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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센티미터

last modified: 2015-02-11 14:44:53 Contributors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a chain of short stories about their distance
5 centimetres per second / 5 centimeters per second

Contents

1. 개요
2. 설명
3. 주제곡
4. 등장인물
5. 줄거리
5.1. 1부 '벚꽃 이야기(桜花抄)'
5.2. 2부 '코스모나우트(Cosmonaut)
5.3. 3부 '초속 5센티미터(秒速5センチメートル)'
6. 작중 아카리와 타카기의 심경
6.1. 1부
6.2. 2부
6.3. 3부
7. 이야깃거리
8. 다른 매체
8.1.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
8.2. 카노 아라타의 소설
8.3. 코믹스
8.3.1. 평가


1. 개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7년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 이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두번째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된다. 세 단편('벚꽃 이야기', '코스모나우트', '초속 5센티미터')으로 이뤄진 '연속 단편 애니메이션'.

제목인 '초속 5센티미터'는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속도라고 한다.

ComixWave Films 배급. 본편 71분. 음악은 오랫동안 같이 작업해온 텐몬(天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07년 6월, SICAF 개막작으로 초청받아 특별 상영된 직후, 동년 6월 20일에 정식으로 개봉하였다. 단, 첫 주 개봉관은 딸랑 2군데(CGV 강변, 서면). DVD판은 2007년도에 발매되었었고 예약판 특전으로 컷신을 잘라서 줬었는데 그 예약판이 남아도는 바람에... 그리고 블루레이판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와 함께 DVDPRIME에서 프리오더 방식으로 2012년 정발되었다.

2013년 건국대학교 영상학부에서 신카이 마코토 특별전을 하면서 건국대 내 KU씨네마테크에서 상영했다.

2. 설명

DVD 한정판용 부클릿에서 밝히는 바와 같이, 별의 목소리에는 우주와 지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서는 국경의 사이를 배경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이전작에 비해 스케일이 줄었다.

배경은 전작과 달리 극사실적으로 '벚꽃 이야기'는 1994년의 도쿄와 JR 사이쿄선, 우츠노미야선, 료모선토치기현의 이와후네역이 나오고, '코스모나우트'는 1999년, 가고시마현의 타네가시마 섬(일본우주탐사기구(JAXA)의 발사소가 있는 섬), '초속 5센티미터'는 2009년으로 다시 도쿄 신주쿠(주인공이 걷던 언덕길에 NTT요요기빌딩이 보인다.)가 무대이다.

항공우주적인 요소는 타카키의 꿈이 우주 비행사이고 타카키가 부모를 따라 간 곳이 우주관련시설과 그 관련 직원과 가족들이 상당수 사는 타네가시마라는 곳이라는 것과, 중간에 나오는 로켓 이동과 발사의 장면, 위성 '엘리시'의 이야기 등. 신카이 마코토가 항공우주에 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철덕으로 유명한 것 못잖게 이 부분에 대한 집념도 대단한 듯[1]. 미야자키 하야오가 비행기와 어린소녀에 하악하악 하듯이.

3. 주제곡


주제가의 경우, 작업중에 야마자키 마사요시(山崎まさよし)의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가 사용되고 있는데 1997년에 발표된 것으로, 감독이 개인적으로 많은 의지가 되었으며 작품의 전반적인 결론에 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기술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개봉에 맞추서 2007년 3월에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Special Edition으로 재발매되었다.

워낙 싱크로율이 좋아서 국내에서는 작품에 맞춰 새로 작곡한줄 아는 사람이 꽤 있었다.

4. 등장인물

  • 토오노 타카키 - 성우: 미즈하시 켄지
  • 시노하라 아카리 - 성우: 콘도 요시미(벚꽃초), 오노우에 아야카(초속 5센티미터)
  • 스미다 카나에 - 성우: 하나무라 사토미

5. 줄거리

5.1. 1부 '벚꽃 이야기(桜花抄)'

초등학교 때 각별한 우정을 싹트던 사이였던 아카리와 타카기의 이야기이다. 1년 차이로 연이어 전학온 둘은 학교에서 겉돌지만, 같은 취미와 이끌림으로 서로 친해진다.[2] 그러던 중 졸업을 앞두고 아카리가 토치기로[3] 이사를 가기로 정해지고 둘이 중학교로 각자 진학하며 헤어졌다.
그러던 중 타카키가 아카리로부터 반 년만에 편지를 받는다. 반 년여간 편지를 나누던 둘은 타카기가 가고시마로 이사를 가게 되자 이사가기 전에 아카리의 집에서 가까운 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원래는 저녁에 만나서 얼굴을 보고 타카기는 밤에 다시 돌아오려고 했지만 폭설 때문에 열차가 점점 늦어져서 약속시간에 늦어버리게 된다.

5.2. 2부 '코스모나우트(Cosmonaut)[4]

가고시마 다네가시마로 이사 간 타카기의 수년 후 고등학생 때를 그리고 있다. 그는 열심히 공부해서 도쿄로 진학하려고 한다. 아카리가 있는 곳으로.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메일을 쓰고 아무에게 보내지 않고 지우기만 반복하며 그리움을 이어나간다.
그 우수에 찬 표정과 어딘가를 끊임없이 향하여 달리는 마음은 카나에라는 소녀에게 설렘을 준다.[5] 그녀는 자신이 한없이 작아보인다고 여긴다. 다들 하나 둘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지만, 카나에는 이렇다 할 결정도 못내리고, 그렇다고 잘하는 일도 없다. 타카기에 대한 중학교 시절부터의 동경, 그 연모를 속에 감춘 채 고백을 미루고 있다. 그녀가 정한 고백의 날은 파도타기에 성공하는 날.

5.3. 3부 '초속 5센티미터(秒速5センチメートル)'

타카기는 도쿄로 돌아왔고, 시스템 엔지니어로써 일한다. 반쯤 폐인 비슷하게 대충대충 살고 있고 리사와 문자를 주고받다 고백을 받기도 하면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6] 결국 무료를 느끼고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만다. 그럼에도 그의 인생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의 공백이 자리잡고 있었다.

6. 작중 아카리와 타카기의 심경

6.1. 1부

아카리와 타카키가 처음 만난 초등학생 시절, 둘은 밖에서 뛰어 노는 것보다는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서로 의지하며 친한 감정을 갖게 되고, 이런 감정은 졸업할 때까지 같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점점 애정의 단계로 발전한다. 아카리가 토치기로 이사를 간 뒤에, 타카키는 아카리를 좋게 보내주지 못하는 자신을 미워하면서도 떠나가는 아카리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내며, 둘의 관계는 서먹해지게 된다.
그러던 몇개월 뒤의 어느날, 아카리의 편지를 시작으로 둘은 편지를 주고 받게 되고, 아카리가 사는 지역의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상봉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은 이때 절정을 이루며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6.2. 2부

2부에서는 작중에서 아카리의 심경을 알수가 없고, 타카키는 공허하고, 복잡한 심경상태를 보여주지만, 이것이 타카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걱정인지, 아카리에 대한 그리움인지는 알수가 없다. 그러나 이 영화의 3부가 끝날 무렵, 아카리와 타카키의 중, 고등학생 시절의 모습을 빠르게 넘기며 번갈아 보여주는데,[7] 이 장면에서 아카리와 타카키는 중학생이 된 후 얼마간은 편지를 주고 받지만 이후에는 왜인지 편지의 왕래가 없게 된다. 그리고는 각각 이성친구와도 교제를 하게 되며, 이때부터 둘의 사이는 다시 점점 소원해지게 된다. 그러나 이성친구와 같이 있으면서도 편지함을 확인하며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아직은 남아 있는 상태이다.

6.3. 3부

아카리는 타카키를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 약혼을 한 상태이다. 약혼자의 집에 방문하기도 하며, 밤에 웃으면서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 아카리의 표정은 밝으며 약혼자를 사랑하고 있는 듯하다. 타카키는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며 활기가 없다. 원인은 분명치 않지만 아카리에 대한 그리움도 있을 것이다.(그럴거면 아카리한테 편지를 계속 했어야지.)[8] 이렇게 둘은 상반된 감정을 가진 채로, 초등학생 시절 같이 다니곤 했던 통학로의 기찻길 건널목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가게 된다.[9] 이때 둘은 서로를 알아챈 듯이 뒤를 돌아보았으나, 마침 기차가 둘의 시선이 마주치는 것을 가로막는다. 끝까지 서서 뒤돌아 보고 있던 것은 타카키 뿐으로,아카리는 가버리고 없는 상태였다. 사실 서로 어디서 본듯한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돌아보았겠으나, 아카리는 자기가 본것이 타카키인지 확인할 생각도 없었거나, 타카키에 대해 잊고 살아서 얼굴을 잊어버렸거나 어떤 경우에든 타카키에 대한 아카리의 옛마음은 완전히 식은 상태다. 타카키는 아카리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남아 있었기에 끝까지 아카리쪽을 보고 있었지만, 무심히 가버린 아카리의 마음을 확인한 것인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는 끝난다.

7. 이야깃거리

위 세 에피소드는 사실 서로간에 전혀 별개로 기획되었던 10여 개의 짤막한 단편 기획들 가운데서 추려 재구성한 것이다.그러니까 원래 찢어질 커플이 셋이었다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말하길 쉽게 영상화 가능한 짧은 에피소드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옴니버스 식으로 발표하려고 했다고. 즉, 처음에는 각각의 에피소드들간에 전혀 유기성이 없었다. 왠지 붕 뜬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이런 연유.

*Episode 2에서 타카키 토오노는 아카리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없고, Episode 3에서도 아카리가 학생 시절 토오노와의 편지를 보며 추억을 떠올리는 대사와 토오노와 아카리가 전철을 기다리며 번갈아서 독백하는 장면의 대사가 없었다면 둘 간의 어린 시절에 연관을 찾아볼 수 없었을 것으로, 이런 대사와 같은 부분을 재구성하여 각 episode를 연결한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각 episode 등장인물의 이름을 토오노, 아카리가 아닌 각각 다른 이름을 붙이고 본다면, 연관이 없는 세 이야기로 보인다.

그러다 결국 제작자인 신카이 마코토그래도 극장에 내걸리면 그걸 보러 오는 사람들이 교통비도 지불하고 시간도 뺏길 텐데……. 하는 노파심에(...), 관객에게 더 깊은 여운을 주기 위해 기존에 구상한 여러 단편 에피소드 중 그나마 엮기 쉬운 세 개를 어떻게든 꿰어맞춰 한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프리프로덕션에 꽤 고민을 거듭한 결과 결과적으로 1년 반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제작은 소수의 인원이[10] 을 이용하여, 포토샵애프터 이펙트등을 이용하여 작업했다. 이 부분은 DVD판 부클릿이나 인터뷰에 대강이 설명되어 있다.

감독의 스타일대로, 상당한 양의 로케이션 및 사진 촬영을 통해 배경 작업을 하였는데, 실제 장소와 극중 그려진 장소를 비교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만, 몇가지 소도구나 장소의 실수가 보이는데, 설정상 남자 주인공의 방에 슈퍼패미컴이 보이는 1994년이 무대인 1부에서 일본에 1996년에 진출한 스타벅스가 보인다거나(물론 약간 변형되어 있다), 2000년 이후 나온 E231계쇼난 신주쿠라인 열차가 보인다든가, 주인공이 사용하는 Campus 노트의 디자인이 2000년에 와서 바뀐 형태라거나. 감독은 DVD 코멘터리에서 "'실제로 가본 분은, 아 저기구나 하고 알도록, 안 가본 사람은 아 저기가 저렇게 생겼구나.'라고 할 수 있을 느낌으로 하였으나, 실제로 있을법하게 그린 것으로, 완벽히 실재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런 사소한 점을 제외하면 상당히 공을 들여 취재하여 극도로 충실히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블루레이판으로 초반의 신주쿠역 내부 구역도를 일시정지해서 보면 한글로 된 안내 글씨조차도 읽을 수 있을 정도. 게다가 의외로 정확하다. 사실 신카이 마코토는 상상력에 의존하기보다는 수집한 자료를 위주로, 그것도 거의 실사 위에 레이어만 씌워서 덧그리는 형태로 배경을 구성하기 때문에 이건 오히려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초속 5센티미터 DVD에 포함된 인터뷰에선 현장답사를 하여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CG로 리터칭하여 배경으로 쓰는 장면을 보여준다.

전작에 이어 배급사등의 상당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인지 DVD 코멘터리 등에서 보면 상당한 수준의 장비(개인별로 최하 아이맥, 보통은 맥 프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감독은 별의 목소리 시절부터 맥을 이용해 작업했던 까닭에, 실제 제작에도 그리고 작중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는 타카키의 워크스테이션도 자택의 컴퓨터도 맥이 사용되고 있다.

본래 제작에 개인 자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2명 나중에는 4명, 그렇게 최종적으로는 10명까지 늘어나, 개인별로 데스크톱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전력량이 쉽게 초과되어 '전자레인지를 쓰기전에 모두에 알려서 파일을 저장하도록 할것',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는 것은 손님이 오셨을때 뿐으로' 등의 규칙을 정해서 작업했다는 일화를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다 못채워서 자가 혹은 별도의 셋방에서 작업했다고. Ctrl+S를 생활화 합시다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Pifan) 2013에서 언어의 정원과 함께 상영되었다. 언어의 정원이 러닝타임이 짧은편이라서 배려한듯 싶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방한하여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있었는데 초속 5cm에 대해서 평하기를 "보는 사람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만들었지만 완전히 반대의 결과를 냈다"고.이봐요

201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부문에서 최종심까지 오른 작품 중 하나가 초속 5cm의 메인 카피를 그대로 표절한 시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이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 경향 신춘문예 보도기사 문제가 된 구절은 "벚꽃은 지상에서 초속 5센티미터/ 속도로 떨어지고 있겠지"로,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하는 표절. 그런데 심사과정에서는 물론 이를 보도한 기사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나 입장발표가 없다(…).

8. 다른 매체

8.1.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

신카이 마코토가 직접 쓴 소설이 미디어팩토리의 '다빈치'에서 연재되어 출판되었으며, 한국어판도 대원씨아이에서 출판되었다.

소설판에서 의외로 남주인공이 여자를 많이 후린다....

소설판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1, 2부는 극장판과 큰 내용의 차이는 없고 3부에 관해 소설에서 자세히 나온다. 타네가시마 고교를 졸업한 후 타카기는 도쿄로 상경하게 되고 거기서 대학을 다니게 된다. 대학을 다니면서 생협에서 도시락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점심시간때 하게되고 이 과정에서 같이 일하는 요코하마 출신 동갑내기 여자아이와 사귀게 된다. 첫 경험도 이 여자와 하게되는데 결국 이 여자아이는 타카기와 사귐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에게서 느껴지는 미묘한 거리감과 타이밍 좋게 다른 남자가 자기한테 고백해서 타카기와 헤어지게 된다. 처음 그녀의 호감으로 사귀게 되어 1년 반동안 교제를 했지만 결국 첫 번째 교제는 이별로 끝나게 된다.

두번째 교제는 학원에서 이루어지는데 대학교 3학년 무렵 타카기는 입시학원 강사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와세다대학에 다니는 굉장히 아름다운 여대생(소설에서는 '사카구치'란 이름을 쓰고 있다.)과 만나게 된다. 이 여대생은 아름다운 외모와 겸손한 자세로 학원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 주인공 타카기는 처음에 이 여자를 경원시했다. 그러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학원에서 이 여대생과 둘이서 잔업을 하다가 여자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여자의 요청으로 여자의 가방에 들어있던 약을 3알 꺼내 먹이게 된다. 이를 계기로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3개월 동안 격렬하게 애증을 나눈다. 헤어지게 된 계기는 정확히 나오지않고 타카기는 사카구치와의 이별 뒤 이별의 후유증을 겪다가 구직활동에 나서게 된다. 참고로 사카구치가 타카기와 교제중일때 이 여자는 그 학원의 수학강사(유부남)과 또 사귀고 있었다.

세번째 교제는 타카기가 프로그래밍 회사에 취직하고 나서 이루어진다. 회사에 취직하고 나서 몇년이 지나고 일에 익숙해졌을 무렵, 아무데나 돌아다니기 위해 신주쿠역에 온 타카기는 우연찮게 거래처 회사 사람의 부하인 미즈노 리사를 만나게 된다. 미즈노 리사의 첫 말로 두 사람은 신중하게 만나기 시작하고 조심스런 교제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타카기는 미즈노 리사와 관계를 맺고 이따금 그녀의 집에가서 자고 아침을 먹는 조그마한 행복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교제가 이루어져도 결국 타카기 마음속에 있는 작은 망설임은 미즈노 리사와의 접점을 이루지 못하고 점점 사이가 멀어지다가 크리스마스날 미즈노 리사한테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음으로서 교제는 끝나게 된다. 이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얼마 지나지않아 타카기는 자기가 5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하게 된다.

마지막 미즈노 리사와의 교제가 깨지고 회사에서 나온 타카기는 휴식기를 가지다가 프리랜서 프로그래밍 일을 맡게되고...

잠시 쉬기 위해 돌아다니던 타카기는 벚꽃이 떨어지는 교차로에서 아카리로 추정되는 그녀와 교차하면서 소설판의 이야기는 끝난다.

작가후기를 보면 소설판의 경우 4개월 동안 집필됐음을 알 수 있다. 원작과 다른 여러 에피소드가 3부에 많이 나오니 원작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소설판도 권할만하다.

소설판의 경우 1,2부는 별 내용의 차이점이 없고, 3부에서 타카기가 회사에서 나가 프리랜서가 된 후, 카고시마에서 나와 대학에 막 들어간 시점부터 퇴직할때까지의 회상, 그리고 영화판의 마지막 부분으로 끝난다. 그런데 이 3부에 타카키가 후리는 여성의 숫자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잊지못하다니 타카기 안습(…). 다만 못 받은 편지의 내용이 직접적으로 적혀있어서 헤어져있던 두 연인의 직접적인 속내를 어느정도는 볼 수 있다.

8.2. 카노 아라타의 소설

2011년 12월 15일 대원에서 발매되었다. 저자는 카노 아라타. 제목은 '초속 5 센티미터 one more side'''.
줄거리는 위의 소설과 같으나, 여주인공 아카리의 시점과 남주인공 타카기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그래도 타카기의 시점 위주다. 진행된다. 그래서 제목이 one more side. 덕분에 원작과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에서 드러나지 않은 아카리의 행적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 물론, 결말은 똑같다.

8.3. 코믹스

2010년 5월에 발매된 월간 애프터눈 7월호부터 세이케 유키코(清家雪子)에 의해 코믹스판이 연재되어 2011년에 전 2권으로 완결.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에서 2012년 2월에 2권 한꺼번에 발매. 여기에는 원작과 소설판의 이후 이야기가 수록되는데 2부에서 끝내 타네가시마에 남은 카나에가 망설임 끝에 타카기를 만나려고 도쿄로 와 공원에서 타카기로 보이는 남성을 만나는 것으로 끝난다.코믹스판이나마 완전한 커플 브레이크가 아닌 건가.

코믹스판에서도 어른이 된 아카리의 행적이 조금 나온다. 아카리에 대한 기억 때문에 연애도 일도 삽질을 반복하던 타카기와 달리, 아카리는 타카기를 그저 어릴 적의 소중한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다. 유이치라고 하는 남자와 약혼까지 한 듯. 어딘가에 살고 있을 타카기의 행복을 빌어준다.

8.3.1. 평가


원작자인 신카이 마코토는 초속 5센티미터 만화책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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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별의 목소리는 대놓고 우주스케일이었고,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두 고딩이 비행기를 만들었다
  • [2] 이때는 벚꽃이 초속 5cm, 왜 이걸 말하는지는 줄거리 2에서
  • [3] 비록 떨어져있다고는 하나 사람에 따라서는 통근도 하는(…) 거리이다. 하지만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는 아이들에겐 아득한 거리이긴 마찬가지.
  • [4] 영어로는 astronaut. 러시아에서 우주비행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 [5] 2부중 우주선이 나오는데 그 우주선이 움직이는 속도, 시속 5km 왜 이걸 말하는지는 줄거리 3에서
  • [6] 이때 우주선은 움직이지 않는다. 초속 5cm, 시속 5km 이 속도는 삶의 속도를 말하는게 아니었을까?
  • [7] 서로 다른 이야기를 엮는 데서 온 한계로 보인다. 2부는 3부를 엮을때처럼 등장인물간의 관계상의 설정을 1부에 맞추어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연결하기 위해 최소한의 필요한 장면만 만들어 추가함으로써 이야기 간에 연관성을 부여한 것이다.
  • [8] 영화 시간상의 제약인지는 몰라도 갈라지게 된 이유를 알 수 없는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 먼 거리에서 편지만 하고 점점 성장하면서 주위 환경도 달라지는 데 첫사랑을 잊어버리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까
  • [9] 타카키는 아카리와의 추억을 그리며 옛 장소를 찾았지만, 아카리는 그저 약혼자가 있는 도쿄에 왔다가 우연히 만난 것으로 보인다.
  • [10] 스탭이 모여 작업했다지만, 엔딩크레딧을 보면 어지간한 TVA를 만드는 인원보다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