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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last modified: 2019-04-27 22:45:35 Contributors



국기

국장
위치
공식명칭 키프로스 공화국(Κυπριακή Δημοκρατία)
건국일 1960년 8월 16일
국가 자유의 찬가(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면적 92만 5천 ㏊[1]
인구 119만 8,427 명[2]
수도 니코시아
정치체제 공화제, 대통령 중심제
국가 원수 대통령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Νίκος Αναστασιάδης)
정부 수반
GDP[3]
(명목 기준)
전체: 239억 6,300만 달러
1인당: 2만 7,865 달러
GDP[4]
(구매력 기준)
전체: 2,960억 600만 달러
1인당: 3만 4,504 달러
공용어 그리스어, 터키어, 영어
국교 없음
화폐단위 유로(EUR)
대한수교현황 ROK(1995년) / DPRK(1991년)
ccTLD .cy

Contents

1. 개요
2. 지리
3. 자연
4. 국기
5. 정치
5.1. 행정구역
6. 역사
7. 경제
8. 문화
8.1. 언어
8.2. 스포츠
9. 한국과의 관계
10. 창작물에서의 키프로스
11. 관련 항목


1. 개요

지중해 동부에 있는 섬나라. 국내에서는 보통 그리스어 발음에 따라 키프로스라고 읽지만 영어식으로 사이프러스로도 가끔 읽는다.

키프로스 남서쪽에 바보(파포스)라는 이름의 도시가 있다.

2. 지리

정확한 위치는 터키의 남쪽, 그리스의 동쪽에 위치한 섬나라. 유럽 지도에는 보일 정도지만 그래봤자 작은 섬이다. 그리스에서는 꽤 멀고, 팔레스타인중동지역에 가깝다. 키프로스의 수도 니코시아에서는 아테네보다 앙카라나 심지어 카이로가 훨씬 가깝다. 그래서 굳이 따지면 아시아(중동)로 분류하나 여러 면에서 영 거시기하다. 유럽연합 가입 이후로는 유럽으로 분류하고 유럽 지도에도 꼭 들어가게 만드는 편.

면적은 9,251 ㎢로 충청북도제주도를 합친 수준과 비슷하다.

3. 자연

사람들에게는 비극일지 몰라도 자연에게는 행복한 일이 있었다. 1974년 전쟁으로 두동강 날 당시, 국경에 맞닿은 해안 도시 바로샤(Varosha)는 터키령이 되었으나 한국의 비무장지대(DMZ)처럼 양 군이 대립하고 온갖 무기들이 설치되어 터키 사람들은 물론이요, 터키군조차도 머물지 않아서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유령도시가 되었다. 덕분에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손꼽히던 바르샤에 막대한 투자를 한 그리스나 해외 투자자들은 지금도 터키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하지만, 터키가 들어줄 리 없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이렇게 잊혀져가던 바로샤가 주목을 받은 것은 사람이 전혀 없어진 이 높은 빌딩과 호텔투성이 개발도시에 자연이 알아서 회복력을 보여준 점이다.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온갖 풀들과 나무들은 빌딩과 호텔들까지 휘감았고(몇 백년이나 사람들에게 잊혀진 앙코르와트가 거대한 나무들이 유적지를 휘감아서 나무를 베면 유적도 파괴된다고 그 나무를 그대로 놔둔 것을 생각하면 알 것이다) 키프로스 전역에서 멸종 상태거나 희귀종이던 동물들이 알아서 바로샤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이다.

2004년 터키 학자들은 바로샤에 조사차 와서 다른 키프로스 도시와는 차원이 다른 쾌적한 대기 상태, 그리고 도심의 닭둘기와는 차원이 다른 자연 속 비둘기들과 온갖 동물들이 사람이 만든 건물 여기저기에서 살면서 사람을 보고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터키 정부 및 북키프로스 측이 바로샤를 재개발하려고 하지만 논쟁이 격렬하다. 애써 재개발하려고 해도 터키밖에 인정하지 않기에 국제은행을 통한 자금 모음도 불가능하고, 결국 터키 혼자 모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설령 그리 된다고 해도 그리스계 이전 거주민들 피해 보상 요구가 더 거세질 것은 뻔할 노릇이기에 한동안 개발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손해배상을 요구하던 그들이 재개발에 찬성하기는 했다. 물론 재개발한 곳 시설의 소유권 양도를 요구하면서).

4. 국기


국기는 하얀 바탕에 키프로스의 전도(全圖)와 2개의 녹색 올리브 가지가 놓여 있는 형상으로 그리스와 터키계간의 화해와 협력을 상징하고 있다. 그러나 단독 계양은 대외용으로만 사용되며, 내부적으로는 그리스 또는 터키 국기와 함께 계양하고 있다.

5. 정치

키프로스는 네 부분으로 나뉜다. 남부는 그리스계가 다수인 키프로스 공화국, 북부는 터키계가 다수인 미승인국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으로 나뉘며, 중간에는 제 연합에서 관리하는 완충 지대가 있다. 한편 국토의 남쪽과 동남쪽 끄트머리에는 영국 해군이 주둔하는 해군 기지인 아크로티리와 데켈리아가 각각 있다. 이 곳은 치외법권 지대가 아니라 영국 영토로, 키프로스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다. 이 두 영토의 수도는 에피스코피 숙영지(Episkopi Cantonment).

키프로스 공화국 59.74%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34.85%
국제 연합 완충 지역 2.67%
아크로티리 데켈리아 2.74%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가는 그리스계가 다수인 남키프로스로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유로화도 쓰인다. 반면 북키프로스는 터키의 군사 지원으로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Kuzey Kıbrıs Türk Cumhuriyeti)'라는 이름으로 독립 선언을 했지만 터키를 제외하고 아무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EU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반대로 터키는 남키프로스를 '그리스의 괴뢰정권'으로 간주하여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치안은 그리스의 영향을 받아온 남키프로스가 좋은 편이고 북키프로스는 터키의 영향을 받으며 경제적으로 오랫동안 남쪽보다는 낙후되어 있었다. 때문에 남, 북간의 자율통과지점으로 북키프로스 사람들이 남쪽으로 출근해왔다. 더불어 남쪽은 척박한 산지와 먹을 것이 부족한 영토로 북쪽의 농작물 및 여러가지를 수입해오면서 외교적으로는 으르렁거렸어도 서로가 필요하여 경제적인 봉쇄를 양쪽 다 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터키의 경제가 풀리면서 영향을 받은 북키프로스도 경제적 상태가 많이 좋아졌는데, 반대로 그리스의 경제악화로 남키프로스는 큰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되었다.

남북 키프로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우리의 비무장지대처럼 완충지대가 섬을 양분하는데 그 구역에는 UN 평화유지군이 주둔해 있다. 이 지역은 완충지대로 남북 어느 키프로스의 주권도 미치지 않는다.

5.1. 행정구역


행정 구역 그리스어 표기 터키어 표기
파마구스타 구 Αμμόχωστος Gazimağusa
키레니아 구 Κερύvεια Girne
라르나카 구 Λάρνακα Larnaka
리마솔 구 Λεμεσός Limasol / Leymosun
니코시아 구 Λευκωσία Lefkoşa
파포스 구 Πάφος Baf

6. 역사

7. 경제

8. 문화

키프로스도 영국 식민지였던 탓인지 남북 키프로스 통틀어 차가 왼쪽으로 다닌다. 때문에 그리스나 터키 출신이 키프로스에서 운전을 하려면 남쪽이든 북쪽이든 운전면허증을 별도로 받아야한다. 터키인들이 키프로스에 관광차 와서 "뭐 여기도 터키 사람들 사는 곳이니까 우리와 안다르겠지." 하다가 가장 놀라는 게 바로 이것이라고 한다.

8.1. 언어


언어로는 그리스어터키어 모두가 쓰인다. 가령 과거 키프로스 파운드화에는 사이좋게 그리스어와 터키어가 병기되어 있었으며, 최근에 도입한 유로화 디자인에도 그리스어와 터키어가 병기되어 있다. 조만간 유로에 라틴 문자, 그리스 문자, 키릴 문자에 이어 터키어도 등장할듯. 하지만 터키어는 라틴 문자를 쓰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그 외에도 영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영어도 널리 사용된다.

그리스에서는 키프로스인 특유의 괴악한 사투리 때문에 자주 깐다. 이 사투리는 Κυπριακά (키프리아카)라고 부르는데, 비잔티움 제국 시절의 그리스어를 많이 보존하고 있는 방언이다. 제주도 방언처럼 거의 다른 말이라 본토박이 그리스인들은 키프로스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 때문에 키프로스 그리스인들도 알아서 본토 그리스어를 배우는 편이다. 참고로 아프로디테 신앙은 키프로스 섬에서 그리스 본토로 전해졌다. 신화에 따르면 거품에서 태어난 아프로디테가 조가비를 타고 도착한 곳이 키프로스이며, 여기에는 처녀성을 회복시켜주는 샘이 있었다고 한다. 아프로디테 신앙의 영향으로 키프로스 여성들은 결혼하기 전에 아프로디테 신전에서 매춘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키프로스 섬은 사도 바오로가 전도여행을 하면서 제일 먼저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곳으로 키프로스인들도 이에 대해 자부심이 높다.

키프로스 내에 거주하는 그리스계 주민들과 터키계 주민들은 정작 언어와 종교만 다를뿐 서로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이들의 전통민요는 상당수가 맬로디를 서로 공유하고 있는데다가 전통음식도 똑같다. 그리스계 주민들의 경우 생활풍습이나 사고방식도 그리스인보다는 터키인에 훨씬 더 가까운 편.

키프로스의 전통민요 한 토막(그리스어:Τηλλυρκώτισσα, 터키어:Dillirga) 한 소절마다 터키어, 그리스어순으로 부른다. 키프로스뿐만 아니라 그리스와 터키 본토에서도 자국의 민요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상대방 나라에서도 부르는 노래들이 꽤 있다. 유튜브에서 Greek-turkish folk song만 쳐도 수십수백가지 나온다.

하지만 에노시스 운동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계 키프로스인들이 갖는 그리스에 대한 유대감은 여전히 강하다. 스스로를 그리스인으로 생각하며, 그리스에서 키프로스까지 왔다갔다 하는 거리가 꽤 됨에도 불구하고 - 비행기로는 약 3시간, 배로는 가장 가까운 로도스 섬이 15시간 정도 걸린다. - 왕래가 잦은 편이다. 반면에 터키계 키프로스인들은 자신들이 터키인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터키를 조국으로까지 생각하지는 않는다. 자신들은 그냥 키프로스인이라고 말할 뿐. 이는 터키 독립전쟁 당시 대국민의회가 영국과 협상해서 키프로스를 포기한 것에 대한 배신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터키내 경조사나 국가행사 때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대통령이 앙카라까지 가서 귀빈 대접받고 터키와 북키프로스 양국의 우애를 끊임없이 강조하지만 주민들 인식은 그렇다는 것.

8.2. 스포츠

산마리노, 리히텐슈타인, 페로 제도, 안도라와 함께 유럽 축구계의 공인 승점셔틀로 여겨졌으나, 축구의 인기가 늘면서 키프로스에 있는 팀들이 클럽 축구에서 아노르토시스 파마쿠스타와 아포엘이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해서 선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포엘 FC 참고할 것. 하지만 이 팀도 갑자기 이름을 알리다가 추락하는 것도 갑자기 이뤄졌다...

국가대표팀도 이변을 보여주기도 한다. 종종 고춧가루팀으로 저력을 보이는데 유로컵 2000 예선 당시에는 조 1위 스페인을 상대로 3:2로 이겨 스페인(7승 1패)에게 예선전 유일한 패배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유로 2008 예선 때는 홈에서 아일랜드를 5:2로 이기고, 유로 2012 예선 포르투갈 원정에서는 4:4로 비기기도 했다. 다만 아직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준 정도는 아니라서 유로컵 2000예선에선 산마리노만 겨우 제쳤을 뿐이고 2012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비긴 이변을 빼곤 2무 6패 무승의 부진 속에 조 꼴찌로 탈락했으며, 포르투갈 외에 아이슬란드와의 홈 경기를 0:0으로 비겼을 뿐이다.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역시나 그리스와 비슷한 면이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승 1무 7패로 일찌감치 조 꼴찌로 탈락했다. 그래도 조 2위 경쟁을 벌이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1-0으로 이기면서 1승은 거뒀다.

키프로스 출신 유명선수로는 티리스 카이아파스가 있다.

9. 한국과의 관계

대한민국과는 1960년 한국이 키프로스를 독립국가로 승인하였으나 경제교류를 통해서만 활발히 맺어왔다가 양국간의 수교는 1995년에 뒤늦게 이뤄지게 되었다. 북한1991년에 수교하였다.

대한민국은 주(駐) 그리스 대사관이, 키프로스는 주(駐) 중국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으며 1988년 서울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때 키프로스 선수임원단을 서울로 파견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키프로스로 가는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방문하려면 다른 나라를 경유해야 한다. 단! 터키 항공에서 운항하는 이스탄불 경유 노선은 북키프로스로 날아간다. 이 노선을 이용해서 입국할 경우 남키프로스 및 그리스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타 EU국가 입국은 상관없음) 입출국 도장을 별지에 찍었다 하더라도 여행기록이 남기 때문에 소용없다. 터키 남부 도시인 메르신(Mersin)과 이스켄데룬(İskenderun)에서는 키프로스로 가는 배편이 있지만, 북키프로스의 항구도시인 기르네(Girne)나 가지마우사(Gazi mağusa)로만 운항한다.

공항은 딱 4개만 있는데 그 중에서 외국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은 수도인 레프코샤가 아니라 라르나카(Λαρνακα)에 있으며, 파포스(Παπος)에도 작은 공항이 있다. 다만 터키 항공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키프로스 항공권에는 종착지가 레프코샤(=니코시아)라고 되어있는데, 이것은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영토인 북레프코샤에 위치한 에르잔 공항(Ercan Havaalanı)으로 가며, 이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남키프로스와 그리스에 입국할 수 없으니 유의! 이외에 북키프로스에는 게치트칼레(Geçitkale)에도 작은 공항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라르나카로 가려면 대개 두바이에서 환승한다.

10. 창작물에서의 키프로스

Youtube(https://youtu.be/lqvbxaCvfXU)

캐리비안의 해적의 2편 중반부에 주인공 잭 스패로우가 자신이 쓰던 모자를 바다에 버리는데, 그것을 다른 상선이 습득하는 과정에서 그리스계 키프로스인과 터키계 키프로스인 선원이 모자 소유권을 놓고 티격태격하다가 크라켄의 습격을 받는다.
사실 이 장면에는 역사 개그가 숨어있는데, 그리스계와 터키계를 서로 앙숙으로 만드는데 일조한 나라가 영국이었는데, 주인공 잭 스패로우가 바로 영국인이다.

영상속 대사는 다음과 같다.

<터키계 선원이 바다에서 모자를 건진다.>
● 터키계: Re... Bah! Ne şapka buldum kapthan gibin oldum ne zahedeng? ha? (에... 이봐! 내가 어떤 모자를 찾았는지 보라고, 선장처럼 보이지, 어때? 어?)
 
○ 그리스계: Φέρ' το δά.(이리 줘.; 페또라)
 
● 터키계: Φέρ' το δά; Ne fetorası? benimdir! Ver bana genni geri be! (페또라? 페또라가 뭐야? 이건 내꺼야! 내놔 그 모자!)
 
<그리스계 선원이 모자를 뺏어 쓴다.>
○ 그리스계: Ααα! Μάγκας τώρα εγιώ! (아! 멋쟁이가 여기 있군!)
 
<터키계 선원과 실랑이를 하며>
○ 그리스계: Εγώ είμαι ο καπετάνιος ρέ! (나는 이 배의 선장이다!) Έν δικό μου τωρά ρε! (이제 이건 내꺼야!)
 
<크라켄이 울음소리와 함께 배를 조여온다.>
○ 그리스계: Έν το χέλω ρέ! Πιάς το; Ντό χέλω ρέ! (이거 가져! 누구지? 난 이거 원하지 않아!)
 
● 터키계: İstemem genni re! İstemem genni re! İstemem! (싫어 이 모자! 싫어 이 모자! 필요없어!!)
<두 선원은 불안한 표정으로 주위를 살피는 와중에 배는 순식간에 침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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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5년 UN 식량농업기구 기준
  • [2] 2019년 UN 세계 인구전망 기준
  • [3] 2018년 국제통화기금 기준
  • [4] 2018년 4월 세계은행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