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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존슨

last modified: 2015-03-28 23:38:4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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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Contents

1. 개요
2. 작중 행적
3. 성장형 주인공
4. 작품 외적 이야기
5. 프랭클린 클린턴과의 차이점


1. 개요

GTA 산 안드레아스의 주인공. 로스 산토스(Los Santos)[1]의 흑인 갱스터 조직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Grove Street Families)'의 일원으로 별명은 자기 이름의 두 문자인 'CJ'이다.제일제당이 아니다

성우는 LA 출신의 래퍼 영 말레이(Young Maylay). 캐릭터의 모습이 영 말레이의 외모를 본따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그의 사진을 보고 "CJ 아님?" 하는 사람도 있는 듯.[2]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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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동생 브라이언이 조직 간 항쟁에 말려 죽은 것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고, 그 중압감 때문에 리버티 시티로 도망가다시피 떠나 살았다. 하지만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형인 스위트(숀 존슨)에게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고 다시 그로브로 돌아와 갱스터로 복귀하게 된다.

5년 동안 세력이 크게 약화된 그로브를 재건하려 하지만, 동료인 라이더와 빅 스모크의 배신으로 형 스위트는 감옥에 갇히고, 악덕 경관인 텐페니의 협박으로 산안드레스의 각지를 돌아다니며 갖은 더러운 일을 다 도맡아 하게 된다.[3]

하지만 이렇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삼합회 보스인 우지 등 막강한 인맥을 얻었고, 칼의 지위도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결국 스위트를 석방시키는 데 성공하고, 다시 그로브 스트리트의 제왕이 되어 자신을 배신하고 이용한 자들에게 복수하게 된다.

명대사는 마지막 미션을 완료한 뒤 텐페니의 시체 앞에서 한 말.
"나중에 봅시다, 경관님(See you around, officer)."[4]

3. 성장형 주인공

기존의 GTA 주인공들과 비교하면 크게 성장하는 캐릭터로, 처음에는 평범한 길바닥 깡패였던 사람이 날이 갈수록 차, 배, 비행기 등등 못 다루는 물건이 없어지며, 삼합회 보스인 '우지'와 친구를 먹는가 하면[5], 심지어는 경비가 삼엄한 군사 지역에 들어가 군인들을 모조리 도륙내고 군사 기밀 제트팩을 훔쳐내는가 하면 군인들이 무장한 열차를 습격해서 물건을 탈취하질 않나 공중을 날아다니는 비행기에 뛰어들어가 적들을 모조리 죽여버린 뒤 하이잭을 하고[6], 항공모함에 잠입해서 히드라 전투기[7]까지 훔친 뒤 뒤쫓아오는 전투기를 모조리 격추시켜버리고 친구의 집을 되찾아주겠다면서 공수부대 못지않는 낙하산 강하 실력을 보여주는 등 무지막지한 원맨 아미로 환골탈태한다.(...) 능력치의 성장이라는 요소가 있는 GTA SA의 시스템에 어울리는 성장형 주인공.[8]

하지만 더욱 무시무시한 점은 이러한 일들에 어느정도 CJ 본인의 자의가 들어가 있다는 것. 작중 누군가의 일에 끼어들어서 항상 그 일을 자기가 하겠다고 자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9]. 그리고 더 무서운건 저 무지막지한 일들은 CJ가 혼자서 해냈다는 것이다. 위에서 서술한 싹싹하고 호감가는 성격외에도 그 전의 GTA 주인공들과는 차별되는 이 강력함(...)도 CJ의 매력중 하나로 평가된다.

4. 작품 외적 이야기

비록 범죄자에 갱스터이기는 하지만 건전하게도(?)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망가뜨리는 마약을 증오한다.[10] 기본적인 성격도 나름 착하고 의리가 있는 편이라 누군가를 먼저 배신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으며[* CJ가 그전의 주인공들처럼 다소 악랄한 범죄에 배신을 하는 경우는 마약 중개 집단을 파괴할 때였다. 마약만은 사실상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형인 스위트와의 우애도 무척 끈끈한 편이다.

시나리오상으로는 온갖 심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나[11] 그리 모나지는 않은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12]

사실 처음에 공개되었을 때는 범죄를 다룬 게임에 흑인 주인공이라 스테레오타입적인 깡패로 나오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게임이 게임이다보니...) 실제로 나온 CJ는 친구/가족과의 우애도 끈끈하고 성격도 착한 편이라[13]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 워낙 착하다보니 기존 GTA처럼 사람을 학살해대는 플레이가 꺼려진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 그런데다가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런 범죄 생활을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란 인상도 준다[14]이런 성격은 GTA 4의 주인공 니코 벨릭에도 이어진다. 다만 빅터 밴스와 달리 성격의 밸런스가 있어서 위선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어설프게 착한게 아니라 갱스터적인 면은 기본으로 유지하되 넘어선 안될 선은 웬만해선 넘지 않는다.우리가 학살 플레이를 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일례로 텐페니의 협박으로 다른 갱단의 집에 불지르러 갔다가 여자 한명이 집에 갇혀있는걸 보자 구하러 들어가기도 한다.[15]

흑인 캐릭터의 스테레오타입도 많이 탈피하고(흑인 갱스터라거나 여자를 잘 꼬신다거나 하는 정도) 인간적으로 매력 있는 캐릭터라 2012년까지 흑인 캐릭터 중 CJ만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캐릭터는 없다고 봐도 좋다. 비디오 게임의 인종차별 얘기하면 CJ는 거의 빠지지 않고 나와서 "비백인 주인공이라도 성공적일수 있는 예"로 나온다. 이에 고무된 덕분인지 이후 GTA의 주인공들은 동유럽 불법 이민자유대계 폭주족, 중국계 청년이나 도미니카계 청년등 다른 게임들에서 보기 힘든 계열이 많았다.

5. 프랭클린 클린턴과의 차이점

후속작인 GTA 5의 주인공인 프랭클린 클린턴과는 갱단에 소속된 흑인 출신에 성장형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사실 그 내용 면에서 보면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칼이 혈육인 형때문이라도 갱의 명예를 어느정도 중시하고 몰락한 갱을 부활시키는데 전력을 다 하는 반면, 프랭클린은 몰락한 갱을 버리고 더 큰 물에서 놀고자 발버둥친다. CGF가 망하던, 그로브 스트리트가 발라스에게 점령되던 프랭클린에게는 알 바가 아니며, 그런 몰락한 삶에 안주하는 친구 라마는 만날때마다 사정없이 까는 것을 보면 칼 존슨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텐페니나 토레노의 경우처럼 할 수 없이 그들을 돕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가족이나 친구들을 도와주는 칼의 모습과는 달리, 주변 사람들을 돕기는 하지만 프랭클린은 정말 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내면서 그들의 칭찬이나 호의에도 시니컬한 태도로 응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사실 칼 존슨도 갱 생활은 그리 탐탁치 않아 했다. 형인 숀 존슨이 토레노와의 거래로 석방되었을때 갱 생활 접고 다른걸 하자고 할정도 그럼에도 관여했던건 1차적으로 자신의 유일안 혈육이자 형이 걸려있는 문제이기도 했기에 그나마 끝까지 가준것에 가깝다. 사실 게임 내 세계관의 시대상을 놓고 보더라도, 90년대 갱스터와 2010년대 동네깡패의 가치관이 같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90년대 전성기를 맞이하던 발라스 도 2013년엔 옛날갱취급 맞으며 무시당한다. 더군다나 칼 존슨은 프랭클린과는 달리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에서 간부급[16] 및 행동대장에 가까웠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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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로스앤젤레스의 패러디한, GTA 산 안드레아스의 무대. CJ의 성우 영 말레이가 LA 출신인 점을 생각하면 왠지 적절하다?
  • [2] 실제로 영 말레이는 현역 래퍼답게 GTA SA의 오프닝 테마음악에 맞춰 GTA SA의 내용을 소개하는 랩을 녹음하기도 했다. 이 랩이 유튜브 등지에는 CJ의 랩으로 알려지기도. 하긴 성우를 맡은 영 말레이가 불렀으니 CJ의 랩이 맞다.
  • [3] 게임 시작하자마자 경찰관 살인 누명을 씌운다는 협박을 당하며(...), 나중에는 FBI가 안전가옥에서 보호 중인 증인을 찾아가 암살하기도 한다. 심지어 이 미션에서 텐페니의 부하인 에디 풀라스키는 CJ에게 카메라를 쥐어주며 증인 시체 인증샷(...)까지 요구한다. 더 가서는 아예 라스 벤츄라 사막 한가운데서 FBI 요원들이 풀무장하고 경호중인 연방 수사관까지 조지라고 시킨다. 일개 경찰관 주제에 연방정부에 개기는 것도 웃기는 노릇이지만 더 더러운 건 이자식들 그렇게 부려먹으면서 미션 보상은 단 한 푼도 안 준다(...). 미션 수행중에 경찰도 많이 죽이게 되는데, 그럴바에 바로 텐페니를 죽이면 될지도
  • [4] 이는 오프닝에서 텐페니와 그 일당이 CJ의 쌈짓돈을 뺏고 발라드 갱 점령 지역에 던져두고 한 말인 "See you around, Johnson."을 그대로 돌려준 말이다.
  • [5] 더불어 우지가 운영하는 카지노의 공동 운영자가 된다. 비행스쿨 미션을 끝내면 우지에게 전화가 오는데 그가 말하기를 이 사업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얘기를 들은 CJ는 적극적으로 카지노 항쟁에 참가한다.
  • [6] 이 스토리의 제목은 '자유낙하(Freefall)'. 멀리서 날아오는 적들의 개인용 제트여객기를 낡은 프로펠러기로 비행장에서 몇십 초 안에 180도로 돌아가서 추적해야 한다.(...) 아오 빡쳐
  • [7] 실존하는 수직이착륙전투기인 해리어를 패러디한 것이다.
  • [8] 초반부 스토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듯이 체육관에 가서 피트니스를 할 수 있으며, 운동을 꾸준히 하면 CJ의 체형 자체가 근육질로 변한다. 바다나 호수 등에서 잠수연습을 꾸준히 하면 폐활량도 늘어나며, 중반부 스토리 중 잠수로 적 선박에 침투하는 미션은 폐활량이 일정수치 이상 되어야 진행 가능하다.
  • [9] 특히 친구들이 곤란해할때 그렇다. 우지가 수중에서 활동하는 미션에서 도움을 청하자 처음엔 내빼다가(어려서 수영하다가 얼굴에 콘돔이 닿았단다...) 우지가 맹인이라고 고백하며 자신에겐 힘들다고 하자 흔쾌히 승락한다.
  • [10] 초반에 그로브 스트리트 갱단 일원과 함께 마약 중개인들을 죽인다. 이후에 매드 독을 구한 이후에도 그가 마약상 빅 파파에게 자기 집을 팔았단 소리를 듣자 빡쳐서 내가 이런 놈을 괜히 구했다며 열받아한다. 그나마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트루스만은 크게 적대하진 않지만 그가 맛이 갔다며 계속 핀잔을 준다.
  • [11] 그래도 대부분은 자기 이득 때문이 아니라 친구를 돕기 위해서나 협박 때문에 저지르는 일이다. 건설업자들을 땅에 파묻어 버리는 과격한 짓을 했지만 이건 건설업자들이 자기 여동생을 희롱했기 때문에(CJ친구이자 여동생의 연인인 시저 비알판도 역시 이 이야기를 듣고는 엄청나게 열이 받았다.) 빡돌은 거고, 초중반 카탈리나의 일을 돕거나, 샌 피에로에서 사업할 때 강도짓을 하긴 했으나 그땐 주요간부가 배신 때리고 숀 존슨이 체포되고 칼 존슨 자신은 로스 산토스를 급히 뜨는 막장상황에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시저와 발리오스 갱단도 몰락한 최악의 상황이었다. 상황이 매우 절박하여 당장 시저, 켄들과 함께 잠시 피신하여 새살림 차릴 돈이 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카지노 관련 일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때 자기 이득때문에 하는 일이라고 볼수 있겠는데, 이것도 한편으론 친구인 우지를 돕는 일이니...
  • [12] 뭐 플레이어가 작정만 한다면 지나가는 행인을 죽이고 돈을 뺏거나 차를 강탈하는 등 막장스러운 짓도 저지를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손에 달린 일.
  • [13] 따지고보면 애인에 대해 복수하려는 클로드나 개인적인 야망으로 움직이는 토미와 달리 가족 문제, 갱으로서의 의리나 가족을 인질로 잡은 자의 협박에 움직이는지라.
  • [14] 예로 스위트가 석방된 뒤 말싸움하면서 "갱단 생활이 내게 해준게 뭔데!"라고 화를 내며 그로브 스트리트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했다.
  • [15] 그 여자가 미션 중 처음으로 사귀는 여자친구인 데니스 로빈슨이다.
  • [16] 사실상 보스인 형을 빼면 위에 아무도 없다. 주요 간부들이 발라스에게 붙은 마당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