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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나기사 토모

玖渚友





표지에 총 세번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좀 많이 바뀐다.좌측이 단행본, 우측이 문고판.

Contents

1. 개요
2.
3. 쿠나기사 토모의 진실과 팀의 설립 이유

1. 개요


이명은 청색 서번트, 사선의 청색(데드 블루)

1인칭으로 보쿠사마(僕様ちゃん)이라는 괴이한 호칭을 사용한다.[1] 참고로 번역본에서의 1인칭은 나란 분, 혹은 나께서는. 번역자 현정수씨가 얼마나 고심했는지가 느껴진다(...).

전자·정보·기계 공학의 천재. 즐겨쓰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기계어 . 애초에 메인보드도 자작이고 OS도 자작이라 쿠나기사가 딱히 어셈블리나 고급언어 체계를 만들어두지 않았다면 기계어로 코딩을 하는 것이 크게 어색한 일은 아니다. 애초에 쿠나기사가 사용하는 CPU나 OS가, 우리가 흔히 쓰는 CPU와 구조가 같을 거라는 보장 자체가 없으니...

인류최강, 인류최종, 강함에 편중된 인간 등과 같이 쿠나기사의 설정이 가장 컴퓨터다운 인간 혹은 가장 인간다운 컴퓨터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현실에 적용하면 엘런 튜링이 기계어 외의 언어사용을 반대한 것과 비슷한 맥락일지도?

컴퓨터를 손보면 2세대 정도 진화시킨다. 교토 제일의 호화 주택가 시로사키에 있는 고급 맨션의 두 개 층을 혼자서 점거[2]하여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다. 잘 때는 자지만 자지 않을 때는 자지 않으며, 먹을 때는 먹지만 먹지 않을 때는 먹지 않는다. 먹는 음식도 정크푸드가 대부분인 듯 하며, 그 외에는 가끔 이짱이 음식을 해 주는 정도이다.

성격은 순진하고도 순진하면서도 잔혹. 어떤 의미에선 진성 천연이다. 인류최강이나 인류최종 같은 만들어진 천재가 아닌 태어날 때부터 천재다. 그 기억력은 한 번 기억한 건 절대 잊을 수 없는, RAM이 아닌 ROM 같은 존재이다.

쿠나기사 기관의 직계 혈족이지만, 헛소리 시리즈 시작 시점에서는 절연당해 있었다. 오빠로 쿠나기사 나오가 있는데, 그녀만큼은 아니어도 이 오빠도 대단한 사람. 모든 것의 래디컬 상권에서는 기관 내의 파벌 싸움 끝에 이 오빠가 기관장이 되었고, 다른 쿠나기사 본가 사람들이 은퇴한 탓에 별 반대없이 복연된다.

일찍이 전세계의 사이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한(또는 경외하게 한) '팀'의 리더이며, 덕분에 『청색 서번트』 『보행하는 역린』 『사선의 청색』(死線の蒼)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다. 또한 누군가와 같이 있지 않으면 극단적인 상하 운동(계단을 오르거나 내리거나)을 할 수 없는 등의 강박증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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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료(팀).

쿠나기사 토모가 지휘했던 해커 팀으로 픽서작업, 해킹, 크래킹 등 뭐든지 했다. 팀의 창설 이유는 "데드 블루가 그것을 원했기 때문". 주인공이짱의 말에 따르면 미친 듯이 후련하게 날뛰었다고.

이짱이 쿠나기사를 버리고 ER3 시스템의 프로그램에 참가하자 토모는 이짱의 대용품(얼터너티브)로서 팀을 만들었다. 제로자키 키시시키의 인간 노크에서의 묘사를 보면『사선의 청색(데드 블루)』일 때의 토모는 그야말로 여왕님이었던 것 같다. 시키기시 키시키를 의자로 쓰고 다른 팀 일원에게 제멋대로 굴고 이용했지만 모두 알면서도 받아들였던 듯.

세간에서는 '버추얼 클럽', '사이버 테러', '크랙 유닛', '손도끼 한 자루로 마천루를 만드는 놈들' 등등 별의별 이름으로 불렸으나, 그 시절에 "그들"이라고 부른다면 일단 팀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심지어 팀의 일원들도 각각 제멋대로 불렀으며 동료(팀)이라는 것도 쿠나기사 토모가 사용하는 말이다.

사라지기 전까지 끝내 그들은 정체를 밝히지 않고 사라졌다. 인원은 9명의 소수정예.

그러나 토모는 팀을 세상조차 부술수 없는 나약한 존재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팀이 있었던 시절에도 16bit짜리 프로그램가지고 이녀석들과 대적한 괴물도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인류최악.

이명은 『심판하는 죄인』, 『해악세균(그린 그린 그린)』
팀을 일군(클러스터)라 불렀다.

  • 히네모스 스즈(日中 涼, ひねもす すず)
이명은 『매장하는 정적』, 『이중세계(더블 프리크)』
토모가 부르는 이름은 히쨩이며, 상세 불명. 쿠나기사 토모의 병문안으로 왔다.
저 히네모스는 사실 "終日"로 적어야 옳지만 멋있는 게 우선이라고 한다.(...)
팀을 영역내부(인사이드)라 불렀다.

  • 고토도로키 세이고(梧轟 正誤, ごとどろき せいご)
이명은 『조소하는 동포』, 『죄악야행(리버스 크루스)』. 상세 불명.
니시오 이신 왈,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 테마.
팀을 모순집합(러셀)이라 불렀다.

  • 무네후유 무츠키(棟冬 六月, むねふゆ むつき)
이명은 『북적이는 혈안』, 『영구입체(큐빅 루프)』. 상세 불명.
이명의 큐빅 루프는 루빅 큐브를 비틀어 만든 것. 또한 본디 무츠키란 음력 1월이라는 뜻이지만 표기는 6월인 것이 포인트.

  • 나데키리 하쿠라쿠(撫桐 伯楽, なできり はくらく)
이명은 『좌절하는 전별』, 『광희난무(댄싱 위드 매드니스)』. 상세 불명.
이름의 어원은 마구잡이로 베어버린다는 뜻의 나데기리(撫で斬り).

팀을 집단(메이트)라 불렀다.

팀을 한 패(파티)라 불렀다.

이명은 『소생하는 실추』, 『시체(트리거 해피 엔드)』.
13계단의 일원인 우타게 쿠단과 동일인물.
이름의 시가이는 사해(死骸)의 말장난.
팀을 군단(레기온)이라 불렀다.

팀을 동료(팀)이라 불렀다.



3. 쿠나기사 토모의 진실과 팀의 설립 이유


사실 그녀는 세계에 '잘못 태어난' 존재.

인류최종 오모카게 마고코로조차 태어난 때를 알지 못하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잘못 태어났다고 인지했다. 누군가와 같이 있지 않으면 극단적인 상하 운동을 할 수 없는 등의 강박증은 전부 거짓말 흠좀무한건 의식적으로 그 거짓말을 자신에게 강제했다는 것. 이래서야 거짓말인지 진실인지...그야말로 자신을 속인 거짓말의 하이엔드다. 이짱이 비록 헛소리꾼이지만 자신을 속이지는 못하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 거짓말쟁이로서 이짱보다 한 수나 두 수는 위라고 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서' 만들어낸 설정과 같은 것이다. 본래는 아무 결함도 없지만 그렇기에 결함이 필요했다.[5] 지금의 성격 또한 원래의 성격이 아니며 이는 이이 하루카나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과 완전한 반대인 이짱을 좋아했다.

"이짱 것이 아니게 되면 그때는 지구를 파괴할 거야. 예전처럼. 이번에 이짱이 내 앞에서 없어지면, 그때는… 이번에는 정말 안 돼. 이짱이 내 것이 아니라면, 나는 누구도 원하지 않아. 전부 형체도 없이 부술 거야. 전부, 재도 남기지 않고 죽일 거야." -『사선의 청색』 상태에서-(5편 카니발매지컬, 8장 '종착역'에서 발췌)

이처럼 왠지 이짱에 대한 약간의 얀데레 끼도 보인다. 그래도 누구를 만나거나 누구랑 사귀어도 문제없다는 발언을 했었다. 다만, 마지막엔 자기를 선택한다는 전제조건으로.

이짱과 관련된 사건으로 멈춰있던 성장이 이짱이 변하길 원함에 따라 다시 시작된다. 그러나 이 때문에 모든 것의 래디컬 중권에서 죽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사실 꽤 예전부터 생존이 간당간당해, 끔찍히 여동생을 아끼는 쿠나기사 나오마저 왜 살아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이짱에게 같이 죽어 줄지 물어보고 이짱이 거부하자 한 마디로 이짱에 대한 속박을 풀게 된다.

"이짱, 싫어해."

그렇지만 후일담을 보면 결국 죽지 않고 살아서 이짱과 결혼한 듯. 최종권의 띠지에 적힌 글처럼 '그리고 우리들은 행복해졌다!' 서번트의 능력은 상실하고 일반인이 된 듯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존재들은 꽤 많지만 자신을 증오하는 존재는 적어서 결국 이짱을 선택한 것 같다. 한 때 도망가긴 했어도 결국 돌아와준 이짱이었으니.

근데 사실, 그냥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녀의 모습이 나오기 전에 '어디 한번 헛소리를 시작해볼까'라는 글이 있기 때문. 니시오 이신의 후기에 '이렇다는 건 거짓말이며 전부 죽었습니다 라는 최후의 한줄이 빠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라는 식의 말까지 붙어있다. 물론 명백히 해피엔딩을 표기하고 있으며 니시오 이신의 후기는 본인의 비관사상(...)을 언급한 것일 뿐이라는 견해도 있다.[6] 이런 모호한 부분은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 관계에서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결국 이짱조차 거의 안 나오는 바람에 영영 밝혀질 일이 없을 듯.[7] 님아 떡밥 해소 좀.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8]

좀 더 생각해보면 배드엔딩일 가능성이 지극히 떨어진다는 걸 알수 있다, 해피 엔딩 볼 때마나 나중에 베드엔딩꼴 나면 어쩌냐 생각한 것을 작품 후기에 올렸다는 건, 그만큼 작품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배드엔딩이면 당연히 이런 드립을 칠 필요가 전혀 없으니까.

또한 '성장소설'의 플롯도 가진 헛소리 시리즈[9]이니만큼, 스스로 성장을 선택하였고 '성장'이란 키워드로도 이짱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쿠나기사 토모를 죽이는 것은 작품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일 것이다.

아놔, 다른 소설이면 그냥 해피엔딩이면 웃으면 끝나는 데, 모에살인자 작가 땜에 이 뭔 머리굴림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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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 '사선의 청색'으로써 활동할 때의 1인칭은 제대로 "나"이다.
  • [2] 단, 한 층은 완전히 컴퓨터로 꽉 차 있으며 나머지 하나도 전선이나 기계들로 너저분하여 실제 가용 면적은 그렇게 넓지 않은 듯 하다.
  • [3] 효우=표범인데 치타이다.(...)
  • [4] 정발판의 배트 카인드는 오역이다.
  • [5] 야스리 나나미와 비슷한 기믹이다.
  • [6] 대부분의 반응은 니시오이신의 심술(...)이라고 판단하는 듯 하다.
  • [7] 다만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 관계헛소리꾼과의 관계의 후반부에 제로자키가 스즈나시 네온에게 오랜만에 를 만나러 간다는 걸 보면 일단은 잘 지내는 것 같다. 뭐, 진실은 니시오 이신만이 알고 있겠지만모를수도 있다는게 함정
  • [8] 다행히 더 후일편을 그린 무토 이오리와의 관계에서 야미구치 호우코가 납치당하자 오모카게 마고코로를 움직이게 한 것이 이쨩과 그 외 사람들의 의뢰라는 점에서, 오모카게에게 의뢰를 할 수 있을 정도로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하다고 추론이 가능하다.
  • [9] 연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없던 1권 이후로 좀 꼬였지만 성장소설로 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