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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 리볼버

last modified: 2015-09-01 15:30:46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1830년 ~ 1860년대
2.1. 콜트 패터슨
2.2. 워커 콜트
2.3. 콜트 드래군
2.4. 콜트 아미 모델 1860
3. 1870년 ~ 1890년대
3.1. 콜트 싱글 액션 아미
3.2. 콜트 모델 1877 라이트닝, 1878 프론티어
3.3. 콜트 뉴 서비스
4. 1900년 ~ 1950년대
4.1. M1917
4.2. 콜트 오피셜 폴리스
4.3.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4.4. 콜트 코브라
4.5. 콜트 트루퍼
5. 1950년대 ~ 현재
5.1. 콜트 파이슨
5.2. 콜트 다이아몬드백
5.3. 콜트 킹코브라
5.4. 콜트 아나콘다

1. 개요

콜트 사에서 생산한 리볼버 계열 권총 목록. 콜트사는 현재 AR-15계열 소총을 비롯한 수많은 종류의 총기를 생산하지만, 1836년 설립한 목적이 리볼버를 생산하는 것이었고 원통형 탄창을 쓰는 현대적 리볼버를 최초로 생산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양질의 리볼버를 생산하여 현대식 리볼버의 본좌라고 할 수 있으며, 리볼버의 역사가 곧 콜트의 역사며 콜트의 역사가 곧 리볼버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S&W과의 경쟁에서 밀려 콜트가 리볼버 시장을 완전히 포기해버린 판이라 생산도 거의 되질 않고, 실용적인 목적으로 구입하는 사람도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S&W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는것과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굴욕.

사족으로, 콜트는 스윙 아웃 방식의 리볼버에 항상 당겨서 여는 방식의 실린더 릴리즈(실린더를 옆으로 뺄 때 잠금을 풀기 위해 밀거나 잡아당기는 버튼)를 적용한다. 스미스 & 웨슨 등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리볼버가 비교적 편리한 앞으로 밀어서 여는 방식인 것에 비해 계속 이 방식을 고수한다 카더라. 당연한 얘기지만 오른손 엄지만 움직여서 살짝 앞으로 밀어주면 되니까. 반면 콜트는 왼손으로 당겨야 하는데 혹여 하프 라이프 2를 플레이해보았다면 장전모션이 어떠했나를 떠올려 보면 된다.

2. 1830년 ~ 1860년대

본격 총잡이 시대. 서부 개척과 남북전쟁으로 인해 총기의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보다 빠르게, 보다 강하게 화력을 퍼부을 수 있는 새로운 병기 개발에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콜트 사 역시 이때 설립되었다.

2.1. 콜트 패터슨


Colt Patterson
콜트사의 최초의 제품이자 최초의 회전식 원통형 탄창을 쓰는 현대식 리볼버. 1836년에 설계해서 같은 해 생산되었다. 당연하지만 싱글액션에 5연발. 초기 모델은 화약과 탄환을 넣기 위해 총기를 반쯤 분해해야 했지만 후기형은 레버가 추가되어 분해하지 않아도 쉽게 화약과 탄을 넣을 수 있었다.

사진을 보면 방아쇠가 안 보이는데, 그림 하단처럼 공이를 뒤로 코킹해야 방아쇠가 튀어나오는 구조다. 어찌보면 안전장치.

2.2. 워커 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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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Walker Colt
1846년 설계, 1847년 생산. 사무엘 콜트와 사무엘 해밀턴 워커 대위의 합작으로, 흑색 화약을 쓰는 구식 권총 중에서 가장 위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워커 대위는 이 총 두 정을 가지고 전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슬프게도 자신의 이름이 붙은 이 총이 생산된 그 해, 워커 대위는 전사한다.

정품 모델은 1100정만 생산되어 초 레어템 취급. 2008년, 미-멕시코 전쟁 참전 베테랑의 가문에서 전수해온 한 자루가 92만 달러에 경매에 낙찰되었다.

.44 구경 탄환에, 보통 리볼버에 비해 흑색 화약이 두 배 가량 들어가서 말 그대로 똥파워를 자랑했다. 하지만 그만큼 크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빈 탄창에 2kg으로 권총 주제에 너무 커서 기병들이 허리가 아닌 말 안장에다 장착하고 다녔다. 이따금 발사시 장전용 레버가 떨어져 나가기도 하였다.

얼마 되지도 않는 수량에 똥파워란 점 때문에 리볼버 덕후들에게 프리미엄이 붙는다고.

2.3. 콜트 드래군


Colt Model 1848 Percussion Army Revolver "Dragoon"
1848년에 생산된 월커의 개량버전. 정작 만들고 보니 미-멕시코 전쟁이 끝나버렸다. 허나 50~60년대까지 인기 상품이었으며 남북전쟁에도 쓰였다.

전반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사이즈가 줄었다. 그 외에 장전 레버가 떨어져 나가거나 약실이 폭발하는 등의 단점이 고쳐졌다.
멕시코 전쟁을 겪은 미 남동쪽 주민들은 대부분이 이 권총을 가지고 다녔고 미 육군 역시 정식으로 채용해 기병의 무장으로 쓰였다.

1860년 콜트 아미 모델 1860이 나오기까지 미 전역을 지배한 권총.

이 외에도 은하철도 999의 테츠로(철이)가 쓰는 코스모 드라군의 모티브가 이 리볼버.

2.4. 콜트 아미 모델 1860


Colt Army Model 1860
드래군에 이어 생산된 .44구경 6연발 권총. 말 그대로 미 육군에 납품하기 위해 생산되어, 남북전쟁때 엄청나게 쓰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화약과 탄환을 따로 넣어야 했지만, 이 총기가 쓰일 무렵 일정량의 화약을 기름종이에 싼 형태의 종이 탄피가 쓰이기 시작했다.

남북전쟁때 쓰인거로 봐서는, 콜 오브 후아레즈 2 : 바운드 인 블러드의 'RANGER'가 이모델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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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당시 총기 치곤 명중률이 대단히 좋은 편이고 가늠자가 우수해 사진처럼 개머리판을 달아 쓰기도 했다.



라스트 사무라이(2003)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네이슨 알그렌 대위가 극중 초반에 Richards-Mason Convertion 모델을 사용한다.

그러나 안개낀 새벽의 숲을 배경으로 한 초반 전투신에서는 스미스 & 웨슨의 Schofield Mk.III을 사용한다.

3. 1870년 ~ 1890년대

리볼버의 황금기. 탄피와 탄두로 구성된 현대식 탄약과 더블 액션의 등장으로 인해 리볼버의 효율이 급상승했다.

3.1. 콜트 싱글 액션 아미


금속 탄피를 도입한 리볼버이자. 서부개척시대의 주역이었던 유명한 권총. 미군 제식무기이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2. 콜트 모델 1877 라이트닝, 1878 프론티어


Colt Model 1877 "Lightning", "Thunderer", "Rainmaker".


Colt Model 1878 "Frontier"
각각 1877, 1878년도에 생산.

1877년 모델은 콜트사가 최초로 더블 액션을 시도한 권총이다. 당시 이미 타 회사에서 더블 액션 리볼버를 만들어 시판하고 있었으나 사무엘 콜트는 더블 액션의 신뢰성을 의심했고, 결과적으로 타 회사보다 늦게 더블 액션 리볼버를 생산한다.

허나 역시 그의 우려대로 초창기 더블 액션 장치는 고장이 잦았고, 고치기도 힘들어 건스미스들의 기피대상이었다. 심지어 '최악의 더블 액션 장치를 가진 총'이라는 타이틀을 받기도. 물론 고장난 더블 액션은 그냥 싱글 액션으로 사용 가능하긴 했지만.

외형은 SAA와 매우 비슷하다. 사실 SAA에서 내부적 변화만 거친 거라...

1878년 모델은 1877년형을 조금 개선하고 보다 대구경탄을 쓰도록 만든 버전.

3.3. 콜트 뉴 서비스


Colt New Service
1898년 생산된, 영국산 .455 웨블리 탄을 쓰는 6연발 더블액션 리볼버.

서비스란 말이 붙은 만큼 군용이며, 캐나다군, 영국군의 정식 부무장으로 채용된다.

영국 장교들은 기존에 쓰이던 자국의 웨블리 리볼버가 중절식(Top Break)이라 내구도가 낮다는 점에 불만이 많아 이 리볼버를 사비로 사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원래 웨블리 .455 탄이 웨블리 리볼버에 쓰도록 설계된 것임을 생각하면 역시 영국은 총은 더럽게 못만드나 보다.

미군의 경우, 1909년에 .45 롱 콜트[1] 버전을 채택하여, .38 S&W 탄환을 쓰는 스미스 & 웨슨 No. 3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그 후 높은 펀치력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정작 도입하고 나서 2년만에 같은 회사의 장수만세 자동권총으로 갈아타서 묻혀버릴뻔 했다. 결국 .45 ACP 버전으로 실린더와 외부구조를 바꾸어 M1917이라는 이름으로 재채택되어 기사회생하나, 이번엔 최대의 라이벌 스미스 & 웨슨이랑 공동생산을 하게되는 안습함이 있었다.

4. 1900년 ~ 1950년대

리볼버의 암흑기. 1890년대 말, 자동화기에 관한 연구가 가속화되었고, "총포왕" 존 브라우닝옹이 외계의 기술을 가져와자동화기의 초석을 깔아 자동권총의 시대가 열린다.

콜트 사 역시 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브라우닝과 함께 콜트 M1900, 콜트 M1911 등 자동 권총을 선보였고, 총기 시장의 가장 큰 시장인 군대가 리볼버 대신 자동권총으로 죄다 갈아타면서 리볼버 시장이 크게 줄어들었다본격 팀킬. 때문에 이 시기 동안 등장한 콜트 리볼버 모델은 대단히 적다. 이 시기동안 그나마 리볼버를 만든 곳이 콜트.

허나 리볼버 생산량이 줄었다 해도 새로 생산된 모델이 적을 뿐이지 그만큼 쓰이지 않은 건 아니다. 1,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군 물자가 촉박해졌고, 자동권총도 전부 지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후방 부대나 비전투 부대의 경우 리볼버를 지급받기도 했다.

비록 군대의 제식 장비의 위치는 내놓았지만, 공관서나 경찰에서는 여전히 리볼버의 수요가 높았다. 경찰 특성상 총은 사살하기 보다 범인을 무력화 하거나 저지하는데 쓰였으며, 따라서 자동권총의 장점인 대용량 탄창과 빠른 재장전이 그다지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리볼버는 특성상 고장이 잘 나지 않으며, 소형화가 쉽다. 덕분에 군대에서 밀려난 리볼버 시장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었던 것.

4.1. M1917

제2차 세계대전기의 미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볼트액션 소총스프링필드 M1903
반자동 소총M1 개런드, M1 카빈, M2 카빈, M1941 존슨 소총
기관단총톰슨 기관단총, M3 그리스 건, M50 레이징
산탄총Auto-5, 이사카 M37
권총콜트 M1911, 콜트 M1917
지원화기기관총M1917, M1918, M1919, M1941 존슨 경기관총, M2 중기관총
대전차 화기M1, M9 바주카, M18 무반동포
화염방사기M2 화염방사기
총류탄M7 총류탄

베트남전기의 미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볼트액션 소총스프링필드 M1903, 윈체스터 M70, M40
반자동 소총M1 개런드, M1 카빈, M2 카빈, M14, M21
돌격소총XM16E1, M16A1, XM117E2
기관단총톰슨 기관단총, MP40, M3 그리스 건, MAC-10, UZI
산탄총이사카 M37, 레밍턴 M870, 밍턴 11-48, Auto-5
권총콜트 M1911,콜트 M1917, 발터 PPK
지원화기기관총M1917, M1918a2, M1919a6, 스토너 63 코만도, M60, M2 중기관총
유탄발사기M79, 차이나 레이크, XM148, M203, Mk.19
대전차 화기M20 슈퍼바주카, M72 LAW, M18 무반동포, M67 무반동포, M40 무반동포
맨패즈FIM-43 레드아이
화염방사기M2 화염방사기, M9 화염방사기, M202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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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M1917 Revolver "United States Revolver"

Smith & Wesson Model 1917

1917년 생산된 6연발 .45 ACP 리볼버. 1차대전 중 생산되어 베트남 전쟁까지 쓰인 기록이 있다.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콜트 사에서, 하나는 S&W사에서 생산했다.

1차대전 중 히트상품 M1911의 수요가 급상승하자, M1911 생산 설비가 있는 콜트 사와 레밍턴 사는 공장을 풀로 돌려도 수요를 채우지 못했다. 그에 대한 해답으로, 1911과 똑같은 45구경탄을 쓰는 리볼버를 생산하여 1911이 아직 지급되지 않은 부대에 우선 보급하기로 했고,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M1917.

전후에 남은 수량이 시장에 잔뜩 풀렸다. S&W의 경우 전후에도 계속 민수용을 생산했다.


퓨리(영화)에서는 S&W 모델을 컬리어 하사가 사용한다.[2]

4.2. 콜트 오피셜 폴리스


Colt Official Police
1927년 생산된 6연발 .38 구경 리볼버. I 프레임. 이름 그대로 경찰용으로 생산되었지만, 2차 대전 중 군에서도 일부 쓰였다. 이때부터 콜트사는 리볼버의 출구 전략으로 본격적 경찰용 리볼버를 만들기 시작했다.

4.3.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Colt Detective Special
역시 경찰용으로 설개된 리볼버. 1927년 생산되었다. D프레임.

대단히 컴팩트해 이름 그대로 형사들이 옷에 숨기기 쉬웠다. 사실 이 제품 말고도 주머니에 숨길 만한 크기의 리볼버는 존재했으나 작은 탄을 써 화력이 약하고 대부분 내구도가 약한 중절식이었다. 덕분에 옆으로 열리는 스윙아웃식에 .38 구경탄을 쓰는 이 권총이 타사의 동급 모델보다 훨씬 잘 팔렸다.

86년에 생산을 중단하였으나 93년부터 95년까지 2년 동안 재생산했다. 재생산 버전은 그립의 재질을 고무로 바꾸고 황금 로고가 박았으며, 이로써 콜트사의 철제 리볼버의 역사는 끝났다.

형사용으로 개발된 권총이지만 대한민국 육군장성에게 지급되는 권총이기도 하다. # 육군의 장성용 권총은 이것이 주력이며 S&W M10 2인치 모델도 쓰인다. 해/공군 장성은 거의 M10 지급.

만화 시티헌터마키무라 히데유키, 마키무라 카오리가 사용하는, 연재 초창기엔 조준이 안 맞기로 유명했던(이것도 어디까지나 료가 일부러 조작을 해놓은 것이었지만) 그 총이기도 하다.

사혼곡: 사이렌에 등장하는 "38구경 권총" 이 바로 이 물건. 타케우치 타몬이 초반에 품에서 꺼냈던 그 권총이다.

4.4. 콜트 코브라


Colt Cobra
1950년 생산되었다. 사실상 위의 디텍티브 스페셜과 동일한 제품이지만 재질이 다르다.
디텍티브 스페셜은 강철로, 코브라는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중량을 줄였다.

콜트 에어크류맨, 콜트 커리어, 콜트 에이전트, 콜트 바이퍼, 콜트 코만도 스페셜 등의 베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존 F. 케네디를 암살한(것으로 알려진) 리 하비 오스왈드는 다른 수용소로 이송하던 도중 이 총에 맞아 후송 후 병원에서 죽었다. 범인은 잭 리온 루벤슈타인(후에 '잭 리온 루비'로 개명)라는 나이트클럽 사장으로, 그는 훗날 암으로 죽었는데 죽은 병원은 케네디 대통령의 사망 진단이 내려졌고, 오스왈드가 죽었던 바로 그 병원(파크랜드 병원).

4.5. 콜트 트루퍼


Colt Trooper
1953년 생산. .357구경. I 프레임. 이름 보면 군용 같지만 여전히 경찰/민수용이다.

기존의 .357탄과 .38탄을 쓰는 리볼버들이 무거워 경량화 하라는 경찰의 요구에 콜트와 S&W 두 회사가 라이벌 구도가 되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되며, S&W는 모델28 리볼버를 내놓지만 콜트가 내놓은 트루퍼에 밀리게 된다. 훗날 히트 상품인 파이슨은 트루퍼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만화 시티헌터우미보우즈가 이 총을 주로 사용한다.

5. 1950년대 ~ 현재

리볼버의 고품격화 시대. 미국 내에서 일반인의 총기 소지가 허가되고 강력 범죄가 늘면서 경찰은 더 이상 리볼버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경찰도 베레타 등 자동권총으로 갈아타게 된다. 결국 최후의 리볼버 고객은 민간인 뿐. 리볼버 시장이 크게 줄어들자 콜트는 신제품을 구식 리볼버와 차별화하는 전략을 내세운다.

민간인이 사는 것이라면 굳이 싸게 대량생산형으로 만들 필요가 없으며, 비싼 금속이나 신소재를 사용하여 강도를 높이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콜트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고품격 브랜드(?) 리볼버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내부 메커니즘 면에서 발전이 거의 없었고, 70년대 이후로 콜트사 권총의 품질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리볼버 사용자들이 S&W쪽으로 넘어가는 사태가 발생. 결국 수요 감소로 도산과 회생을 반복하던 콜트는 1999년 모든 더블액션 리볼버의 제작 중지를 선언하여 콜트 리볼버의 역사는 종말을 고하고 만다.

5.1. 콜트 파이슨


Colt Python
이름은 비단구렁이.

1955년 생산된 6연발 .357구경 리볼버. I 프레임. 명품 브랜드 라인업 중 최초이며 뱀 이름을 붙이는데 재미붙인 콜트는 이후 생산되는 리볼버에 뱀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다. 사실 코브라부터 시작했지만 코브라 이후 나온 트루퍼는 뱀 이름이 아니므로 예외로 친다.

상당히 공을 들인 작품으로, 특히나 총열의 가공이 정밀해 명중률이 좋게 나온다. 파이슨의 총열을 S&W 리볼버에 장착한 개조품이 나올 정도였다. 방아쇠 압력은 아주 부드러우며 총구 끝까지 연장된 언더 러그와 산탄총에서 볼 법한 벤틸레이티드 립을 가지고 있다. 가늠자는 정밀 사격을 위한 조절식. 사실 명중률을 중시하는 4인치 이상의 대형 리볼버들에서 조절식 가늠자는 흔한 편이다.

아름다운 외관과 높은 품질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나 S&W 리볼버들에 비해 더블액션 사격시 방아쇠 압력이 일정하지 않아 실용성이 떨어지고, 실린더와 총열 사이의 틈이 커 명중률에도 악영향을 주는 단점이 있었으며 결국 콜트의 경영 사정이 악화되면서 자랑하던 품질까지 덩달아 나빠져 인기 하락으로 단종되고 말았다. 그나마 소량 주문생산 방식으로 명맥을 이어나갔으나 2005년에 이마저도 완전 중단.


유튜브의 유명 총기 리뷰어 hickok45의 리뷰.

워낙 간지나는 총이다 보니 유명인사들과 밀덕들의 수집 대상. 이걸 모은 유명인물로는 엘비스 프레슬리, 스페인의 카를로스 국왕, 사우디 아라비아의 칼리드 국왕과 파헤드 왕자, 모로코의 핫산 국왕, 아랍 에미리트의 쉬크 국왕, 이집트 대통령, 시리아 대통령 등.

국제연합 본부 앞에 평화의 상징으로 총신을 매듭지은 권총이 있는데 콜트 파이선이 모델이다.

그 외에 창작물에서도 자주 보인다. 가장 유명한 것은 시티헌터사에바 료. 작품에선 헬기도 박살내고 탱크도 박살내고 날라가는 웬만한 것은 다 박살내버리는 마법의 총이다.

만화 지저스의 주인공 지저스가 극중에 파이슨을 사용한다.

GTA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Vice City에선 저작권때문에 그냥 .357이라 나왔다. VC에서는 한발 공격력이 세서 사람 죽이는데는 좋지만 차량 부술때는 차라리 자동권총이 나을 정도로 연사 속도가 절망적이다. 또 Rub Out이란 미션에서 디아즈를 쓰러뜨린 뒤에 토미 버세티가 이 총으로 디아즈의 머리를 쏘는 장면이 있었다.

워페이스에서 보조무기로 등장하는데 데미지는 데저트 이글과 같고 재장전 속도도 더 빠르지만 나머지 모든 면에서 밀린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도 부무장으로 등장. 미션에서는 한발 맞춰도 몸이 산산조각 나는 베트콩을 볼 수 있다. 멀티에선 리볼버답게 최대 대미지 50, 최소 30이라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반동도 육안으론 크게 보이지만 실제 반동은 아주 작다. 허나 재장전 속도가 절망적이고 탄창이 6발이라는 단점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참고로 게임 내에선 ACOG라는 이름으로 웬 스코프를 달 수 있는데,

실존하는 부착물이다. 워낙 명중률 좋은 리볼버다 보니 경기용으로도 사용하는데 그때 쓰이는 물건.
론 진짜 ACOG는 완전 다른 물건이니 신경끄자.

SCP 재단에서 보유중인 SCP-914에서 이걸 '아주 고움'세팅으로 갈아넣으면 리볼버의 모양새를 한 BFG9000(...)이 나오는듯 싶다.

SWAT4에서는 용의자 전용(CPU, 멀티플레이어 공통) 권총으로 나온다. 다른 용의자 무기들과 같이 Swatequipment.ini 파일을 수정해 주면 싱글 플레이에서도 플레이어를 비롯한 SWAT 대원들이 사용 가능. 간지나는 은도금 모델이며, 357 매그넘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력은 확실하다. 1,2방 이내에 상대를 눕힐 수 있을 정도. 단 그만큼 발사 속도가 느리며 최대 소지 가능 탄약량은 기본 장전되어 있는 6발과 스피드 로더 3개를 포함해 24발이 전부. 플러스로 용의자 무기이기 때문에 전술 라이트가 없다. 이 24발의 소지 가능 탄수는 확장팩에서 탄입대를 챙겨도 더 늘어나지 않는다.

앨런 웨이크에서도 앨런이 손전등과 함께 어둠을 때려잡을 때 쓰는 리볼버로 등장한다. 위의 리뷰 영상에서도 나왔던 4인치 배럴 모델.

팬텀 오브 인페르노의 메인 히로인 아인(엘렌)이 3부에서 집에 숨겨두고 나중에 첼렌슈베스턴과 싸우면서 사용한다.


색상은 니켈 은간지와 로열 블루.

AVA에서는 레드티켓 권총으로 등장한다.
가격은 70레드티켓으로 블루티켓 권총인 S&W SW1911[3][4]을 제외하고는 티켓수치상으로는 제일 싼 가격을 자랑한다.
스왑은 많이 느린편이고 총알이 6발이긴하지만 계속쏴도 반동이 약하고 괜찮은 연사력과 리볼버다운 뎀딜력을 지녀서 일단 꺼내면 정말 좋다.
여담으로 광원을 잘 받아서 게임내에서도 예쁜편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DayZ에서도 등장한다.

5.2. 콜트 다이아몬드백


Colt Diamondback
이름은 (등에 마름모 무늬가 있는)방울뱀. 1966년 생산.

소형 프레임을 사용하는 파이슨의 염가판으로, .38 스페셜과 .22lr탄을 쓴다. 22구경 모델은 파이슨의 명중률에 더 작은 탄을 써 반동이 더 적으므로, 권총을 처음 쓰는 초보들이 연습용으로 쓰기 매우 좋다고 한다. 파이슨과 마찬가지로 니켈 도금과 로열 블루 버전이 있다.

5.3. 콜트 킹코브라


Colt King Cobra
1986년 생산. .357 구경 6연발. V프레임의 트루퍼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위의 두 총기보다 내구성이 강화된 리볼버로 고탄소강과 스테인리스를 재료로 사용하였다. 파이슨에 비해 명중률은 조금 떨어지지만 수명이 훨씬 길다고 한다.

리볼버가 자주 나오는 만화 시티헌터에선 미키가 이 총을 애용한다.
백 투 더 퓨처3에서 마티가 과거로 갈때 브라운 박사가 이 총을 쏘며 환호를 지른다.

5.4. 콜트 아나콘다


Colt Anaconda
1990년 생산. 다이아몬드백이 파이슨의 소구경화 버전이었다면 아나콘다는 대구경화버전이다. .44 매그넘탄과 .45 콜트탄을 쓰도록 설계되었다.

파이슨과 외형은 매우 흡사하지만 프레임은 새로 개발한 'AA프레임'을 사용했다. 파이슨과 트루퍼에 쓰인 I프레임은 나쁘지 않았지만 .44 매그넘탄의 충격을 견디기 위해 더 강하고 무거운 프레임이 요구된 것.

.44매그넘 리볼버는 이미 스텀 루거S&W이 시장을 장악한 상황이라 반응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 초창기 버전은 조잡한 품질로 명중률이 극악해 서둘러 개선에 나서야 했다. 당시 콜트사 사정을 짐작하게 해주는 부분. 결국 1999년 콜트의 리볼버 제조 전면 중단으로 생산 기간을 10년도 못 채우고 단종(…).

'파이슨의 베럴을 장착한 킹코브라 대구경 버전'이란 말이 있고 실제로 딱 그렇다고 한다. 파이슨에서 시작한 특유의 구멍 숭숭 뚫린 총신에 킹 코브라의 내구도를 가져왔으니.

시티헌터에선 사에바 료의 양부인 카이바라 신이 이 총으로 료와 최후의 결전을 치루고 이후 이 총은 료의 컬렉션 중 하나가 된다.

1993년에는 컴펜세이터 구멍을 뚫은, 반동을 줄인 버전이 '코디악'이라는 이름으로 2000정 출시되었다. 이때 킹 코브라도 '그리즐리'라는 이름으로 컴펜세이터 버전이 1000정 만들어졌다.


스코프 + 나무 위장 버전.

서든 어택 초기 서비스부터 유일하게 등장하던 리볼버였으나 어느새 개량형이 한종류 더 등장한 상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44 매그넘으로 등장한다. 다만 라이센스 문제인지 측면에 'ALLENCONDA'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또 웃긴 건 불어 버젼은 그냥 총기 이름이 '콜트 아나콘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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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45 ACP와는 다른, 림 탄환
  • [2] 참고로 다른 전차 승무원들은 콜트 M1911A1을 휴대한다.
  • [3] 60블루티켓. 총알도 적고 탄도 씹히며 성능도 영 좋지않다. 그나마 좋은 것은 외관이랑 사거리정도? 물론 잘 쓰면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그런 사람은 더 좋은 총을 들면 더 쩔어준다.
  • [4] 링크에 관해 설명하자면 일단 SW1911은 콜트사가 독점생산이 가능했으나 1986년 특허가 효력을 상실하고나서 다양한 총기회사들이 이 명작권총을 마구 생산했다.근데 인게임 성능은 명작이 아닌 괴작수준 AVA에서 쓰인 모델은 그 중 스미스웨슨사의 것이기 때문에 링크명은 그 쪽으로 해두었지만, 실제로는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콜트사의 M1911문서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