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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last modified: 2015-03-17 16:23:37 Contributors


炭酸飮料(carbonated beverage)

Contents

1. 개요
2. 종류


1. 개요

이산화탄소의 수용액인 탄산을 이용한 청량 음료의 총칭. 콜라, 사이다, 소다수 등이 포함된다. 톡 쏘는 듯한 시원한 맛으로 피자와 같이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마시면 좋다.

인공적으로 이 음료를 처음 만든 사람은 산소를 발견한 것으로 유명한 조지프 프리스틀리이다. 맥주를 발효시킬 때 위에 떠오르는 거품(이산화탄소)을 보고 "이걸 물에 녹여 보면 어떤 효능이 있을까?" 해서 녹여보았더니 톡 쏘는 맛이 났다. 이것을 천연광천수 대용으로 만들어서 괴혈병 치료약으로 만들었지만 당연히 치료효과는 없었다(...).[1] 그래서 그냥 집어치우고 만드는 방법만 논문으로 발표했는데 이 논문을 보고 다른 사람이 탄산수를 만들었고, 그 때부터 인공적으로 만든 탄산음료가 퍼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시중에는 이산화탄소로 탄산수를 만들어주는 기계도 있긴 하지만, 특별한 장비 없이도 드라이아이스를 물에 넣으면 손쉽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만든 탄산수는 압력이 낮다 보니 물에 녹은 이산화탄소 양에 비해 녹은 후 이온화된 탄산 이온 수가 많아서 싸한 맛은 덜하면서 신맛(탄산이 되면서 H+ 이온이 생기니까)이 강하다.

여담이지만 자연적으로 탄산이 나오는 약수터도 있으며 한때 피부병등에 좋다고 하여 약처럼 쓰였고, 이를 이용한 관광상품화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뚜껑을 닫기 전 손으로 페트병을 힘주어 누르고 닫으면 손을 뗄 때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더 빨리 김빠진다. 거꾸로 뒤집으면 탄산이 적게 빠져나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다시 뒤집거나 꺼내면서 흔들림으로 뚜껑을 열때 탄산이 더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거꾸로 뒤집거나 대각으로 세워두는 방법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2] 아예 공기를 추가로 집어넣어 고압상태로 만들어주는 전용 뚜껑도 나와있다.#

사실 탄산이 빠져나가는 것은 뚜껑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음료를 마심으로써 늘어난 빈 공기층에 용해되어있던 이산화탄소가 빠져나오기 때문이다.영문 따라서 페트를 찌그러뜨려 빈 공간을 최대한 줄이면서 뚜껑을 닫으면 김을 한번에 뺄 수 있다 응?

뼈에 안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이 이야기는 낚시다.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탄산음료 자체는 칼슘과 별 관계가 없지만 인산이 첨가된 콜라나 색이 들어간(첨가물이 많은) 탄산음료는 칼슘 흡수량에 영향을 많이 주고(인산 때문이다. 인과 칼슘은 서로 흡수를 방해한다) 그렇지 않은 음료(사이다나 탄산수)는 칼슘 흡수량과 별 상관이 없다. 콜라가 워낙 탄산음료계의 대표주자로 이름이 높기 때문에 콜라에 관한 내용이 탄산음료 전반으로 확대되어 이런 전설이 생기게 된 것. 사실 정제당 많이 들어간 제품은 다 뼈에 안좋다. 젠장 요즘 정제당 안 들어간 인스턴트식품이 어디있어

탄산 때문에 단맛이 많이 상쇄돼서 무의식중에 당분을 과잉섭취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 그 때문인지 당분 함량이 다른 음료수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 그래서 살이 찌기 쉬운 등 건강에 좋지만은 않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먹이기를 꺼려하는 음료수. 유럽등의 학교에서는 아예 매점에서 탄산음료를 팔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 역시 학교를 비롯한 청소년시설에는 탄산음료 판매가 금지되어있다. 이 조치가 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당분의 함유량이 높아서 액체 자체의 삼투압이 높기에, 목 마르다고 이 종류를 마시면, 목 마를 때 바닷물을 마신 것과 마찬가지로 더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목 마를 때 마시기로는 그냥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낫다.[3] 제로칼로리 제품은 예외다.

그리고 중요한 자리에서 많이 마시면 트림으로 체면이나 첫인상을 안 좋게 만들수있으니 되도록 삼가자.

영어로 carbonated beverage라고 하지만 일상에서는 soft drink, soda, 또는 pop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탄산음료를 경찰들이 휴대용으로 소지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사건사고현장에 남아있는 혈흔을 제거하는데 이용하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중 하나. 당연히 마실때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니까. 그게 한두병도 아니고 전세계에서 하루에도 몇병이 마셔질지를 생각하면..[4]

이 쪽도 특정 음료나 형태만 고집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캔이나 페트병을 거부하고 기계에서 뽑아먹는 쪽만을 고집한다거나, 또는 특정 제품만 찾는 등... 심지어 패스트푸드 가게를 선택할 때도 주 메뉴 말고 음료 때문에 특정 상표를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이과계 대학에서 탄산음료에 들어간게 이산화탄소라고 말하면 놀림 받는다. 사실 화학과 관련 없는 과도 많지만..카이스트에선 생화공과생이 한번 잘못 말했다가 조인트를 까인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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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괴혈병 항목을 보듯 괴혈병의 치료약은 비타민C이다.
  • [2] 물론 현재 탄산음료 뚜껑이 나사형식이기 때문에 사이로 기체가 빠져나가 이산화탄소가 점점 더 새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조심스럽게 뒤집는다면 뚜껑부분에 액체가 꽉 들어차도록 하는 방식이 충분히 효과가 있다.
  • [3] 폴아웃:뉴 베가스 에서도 하드코어 모드 시 누카콜라 종류를 마시게 되면 오히려 목이 더 마른다!
  • [4] 사실 탄산음료가 지구 온난화 현상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만한 수준이다. 차라리 탄산음료를 운반하는 차량의 배기가스나 걱정하자.
  • [5] 실제로 러시아에서는 2011년도까지만 해도 맥주가 술이 아닌 음료수였고, 중세 유럽에서는 수질이 나빠서 맥주를 물처럼 마셨다고 한다. 거기다 2차대전 당시 독일군들이 마을의 젖소들을 모두 가져가 우유가 떨어지자 아이들에게 우유 대신 맥주를 먹였을 정도라고.
  • [6] 웅진에서 내놓은, 매실을 집어넣어 만든 사이다. 맛은 괜찮았다는 평이지만 순수 과일주스에 밀려서 사라졌다. 마셔보고 싶은 사람은 매실주스와 사이다를 섞어서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