애니메이션 안 본 사람 없다. (...)
  • [10] 그나마 이 때는 다운받아보는게 막 정착되던 시기인지라 아직은 더빙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지금처럼 심각하지는 않았다.
  • [11] 애니맥스로 넘어간 후 외주 업체인 '영상 네트워크'의 소속 PD로 맡은 첫 연출작.
  • [12] 사실 팬들 사이에서도 데즈카의 이름이 쿠니미츠쿠미니츠인지 헷갈려하는 건 오래 전부터 거론되었다(…). 실제로 '니'와 '미'를 대충빨리 발음하면 '니'가 '미'로 들리거나, '미'가 '니'로 들리긴 한다.
  • [13] 이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에서 "테니뮤나 빨던 내가 료마를 할 줄이야…."라고 감동의 감상을 남기기도 하였다. 덕업일치
  • [14] 그 와중에 료마와 토쿠가와가 휘말릴 뻔했지만 그 순간에 누군가가 구해 준다.
  • [15] 노출증 변태 시라이시, 4차원 데즈카, 차도남 아토베 등등.
  • [16] 원작에서만 등장. 애니판에서는 죠우세이쇼난에 밀려(…) 미등장.
  • [17] 원작에서는 듣보잡 학교지만 애니판에선 미도리야마 대신 세이슌과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