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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마 고우

last modified: 2016-06-12 17:12:24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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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image (Unknown)]

Contents

1. 소개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모습
3. 뒷모습


음성 - 이의 있음!


1. 소개

狩魔 豪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검사. 역전재판 제4화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상대검사로 선 이래로 미츠루기 레이지의 스승이고 카루마 메이아버지라는 점에서 종종 언급되며 이후로도 과거 회상장면이 나올 때마다 등장한다.

신장은 177cm. 캐릭터 모티브는 타쿠미 슈가 그린 미츠루기 레이지의 초안. 원래 미츠루기가 36세의 노련한 중년 검사로 나올 예정이었다가 버려졌는데, 그 36세 미츠루기를 약간 손대서 카루마로 재탄생시켰다고 한다. 버리긴 아까웠나 보다

게임 내 성우는 역전재판의 음악을 담당했던 스기모리 마사카즈. 2010년 TGS의 역전검사 2 특별법정[1]에서는 와카모토 노리오였다고 한다.

1.1. 이름의 유래

성 카루마(狩魔)는 산스크리트어(Karma, 카르마」에서 음차한 것. 이름의 고(豪) 역시 일본어의 「업(業, 고)」과 발음이 같다. 업업↑↑ 그가 과거에 쌓아온 업보로 파멸의 길을 가게 된다는 걸 강조한 걸지도. 또는 「업화(業火, 고카)」 내지 「겁화(劫火, 고카)」라는 무시무시한 의미가 연상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같은 이름이어도 이분과는 다른 사람이니 착각하지 마라

타쿠미 슈는 이 이름을 꽤 마음에 들어했다는데 'かりま(카리마)' 라고 잘못 읽는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좀 풀이 죽었다고 한다(...).[2]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으로는 가루마 고. 모바일에서는 카르마로 표기되어 있다.

북미판 이름은 만프레트 폰 카르마(Manfred von Karma)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독일계로 설정되었다. '만프레트'가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직접적인 유래는 역시, 독일의 공군 에이스 '붉은 남작'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으로 생각된다. 리히트호펜은 80기가 넘는 격추 수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최고를 누린 전설적인 인물이지만, 그 전설을 무너뜨린 것은 1918년 비행중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 한 발이었다.

2. 작중 모습

"결정적인 증거. 결정적인 증인."
"더 필요한 게 있나?"

40년 동안 무패라는 전설의 기록을 세운 공포의 검사. 완벽주의자로서 무패 기록에 강박과 같은 집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증거품의 은멸, 뒷공작까지 하는 질 나쁜 검사이다. 미츠루기가 말하길 "나보다 10배, 아니 20배는 질이 나쁘다" 라고 한다. 일 중독이 있어서 거의 일에만 모든 것을 바치며, 법조 인생 40년 딱 한 번을 제외하곤 단 한 번도 일을 쉰 적이 없다.

경력 25년차에 IS-7호 사건을 담당해서 텐카이 잇세이를 기소했으며 텐카이의 변호사인 미츠루기의 아버지 미츠루기 신 변호사와 사건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한다. 변호사를 자신에게 패해서 사라져 갈 뿐인 일개 미물로 보고 있었기에 법정도 아닌 곳에서 신을 만났을 때 가짜 정보를 잔뜩 주고 쫓아버리려고 했지만 신이 너무 끈질겨서 실패. 신과의 재판에서 승리는 했으나 신에 의해 증거 조작이 밝혀지며 징계를 먹었던 모양으로, 이것이 기록에 흠집으로 남아서 신용을 잃었고 그 때문에 승진도 출세도 하지 못하고 평검사로 남게 되었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 검찰청장 양반? 내가 처벌이라니! 안돼~ 안돼~ 이건 말도 안돼. 미츠루기 신 이놈! 이건 말도 안돼. 말도 안된다고 으헣헣헣 그래서 신을 매우 증오하고 있다.

법정에서의 악독한 모습과 달리 가정에선 나름대로 아버지의 역할에 충실했던 것 같다. 신에게 "우리 집사람은 무슨 요리를 해도 맛있다." 라며 아내 자랑을 하는 걸 보면 꽤 애처가였던 것 같다. 이 적어도 둘 있는데, 큰 딸은 어디서도 등장하진 않지만 결혼해서 출가한 것으로 보이며,[3] 막내는 카루마 메이이다. 딸에게도 격려와 칭찬, 세뱃돈까지 꼬박꼬박 챙겨 줬으며, 메이도 아버지를 '파파'라고 부르며 상냥하게 대한다.[4]

원수 미츠루기 신의 아들 미츠루기 레이지를 제자 삼아 키워주고 있었다. "최고의 검사가 되지 않으면 재미없다"라는 카루마 스스로의 언급을 보면, 미츠루기 레이지를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과 같은 검사로 키우는 것이 미츠루기 신에 대한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미츠루기가 젊었던 시절만 해도 카루마를 의심 한 점 없이 따랐던 점이나,[5][6][7] 메이와 미츠루기의 관계로 볼 때 평범한 사제관계를 넘어 유사가족으로 보아도 무방한 관계였던 듯하다. 그러면서도 내심 신뿐만이 아니라 미츠루기 일가를 모두 증오하는 음침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

역전검사에서는 4화 <지나간 역전>에서 잠시 등장한다. 제 2의 KG-8호 사건의 대리 검사로 소환되었다가, 신참 검사 미츠루기에게 경험을 쌓게 해 주기 위해 미츠루기에게 사건을 맡겼다. 재판소에서 또 다시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좀 도와주다가 다른 일 하러 가 버린다.

역전재판 4화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미츠루기를 살인 용의로 기소했다. 아야사토 마요이는 "혹시 미츠루기 검사님의 스승님이니까 살살 해서 무죄로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닐까?"라고 추측했지만 그는 정 반대로 미츠루기를 엄청나게 몰아붙였다. 그가 미츠루기를 기소한 진짜 이유에 대해서는, 자기 입맛으로 최고의 검사를 만들었지만 이 때의 미츠루기는 2번이나 패배했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은 제자는 버리겠는 의미로 추측된다. 아니면 미츠루기가 검사로서 전성기를 맞고 있을 때 추락시키는 것이었거나.

평소 법정에서 팔짱을 끼고 옷 소매를 문질대고 있으며 이의를 제기할 때는 손가락을 튕긴다. 유리해지면 하는 썩소나 손가락을 흔들며 비웃는 리액션이 압권. 압도적인 카리스마재판장까지 위축시켜 법정 전체를 리드하고 변호측이 증인에게 사건과 관계없는 심문을 하는 걸 모두 거절하는 등 강력한 공세를 펼쳐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를 애먹였다.[8] 시리즈를 통틀어 추궁으로 정보를 제대로 캐기 힘들게 하는 몇 안 되는 상대 중 하나다.

법정 내내 추궁을 제한한다는 점 덕분에 해당 에피소드는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는 난이도의 에피소드가 되었고, 사건의 진상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피고인을 무조건 유죄로 만들려 하는 태도 덕분에 나루호도가 가장 고전한 상대편 검사가 되었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검사들이 은연 중에 나루호도에게 도움을 주거나,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판결을 지연시키거나 하기 때문에 나루호도가 고전하는 포인트가 '검사와의 대립'에서 '진실파악 자체'로 옮겨갔던 것이다.

기본적으론 진지한 사람이지만 농담이랑 궤변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으며 법정 개시후 "3분안에 재판을 끝내겠다!"라고 선언하면서 나루호도의 심문을 방해하다 3분이 지나자 "으아아아아아악!"이라고 외친 뒤 갑자기 정색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3분이 지나버렸다."라고 말하는 것이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개그로 인정받고 있다. 재판장은 3분 지났으니 천천히 하자고 한다(…).

역전검사 2 한글패치판의 이의 있소!는 카루마를 품격(?)있는 검사에서 고함치는 할아버지로 이미지를 바꿔버렸다. 사실 겉모습과 어울리긴 하지만[9]

3.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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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엘리베이터 문을 또다시 열어젖힐 남자가 나타날 줄이야."
DL6호 사건의 진범. 역전재판 내에 진정한 주작

IS-7호 사건 수사 도중 담당형사 시라세 와타루가 실수로 증거물과 피해자 시신을 잃어버렸는데, 카루마는 이것이 자기 경력에 오점이 될까봐 시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거짓 부검기록으로 은폐하고 법정을 진행해 텐카이 잇세이오야시키 츠카사의 인생을 망쳐 놓았다. 검찰청장 이치야나기 반사이가 카루마를 자기 좋을 대로 부려먹기 위해 약점 잡으려고 뒷공작을 해서 일이 더 커진 모양.[10][11]
하지만 시체가 은폐된 탓에 텐카이 잇세이에게서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고문에 가까운 심문을 한 것이 문제가 되서 법정에서 미츠루기 신에게 부정행위로 고발당했고, 어찌어찌 유죄판결은 받아 냈지만 법정이 끝난 뒤 그는 반사이에게 징계를 받게 된다.
그는 돌아가려고 했으나 갑자기 법정에 지진이 발생해 모든 전기가 끊겼고, 근처에 있던 엘리베이터에서 어째선지 총알이 발사되어 유리창을 뚫고 그의 어깨에 적중한다. 그 이후 전기가 돌아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그 안쪽엔 미츠루기 신과 그의 아들, 법정담당관 하이네 코타로, 이 3명이 산소부족으로 기절해 있었다. 그는 신에게 복수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엘리베이터 안에 떨어져 있던 총을 주워 신의 심장을 쏴서 살해한다.


훗날 아야사토 가문의 힘으로 빙의된 미츠루기 신의 영혼이 카루마를 범인으로 지적하지 않은 것은, 그가 기절해 있을 때 카루마가 쏴버려서 신 자신도 범인이 누군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결국 신은 아들을 살인범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하이네를 범인으로 지목했던 것이다.[12]

그리고 그는 사건의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어깨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도 받지 않았다. 40년 인생 중 유일하게 신청한 휴가란 것이 바로 이 상처를 자연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받은 것이었다. 그래서 총알이 그의 몸에 아직도 남아있다. 이 때문에 자신에게 상처를 남긴 미츠루기 레이지도 증오했다.[13]

이후 15년의 세월이 지나 하이네에게 편지로 하이네를 파멸시킨 나마쿠라 유키오를 죽이고 그 죄를 미츠루기 레이지에게 뒤집어씌울 것을 교사하여, 사건 관계자를 전부 제거해 사건을 완전히 어둠으로 묻을 생각이었다. 마지막에 카루마 본인이 DL6호 사건 자료를 전부 가져가버리고, 사건 자료를 찾으러 증거보관실에 왔던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스턴건으로 기절시켜 증거까지 강탈해 버린다. 이렇게 DL6호 사건은 증거, 증인도 없는 완벽한 사건으로 남을 뻔 했으나…….

마요이가 필사적으로 뺏은 증거품인 총알이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다. 나루호도가 총알을 제출했을 때 금속 탐지기로 카루마의 몸 속에 총알이 남아있다는 걸 증명해 그 총알을 증거품의 총알에 남은 선조흔과 대조해보자는 주장을 펼쳐 카루마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결국 카루마는 멘붕, 그 자리에서 벽을 치면서 진범임을 실토해 버리고 결국 체포당한다. 이후 2, 3 시점에선[14] 이제는 이 세상에 없다는 뉘앙스로 언급만 되는데, 증거조작, 계획살인[15] 등의 혐의로 사형당했을 수도 있다.[16] 그게 아니라도 교도소 복역 중에 자살했거나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17] 이후 역전검사 시리즈에서도 그에 대한 것은 너무 강한 스포일러성으로 인해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범죄 계획이 상당히 치밀해서[18] 나루호도가 미츠루기의 변호를 맡지 않았거나 마요이가 목숨 걸고 마지막 증거를 지키지 않았다면 미츠루기는 본인이 짓지 않은 죄로 감방에 갔을 것이다.

<소생하는 역전>에서는 간토 카이지가 이 사람의 실드를 쳐주기도 했다. 서심법정 제도를 악용하는 용의자들이 늘어나서 카루마같이 증거 조작을 해서라도 독하게 나가지 않으면 처벌이 불가능한 범죄자도 많았다는 논리이다. 간토도 그놈이 그놈이지만. 애초에 실력도 뛰어난 검사라는 점 때문에 날조도 그럴듯하게 들릴 수 있다는 것이 문제. 실제로 소생하는 역전에서 나온 '검사 오브 더 이어' 트로피 바닥을 검사해 보면 트로피를 받은 사람들의 목록이 있는데, 카루마의 이름만 줄줄히 적혀 있을 정도. 그래도 자신의 죄는 인정했는지 마지막에 재판장에게 '어서 막을 내리지 못할까'라는 말투로 판결을 재촉했고 결국 쿨하게 감옥으로 갔다.

여하튼, 역전재판 시리즈 최고의 악의 축 중 한 명. 사형당했다 해도 할 말이 없을 인간이다. 그러나 그가 사형당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사실은 드러난 바가 없다. 뭐 역대급 악녀가 잡힌 후 처형까지 몇 년이 걸렸던 거 보면 최소한 카루마 메이가 나오던 작중시점에서까진 살아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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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누가 역전검사 2의 라이벌이 될지를 결정하는 이벤트성 법정.
  • [2] 이후 <소생하는 역전>에서 이 소재가 나온다.
  • [3] 『역전재판』 시점에서 7살 외손자가 있었다는 데서 유일하게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이가 그 나이에 7살짜리 아이가 있을리 없으니까.
  • [4] 정작 역전재판 2에서는 마요이가 아버지의 복수 때문에 집요하게 쫒아오느냐고 말하니 "내가 아빠의 복수를 하러 왔다고 생각해?"라고 대답했다. 사건의 모든 걸 보고 환멸에 빠진 모양이다.
  • [5] <시작의 역전>에 등장하는 젊은 미츠루기는 카루마의 행동거지를 완전히 본받은 모습이었다. 나이가 든 후엔 정신 차리고 그만뒀지만.
  • [6] <역전, 그리고 안녕>에 와서도 자신을 유죄로 만들려 하는 카루마를 존경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 [7] 카루마 고우는 IS-7사건의 문건을 조작하여 미츠루기 레이지에게 보여줬는데, 레이지는 한 점의 의심도 없이 카루마 고우가 옳다고 믿었다.
  • [8] 이 정도 성격이니 검찰청장이 약점까지 일부러 만들어서 잡으려고 한 것. 그렇지 않았으면 검찰청장도 카루마와 엄청난 대립을 했을 것이다.
  • [9] 이후 음성을 일본어로 되돌리는 패치가 추가되긴 했다.
  • [10] 카루마도 시체가 사라진 것을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에 보면 몰랐던 것 같다. 나중엔 모든 사실을 알았겠지만 만든 부검기록이 있으니 있는 것처럼 재판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 [11] 원래 시체가 사라진 것은 카루마가 등장하기 이전이었는데 시라세 형사가 반사이의 지령을 받고 카루마에게 시체가 사라졌다는 것을 숨겼다. 결국 카루마 자신이 전부 책임을 지게 된 상황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텐카이를 족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사건 자체가 상당히 왜곡되어 버렸다.
  • [12] 이에 대해 카루마는 '나는 사자(死者)까지 완벽하게 속인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 [13] 여담으로 사건 전의 당황한 리액션은 평범하지만 이후의 리액션에서는 어깨를 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14] 일단 확실하게 언급되는 부분이 <역전 서커스>. 법정 첫날에 메이가 아직도 복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자 마요이가 "카루마 검사의 아버지…. 이제 이 세상에 없는데 말이지."라고 언급한다.
  • [15] 나마쿠라 살인교사 혐의는 카루마가 자백하지 않는 이상 입증할 방법이 없다. 하이네는 교사범이 누군지도 모른채 계획을 실행했고, 결정적인 증거인 자필 살인 계획서는 나루호도에게 빼앗은 후 파기했을 게 분명하다.
  • [16] 그렇게 빨리 사형당했다고 하면 필시 반사이의 입김이 들어갔을 터이다.
  • [17] 아이폰 버전 역전재판3 최종화 에필로그에서는 나루호도의 입을 빌려 '카루마 메이도...아버지가 돌아가셨지...'라고 직접적으로 사망을 언급한다.
  • [18] 하이네 코타로를 조종해서 살인사건을 저지르게 한 후 이를 미츠루기에게 뒤집어 씌우고 이 사건에 대해 미츠루기의 무죄가 인정되자 본인의 (저지르지 않은) 죄를 인정하게 만들어서 스스로를 고발하게 만들었다. 즉, 이 시점에서는 카루마를 규탄할 만한 그 어떤 증거도 존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