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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last modified: 2015-03-20 12:34:24 Contributors

Contents

1. 설명
2. 역사
3. 그 외 이야기
4. 주요 계열사
4.1. 화학, 소재, 바이오
4.2. 건설. 레저. 서비스
4.3. 패션, 유통
4.4. 계열분리 및 매각된 계열사

1. 설명


본사 사옥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정부과천청사 근처에 있다.[1]

주력 상품이 소비재보다는 중간재 등에 집중되어 있는 기업 집단이다. 리즈시절에는 금융이나 이동통신 사업까지 할 정도로 거대했지만 1997년 외환 위기로 제대로 얻어맞는 등 여러 모로 고난의 세월을 보내 왔다고 한다.

모태가 모태이다 보니 지금도 섬유·원단·소재·패션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라고 볼 수 있다.

2. 역사

코오롱그룹의 효시는 1954년 이원만 회장이 세운 '개명상사'다.

창업자 이원만 회장은 1935년 일본에서 아사히 공예사라는 모자공장을 지어 사업에 성공한 뒤 1951년 도쿄에 삼경물산을 세웠다. 그리고 삼경물산은 1953년 대한민국에 나일론을 독점 공급하기 시작했다. 국내에 나일론이 처음으로 들어온 것이 이 때다. 이원만 회장은 1954년 귀국해 코오롱그룹의 모태인 개명상사(나일론 수입 업체)를 세웠다. 또 이 회장은 같은 해 일본 삼경물산의 서울 사무소인 한국삼경물산(주)을 세웠다. 이 회장의 아들 이동찬 회장이 한국삼경물산의 대표를 맡았다.

1957년 이원만 회장은 나일론을 직접 생산할 목적으로 대구에 한국나이롱(주)을 세웠다.[2] 1960년 이동찬 회장이 개명상사 사장에 취임했다. 1960년 코오롱건설의 전신인 협화실업을 세웠다. 1963년 한국나이롱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나일론을 해외에 수출했다.

1964년 개명상사와 한국삼경물산이 통합해 삼경물산(주)으로 이름을 바꿨다. 초대 대표이사는 이동찬 회장이었다. 1968년 나일론 제품의 판매와 유통을 전담하는 코오롱상사(주)를, 1969년 한국포리에스텔을, 1976년 종합화학회사인 코오롱유화(주)를 각각 세웠다. 1977년 이동찬 씨가 코오롱그룹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1996년 이웅열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8년 외환위기 여파로 구조조정에 나선 코오롱그룹은 3월 코오롱메트생명보험을, 7월 코오롱전자를 각각 매각했다. 2005년에는 코오롱고속을 금호고속에 매각했다. [3]

2009년 코오롱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모기업인 코오롱에서 사업 부문을 떼어내 코오롱인더스트리(주)로 분할하고 코오롱은 순수 지주회사로 역할을 바꿨다. 코오롱그룹의 계열사로는 화학 소재 바이오 분야에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있고 패션 유통 서비스 분야에 캠브리지코오롱, 코오롱아이넷, 코오롱웰케어 등이 있다. 건설 환경 레저 분야에는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계열사로 있다.

그리고 2012년에 코오롱건설, 코오롱아이넷, 코오롱B&S가 코오롱건설이 흡수합병하는 식으로 '코오롱글로벌' 이라는 이름하에 하나로 합쳐졌다. 건설, 무역, IT 도·소매, 유통 및 레저산업을 다루던 계열사 3개가 하나로 합쳐진 셈이라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현재 본사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코오롱타워이며, 1997년에 완공한 것. 정부과천청사역과 바로 이어져 있다. 거의 모든 계열사가 모여 있다. 단 FnC는 강남에 있다. 계열사 중 코오롱글로벌은 2013년 7월 1일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자기가 시공하고 미분양나서 들어가는 본격 눈물의 이전GCF와 연계한 해외사업 및 관련 사업분야로 확장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3. 그 외 이야기

  • 스포츠와 관련이 많다. 코오롱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중에는 러닝화로 유명한 '액티브'가 가장 유명하다. 그 밖에 아웃도어 전문브랜드인 '코오롱 스포츠'도 있고, '헤드'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스포츠에 지원을 많이 했는데, 1997년 외환 위기 이전까지 오롱 여자농구단과 코오롱 마라톤 팀이 유명했다. 특히 마라톤은 과거 정봉수 감독과 김원기, 황영조, 김이용, 이봉주(1999년에 삼성전자로 이적), 권은주 등이 소속됐던 팀으로 코오롱 팀 자체가 바로 국가대표팀이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 크리로 농구팀은 해체되었고, 마라톤팀은 이봉주 이적 이후 지영준을 내세워 팀을 개선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 이후에도 마라톤에 대한 지원은 아낌이 없어서, 1981년 한국 마라톤 기록경신에 포상금을 내건 것을 시작으로, 1982년부터 고교단축마라톤대회(現 경주 고교구간마라톤대회)의 주관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다.

  • 듀폰과 특허관련 마찰이 있어서 소송이 걸려 있다. 아라미드 섬유에 관한 특허를 침해했다는 듀폰의 주장에 의해 미국에서 1심 패소했으며, 항소가 진행 중이다.

  • '꽃과 어린왕자'라는 장학재단을 갖고 있다.

  • 한때는 '다마트' 라고 해서 마트 사업에 진출했었다 금세 철수한 흑역사 가 있다.

  •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에 연루당할 뻔 한적이 있다. 장영자가 코오롱건설을 인수하겠다고 하자 코오롱그룹의 지불보증을 해결하면 넘기겠다고 했는데, 정말 처리됐다. 그래서 이동찬 회장은 약속장소로 나갔으나 장영자가 나타나지 않아 거래는 무산되었다고 한다.

  • 2014년 2월 17일 21시 16분경 경주의 코오롱의 자회사인 마우나 오션리조트에서 강당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4] 당시 오리엔테이션 행사 를 진행하던 부산외대 신입생인 100명이 넘는 인원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2월 18일 현재 그중 11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넘는 학생들이 부상을 당하였다. 이 사건은 대구지하철 참사이후 동남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것 같다. 그나마 이웅렬 회장이 발빠르게 사과하고 사측에서도 침착하게 사고 처리 및 보상 논의를 진행하는 등 상식적인 선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어서 모 백화점 사고모 해병대 캠프 사고와는 달리 추가로 어그로를 끌고 있지는 않다.[5] 관리부터 미리 잘 해두지... 그 외에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지점쪽 의 병크에도 발빠르게 사과 하는등 전반적으로 사후관리가 잘 되는 편이다.

4. 주요 계열사

보면 알겠지만 계열사 이름만 보고는 그게 어떤 회사인지 알기 어렵다.(...)

4.1. 화학, 소재, 바이오

사실상 코오롱 그룹의 주력이 여기 몰려있다.

  • (주) 코오롱 : 지주회사.

  • 코오롱인더스트리 : 코오롱 그룹의 모태. 각종 첨단 섬유·산업자재·화학수지를 생산한다. 특히 에어백 원단이나 타이어코오드(타이어 보강재) 는 세계구 급으로 놀 정도의 실력을 갖췄고, 실제로 그렇게 놀고 있다. 안전벨트는 국내 시장의 반을 먹었고, 이 외에 LCD 필름 등 각종 산업용 필름, 에폭시·페놀 수지 등을 제작한다.

  • 코오롱패션머티리얼 : 이름만 보면 패션회사같지만 실제로는 원단회사이다. 문자 그대로 Material(소재) 인 셈. 실제로 이름만 보고 이쪽이 패션 쪽으로 착각한 디자이너들이 이쪽에 이력서를 보내는 경우가 좀 있다고 카더라.
    국내 최초로 나일론을 생산한 이래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가 주 상품이다. 가끔 홈쇼핑/인터넷 쇼핑에서 보면 '코오롱 원단' 을 사용했다고 나오는 제품이 있는데, 거의 이 회사에서 생산한 것이다. 특히 극세사나 각종 기능성 원단 등 첨단 소재 원단이 주력상품.2012년 4월에 상장.

  • 코오롱글로텍 : 이름만 보고는 무슨 회사인지 알기 어려운 회사 No.1. 이름만 봐서는 최첨단 소재나 첨단사업을 하는 회사 같지만 사실은 인조잔디·카시트·PP섬유 전문회사다.(...) 국내 최초로 인조잔디를 만들었다. 지금도 인조잔디·카시트 업계에서는 국내 1위를 달린다.
    여담으로 계열사 메인 홈페이지에서는 레저사업이나 스포츠 사업도 한다고 되어 있지만 이건 코오롱글로벌로 넘어갔다.

  • 코오롱제약 : 이 회사에서 제일 유명한 제품은 변비약 '비코그린'. 약 말고도 각종 건강식품을 만들고 있다.

  • 코오롱플라스틱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회사. 전기전자, 자동차 엔진이나 구동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이쪽도 국내 업계에서는 순위권 안에서 논다. 2011년에 주식을 상장했다.

  • 네오뷰코오롱 :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제조.

  • 코오롱생명과학 : 원료의약품 및 환경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코오롱제약과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4.2. 건설. 레저. 서비스

  • 코오롱글로벌 : 건설, 무역, IT 도·소매업,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을 커버하는 회사. 원래는 코오롱건설, 코오롱아이넷, 코오롱B&S의 3개 회사였는데 2012년에 합병했다. 삼성물산도 종합상사랑 건설회사랑 묶인 건데 여긴 한 발짝 더 나간 셈.

    • 건설부문 : 구 코오롱건설. 국내 최초로 발파 공법을 이용한 건물 해체를 했지만 '그런 게 있나 보다' 식으로 묻혔다. 아파트 브랜드인 "코오롱하늘채" 가 여기 작품이다. 이 외에도 죽령터널이라든가 이것저것 많이 하는데 어째 알려진 게 별로 없다. 5대 건설사[6]에 비해서는 역시 많이 밀린다.

    • 무역/IT부문 : 구 코오롱아이넷. 무역 부문에선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지만 역시 5대 종합상사에 끼지 못한다.(...) IT 상품은 IBM 서버나 스토리지, 오토데스크 등을 취급한다. 이쪽에서는 그럭저럭 순위권에서 노는 모양.

  • B&S 부문 : 구 코오롱B&S. 코오롱모터스는 대한민국 BMW 딜러 중 1위다. 진짜로. 1988년 BMW가 들어왔을 때 코오롱상사를 통해 수입됬고 1995년 BMW 코리아가 설립될 때까지 대한민국에서 BMW의 유통을 담당했다. 그리고 BMW 산하로 들어온 롤스로이스도 신형 팬텀이 출시된 후부터 취급한다. 그리고 스포렉스라는 헬스클럽과 요트, 더럽게 비싼 덴마크산 오디오뱅 앤 올룹슨도 취급한다.
    이렇게 영 다른 회사 3개가 한번에 묶이다 보니 우려의 목소리도 좀 높은 모양. 건설 살리려고 이렇게 했다 카더라

  • 코오롱워터앤에너지 : 환경사업. 폐기물 처리나 수질정화 등을 한다.

  • 코오롱베니트 : 이름만 보고는 무슨 회사인지 알기 어려운 회사 No.2. 이쪽이 순수 IT회사다. IFRS나 DART 시스템을 여기서 제작/관리한다. 실제 실적 면에서는 꽤 잘나가는 회사. 이 외에도 IT기반 환경시스템도 만드는 모양.

  • 코오롱인베스트먼트

  • 마우나오션개발[7] : 호텔, 리조트, 콘도회사. 마우나오션이라는 콘도가 있고, 놀랍게도 코오롱호텔이라는 호텔이 있다(!). 코오롱호텔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데, 꽤 오래된 호텔이라[8] 시설은 그저 그런 모양. 2014년 2월 17일 오후 9시경 동해안 폭설로 인해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리조트 강당 건물이 붕괴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중이었고 내부에 100여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소방차들의 접근이 힘들다고.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참고. 최근 MOD로 사명개명

4.3. 패션, 유통

  • 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부문 : ...실제로 홈페이지에 이렇게 나와있다. 여기가 패션회사다. 거느리고 있는 유명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 코오롱스포츠
    • HEAD
    • series
    • 캠브리지멤버스
    • COURONNE
    • QUA
    • GEOX
    • THE SUIT HOUSE
    • JIMMY CHOO
    • MARC JACOBS
  • 등 해서 총 26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거대한 회사[9]. 왜 인더스트리 자회사인지 의문이다.

  • 코오롱웰케어 : 드러그스토어인 W-STORE를 운영한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매우 듣보잡.

  • 스위트밀 : 커피 및 슈 체인점인 비어드 파파를 운영한다. 슈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양.

  • 코리아 e 플랫폼 : 이름만 보고는 무슨 회사인지 알기 어려운 회사 No.3. 이름만 들어서는 IT회사 같은데 실은 회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소모성 자재, 즉 각종 사무용 문구류부터 해서 작업 공구, 안전용품 등을 조달하는 회사다.

4.4. 계열분리 및 매각된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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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 핵심 사업체 중 하나인 코오롱글로벌은 송도국제도시 테크노파크 IT센터로 이전했으며 본사마저도 가끔씩 송도 이전 떡밥이 흘러나온다. 다만, 본사가 송도로 간다면 과천시와 인근 상인들의 반발은 그렇다 치더라도 직원들의 반대가 심하기 때문에 이전하지 않는 모양이다.
  • [2] 코오롱(kolon)이 코리아 나일론의 줄임말이다.
  • [3] 코오롱고속을 매각한 코오롱TNS는 1988년에 코오롱그룹에서 떨어져나간 방계회사로 매각당시 코오롱그룹과 관련이 없었다
  • [4] 이 회사는 (주)코오롱이 50%, 이동찬 명예회장과 이웅열 회장이 각각24%, 26%를 소유한 오너일가의 개인 자회사나 다름없었다.
  • [5] 사실 이게 정상인 거다. 사건사고만 발생하면 책임 회피 및 떠넘기기에 급급한 게 대한민국의 있는 자들의 현실이라 문제지.
  • [6]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 [7] 앞에 코오롱이 안 들어가는 관계로 경주에서 리조트 붕괴사고가 나기 전에는 코오롱 계열사인 줄 아는 사람이 드물었을 듯 하다.
  • [8] 무려 1978년에 지었다.
  • [9] 자체 브랜드 및 수입판매 브랜드 총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