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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last modified: 2018-03-04 18:52:40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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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huri ya Muungano wa Tanzania (스와힐리어, 잠후리 야 무웅가노 와 탄자니아)
United Republic of Tanzania (영어)

면적 945,203 km²
인구 4492만 8,923명 (2012)
수도 도도마(법적인 수도)
공용어 스와힐리어
종교 기독교 30%, 이슬람 35%, 아프리카 토착신앙 35%
1인당 GDP 명목 553$(2011)
통화 탄자니아 실링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자연
4. 경제와 문화
5. 스포츠
6. 사회
6.1. 종교
7. 탄자니아 출신 인물
8. 외교 관계
8.1. 한국과 탄자니아
9. 트리비아
10. 창작물에서의 탄자니아

1. 개요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국가로 정식국명은 '탄자니아 연방 공화국'이다. 수도는 두 군데가 있는데,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이 실질적 수도이지만 법적인 수도는 도마(Dodoma)이다(국민투표에 의해서 1973년에 수도를 도도마로 옮기기 위한 법이 제정되었다).

2. 역사

9세기 부터 15세기까지 이슬람,인도 상인들의 노예무역의 주 거점지였다. 16세기에 잠시 포르투갈이 정복하였으나 이후 오만세력이 처들어와 포르투갈인들을 축출하고 잔지바르를 거점으로 삼고 해안가 지대를 정복하였다. 이후 독일의 공격을 받고 독일령 동아프리카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독일이 물러간 뒤 영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탕가니카(현 탄자니아에서 잔지바르 제도를 제외한 아프리카 본토) 공화국이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뒤이어 잔지바르도 독립한 뒤에 1964년 탕가니카 공화국과 합쳐지며 지금의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이 되었다. 탄자니아(Tanzania)라는 국명은 탕가니카('Tan'ganyika)와 잔지바르('Zan'zibar)를 합쳐서 지은 것이며 현 탄자니아의 국기도 두 나라의 국기를 합쳐서 제정된 것이다

탕가니카 잔지바르

합병 이전의 잔지바르의 국기는 술탄제를 폐지한 뒤에 1964년 잔지바르 인민 공화국 시기에 제정된 국기였으며, 지금도 잔지바르의 기로 계속 쓰이고 있다. 다만 지금 쓰이는 기는 탄자니아 연방 공화국의 일원임을 나타내기 위해 왼쪽 위에 탄자니아의 국기를 작게 붙여 넣은 것이다.

3. 자연

한국 대중 사이에서는 TV 자연 다큐멘터리와 아프리카 관광등의 영향으로 동물의 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기린,코끼리,사자,얼룩말,하마,표범,코뿔소,타조,앵무새,악어,침팬지등 야생동물들이 탄자니아의 숲과 초원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 나라의 유명한 세계유산으로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이 있다.세렝게티 이외에도 미쿠미,셀루스,타랑기레등 수많은 국립공원과 야생 동물 보호구역들이 있어 관광자원 역할도 큰 몫을 한다.

이 나라와 케냐의 국경에 위치한 킬리만자로 산은 바로 조용필의 노래인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무대가 되는 곳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곡의 인기로 킬리만자로 산을 모르는 이가 없게 되었다. 탄자니아 정부는 조용필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근데 사실 한국인들은 킬리만자로는 알지만 그 산이 탄자니아에 있다는건 모르지않나.. 실은 약간 정치적인 제스처 느낌도 있다. 원래 친북 성향이던 잔지바르의 영향 때문에 그를 승계한 탄자니아도 친북이었기 때문. 1992년은 소련 붕괴 이후 한국과 탄자니아가 수교한 해이다.


이 나라에 올두바이 협곡(The Olduvai Gorge)이라는 곳이 있는데 인류의 발상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이 협곡에서 여러 종류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을 비롯한 초기 인류의 화석이 출토되었다. 아울러 최초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이 발견된 곳은 남아프리카이다. 그 뿐만 아니라 지구의 온갖 흔적이 남아있다. 선캄브리아대부터 구석기 시기까지 각 시기 별로의 화석과 퇴적층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지구의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죽음의 호수'라고 불리며 플라밍고의 주요 서식지인 나트론 호수도 탄자니아에 있다.

4. 경제와 문화

주변국과 달리 내부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탄자니아의 경제성장률은 아프리카 국가 전체를 통틀어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연간 6%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수준. 괜찮은 내정과 경제성장으로 해외관광객도 상당히 찾아오는 편으로, 이곳에서 노후를 보내러 오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있는 모양. 생각외로 식량 사정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다만,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가 으레 그렇듯 빈부격차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하여튼 2012년 추정 1인당 GDP는 674$로 주변국보다 특별히 잘 살지는 않지만 1990년 1인당 GDP가 176$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top 5에 들었음을 생각하면 상당히 발전한 편이다. 당시 탄자니아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그리고 탄자니아와 같이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말라위시에라리온은 아직도 세계 최빈국을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국경과 인접한 일부 도시 지역은 IT기술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은 편이나, 아직 그 수준은 열악하다. 그래도 외국인을 위한 호텔이나 부유층 가정집은 TV를 비롯하여 컴퓨터, 엘레베이터, 자동차 등의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TV, 모니터, 에어컨은 삼성이나 LG, 자동차는 토요타, 엘레베이터는 OTIS 등의 상표가 점령하고 있는 것처럼 현대식 시설은 대부분 외제인 경우가 많은데, 이 말은 가전제품들 대부분이 자국의 공업으로 생산된 것 보다는 수입품이거나 해외 자본의 진출로 생산된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뜻이다. 게다가 수공업으로는 만들 수 없는 철,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생활 필수품이나 잡동사니 같은 경우에는 중국산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세계 어디에서든 발견할 수 있는 메이드 인 차이나

이동통신도 어느정도 보급된 상태인데, 아프리카의 국토 특성상 고지서를 집집마다 혹은 멀리 떨어진 마을마다 보낼만한 시스템이 적합하지 않아서 후불제보다는 요금을 선불로 내는 형태로 핸드폰을 운용한다. 이는 이동통신을 운용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현상이며, 이 덕분에 진흙이나 갈대로 지어진 집에서 나온 창과 방패를 든 마사이족 전사의 목에 핸드폰이 걸려있는 경우를 목격할 수도 있다.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콜라도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탄자니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두 종교인 기독교이슬람교는 공통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 서민들에게는 음주를 상당히 안 좋게 보는 풍조가 깔려있다. 결국 술 대신 콜라를 대중음료로 마시는 셈. - 라기 보다는 불규칙 적인 식사 습관과 날씨의 영향에 의한 즉각적인 당흡수를 위해서.

탄자니아에는 호프집이나 주점같지만 술 대신 콜라를 파는 업소가 곳곳에 있는데, 이 가게들은 대부분 전기공급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곳에서 마실 수 있는것은 미지근한 온도의 콜라다. 펩시코카콜라는 여기서도 경쟁을 하고 있으며, 특히 코카콜라같은 경우는 아예 킬리만자로 산 아래에 공장을 세워놓고 그곳에서 녹아내려오는 만년설을 가공해서 생수로 만들어 팔고있는데 이 생수 이름또한 'Kilimanjaro'다. 돈이 되는 곳이면 어디든 가는 대기업의 위엄 덕분에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위험할지도 모르는 수돗물보다는 이런 생수를 현지에서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커피의 생산국으로도 유명하다. 탄자니아산 커피는 일명 킬리만자로 커피로 불리며, 세계적인 문호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던 커피로 알려져 있다. 쓴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있는 깊은 맛이 특징이다. 해산물도 풍부하지만 대부분 해외로 수출하느라 국내소비하는 수준은 최악…. 씨네21에서 여기 해산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소개한 바 있는데, 좋은 건 죄다 수출하느라 현지어부들은 그야말로 최저질 해산물(썩은 물고기...)이나 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 다큐멘터리가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탄자니아 해산물 수입을 검토하겠다는 여러 나라 반응에 탄자니아 정부는 어부들과 외국인들의 접촉을 막다가 어부들이 집단 파업 및 시위까지 벌어진 적이 있다...

5. 스포츠

약체이긴 해도 축구가 인기많다. 탄자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할 것. 그리고 특이하게도 잔지바르는 축구 대표팀이 따로 있다.물론 피파 미가입국으로서 존재하는 지역 축구팀이기에 피파 랭킹은 없다. 잔지바르 축구 대표팀은 VIVA월드컵에 주로 나가는데 지역 대회인 동중아프리카 선수권 대회에 탄자니아와 같이 나간다.

6. 사회

6.1. 종교

기독교 30%, 이슬람교 35%, 토착신앙 35% 추산.

아프리카 남동부에서는 드물게 무슬림이 꽤 많은 나라이다. 이는 여기가 백년이 넘게 아라비아 동남부 오만의 이슬람 왕조가 존재한, 더불어 남동부에서 거의 유일한 이슬람 국가였던 잔지바르 술탄국(Usultani wa Zanzibar) 때문이다. 현재 이슬람교도는 인구의 35% 정도.

영국과 각국에서 온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상당한 숫자의 기독교도(가톨릭, 성공회, 개신교 등이 골고루 뒤섞여있다)가 있고, 이들과 전통적 이슬람 신자들, 토착신앙 신자들의 공존과 부족간 문제, 독자적인 역사와 주체의식을 가진 잔지바르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이웃나라와 달리 내전 문제에 휘말리지 않은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단 잔지바르에서는 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과 소수종교들 간의 갈등이 심심하면 터져나온다.) 물론 탄자니아 역시 독립 초기 잔지바르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있었으나 니에레레 정부의 끈질긴 설득과 '탄자니아인' 의식(Ujamaa-우자마) 전파를 통해 평화롭게 문제를 봉합했다.

7. 탄자니아 출신 인물

국부인 줄리어스 니에레레가 유명하다.

잔지바르의 스톤 타운이라는 도시는 QUEEN의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출생지이다. 퀸의 많은 팬들이 프레디 머큐리의 흔적을 찾아 이곳으로 오지만, 탄자니아에는 퀸의 음악을 모르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고. 프레디 머큐리의 출생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프레디 머큐리가 누구길래 이렇게 찾아오는 거냐?" 라고 화를 내기도 한다고 한다(…). 결국 누군지는 몰라도 일단 프레디 머큐리인가 뭔가 집에 관광객이 와서 돈내고 집에 들어간다는 입소문을 타고 이젠 너도나도 서로들 프레디 머큐리가 태어난 집이라고 홍보하며 결국 상업적으로 오염 물들고 말았단다.

또,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더 빨리 어는 현상인 음펨바 효과를 발견한 에라스토 음펨바도 있다. 여담으로 이 사람은 나중에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의 아프리카 삼림 및 야생 동물 위원회에서 일하게 된다.

8. 외교 관계

8.1. 한국과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경우 1964년에는 사회주의 체제 국가로써, 북한의 우방이었다. 섬 북쪽에 있는 곰바니 경기장은 '김일성 경기장'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북한에서 지어주었기 때문이다. 기술자부터 건설자재까지 북한에서 지원해준 작품이다.
경기장 하나 지어주기를 아베이드 카루메(Abeid Karume) 잔지바르 대통령이 요구하며 매년 김일성의 생일마다 축전행사를 그 경기장에서 열겠다고 했고, 이를 김일성이 흔쾌히 승낙했으며, 그 자리에서 잔지바르의 대통령은 김일성 주석 만세를 삼창했다고 한다(...)

대한민국과는 이러한 친북성향 때문에 오랫동안 미수교 상태로 있었다가 1992년에 공식으로 수교하였다.

9. 트리비아

보석 자나이트가 이 나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탄자나이트로 명명되었다. 자연상태에서는 밋밋한 색이지만 열처리하면 굉장히 아름다운 푸른색이나 보라색으로 바뀌고 저렇게 한 번 푸른색으로 바뀌고 나면 영구적으로 푸른색을 띠게 된다.

1960년 경 마사이족 목동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발견자도 번개에 의해 자연적으로 열처리된 걸 발견했다고 한다. 현재 탄자니아가 유일한 생산국이고 과거에는 전통적 보석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렇게 비싸지 않았지만 사파이어 이상의 아름다움을 가진 천연 보석이라 지금은 상당히 비싸다. 산출량도 제한되어 있어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투자 목적으로 구입해도 꽤 괜찮을 듯 하다고 한다. 물론 미래의 일이니 장담할 수는 없다.

10. 창작물에서의 탄자니아

심슨 가족 12시즌에 가족들이 여행을 왔다. 위에 있는 올두바이 계곡을 가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화석을 보고 호머는 손가락 하나가 다르다며 인류의 조상이 아니라고 우긴다. 마사이족의 축제에도 참여한다. 심슨답게 블랙 코미디에도 충실한데, 심슨 가족의 여행 가이드가 에피소드 막판엔 대통령이 되고 전 대통령은 심슨 가족이 탄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를 하고 있지 않나, 침팬지를 관찰하고 보호하는 여류 박사(제인 구달 박사의 패러디)가 사실은 침팬지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다이아몬드를 불법 채굴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막장스러운 정치, 경제 현실을 비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