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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피카

last modified: 2018-10-23 12:28:12 Contributors


만화헌터×헌터》의 주인공 4인방 중 한 명. 성우는 파일럿 판 히다카 노리코, 구작 카이다 유키, 신작 사와시로 미유키. 한국판은 구작, 신작 둘 다 차명화.

Contents

1. 개요
2. 성격
3. 능력
3.1. 사슬 능력
3.1.1. 기술 일람
3.2. 절대시간(엠퍼러 타임)
4. 작중 행적
4.1. 헌터 시험 편
4.2. 천공격투장 편
4.3. 요크신 시티 편
4.4. 그리드 아일랜드 편
4.5. 키메라 앤트 편
4.6. 회장 선거 & 아르카 편
4.7. 암흑대륙 편
5. 기타
5.1. 크라피카 추억편
5.2. 극장판 팬텀 루즈(비색의 환영)
5.3. 헌터×헌터 0권
5.4. 성별 논란

1. 개요

  • 나이: 17세
  • 생일: 4월 4일
  • 혈액형: AB형
  • 신장: 171cm
  • 체중: 59kg
  • 출신지: 루크소 지방
  • 넨 계통: 구현화계+특질계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정신력 기술 신체능력 기이함(기발함, 기교) 지능
매뉴얼 1(헌터 시험 편) 3 2 2 0 2 3
매뉴얼 3(요크신 시티 편) 3 3 3 4 2 4

나는 쿠르타 족의 생존자다.
4년 전, 나의 동포를 몰살한 도적단... 환영여단을 잡기 위해 헌터가 되려고 한다.
죽음은 전혀 두렵지 않아.
두려운 건 이 분노가 점점 무뎌지지 않을까 하는 거야.

4년 전, 악명 높은 도적단 환영여단에 의해 몰살 당한 소수 민족 쿠르타족의 유일한 생존자. 쿠르타족의 특이체질로 감정이 격해졌을 때만 발현되는 붉은 눈은 세계 7대 미색으로 불리는데, 환영여단이 쿠르타족을 몰살시킨 것도 바로 이 붉은 눈을 모아 암시장에 팔아치우기 위함이었다. 크라피카는 환영여단을 전멸시키고 동포들의 눈을 되찾기 위해 복수자의 길을 떠난다. 그리고 헌터 시험장에서 만난 곤 프릭스,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 키르아 조르딕을 새로운 친구로 받아들이게 된다.

초기에는 목도를 무기로 사용하며 히소카가 던진 트럼프를 막는 등 꽤 유용하게 활용하였으나, 곤의 낚싯대가 그러했듯 헌터 시험 이후에는 자취를 감추었다.

넨 능력에 의한 전투력도 상당히 강하며, 무려 그 통파신을 체술로 제압했다. 특히 두뇌가 매우 우수하여 지력을 겸비한 캐릭터로 묘사된다.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지만, 목적의 특수성과 단독 행동을 선호하는 크라피카의 성격상 헌터 시험편과 요크신 시티편 이외에는 등장하는 일이 드물었다. 작중에서 함께 리타이어했던 레오리오가 10년 만에 헌터 선거 편에서 등장해서 활약했던 반면, 크라피카는 헌터 선거 편에서도 내내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암흑대륙 편에서 12년 만에 등장해 진 프릭스와 함께 다시금 주인공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즉, 요크신 시티 편에서처럼 한 에피소드에서 단독 주인공을 맡거나, 아예 리타이어되거나 둘 중 하나인 방식으로 비중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캐릭터.[2]

참고로, "나는 ~인 거야."(私は~なのだよ) 라는 말투를 주로 사용하며, 독백할 때는 "私(와타시)" 대신 "オレ(오레)"를 사용한다. 그래서 현지 팬들은 "私は~なのだよ" 라는 말투가 어린 시절 「D·헌터」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작가가 말하길 크라피카의 모델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오무라고 한다. 어디가?[3] 한때 콤비를 이루었던 파트너 센리츠의 모델은 나우시카+유파라고. 복수귀라는 점과 일족의 생존자, 특수능력 발동 후 빨간 눈이 된다는 점에서 우치하 사스케와도 유사성이 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이 있었으나, 과거 쿠르타족이 환영여단에게 몰살당할 때 둘 다 사망하였다. 크라피카 추억편에 따르면 크라피카의 외모와 당돌하고 고집 센 성격은 어머니를 닮았다.

웬만해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양쪽 귀에 귀걸이를 하고 있다.[4]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작화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지 않은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구작에서 그리고 특히 크라피카가 주인공인 요크신 시티편의 크라피카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달라진 리메이크 작화에 적응을 못하는 팬들이 많다.[5] 구작 애니메이션에 녹청색 눈이었던 것과는 달리 신작에서는 회갈색에 가깝게 변경되었다.[6]

작중에서 여장을 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중성적인 미모 때문에 오토코노코, 오카마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일본 팬들은 '카마피카'라고 부르기도 한다(...).[7]

2. 성격

두뇌가 매우 우수하고[8],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을 가졌다. 5년 전에 이미 쿠르타족 마을에서 지식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제빌섬에서는 갑자기 히소카를 맞닥뜨린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순간적인 기지와 침착함을 발휘해 번호표 거래를 제안하기도 했다. 히소카가 크라피카의 기지를 높이 사 선뜻 번호표 거래에 응했기에 망정이지 조금이라도 심기를 거슬렸다면 그 자리에서 끔살당했을 것. 그 직후 히소카의 몸 상태가 심상찮았지만. 같은 수험생이었던 포클은 수험생들 중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은 인물로 크라피카를 지목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단을 마주하거나 그들의 문장인 거미 문신을 보면 평정을 잃고 흥분하여 붉은 눈이 된다. 레오리오의 말에 따르면 냉정하면서 무대포, 머리가 좋으면서 아무 생각 없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미르키 조르딕하고 비슷하다. 역설법 성격마저도 옆 동네 복수귀와 닮았다. 요크신 시티에서 음수를 조지는 우보긴의 등에 거미 문양이 있는 것을 보자마자 흥분하여 무모하게 나설 뻔했다가 센리츠의 도움으로 겨우 흥분을 가라앉히기도 했다. 친구들과 함께 여단을 추적하는 도중에는 여단을 눈앞에 두고 이성을 잃은 바람에 곤과 키르아가 여단에 잡혀 원래의 계획이 틀어지는 등 평소에는 침착하지만 여단과 관련해서는 의외로 악셀레이터를 밟아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눈 앞에 동족의 원수를 둔 결정적인 상황에서 복수보다 동료를 우선시한다. 여단에 잡힌 곤, 키르아와 인질 교환하기 위해 클로로를 납치하는데, 클로로를 바로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인 곤과 키르아의 목숨을 우선시해서 결국 클로로를 죽이진 못했다. 대신 얼굴을 갈아버렸다. 파크노다는 크라피카의 주도면밀하고 냉철한 성격을 바탕으로 그가 동료를 버리고 클로로를 죽일 수 있는 비정한 사람일 거라고 추측했지만 빗나간 추측이었다.[9] 이렇듯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인간적이고 마음 약한 기본 성향과 냉정한 복수자로서의 모습이 상충한다.

또한 상당한 모럴리스트이다. 헌터증이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대해, "헌터란 매우 힘들지만 보람있는 일"이라고 대답하는 것에서 그의 성향이 잘 드러난다. 물론 그 뒤에 레오리오를 돈 벌레라고 디스한다. 트릭 타워에서 단체 행동에 민폐(...)를 끼치면서까지 마지타니를 끝내 죽이지 않았던 것을 보면 상당히 고지식한 면도 있다. 기본적으로 살인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집스러울 정도로 준수하고 있으나[10], 이런 인간적인 성향이 복수자로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하여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쿠르타 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자신의 긍지 따위 동포들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의 말을 보면, 복수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더럽고 험한 길을 갈 것이며 살인까지 불사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영혼까지 하얗게 불태울 듯한 각오와 집념의 무게가 깊어지는 만큼 스스로의 정신을 갉아먹고 있는 외강내유형.

붉은 눈과 관련된 아픔 때문에 인체수집가들을 매우 경멸한다. '짐승'이나 '쓰레기' 등으로 부르며 거의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 듯.

또한, 자신만의 원칙과 기준이 뚜렷하여 언뜻 잘난척으로 비춰질 법한 고고한 성향이 있다. 아무래도 접근하기 쉬운 친근한 성격은 아니며, 상당한 개인주의 성향을 띄며 은근히 벽을 치고 있는 탓에 친구들과 살갑게 우정을 나눈다거나 하는 모습이 뜸하다. 히소카의 편견이 들어간 계통별 성격 분석에 의하면, 구현화계이자 특질계인 크라피카는 신경질쟁이이며 개인주의에 카리스마 짱인 것인데, 제법 잘 맞아떨어지는 편.

헌터 시험 편 때와 요크신 시티 편의 성격이 많이 다르다는 평을 듣는다. 초반에는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는 만큼 좀 더 잘 웃고 침착하고 온화한 느낌이었다면, 요크신 시티 편부터는 본격적으로 복수자의 면모를 갖추며 급격히 시크해진다.[11] 이때는 완전히 웃음을 잃어서 특히 구작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 보여준 크라피카의 환한 미소는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요크신 시티 편 마지막에서 보여줬던 환한 미소가 무색하게, 최근에 그는 완전히 지하 세계에 몸을 묻은 흑화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3. 능력

계통은 구현화계 + 특질계. 붉은 눈을 발현했을 때만 특질계 능력 절대시간(엠퍼러 타임)이 발동된다.

제약과 각오에 의해서 넨 기술의 위력을 올렸다고는 하나, 곤, 키르아와 같은 시기에 넨을 익히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어떤 각오로 수련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제약을 건 중지와 소지를 제외하고도 기본적으로 상당히 좋은 전투 센스를 보여준다.[12]

아무리 엠퍼러 타임을 발동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탑 클래스의 넨 능력자만 모인 여단 멤버들 중에서도 강화계의 극에 달한 우보긴을 상대로 한 정면 공방에서 밀리지 않는다. 100% 전개한 초파괴권(빅뱅 임팩트)을 한쪽 팔 골절 정도로 막아내는 강함을 볼 때 류(流)같은 넨 응용 기술들도 이미 제대로 익힌(실전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 상태라고 봐야할 듯하다.

3.1. 사슬 능력



구현화계에 입각하여 구현화한 사슬에 넨 능력을 담았다. 오른손 손가락 5개마다 각각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다. 각 사슬에 담긴 넨 능력은 구현화계의 능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정작 그 능력의 대부분은 구현화계와는 상성이 맞지 않으므로 모든 계통의 넨 능력을 100%의 힘으로 끌어올려 주는 엠퍼러 타임이 발동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 수반된다. 엠퍼러 타임이 발동중일 때 크라피카의 사슬 능력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3.1.1. 기술 일람

  • 엄지 - 치유하는 엄지의 쇠사슬(癒す親指の鎖, 홀리 체인)
    • 계통 : 구현화계 + 강화계
  • : 사슬 끝에 달린 십자가로 부상을 치료하는 능력. 강화계에 속하는 능력이기에 구현화계인 크라피카는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없지만, 아래에서 설명할 엠퍼러 타임이 발동되면 복합골절도 순식간에 치료된다.

  • 중지 - 속박하는 중지의 쇠사슬(束縛する中指の鎖, 체인 제일)
    • 계통 : 구현화계 + 조작계
  • : 환영여단을 구속하기 위해 구현화한 고강도의 사슬로, 구속한 여단을 강제적으로 제츠(넨 사용 불가) 상태로 만든다. 더욱이 여단을 잡기 위해 자신의 넨 능력에 제약과 서약을 걸었으므로, 여단을 상대로 할 때는 사슬 자체의 위력과 강도도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환영여단에서 가장 완력이 강한 우보긴조차 이 사슬을 풀 수 없었을 정도. 하지만 여단이 아닌 상대에게 사용할 경우 제약에 의해 크라피카 자신이 사망하게 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이러한 엄청난 제약이 있는 만큼, 체인 제일 만큼은 절대시간 도중이 아니더라도 제 위력을 발휘하는 듯하다.

  • 약지 - 인도하는 약지의 쇠사슬(導く薬指の鎖, 다우징 체인)
    • 계통 : 구현화계 + 조작계
  • : 정밀한 다우징을 행할 수 있는 약지손가락 사슬의 능력. 지도를 놓고 목표의 위치를 탐색하거나 상대방의 거짓말을 간파하거나, 혹은 사슬 자체로 총알을 막아내는 등 활용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아마 총알을 사슬의 능력으로 반자동 추적한 듯. 그냥 막아낸 게 아니라 정확히 고리 부분으로 총알을 '잡아' 내었다.). 여단 편에서는 마피아 보스의 딸을 찾는데 사용한다. 암흑대륙 편에서 십이지 내 내통자를 가리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 아마 여단을 제대로 사로잡았을 때 거짓말인지 아닌지 판별할 목적으로 만든 능력인 듯하다.
    암흑대륙 원정대의 스파이들을 헌터 시험에서 걸러내는데 사용되었는데, 거짓말을 100% 간파할 수 있는, 의외로 사기 능력임이 밝혀진다. 다만 상대가 자신이 하는 말이 거짓이란 것을 (기억 조작 등으로 인해) 본인도 모른다면 파악 불가.

  • 소지 - 심판하는 소지의 쇠사슬(律する小指の鎖, 저지먼트 체인)
    • 계통 : 구현화계 + 조작계 + 방출계
  • : 새끼손가락에 달린 사슬. 적의 심장에 넨 사슬을 박은 뒤 특정한 규칙을 정하며, 그 규칙을 깨면 심장에 사슬이 박혀 적을 사망하게 하는 능력이다. 멀리 떨어진 적이나 복수의 적에게도 규칙이 정해진 사슬을 박아놓을 수가 있다. 스스로 건 서약으로 인해 크라피카 본인의 심장에도 이 사슬이 박혀있다. 자신에게 건 서약의 내용은 체인 제일을 여단 이외의 자에게 사용하면 자신이 목숨을 잃는다는 것. 서약의 상세한 조건이나 한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단의 단장에게 여단과의 접촉 일체 금지, 넨 능력 사용 금지와 같은 큰 제약도 걸었던 만큼 대상이 된 본인에게 무리인 서약이라도, 즉 서약=죽음이나 마찬가지인 내용도 기록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13]. 원래는 구속하는 중지의 사슬과 마찬가지로 여단이 아닌 상대에게 사용할 경우 자신이 사망하게 되는 제약을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이 제약 자체가 심판하는 새끼손가락의 사슬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아래에서 설명하는 절대시간 발동 하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으로 바뀌었다. 심판하는 소지의 쇠사슬은 상술한대로 크라피카의 모든 사슬 능력중에서도 절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나, 다양한 넨 계통(방출계, 조작계, 구현화계)이 요구되는 고난도의 능력이고 오랜 시간 수련하지 않은 크라피카가 그냥 사용하기에는 불가능한 능력이다. 그러나 모든 계통의 넨 능력을 100% 이끌어내는 절대시간과 합쳐지면 비록 절대시간이 발동되는 도중이긴 하지만 별다른 제약 없이 이 사슬을 사용할 수 있다. '심판하는 소지의 쇠사슬'에 '절대시간 발동'이라는 제약이 없을 경우 '체인 제일' 따위는 필요가 없을 정도로 먼치킨적인 능력이 된다. 사실 여기에서 크라피카가 여단에 대해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 조금 유추가 가능하다. 크라피카가 우보긴의 심장에 저지먼트 체인을 꽂고 심문을 하는데, 크라피카가 여단을 만나기 전에는 '그들은 그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개X놈들이다'와 같은 생각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여단이 결속력이 강한 집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더러운 사기능력 엠퍼러 타임을 통해 보충하면서 차라리 파크노다처럼 기억을 읽는 편이 빠를 테니.

  • 검지 - ???
    :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크라피카의 히든 카드이거나 여단이외의 적을 상대하기 위한 능력일 수도 있다. 현재 추측되는 바로는 아직까지 능력 중에 발현된 적 없는 변화계 계통일거라는 의견이 대세다. 크라피카의 사슬 중에 변화계 계통이 없기 때문. 이는 구현화계인 크라피카가 최대 80%까지 익힐 수 있는 변화계의 능력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가지고 있는 능력중 직접적인 살상 공격을 행하는 사슬이 없다는 점. 현지에서 판매된 크라피카의 사슬 중에는 검지의 사슬 끝이 도(刀)형태를 띄고 있었다는 점 때문에 곤의 가위처럼 오오라를 칼 형상으로 변화시켜 상대를 절단하는 능력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굿즈는 굿즈일 뿐.

종합해 보면, 각 사슬에 작용하는 넨 계통이 몽땅 따로 논다. 엄지의 경우 강화계(60%), 중지와 약지는 조작계(60%), 소지의 경우 조작계(60%)와 방출계(40%)의 조건을 달고 있다. 게다가 구현화계는 방출계(40%)의 능력이 너무 약해서 원거리 공격을 가하는 사슬은 크라피카의 손을 떠나는 순간 거의 위력을 상실해 버린다. 하지만 이 모든 제약들은 다음에 설명할 쿠르타족의 특징인 '붉은 눈'을 조건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3.2. 절대시간(엠퍼러 타임)


絶對時間 (Emperor Time)

크라피카의 눈이 붉어지면 발동하는 특질계 능력. 자신의 적성과는 상관없이 강화계나 구현화계 등 모든 계통의 능력을 100%의 위력과 정밀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각 계통마다 타 계통을 익히는 데에 한계가 있는데, 구현화계인 크라피카의 경우에는 구현화계 100%, 변화계 80%, 강화계와 조작계 60%, 방출계 40%까지 최대로 익힐 수 있으며, 이끌어낼 수 있는 위력과 정밀도 또한 여기에 비례한다. 하지만 엠퍼러 타임 발동 하에서는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계통 한도 내에서 위력과 정밀도를 100%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이 능력 자체로는 별다른 사용법이 없는 보조적인 능력이지만, 크라피카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제약 때문에 제대로 사용이 불가능한 사슬 능력과 합쳐질 때야말로 진가를 발휘한다. 넨 총량도 비약적으로 상승할 뿐만 아니라, 단순한 신체 능력도 강화된다.[14] 요크신 시티 편 후반부터는 이 능력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묘사가 나왔으나, 능력을 오랜 시간 동안 무리하게 사용하면 고열로 쓰러지는 등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동반한다. 절대시간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사부가 말했듯이, 어떤 방법으로든 한계(100%)를 넘으면 부작용이 뒤따른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절대시간은 모든 계통의 효율을 100%로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넨의 절대량도 상승시키므로, 이런 사기적인 능력에 후유증이 따르는 건 당연한 일.

게다가 암흑대륙 편에서는 엠퍼러 타임으로 '다우징 체인'의 기능을 풀로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단순히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그저 모니터에서 보는 것만으로(!) 판별가능하다! 완전 사기잖아.

참고로, 제약과 서약을 담은 체인 제일이 여단 한정 사슬이라는 점 때문에 크라피카 사슬 능력이 여단한테만 쓸 수 있다는 오해를 종종 받는데, 여단한테만 쓸 수 있는 사슬은 체인 제일 뿐이고 나머지 사슬과 엠퍼러 타임은 여단과 전혀 관계없다.[15]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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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헌터 시험 편

헌터 시험장에서 곤 프릭스,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 키르아 조르딕과 만나 그들과 친구가 된다. 그리고 곤, 레오리오와 함께 제287기 헌터 시험의 합격자가 된다.[16]

헌터 시험이 끝난 직후, 키르아를 구출하기 위해 곤, 레오리오와 함께 쿠쿠르 마운틴으로 향한다. 키르아를 구출한 뒤에는 동료들과 잠시 이별을 고하고 복수를 위해 마피아 커뮤니티에 뛰어들어 계약 헌터를 지망하게 된다.

4.2. 천공격투장 편

곤과 키르아가 천공격투장을 공략하며 넨의 기초를 배우는 동안, 크라피카는 마피아 커뮤니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알선소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넨(念)을 쓸 줄 몰라서 아오라의 형체를 투시하는 교(凝)를 시험하는 테스트에 탈락하는 굴욕을 겪지만, 사부를 만나 넨 수련을 겪은 뒤에는 가볍게 테스트에 통과하여 계약 헌터로서의 자격을 얻는다.

인체 수집을 주로 하는 노스트라드 패밀리를 찾아가 고용 테스트에 합격하여 본격적으로 노스트라드 패밀리의 경호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4.3. 요크신 시티 편

보스인 라이트 노스트라드에게 부여받은 첫 임무는 바로 보스의 딸 네온 노스트라드를 요크신 시티까지 안전하게 호위하는 것과, 그녀가 원하는 인체 수집품들을 경매에서 낙찰시키는 것. 조직에 가입한 것부터 환영여단에 복수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던 만큼 조직원들과 함께 요크신 시티로 이동한다.

하지만 낙찰해야 할 경매품들이 전부 도난당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노스트라드 패밀리를 포함한 마피아 커뮤니티 전체가 뒤집어져서 경매품을 되찾기 위해 범인을 쫓는데, 그 범인이 다름아닌 환영여단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음수 떡은 떡집에 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여단의 멤버 우보긴을 「체인 제일」로 포획하는 데까지 성공하지만, 조직의 경호원 입장에서 단독 행동을 할 수 없었던 크라피카는 환영여단에 대한 복수를 잠시 뒤로 미루고 적당한 기회를 엿본다. 그리고 히소카와 일시적으로 결탁해 여단 멤버들의 정보를 일부 빼내어 우보긴을 첫 복수 상대로 선택한다.[17] 그리고 우보긴과의 1:1 결투를 벌이고 우보긴을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우보긴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단의 나머지 멤버들은 눈이 뒤집혀져서는(특히 노부나가가 더욱 분개하였다) '사슬인간'의 정체를 찾는 데 혈안이 된다. 그러던 중에 줄곧 여단을 노리던 마피아 커뮤니티가 제노 조르딕실버 조르딕을 암살자로 고용하기에 이른다. 두 사람은 환영여단의 단장 클로로와 막상막하의 결투를 벌이다가, 클로로가 이미 고용했던 이르미 조르딕로부터 마피아 커뮤니티를 관장하는 수장 집단 '십로두'를 암살했다는 연락을 받고 깨끗이 물러난다. 클로로는 콜트피의 능력을 이용해 가짜 여단 시체를 만들어 마피아 커뮤니티를 농락한다. 가짜 시체로 여단이 모두 죽은 줄 알았던 크라피카는 목적을 잃은 거나 다름없어져서 극도의 상실감에 빠진다. 그리고 약속했던 장소에서 곤, 키르아, 레오리오를 만나서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는다.

그런데...

친구들과 재회한 기쁨도 잠시, 히소카로부터 시체는 훼이크★-_-ㆁ라는 문자를 받고 여단이 살아있음에 충격받는다. 복수를 포기할 수 없었던 크라피카는 기어이 복수를 돕겠다는 곤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곤과 키르아에게 「체인 제일」의 리스크[18]를 설명해 준다.

여단이 크라피카를 턱 밑까지 바짝 추적해 오는 한편, 크라피카 일행도 철저히 계획을 짜서 여단을 추적한다. 하지만 막상 여단을 눈 앞에 둔 크라피카가 이성을 잃고 단독 행동을 하면서 계획이 틀어져 버린다. 곤과 키르아는 크라피카가 들킬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자진해서 여단에 잡혀들어가 여단의 관심을 돌리는 데에 겨우 성공한다. 크라피카는 자신의 도발적인 행동으로 친구들이 위험에 빠지자 레오리오와 센리츠에게 호되게 디스당한(...) 후 겨우 이성을 되찾는다. 그리고 곤과 키르아를 구출하는 일에 집중한다.

여단이 있는 호텔에서 일부러 정전을 일으키고 그 틈을 타서 클로로를 납치할 계획을 즉석에서 세운다. 얼굴에 철판 깐 레오리오의 활약으로 곤과 키르아에게도 그 계획이 전해지며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웍을 보여주고, 호텔 접수원으로 변장한 크라피카는 클로로를 체인 제일로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19]

차 안에서 클로로가 크라피카를 도발하는 족족 사슬인간이 여자였을 줄이야, 오후의 커피타임 도발에 넘어가서 또 한번 이성을 잃고 클로로의 얼굴을 아주 갈아버린다. 얼굴만 골라서 팬다.[20] 레오리오와 센리츠가 말리지 않았다면 오후의 커피타임이 피타임으로 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 하지만 여단에 잡혀있는 곤과 키르아를 위해서라도 클로로를 함부로 건드리면 안되었기 때문에 겨우 정신을 차린다. 곤, 키르아와 클로로를 인질 교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단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능욕하고 여단을 아주 가지고 논다. 단장을 잡았다는 근자감이 있어서이기도 했지만 원래 성격이 좀 더럽긴 하다(...) 사실 여단 입장에서는 머리(단장)를 떼어내느냐 아니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으니, 까딱하면 곤도 키르아도 전부 죽음을 당할 수 있었으므로 무척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아무튼 여단과의 밀당 끝에 인질 교환 협상이 타결되었고, 클로로를 보내주기 전에 클로로의 심장에 「저지먼트 체인」을 꽂는다. 이때 크라피카가 클로로에게 내건 규율은 두 가지.

① 앞으로는 넨 능력 사용을 일절 금한다.
② 앞으로 여단원들과의 접촉을 모두 끊는다.

그리고 파크노다의 심장에도 「저지먼트 체인」을 박는다. 파크노다에게 내건 규율은,

① 곤과 키르아를 석방시킬 것.
② 나에 대한 정보를 일절 흘리지 말 것.

동족의 원수를 순순히 보내줘야 하는 상황에서 잠시간 갈등하지만, 이내 소꿉친구였던 파이로를 회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21]

이제 더 이상... 친구를 잃는 건, 절대로 싫다!!

그리고 대망의 인질 교환하는 날, 클로로와 대결할 기회를 엿보던 히소카가 갑자기 난입하면서 깽판을 친다. 저질댄스 지금까지 환영여단인 척했던 가면을 벗고 본색을 드러내는 히소카를 본 클로로는 예의 그 평온한 얼굴로 자신은 크라피카가 꽂은 「저지먼트 체인」 때문에 넨을 쓸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넨고자 닭 쫓던 개 신세가 된 히소카는 클로로에게 금방 흥미를 잃어버린다.고장난 장난감에는 흥미없거든♣

한편, 파크노다는 여단에게 크라피카의 정보가 담긴 기억탄을 날려서 크라피카의 정보를 모두 유출, 「저지먼트 체인」의 규율을 어겨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넨 고자가 되고 단원들과 접촉이 불가능해진 클로로는 예언시에 따라 동쪽으로 떠난다.

결과적으로 여단 멤버 우보긴과 파크노다를 죽이고 거미의 머리까지 떼어냄으로써 복수가 반은 성공한 듯 보이지만, 거미는 머리가 없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게 정설.

4.4. 그리드 아일랜드 편

붉은 눈 모드를 너무 오랫동안 사용했던 후유증과 극도의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만 이틀 동안 쓰러지듯 잠에 빠진다. 곤은 크라피카가 깨어나면 다시 여단에 복수를 한다고 할까봐 걱정했지만 크라피카는 노스트라드 패밀리를 따라 잠시 떠난다.

친구들과 작별을 고하고 떠난 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그리드 아일랜드 편 중반 쯤에서 잠깐 등장했다. 곤과 함께 그리드 아일랜드를 한창 플레이 중이던 키르아가 클로로의 넨 고자 상태를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인 제넨사의 존재를 간파하고, 크라피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 사실을 알려주었다. 크라피카는 이미 알고 있었다며 키르아를 무안하게 했지만(...).

계속 노스트라드 가에 머물고 있는 모습으로, 보스인 라이트 노스트라드가 딸 네온의 예언 능력이 사라지자 폐인으로 전락한 모양새를 곁에서 지켜보는 것을 끝으로, 현실 시간으로 약 12년 동안 리타이어되었다(...).

4.5. 키메라 앤트 편

결국 키메라 앤트 편 내내 등장하지 않았다. 초기에 "나올 차례는?"이라고 물으며 레오리오와 나란히 서비스컷 형식으로 등장했던 것 뿐.

그리고 2012년 신년 기념 4컷 만화에 반짝 등장했는데, 독자를 향해 특유의 냉담한 표정으로 "지금 그런게 중요해? 내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는데." 라고 작가에게 한 마디 한다. 참고로 이 4컷 만화에 유스케가 등장해서 진과의 관계를 부정한다.

4.6. 회장 선거 & 아르카 편


그리고 약 12년 후...

드디어 1부 에피소드를 종결짓는 339화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등장한 크라피카.

성당 지하 같은 곳에 지금까지 모은 쿠르타족의 안구들을 안치해 두고 의자에 앉아 그들의 명복을 비는 듯한 모습으로 생존신고했다.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든 말든 안 받고 무시하는 중. 붉은 눈을 모으는 동안 상상도 못할 수라장을 거치며 멘탈의 좋지 않은 곳을 스친 탓도 있겠지만, 한껏 변한 분위기와 살기등등한 눈빛이 무슨 갱단 보스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탓도 있겠지만 외모도 어째 좀 변한 느낌. 푸흐 짭 네온 노스트라드가 예언 능력을 상실한 뒤 보스인 라이트 노스트라드가 폐인화되면서, 망해가는 노스트라드 패밀리를 실질적으로 크라피카 본인의 기량으로 조직을 운영해 왔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덕후들은 토가시가 크라피카 그리는 법을 잊어버렸다고 울부짖었다.

4.7. 암흑대륙 편

그리고 기나긴 휴재 끝에 343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헌터 십이지에 가입한 레오리오의 추천으로 미자이스톰이 크라피카를 찾아온다. 십이지 중에서도 무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미자이스톰한테 다짜고짜 위압적인 태도[22]를 보이는 등 이전보다 멘탈이 더 불안정해진 모습. 물론 크라피카가 굉장히 예민한 상태니까 자극하지 말라고 린센이 경고해 두긴 했다. 이게 여느 때처럼 동족 얘기만 나오면 나오는 객기인지, 진짜 실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불명이나, 그 직후 미자이스톰이 크라피카의 능력을 인정하는 듯한 묘사도 나온다. 여단원 한정의 강함을 벗어난 무언가를 손에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

미자이스톰은 크라피카의 공격적인 태도를 능숙하게 받아치며 십이지에 가입하기를 바라지만, 크라피카는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하지만 미자이스톰이 대량의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는 자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다시 한번 십이지에 가입하는 것을 설득했고, 마침 나머지 붉은 눈의 행방을 쫓고 있었던 크라피카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십이지에 가입하게 된다.[23]

그리고 그 붉은 눈의 소유자가 바로 비욘드 네테로를 지원하며 암흑대륙행을 강행하는 카킹 왕국의 제4왕자 체리드니히 호이코로인 것이 밝혀진다. 체리드니히 왕자는 자신의 취향과 미학에 맞는 장래유망하고 똑똑한 젊은이들만 골라 신체를 해체하며 쾌락을 느끼는 초 변태싸이코. 물론 크라피카는 이 사실까지는 몰라서 체리드니히로부터 손쉽게 붉은 눈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만만해하고 있다(...).

붉은 눈의 행방에 집착하는 크라피카의 행보를 볼 때, 여단을 잡는 것을 당분간 포기한 것도 같다. 아예 포기한 건 아니겠지? 그리고 지금까지 모은 눈 앞에서 파이로를 회상하며 독백하는 장면은 그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파이로... 내 여행이 드디어 시작된 것 같아.
그런데, 어디로 가지...?
맞이하는 사람도 돌아갈 곳도 나한테는 하나도 없는데.

346화 : 헌터 십이지를 포함해 협회 내부에 비욘드와 내통하는 자가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였고, 헌터 시험에서는 「다우징 체인」을 이용해 파리스톤 측의 스파이들을 전부 걸러내어 탈락시켰다. 참고로 크라피카는 파리스톤 힐이 탈퇴한 자리에 후임으로 들어온 것.[24] 이후 미자이스톰과 비밀리에 협력하여 다른 십이지 멤버들 몰래 십이지 내부의 내통자를 색출하는 등 미자이스톰과 페어로 지내는 일이 많다.

이외에 노스트라드 패밀리의 젊은 보스라는 것이 밝혀졌다. 아예 조직을 접수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맞았던 모양.

349화 : 충격적인 사실, 혹은 가설이 나왔다.

체리드니히 호이코로 뒤쪽으로 쿠르타족의 안구 5쌍과 잘린 머리 하나가 보이는데, 흐릿하게 보여서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잘린 머리의 실루엣이 크라피카 추억편에 등장했던 크라피카의 소꿉친구 파이로로 추정된다.[25] 그게 맞다면 체리드니히와 크라피카는 이래 저래 악연 확정. 과연 크라피카는 왕자를 죽이지 않고 무사히 붉은 눈을 빼앗을 수 있을까? 하지만 휴재중

350화 : 카킹 제국의 왕자 6명에게서 호위를 위한 경호원 모집, 특히 프로 헌터 우선해서 사람을 모으는데 이에 동료 헌터들을 투입시킨다.[26] 왕자들이 자기들에 대한 것은 기입하지 않아 누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나 자기 표적인 제4왕자인 체리드니히는 없다고 판단, 그래도 제4왕자에게 접근할 수 있기에 받아들인다. 그리고 의뢰를 분석해 제9왕자인 할켄부르그 왕자라고 판단된 의뢰를 접수.[27] 이후 의뢰인인 왕자를 직접 만나러 가게 되는데.... 그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제14왕자인 와블과 그 모친인 오이토였다.

예상과 다른 상황에 크라피카는 당황하나 오이토는 오히려 그 많지 않은 정보에서 할켄부르그를 추측하고 와줄 사람을 필요로 했다. 그리고 말하길 의뢰 내용은 인기 왕자에게 인재가 몰리거나 적을 가진 왕자에게 호위원을 가장한 암살자가 잠입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왕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없고, 왕족 정치를 근본에서부터 바꾸는 게 목적이라 지원자가 많으나 적도 많은 할켄부르그는 두가지 모두 해당되는 터라 아예 의뢰를 안했다. 이에 오이토는 이를 이용해 할켄부르그의 적이 될만한 사람들을 고용하기로 했고, 어째서 신용할 수 있는 호위원이 아니라 다른 왕자에게 악영향을 끼칠만한 인물을 필요로 하는지 묻는다.

오이토의 목적은 자기와 딸인 와블의 생존. 암흑대륙을 향하는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카킹의 다음 왕을 정하기 위한 전쟁이며 한명만 남을 때까지 왕자들은 서로를 제거하려 한다. 여기에서 기권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상황. 그래서 오이토는 경호보다는 제거에 뛰어난 실력자를 필요로 하면서 이러한 왕위 계승 경위가 밝혀지면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을 할켄부르그를 위협하기 위한 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이후 그녀는 크라피카에게 목적이 뭔지는 묻지 않겠으니 의뢰를 받아들이면 자기와 딸이 무사히 배를 탈출할 경우, 10배의 보수를 지불한다는 것과 설령 거절한다 해도 이 자리에서의 일을 비밀로 지킨다면 제시액수를 지불하겠다 한다. 이에 크라피카가 대답하길 오이토의 말에 어느쪽에도 해당되지 않으나 자기 조건을 승낙한다면 오이토와 와블을 지키는 것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한다. 이후 오이토의 발언을 보면 제4왕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한 듯 하며 오이토는 이를 수락. 이후 와블을 보며 복잡한 표정이 된다.

5. 기타

5.1. 크라피카 추억편

관련 항목 참조.

5.2. 극장판 팬텀 루즈(비색의 환영)

2013년 1월에 개봉한 극장판에선 붉은 눈을 잃어버려서 실명한다라고 예고했다.

극장판 포스터의 크라피카의 눈에 그려진 여단의 거미 문신 넘버는 4. 이게 히소카다 카르트다 말이 많았지만, 실제로 이는 여단의 전 4번인 배신자 오모카게를 의미했다. 참고로, 오모카게는 극장판 한정 오리지널 캐릭터.

이야기는 크라피카가 이미 죽은 고향의 친구 파이로를 갑작스럽게 만나 눈을 빼앗기면서부터 시작된다. 사실 파이로는 전 여단 4번 오모카게의 능력에 의해 생성된 인형이었다. 크라피카는 곤, 키르아, 레오리오의 도움을 받아 오모카게를 추적하는데 성공하고 파이로의 인형을 파괴, 눈을 되찾게 된다.

이 때 파이로와의 전투에선 간만에 작품 초반에 나왔던 목도가 등장. 이후 오모카게와 전투를 벌인다. 인형을 흡수한 넨 능력으로 「체인 제일」을 튕겨내는 오모카게에게 고전하지만, 곤과 키르아의 방어와 레오리오의 미끼 역할 덕분에 「체인 제일」의 능력으로 오모카게를 제츠 상대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더 이상 인형을 만들지 않는다'라는 오모카게에게 절대 지킬 수 없는 조건으로 「저지먼트 체인」을 박아넣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키르아가 크라피카에게 살인을 시키느니 자신이 손을 더럽히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실패, 결국 오모카게의 마무리는 오모카게의 여동생 인형 레츠와 환영여단 일행에게 빼앗기게 된다.

오모카게는 극장판 시점에서는 여단원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한 상태였기 때문에 크라피카의 능력이 적용될 지 안될 지 의문이었으나, 오모카게가 아직까지 여단의 문신을 새기고 있고 쿠르타족 학살에 참여했던 멤버라는 이유로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온다. 반대로 말하면 문신도 없고 학살에도 참여하지 않은 히소카 같은 상대에겐 쓸 수 없단 이야기.

그리고 원작에서 여단과 관련한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복수귀에 가깝게 묘사되는 크라피카와는 달리, 극장판에서 오모카게를 대하는 크라피카의 태도는 영 미지근하다. 오모카게는 학살에 참여한 것 뿐만 아니라 본인의 친구였던 파이로를 되살려서 고인드립까지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극장판 주인공으로 홍보된 것치고 전투씬도 거의 없다. 현지에서 극장판의 평이 안 좋은 원인 중 하나.

5.3. 헌터×헌터 0권

극장판 「비색의 환영」 개봉 기념으로 나눠준 헌터X헌터 0권에 실린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 덕후들을 충공깽에 빠트렸다. 토가시 요시히로 본인이 직접 엄청난 스포를 한 건데 그 내용이,

Q 앞으로 크라피카와 환영여단은 어떻게 되나요?
A 전원 죽습니다.

(정말이다)

하필 크라피카가 12년간 로그아웃하고 있었던 시점. 가뜩이나 사망플래그가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데다가, 이미 여단한테 쫓기고 있다든가 여단하고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은 상태일 거라는 등 갖은 부정적인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공개된 인터뷰라서 충격의 여파가 생각보다 심했다.

그런데 앞 뒤 없이 단답형으로 죽는다고 했기 때문에 다소 미묘하기도 하다. 따라서 정말 죽는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냥 늙어서 죽는다는 걸 저렇게 표현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의견이 갈린다. 전원 (늙어서) 죽습니다 토가시한테 그냥 연재하지 말라는 의견도 다수.

덕후들은 늙어서 죽는 것이라며 애써 위로하고 있으며, 어떻게 될 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크라피카가 우보긴을 죽였다는 건 사실이므로 결국 개판 5분전이 될 거라는 점은 예상할 수 있다. 히소카가 어느 편[28]에 붙을지, 크라피카와는 무슨 관계[29]를 맺을 지 등도 쟁점일 듯하다. 설마 암흑대륙에서 허망하게 죽는 건 아니겠지...

5.4. 성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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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진히로인 크라피카[30]

여자로 착각할 정도로 수려한 외모와 단발머리, 보폭이 넓은 하의, 거기다 1인칭으로 중성형인 私(와타시)를 사용하는 것 등으로 인해 여자로 오인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윗옷을 탈의한 속표지 그림이 있는데다 실은 빈유 속성 "사슬 인간이 여자일 줄이야" 라는 클로로의 말에 "그렇게 보이나?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마" 라는 대사를 하는 등 드러난 모든 부분에서 남자라는 것이 확정.[31]

하지만 이와 별개로, 연재 초기에는 정말로 여자로 디자인된 게 아니었냐는 설도 분명히 있다. 즉 초반에는 성별을 슬그머니 가려뒀다가 연재를 진행하면서 슬쩍 그냥 남자였던 걸로 설정 변경했다는 가설. 갑툭튀한 넨이란 설정만 봐도 왠지 설득력 있다.

크라피카 여자설은 주로 구 애니판의 묘사에서 유래했다고 보여진다. 구 애니판에서는 크라피카를 은근히 히로인 포지션에 놓고 묘사한 게 많은데, 제작진 사이에서도 크라피카가 여자라는 파와 남자라는 파가 갈렸다는 소문이 있다.

구 애니판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봐도 여자처럼 묘사된 장면이 여럿 있었다는 게 문제다. 대표적으로 파란색 겉옷을 벗었을 때 떡하니 가슴이 부풀어 있는 모습이 순식간에 지나간 컷이라든지, 여자처럼 허벅지를 안쪽으로 오므리는 장면이라든지[32], 소파에서 미끄러져서 우연히 곤(과 레오리오) 앞에서 다리를 벌리게 되자 부끄러운 듯이 다리를 오므린다다든지(32화), 크라피카가 렌즈를 빼러 들어간 화장실에 생리대 자판기로 보이는 물건이 거울 너머로 비춰진다든지... 심지어 레오리오가 샤워를 마치고 나체로 침실에 들자, 얼굴이 사색이 되어 레오리오의 얼굴을 마구 때리기도 했다. 레오리오는 "우리 둘다 남잔데 왜 그러냐?"며 투덜댔다. 내 말이 그걸세(18화)[33] 이럴수가 당장 구작을 다시 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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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재까지 주인공 4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풀네임이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 크라피카=쿠르타겠지
  • [2] 이는 헌터X헌터가 주인공 곤을 중심으로 한 옴니버스식 구성을 취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
  • [3] 분노하면 붉어지는 눈 때문일 듯 싶다. 머리색과 옷색도 오무의 중요한 특징들.
  • [4] 예전 이 부분에는 왼쪽 귀에만 귀걸이를 하고 있다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8권에서 크라피카가 센리츠와 대화하는 장면과 9권의 우보긴과의 전투 장면에서 오른쪽 귀에 귀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를 뿐이다.
  • [5] 크라피카의 붉은 눈에 대한 묘사에 대해서는 구작에서 빨갛게만 칠해놓았던 데 비해 리메이크 작에서는 세계 7대 미색이라는 설정을 의식했는지 화려한 색채로 묘사해서 이 부분에서만큼은 높은 평가를 주는 팬도 있다.그러나 붉은색이 아니다.
  • [6] 원래 원작 만화책에서는 갈색인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구작에서는 눈 색깔에 대한 떡밥이 나오지 않아서 색깔 설정을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임의로 설정했다지만, 신작에서도 결국 제대로 칠해주지 않았다.
  • [7] 그 밖에 애칭은 크라짱, 크라삐, (크라)피카츄(...) 등이 있다.
  • [8] 참고로, 구작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는 헌터 시험의 한 장소인 군함섬이 (외형은 공고 또는 나가토급 전함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폭풍우로 인해 위기를 겪게 되자 다른 헌터 후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통솔하는 함장 역할을 맡았다. 함장이란 직책 자체가 상당한 지식과 결단력 등 종합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야 하는 중요 직책인 만큼 이 캐릭터의 능력이 매우 우수함을 증명한다.근데 이건 구작 오리지널이니까 이 에피소드가지고 평가하는 건...
  • [9] 크라피카 추억편을 봐도 크라피카가 얼마나 친구를 아끼는지 알 수 있다. 단지 어렸을 때와 환경이 많이 달라졌고, 일족의 복수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음을 닫고 있을 뿐.
  • [10] 우보긴과 파크노다 또한 자신들이 저지먼트 체인으로 인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규칙을 위반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자살에 가깝다. 그리고 동족의 눈을 되찾는 과정에서도 아직까지는 단 한 번도 살인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11] 사실 이 부분도 좀 참작 가능한 것이, 사실 크라피카가 맨 처음에 곤과 레오리오를 만났을 때도 비협력적인 태도는 있었다. 곤과 마음을 나누면서 온화한 면모가 드러난 것 뿐...
  • [12] 실제로 헌터 시험 때의 능력치를 보면 기술치를 제외하고는 크라피카가 제일 높았다. 우보긴과의 대결에서 중지 사슬 체인 제일'을 사용하기 전에도 대등하게 싸웠지만, 너무 급격히 강해져 제약빨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 [13] 숨을 쉬지 말라든지, 살지 말라든지.
  • [14] 크라피카 추억편에서 붉은 눈이 발동한 것만으로도 성인 남자 3명을 육체적 힘만으로 제압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 [15] 검지 사슬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일단 예외로 한다.
  • [16] 키르아는 마지막 시험장에서 만난 형 이르미 조르딕의 조작으로 제287기 헌터 시험에서 실격하였다. 그리고 다음 해 제288기 헌터 시험에 재도전하여 유일한 합격자가 되었다.
  • [17] 구현화계인 자신의 능력과 강화계인 우보긴의 상성을 고려한 데다, 순수한 근력만으로 끊어야 하는 「체인 제일」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한 첫 상대로 여단 내에서 육체적 힘이 가장 강한 우보긴이 가장 적격이었기 때문이었다. 크라피카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하여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접근하였다.
  • [18] 「체인 제일」을 여단이 아닌 자에게 사용하면 자신이 죽는다는 것.
  • [19] 우보긴도 풀 수 없었던 「체인 제일」이었으므로 클로로도 당연히 풀 수 없다.
  • [20] 원작과 구작 애니 OVA에서는 그야말로 개패듯이 두들겨패서(...) 크라피카의 분노가 생생히 느껴지는데, 반면에 리메이크작에서는 딱 한 대만 때린다.
  • [21] 크라피카는 자신과 똑같은 이유로 인질 교환에 응하러 온 파크노다에게 사슬을 박는 것을 망설였는데, 이 모순된 심음을 센리츠가 듣고 눈치챘다. 원수 앞에서 비정하지만 뼛속까지 비정할 수 없는 크라피카의 마음 약한 성향을 잘 드러내주는 부분이다.
  • [22] 그 뒤에 그 말 그대로 돌려받기는 했다.
  • [23] 참고로 노스트라드 패밀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직을 만든 건 아니다. 미자이스톰을 크라피카에게 안내한 인물 자체가 네온을 호위하는 인물 중 죽지 않은 한 명인 린센이다. 뒷문 감시의 린센
  • [24] 파리스톤 힐은 자기가 심어놓은 스파이들이 탈락하자 자기 후임으로 상당히 우수한 녀석(즉, 크라피카)이 들어온 것 같다고 평했다.
  • [25] 쿠르타족의 안구는 두부와 세트인 것이 입수난이도 A급이라고 요크신 시티 편에서 언급되었던 바 있다.
  • [26] 동기 헌터인 한조, 노스트라드 패밀리에 고용되면서 동료가 된 센리츠와 바쇼, 크라피카의 사부인 이즈나비, 키르아에게 소개받은 비스켓 크루거.
  • [27] 할켄부르그는 출중한 스펙을 지니고 있으며 어머니와 누나들과는 사이가 나쁘고, 왕궁 비판에 거리낌없는데다 타인에게 엄격하나 자신에게도 엄격하다. 그런 그가 왕자 중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것이 체리드니히. 그래서 크라피카는 그와 체리드니히 사이에 공감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 [28] 단장과 싸우기 위해서 환영여단인 체 하고 있었던 것 뿐, 정식으로 여단 소속인 건 아니다.
  • [29] 곤이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곤&키르아를 도와주는 히소카의 성격을 보면 크라피카한테도 여러가지 생각을 품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 설익은 과일에 빗댄 적도 있으니... 그리고 동인지는 한층 두꺼워지겠지
  • [30] 위 사진을 보다시피 옷이 헐렁한 걸 가슴이 나온것처럼 인위적으로 그린 그림이 많다(...)
  • [31] 그러나 아직도 여자로 보는 사람들 속출중.
  • [32] 하지만 곤도 가끔 이런다는 게 함정.
  • [33] 둘이 같은 방을 쓰고 있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