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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last modified: 2015-04-05 18:17:00 Contributors

Contents

1. 영어 단어 clone
1.1.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1.2. 메탈슬러그3의 적
1.3. 에서의 클론
1.4. 기타 클론을 소재로 한 작품
1.5. 비하적인 의미로서의 클론
1.5.1. 클론병
1.5.2. 게임 비판 용어
1.5.3. 기타 비하적 의미의 클론
2. 한국의 가수
2.1. 데뷔
2.2. 대만 진출
2.3.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1. 영어 단어 clone


원래는 생물학 용어로 "모세포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자식세포" 또는 그러한 군(群)을 가리키는 단어다.

이분법으로 번식하는 세균이나 원생동물들은 당연히 전부 클론이며, 인체에도 면역세포 중에 B세포나 그라프 여포와 같은 클론들이 존재한다. 암세포도 클론이라고 볼 수 있다.

세포 복제기술인 클로닝이 발달하면서 클론이라 하면 모세포를 인위적으로 복제한 자식세포, 또는 그런 방법으로 발생시킨 개체를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다소 변질되었다. 한국의 경우 스타워즈의 영향인지 클론이라 하면 아예 복제인간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잎서 말했듯 클론은 인간 뿐만 아니라 인간 이외에 동식물, 미생물, 세포까지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용어에 따라 어두나 어미에 붙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두에 사용하는 경우는 클론동물, 클론분석, 클론결손, 클론배양, 어미에는 동조클론, 금지클론, 메리클론, 세포클론, 멀티클론 등이 있다. 이렇게 적어놓은 것 이외에도 클론이 수식어로 들어간 관련 단어는 많다.

1.1.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복제인간 항목 참조.

1.3. 에서의 클론


유행과 비슷한 말이긴 하나, 유행이라기 보다는 '깔맞춤'의 의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배두나(손미-451 역)가 대역들과 같은 옷을 입은 것을 생각하면 쉽다.[1]

유행의 하위개념으로 볼 수도 있는데 클론이 한 브랜드의 어떤 제품이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번지는 것이라면 패션에서의 유행은 보다 넓은 개념으로, 한 브랜드의 어떤 제품이 아니라 제품 그 자체의 유행을 말한다.
길가다 보면 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델을 입고 있는 사람들과 자주 마주치는 것에서 유래했다.

요즘은 옷을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 팔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비슷비슷한 옷을 입고 있어 퍼지게된 신종어이다. 내가 예쁘게 생각하는 옷은 남들도 예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너도나도 사 입게되어 결국은 많은 사람이 비슷한 혹은 같은 옷을 사 입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용어는 주로 패션과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쓰인다.

사람들이 많고 개방적인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지금도 클론에 대해 격렬하게 논쟁 중인데,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에 의하면 클론의 이유는 우리나라 종특때문이라 한다. 즉, 한 집단의 강제적으로 통일된 의견과 다른 것을 극도로 배제하고 공격하는 특성, 개성을 무시하는 특성, 남들과 동질감을 느낄 때 비로소 안도하는 특성, 한 집단에 소속하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특성 등이 지금의 클론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혹은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이 패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수준이 떨어져서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주로 무분별하고 남들이 대세로 여기는 브랜드만을 생각없이 따라 사고 안도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그런 사람들은 패션에 깊게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그 사람들을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무언가가 유행했다 하면 정말 심하게 너도나도 구매하면서 하나의 브랜드를 끝장내버리고 몇 년 뒤 유행이 사그라들 쯤에는 그 유행을 입는 사람들을 유행에 뒤쳐진 사람, 옷 못입는 사람으로 다시 집단적인 매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 옛날 아디다스 랙탑, 바이스, 베크롬비, 나이키 올백 포스, 나이키 맥스,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노스페이스 다운 점퍼, 뉴발란스 574, 993, 누디진, 라코스테 피케 티, 아디다스 가젤 등이 그러했고 지금도 어떤 브랜드는 현재진행형이다.
지금도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리바이스 청바지 등을 입는 사람들을 은근히 시대에 뒤쳐진 사람으로 까내리는 경향이 있다.

그 대세와는 상관없이 입고 있었던 사람들은 이 대세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기도 하는데 자신이 그런 대세에 동참하는 줏대없는 사람으로 취급받는 것이 싫다는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가 그 과정에서 상당히 고평가 되었다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신기한 일이 발생한다.

특정 브랜드의 부심[2]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브랜드를 착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남들과는 다르다는 우월감을 느끼며 그 브랜드를 자신과 동일시 한다. 그 부심에 해당하는 브랜드는 우월감과, 동일시 해야한다는 특성상 타 브랜드보다 가격이 높다. 패션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적용된다.

1.5. 비하적인 의미로서의 클론

이외에도 클론은 '개성이나 독창성이 드러나지 않은 사람 또는 그러한 작품'을 비하하는 말로도 쓰인다. 실제로 영미권에서도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 대한 비하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아래 하위 항목은 모두 그런 의미의 클론.

1.5.1. 클론병

주로 2D에서 자주 일어나는, 많은 작가들이 걸리게되는 클론병의 결과.
눈색과 머리모양과 옷만 바꾸면 다른 사람이 되는, 즉 얼굴은 죄다 똑같이 생긴 캐릭터들을 칭한다. 실제로 어떤 미소녀 게임 캐릭터들을 빠르게 돌린 움짤에서 얼굴만은 전혀 변함이 없다.

실력 부족이 이유가 될 수도 있다. 그 작가의 스타일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이는 물론 구태의연한 그림체를 고수하는 매너리즘 작가 탓이다.(예 : 눈깔괴물)


1.5.2. 게임 비판 용어

쪽수가 많이 나오는 게임에서 다수의 일반병이나 하급 장수들이 모두 똑같은 얼굴/형태를 가지고 붕어빵처럼 등장하는 걸 두고 비하하는 표현.
최근 3D가 보편화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눈에 띄인다. 사실 과거 2D게임이 스프라이트 재활용은 더욱 심하지만, 3D 그래픽 때문에 게임 그래픽의 현실감이 강해지면서 클론이 더욱 눈에 띄게 된 것이다.
진 삼국무쌍 시리즈 같이 일반 잡졸들이 잔뜩 등장해 먼치킨스러운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우르르 쳐발리는 게임이나 같은 유닛이면 같은 형태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전략게임, 리니지같이 직업 캐릭터의 개성이 강하고 장비가 캐릭터 외양에 반영되지 않는, 혹은 게임 밸런스 조절 실패로 결국 같은 장비를 입을 수밖에 없는 구 온라인 게임 등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진삼국무쌍의 경우 같은 디자인을 하곤 이름과 능력치만 조금씩 다른 하급 무장을 '클론 무장'이라고 비하하듯이 부르는 것이 일반적.
이에 대한 대안으로써 워해머 40K PC게임판의 잡졸들이나 스타크래프트2의 다크템플러처럼 그 외양을 조금씩 다르게 한다던지, 장비한 아이템 구성을 세분화하여 인형옷 꾸미듯이 할 수 있게 하여 캐릭터 외양의 차별성을 꾀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대부분 특정옷만 입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5.3. 기타 비하적 의미의 클론

2. 한국의 가수

클론(11_zeussr1.jpg
[JPG image (Unknown)]


90년대 1차 한류스타
90년대 후반기를 대표하는 남성 듀오 그룹[3]

Clon, 다른 동명의 항목들과는 달리 여기선 e가 빠져 있다.

2.1. 데뷔

96년 '꿍따리 샤바라'로 대박히트를 치면서 데뷔했던 2인조 댄스가수. 기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였던 강원래와 구준엽이 결성한 듀오로 이둘은 당시 학교와 인근 지역에까지 알려진 소문난 춤꾼이었다. 쉬는 시간마다 서로 춤을 추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으며, 이태원나이트 클럽들을 돌아다니며 당시 서울에서 잘나가던 춤꾼들 사이에서도 명성을 날렸다고 한다. 졸업 이후 구준엽은 93년 이탁과 '탁2준2'로 활동했고, 강원래 역시 유명가수들의 백댄서 생활을 하다가 ,데뷔 1년 전인 95년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에 랩 파트로 참여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뭔가 저지를 듯한 조짐을 보여주고 있었다.

김건모를 키웠던 히트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창환에게 발탁된 두 친구는 김건모가 떠난 라인뮤직을 다시 살릴 필요가 있었던 이유로, 곧바로 음반준비를 하며 데뷔할 기회를 잡았고 <꿍따리 샤바라>라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가사와 중독성있는 리듬감, 독특한 이름의 곡으로 96년 여름에 전격 데뷔하게 된다.

1996년에 그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냐 하면 당대 최고의 가요프로 가요톱10에서 조용필 이후 4년 연속으로, 정규앨범 4장 연속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 김건모의 4집곡 '스피드'가 골든 컵을 수상하는 것을 저지시킬 정도였다. 그것도 김건모의 5주 연속 1위를 눈앞에 둔 시점에. 당시 김건모가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던 솔리드, R.ef, 신승훈 등과의 경쟁을 뚫고 4주 연속 1위를 하고 5주 연속 1위에 도전하던 것을 사실상의 신인가수이던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가 저지시킨 것이다. 첫 등장에서는 40위권이었던것이 아무런 홍보도 없었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방송된 이후 바로 1위 후보곡에 올랐다면 믿겨지겠는가? 요즘에는 소속사만 잘 만나면 1위를 단숨에 할 수 있었 던 거와는 달리 옛날에는 한국 가요계 최고의 사건이기도 하다.

만약 김건모의 '스피드'가 골든컵 수상에 성공했다면 김건모는 가요톱10 1990년대 처음으로 4년 연속 골든컵, 정규앨범 4장 연속 골든컵 수상곡 배출[4]이라는, 신승훈, 서태지와 아이들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5]을 수립했을 것이다!!!

그 대기록을 저지시킨 클론은 가요톱10 첫 1위가 확정되자 서로 얼싸안고 기뻐했다. 이는 야구에서 상대팀 투수의 퍼펙트 경기를 9회 2아웃에서 저지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대기록 수립을 눈앞에 둔 김건모는 바로 전년도까지 자신이 소속되어 있던 인음향(김창환사단) 소속의 클론이 1위를 하는 것을 겉으로는 축하했지만 속으로는 아쉬움을 참아내는 기색이 역력했다.

급기야 김건모 선배의 대기록을 저지시킨 클론은 그 여세를 몰아 '꿍따리 샤바라'로 골든컵을 먹어버린다!!! 이 때 한국 가요계는 유례없는 대혼전으로 1996년 그 해 골든컵 수상곡이 단 2곡 밖에 없었는데[6]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꿍따리 샤바라'다. 나머지 한 곡은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인데, 그나마 슬픈 언약식은 1995년에 나온 음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996년에 발표된 음반 중에선 해당 곡과 97년에서 골든컵을 수상한 의 운명(앨범 발매는 96년)이 유이한 골든컵 수상곡이다 . 또한 1996년 하면 떠오르는 H.O.T.는 1996년 당시 가요톱텐에서 1위를 못 했다. 전사의 후예는 10월 중순부터 20위권에 진입했으나, 표절시비로 인해 곡을 바꾸었다. 12월 하순경에 캔디가 1위 후보로 올라섰으나, 성탄절/신정 특집을 거치는 바람에 H.O.T.가 가요톱텐 첫 1위를 한 날은 1997년 1월 8일이다.

2.2. 대만 진출

성공적인 1집 데뷔 후 여름을 대표하는 남성듀오로 인기를 얻으며 '난', '도시탈출', '초련', '사랑과 영혼' 등의 각종 히트곡을 쏟아낸 것은 물론(펌프 잇 업 게임 때문에 Funky Tonight도 꽤 인지도가 있는 편.) 그 인기가 국외까지 퍼져 아시아권의 원조 한류가수라고도 불린 바 있다. 대만에서는 '빙빙빙'이란 노래를 히트치면서 당시 故마이클 잭슨급의 인기였다고 하니... 지금도 클론을 기억하는 대만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중 구준엽의 인기는 대단해서, 몇년 연속으로 대만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 선정되며, 대만 톱스타 '서희원'(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과 사귀기도 하였다. 2000년도에도 대만에서 초대형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었으나 후술하는 강원래의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인해 결국 무산되었다.

2.3.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2000년 강원래가 오토바이를 타던 도중 불법 유턴한 차량과 충돌, 하반신을 쓸 수 없는 몸이 되어 활동을 중단, 더 이상 춤을 추지 못하게 되면서 댄스가수의 생명이 꺼지게 되어 자연스레 클론은 해체가 되고 만다.

이후 2005년 강원래의 휠체어 투혼으로 5집을 내고 '내사랑 송이'라는 타이틀곡으로 컴백해 휠체어 댄스를 보여주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5집을 마지막으로 둘은 클론이라는 이름으로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강원래는 라디오 DJ로, 구준엽은 'DJ KOO'란 이름으로 솔로 가수 및 클럽 DJ로 활동 중.

그래도 4년에 한번 월드컵 시즌이 되면 TV에 함께 얼굴 정도는 비춰준다.

지금봐도 세련된 파워풀한 댄스와 터프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큰 인기를 구가했다. 대한민국 댄스 역사에서 도 파워풀한 남성안무의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그룹으로, 남성다운 선이 살아있는 멋있는 안무를 잘 만들었으며 그런 안무가 돋보이는 대표곡인 <난>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솔로 댄스가수인 MKMF에서 구준엽과 함께 특별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강원래는 이주노, 박철우, 양현석, 현진영 등과 함께 대한민국에 흑인음악, 흑인댄스를 도입한 이태원 춤꾼 1세대로 당시 개인 댄스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었다. 지금 가요계의 유명 아카데미 단장들이나 댄스 스승들은 강원래 밑에서 시작했던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신승훈, 김건모, 박미경 등과 함께 라인음향 소속으로 90년대 초중반 가요계를 휩쓴 창환 사단의 일원이다.

2014년,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 본인들의 노래 「쿵따리 샤바라」의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이 때 사용한 이름은 클론.

다만 한국 음악사에 댄스로 이름을 날린 그룹이었지만, 유독 강원래는 지저분한 사생활로 그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진 동료 연예인이 많았다고.. 대표적으로 이하늘에겐 원수와도 다름이 없으며, 이하늘의 여자친구를 강제로 뺐어갔던 이야기는 이하늘이 노래로 발표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개그맨 지상렬과 염경환이 개그 콤비 듀오로 "클놈"이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를 하기도 했다. 이에 클론 측에서는 자신들을 희화한 패러디를 보면서 클놈에게 너 고소를 시전하려고 했으나, 자세히 지켜보니까 개그 컨셉이 너무 재미있어서 결국은 고소를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이 입었던 의상을 지원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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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게다가 이 예시에는 복제인간 설정도 포함되어 있다. 즉, 클론의 의미가 중의적으로 연출된 것.
  • [2] 자부심에서 '자'를 빼버리고 특정 브랜드를 넣기도 한다.
  • [3] 90년대 전반기는 자타가 공인하는 듀스가 있다.
  • [4] 1993년 1집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1994년 2집 핑계, 1995년 3집 잘못된 만남 골든컵 수상
  • [5] 신승훈, 서태지와 아이들 모두 3집 앨범에서 골든컵은 커녕 1주 1위곡 하나 배출하지 못했다.
  • [6] 5주 연속 골든컵 제도에서의 공식적인 역대 최소 골든컵 수상 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