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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즈

터미네이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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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_3.jpg
[JPG image (Unknown)]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기타


1. 개요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이후 약 10년 동안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으나 2003년 7월, 결국 속편이 개봉됐다. 1, 2편을 제작했던 제임스 카메론이 물러나고 훗날 로게이트를 감독하게 되는 조너선 모스토가 감독을 맡았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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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심판의 날을 막았으나 사라 코너는 병으로 사망했으며 성인이 된 존 코너는 여전히 악몽에 시달리며 친구도,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방랑하고있다.

스카이넷은 이번에야말로 존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T-1000보다 더욱 발전된 터미네이터, T-X를 개발하여 2003년에 파견한다. 이번 T-X의 제거대상은 존 코너 하나가 아니라 그 측근들도 포함되어 있었기에(우선순위는 낮았지만) 훗날 저항군이 되어 존 코너의 동료가 될 운명인 인물들이 여럿 말살당한다. 위기에 처한 존 앞에 나타난 것은 이전 그를 지켜주었던 T-800과 동일한 외양을 한 T-850.

2편에서 사이버다인 사가 파괴됐음에도 터미네이터와 스카이넷이 계속 있는 것에 대한 존의 질문에 T-850은 '심판의 날'은 취소된 것이 아니라 미뤄졌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이 와중에 만난 어렸을 적의 학교 친구였던 캐서린 브루스터가 후일 존 코너의 아내가 될 것임을 알게 되고, 더불어 자신이 미래 2032년 7월 4일에 터미네이터의 손에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캐서린이 내린 명령으로 캐서린의 아버지를 찾아 간다. 아버지는 스카이넷의 운영과 무인병기(터미네이터의 모체) 개발을 담당하는 미 공군 연구소 CRS의 브루스터 사령관. 하지만 브루스터는 정부 상층부의 압력을 받고있었다. 당시 스카이넷에 의해 모든 통신이 마비되어 정부는 민간 전문가만악의 근원들들의 말을 듣고 가동을 강요하고있었던 것. 로버트의 경고에 대해 사태 해결시 원하는 지원을 모두 보장하겠다는 금전적 대가도 약속했다. 결국 이 강요에 못 이겨 브루스터 는 군 명령체계 통합 네트워크망 소프트웨어인 '스카이넷'을 실행한다. 그리고 잠입한 T-X에게 살해한다. 죽기 직전 브루스터는 캐서린과 존 코너에게 시에라 네바다에 있는 방공호, CRS가 있는 모하비에서 북동쪽으로 52마일 떨어진 '크리스탈 피크'로 가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숨을 거둔다.

스카이넷이 있다고 생각되는 방공호로 이동하기 위해 서두르는 일행 앞에 T-X가 나타나고, T-850이 그에 맞서지만 T-X는 그를 제압한 뒤 해킹하여 자신의 제어 하에 둔다. 그 뒤 존 코너와 캐서린을 쫓다 존이 기지를 발휘해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된다. 하지만 그 사이 해킹당한 T-850이 둘을 공격하게 된다. 그러다 존의 외침에 일종의 딜레마에 빠진 T-850은 스스로 가동을 일시 중지하고 그 사이 존과 캐서린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 주박에서 벗어난 T-X도 그 둘을 쫓고, 재가동해 세뇌에서 벗어난 T-850도 그 뒤를 따른다. 역시 껐다 켜는 게 진리

목적지에 도착한 존과 캐서린 앞에 T-X가 쫓아오는 순간, T-850도 곧이어 도착하고 일순간의 치열한 추격전 끝에 T-850이 자폭하여 T-X를 파괴하는 데는 성공한다. 하지만 존과 캐서린이 도착한 그 곳에 스카이넷은 없었다. 그 곳은 전세계 군사망과 연락이 가능한 VIP용 방공호로 80년대에 만들어진 오래된 컴퓨터들만 있을 뿐 스카이넷의 본체 따위는 없었다. 애초에 핵공격을 막는건 불가능했고, T-850과 캐서린의 아버지인 브루스터는 스카이넷을 파괴할 방법을 가르쳐준게 아니라 핵폭발로부터 그 둘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피난처로 인도했을 뿐이었다. 브루스터는 그 장소가 스카이넷의 시스템 코어냐는 존의 질문에 "마지막 희망이야. 내 딸을 꼭 지켜주게." 라고 말했을 뿐이다. 스카이넷을 만든 당사자이니 스카이넷을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 컴퓨터 하드웨어라고 생각했던 스카이넷은 심판의 날이 연기되어 운명이 살짝 변함에 따라 네트워크망을 장악한 소프트웨어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게 된 것이었다. 이미 스카이넷은 전세계 네트워크망으로 자신을 전이시켰기 때문에 그들이 알고 있던 방법으론 제거 같은 건 불가능했던 것.

결국 2003년 7월 25일 스카이 넷은 전세계의 온라인 네트워크망을 장악하고 전 세계로 핵미사일을 발사, '심판의 날'을 일으켰다. 이때 코너는 몬태나 민방위군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데 그들에게 핵공격을 알려 이들을 통해 일부 시민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인간과 기계의 전쟁의 서막이었다.

3. 등장인물




캐서린 브루스터의 아버지이자 미합중국 공군 중장. CRS의 국장으로 스카이넷의 개발자이자 책임자로 스카이넷을 구동시킨 주범이며 결국 T-X에게 살해되었다. 사실상 존 코너장인어른에 속하는 인물이기도 하였지만 정작 본인은....

4. 기타

독 오른 스폰서(콜럼비아 픽처스워너브라더스)들이 터미네이터 판권을 얻어내 만든 결과물. 새로 임용된 모스토 감독이 나름대로 선방하며 로튼토마토 지수 70%(메타크리틱도 좋은 평가를 받은 그린라이트 영역인 60대 이상)를 달성하고, 평론가들에겐 엔딩도 호평을 받는 등 기염을 토했다. 엔딩도 그렇고 나름대로 신선해보이려 노력한 흔적이 평론가들에겐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이 엔딩이 터미네이터 들에겐 부정적인 반응을 얻은 큰 원인 중 하나였다. 또 일부 설정오류와 몇몇 요소들로 인해 얼마 안 가 터미네이터 골수팬들에게 쓰레기 취급을 받게 된다. 지못미. 2억 달러에 가까운 제작비를 투입하여 최대 주말 흥행기록을 갱신했지만 롱런하지 못한 채 미국 수입 1억 5천만 달러, 전세계 4억 3천 3백만 달러 수입을 거둬들였다. 한국에선 전국 249만 관객을 동원하며 어느 정도 흥행했다. 이렇게 제작비 2배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지만 제작비 1억 7천~2억를 빼고 각 나라의 인건비, 광고비, 세금을 제한다면 본전치기를 넘어 수익은 그럭저럭 올려 흥행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2편이 전세계적으로 제작비 5배를 벌어들인 것과 차이가 크다. 다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전작들 제작비가 훨씬 적은 것도 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저작권/배급권에도 문제가 있었다. 초창기 제임스 카메론은 오라이언 픽처스와 계약을 할 때 자신이 터미네이터 1의 감독을 하는 대신 터미네이터의 저작권을 단돈 1달러에 넘겼다. 그러나 원래 배급/저작권을 가지고 있던 오라이언이 방만한 경영으로 도산하고, 이를 넘겨받은 트라이스타 픽처스와 캐롤코 픽처스 또한 '컷스로트 아일랜드'의 개봉 후 자금 압박으로 도산한다. 배급권자였던 트라이스타는 콜럼비아에 넘어가고 저작권자인 캐롤코는 워너브라더스에 넘어가면서 권리가 양분되어 버리는 복잡한 상황이 도래하게 된 것이다.

결국 (2차 상품 판권은 여전히 정리되지 않았지만) 워너가 미국 내 판권, 콜럼비아가 해외 판권을 나누어 가지는 형태로 마무리되었다. 출자도 공동으로 하여 2~4편의 제작에 참여했던 유명 제작자 마리오 카사르와 앤드루 바즈나가 만든 신규 제작사 C2 픽처스가 제작을 맡는다. 앤드루 바즈나는 람보 시리즈, 스타게이트 시리즈, 원초적 본능,토탈 리콜, 리프 행어를 제작한 사람. 이거 말고도 저예산 호러물에서 여러 영화들을 만들기도 했는데 마녀가 사람을 거침없이 죽이는 <미신(The Witch (1982)> 같은 영화는 호러 팬들에게 꽤 호평받은 이 두 사람의 초기작. 캐롤코 픽처스를 세워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여럿 제작했으나, 컷스로트 아일랜드가 쫄딱 망하면서 결국 영화사가 부도나 여러 영화의 판권을 워너로 넘겨버렸다.

하지만 C2 픽처스 또한 터미네이터 3 이후 프랜차이즈에서 손을 떼고, 사실상 도산한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이다. 4편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제작한 할시온 컴퍼니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을 띄었는데, 이미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는 영화 팬들 사이에서 '독이 든 성배' 취급을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2편에서 깔끔하게 끝난 시리즈의 속편을 무리하게 만들다 보니 전작의 설정이 마구 뒤집히게 되었다. 2편에서 완전히 끝낼수도 있었지만 속편 제작을 원하던 제작자는 당연히 결사 반대했고, 그나마 제임스 카메론이 추가 속편 제작을 원하는 제작자 의견을 무시하고 2편에서 끝냈다면 속편은 나오지 않을 수 있었는데 제임스 카메론이 결국 2편의 결말을 바꾸는 바람에 속편이 계속 나오게 된것이다. 더불어 1, 2편의 인류저항군 묘사에서는 성조기가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성조기를 들고 있다. 9.11 이후 애국 마케팅에 기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여차하면 시리즈에서 제외시켜 버리고 흑역사 취급할 계획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의 경우 3편을 무시한 채 2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사라 코너 연대기 또한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종영 되었고, 3편을 흑역사화 하지는 않았으나 터미네이터 4는 3편보다 평점이 더 낮았다(…).

터미네이터 1, 2 골수팬들은 2편에서 사이버다인을 폭파하고 후환을 없애기 위해 T-800이 스스로를 파괴하면서까지 막아낸 미래, '운명은 없다'라는 메시지를 그저 미뤄졌을 뿐이다는 말로 딱 잘라 부정하는 스토리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 뿐만 아니라 영화 그 자체로도 이 작품을 좋게 보지 않는다. 전작들의 골수팬이 아니더라도 "미래는 정해져 있는 것이고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바꿀수 없다"는 맥빠지는 메시지가 담긴 영화에 호감을 갖기란 쉽지 않은 일. 데스티네이션도 아니고...

하지만 어느 작품이나 호불호가 갈리듯이 나름 괜찮은 SF 영화라는 평도 존재한다. 운명에 저항할 수는 없다면서 설정을 바꿔먹고 존 코너 역에 닉 스탈을 캐스팅한 건 완전히 에러였을지라도 T-1000의 습격 이후 터미네이터스카이넷에 대한 공포를 겪는 존의 심리 묘사, T-X와의 추격신 등에 초점을 맞춰보면 꽤 볼만하다.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이나 소방차를 뺏어타는 장면 등 전작들의 오마주도 나온다.

마지막 방공호 입구신에서 I'll be back을 연상시키려 한 T-850의 대사 I'm back은 조금 볼품없었지만, 마지막 장면의 존 코너와의 찰나의 대화인 "존 : Thank you. T-850 : We'll meet again." 이나 수소전지를 T-X의 입에 꽂아넣으며 외치는 대사 You're Terminated는 꽤나 임팩트 있다. 사실 이것도 1편 종반부에 사라 코너가 T-800을 눌러죽이면서 한 대사 "You're Terminated, f***er!(넌 끝났어, X발놈아)"의 오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