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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last modified: 2015-03-22 13:30:58 Contributor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74
켄레이 헤로니모 얀선(Kenley Geronimo Jansen)
생년월일 1987년 9월 30일
국적 네덜란드
출신지 퀴라소 빌렘스타트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양타
프로입단 2005년 아마추어 자유계약(LAD)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10~ )

Contents

1. 개요
2. 커리어
2.1. 2005 ~ 2008년 : 마이너리그 포수 시절
2.2. 2009년 ~ 2011 년 : 불펜 투수로 포지션 전환과 메이저 콜업
2.3. 2012년 : 심장 박동 이상
2.4. 2013년 : 다시 다저스의 클로저로 자리잡다
2.5. 2014년
2.6. 2015년
3. 피칭 스타일
4. 기타


1. 개요

네덜란드 국적의 프로야구 선수이자, 미국 메이저리그로스앤젤레스 다저스마무리 투수. 새로운 선수 수급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는 네덜란드의 카리브 해 자치령 중의 하나인 퀴라소 출신이다. 엄연한 네덜란드 국적이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해 네덜란드식으로 이름을 읽으면 켄레이 얀선이 되고, Daum네이버에서는 켄리 얀센으로 표기하고 있다. 네덜란드어에서 J는 반모음, 반자음으로 'i' 또는 'y' 으로 발음된다. 일단 MLB 해설자들은 잰슨으로 발음하고 있다.

마리아노 리베라 이후 그의 후계자라 불리며 위력적인 커터를 무기로 사용하는 마무리 투수. 다저스 팜 출신으로, 데뷔 이래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마무리인만큼 다저스에서 롱런한다면 또 다른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2. 커리어

2.1. 2005 ~ 2008년 : 마이너리그 포수 시절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투수가 아닌 포수를 보는 선수였다. 18세 때 고교를 졸업한 이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2005년 루키 리그에 들어가 4년을 머물게 되는데, 나중에는 투수까지 보게 되는 특유의 강견은 도루 저지율도 높았으나 2할 초반인, 멘도사 라인에도 못 미치는 공격력이 문제였다. 거기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입단 이후에도 신체의 성장이 멈추지 않아 잰슨의 덩치는 포수로서는 부담스러운 197cm까지 자랐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한 포수 켄리 잰슨. 참고로 저 옆에 서 있는 투수는 다들 알다시피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었던 릭 밴덴헐크이다. 이 대회에서의 잰슨은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9회 윌리 타베라스의 3루 도루를 잡아내면서 팀의 3-2 승리를 지켜내는 결정적인 활약을 하였다.

이처럼 그의 타격 재능이 극악이라는 점과, 포수로서 지나치게 큰 신체, 이 때 보여준 강견을 유심히 지켜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009년 중반부터 잰슨을 포수에서 불펜 투수로 전향시키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포지션 전환은 본인을 위해서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위해서나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2. 2009년 ~ 2011 년 : 불펜 투수로 포지션 전환과 메이저 콜업

사실 나중에야 신의 한수가 되었지만, 이 투수 전환은 거의 강견 하나만 믿고 내린 결정이었다. 그래도 93~5 마일 사이에서 잡히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잰슨은 2009년 싱글A에서 그 해 포지션을 전환한 투수치고는 괜찮은 활약을 보인다. K/9가 14.66인데, BB/9가 8.49로 심하게 높긴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갑작스러운 포지션 전환으로 어쩔 수 없는 문제였다.

이 시기 잰슨에게는 여러가지 천운이 겹친다. 우선 첫 번째, 마리아노 리베라의 항목에 들어가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리베라의 커터는 어느 정도는 리베라 본인이 타고난 무브먼트에 의해 강력해질 수 있었는데, 이 무브먼트를 잰슨 역시 타고 났다는 것.

그리고 바로 마이크 보젤로와의 만남. 보젤로는 원래 뉴욕 양키스의 불펜 포수였기 때문에 당연히 호르헤 포사다만큼이나 마리아노 리베라의 커터 역시 많이 받아 봤으며 커터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많이 갖추고 있었다.

마이너 초창기 시절만 해도 잰슨은 자신이 던진 패스트볼이 자연스레 우타자 바깥쪽으로 꺾여도 이 공이 커터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확히 몰랐다고 한다. 2008년 다저스 불펜캐처로 자리를 옮긴 보젤로는 잰슨의 불펜 세션에서 그 공이 리베라의 그것과 똑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커터라고 잰슨에게 알려주었다. 보젤로는 리베라의 투구 전 준비, 루틴, 품행 등 잰슨이 리베라에 관해 물어보는 모든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그와 리베라의 투구 비디오를 연구하면서 그의 커터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원래 갖추고 있던 무브먼트를 극대화하면서 커터를 자신의 무기로 만든 잰슨은 2009년 겨우내 연습을 거듭하고 마침내 2010년, 싱글A와 더블A를 평정한다. 두 리그에서 모두 1점대 ERA와 FIP를 기록. 더 이상 볼 게 없다고 생각한 다저스는 잰슨을 메이저로 콜업한다. 잰슨은 데뷔 시즌에 27이닝을 던지며 단 2점의 자책점만 내주는 짠물투를 펼쳤고, 탈삼진은 41개나 잡아내며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사실 2009년 시즌 끝무렵에야 포수에서 투수로 전환, 그리고 2010년 시즌 중후반에 콜업되어서 실질적으로 포지션 전환 이후 메이저 데뷔까지 걸린 시간은 8개월에 지나지 않는다. 불펜 투수라는 보직의 특성상 이런 초속성 육성이 가능한 것도 있겠지만 투수로써 그가 가진 재능이 얼마나 엄청난 지 잘 알 수 있는 사례.

사실 다저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잰슨의 강견에 주목해 투수로의 보직 전환을 제의했지만 잰슨은 이를 거절해왔다. 하지만 결국 포수로서의 성공은 요원해 보이자 잰슨 역시 다저스의 제의를 수락하고, 그 결과는 이렇게 대박으로 이어졌다.

2011년에는 53.2이닝 96삼진 평균자책점 2.85 1점대 FIP, 2012년에는 2011년의 호투를 이어가며 단숨에 전년도 마무리 하비 게라를 제치고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소포모어 징크스도 씹어버리고 순항하던 2012년, 그렇게 순탄하게 빅리거가 되어 가던 잰슨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어든다.

2.3. 2012년 : 심장 박동 이상

2012년 8월,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를 호소한 잰슨에게 좋지 않은 진단 결과가 나온다. 좌심방에 있는 약간의 이상 조직에 의해 심장 박동 불규칙이라는 증세가 나타난 것. 이 진단 후 10경기에서 잰슨은 5점대 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부진보다 문제가 되었던 것은 몸이 재산이나 다름없는 운동선수에게, 그것도 심장이라는 기관에 이상이 생긴 것. 시즌 후 수술을 받긴 했지만 다저스는 불안해 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잰슨을 대체할 투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브랜든 리그를 트레이드 해왔다. 리그는 나름대로 잰슨의 부진을 메워주었고, 이에 혹한 꼴레티 네드 콜레티는 리그에게 거액의 계약을 안겨준다. 사실상 리그는 잰슨의 수술 덕분에 3년 2200만 달러라는 계약을 따 낼 수 있었다.

2.4. 2013년 : 다시 다저스의 클로저로 자리잡다

2013시즌엔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일찌감치 브랜든 리그가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 젠슨은 프라이머리 셋업맨(마무리 투수가 올라오기 이전에 올라와서 틀어막는 역할을 맡는 불펜 투수)을 맡았지만, 리그가 5월부터[1] 방화본능을 보여주며 결국 마무리 보직에서 퇴출되면서, 밑바닥에서부터 기어 올라온 경험이 있던 만큼 낙담하지 않고 꾸준히 재활을 하며 작년과 같은 구위를 되찾은 잰슨이 안정된 피칭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리그를 대신해 다저스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가 되었다. 2013시즌 최종 76.2이닝 111삼진 ERA 1.88 FIP 1.99 28세이브를 거두었다.

다만 팀이 상승세를 걸으며 잰슨 역시 등판해야 할 날이 많아져 매팅리 감독이 거의 노예 수준으로 부려먹은게 흠. 안 그래도 다른 선수에 비해 세심한 관리를 요하는 선수인데, 너무 무리하는 게 아니냐는 평. 실제로 잰슨이 연투를 해서 휴식을 위해 등판을 못한 상황에서 3점차 리드 상황에 브랜든 리그를 올렸더니 리그가 3점차 리드를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1점차로 만들어 버리는 엄청난 작품을 써 버리는 바람에 파코 로드리게스가 대신 올라와서 상황을 수습한 적도 있었을 정도. 일단 시즌 중후반부터 브라이언 윌슨이 프라이머리 셋업맨으로 호투를 해주면서 부담이 많이 줄었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NLDS 1차전과 4차전 승리를 확정지었지만, NLCS 1차전에서는 연장전 싸움에서 노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 더는 낼 투수가 없자 어쩔 수 없이 올라와 끝내기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3차전에서는 9회 마무리로 올라와 2-0으로 몰려있던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5차전에서는 6:2 상황에서 올라오지만 9회에 2실점을 하면서 간신히 경기를 마무리 하였으나 6차전에서 팀이 패하면서 이번 시즌 경기를 마무리.

2.5. 2014년

2014년 1월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잰슨은 2014년 505 만불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다저스는 350만불 이상은 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잰슨의 요구액이 과하다며 불만을 나타내는 팬들도 있지만 다저스가 불펜 투수들에게도 연봉을 후하게 준 마당에 [2] 불펜의 에이스인 마무리 투수 잰슨의 자존심을 세워 줄 필요도 있다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잰슨의 공헌도를 생각해 보면 아주 어이없는 요구액이 아니긴 하다. 거기에 사실 잰슨이 정말 저 연봉을 타내길 기대하고 연봉 조정 신청을 했다기 보다는 연봉 조정 판결이 나기 전에 400만불 근처의 적당한 가격에서 합의를 볼 거란 의견이 대부분이다. 크레익 킴브렐이 900 만불이라는 거액을 요구하며 상대적으로 묻힌 것도 있고. (...) 결국 2월 12일자로 2013시즌 메이저리그 3년차 최소연봉인 51만 2천불에서 8배 이상 오른 430만 불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정도면 다저스는 확실히 챙겨줬고, 잰슨도 대우를 받았다고 볼 수 있을 듯.[3]

다만 구단과 팬들은 잰슨의 장기 계약 여부와 한다면 그 시기에 대해서 상당히 머리아프게 됐다. 킴브렐처럼 900 만불을 요구한 것은 아니지만 이대로 잰슨이 호성적을 거둔다면 그 역시 2015년과 16년차에 연봉이 천만불에 근접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고, FA 가 되는 2017년 이후에 상당히 비싼 값을 주어가며 그를 묶어둬야 하기 때문. 물론 다저스는 빅 마켓이고 불펜에 돈을 쓰기 끔찍하게 싫어하는 다른 구단들과 달리 불펜 보강에도 큰 돈을 투입할 정도로 씀씀이가 큰 구단이긴 하나, 그래도 과거 역사에서 보아왔듯이 불펜에게 장기 계약과 큰 돈을 주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지양해야 할 일이다. 게다가 여타 제대로 굴러가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다 그렇듯 다저스 팜에도 마무리 투수를 맡길 만한 우완 강속구 투수들은 많이 있다.

시즌이 시작되고 난 뒤에는 다소 헤매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전히 구위는 쩔어주지만,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제구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피안타와 볼넷이 2013년의 비율에 비해 많이 보이는 편. 사실 워낙 구위가 쩔어주는 선수라 사소한 거 신경쓰지 않고 가운데에 팡팡 꽂아넣기만 해도 되는데 그것조차도 버거워하는 모습이 보인다. 호주 개막전에서 마크 트럼보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는다던가 샌디에이고 전에서 꾸역투를 선보인다던가. 하지만 잰슨은 워낙 2013년에도 초반에는 썩 좋지 않았고, 구위 자체는 여전히 위력적이기에 잰슨의 기량에 대해 심각한 문제제기를 하는 팬들은 없다. 당장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 3차전에서 3 삼진을 잡아내며 어느 정도 감을 잡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이런 잰슨의 약간의 흔들림에 대해 '구속을 올리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지적이 나왔다. 원문 링크 번역 링크 아래에도 나오지만 평균 시속 93 마일 정도에서 형성되었던 잰슨의 커터 평속이 시즌 초반에다가 작은 표본 크기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확실히 상승했다는 것. 확실히 2011시즌에는 93.2 마일, 2012 시즌에는 91.8 마일, 2013 시즌에는 92.2 마일이었던 잰슨의 커터 평속은 2014년 몇 경기 뿐이긴 하지만 94.2 마일로 올랐으며, 포심 평속도 96.1 마일을 넘어가고 있다. 4월 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전에서도 비록 마르티네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여 블론세이브를 거두긴 하였지만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인 미겔 카브레라를 상대로 무지막지한 구위의 98마일 커터(직구가 아니다!)를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만 던져서 삼진을 기록한 것이 이를 정확하게 말해준다. 이 경기에서 최고구속 99마일의 커터를 보여주기도 했다. 잰슨 vs 미겔 카브레라


이에 대해 이 글을 쓴 팬그래프의 필진인 데이브 카메론은 '표본 크기가 아직 작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는 없다. 당장 몇 경기 지나면 작년 평속으로 회귀할 가능성도 높다' 라고 말을 하면서도, 잰슨이 2013년 97 마일을 찍은 횟수보다 2014년 찍은 횟수가 더 많다는 점을 들어 평속 자체가 올라갔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과연 이게 필요한 변화인가?' 라고 의문점을 던지고 있다. 이미 잰슨은 2013년에도 리그 최고의 클로저 중 한 명이었는데 무리해서 구속을 끌어올려 제구력을 잃을 위험과 부상을 당할 위험을 무릎쓸 필요가 있냐는 것. 하지만 그러면서도 '만약 평속이 상승하기만 한다면 과연 누가 잰슨의 공을 칠 수 있을까?' 라면서 이런 평속 상승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잰슨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확실한 건 잰슨은 꾸준히 자신의 기량과 성적을 향상시켜 온 선수고, 2014년에도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의 커리어가 분기점에 위치해 있다는 겻이다. 부상의 위험이나 제구력 악화의 우려가 있긴 하지만, 평속 상승과 제구력, 부상 방지를 동시에 잡을 수만 있다면 잰슨은 더 무서운 마무리 투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질 않았습니다

세이브는 차곡차곡 적립하고 있지만 ERA 만 본다면 4점대로 좋지 않다. 다만 FIP 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1.93 으로 1점대를 기록 중이며, K/9 역시 15.15, BB/9 은 3.03 으로 세부 기록과 그를 통해 산출한 세이버메트릭스 성적은 매우 좋다. 다만 피홈런이 HR/9 0.85 로 아주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마무리 치고는, 그리고 잰슨의 통산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 BABIP이 시즌 중반까지도 .417 로 무지막지하게 높은 게 높은 ERA 의 원인.

때문에 잰슨을 계속 마무리로 기용해야 하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제법 갈리는 편인데, 바꿔야 한다는 쪽은 단순히 ERA 를 보고 바꾸자는 클래식 신봉론자들도 있지만 세이버메트리션 중에도 BABIP 의 문제가 아니라 LD% 가 30% 를 넘어갈 정도로 정타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상대팀들이 잰슨의 단순한 구종에 대해 분석이 끝난 게 문제이며 때문에 FIP 로는 잰슨의 현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없으니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반대 의견은 잰슨의 소화 이닝이 고작 30 이닝 정도이며 이 정도의 표본 크기 안에서 불운에 의해 클래식 스탯이 안 좋게 나타나는 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쪽이다. 실제로 K/9, K% 등 세부 스탯이 모두 좋게 나타나고 있으니 무작정 바꾸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것. 일단 돈 매팅리는 꾸준히 마무리로 기용하고 있으며 이게 으리 기용인지 아닌 지는 시즌이 다 지나봐야 알 수 있다.

일단 6월 22일 릭 허니컷 투수 코치, 켄 하웰 불펜 코치, 척 크림 불펜 코치와 함께 메카닉을 수정하는 훈련을 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는데, 이후 두 경기 뿐이지만 이전과 달리 계속 삼진을 잡고 셧아웃으로 틀어막아 세이브를 거두며 향상된 모습을 보여 메카닉 수정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하고 있다. 좀 늦긴 했지만

교정 후 다시 마무리의 안정감을 찾아가다가 7월 29일 애틀란타를 상대로 저스틴 업튼에게 동점 홈런을 내주며 시즌 4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고, 다시 블론 없이 세이브를 이어가다 8월 14일 애틀란타를 상대로 원정 4차전에서 8회말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불을 지르자 급히 올라와 5:3 2아웃 주자 3루 상황에서 윌슨이 주자를 불러들이며 1점차까지 따라잡혔다가 간신히 수습한다. 그리고 9회초 잰슨의 투수 타석이 오자 9회말에도 잰슨을 올려야하는지라 후안 유리베의 방망이와 장비를 빌려 타석에 들어서며 오랜만에 타격을 하였다. 결과는 4구 삼진. 곤잘레스가 쐐기 적시타를 쳐줬기에 6:4 2점차로 9회말을 맞이했지만 역시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애틀란타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블론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B.J 업튼을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세이브.

사실 가까스로 세이브를 했다고 까기에는 이 날 잰슨의 상황이 너무 안 좋았다. 1이닝에 최적화 된 불펜 투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1.1 이닝 등판에, 타격까지 해야 했다. 아무래도 피칭 리듬 자체는 흐트러질 수 밖에 없는 노릇. 이러한 영향인지 9회에는 커터가 89 마일까지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안타를 좀 많이 맞긴 했지만 4 아웃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8월 27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9월 워싱턴을 상대로 애틀란타 상대처럼 1.1이닝 세이브를 하러 나왔지만 안타 후 역전 홈런을 맞으며 블론. 이날은 워싱턴 마무리 라파엘 소리아노도 사이좋게 블론하는 대첩급 경기였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NLDS 2차전에 나와 세이브를 했지만 나머지 경기들에서 세이브를 하러 나올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고, 팀이 패해 2014 시즌을 마쳤다.

2.6. 2015년

스프링 캠프 도중 왼쪽 발가락 부상을 입어 뼛조각 제거 수술을 했다. 2~3개월 가량 결장이 예상되며 빨라야 4월 말은 되야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는 상황. 일단 대체자를 찾기보단 집단 마무리를 쓸 가능성이 크다.

3. 피칭 스타일

헛스윙률이 높은 커터를 바탕으로 2013시즌 기준으로 통산 9이닝당 탈삼진율이 14에 근접하는, 마무리 투수로서 최상급의 탈삼진율을 기록하는 투수이다. 2011시즌에는 53.2이닝을 던지면서 무려 96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는데, 9이닝당 16 .1개의 탈삼진율로 역대 단일시즌 K/9 신기록을 세웠다. 바로 다음 시즌에 16.7이라는 수치를 찍은 크레이그 킴브럴에 의해 경신되긴 했지만.

평속 시속 93마일 (시속 150km), 최고 96마일 (시속 156km) 까지 나오는 고속 커터를 던지는 선수. 커터가 고속인 만큼 포심 패스트볼의 속도 역시 빨라서 포심의 평속은 93~4마일, 최고 97 마일까지 나왔다. 그런데 충분해 보이는 저 구속과 스터프도 알고보니 심장병 수술, 그리고 유연하지 못한 딜리버리 때문에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한 거였다. 투수로써 어느 정도 경력이 쌓여 딜리버리가 좀 더 섬세하게 개선되고 심장병 수술이 거의 완치되어 가니 커터의 구속은 평속 95 마일, 최대 99 마일에서 잡히며 포심 평속은 96 마일, 최대 100 마일이다. 말 그대로 무지막지한 스터프.

커터의 구속 자체가 빠른 것도 장점이지만 포심과 구속차이가 적게 나는 것 역시 장점. 거기에 주구장창 커터만 던지는, 커터가 구사 구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준다. 이러한 닥치고 커터 식의 구종 구사, 그리고 마무리 투수라는 포지션, 빠른 구속등으로 인해 마리아노 리베라의 후계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2014 년에는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정말 리베라를 닮고 싶은 건지 포심 평속을 96 마일, 커터 평속을 94.4 마일까지 올리고 있다. (...) 대신 홈런을 처맞고 있다는 게 함정

다만 리베라의 커터와 분명한 차이점 역시 존재하는데, 수평 방향 무브먼트와 구속에서는 전성기 리베라와 매우 흡사하지만 결정적으로 수직 방향 무브먼트가 차이가 난다. 리베라의 경우는 수직 방향으로 커터가 약 6인치 가량 덜 떨어지지만 잰슨의 경우는 10인치 가량 덜 떨어진다.

사실 리베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투수들이 구사하는 커터는 상승 무브먼트, 덜 떨어짐의 정도가 5~6 인치 정도에 그친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커터는 결국 속구에 횡방향의 무브먼트를 주는 만큼 포심을 던질 때 공을 수직 방향으로 긁어주던 힘을 어느 정도 분산해 수평 방향으로 긁어주는데에 투자해야 한다. 자연히 공이 옆으로 휘게 되는 만큼 수직 방향 무브먼트, 덜 떨어지는 정도를 어느 정도 희생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잰슨은 공의 수직 방향 무브먼트를 포기하지 않고 타고난 중지 손가락 힘을 이용, 포심의 수직 방향 무브먼트를 유지하면서 공에 횡방향 회전을 준다. 야구의 구종 항목에 들어가 라이징 패스트볼 부분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속구의 수직 방향 무브먼트, 즉 덜 떨어짐의 정도는 삼진율에 큰 영향을 준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평균 포심 수직 무브먼트가 10인치인데, 잰슨은 이 무브먼트를 유지하면서 공이 6~7인치, 15~18cm 가량 횡으로 휘는 셈이다. 거기에 구속은 평균 시속 151~3km에 최고 157km가 나온다. 이쯤되면 말이 속구지 시속 150 킬로미터의 슬라이더나 마찬가지다.

잰슨의 커터가 사기 소리를 듣는 게 이 때문이다. 사실 잰슨은 성인이 되어 투수로 전향한 선수라 제구력이 좋지 않다. 그래서 공을 존의 한 가운데로 꽂아넣고, 거기에 커터의 구사 비율이 90%를 넘어간다. 그럼에도 타자들이 펑펑 삼진을 헌납하니 잰슨의 공 역시 알고도 못 치는 메이저리그의 마구로 꼽는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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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image (Unknown)]


시속 93마일(150킬로미터) 커터의 무브먼트. 횡 무브먼트만 놓고 보면 슬라이더다. (...)

다만 단점도 있다. 커터 마무리의 원조이자 이제는 레전드가 된 마리아노 리베라의 경우도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잰슨처럼 중지 손가락 힘이 뛰어남에도 다른 투수들과 마찬가지로 커터의 수직 무브먼트를 일부러 죽여서 가라앉는 커터를 구사하는데, 삼진율을 희생하는 대신 땅볼 유도를 늘리기 위해서다. 여기에 리베라는 잰슨보다 제구력이 뛰어나 존의 양 끝을 집중적으로 노리며 타자의 몸에 공을 붙여 땅볼 유도를 극대화 했다.

때문에 잰슨은 리베라의 전성기를 기준으로 보아도 보다 높은 삼진율을 자랑하지만, 피홈런율도 리베라보다 높다. 물론 리베라가 삼진을 못 잡는 투수라거나 잰슨이 피홈런율이 높은 투수는 아니다.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 이러한 투구 패턴에는 구장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다. 외야 펜스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양키스 구장에서는 홈런의 위험성을 낮출 필요가 있었고, 반면 다저 스타디움의 경우 저녁 경기 때에는 확실히 외야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홈런을 어느 정도 억제하므로 적극적으로 삼진을 노리는 게 유리하다. 맞아도 웬만한 플라이볼은 펜스에 못 미치고 떨어지기 마련이니. [4]

커터치고는 통산 땅볼 유도 비율이 2013년 종료 시점에서 33%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땅볼 비율이 높지 않은 것 역시 약간의 흠. 그렇지만 1점대 자책점과 FIP를 유지하는 마무리 투수에게 이 이상 바라는 건 배부른 소리에 가깝다.

커터와 포심 외에는 평속 시속 81마일 (시속 130킬로미터) 가량 되는 종방향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2011년은 이 슬라이더가 어느 정도 재미를 봤는데, 12년에는 투구폼의 버릇이 분석되었는지 집중적으로 공략을 당했다. 13년에는 이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해 결정적일 때마다 헛스윙을 유도하는 등 재미를 보긴 했지만 그만큼 공략도 당해 그렇게까지 뛰어난 구종이라고 보긴 힘들다. 스윙을 제일 많이 끌어내기는 하고 헛스윙도 제법 유도하나, 피안타율이 제일 높은 구종 역시 이 슬라이더다.

자신의 구위에 대한 확신이 생기며 2011년 이래 9이닝당 볼넷 비율 역시 꾸준히 좋아졌다. 2011년 4.36 서 2012년 3.05, 2013년 2.11로 큰 개선이 있었다. 제구가 좋아진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자신감이 생기며 공을 존 한가운데 우겨넣고 있는 게 크다.

피칭 스타일 외에도 인터뷰를 보면 마인드 역시 마무리 투수에 적합한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상황에 등판, 조이 보토 등 강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긴장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난 그런 압박이 좋다. 그 순간이 가장 흥분되는 순간이다. 난 조이 보토와 같은 타자들을 정말 존경하고, 그런 타자들에게 도전하는 게 즐겁다. 특히 그들을 잡아냈을 때의 짜릿함은 굉장하다.' 라 대답한 적이 있다.

4. 기타

  • 2013년 시즌 중반 들어서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데, 시즌 초 벨신영이나 리작가 따위에게 분식 회계를 당하는 류뚱보며 분개하던 사람들에게 시즌 중반 류현진의 경기에 등판해 리그 정상급 마무리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5] 사실 경기를 보면 피칭의 클래스가 다르다. 이런 잰슨의 2013년 연봉은 51만불, 리그는 3년 2천2백만불. (...) 사실 리그의 몸값은 잰슨의 건강이상으로 얻어낸 몸값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꾸준히 찍어주고 있는데다가 나이는 1987년생으로 아직도 젊고, 투수에 적합한 197cm 의 뛰어난 하드웨어,포수 출신으로 성장해 아직도 건강한 어깨와 팔꿈치, 선발도 아닌 마무리 투수라 적은 혹사의 위험, 그리고 선천적으로 커터 무브먼트를 타고 나 리베라처럼 꾸준히 관리를 한다면 [6] 롱런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거기에 탈삼진 투수로서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저스 팜 출신이라는 훌륭한 프랜차이즈로서의 상품성 등 장점으로 온 몸을 휘감은 최고의 영건 중 한 명이기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향후 최소 십 여년은 빅 마켓으로 군림할 다저스가 장기 계약으로 붙잡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역시 그와 장기 계약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그의 롱런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우선 그의 심장수술 경력. 120Kg의 거구라 더더욱 이 심장 수술이 부담이 되지 않을까 다저스 입장에서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 '마무리 투수는 잘 나갈 때 트레이드 해라' 라는 말이 말해주듯 마무리 투수는 안타까운 말이지만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메이저리그에서는 소모품의 성격이 강하다. 90년대 이후 롱런한 마무리 투수는 트레버 호프만, 마리아노 리베라, 빌리 와그너 정도. 거기에 성인이 되어 투수로 전향한 야수 출신 투수들은 어깨 부상을 겪어 구속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다.[7] 대표적인 예가 트레버 호프만이다. 그나마 트레버 호프만은 결정구인 체인지업이 압도적인 스터프가 아닌 속구와의 구속 차로 승부를 보는 구종이었기에 부상 후에도 롱런할 수 있었지만, 잰슨이 의존하는 커터는 압도적인 스터프가 최고 장점 중 하나기에 어깨 부상을 당해서 구속이 떨어지면 위력도 반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심장 수술 경력은 일단 2013년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투를 이어나가고 있고, 본인 역시 건강 관리에 열심이다. 120 Kg 의 거구는 꾸준한 식이요법으로 110 Kg 까지 감량했으며 카페인도 완전히 끊었다. 그 전까지는 커피를 입에 달고 살았다고. 대신 거기에 다른 야수 출신들과 달리 도움닫기 없이 제자리에서 송구를 하는 도루 저지 연습 등 나름대로 어깨를 단련할 시간이 많고 어깨가 중요한 포지션이었던 포수 출신이기에 야수 출신 투수들이 겪는 어깨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잰슨은 당장 2014년에 연봉 조정을 할 수 있고, FA 는 2017년이다. 다저스에서 롱런하며 프랜차이즈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2016년까지는 잰슨 스스로가 뛰어난 성적과 자기 관리를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 커터를 던지는 투수답게 그의 롤 모델과 우상은 단연 마리아노 리베라이다. 그의 꿈 중 하나가 리베라와 만나서 그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누는 것과 동시에 그의 두뇌적인 피칭을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 5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텔리이기도 하다. 원래 해외에서 메이저리그 사관학교 같은 곳을 거쳐 메이저리그 입성하는 꿈나무들은 기본적으로 영어 교육 등을 받긴 하지만 잰슨은 인텔리한 선수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 2013시즌 라커룸에서 잰슨을 인터뷰할 때, 호투의 비결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대단한 건 아니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내 공의 구위를 믿는 거다'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런 잰슨의 바로 뒤에는 마침 화려한 불쇼를 저지르던 브랜든 리그가 있었다(...)

  • 한국 언론인 동아닷컴과 인터뷰 한 걸 보면 포수 시절의 자신에 대해 나름 공격형 포수여서 타격은 좋았다 라고 평하는데 위에서 말했다 시피 잰슨의 타격은 마이너 내내 멘도사 라인을 넘나들었을 정도로 타격은 망했어요 수준이었던 선수. 링크 잰슨이 부끄러워서 약을 판 건지(...) 기자의 오역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째 인터뷰 내용이 제법 세부적인 걸 볼 때 전자에 무게가 실린다(...)

  • 국내 팬들은 얼핏 보면 가수 윤미래를 닮았다면서 둘의 비교사진을 자주 올린다.

  •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후 등번호를 74번을 쓰고 있는데, 이는 빌렘스타트에 있는 고향집 번지수에서 따온 것. 효심도 깊고 가족들을 굉장히 아끼는 성격인데 어렸을 적 가세가 기울며 어려워진 집안에서 잰슨은 어머니에게 '꼭 야구로 성공해서 행복하게 해 드리겠다' 며 약속을 했고 적은 마이너리그 봉급도 자신의 생활비 정도만 제외하고 전부 집으로 부쳤다고 한다. 50만불이라는 메이저 최소 연봉을 받았을 때에도 마찬가지. 좋은 차도 사고 집도 사라는 가족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돈을 집으로 송금하는 효자. 이렇듯 집과 고향을 사랑하는 남자답게 오프시즌 기간 동안은 고향집에 돌아가 해수욕을 즐기며 보낸다고.

  •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이미 임자있는 몸. 캔데이스 코튼(Candace Cotton)이라는 미국 오하이오 출신의 약혼녀가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딸까지 있다. 이름은 나탈리아 한나 잰슨. 2013년 3월 16일에 태어났다. 2013년까지는 잰슨이 메이저 최저 연봉을 수급하는 입장인데다가 심장 수술 때문에 13년의 활약을 장담할 수 없어 결혼을 미룬 듯 하다. 2013년 시즌 중반 다시 마무리 자리를 되찾고 뛰어난 경기 내용으로 2014년 시즌 상당한 수준의 연봉 조정이 확실시되자 14년에는 결혼할 거라는 계획을 이야기했다.

    구글링을 해 보면 Candace Cotton 이라는 이름의 무명 배우가 IMDB에 검색이 되기도 하고 페이스북이 뜨는데 IMDB에도 그녀의 고향을 오하이오로 해 놓고 페북의 인물 역시 오하이오 주립대 출신인 걸 보면 아무래도 그 인물이 잰슨의 약혼녀와 동일인물인 듯 하다. 마침 LA 는 전미에서 배우 지망생들이 몰려드는 지역이기도 하고.

  • 우완 투수이지만 왼손잡이이다. 앤서니 르루브랜든 나이트 역시 우완 투수이지만 왼손잡이. 어렸을 때는 왼손으로 던졌다고 한다. 그런데 네덜란드령 퀴라소에서 자랐던지라 왼손잡이용 글러브를 구하기가 힘든 환경인 탓에 오른손잡이용 글러브를 쓸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게 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같은 팀의 좌완 투수이지만 오른손잡이인 류현진이 있다. 게다가 류현진과 동갑이다. 그래서 그런지 류현진의 통역사 마틴 김은 이 둘을 '둘은 서로를 비춰주는 거울이다.'라고 하기도 했다.

  • 마이너리그 시절 같이 뛰던 동료인 조쉬 벨과 친하다. 조쉬 벨은 2014년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로서 뛰게 되어 한동안 만나기 힘들어졌지만 다저스와 LG 트윈스를 포함한 한국야구 팀들이 스프링 캠프를 진행하는 애리조나에 모여있자 만나며 인사를 나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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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4월에는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았다. 문제는 5/12 마이애미 전에서 1이닝 2실점을 하면서부터 조짐이 심상치 않더니 선발 투수들의 승을 날려먹는 작가활동을 본격적으로 5월 중반부터 시작하게 된다.
  • [2] 브라이언 윌슨 1000만불, J.P 하웰 2년 1125만불, 옵션 포함 1750만불 등
  • [3] 계약 후 인터뷰에서 금액에 만족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팬들의 예상대로 400만 근처에서 합의를 보려고 했던 걸로 보인다.
  • [4] 커터의 본래 목적이 땅볼과 내야 플라이 양산이라는 걸 생각하면 잰슨의 커터 활용은 어찌보면 특이한 편이다. 현역 선수 중 뉴욕 양키스데이비드 로버트슨의 커터 역시 잰슨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리베라에 비해 삼진을 더 잘 잡아내나 피홈런율도 높다. 위에 나왔듯이 잰슨이 리베라에게 커터를 직접 배운 것은 아니더라도 리베라의 커터를 배운 것은 사실이기에 넓게 보면 리베라의 제자 중 한 명이라고 할 수도 있다. 거기에 로버트슨은 커터 구사율이 90%에 달하는 잰슨과 리베라에 비해 구사율이 50% 정도라 잰슨이 리베라와 피칭 타입 자체는 좀 더 닮은 게 사실이기도 하다.
  • [5] 6월 30일 경기에서 9회초 블론을 하긴 했지만 잰슨 입장에서는 억울한 것이 이날 외야수인 맷 켐프야시엘 푸이그의 실수와 포수 A.J. 엘리스의 포구 실책 때문에 블론이 만들어졌기 때문.
  • [6] 안 그래도 심장 수술과 롤 모델 리베라 때문에 잰슨은 철저하게 몸상태를 조절하고 있다.
  • [7] 당초 어릴 때부터 근육을 발달시켜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딜리버리 교정의 문제로 보는 경우가 많다. 십대 부터 꾸준하게 무리가 오지 않는 투구폼을 찾고 교정할 수 있었던 투수들에 비해 적합한 딜리버리를 찾는데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지 못하고 급하게 실전에서 통할 만한 구위를 무리하게 구사하려 하다보니 부상이 온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