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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last modified: 2015-07-24 06:40:44 Contributors


청해부대 UDT/SEAL 대원, 옵스코어 헬멧에 HK416, MARS도트사이트를 장착해 사용한다. 이 정도면 미국 특수부대 부럽지 않다.


Contents

1. 창설 배경
2. 파견 현황
2.1. 앞으로의 전망
3. 지금까지 파병, 교체된 청해부대의 함선
4. 관련항목


1. 창설 배경

소말리아 아덴만은 그 위치상 수많은 해상 물류가 이용하는 요충지이다. 그러나 소말리아의 불안한 사회, 치안으로 인해 바다에는 해적이 들끓게 된다. 이러한 소말리아의 해적질은 단순히 범죄를 넘어 해적 비즈니스로 불릴 정도로 국제적 골칫거리가 된다. 이에 UN은 2008년 10월 7일 안보리에서 결의안 1838을 채택, 소말리아 해적들을 저지할 군사력을 요청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해상물류 또한 29%가 아덴만을 지나갈 정도로 우리에게도 중요한 곳인데, 해적에 의해 한국인들이 연이어 납치되자 대한민국 정부는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인 DDH-976 문무대왕함을 파견을 시작으로 청해부대를 결성하였다. 청해부대는 항구적 자유 작전 - 아프리카의 뿔을 위해 창설된 CTF-150 연합해군 함대에 배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4~5개월 단위로 동급 함정을 교체투입하고 있으며, 수중폭파와 대테러작전 임무 수행이 가능한 한국군의 네이비 씰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요원들이 탑승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작전은 한국 상선을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그와 동시에 현재 국제연합 주도하에 항구적 자유 작전 - 아프리카의 뿔이란 작전에 해군이 다국적군 일원으로 파병된 것이다. 이 항구적 자유 작전에는 러시아, 중국도 포함되어 있다.

2. 파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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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아 기차기를 하는 청해부대원들.

특정 임무를 위해 대한민국 해군에서 지원, 혹은 차출하는 식으로 만들어진 부대이다. 국군에서도 비교적 좋은 장비로 무장했으며 (최신은 아니지만) 해군 작전용으로 최적의 헬리콥터중 하나인 링스를 운용한다.[1] 파병되는 함정의 함장(대령)이 부대장을 겸한다. 함정 승조원 및 항공대 인원 외에 참모 및 지원 인력, UDT/SEAL, 해병대원[2] 등으로 구성된다.



야간 사격 훈련 중인 청해부대 소속 UDT/SEAL 대원들


동승한 특수부대원들은 초기에 K1 기관단총이나 K2 자동소총에도 간지나는 각종 첨단 액세서리를 달아 개인전투력을 극대화하였지만 2012년에 이르러서는 국산 장비에 국한되지 않고 HK416, K.A.C SR-25, P226 Navy 등의 최신 개인화기에 신형 야시경과 멀티캠등 미군 특수부대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장비가 지급되고 있다. 이렇게 적극적 지원도 있고 부대원들의 긍지 또한 대단한데, 헬기에서의 저격이란 자체가 어려운데도 실전에서도 대단한 실력을 보이는 등 해적감시를 위한 연합부대에서도 한국 해군의 위상이 높다.




2011년 1월 21일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아덴만 여명 작전에 돌입해 해적 8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21명 전원을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아덴만 여명 작전은 대대적으로 보도된 큰 사건이지만, 평소에는 국적에 관계없이 상선 호위를 맡는다. 물론 자국, 즉 대한민국 국적 상선 혹은 외국 국적 한국인 승선상선이 우선 보호대상이다. 그러나 한번에 6척 정도는 데리고 가므로 남는 자리 있으면 얼마든지 끼워주는 모양. 특히, 그 중에서도 해적이 노리기 좋은 해수면위 갑판높이가 8m이하이거나 속도가 15노트 이하인 배는 특히 신경쓴다고 한다.

2014년 4월 15일, 청해부대 15진 강감찬함에서 정통[3]하사 한 명이 항해 중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결국 2014년 4월 25일 실종된 하사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색은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강감찬함은 일상호위임무로 복귀하였다.#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몰락하던 리비아 내전 당시 청해부대 임무중 이던 최영함이 현지 교민 철수 지원에 투입되고, 2014년에 다시 리비아 정세가 악화되자 문무대왕함이 교민 철수를 위해 투입되었다. 2015년에는 예멘 사태로 인한 우리교민 철수에 왕건함이 투입되었다. 이후 예멘에서 철수한 주 예멘 대사관이 왕건함 함상에 임시 사무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2.1. 앞으로의 전망

대한민국이 워낙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인 탓에 이런 수출입 상선 보호는 애초부터 해군의 임무중 하나였지만 원체 해군의 힘이 약했던지라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해군이 한몫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 상선만 보호하는 것도 손이 부족한 상황. 추후 해군 군함이 증원된다면 청해부대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으로는 비판적인 평가의 여지도 없지 않다. 북한과 주변국으로부터의 해양 군사위협보다는 상대적으로 위협의 우선순위가 적을 수밖에 없는 원양 호위에, 그렇지 않아도 주변국보다 수적으로 열세인 주력 군함을 차출함으로써 해군력의 공백을 야기하는 문제가 결코 간과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무장 수준이라고 해봐야 소총, 박격포, RPG 정도가 고작인 해적을 상대하는 데 대함미사일, 장거리 함대공미사일로 중무장한 군함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4][5]

가능하다면 함포에 헬기의 탑재, 운용능력 정도만을 갖춘 경무장 다목적함,[6] 혹은 해경 선박이 해당 임무를 수행하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국내 밀매들의 중론은 인천급 호위함이나, 해경의 삼봉급 경비함을 투입하자는 의견이 많다.[7] 그러나, 삼봉급은 동급함이 한 척 밖에 없기 때문에 교대는 어자피 해군 함정이 해 줘야 하며, 동급함이 6척씩이나 있는 해군의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에 비해 해경에는 전력 공백을 메꿀 함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국방일보 2014년 12월 29일호에 따르면 합참에서 2015년부터는 청해부대 배치 군함을 현재의 충무공 이순신급보다 작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혹은 인천급 호위함 정도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개별부대의 전투력만으로 그 나라의 국력이 대단하다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어쨌든 이러한 해외 파병 군부대뿐 아니라 현대차나 LG, 삼성 등 전세계에서도 한국제 상품의 위용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국력을 높이듯(사실 한국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도 아니고, 이런 대기업들이 일본 기업이라는 인식을 가진 외국인들도 적지 않다…) 소말리아로 파견된 청해부대 역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대단한 기여를 하게 된다.

3. 지금까지 파병, 교체된 청해부대의 함선

순번 함명(충무공 이순신급) 출항 작전기간 귀환
1진 문무대왕 2009년 03월 13일 2009년 04월 16일 ~ 2009년 08월 19일 2009년 09월 14일
2진 대조영 2009년 07월 16일 2009년 08월 19일 ~ 2009년 12월 23일 2010년 01월 18일
3진 충무공 이순신 2009년 11월 20일 2009년 12월 23일 ~ 2010년 04월 21일 2010년 05월 20일
4진 강감찬 2010년 04월 02일[8] 2010년 04월 21일 ~ 2010년 09월 12일 2010년 10월 04일
5진 왕건 2010년 07월 09일 2010년 09월 13일 ~ 2010년 12월 28일 2011년 01월 20일
6진 최영 2010년 12월 8일 2010년 12월 29일 ~ 2011년 05월 05일 2011년 05월 27일
7진 충무공 이순신 2011년 04월 05일 2011년 05월 06일 ~ 2011년 09월 12일 2011년 10월 04일
8진 문무대왕 2011년 08월 12일 2011년 09월 13일 ~ 2012년 01월 14일 2012년 02월 10일
9진 대조영 2011년 12월 16일 2012년 01월 15일 ~ 2012년 05월 22일 2012년 06월 15일
10진 왕건 2012년 04월 23일 2012년 05월 23일 ~ 2012년 09월 11일 2012년 10월 22일
11진 강감찬 2012년 08월 20일 2012년 09월 12일 ~ 2013년 1월 2013년 02월 19일
12진 문무대왕 2012년 12월 27일 2013년 1월 ~ 2013년 06월 04일 2013년 06월 27일
13진 왕건 2013년 05월 03일 2013년 06월 05일 ~ 2013년 10월 10일 2013년 11월 05일
14진 최영 2013년 09월 2013년 10월 11일 ~ 2014년 03월 11일
15진 강감찬 2014년 01월 16일
16진 문무대왕 2014년 05월 16일
17진 대조영 2014년 09월 29일
18진 왕건 2014년 월 일
19진 충무공 이순신 2015년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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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하지만 인질구출작전에서는...여기를 참고해보자.
  • [2] 참모장교 등 몇 명이 배속된다.
  • [3] 정보통신 직별의 약칭.
  • [4] 문제는 우리 해군/해경의 전 함정을 통틀어 원양 기동능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활동할만한 함정은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6척이 전부이다. 현재 해군/해경에서 헬기격납고까지 갖춘 대형함정은 해군의 독도급 1척,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3척, 충무공 이순신급 6척, 광개토대왕급 3척 그리고 해경의 삼봉급 1척뿐이다. 이중 독도급은 지나치게 크고 달랑 1척이라 교대할 함정이 없으며 세종대왕급은 이지스함인데다 유지비 크리(올 개스터빈 추진방식이라 기름값이 장난 아니다. 세종대왕급 1척의 1년 유류비가 충무공 이순신급 6척의 유류비와 맞먹는다는 얘기까지 있다.). 광개토대왕급은 각 함대의 기함으로 쓰이며 해경의 삼봉급은 달랑 1척이고 해경은 인원 및 규모 부족으로 해군 손까지 빌리는 실정이라 사실상 남은건 충무공 이순신급 6척뿐인 것이다. 소말리아 해적이 10년, 20년 번창한다면
  • [5] 사실 이 때문에 해경의 삼봉급을 설계개량/추가건조하여 충무공 이순신급 대신 보내자는 말도 있었다. 상기한 대로 해적 상대로 중무장한 군함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6] 네덜란드의 압살론급 지원함, 싱가포르의 인듀어런스급 LPD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함정은 실제로 아덴만의 다국적 해적소탕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 [7] 몇몇 밀매들이 주장하는 천왕봉급은 헬기격납고가 없어 헬기가 큰 비중을 갖는 청해부대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천왕봉급의 원양작전은 해외파병병력과 장비의 수송이나 타국의 재해지원으로 구호물자수송 정도일 것이다. 예산문제로 애초 계획보다 함체가 축소되면서 헬기 격납고가 없어졌다.
  • [8] 3월 29일 출항 예정이었으나 천안함 침몰사태 관련으로 출항이 연기됨.
  • [9] 천안함 침몰 당시 순직한 UDT/SEAL대원. 우리가 알고 있는 그분이 맞다. 1진으로 참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