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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이누야샤)

last modified: 2016-05-29 19:39:3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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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神楽(かぐら)


일본판 성우 한국판 성우
가미 이즈미 소연, 이명희(완결편)[1]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사용하는 기술


1. 개요

만화이누야샤》의 등장인물.

왜색이 짙은 이름 때문인지 애니메이션판의 국내 방영시에는 타 캐릭터들처럼 이름이 현지화되었다.[2] 애니메이션판의 정발명은 "카라". 카라나 카구라나 둘 다 일본인스러운 작명이지만 그나마 카라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한 듯하다. 이름이 같은 아이돌로 듣고 왔다면 골룸하다. 물론 이 명칭은 애니메이션판 한정이기 때문에 정발된 단행본에선 카구라라는 원판의 이름이 그대로 나왔다.

2. 상세

사혼의 구슬을 거의 완성한 나라쿠가 구슬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자신의 분신 중 하나. 겉모습은 화려한 모습의 여자로 부채를 들고 다닌다. 부채는 나라쿠의 신체가 아닌 따로 구해서 준 물건이다. '너는 바람이니까 이걸 사용해라'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를 맞고 옷이 찢어져 슴가를 노출하기도 했었다.[3]

바람 속성이다. 주로 바람을 이용한 공격을 하며 깃털 같은 것을 타고 날아다닌다. 힘도 강해서 코우가 정도는 무리없이 바를 수 있으며 바람을 이용해 산고의 비래골도 손쉽게 반사시킬 수 있다. 한때 바람으로 철쇄아바람의 상처를 봉인하기도 했다.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는 시점까지도 나라쿠가 주력으로 써먹었던 만큼 능력은 뛰어난 듯하다(비록 후반에는 초반만큼 강력하게 어필하지 못한다). 속성 때문인지 나라쿠의 수족으로 사는 걸 싫어하며 자유를 추구하는 반항적인 성격이다. 이를 예측한 나라쿠가 그녀의 심장을 따로 떼내어 손에 쥐고 카구라를 부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통에 명령을 거스르진 못했지만. 나라쿠의 감시를 피해 멀리 나돌아다니는 버릇이 있다.

한번은 많은수의 해골병사를 소환해서 코우가와 맞섰으며 결국 일시적으로나마 코우가의 사혼의 구슬 조각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물론 코우가가 다시 되찾지만 말이다. 언니인 칸나와 여러모로 대조되는 캐릭터. 칸나가 고분고분한 예스맨이면 이쪽은 내부 정보를 적에게 제공하는 첩자 같은 느낌이다. 애당초 창조&고용주가 악덕이지만.

어쨌든 카구라는 카구라 대로 나라쿠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나라쿠가 죽거나 자신의 심장을 되찾아야 했으므로 내심 이누야샤 일행이나 셋쇼마루가 나라쿠를 쓰러트려 주길 기대했다. 자유를 얻기 위해 이누야샤의 약점[4]을 못 본 체 눈 감아주는 등의 행동으로 나라쿠를 배신했는데 가면 갈수록 이누야샤 일행에게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나라쿠를 쳐바를 수 있는 건 오직 셋쇼마루뿐이라면서 셋쇼마루에게 올인하게 된다.

한때 을 유괴함으로서 험악한 분위기가 된 적도 있으나 이런 만남을 계기로 셋쇼마루와 인연이 되어 이후 사혼의 조각으로 거래를 하려들거나 가쿠산진의 결정을 주면서 나라쿠를 추적하게 해주는 등 셋쇼마루에게 유용한 아이템을 바리바리 싸들고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또한 직접 명계로 가는 길도 알려주는 등 은근히 협력모드가 계속된다. 처음에는 그저 셋쇼마루가 나라쿠를 죽이게 해 자유를 얻고자 이용하려는 입장이었지만 점점 그의 강함과 매력에 매료되었는지[5] 나중에는 고료마루로 위장한 모료마루의 발사체에 복부를 관통당해 정신을 잃어가면서도 죽기 전에 한번 더 만나고 싶다 는 생각으로 셋쇼마루를 찾아가기도 하는 등 셋쇼마루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6] 이후 목숨을 건진 뒤 셋쇼마루에게 듣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셋쇼마루를 엄청나게 치켜세워주는 걸 보면 셋쇼마루에 대한 호감도는 메가데레를 훨씬 넘어선 듯.

이와중에 카구라는 배신자인데 왜 죽이지 않느냐는 하쿠도시의 말에 그녀의 심장을 보여주며 나라쿠는 그녀가 마지막으로 해줘야 할 일, 즉 아직 이용가치가 있으니 그녀를 살려둘 뿐이란 걸 보여준다. 이후 하쿠도시와 함께 고료마루로 위장한 모료마루참수하고 되살아난 그것을 목숨을 걸고 감시하는 임무를 나라쿠로부터 맡게 되지만 그런 그를 이상하게 여긴 그녀의 마음을 자극하는 하쿠도시와 고료마루의 꼬임에 넘어가 봉인 역할로 놔둔 나한상을 부수자 본색을 드러낸 모료마루의 힘에 눌려 어쩔 수 없이 그와 함께 행동하며 이누야사 일행을 습격하지만 패퇴하고 이후 자신의 힘을 늘리기 위해 코하쿠의 몸에 박힌 구슬의 조각이 필요하다며 그녀를 갓난아기의 팔로 변한 촉수들로 협박할 때 비로서야 심장이 그의 안에 틀어박혔음을 인지하게 되지만 때는 늦었다.

어쨋든 불가항력적으로 카구라는 옛 반란군 동지를[7] 공격하지만 결국 중간에 마음을 바꿔먹고 남의 명령 듣는 건 질색이니 내 맘대로 할 거라며 코하쿠를 풀어준다. 자유로운 성격에 의외로 정도 많았던 듯. 후에 믿을 수 없는 계집이라며 지켜보고 있던 하쿠도시가 개입하지만 카구라보다도 먼저 나라쿠에게 버려진 하쿠도시였기에 뒤늦게 가세한 이누야샤와 미로쿠풍혈로 손쉽게(…) 제거된다.

카구라의 진심을 알게 된 이누야샤 일행은 반드시 그녀를 구해주겠다며 말하는 등 기실 그녀를 적이 아닌 아군으로써 인정해준다. 여운을 남기며 이누야샤 일행과 헤어진 카구라는 거의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제 갈 길을 가지만 나라쿠가 나타나 그녀의 심장을 되돌려줌과 동시에 그녀가 심장을 되찾아 방심한 사이 맹독의 촉수를 그녀의 복부에 찔러넣어 중상을 입힌다. 그 상태로 아무도 없는 꽃밭으로 도망가 혼자 쓸쓸히 죽어가다가 극적으로 마지막에 셋쇼마루가 냄새를 쫓아 그녀를 찾아오나, 셋쇼마루의 천생아로도 살릴 수 없었고 셋쇼마루가 지켜보는 앞에서 산산히 흩어져 바람이 되었다. 아래는 대사 원문.


youtube(3d0oXPrcGJ8)

카구라 : (정말 조용하구나. 아무도 없어. 이렇게 끝나는건가. 이렇게 혼자. 이게 내가 그토록 바라던 자유.) 셋쇼마루...
셋쇼마루: 피와 독기 냄새가 나길래 와보았다.
카구라: 훗, 그렇구나. 나라쿠인 줄 알았어. 실망했겠네. 나라쿠가 아니라서.
셋쇼마루: 너란 걸 알고 있었어.
카구라: 그..그래. (알면서도 와주었구나...)
셋쇼마루: (천생아로 구할 수 없다.) 가는 거냐?
카구라: 그래, 미련은 없어. (마지막 순간에 만났으니까.)

모료마루와의 전투 중 모료마루가 카구라에 대해 멍청한 여자의 개죽음이라는 식으로 말하며 이 말을 들은 셋쇼마루가 그답지 않게 분노하기도.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천생아가 명도잔월파를 쓰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8]후에 셋쇼마루가 카구라의 마지막 모습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에서도 애니판에서도 천생아로 구하지 못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이미 나라쿠가 몸에 쑤셔넣은 맹독이 몸의 상당한 부분을 부식시킴으로서 천생아로도 불가항력적이었으리라 추정. 혹은 태생이 나라쿠의 분신이기에 애초부터 불완전한 존재였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천생아가 죽은 사람도 살리는 검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쪽이 더 설득력 있게 들린다.

역설적이게도 사망 이벤트로 카구라의 인기가 이전의 배로 치솟아 셋쇼마루천생아로 카구라를 되살렸다는 설정의 2차창작이 찾아보면 꽤 있다.

카구라가 죽은 후 정찰, 감시역으로 마땅한 부하가 없자 나라쿠는 결국 새로운 분신 뱌쿠야를 만들게 된다.

그런데 뱌쿠야가 말하기를 나라쿠가 죽으면 그 분신들 또한 죽는다 고 했으니 결과적으로 나라쿠에게 벗어나려고 했던 행동은 죄다 헛수고였다(...)[9]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인 《란마 1/2》의 쿠노 코다치를 미묘하게 닮았다. 나라쿠가 쿠노 타테와키와 닮은 것은 우연일까.

3. 사용하는 기술

  • 주검의 춤(屍舞) : 시체를 조종해서 움직여서 싸우게 만든다. 시체를 조종하려면 춤을 유지해야 한다.
  • 풍인의 춤(風刃の舞) : 바람의 칼날(카마이타치)을 날려서 공격한다.
  • 용사의 춤(竜蛇の舞) : 무수한 회오리 바람을 일으킨다. 주변의 바람을 완전히 지배하므로 철쇄아바람의 상처를 보이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철쇄아가 파워업한 후에는 바람의 상처가 늘 철쇄아 주위에 깃들게 되었으므로 소용없게 되었다. 주검의 춤과 함께 사용하여 뼈의 용권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용사(勇士)의 으로 읽으면 굉장히 쪽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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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후 소연과 이명희는 프레시 프리큐어!에서 각각 큐어 베리이스(큐어 패션) 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 [2] 나라쿠->나락, 미로쿠-> 미륵, 키쿄우->금강, 카고메->가영 등. 문화개방 이전의 이누야샤를 비롯한 일본 애니메이션은 왜색을 없앤다는 이유로 캐릭터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고 기모노마츠리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통째로 잘라버릴 만큼 규제가 심했다. 이누야샤는 그런 의미에서 기념비적인 작품 중 하나.사실 이누야샤는 이름은 그렇다 치더라도 기모노 나오는 걸 전부 잘라버리면 방영할 수 있는 에피가 하나도 없잖아
  • [3]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대로 내보낼 수 없으니 약간 장면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는데, 문제는 바람의 상처가 날아오는 걸 보자마자 곧바로 깃털을 타고 도망가려다가 뒤의 옷이 찢어져 거미 모양의 흉터가 드러나는 식이 되었다. 바람의 상처의 위력에 전의를 잃고 일단 후퇴하려는 원판의 묘사와는 달리 보자마자 대뜸 피하려고 하는 이 모습은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 [4] 초하루에 인간이 되는 것.
  • [5] 전부터 셋쇼마루에게 살짝 호감도를 어필했지만 명계로 가는 문을 쉽사리 통과하는 셋쇼마루의 모습을 보고 완전히 빠져든 것 같다.
  • [6] 이때 힘이 빠져 결국 개울가에 빠져버리는데 셋쇼마루는 보고도 그냥 내버려두려고 했지만 이걸 본 은 카구라를 살려주려고 건지려다 같이 물에 빠져버리고 그런 링을 구하려다 쟈켄까지 덩달아 빠져버리자 결국 셋쇼마루가 직접 나서 건져 올려주게 된다.
  • [7] 카구라는 코하쿠의 탈출루트도 담당하고 있었는데 코하쿠가 기억을 찾기 전부터 이것저것 충고하면서 은근히 챙겨준다. 기억을 찾았을 때는 죽을 때까지 부려먹어 주겠다며 츤츤거리지만.
  • [8] 명도잔월파를 쓰기 위해선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한 슬픔과 분노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 [9] 다만 이는 '바쿠야'에게만 해당되는걸지도 모른다. 만약 나라쿠가 죽을때 분신들이 전원 함께 죽는거라면 따로 심장을 빼돌려서 배신하지 못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