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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업 트리오

last modified: 2015-04-07 17:52:18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3번 타자
2.1. KBO, NPB
2.2. MLB
3. 4번 타자
3.1. KBO, NPB
3.2. MLB
4. 5번 타자
4.1. KBO, NPB
4.2. MLB
5. 세이버메트릭스에 의한 타순
6. 예외?
7. KBO의 대표적인 클린업 트리오
8. 참고 항목

1. 개요

Cleanup Trio. 야구에서 3번, 4번, 5번 타자를 일컫는 말.

팀내 최고의 선수들을 이 타선에 배치하며, 테이블 세터가 누상에 나가 있는 것을 홈으로 불러들이는[1], 야구에서 득점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 타점의 7할 정도는 이 클린업 트리오가 따내 팀의 승리에 기여하게 된다.

사실 클린업이라는 말은 본토인 미국에서는 4번타자만 얘기하는 것이지만 일본에서 3, 4, 5를 한꺼번에 일컬으면서 4번 타자가 그 중에서도 팀의 상징이라는 것으로 변질되어버렸다.[2] 실제로 위키피디아에서 배팅 오더 항목을 검색하면 cleanup이란 말이 trio로 확대되어 쓰이지는 않는다.

팀내에서 타율OPS가 가장 높아야 하고 대개 지명타자, 1루수, 좌익수 등 수비 비중이 낮은 포지션이 이곳에 포진하는 경우가 많다. 3루수우익수도 앞의 세 포지션만큼은 아니지만 클린업트리오가 많이 나오는 편. 장타력을 갖춘 공격형 포수5툴 플레이어급 실력을 갖춘 중견수도 클린업 후보에 올라오며, 드물긴 하지만 수비 능력이 중요한 키스톤(2루수, 유격수) 포지션임에도 공격력이 워낙 좋아 클린업에 배치되는 괴물선수도 있다.

2. 3번 타자

2.1. KBO, NPB

KBO와 NPB에서의 3번 타자의 경우는 타율이 가장 높고, 출루율도 높은 타자를 놓는다. 4, 5번 타자가 타점을 쉽게 올릴 수 있도록 주루 능력도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한다. 즉 대개 팀내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소위 5툴 플레이어에 가까운 교타자를 놓는 경향이 많다.

2.2. MLB

MLB에서는 팀내 최고의 타자를 3번 타자에 놓는다. 여기서 팀내 최고의 타자 = 팀에서 최고의 운동능력을 가진 타자와 비슷한 말로 반드시 장타력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3번을 치지 못하는 경우는 체형이 비대하다거나 주력이 딸린다는 등의 이유로 밀려나는게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젊어서 3번을 치던 선수들도 대부분은 나이가 들어 몸이 불어나 주루에 무리가 생기거나 운동능력 자체에 부담이 생기면 타격에 집중하며 타점을 쳐묵쳐묵할 수 있는 4번으로 옮기고, 나이가 먹으면서 한두 단계씩 더 내려가기도 한다.

동양권에서 3번으로 인식되는 5툴 플레이어형 타자는 세이버메트릭스 계열에서는 2번에 놓아야 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2007년에 레드삭스 우승을 이끈 도루 꽝인 느림보 테이블세터진 더스틴 페드로이아[3]-케빈 유킬리스.[4] 뉴욕 양키스에서 공갈포 잉여짓을 하고 있는 마크 테셰이라 역시 타율보다는 OPS에 치중하는 거포 스타일임에도 3번을 치는 것을 보면... 대체적으로 팀내에 5툴 플레이어라 불리는 괴수가 존재하는 경우 그 선수는 2번이나 3번을 치는 경우가 많다.

3. 4번 타자

3.1. KBO, NPB

KBO와 NPB에서는 OPS와 타율이 모두 높은 팀내 최고의 타자를 놓는다. 당연하겠지만 홈런이나 타점 생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4번 타자 최고론은 상징적인 의미인 경우가 많고, 21세기 이후로는 점점 MLB처럼 3번 타순에 팀내 최고의 타자를 놓는 경향이 늘고 있다. 왜냐하면 4번 타자보다 3번 타자가 타석이 좀 더 많이 돌아오며, 일단 1회부터 타선이 돌아오기 때문이다.[5] 실제로 KBO와 NPB의 경우 2000년 이후에는 팀내 최고의 타자는 3번과 4번 타자가 거의 반반인 경우가 많다. KBO와 NPB를 각각 대표하는 홈런왕 이승엽오 사다하루(왕정치)도 3번 타자이다. 물론 이대호, 최형우, 김동주 등은 여전히 4번 타자지만

3.2. MLB

과거에는 MLB에서도 팀 내 최고의 타자를 4번의 위치에 놓았으나, 1990년대에 이후로는 3번 타자 다음으로 뛰어난 타자를 놓으며 특히 장타율과 클러치 능력이 높아야 한다. 강타자가 3번을 치느냐 4번을 치느냐는 일단 경쟁자와의 비교에서 주루 능력이나 컨택능력 등이 주요 요건이 된다. 경쟁자보다 주력이 확연하게 떨어지면 4번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간혹 좌-우-좌 등의 좌우놀이가 영향을 주기도 한다.

팀내 최고의 타자가 4번으로 옮기는 것이 꼭 장타력이 있어서 4번을 치는 것이 아니라, 3번을 치기엔 해도해도 너무 삼진이 많다거나 주루가 꽝이라는 등의 부적격 사유가 많은 경우에 4번을 치는게 대부분. MLB에서 4번타자의 덕목은 당장의 장타력도 중요하지만 일단 중요한 상황에 타점 먹는 클러치 히팅이다.[6]

실제로 MLB에서는 팀의 사정이나 선수들의 취향[7]에 따라 4번 타순의 운용도 천차만별로, 대개의 팀에서는 호타준족 스타일의 3번이 코어로 자리잡고 그 외의 선수가 상대 투수나 최근의 컨디션 등에 따라 번갈아 맡는다. 정통 파워히터인 라이언 하워드, 프린스 필더 같은 경우도 많지만 장타력보다는 정교함이 돋보이는 마이클 영 같은 선수가 4번을 맡기도 한다.[8]

4. 5번 타자

4.1. KBO, NPB

5번 타자의 경우 출루율과 주루 능력은 좀 떨어지더라도 일단 장타율이 높은 선수를 여기에 놓는다. 대개 팀내에서 4번 타자 다음으로 장타율이 높은 타자가 들어가고 특히 홈런이나 싹쓸이 2~3루타처럼 결정적인 한방을 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특히 4번 타자를 고의 사구로 거를 수 없도록 위압감을 줄 수 있도록 힘이 있는 타자를 놓는다.

4.2. MLB

대부분은 3-4-5 순으로 최강타자를 놓고 그중 주루와 출루율이 좋은 선수를 앞에 놓는 식으로 나선다. 그러나 실질적 타순이 8명으로 꾸려지는 내셔널리그 팀들의 경우는 또 달라서, 리드오프를 겸비할 수 있는 선수가 배치되기도 한다. 좌우놀이에 영향을 받을 때에는 좌우를 한번쯤 비틀어 주는 타순이기도 하다. 그리고 미래의 거포 유망주들의 데뷰 초기에 3,4번 배치 전에 먼저 5번 타선에 배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배리 본즈브라이스 하퍼같은 특급 거포 유망주들도 초창기 5번 타자로 시작했다.요즘은 오히려 2번타자를 더 잘치는 선수로 배치하는 경우도 있지만마이크 트라웃 아직까진 많은 팀이 장타율이 3번이나 4번보다 못한 3번째 선수를 배치한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이 5번 타자가 강력한 경우엔 말 그대로 그 팀 타선은 핵타선이 되는 일이 많다. 90년대 후반 막강타선으로 유명했던 인디언즈가 당시 2할 8푼에 30홈런 이상을 쳐주는 짐 토미를 로베르트 알로마 , 매니 라미레즈 뒤에서 5번을 치게 하면서 완벽한 타선의 힘으로 득점 기록을 경신했고 2003년엔 당시 포텐이 막 터진 보스턴 레드삭스데이빗 오티즈가 노마 가르시아파라 , 매니 라미레즈 뒤에서 역시 비슷한 성적을 내주며 엄청난 타선의 위용을 뽐냈다. 이 밖에 20~30년대 살인타선의 양키스 시절 베이브 루스루 게릭의 뒤를 바친 밥 뮤젤도 공포의 5번타자 역활로 유명했고 90년대 초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타격왕을 한 존 올레루드가 공포의 5번타자를 맡으며 월드시리즈 2연패의 위용을 뽐냈다.최근에는 뻥야구의 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13년 50홈런타자공갈포 크리스 데이비스를 주로 정규시즌에 5번을 맡도록 하여 강한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5. 세이버메트릭스에 의한 타순

세이버메트리션들은 타격 생산성이 가장 높은 선수를 2번 타순에 배치하는게 득점 생산력이 가장 높다고 여긴다. 이러한 결론은 2번 타자의 타격 결과에 대한 득점 생산이 가장 높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거의 소수점 2자리 정도의 차이라 크진 않다.[9] OPS만[10]을 기준으로 해서 그런 것이라든가, 주루나 팀배팅 같은 것을 계산에 넣지 않았다든가[11] 하는 문제가 아니라 타순이란 것 자체를 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선수의 득점(단순히 타점&득점 스탯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생산을 계산하는 방식을 보면 타순, 타선과는 관계없는 개인 기록을 가지고 계산한다. 그리고 이 개인 기록의 합을 팀 전체 득점생산으로 판단하는데 한 경기만 놓고보면 타선의 짜임새같은 요소가 큰 영향력이 있어보이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타석수 확보 부분을 제외하고는) 별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MLB에서 세이버를 중시하는 팀들이 늘어나고서도 타순 쪽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도 그러한 이유로 볼 수 있다. 이게 큰 영향력을 주는 요소라고 판단했다면 적극적으로 도입한 팀이 좀 더 많았을 것이다.

6. 예외?

클린업 트리오라고는 해도 3~5번 타자들이 처참한 수준인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김기태가 외롭게 버텼던 쌍방울 레이더스이대호와 여덟 난쟁이 시절의 롯데 자이언츠, 장성호를 빼면 그냥 클린업이 없다고 봐도 무방했던 클린 2006년~2008년 KIA 타이거즈일명 김기아. 근래에는 김태균 혼자 분전했던 2012년의 한화 이글스, 그리고 최정 말고는 별 볼 일 없는 2013년의 SK 와이번스가 있다.

이런 경우는 팀의 중심인 클린업 트리오가 부실하다는 이야기로 사실상 타선 전체가 그냥 똥망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실제로 2013시즌 SK는 6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2012년의 한화도 무난하게 꼴지 입성했다. 클린업 트리오라 할지라도 무시무시한 한두 타자만 고의사구 등으로 걸러버리고 후속타자를 상대하면 무난히(...) 위기 탈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운드가 조금만 단단한 팀이라도 쉽게 호구로 만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

7. KBO의 대표적인 클린업 트리오

8. 참고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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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흔히 테이블 세터가 차린 밥상(타점)을 먹어치운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 [2] 4번 타자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은 1, 2, 3번 이 안타치고 나가서 만루를 만들었을 때 4번타자가 홈런을 친다(...). 실제 야구팬들도 이런일이 벌어지길 기대한다 카더라
  • [3] 이해 RoY 따고 다음 해부터 도루에 눈을 떴으니 마냥 느림보는 아니긴 하다.
  • [4] 참고로 유킬리스는 대머리 뚱보 중장거리 히터지만 눈으로만 야구해도 될 것 같은 흠좀무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살아남는 선수다. 이런 선수가 2011년에는 데이빗 오티즈를 5번으로 밀어내고 4번을 치고 있는 것을 보면 동양야구와의 사상적인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 [5] 다만 타격 능력이 월등하더라도 주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면 3번보다는 4번에 더 많이 배치되곤 한다. 대표적으로 이대호 위에서 언급했듯이 3번 타자는 5툴 플레이어에 가까운 선수가 선호되는 편이다.
  • [6]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중심타선은 알버트 푸홀스가 3번에 서고 그 뒤에서 4번 맷 할러데이와 5번 랜스 버크먼이 말끔히 잔반처리하는 형식인데, 할러데이와 버크먼을 한국의 4번 타자와 비교하기는 힘들다. 2011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보는 이가 뒷목을 잡고 있는 라이언 하워드가 눈뜨고 못봐줄 좌완 상대 능력과 선풍기질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살아남는 것은 괴물같은 타점 생산력 때문.
  • [7] 여러 강타자들이 모여있는 경우 연습경기에서 일종의 실험을 거치고서 감독의 판단이 이뤄진다. 동양에서는 그 결정권자인 감독들의 취향이 4번을 3번에 비해 많이 중시한다면 미국에서는 3번을 4번보다 중시한다는 것이 다르지만, 강타자는 어느 타순에 서더라도 결정적인 순간 강타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야 함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 [8] 물론 마이클 영의 경우는 2012년 무시무시한 삽질을 한 덕에 워싱턴 감독과 함께 폭풍 까임을 당하고 있다.(...) 결국 4번에서 밀려나기 시작.
  • [9] 비록 주루 툴이라든지 여러가지 결함이 있는 계산이지만, 타순 조정에 따른 득점 향상/하락 효과를 계산하면 1년에 5점 정도에 불과하다. 이 정도면 충분히 무시할 수 있는 수준.
  • [10] 세이버 스탯의 대표주자이지만 훨씬 좋은 스탯들이 많으므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 간단하게 계산이 된다는 걸 제외하면 현재는 큰 장점이 없는 스탯이다.
  • [11] 주루와 팀배팅도 득점생산가치로서 선수의 생산성에 합계된다.
  • [12] 여기에 김일권김준환을 포함해 타선에 김씨가 5명이나 있었기에 두시즌에 한번꼴로 우승하던 당시의 후덜덜한 팀성적과 합쳐서 '김씨 왕조'로 불리기도 했다. 어째 별명이 둘다 금지어급들뿐이다.
  • [13] 여기에 전설적인 톱타자 전준호에 3루타의 사나이 이종운이 앞서는 테이블세터진까지 더해 남두오성이라는 호칭까지 얻었다.
  • [14] 1998년 4위, 1999년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해서 3위, 2000년 정규리그 2위 후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루어냈다. 2001년 심정수와 심재학의 맞트레이드 이후에는 우동학, 또는 우재주 트리오가 되었으며, 셋은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의 팀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우동학 트리오의 경우 우즈의 태업으로 의심되는 2002년 부진 이후의 일본 진출과, 2001년 커리어 하이를 찍은 이후 급격하게 떨어진 심재학의 타격 덕분에 위력을 보여준 건 2001년 단 한 해에 그쳤다.
  • [15] 클린업 트리오로서는 처음으로 리그베다위키에 개별항목이 생겼다.
  • [16] 우동수의 전성기로 불리는 2000우동수와 이마양의 전성기로 불리는 2003이마양을 비교할 경우, 타율과 출루율에서는 우동수가 앞서고 OPS, 홈런, 타점에서는 이마양이 앞선다. 지금도 우동수와 이마양의 비교는 야구팬들 사이의 좋은 떡밥으로 통한다. 여기에 우동수는 잠실이 홈 구장이라는 점, 이마양은 외국인 없는 순수 국산 클린업이라는 점 등이 더해지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더더욱 논쟁이 커진다. 그리고 합법드립이니 대구탁구장이니 하면서 비하 싸움도 시작된다
  • [17] 이승엽마해영2002년 한국시리즈 때 끝내기 백투백으로 삼성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1985년은 통합우승으로 한국시리즈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4년에 이-마 둘이 빠지면서 삼성 타자진은 급격히 약화된다. 다만 양준혁표 눈야구가 후배들에게 전수되었는지 타율에 비해서는 득점이 많은 편.
  • [18] 단 가르시아가 시즌 중반 이후 하향세에다 잔여 경기 출정 정지 크리, 홍성흔은 부상에 이대호가 9월말에 발목부상이라... 이 타순은 시즌 중 손아섭이 2번으로 갈 때는 조성환-이대호-홍성흔 순의 일명 '조-대-홍'으로도 많이 나왔다.
  • [19] 2009년 최희섭김상현을 묶어 CK포라 부르기 시작했으며, 2011년 이범호를 영입한 이후 LCK로 굳어졌다. 다만 이름값에 비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상상속의 존재라며 까이기도 했다. 2011년에는 최희섭이, 2012년에 이범호와 김상현이 부상을 입는 바람에... 여담으로 포는 포카리의 포라는 설이 있다 2013년 김상현이 SK로 트레이드되면서 해체.
  • [20] 과거의 클린업 트리오와 비교하면 무게감이 약간 모자란다는 평이 있었으나, 수비부담이 큰 중견수와 유격수라는 수비 포지션과 더불어 박병호를 포함한 전원이 20개 이상의 도루능력을 갖춘 호타 준족의 클린업. 2014년에는 유한준-박병호-강정호의 RPG 타선이 되었다.별명을 따서 무한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