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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last modified: 2015-03-19 01:24:10 Contributors

그리스어: Χάρισμα
라틴어·영어·독일어: Charisma

Contents

1. 은사, 권위를 뜻하는 말
1.1. RPG의 카리스마 스탯
1.2. 관련항목
2. 한국영화
3. 카리스마(밴드)


1. 은사, 권위를 뜻하는 말

평범한 인간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초인간, 초자연적인 권위 및 영향력 등을 일컫는 단어.

어원은 '성령의 특별한 은총', 은사를 뜻하는 기독교 용어에서 유래한다. 어떤 사람에게 성령이 베푼 은총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얻게 된 능력을 가리킨다. 말 잘하는 재능 같은 평범한(?) 것을 포함해서 방언이나 예언, 기적 등 초자연적인 능력까지 모두 포함했다. 가톨릭대사전에서는 카리스마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이슬람교에도 바라카라는 비슷한 개념이 있다.

이러한 종교적 용어를 우리가 아는 의미로 바꾼 사람은 그 유명한 막스 베버.

압도력/압도적 외모, 경제력, 권력, 지성 등은 흔히 카리스마를 뒷받침하는 요소라고 하지만, 사실 원래의 카리스마 개념에는 그러한 '납득할 만한 원인'이 없다. 그 무엇으로도 카리스마를 명쾌하게 정의할 수는 없다. 카리스마는 오로지 뚜렷한 인과관계 없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힘이다. 만약 누군가가 상대방을 힘으로 위협하거나 돈으로 굴복시킨다면, 이러한 것들은 모두 카리스마가 아니다. 풍채 또한 겉모습에서 기인되는 것이므로 이 단어를 완벽하게 대체하긴 힘들다. 인상 쓰고 있는 연예인의 사진을 두고 '카리스마가 느껴진다'고 말하는 것은 카리스마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이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비루한 거지조차도 카리스마를 내뿜는 경우가 있다. 차라리 간지, 포스, 아우라와 같은 요소가 카리스마에 더 근접하다.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강렬한 패기인상 정도가 되겠다. 아무튼 원래 카리스마의 개념은 좀 난해하다. 종교적인 '신성'이라는 개념처럼 상당히 추상적인 개념이다.

아무튼 이것이 특출한 사람은 어떤 집단에서든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고, 적어도 무시당하는 일은 없다. 하수인을 거느리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요소이므로 정치가, 군인, 법조인 등 수직적 구조 조직에 해당하는 직종의 상층부에 진입하려면 필수요소와도 같다.

독재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며, 도덕 윤리나 명분을 넘어서는 그 무엇과도 같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나폴레옹 보나파르트처럼 부모의 도움 없이도 단시일에 권력 핵심에 올라앉아 국민으로 하여금 마음 깊이 복종시킨 인물들은 모두 카리스마형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카리스마가 강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몸을 움직일 필요도 없이 말 몇 마디만으로 좌중을 진정시키고 상대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 다만 이것은 대상이 카리스마적 인물의 능력 저변을 미리 예단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이므로, 만약 카리스마적 인물이 어떤 도전을 받고 무너진다거나, 또는 중대한 실수나 병크를 범한다면 그 카리스마는 급격히 실추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단적인 사례로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석대가 있다. 또 동방 프로젝트레밀리아 스칼렛 같은 경우에도 동방비상천 이후 카리스마가 급속도로 소멸, 한때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고 원작자인 ZUN마저도 동방맹월초 집필 도중 자꾸 개그 캐릭터로 그리게 된다며 이야기하며 카리스마(풋)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이제는 '우-☆'라는 울음이 어울리는 개그 캐릭터로 전락(...).

네이버케스트에 따르면 카리스마 자체는 결과적인것이고 본질은 정직함에서 나온다고 한다.

1.1. RPG의 카리스마 스탯

Dungeons and Dragons 시리즈의 6대 능력치
STR DEX CON INT WIS CHA

세계 최초의 상용 TRPG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시초로 RPG 게임의 스탯으로도 등장하며 한글로 번역시 "매력"이라 번역하곤 한다. 약칭 CHA.

다만 D&D룰에는 소서러를 비롯한 선천적으로 타고난 마법 능력이나 팔라딘의 악을 강타하는 능력에 수정치로 작용하는 등 단순 외모나 매력이라고 부르기엔 뭔가 이상한 능력치이기에, 의미상으로는 '존재감'이라고 해석하는 쪽이 표현에 맞다.

실제로도 D&D 구 판본에서부터 카리스마는 설득력, 개인적인 매력, 지도력을 통괄하는 능력치라고 천명하고 있었으며, 4판 룰 컴펜디움에서도 "카리스마 수치는 자아, 설득력, 리더십 등을 측정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4판에선 여기에 이 CHA를 일종의 공격적, 능동적인 정신력으로도 해석해서 지혜 대신 의지 내성굴림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게 업그레이드했다.

기본적으로 육체적 아름다움을 측정하는 수치는 아니지만, 상대를 끌어당기고 매료시키는 분야가 카리스마의 영역인지라 극도의 아름다움을 지닌 종족(서큐버스 등)의 경우에 그 아름다움에 따르는 강한 존재감과 인력, 매력을 높은 카리스마 수치로 반영하기도 한다. 물론 이와 반대로 못생겼거나 무시무시하게 생겼지만 카리스마가 높은 종족이 있고, 외모가 예쁘면서도 카리스마가 낮은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등 카리스마와 아름다움이 직결되는 요소는 아니다.

이 때문에 하우스 룰이나 서드 파티 서플 등으로 외모 요소를 카리스마의 별개로 일종의 트레잇(trait)으로 두거나 아예 별도의 능력치로 도입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근데 이렇게 카리스마와 외모를 굳이 분리하는 경우는 거의가 좀 에로스러운 롤플레이를 위한 경우가 많다(...). 외모(Appearance) 수치를 도입한 d20 서플인 Book of Erotic Fantasy 같은 경우처럼.

가끔 신적인 권위나 타고난 재능, 종종 혈통이 가진 특수한 힘 같은 일반 능력치로는 해설하기 애매한 특수한 요소까지 카리스마에 쓸어넣어버리기도 한다. 게임 밸런스 때문에 지능 지혜 외에 애매한 것은 카리스마를 적용시켜버리는 일도 적지 않은 편. 고로 이 능력치도 D&D의 많은 능력치와 마찬가지로, 매우 폭이 넓고 해석의 여지가 많은 것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 사실 RPG인들이 한두 해 해온 것도 아니고, 카리스마의 넓은 의미를 알고는 있지만 그냥 써오던 번역 그대로 매력이라고 불러버리니, 잘 모르는 사람 사이에서 카리스마 스탯과 매력이라는 번역이 침소봉대되는 감도 없지 않다.

능력치 소실(Ability Loss)이 누적되어 카리스마가 0이 되면 그 캐릭터는 혼수 상태에 가까운 긴장성 혼미 상태에 빠져,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반응하고 행동할 수 없게 된다. 간혹 카리스마 피해를 가하는 능력 중 카리스마가 0이 되면 상대를 죽이는 특수 능력도 있는데, 카리스마와 매력을 혼동하는 사람들은 너무 못 생겨서 자기 혐오로 자살한다(...)같은 것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하지만 당연히 그런 어처구니없는 사인은 아니고, 존재감이 점점 떨어지다가 결국 존재 자체가 부정되어버린 것에 가깝다. 즉, 영원의 숲의 희생자처럼 존재 의미를 잃고 사라져버린 것.

카리스마가 기본적으로 0인 존재는 애초에 생명체[1]가 아닌 물체(Object)일 뿐인 것으로 취급된다. 일정 숫자의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가 나무나 뱃 속의 미생물같은 것들은 세지않는 것도 이와 같이 그 자체는 명백히 생명체가 맞긴한데 카리스마가 0이라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 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구현되기 힘든 능력이지만 리니지에서는 이 능력을 게임상에 의미있게 부여했다. 이 스탯이 높아야 개를 많이 끌 수 있고 마법사의 경우 소환수를 많이 소환하거나 고레벨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고 군주의 경우 혈맹원을 보다 많이 영입할 수 있다.

2. 한국영화

카리스마(영화) 항목 참조.

3. 카리스마(밴드)

유현상이 기획하고 김종서가 솔로 데뷔전 활동했던 밴드

그 당시는 유현상이 락계에 슈퍼밴드를 만들어 보자고 기획한 밴드로 그 당시 다운타운에서 가장 실력있다고 평가되는
보컬에 김종서, 기타 이근형, 드럼 김민기, 베이스 강기영(후에 김영진)으로 밴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락의 불모지에서 대중들의 관심은 없었고 같은 기획사의 대중적인 가수 이지연이 뜨게 되자 이 밴드는 이지연의 오브리 밴드로 전락하게 된다.

이때문에 김종서와 다른 밴드원들은 이 때 유현상을 굉장히 증오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다 잊었다고...

대표곡으로 저 산너머, RUN AWAY등이 있다. 김종서의 언더시절 금속성 보컬과 이근형의 기타 속주등이 곡들에 베어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찾아 들어보자

활동당시에는 앨범이 사장되었다가 김종서가 솔로 데뷔후 엄첨난 인기를 끌자, 그 인기에 뭍어가려 김종서 IN 카리스마라는 앨범명으로 재발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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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Creature. 단순히 살아있는 생물체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데드나 컨스트럭트처럼 다른 존재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모든 존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