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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last modified: 2016-05-29 17:21:40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관광
4. 교육
5. 트리비아

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의 수도. 인구는 34만 명.시드니가 아니였어?!

중국베이징, 일본나라시와는 자매도시이다. 시드니에서 버스로 3시간반, 비행기로 50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수도답게 중앙정부의 (고소득)고위공무원들이 모여있는지라 인구밀도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물가가 높다. 호주의 방첩기관인 ASIO(NSA와 유사)와 ASIS(CIA와 유사)의 본부도 이곳에 위치.

바이오 쇼크 등의 게임을 만든 2K Australia가 여기에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2K_Australia

2. 역사

원래 이 곳은 애버리진(Aborigine)의 땅이었는데, 지금처럼 될 줄을 예견했던 그들이 이 땅을 캔버라로 불렀다. 의미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1900년에 호주 연방이 발족하고[1] 나서 수도를 정해야 하는데, 시드니멜버른 간에 엄청난 싸움판이 벌어졌다. 이 의미 없는(?) 싸움은 7년을 끌게 되고, 결국 타협안으로 내놓은 것이 지금의 캔버라이다. (캐나다에서 토론토오타와에게 수도를 뺏긴 것도, 워싱턴 D.C.가 수도가 된 것도 다 비슷한 이유다.) 계획도시로서, 1927년부터 수도 건설 사업이 시작되어 1937년 완공이 되고, 그 이후로 캔버라는 애버리진이 예견한 대로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다[2].

3. 관광

주요 관광 시설로는 호주국립대학교(ANU), 텔스트라 타워, 블랙 마운틴, 대사관 거리, 국회의사당, 벌리 그리핀 호수 등이 있다. 시드니멜버른과는 달리 초현대적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인지도가 높다. 특히 한나라의 수도답게 여러가지 아트 갤러리들도 가볼만하고, 국립도서관이나 국립영상관 또한 가볼만 하다. 호주의 현충원인 Australian War Memorial 도 가면 1차세계대전부터 한국전 그리고 요즘 아프간 전쟁까지, 사진부터 동영상까지 볼것이 아주 많다. 특이점으로는 호주 특수부대인 S.A.S.R 이 아프간전쟁에서 실제로 사용한, 탈레반과 교전의 증거인 총알자국이 가득히 나있는 고기동전술차량을 볼수 있다. 아참...한가지더 그리고 피시위크라는 동네로 가면 여러가지 므훗~ 한곳이 많다. 성인 용품 가계에서부터 풍속점까지... 평일에 가면 물 수준이 떨어지니 만약에 간다면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 가는것이 좋을듯.
추가바람

4. 교육

캔버라에는 두개의 대학이 있는데, 호주국립대학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ANU)와 수도 대학인 캔버라대학 University of Canberra(UC)가 있다. 참고로 호주의 모든 4년제 대학은 국공립이다.

ANU는 종합대학으로, 세계 수준의 대학이다. 연방정부에서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그리고 좋은 연구 환경, 우수한 학생과 교수들 덕택에, 멜번과 함께 호주내에서 1, 2위를 다투는 대학이다. ANU는 종합대학답게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각종 지표에서 "우수함"을 받고 있다.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프로그램은 의대이고, 사회과학이나 순수자연과학 학부를 들어가기 위해선 ATAR 기준 약 80 중반에서 90 초반은 필요하다고 한다. 각 학부마다 도서관이 따로 있으며,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갖고 있다.

UC 는 문과 중심인 대학이지만, 최근엔 이공계쪽을 개설, 확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응용 학문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예컨대 공중보건학, 교육학, 기계공학, 응용생태학, 커뮤니케이션 등등. 교육의 질과 졸업 후 취업면에서 만족도는 좋다. 특히 ACT 지역내 간호사 및 공립학교 교사들의 대다수가 UC에서 학부과정을 통해 증을 받는다. 최근 대학의 연구와 랭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이다. 현재 부총장은(호주에서 총장은 명예직임) 향후 몇 년안에 세계 랭킹 20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최근 "스타급" 교수들을 호주 유명대학이나 다른 나라에서 스카웃 했다고 한다. 덕택에 정치학/공공정책 같은 일부학과는 최근 랭킹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QS 세계랭킹 100-120위권).

그외에도 호주의 사관학교ADFA (Australian Defence Force Academy; 호주방위군아카데미)와 Royal Military College 가 있다. 참고로 ADFA를 졸업하면 시드니에 소재한 UNSW (University of New South Wale)의 학사 학위를 받는다고 한다. (ADFA의 사관생도들은 UNSW의 큰 행사, 예를 들면 신입생들을 위한 학교 공개 행사때 시드니까지 올라가 의장대 공연을 보여주고는 한다). 졸업후에 1년동안 Royal Military College 에서 더 정밀한 군사 교육을 받고 임관한다는데... ADFA를 안가고도 다른 대학의 학위가 있으면 RMC에서 1년반 교육을 수료한뒤 임관할수 있다. 그외에도 2개의 종교대학이 있다... 이 외에도, ACU (Australia Catholic Univ) 의 분교가 캔버라에 소재하고 있다. 또한 CIT (Canberra Inst. of Tech) 도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5. 트리비아

사족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최초의 계획도시창원시를 지금 형태로 만들었을 때, 캔버라를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의외로 두 도시 간에 공통분모가 많다. 창원에 캔버라라는 이름이 붙은 호텔이나 웨딩홀이 있다든가 다만 3층 이상의 건물이 지어질 수 없는 캔버라와 달리 창원은 잘만 짓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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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이하게도 이 과정에서 뉴질랜드의 정부에서는 '연방에 참여할 마음이 없었음에도' 그 과정을 보고해줄 정부 대표 몇몇을 보낸다. 호주 헌법에도 뉴질랜드가 원할 경우 연방에 참여 할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었다.
  • [2] 보통 캔버라(Canberra)를 CAN-ber-ra라고 읽기 쉽지만 실제로는 can-BER-ra라고 읽는다. 그 이유가 좀 가관인 게, 캔버라가 수도로 선포되는 과정에서 읽던 사람이(어떤 귀족 부인이었다고 한다) 처음 듣는 생소한 지명이라 읽을 줄도 모르는 데다가 이 곳이 수도가 될 줄도 몰라서 얼떨결에 저렇게 읽은 것이 정착된 것이다. 실제 캔버라 원주민들도 저렇게 읽는지는 추가바람
  • [3] 2012년 말에 규제가 풀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