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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

last modified: 2015-03-06 21:13:40 Contributors



youtube(AZ4AEaPAnqE)

등장 작품 원판 성우 번역판 성우
스타크래프트 잭 리첼[2] 코야마 리키야(일)
스타크래프트 2 폴 아이딩[3] 곽윤상(한)[4]

Awaken my child, and embrace the glory that is your birthright.
Know that I am the Overmind; the eternal will of the Swarm, and that you have been created to serve me,
깨어나라, 나의 아이야. 그리고 너의 타고난 영광을 받아들여라.
나, 초월체는 군단의 영원한 의지이며 너는 나를 섬기고자 창조되었음을 알거라.

On a distant, shadowed world, the protoss will make their final stand. Their heroes will gather, their forces will be marshaled, and they will die bravely.
But still, they will die. And my zerg… will be slaves… to the hybrid. All will bow before the power… of the Fallen One.
저 멀리, 암흑에 드리운 행성에서, 프로토스는 마지막 항전을 벌이리라. 수많은 영웅이 모여 군대를 통솔하며 용감하게 싸우리라.
그러나, 그들은 죽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저그는… 혼종의… 노예가 되리라. 모두가… 타락한 자에게 무릎을 꿇으리라.

 
초월체: 내 리듬이 어떠한가, 다고스?
다고스: 훌륭합니다. (라디오 프리 저그의 가사 중.)


1. 개요

젤나가프로토스의 실패를 교훈삼아 저그 전체를 이끄는 절대 의지를 목적으로 창조했으며, 그 밑으로 둥지 보호나 목표 탐색 같이 어떤 목적을 위한 행동을 수행하도록 만든 수하 정신체들이, 그 밑으론 대군주여왕들이 하위의 저그들을 통솔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저그의 모든 존재는 초월체의 산물이자 일부로, 저그라는 종족 자체를 하나의 생물이라 친다면 저그 무리들은 그의 외피이자 근육이며, 정신체들은 뉴런, 그리고 이들 위의 초월체는 에 해당한다.[5] 때문에 그와 직접적으로 연결한 정신체들은 육체가 부서지더라도 이 연결망을 거쳐 순식간에 수복할 수 있다.[6] 하지만 이는 공허의 힘을 매개로 하기에 이것에 익숙한 암흑 기사들은 이 연결을 자를 수 있다.

영문명은 Overmind. 모든 저그의 정신(mind) 위(over)에 군림한다는 뜻도 있지만, 그만큼 정상적인 모든 정신을 초월한 존재라는 의미와 특성도 있으니 초월번역적절한 번역이다.

2. 행보

2.1.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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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루스 행성의 다른 종족들을 흡수하며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던 저그에게 영감을 얻은 젤나가는 프로토스의 실패를 교훈삼아 이 저그를 종 이상으로 발전시키되, 이들을 이끄는 절대 의지인 초월체를 창조하고 젤 나가는 대기권의 우주선에서 초월체의 저그들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걸 관찰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우주를 항해할 수 있는 신체 조건과 지성을 지닌 베헤모스[7]를 정신 신호로 유인해 흡수하여 우주로 진출할 능력을 얻고부턴 상황이 달라져, 초월체는 자신의 무리를 지켜보던 젤나가를 감지하고 수많은 저그 무리들을 보내 젤나가까지 저그의 일부로 흡수했다.

그 뒤 젤나가의 기억을 훑어보던 초월체는 프로토스라는 최강의 종족을 젤나가가 이미 만들어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저그가 우주로 나아갈수록 프로토스와의 싸움은 피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이후 초월체의 저그들은 본격적으로 우주의 수많은 종족들을 흡수하고 성장했음에도, 초월체는 프로토스를 상대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우주를 탐색하던 초월체는 코프룰루 구역에서 테란이라는 이름의 종족을 찾았다. 이들은 신체적으로 열등해 왠만해선 흡수할 가치조차 없었지만, 초월체는 이들이 가진 잠재적인 사이오닉 능력을 비장의 카드로 쓸 수 있겠다고 판단해 코프룰루 구역을 하나하나 저그의 세력권에 넣어갔으나 얼마 안가 차우 사라를 한창 감염시키던 저그들은 갑작스레 나타난 프로토스 함대의 공격으로 테란들과 함께 싸그리 전멸하고 이를 정신망으로 지켜보던 초월체는 그들의 아름답고도 강력한 공격에 감탄했다.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그 뒤에도 초월체의 저그들은 코프룰루 곳곳을 계속 오염시켰고, 이 와중에 타소니스뉴 게티스버그에 있던 저그들이 사라 케리건이라는 사이오닉 능력이 우수한 유령 하나를 발견했다. 뜻밖의 횡재라고 생각한 초월체는 케리건을 상처 하나 없이 생포하라 수하들에게 명령했고, 케리건은 초월체의 수중에 들어와 케리건을 보호 및 보좌할 목적으로만 있는 신생 정신체의 엄호 속에 칼날여왕으로 재탄생한다.

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안 지나 옛정으로 짐 레이너 일행을 그냥 보내주는데 이어 자신의 힘을 향상시키려 아메리고 호로 외출하겠다는 케리건의 기행에 자스 같은 정신체들은 반발했으나, 초월체는 이를 어느정도 예상했다는 듯 그녀를 그냥 보내주라고 한다. 그 뒤 케리건이 태사다르의 도발에 낚여 퍼덕댈 사이(...) 가름 무리 정신체 자스암흑 기사 제라툴에게 죽었다. 전대미문의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자스와 연결했던 초월체 역시 그 충격으로 정신줄을 놓아버리기까지 했었지만, 초월체를 보좌하던 다고스의 능수능란한 대응 및 깔끔한 진두지휘[8]로 위기를 넘겼다.

그런데 제라툴이 자스를 찌른 찰나의 순간, 이들의 정신이 잠시 이어져 제라툴이 초월체의 기억을 엿봤고, 자스와 이어진 초월체 역시 제라툴의 기억을 거쳐 프로토스의 모성, 아이어의 위치를 알자마자 곧바로 그곳으로 이어지는 워프 포털을 열어 아이어를 침공하고, 아이어는 워프에서 쏟아진 저그들을 앞세운 초월체가 쑥대밭으로 만든다.[9]


저그들이 아이어를 휩쓸 사이 원리원칙에만 충실한 프로토스 의회는 태사다르를 암흑 기사와 접촉했다는 까닭으로 반역죄를 물어 병력을 동원해 압송하려 한다. 그러나 테사다르와 피닉스 휘하 기사단, 제라툴 일행과 짐 레이너가 이끄는 레이너 특공대들은 저그를 상대로 여기에서 멈출 수 없었기에 의회 상대로 내전을 벌여 태사다르의 신병을 확보한 다음 저그를 상대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서 두 정신체를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프로토스와 레이너 특공대 연합군은 초월체가 있는 분지까지 진격해 초월체를 호위하는 티아맛과 요르문간드 무리들을 분쇄하고 초월체를 공격해 외피를 부순다. 한편 기함인 간트리서에서 이를 관망하던 태사다르는 이것을 완전히 죽이려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모여드는 저그들을 상대로 소모전까지 펼치다 보면 더 많은 희생은 물론, 지금의 기회조차 멀어지리라 판단하고 자신의 기함을 초월체를 향해 움직이며 오늘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억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스타크래프트 사상 최고의 명장면

한편 초월체는 자신을 공격하던 적들이 물러나고 우주모함 하나가 다가오자 본능적인 위기감을 느끼고 주변의 뮤탈리스크 몇몇을 날려보내는 한편 자신 위에 거대한 워프 포털을 생성해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탈출하기 직전, 태사다르가 칼라와 공허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모아 생성한 막대한 에너지를 맞고 산산조각 나서 워프로 빨려들어갔다.

2.2. 브루드 워

그렇게 초월체는 죽었지만, 초월체를 보좌하던 다고스는 이에 새로운 초월체를 만들기로 결정하여 다른 정신체들을 설득한 끝에 하나로 융합해 새로운 초월체를 차 행성에 만들어낸다.[10]

이 신생 초월체는 아직 미숙해 제대로 사고조차 못했다. 하지만 조금씩 저그에게 영향력을 넓혀나가기 시작하였고 적어도 차 행성에서만큼은 영향력을 얼추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차 행성에 있는 칼리스 수정의 힘을 느끼고 그 근처로 이동하였는데... 문제는 때마침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이 이끄는 프로토스 원정대가 본진인 샤쿠러스에 몰려온 저그 무리들을 제거하기 위해 샤쿠러스 행성의 젤나가 사원의 힘을 작동시킬 목적으로 그 동력원인 칼리스 크리스탈을 찾으러 차 행성으로 왔다는 것. 프로토스 원정대 역시 일전에 합류한 케리건의 조언으로 초월체가 약함을 알았고, 이에 프로토스 원정대는 케리건의 도움을 받아 신생 초월체를 공격하여 힘을 약화시킨 다음 칼리스 수정을 먹튀하는데 성공한다.


게다가 이로부터 얼마 지나 코프룰루 구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UED 원정함대는 이 어린 초월체[11]를 지배하여 모든 저그 병력들을 장악할 목적으로 초월체에게 접근한다. 우선 UED는 테란 연합의 유산 사이오닉 분열기의 힘을 써 초월체의 지배능력을 흩어버리는데 성공하였고 이에 신생 초월체와 그나마 휘하에 남은 정신체들의 저그 군단들은 나름대로 고군분투하지만 UED군의 특공에 정신체들마저 잃고 지구에서 가져온 화학물질과 초능력적 개입으로 조종받아 UED의 꼭두각시가 된다.

하지만 신생 초월체는 원래부터도 저그에서 지배력이 약했는데 이미 프로토스와 UED에게 차례로 당한 뒤였고 약물과 사이킥으로 인해 정신능력이 더더욱 통제받았는지라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그래도 UED의 통제 속에 적어도 차 행성에서만큼은 자신의 지배 능력을 복원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아직 다른 행성(코랄, 타소니스 등)에서만큼은 지배력이 불완전한 상태여서 UED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겨우 통제가 가능할 정도.

한편 사라 케리건은 이 신생 초월체가 다 자라면 다시 그것의 정신 지배를 받을까 두려워해 레이너, 피닉스,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손을 내밀어 초월체를 없애는 조건으로 그들의 목적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러나 초월체를 채 없애기도 전에 케리건은 전략적 우위에 서고자 피닉스에드먼드 듀크 부대를 인근 저그들로 하여금 뒤치기해 제거하고 라자갈을 볼모로 암흑 기사들을 동원해 신생 초월체를 제거함으로서 신생 초월체도 그 운명을 달리한다.

2.3.1. 자유의 날개


출시 전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2에 그 누구도 못 예측한 기막힌 반전이 나온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그 반전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초대 초월체였다.

제라툴은 젤나가의 예언을 해석하러 죽은 초월체의 대뇌와 접촉해 초월체의 지식을 마저 알아낼 목적으로 저그가 우글대는 아이어로 돌아간다. 하지만 제라툴이 아이어에 발을 내딛자마자 인근의 야생 저그들은 본능적으로(이미 죽었어도) 자신들의 주인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 태세로 돌입했다. 여담으로 저그가 지배한 땅은 사막화한다는데 왠지 물도 있고 습지도 있다. 물론 척박한 땅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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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그리고 마침내 그 때 태사다르에게 죽음을 맞이한 그 자리에 원형에 가깝게 재생했지만,[12] 정신만은 수복되지 않은 식물인간 상태의 초월체를 발견, 인근 야생 저그들의 방해를 뚫고 제라툴은 근처에 있는 초월체의 촉수에 접촉해 그 생각을 하나하나 읽는데, 그 가운데 기쁨미래에 건 공포라는 뜻밖의 감정이 있었다. 하지만 촉수에서 얻어낼 만한 정보로는 부족해 최종적으로 대뇌에 접촉했는데, 이 와중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태사다르를 만났다. 마치 포스의 영 혹은 잔류사념 같은 형태로 나타난 태사다르는 스스로 죽은 적이 없다라 말하고, 초월체는 저주받은 존재가 아니라 용기 있는 존재였다며 초월체의 진실을 알려준다.

그의 말에 따르면 프로토스를 흡수하고 말살하려 든 것은 초월체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 초월체에게 강제로 내린 명령이었다. 저그의 자유의지를 지키려던 초월체는 저항하려 애썼지만 단념하고 그 '누군가'의 지시만을 따라야만 했다. 그러다가 뉴 게티스버그에서 테란을 습격했을 때 생각지도 못한 변수인 사라 케리건을 발견하고 그녀를 저그로 지배할 수 있으면서도 그 누군가로부터 자유로운 지배자로 만들어, 통제받는 자신으로부터 저그를 독립시키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초월체의 죽음도 계획대로였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죽어야 케리건이 저그를 지배할 테니. 게다가 초월체가 대놓고 독립적인 새 지배자를 만들었음에도 무사했던 까닭은 군단의 심장에서 나오는데, 그를 통제하던 어두운 목소리는 스타크래프트가 시작되기도 한참 전에 죽었기 때문.

한편 초월체는 어두운 목소리를 못 막으면 일어날 절망적인 미래[13]를 내다봤고, 태사다르는 제라툴에게 이 미래를 보여줬고, 제라툴은 이를 이한 수정에 담아 짐 레이너에게 건내 그도 이것을 보게 만들어 케리건을 어두운 운명에 저항할 유일한 희망임을 알려준다.[14]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케리건은 초월체의 의도와는 다르게 "어차피 아무도 막을 수 없으니 뻘짓 말고 그냥 같이 죽자"는 식으로 방관자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하지만 젤나가 유적을 두고 제라툴과 레이너 일행들을 사사건건 방해했으니 나름대로 뭔가를 위한 연기일 가능성도 있다. 진심으로 종말을 받아들일 생각이었다면 굳이 유적지나 뫼비우스 재단 본사까지 본인이 직접 올 까닭은 없었을 테니까.

그런데, 블리자드가 별도의 Q&A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초월체는 절대로 선한 의도로 칼날 여왕을 만들지 않았다라고 한다. 정리하자면 상술한 대로 초월체는 애초에 자기 주인에게 직접적으로 반항할 사고능력은 일절 갖추지 못했다. 따라서 칼날 여왕을 만듦도 주인에게 반항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단지 초월체가 내다본 미래에 상술한 대로 자신의 저그들이 토사구팽을 겪는 내용이 나왔는데, 나면서부터 '자신의 저그들을 계속해서 강하게 만들도록 창조된 존재'인 초월체는 그저 자신의 창조목적에 걸맞게 저그가 토사구팽을 만날 가능성을 줄여 더 강해질 수 있게 한다라는 생각 아래 칼날 여왕이라는 백업본을 구했을 뿐이었다. 즉 초월체는 우주를 구원한다거나 어두운 목소리를 막는다거나 하는 생각 따위는 없었고, 단순히 자신의 본능에 의거하여 자신의 저그들의 멸종을 막고자 자신의 대타로 칼날 여왕을 만들었을 뿐이며 그게 여러 정황이 겹치고 겹친 끝에 케리건이 우주의 희망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초월체는 정점으로서 저그가 계속 남길 바랐을 뿐, 그 외의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렇다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에서 초월체가 막판에 도망치려 한 까닭을 명확히 설명한다.[15]

따라서 칼날 여왕이 수하 저그들을 이끌고 무차별적인 학살을 자행하든 반대로 우주를 구원하든 저그가 존재한다는 것만이 초월체에게 유일무이한 목적이다. 즉,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고 단정짓긴 힘들다. 이에 관해 블리자드 역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초월체는 괴물이라는 제라툴의 말에 태사다르가 "용기있는 존재였다"고 말해주는 등 작중에는 마치 태사다르가 초월체를 동지처럼 생각하는 느낌을 풍기지만 실제로는 (비록 오로지 저그만을 위한 행동이라곤 하나) 초월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부분을 인정하고 그것이 결국 우주를 구원할 희망임을 알았기에 그리 말했을 뿐이었다.

여담이지만 위의 설명문도 그렇고, 또 삭제된 파일 일부엔 마지막 촉수에 다가가기 전 초월체의 감정을 넘어 생각을 직접 읽는 장면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초월체가 저그를 "나의 아이들"이라고 칭하며 저그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보통 이런 말을 하는 캐릭터는 어머니 느낌이 강한데,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 느낌이 강한 '군주'의 위치인 초월체가 이런 역할을 맡으니 나름대로 신선한 전개.


스타크래프트 2로 넘어오면서 개발진은 초월체를 조심스럽게 새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전작의 외형을 대체적으로 계승하면서 더 개성적으로 바꾸려 노력했다고. 그 가운데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가운데에 있던 커다란 뇌가 초월체의 눈으로 바뀐 것. 이리저리 움직이는 눈이 뇌보다 더 역동적이고 캐릭터성을 준다는 결론이었다.

저그의 입장에서는 종족의 미래를 위해서 많은 것을 희생한 영웅이고 다른 종족의 입장에서는 불구대천의 원수다. 일부 팬덤에서는 끝내 그의 정의가 저그에게만 선이고 나머지 종족에게는 악일 뿐이라고도 평가한다. 초월체 입장에서는 저그의 미래가 최우선이고, 다른 종족들의 미래는 알 바가 아니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런데 여기서도 의문점이 하나 생기는데 바로 그건 아몬을 제외한 모든 젤나가를 흡수한 초월체가 어떻게 타락한 젤나가인 아몬에게 조종을 당하냐는 것이다. 최초의 창조주가 아몬이기에 그 통제를 벗어날 수 없었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아몬을 죽인 젤 나가들을 어떻게 초월체가 흡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모자란 감이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그러나 젤나가 항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예언의 존재나 젤나가 재림의 시스템을 생각해 보면 젤나가들이 그냥 당해줬을 가능성도 있다. 초월체가 젤나가의 낡은육신을 손에 넣어 지식을 얻었으되, 그들의 능력은 손에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2.3.2.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 초월체의 창조주가 바로 타락한 젤나가 아몬이라는 사실이 언급된다. 당초 원시 저그를 무기로 쓰려고 그들을 진화시켰건만 도저히 말을 듣지 않자 아몬은 이들을 손쉽게 조종하러 군체의식, 초월체를 독단적으로 만들어냈다고.[16]

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놀랍게도 이 게임에도 나올 예정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 본편에서도 건물처럼 거대한 형태로만 나온 초월체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관건. 아바투르의 전례를 본다면 아마 그것과 비슷하게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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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오버로드(대군주)처럼 아서 C. 클라크의 소설 유년기의 끝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
  • [2] 1편에서는 제라툴제라드 듀갈, 에드먼드 듀크를 연기했다.
  • [3] 1편에서 알다리스, 1편과 2편 모두 집행관을 연기한 성우
  • [4] 그레이븐 힐마이클 리버티를 맡았다.
  • [5] 그래서 초월체 사후 종족 전쟁 때를 빼면 저그 건물을 누를 때 초월체의 눈알이 나온다. 모든 저그를 지켜보는지라 이렇게 나오는 듯. 덧붙여 시나리오 등에서 건물로 나올 때는 그 명성에 걸맞게 탐지기 기능과 더불어 기본 체력은 2500에, 최종 결전 때 뚜껑 열린 버전은 5000이라는 괴랄한 수치를 자랑한다.
  • [6] 다만 정신체 이하 수족들은 직접적으로 안 이었기에 토라스크를 빼면 수복이 불가능하다.
  • [7] 대군주의 원형인 가간티스 프록시매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가간티스 프록시매는 대군주라는 명칭답게 저그 군단의 통솔을 위해 흡수한 개체이고 실은 그보다 훨씬 크고 행성간 이동이 가능한, 말 그대로 우주를 '유영'하는 생명체이다. 저그 원화 몇몇과(썩은 고래같이 생긴 모습은 가간티스 프록시매가 아니라 저그의 대량 수송 개체 "베헤모스"의 컨셉아트니 착각하지 말자. 대군주도 수송을 하지만 베헤모스는 처음부터 대량 수송을 위한 개체이다.)# 스타크래프트 시네마 영상에 이 베히모스로 추정할 생물이 잠깐 보이기도 한다.
  • [8] 자기 무리로 태사다르의 프로토스 함대를 상대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고, 그 사이 케리건의 보좌 정신체가 가진 무리로 암흑 기사들의 탈출을 저지하며 주인 잃고 날뛰는 가름 무리를 제압하는 작전.
  • [9] 프로토스의 화력을 생각해, 각지에 파견갔던 프로토스 함대와 병력들이 아이어에 총 집결한 상태였다면 저그는 아이어 도착과 동시에 녹아버렸을 수도 있다.
  • [10] 블리자드 답변에 따르면, 정신체들은 본능적으로 초월체를 만들어 자신들을 지배하게 한다. 또, 애초에 정신체들은 초월체가 없으면 쉽게 끔살당한다. 정신체들을 부활시킬 수 있는건 초월체뿐이기 때문.
  • [11] 참고로 이들은 농담 반으로 햇병아리 초월체(fledgling Overmind)라고 부른다.
  • [12] 여담으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 엔딩 동영상에서 자신의 머리 위에 워프 포털을 열어 탈출하기 직전 태사다르가 방출한 힘에 맞고 산산조각 난 상태에서 포털로 빨려들어가는 연출이 있었는데 초월체가 그 위치에서 재생한 걸 보면 외피 부분만 빨려들어간 듯 보인다.
  • [13] 테란은 이미 멸종했고, 케리건이 없는 저그는 그의 노예로 전락해 혼종들과 함께 프로토스를 공격했고 이들을 상대로 프로토스들은 각종 화기들을 총동원해 끝까지 저항하나 중과부적으로 전멸하고 더 이상 쓸모없어진 저그들도 토사구팽을 당함으로서 우주는 어둠에 잠긴다.
  • [14] 이는 스타워즈 4에서 레아 오르가나오비완 케노비한테 당신은 유일한 희망입니다라고 했던 것과 비슷하다.
  • [15] 정말 케리건을 거쳐 저그를 자유롭게 하고 싶었다면 도망치려 하지 않고 당당히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 [16] 사실 스1 때까지는 젤나가는 프로토스를 교훈 삼아 저그를 진화시키면서 종족의 효율적인 번영을 위해 초월체를 만들어냈다라 했는데, 아몬이 자신의 동족들 몰래 꿍꿍이를 갖고 저런 명분으로 추진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