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타조

last modified: 2015-04-04 12:26:16 Contributors


Ostrich - Struthio camelus 학명은 낙타임이 분명하다 낙타조 [1]
저 종아리의 위엄을 보라[2]

새가 불에 탄 것
현존하는 조류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 조류, 대표적인 날 수 없는 로 커다란 날개 대신에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날지 못한다고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차는 힘이 엄청나고 끝에 거대한 발톱까지 달려 있는 다리에 제대로 차이면 인간은 말할 것도 없고 도 죽을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

주 서식지는 아프리카이지만 과거에는 서아시아에도 살았다. 중국의 역사서 사기에도 장건아프가니스탄 지역을 다녀가면서 들은 풍문에 서쪽에 큰 새가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타조로 추정된다. 무엇이든지 잘 먹는데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며, 심지어 금속 물질을 삼킨 것이 목에 걸려 죽기도 한다. (...)[3] 병에 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양식을 목적으로 세계 여러곳에서 사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키우는 목적은 주로 가죽, 고기, , 깃털[4]이다.

타조가죽으로는 주로 여성용 핸드백, 지갑 등을 만드는데, 가죽으로서의 포지션은 악어 >>>넘사벽>>타조>소가죽 정도. 한국에서도 알만한 사람들은 많이 알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유세를 하던 후보 시절부터 들고 다니던 타조백이 주목을 받아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타조털은 먼지 제거용으로 상당히 많이 사용된다. 매우 미세한 털가닥 덕분에 먼지를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프레스로 차체를 제작한 후에, 페인트로 색상을 입히는 도장과정 전에 타조털로 먼지를 제거할 정도이다. 요즘은 가정용 먼지털이개에도 응용되어 일부 타조농장들이 자체적으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심한 경우 똥 냄새 비슷한 향이 구수하게 풍길 정도로 타조털 특유의 냄새가 심한 녀석도 있으니 확인해 보고 잘 골라야 한다.

구강구조가 상당히 무섭게 생겼고, 뒤통수에 달려있다. 게다가 배변을 할때 항문으로 추정되는곳에서 무언가 튀어나와 왼쪽으로 한번 꺾은후 배변을 한다. (이것을 주알이라고 한다)


타조 알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그 어느 알보다도 크고 아름답기 단단하기 때문에 도구를 쓰지 않고서는 깨서 먹을 수 없으며,[5] 내용물 또한 상당한 양으로 오믈렛 30인분 정도의 양을 제공할 수 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세포가 이 타조 알이다.

하지만 타조알을 본 적 없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대리석급으로 단단하다고 착각해서 드릴이 없으면 절대로 내용물을 못 꺼낸거나 땅에 떨어뜨려도 안 깨진다는 등 잘못된 상식을 가진 경우가 많다. 타조알 껍질도 결국 알껍질일 뿐이다. 아무리 단단하다고 해도 돌바닥에 떨어뜨리면 당연히 깨진다. 타조알보다 두꺼운 도자기도 떨어뜨리면 깨지는 마당에 무슨 수로 버티겠는가. 그리고 망치로 살짝만 때려도 의외로 쉽게 금이 가며, 금이 갈 정도로 충격을 주는데 성공했다면 그 다음에는 망치질을 또 할 필요 없이 손으로 잡고 양팔을 이용해 벌려도 껍질이 둘로 쪼개진다. 단, 망치로 껍질을 깨보면 곧바로 흰자가 나오는게 아니라 내용물이 흰색의 막으로 싸여 있기 때문에 이를 째야 한다. 물론 드릴로 뚫은 경우 막까지 같이 뚫리니 별 문제는 아니다. 이 타조알 표면이 굉장히 매끈매끈하고 광택이 예쁘기 때문에 여기에 그림을 그리거나 장식용으로 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경우 껍질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거롭더라도 드릴을 이용해서 작은 구멍만 뚫고 이를 통해 속을 빼내게 된다. 장식용이 아니라 그냥 먹고 치울 거라면 괜히 드릴을 쓸 필요 없이 망치로 화끈하게 깨버리면 더 편하다.

애초에 타조새끼가 깨고 나와야 하는데 대리석급으로 알껍질이 단단하면... 타조새끼는 괴수?
이건 잘못된 생각이다. 계란이든 타조알이든 그 형태의 특성상 바깥에서 안으로 가해지는 힘에 대해서는 잘 견딜 수 있는 반면, 안에서 바깥으로 가해지는 힘에 의해서는 쉽게 깨진다. 이런 특성이 건축에 적용된 예가 아치,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석굴암의 석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타조는 위기를 느낄 때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발업 온 몸의 피를 가속화 시켜 폭발적인 힘으로 전력을 다해 도망친다.기어 세컨드레드가드 만일 이 때 타조를 도축할 경우, 혈류가속의 여파로 온 몸의 모세혈관이 터져 있는 상태라 고기 전체가 피비린내투성이에 스트레스로 육질 또한 엄청나게 경직되어 있다. 한마디로 핏덩어리 고무맛이 된다는 뜻. 그래서 양질의 타조고기를 얻기 위해서는 타조를 긴장시키지 않고 도축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만화 철냄비짱에 이 내용이 나온다.

인간이 보기에 멍청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타조는 엄청나게 큰 새지만 타조 는 콩알만한 크기로 타조 눈알보다 작다. 적을 발견했을 때 모래에 머리를 박는 것에서 지능이 낮다고 까이는데, 엎드린 자세에서 몸에 모래를 뿌린 후, 눈에 잘 띄는 머리를 숙여서 적을 피하는 방어기제로 대부분의 포식자를 상대로는 효과적이지만 통할 리 없는 인간을 상대로도 똑같은 행동을 한다. 그것도 계속. 소화를 돕기 위해 모래나 돌을 섭취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게다가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의외로 지능이 높다고 한다.

몇 년 전 모 타조농장에서 종종 타조 새끼를 물어가던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어느날 타조 집단에게 다구리를 맞아 입원한 일이 있었다.

울음소리는 욱~ 욱~ 우~이다. (스펀지 출처)[6] 다만 이것은 구애를 할 때의 울음소리이고 평상시에는 '키익' 혹은 '쉬익'에 가까운, 바람 빠지는 듯한 소리를 낸다.

지금은 멸종되었지만 키가 3m를 넘는 거대한 타조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 정도 크기의 새들이 존재했으나 지금은 멸종되고 없다. 코끼리새모아 항목 참고.

공격당할 것 같으면 손을 들어 몸을 크게 보여야 한다. 막대를 들면 더 좋다. 사실 모든 동물이 사용하는 방법.

가까운 친척인 레아, 에뮤 같은 다른 평흉류와 마찬가지로 날개 끝에 발톱이 있다.[7]

타조와 비슷하게 생기거나 비슷한 뇌 용적을 가진 사람을 타조라고 놀리기도 한다. (...)


작품 내에서의, 타조 혹은 타조를 모티브로 한 것들

----
  • [1] 실제로 터키어에서는 타조를 Devekuşu (낙타새)라고 한다.
  • [2] 타조는 이족보행동물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 [3] 실제 타조 죽은 걸 해부했더니 종이에서 헝겊,리본,칼,나사 별별 것이 나왔다고 한다.그래서인지 도널드 덕이 나온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에서도 타조가 라디오며 시계며 별의별 것을 먹어서 도널드가 고생하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 [4] 부채 및 옷에 장식하거나 지우개 털이개(...)까지 만든다고.
  • [5] 하지만 하이에나나 악어와 같이 무는 힘이 강한 동물은 한방에 깨부순다. 우리나라 어느 동물원에서 타조알을 하이에나 별식으로 준 바 있는데 한입에 깨서 먹어버렸다고...
  • [6] 단, 스펀지에서 소개하길 타조는 성대가 없다 하여 머리 뒤에 달린 귀에 바람을 넣어 이 소리만 낸다고 했다.
  • [7] 한때 스펀지에서 이를 보여주면서 방송최초공개라는 드립을 했는데 그 전에 이미 TV동물농장에서 한번 보여주었던 것이다. (...) 역시 병크의 지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