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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스 중재

last modified: 2015-03-15 18:58:39 Contributors

Kalath Intersession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사건. 프로토스흑역사.

'칼라스 중재 사건'은 칼라스라는 종족의 내전을 프로토스가 무력으로 중재하려다 오히려 학살극이 되어버린걸 후에 일컫는 명칭이며, 암흑 기사단의 망명 몇 세기 후, 스타크래프트 시점으로부터 몇 세기 전에 일어났었다.

어느 날 동틀녘에 모인 두 칼라스 무리들은 내전을 벌였고, 프로토스 연구자들 역시 보호막으로 둘러싸인 채 이들의 내전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들의 내전을 지켜보고 있던 탐험가 주라스는 동행한 기사단 집행관에게 칼라스족의 이런 행동을 멈추게 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응한 집행관이 이들 앞에서 경고를 하자 칼라스들은 갑작스런 외계인 침공에 일치단결해 우선 연구원들을, 그 다음엔 프로토스 전체를 둘러싸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게 된 프로토스들은 어쩔 수 없이 정당방위 차원에서 거신을 비롯한, 당시 보유하고 있던 강력한 무기들을 동원해 무력을 행사하였고, 성능이 너무 좋아 몇번 갈겼을 뿐인데도 전투 중이던 칼라스인들과 그 지역의 주민들이 모두 전멸해버렸다! 블리자드의 말에 의하면, 거신 레이저 포격 몇방으로 인해 칼라스인들은 전부 석기시대 레벨로 초기화 되어버렸다고 한다. 더더욱 안습이 것은, 이들 칼라스 인들의 무기는 프로토스의 방어막을 전혀 손상시킬 수 없었다.[1] 테란은 깔짝거리기라도 해봤는데

이후 주라스는 가장 번창했던 칼라스의 도시를 홀로 거닐며, 자신의 요청과 무기 때문에 일찍 생을 마감한 수많은 이들의 존재를 마음속에 아로새겼고, 이 부끄러운 결과로 프로토스 원정대 내부에서도 '대울(Dae'uhl)'이라는 규율이 생겨났다. 이 규율에 의해 프로토스는 보다 열등한 종족들을 보호하되 그들과 직접 접촉하거나 그들 사이의 일에 간섭하는 일이 금지되었다.

또한 대의회는 이때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 거신의 능력을 매우 경계하여 2차 대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이 전투 로봇들을 먼 우주의 위성들에, 일부는 아이어 지하에 처박아 두었다. 그래서인지 이한 수정 미션에서 제라툴초월체의 시체가 있는 아이어에 귀환해 인근 신호소를 건드리자 거신 몇 기가 물속에서 걸어나온다.

소설 '거신'에 따르면 암흑 기사들 역시 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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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원래 프로토스 종족이 숫자가 적은 종족이기도 하지만, 이들은 단순히 원정함대다. 공격이 통하지 않아도 수천, 수백배의 물량으로 밀고 들어왔기 때문에 막말로 말해 방어만 하다 지쳐 죽을 가능성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