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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last modified: 2015-11-20 15:20:09 Contributors

Contents

1. 설명
2. 졸업 후의 상황
3. 하위 진료분과
4. 치과의사는 의사인가?
5. 의사와 치과의사 되기 난이도 차이
5.1. 한국 치대
6. 일본 치과의사는 한국 치과의사의 미래인가?
7. 참고 항목


1. 설명

구강, 턱관절 부위의 치료에 특화된 의료인. 이 때문에 학생 시절에 목 위쪽에 대해 자세히 배운다.

다른 의료분야와는 달리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항목이 많으며, 이는 치과의사 개인의 적절한 말빨과 조합되어 고수익을 창출해 낸다. 덕분에 가족중에 치과의사가 있다면 목돈이 굳은 셈이다. 과연 연예인이 선호하는 배우자감. 연예인과 결혼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치대에 가는 것이다.

최상위권 문과 학생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직업이 법조인, 정치인이라면 이과는 의사, 치과의사다. 뭔가 스케일이 다르다 시국을 논하면 뭐하노! 이빨이 썩었는데!! 씩..씩..

흡혈식물 대소동에 의하면 사디스트들이 좋아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미국에는 세상에서 가장 센 치과의사 John Nase가 있다고.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면 대학을 졸업하고 치의학전문대학원에 가면 된다. 의예과가 존속하고 있는 학교도 몇군데 있다.

2. 졸업 후의 상황

한국의 치과의사 수는 1996년 11,535명, 2012년 21,888명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간혹 환자의 건강이나 편의는 생각하지 않고 이익을 위해서 사용한 임플란트 등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위에 정의된 것처럼 구강과 턱관절 부위의 치료를 하는 의사이기 때문에 치아뿐 아니라 입 주변의 얼굴뼈나 턱뼈/턱관절 관련 시술도 한다. 특히 양악수술은 치과 쪽이 원조로(성형외과 쪽에서도 시술하지만), 이 쪽으로 유명한 치과 병원도 꽤 있다.

외부의 인식과는 달리 상당히 몸이 고된 직업으로, 장시간 환자의 입 속을 들여다 보기 때문에 목이나 허리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보통 의사와는 달리 독한 약품이나 중금속 합금에 자주 노출되는 것 또한 건강이 나빠지는 요인. 실제로 다른 의사들에 비해 정년이 짧다.

'돈 많이 벌어다주고 빨리 죽기 때문에 좋은 신랑감'라는 농담도 있다. 2015년 미국 조사 결과 자살율 2위 직업이었다.[1]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일부 치과의사들은 외국병원으로 1주일 연수 다녀온 미국 대도시 이름을 치과 간판에 버젓이 걸고 영업하기도 한다. 이른바 '학력 뻥튀기'다. 인터뷰에 따르면 한 치과의사는 "지방대보다는 서울권 대학, 외국 대학에서 학위를 이수했다고 해야 환자들이 더 신뢰한다"고 한다.

3. 하위 진료분과

의대와 마찬가지로 각각의 진료분과별로 전문의 자격이 나오게 된다. 아무래도 치과는 따로 놀다 보니 의과의 진료분과와 겹치는 것이 좀 있다.

  • 구강내과
  • 구강병리과
  • 구강악안면방사선과
  • 구강악안면외과
  • 치주과
  • 치과보존과
  • 치과보철과
  • 치과교정과
  • 치과마취과
  • 소아치과
  • 예방치과

11개 중에서 7개나 겹친다. 좀이 아니다.

4. 치과의사는 의사인가?


일단 우리나라의 법률에 의하면 의사와 치과의사는 별개의 직업이다. 실제로 면허도 따로 나가고,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도 따로 있으니까... 하지만 세계적으로 치과의사는 의학의 한 전문분야로 본다. 보통 치대에서는 치과의사들을 Dentist 또는 Oral Specialist라고 부른다.[2]

이들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는데, 생명을 살려내는 직업이 아니라서 의사라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역으로 따져보면 의대를 나와서 정작 사람의 생명에 크게 관여하지 않은 의사들이 많아서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피부과 의사 역시 자기 전문 분야에서 특출나게 잘하는 의사들이기에 사람의 생명을 안 살린다고 의사라고 안 부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과연 무엇이 사람 생명을 살리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세포 단위로 따져보면 충치를 치료해서 인체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도 어찌보면 사람의 생명과 관계가 있는데 정작 얼마나 스케일이 커야 되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그리고 인체는 모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이 이상하면 보통 다른 기관들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엄밀하게 보자면 치과의사들도 의사로 보는 게 옳다. 다만 그런 관점으로 보자면 치과대학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의과대학 안에서 치과를 다뤄야 맞겠지만 역사적인 배경 때문에 분리된 것이라

그리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치과의사들 칭호가 Dr.이기 때문에 사실상 의사가 맞다.

또한 한국어의 단어 '치과의사'에는 의사라는 말이 들어있고, 영어에서도 Longman 사전만 뒤져봐도 Dentist가 Doctor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의사와 치과의사의 대표적 차이는 사람들의 인식과 존경심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의사와는 달리 치과의사가 조금 더 상업적인 직업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치과 사업이 사영화되어있기 때문이다.

의료행위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으나, 이는 의사의 범주에 들어가는지와는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는 치의학은 정확한 진단에 초점을 맞추는 임상의학과는 다르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최근엔 의학의 분야가 여러 갈래로 나뉘며 치의학도 자연스레 들어가기도 한다. 왜냐하면 영어로는 Dentistry가 Oral Health로 해석되고 결국 Health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의 가치관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만일 정말 어떤 사람이 무조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직업만이 의사라고 표한다면 그것은 외과의사 (Surgeon)에만 해당되는 조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결국 의대를 졸업하지만 외과의사나 생명에 크게 관여하는 내과의사들이 아닌 이상 의사라고 인정할 수 없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구축하고 모순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북미에서는 피부과 의사들을 보통 Dermatologist라고 부르지 Physician이라고는 안 부른다.

그리고 치과의사 또한 사람 생명을 살리는 분야가 맞기도 하다. 왜냐하면 어느 분야에 해당되는 전문치과의사들은 실제로 외과의사들과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Oral Surgeon (구강 외과)이 여기에 해당된다. 미국 같은 경우 총 사건들이 많기 때문에 총알이 턱에 박히거나 차사고로 구강 쪽이 망가져서 직접적인 사람 생명에 관련된 문제이고 이러한 치료들은 거의 대부분 그 쪽 분야의 전문치과의사들이 맡는다.

결국 치과의사라는 직업은 대부분 외과의사들처럼 크게 사람의 생명에 크게 관여하는 진료나 치료를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의사라고 안 본다는 것은 어찌보면 억지라고 볼 수도 있다. 외과의사가 아닐지라도 자기가 담당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을 치료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그 분야의 정직한 의사라고 보는 게 옳다.

5. 의사와 치과의사 되기 난이도 차이


5.1. 한국 치대

의대 커리큘럼과 공부량이 치대 커리큘럼보다 더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의사가 되는 것이 치과의사가 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도 많다. 치대생들은 6년만 졸업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곧 바로 정식 치과의사로 일할 수 있지만 의대생들은 졸업하고 곧 바로 인턴과 레지던트 그리고 어떤 경우는 펠로십 (Fellowship)까지 해야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6년만 학교를 다녀도 되는 치대생들과 달리 의대생들은 그야말로 졸업하고 짧게는 3년에서 8년 이상을 더 다녀야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봤을 때는 아무래도 치과의사 되기가 매우 수월하다.

그리고 의대생들의 난관은 졸업하고 인턴과 레지던트 자리를 잡는 것인데 이거 또한 경쟁이 매우 높고 인턴을 돌 때는 거의 좀비로 지내야되기 때문에 참으로 딱하다. 다만 요새는 치과계 역시 경력인플레와 맞물려 인턴, 레지던트 과정 밟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3]

6. 일본 치과의사는 한국 치과의사의 미래인가?


간혹 치과대학 진학을 만류하는 사람들은 일본 치과의사가 몰락했다는 사실만을 꼽아 한국의 모든 상황은 결국엔 일본을 따라가므로 한국 치과의사 또한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 한다. 그러나 간단한 산술적인 계산으로도 그것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일본의 치과의사 수는 약 11만명이고 한국의 치과의사 수는 2만명 가량이다. 일본의 인구가 한국에 비해 약 2.5배 정도 많다는 걸 감안한다면, 일본과 같은 상황이 되기 위해선 한국에서 치과의사가 대략 4만4천명이 활동하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일본에선 치과의사가 연 3천명 가량 배출되고 있는데 반해, 한국에선 대략 720명이 좀 넘는 치과의사가 배출되고 있다. 일본에선 단지 치의의 숫자 뿐만아니라 수가구조도 좋지못하다... 사실 뭐 그런거 다 차치하고 옆나라 치과의사가 망해가고 있는데 그걸 보고 반면교사로 삼지않는 게 더 이상한 일 아니겠는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생각보다 굉장히 이른 시기에 일본 치과 시장을 관찰해왔다. 실제로 고려대와 이화여대 가톨릭대 등에서 치과대학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치협에서 꿈도 꾸지 말라는 엄포를 놓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 치협은 치과의사 인력 배출 수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하다.
전문직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 중 큰 부분이 바로 인원수급문제인데 그 점에 한해서는 대한민국 치과의사의 지위가 하락하는 등의 문제는 앞으로도 없을 걸로 보인다.


7. 참고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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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위는 내과의사, 3위는 수의사, 4위는 금융권
  • [2] 한마디로 의대생들은 학교를 다니고 시간이 지나야 자기가 전공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는 것에 비해 치대생들은 이미 그 많은 건강 관리 분야 중 구강 치료라는 전공을 미리 선택했다고 보는 시선이다.
  • [3]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의대생을 참조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