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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즈미 아키라


성인용이 아닌 러브 코미디 만화에서는 좀 드물게도 주인공과 육체 관계부터 가지고 시작하는 여주인공. 그것도 싸구려 이미테이션 반지[1]를 사주면 섹스하게 해주겠다는 말로 손수 주인공인 사지 케이스케를 꼬신 어마어마한 신경의 소유자.

사지를 만나기전에는 가정 불화가 원인으로 조금 삐뚤어지고 냉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리스'[2]라는 별명으로 원조교제를 하는척 무지몽매한 아저씨들을 속이며 가지고 노는 불량 소녀였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휴대폰을 훔쳐[3] 원조교제에 발을 들인 사지와 조우하여 육체 관계를 가진 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해간다. 참고로 사지와의 관계가 첫경험. 그러나 친구의 원조교제를 돕기 위해 생판 모르는 남자 앞에서 레즈비언 행위를 한다거나, 코이즈미가 처녀였느니 어쩌니하며 떠드는 사지한테 손과 입을 사용했다는 늬앙스의 제스쳐 보이는등 그 깊이는 가늠하기 힘들다.

엄청난 부잣집의 아가씨이기 때문에 원조교제 행위 자체는 증오스런 아버지에 대한 일탈적인 반항겸 심심풀이였다. 아니나 다를까 아키라는 아버지의 불장난으로 태어난 아이였고, 어머니는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이다. 아키라의 아버지는 진심으로 어머니를 사랑하였지만 집안 문제 등으로 존재 자체를 숨겨야 하였다. 그 때문에 첩의 축에도 끼지못하엿다고 한다. 이러한 아버지 때문에 집에서 나왔고 사생아라는 꼬리가 붙어서 지금까지 이르기 된 것.

사지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은 있지만 사지가 입이 가벼운지라, 사지와 한 일들을 사지가 친구들에게 자랑이랍시고 떠들어대기 때문에 또 정나미가 떨어졌다가, 다시 좋아햇다가의 반복이다. 사지의 입방정 때문에 사지와 같이 잔 것도 금방 애들에게 들켜버렷다.

진성 S이자 원조 츤데레 중 한명으로 아침마다 좋아한다고 달라붙는 사지를 피가 날정도로 두들겨 패는게 일상. 잠시 사지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땐 잘모르는 사지를 두들겨 패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발언까지 한다. 몇번인가 깊은 관계를 가졌음에도 허구헌날 저러놈하고 난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딱잘라 말하는 코이즈미의 사지에 대한 츤데레 행동은 남들 없다고 사지에게 데레데레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대체로 츤츤츤츤하다 데레 한번인 빈도라서, 사지는 남들 앞이나 은밀한 둘만의 공간에서나 허구헌날 구박당하고, 두들겨 맞으면서도 어쩌다 한번 코이즈미가 남들 몰래 살짝 보여주는 데레한 모습 한번에 또 금방 숨이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사지는 사지대로 자기랑 결혼한 새색시 코이즈미가 생판 모르는 남자에게 윤간 당하는 장면을 자신이 목격하는 상상을하며 흥분하는등의 M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어찌되었든 둘의 상성은 좋은듯. 그리고 평소에 굉장히 과격하게 사지에게 폭력을 휘두르는데 질투로 인해 폭력의 강도가 심한 경우엔 얀데레 수준으로 나아가서 사지가 입원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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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후에도 코이즈미는 사지에게는 비밀로 이 반지를 아주 조심스럽게 귀중한 물건인냥 숨겨놓은채 보관한다.
  • [2] 극중 코이즈미가 사지에게 '아리스는 꿈속이나 환상속에서 찾으라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걸로 보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따온 별명인듯하다. 앨리스는 가타카나 표기로는 아무리 근접하게 써도 아리스로밖에 못 쓴다.
  • [3] 본작의 연재가 시작된 90년대 중후반에는 아직 휴대폰은 고가의 물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