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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last modified: 2015-04-14 21:00:54 Contributors

살아가면서 맺게 되는 인간관계 목록
가족 친구 부부

Contents

1. 개요
1.1. 친구의 형성
1.2. 친구의 유지
1.2.1. 적극적으로 끊어내야 할 말종들
1.3. 이성과 친구
1.4. 나이, 군대문화, 유교와 친구
1.5. 동물과 친구
1.6. 각 언어별 친구라는 뜻의 단어
1.7. 기타
1.8. 참고항목
2. 20세기 소년의 등장인물
3. 영화
4. 주말연속극
5. 안재욱의 노래 친구

1. 개요

친구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한 대학에서 공모전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상금도 있었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응모하였습니다. 응모된 글귀로는 '나에게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 '자신이 힘들 때 위로해주는 한사람' 가족은?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글귀는 바로 이것이였다고 합니다.

친구란 다른 모든 사람들이 나를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 출저 미상 -

또래관계의 발달
親舊. 자기와 친한 사람을 일컫는 말. 비슷한 말로 벗, 동무가 있다. 나에겐 없는 것

는 한국식 한자 표현이며 "가깝게 오래 지낸 사람"이라는 뜻이다. '새 친구'라고 하면 왠지 자기모순? 한국전쟁 이전까지만해도 중장년층 이상에서만 쓰이는 단어였다. 그런데 동무라는 단어가 남한땅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단독으로는 쓰이지 않게되어 동무라고? 너 빨갱이지? 쓰임새가 길동무, 말동무, 어깨동무 등으로만 남게되었고 '벗'은 살짝 문어적이고 우아한 느낌이 있기때문에, 어의확장을 해서 유치원생을 비롯한 나이어린 사람들간에도 친구란 단어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스펀지에 의하면 일본의 쓰시마 섬에서도 일종의 방언으로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발음 자체는 '칭구'에 가깝다. 원래 일본어 단어는 友達. 1-1목차 참고.)

비슷한 말로, 동지라는 말 또한 있는데, 이 말은 같은 뜻을 품고 함께 행동하는 사이를 일컫는다. 동무라는 말과 함께 쓰이는 빈도가 줄어든 말이지만, 동지는 생각보다 많이 쓰이는 말이다. 예컨대 김대중 전대통령이 자신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 했던 자들을 동지라고 자주 불렀다.

Friendship(우정)
명사. 날씨가 좋은 날에는 둘이서 탈 수 있지만, 날씨가 나쁜 날에는 한 명만 탈 수 있는 배(ship).
-앰브로스 비어스, 악마의 사전
그저 술먹고 밥먹는 친구가 아니라 急難之朋이 하나라도 있는지 생각해보자.

한국인의 경우 ''을 중요시하는 문화로 인해 서구에 비해 신체적으로 접촉이 많은 편이다. 손을 잡거나 머리카락을 만지는 행위를 보고 경악하는 외국인들도 많다. 남자의 경우엔 한국 남성 특유의 거친면이 더해져 심심하면 욕하고 퍽퍽 치는 사이에서 우정이 자라나는(?) 병맛스런 상황도 꽤나 등장한다.

1.1. 친구의 형성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려면, 활동이 필요하다. 동아리 같은 활동을 같이 하거나 수업을 같이 듣는 등 대화를 할 만한 경우가 아니면 새로운 관계 형성 자체가 힘들다.

또 활동을 같이 한다고 해서 그것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니 주의하자.

한 쪽만 친구가 되고 싶고 다른 한 쪽은 지인 선에서 관두고 더 이상 가까워질 생각이 없는 상황이 그 예이다. 연기자가 아닌 이상 표정, 말, 행동등 을 보면 상대방이 당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A는 B를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B는 A를 친구가 아니라 아는 사람에 불과하고 별로 가까워지기 싫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관계는 절대 친구 관계가 아니다. 이건 그냥 지인에 해당한다. 밥 같이 먹는다, 밥을 서로 사주거나 얻어먹는다, 같이 웃고 떠들고 논다, 이 정도도 지인에 불과할 수 있다. 이 관계를 친구라고 착각하면 불쾌하게 들이댄다며 곤란한 꼴을 당할 수 있다. 친구의 경계는 의무적으로 안 봐도 될 사이더라도, 연락할 때 연락을 받아주고, 가끔씩 연락도 오고, 만나고 싶을 때 만남을 거부하지 않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미성년자들이 이 함정에 자주 걸리니 주의. 근데 양쪽 다 그렇...

특히 어느 한 쪽이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하는데 다른 한 쪽은 적대적이고 공격하고 싶어하는 경우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 간혹가다 언론에서 집단괴롭힘이나 범죄 때문에 얽힌 가해자-피해자를 대상으로 '친구를 협박하고 친구를 폭행' 같은 표현을 쓰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 이유이다. 설사 눈앞에서 소리지르고 욕할 권위가 없어서 그러지 못한다 하더라도, 웬만해서는 그 적대감과 증오가 자연스레 풀리는 경우가 드물다.
세상에는 단체, 종교, 인종, 생김새 등의 영향으로 이유없이 사람을 미워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케이스에 해당한다면 자신을 사소한 것으로 무시하고 미워하는 사람들과 화해하려고 너무 애쓸 필요 없다. 당신은 그런 사람들이 없더라도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임을 기억하자.

1.2. 친구의 유지

자주 보던 사람이 자주 보지 못하게 되는 등 공유하는 것이 줄어들면, 관계가 유지되기 힘들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디까지가 친구이고 어디까지가 지인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친구 간에는 어떤 형태로든 서로간에 도움되는 것이 있어야 한다.
  • 오랜 추억을 함께 한 친구는 만날 때마다 즐겁다.
  •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어딜 가나 인기있다.
  • 사려깊고 고민을 잘 들어주는 사람,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인기있다.
  • 관심사가 잘 맞는 사람도 인기있다.
  • 남들에게 유용한 분야의 전문지식, 능력, 직위를 갖춘 사람은 남들이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기있다.

반대라면 인간관계가 점점 끊기게 마련이다.
  • 상대를 어색하게 하는 기분 나쁜 말을 늘어놓는 사람, 만나면 안 즐겁고 기분나쁜 사람, 반사회적이고 음침한 이야기를 늘어놓아 혐오감을 주는 사람
  • 재미없고 관심사가 안 맞는 사람
  • 만날 때마다 상대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
  • 도움을 주고받을 거리가 없고 의무적으로 봐야 하는 사이도 아닌 사람
이런 경우 지인정도 수준이라도 유지하면 좋은 관계인거다. 고시낭인을 오래 하거나 사업에 실패하는 등 눈에 띄는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굳이 피해를 안 주고 다녀도 친구관계가 죽죽죽 끊겨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인간관계란 어떤 형태로든 무언가를 주고받는 상호작용이다. 위에서 볼 수 있듯 그 무언가가 꼭 물질적인 것은 아니다. 결국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자신의 강점을 개발해서 여러 사람이 자신을 필요로 하게 만드는 게 가장 현명하다.

만나면 전혀 즐겁지 않고 경제적, 사회적인 도움만 주고받는다면 이건 친구라기보다는 인맥이나 지인에 가까울 것이다.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 2명만 있으면 인생은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겉으로만 친구가 아니라 기쁘면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주고 슬프면 진심으로 같이 슬퍼해주며 나를 위해 정말로 충고해 주거나 힘들 때 같이 있어주는 친구가 과연 몇명이나 있을지 세어보자. 실제로 그런 친구를 만들기는 굉장히 어렵다. 이런 친구들을 가진 사람들은 전부 덕이 있거나 사람을 헤아릴 줄 알며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충고해주는 사람이다. 눈치챘겠지만 그런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이전에 자신이 먼저 그런 친구가 되자. 끼리끼리 논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가 많으면 무슨 일을 당해도 든든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고를 당하거나 싸움에 휘말렸을 때, 바로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와서 위로라도 해준다.

酒食兄弟는 千個有라 (명심보감 교우편)
밥먹고 술먹을 때 친구는 천이 넘으나 진정으로 힘들때 도와줄 친구는 한사람도 없다.

1.2.1. 적극적으로 끊어내야 할 말종들

받기만 하고, 줄 생각은 없는 상대방도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그냥 뭔가를 빼앗을 수 있는 남으로 대하는 거다. 처음 당하면 이 자가 과연 사람인가 버러지인가 하면서 멘탈붕괴가 오기 십상이다.
  1. 심한 경우에는 보증, 사기, 다단계, 사이비 종교, 큰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는 등으로 상대를 완전히 등쳐먹는 경우가 있겠다. 전부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지만, 특히나 보증은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정상적인 인생을 영위하길 원한다면 가족간에도 서주면 안되는 것이다.
  2. 밥, 술을 얻어먹을 생각으로 접근하고 얻어먹기만 한다. 내가 사달라고 하면 연락이 끊긴다.
  3. 몇 년간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결혼을 한다고 청첩장을 보낸다. 기쁜 마음으로 결혼식에 참석하고 10만원 정도의 축의금을 냈는데, 내 결혼식에는 오지 않는다. 축의금도 내지 않는다.
  4. 갈굼하고 모욕하는 직장 상사. 이런 자들은 퇴사 후에도 전화해서 공짜나 저임금으로 일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자들에게는 직장을 퇴사하는 순간 도움을 줄 이유가 없다.

1.3. 이성과 친구

남자 친구, 여자 친구라는 단어는 친구와는 확실히 다른 애인이다.

남자 사람, 여자 사람이라 불리는 '이성 간 연애 없는 친구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한가 문제는 찬반이 심하게 갈린다.

가능하다는 의견
한국 사회에서는 이성 간의 친구관계 면에서도 아직 남녀칠세부동석의 이념이 남아있기 때문에 성립불가능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서양에서 이성친구끼리 가벼운 스킨십과 함께 자유롭게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면 대부분 컬쳐 쇼크를 느끼게 된다. 정말 친한 사이인 경우 포옹이나 가벼운 입맞춤을 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연인 관계인 것은 절대로 아니다. 다만 손을 잡는 것은 어딘지 터부시된다. 이는 20세기 이후로 생긴 분위기로 보이며 외국인과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온 한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여자 친구들끼리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걸 보고 어색함을 느끼는 이유.

양성애자에게는 가능하다는 의견
양성애자들은 양쪽 성별 모두 친구가 있다. 이 때문에 이성과 친구관계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은 옳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초에 양성애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 마음의 여유(?)같은게 있어서인지 한쪽 성에만 반응하는 사람들에 비해 고자스러운무덤덤한 경향이 없잖아 있어 친구를 만들 수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불가능하다는 의견
직장이나 대학동기 초중고 동창 등 특정한 집단 속에서의 지인은 가능하다. 집단을 벗어난 후에도 그룹으로 다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 건 가능하다. 하지만 1:1로 만나고 마음을 소통하는 관계인 친구는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먼저, 지속적으로 유지 안 된다는 측면이 있다. 결혼한 사이에서 "아무 감정없는 여자 사람 친구이니 단둘이서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오겠다", "고등학교 동창 남자 사람 친구인데 단둘이서 맥주 한 잔 하고 오겠다"고 말한다고 상상해보자. 뺨 안 맞으면 다행이다. 결혼이 아니라 연애 중이라 해도, 이런 식으로 1:1로 만난다고 하면 애인들이 정말 싫어한다. 거짓말을 하면서 1:1로 만나든지 솔로일 때만 1:1로 만나는 사이라는 거다. 이를 친구라 할 수 있을지는 의문.

다음으로, 어떻게든 연애짝사랑 같은 것으로 바뀌기 쉽다는 점이 있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친한 친구가 되려면 둘 모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양쪽 다 호감이 없다면 친구가 될 가능성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양쪽 다 호감이 있으면, 이성간에서는 연애로 바뀌기 쉽다. 이는 사실상 남사친/여사친을 가장하는 이기 때문에 우정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쪽만 호감이 있을 경우, 우정을 빙자한 짝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한쪽은 짝사랑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반대쪽은 연애 감정을 받아주기는 싫지만 사이 끊어버릴 정도는 아니니까 참는 경우 이런 관계가 형성되기 쉬운데 이건 겉으로 티를 안 낼 뿐이지 친구관계보다는 이루어지지 못한 연애에 가깝다. 이런 경우 한 쪽이 연애 권력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가 많다.

아예 연애로 바뀔 가능성이 없는 남녀간의 관계도 있긴 하다. 나이차이가 한참 나는 (5~10) 사이라든지, 외국인 펜팔, 종교와 문화적 차이가 심한 사이 등등이다.

1.4. 나이, 군대문화, 유교와 친구

youtube(6NojFw9LQbI)
만 4살짜리 꼬마가 향년 90세 되시는 할아버지와 친구먹은(…) 이야기. 이 꼬마는 한 친구[1]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는데, 여기서 포인트는 그 친구라는 사람이 바로 2차대전 참전용사라는 거...

서양의 경우, 그쪽 문화가 그러하다보니(...) 나이 혹은 기타 여부에 상관없이 맺어지는 경우도 많다. 베스트 프렌드 란 말도 있다.[2] 한국에서는 상하관계가 분명한 유교 문화가 깊이 스며들어 나이차이가 나면 친해지기 어렵다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유교 문화가 아닌 군대문화 때문이다.사회까지 뿌리내린 군대문화 가끔씩 유교 사회는 장유유서라는 말 때문에 나이 차에 의해 지켜진다고 오해들을 하는데 유교란 사회 질서를 위한 예의를 중요시하는 것이지 어른들의 말에 무조건 따르라는 사상이 아니다. 맹자는 역성혁명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왕(윗사람)이 정치를 못하면 갈아엎으라는 것. 옛말에 5살 차이까지는 친구라는 말이 있다. 당장에 절친의 대명사인 오성과 한음나이차가 5살 난다. [3][4] 실제로 나이 지긋하신 분들(중 교육 잘 받으신분)은 1살 차이인 사람에게 깍듯하게 대하는 걸 이상하게 여긴다. 사실 옛 선비들은 나이차이가 상당한데도 교우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5] 실제로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부자 간에 나이차이가 20세 미만인 경우에는 아버지의 친구가 아들의 친구이기도 한, 지금의 상식으로는 괴랄한 특이한 상황들이 종종 있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덧 군대문화가 사회에 고착되면서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닌 달랑 1년 차이만 가지고도 서열을 세우려는 문화가 생겨나게 된 것.

기자들이 학교폭력과 관련 기사를 작성할 때 가해자가 피해자와는 단순히 같은 반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싸잡아서 친구라 칭하고 있다.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어떻게 학교폭력을 일으킨 인간쓰레기같은 가해자를 '친구'라고 한단 말인가? 기자들 중에 가해자가 많았나보다. 여기서 굳이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기자된 놈들의 태생적 잔머리와 말빨로 학창시절, 급우에게 정신적 폭력을 준 가해자도 포함한다. 사실 그냥 그런 기자들이 멍청한 기레기들인 거겠지만. 근데 이건 요즘 한국 사회에서 친구라는 단어를 그냥 '동성의 동갑내기' 수준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점도 있다. 특정 집단에서 사람 서로 소개시켜줄때도 '어 둘이 동갑이네? 이제 친구니까 말 트고 잘 지내.' 이런 경우가 자주 있으니. 이 또한 위에 언급했듯이 (서열이 같은 사람들끼리는 말썽없이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군대문화의 잔재. 물론 친구라는 단어에 내재된 의미가 바뀌는 것은 아니므로 기자들의 저런 식의 표현은 잘못된 것이 맞다. 굳이 지칭하자면, 상기한대로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없는 건조한 표현인 '같은 반 학생' 정도가 적절할 것이다.

가끔 2인칭으로 친구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난 전교생과 친구라고!

1.5. 동물과 친구

무리 생활을 하는 지능이 높은 동물의 경우 대부분 교우관계가 성립된다고 한다.

침팬지와 같은 영장류의 경우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침팬지끼리 노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령 힘이 비슷한 최강자들끼리 친구를 맺어 권력을 번갈아서 오랫동안 지내는 경우도 있다고. 침팬지의 경우 조금만 균형이 흔들려도 관계가 파탄나고 어느 한쪽이 축출당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돌고래는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최소 4~5마리씩 뭉쳐다닌다. 개와 고양이는 말할 것도 없다.

1.6. 각 언어별 친구라는 뜻의 단어

순 우리말 - 벗, 동무[6]
영어 - friend(프렌드), pal(팰)[7][8], buddy(버디), mate(메이트)[9][10], man, bro[11], butt(Welsh)등의 단어를 쓰기도 한다.
일본어 - 友(とも, 토모)[12] . 仲間(なかま, 나카마)[13] ダチ (다찌) [14] 強敵(とも) [15]
중국어 - 朋友(péng‧you, 펑여우).
라틴어 - Amicus(아미쿠스 : 남자의 경우), Amica(아미카 : 여자의 경우).[16]
프랑스어 - Ami(아미 : 남자), Amie(아미 : 여자). [17][18]
독일어 - Freund/in (프로인트/프로인딘), 사전적으로는 영어의 friend에 대응되는 단어이나 실제로는 대부분 애인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화자의 성별에 관계 없이 대상을 Mein Freund라고 하면 대상이 남자인 애인이다. 굳이 이 단어로 일반적인 친구 관계를 표현하려면 전치사 von을 넣고 Mein을 맨 뒤로 돌린다. 이 경우 von이 3격 지배 전치사이므로 형태는 mir가 되어 결과적으로 Ein freund von mir가 된다. 동명의 영화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이 일반적인 의미의 친구라는 의미가 되며, 더 간단한 말로는 Bekannter(지인)를 쓴다.
스페인어 - amigo(아미고), amiga(아미가) 위의 라틴어에서 파생되었다. 남미에선 개나소나 붙잡고 'amigo, amiga'하는 나라들도 있다. 이런 지역에선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구분하는 말이 또 따로있다. 가령 멕시코의 viejo라든가.
터키어 - arkadaş(아르카다쉬)혹은 dost(도스트). 한국어의 친구와 거의 똑같은 뜻으로 쓰인다. 남자친구, 여자친구라고 하고 싶으면 앞에 '남자(erkek), 여자(kız)'를 붙이면 된다. dost의 경우 '동반자, 협력자'에 더 가까운 의미이다.
그리스어 - φιλός(필로스 : 남자의 경우), φιλή(필리 : 여자의 경우) 그리스어로 정신적인 사랑을 뜻하는 φιλία(필리아)에서 파생된 단어지만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독일어와 비슷하게 뭔가 썸씽이 있는 뜻으로도 쓰인다.
러시아어 - друг(드룩: 남자의 경우), подруга(빠드루가: 여자의 경우), 마찬가지로 '뭔가 깊은 관계'를 지칭할 때 쓴다. 한국말로는 충분히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이도 러시아 사람들은 보통 знакомье(즈나꼬미에)라고 소개한다. 그냥 '아는 사람'이란 뜻.
인도네시아어 / 말레이어 - teman (뜨만), kawan (까완), sahabat (사하밧 / 진짜 친한사이를 의미)
에스페란토 - amiko(아미코: 남자의 경우), amikino(아미키노: 여자의 경우)

1.7. 기타

friend.jpg
[JPG image (Unknown)]

뭐... 뭐라고?

realfriend.jpg
[JPG image (Unknown)]

이게 바로 진정한 친구

2. 20세기 소년의 등장인물

ともだち(토모다치). 친구(20세기 소년) 항목 참고.

3. 영화

2001년 한국 영화. 친구(영화) 항목 참고.

4. 주말연속극

2009년 3번 항목이 원작인 문화방송의 주말 연속극.
친구, 우리들의 전설 항목 참고.

5. 안재욱의 노래 친구

안재욱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원곡은 중국의 저우화젠(周华健)의 친구(朋友)를 번안한 곡이다.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담고 있는 노래다. 노래방에서 친구에게 불러주면, 친구는 그냥 옆에서 멍청하게 앉아있을 확률이 높다. 그럼 울기라도 해야되냐
가사는 아래와 같다.
괜스레 힘든 날 턱없이 전화해
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
늘 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냈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들
사랑이 날 떠날땐 내 어깰 두드리며
보낼줄 알아야 시작도 안다고
얘기하지 않아도 가끔 서운케 해도
못 믿을 이세상 너와 난 믿잖니
겁없이 달래도 철없이 좋았던
그 시절 그래도 함께여서 좋았어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여
세상에 꺾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
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 아래 있잖니
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
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 삶을 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
널 얻은 이 세상 그걸로 충분해
내 삶이 하나듯 친구도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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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상에서 보듯이 이 할아버지가 상당히 정정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 정도면 생활도 대인관계도 성격도 굉장히 젊게 사는 축에 들고, 그만큼 장수하는 경향도 있다. 실제로 어린 꼬마와 격의없이 친구가 되는 것도 할아버지의 영상 속 모습을 보면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다.
  • [2]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공식 베프(?)인 제라드 듀갈알렉세이 스투코프제독은 무려 나이 차가 12살이나 나지만 전혀 격의없이 어울리며 스투코프가 삭아서 나이가 비슷해 보여서 어색해 보이지도 않는다.
  • [3] 5살차는 친구처럼, 10살차는 형제처럼, 20살차는 어른처럼 대하라는 말도 있다.
  • [4] 다만 이 경우는 대중에 알려진 것처럼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것은 아니다. 항목 참조.
  • [5] 정몽주정도전도 5살 차이였고, 송시열윤휴는 10살 차이가 났으나 격의 없이 서로를 호나 자로 부르며 친구처럼 지냈다. 이 두 경우는 나중에 사생결단을 내는 정적이 되긴 했지만. '망년지교(忘年之交: 나이를 따지지 않고 사귐)'란 고사성어가 존재하는 것만 봐도 답이 나오는 문제다.
  • [6] 한자로 同務라고 쓴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 [7] 펜팔할 때 pal이 바로 이거다.
  • [8] RP를 쓰는 지역에서는 mate 대신 pal을 쓴다
  • [9] 합성어로 많이 쓰인다. (soulmate, roommate, classmate)영화에서 협박할때도 쓰인다. now listen, mate
  • [10] 영국에서는 친구를 부르는 말로도 쓰인다. 미국영어의 guy, dude 느낌. what's up, mate
  • [11] man, bro는 남성적이고 흑인영어 같은 느낌이다. This is my man!
  • [12] 친구들의 총칭은 友達(ともだち, 토모다치), 영어에서 친구들을 friends(프렌즈)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토모다치는 한 명의 친구를 일컬을 때도 쓴다. 토모는 문어(文語)에서 많이 쓰는 표현으로, 우리말의 벗과 거의 비슷한 어감이라 생각하면 된다.
  • [13] 이쪽은 '동료'에 더 가까운 표현이다.
  • [14] 토모다찌의 줄임말로, 구어적인 표현. 본디 양키들이 쓰는 말이지만 90년대 이후로는 다 쓰는 말이다. 하지만 여자가 쓰면 양키 확정인 듯 (...) 영어로 mah man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실제로 일영 구글번역을 돌릴때 ダチ라고 쓰면 nigga라고 나온다!!!
  • [15] 북두의 권에 쓰여있던 '강적이라 쓰고 친구라 읽는다'는 표현이 퍼져 패러디로 쓰이곤 한다
  • [16] 남성형, 여성형 순서로 Socius, Socia란 표현도 있다. 이 쪽은 친구라기보다는 '동료'란 느낌. Companius란 것도 있는데 이게 우리가 아는 Company의 원조.
  • [17] 사귀는 사람의 개념은 petit ami(쁘띠따미 : 남자친구), petite amie (쁘띠뜨 아미 : 여자친구)로 표현한다.
  • [18] 여기서 나온 것이 monami 내 친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