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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공간도약

last modified: 2014-12-29 11:14:53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등장 작품에 따른 설명
2.1. 스타워즈
2.2. 헤일로 시리즈

1. 개요

SF에서 초광속 항행을 위한 설정으로 흔히 등장하는 것. '하이퍼스페이스 점프(Hyperspace Jump)'의 역어.

스타워즈에서 등장하며, 홈월드헤일로의 순간이동과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점프(Jump)도 이 개념이다. 성계 시리즈평면우주도 이 개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SF 작품에서 등장한다.

현실 공간을 '접어서' 거리를 줄인다는 개념의 워프와는 다르게, 현실세계와 물리법칙이 다른 '초공간'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현실세계에서 초공간으로 진입하여 이동한 다음 도로 현실세계로 나오면 빛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개념이다.

워프 대용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현대 이론상 워프가 실현 한계에 부딪혀서 초공간도약이 설득력을 얻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다른 위상을 지닌 초공간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초공간도약이든 워프든 그냥 설정 짜는 '작가 마음대로'일 듯.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창작물에서는 일본인 과학자가 발명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일본에서 만든 작품을 제외하고라도 데드스페이스라던지 밑의 헤일로 시리즈나 배틀테크의 HPG 같은것도 일본인(혹은 그 후예)이 창시자(혹은 창시자들 중하나)로 나온다.

사실 수학이나, 수학을 많이 사용하는 물리학같은 과학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법이다. 푸리에 변환이나 리만 구면, 해밀토니안 역학 등, 눈에 보이는 것과 좀 다른 공간으로 투사시켜서 길을 찾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고, 아주 자주 쓰인다. 물론 수학적인 기법일 뿐 현실에 구현하는 이런 기술과는 꽤 동떨어진 얘기지만…. 이런 기술이 실제로 나온다면 그런 식의 수리/물리적 이론을 배경으로 삼을 것임도 당연하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일상적인 기술이지만, 무한 불가능 확률 추진기를 이용하는 우주선 순수한 마음 호가 실용화되어 낡은 기술이 될 위기에 처했다.

2. 등장 작품에 따른 설명

2.1. 스타워즈

스타워즈의 초공간 도약은 하이퍼드라이브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실행하게 되는데, 속도에 따라 등급이 나눠진다. 등급 0은 무한대의 속도이고 0에 가까워질수록 속도가 빠르다. 거의 모든 함선과 우주선이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고, 제다이 스타파이터같이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하기에는 크기가 작은 전투기는 하이퍼스페이스 링을 사용하여 초공간 도약을 하게 된다.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초과 전함이 되면 한번 점프할 때마다 한 문명이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수준의 에너지를 쓴다고한다.

2.2. 헤일로 시리즈


헤일로 시리즈의 초공간도약에 사용하는 초공간을 슬립스페이스(slipspace)라고 한다. 인류 측에서는 슬립스페이스 공간으로 진입할 수 있는 최초의 장치를 만든 이들인 터바이어스 쇼(Tobias Shaw)와 월리스 후지카와(Wallace Fujikawa)의 이름을 따서 붙인 쇼-후지카와 엔진을 사용한다[1] 국내 정발판 게임에서는 '공간 점프'로 번역되었다.

코버넌트의 슬립스페이스 엔진은 인류가 사용하는 것보다 더 강력해서,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도약이 가능하고, 항성계 내 도약을 할 수 있다.

인류의 슬립스페이스 엔진은 그에 비하면 속도와 정확도가 떨어져서 목적지에서 수백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도약하게 된다. 따라서 중력에 영향을 주는 행성이 없는 항성계의 외부로 도약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항성계 내에서 슬립스페이스 도약을 실시하면 엉뚱한 곳(항성의 내부라든지)으로 도약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항성계 내 도약을 한 적이 거의 없다.

인류는 물론, 코버넌트 내적으로도 행성 대기권 내에서 슬립스페이스를 시도하는 행위는 엄금되어 있다. 우선 슬립스페이스가 열리고 닫히는 과정에서 강력한 전자기 펄스가 발생하고, 도약 도중에 일어나는 후폭풍 역시 엄청나기 때문. 헤일로 2에서는 '비탄의 사제'의 캐리어가 아프리카의 대도시 '뉴 몸바사' 내에서 슬립스페이스를 시도했고, 그 결과 도시는 사실상 모든 기능을 정지하고 초토화된다. 헤일로3:ODST[2]ODST 대원이 되어 난장판이 된 뉴 몸바사에서 중요 작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인류/상헬리-코버넌트' 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 일행은 선조의 시설물인 쉴드 월드 오닉스에서 찾아낸 선조의 슬립스페이스 기술을 인류의 전함에 실험 적용시켰고. 그 결과 신세대 기술실증함 UNSC 인피니티에는 기존의 인류는 물론, 코버넌트의 것보다도 훨씬 강력하고 정확한 초정밀 슬립스페이스 엔진을 탑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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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슬립스페이스를 쇼 후지카와 우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 [2] 프롤로그에서부터 공간 점프로 인해 주인공 루키를 포함. 분대원들의 강하정이 오작동을 일으켜 모두 뿔뿔이 흩어지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