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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검

last modified: 2015-03-10 14:57:33 Contributors

청강검(靑釭劍)은 삼국지에 나오는 명검이다. 흔히 청홍검(靑紅劍)이란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문에선 靑釭이라고 하여 흔히 홍(紅)이라고 하는 건 원문의 한자를 잘 모르고 한 대표적인 오기라고 할 수 있다. 중국어 발음으로도 '칭강(Qinggang)'이다. 한편 코에이 삼국지 관련 작품에서는 청공검이라는 이름으로도 나온다. 이는 釭가 '등잔 강'이면서 '살촉 공'이기 때문에 공으로 읽어버린 것.

Contents

1. 개요
2. 대중문화 속의 청강검
2.1. 삼국지 관련
2.2. 삼국지 비관련
3. 관련 항목

1. 개요

삼국지연의에서 의천검과 함께 조조가 가지고 있던 양대 보검이라고 언급된다 조조는 자신의 검인 청강검을 자신의 검을 관리하는 장수하후은에게 맡겼다.
사실 대륙 최강 검객이었을지도 모른다드라, 나의 조자룡은 이렇지 않아

현대전의 강력한 무기인 전차를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검이라는 소리인데

작중에서는 하후은장판파에서 조운한테 순식간에 끔살당하고 조운이 리품으로 가져가게 된다.조운이 청강검을 득템한 뒤에 아두(유선)을 안은 채로 적진 한복판에서 돌입하여 싸우게 되는데, 너무나 격전을 벌인 나머지 창이 낡아서 부러지고 만다.(이 장면을 묘사하여 "조자룡 헌창쓰듯 한다."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창을 잃어버린 조운은 마침 아까전에 얻은 청강검을 뽑아들고 결전을 벌인다. 청강검의 무시무시한 위력 때문에 오히려 창을 쓰던 때보다도 더 위협적이었고, 한 번은 말과 함께 구덩이에 넘어졌으나 천자가 될 아두를 구하려는 하늘의 기적(…)이 일어나 오색 빛과 함께 솟구치는 등 그야말로 무쌍난무를 찍은 끝에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렇게 구출한 아두는 유비가 너 때문에 귀한 장수를 잃을 뻔 했다며 땅바닥에 집어던지고
이후 촉한을 멸망시켰다.

작중에서 조운이 평가하기론 '그냥 잘 드는 검'. 하긴 검이 잘 드는 거 외에 또 뭐가 있을까. 조운의 활약을 보는 보는 조조의 시점으로는 "갑자기 창을 버리고 칼을 뽑더니 사람은 안 보이고 번뜩이는 빛과 적장의 목이 댕강댕강 잘려나가는 것만 보였다"라는 묘사와 '철을 흙 베듯 베며 예리하여 비길 바가 없다'라는 걸로 볼 때 일반적인 검보다는 굉장히 좋은 보검급 무기였을 듯.

사실 삼국지연의에서 청강검이 명시적으로 활약하는 것은 딱 이 대목 뿐이다. 다른 장면에서도 조운이 장비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직접적으로 청강검을 쓴다는 언급이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장판파 대목이 삼국지에서 굉장히 인기가 높고 극적인 장면이고, 적을 죽이고 얻은 보검을 위기 상황에서 사용하여 무쌍난무를 펼쳐 빠져나오는 조운의 활약이 워낙 감명깊다보니 유명도가 아주 높다.

삼국지 매체에서는 유비쌍고검, 관우청룡언월도, 장비장팔사모, 여포방천화극과 동등한 조운의 타이틀 무기로 대우받고 있다. 장판파 이벤트로 얻는 상황도 많은데, 당연히 하후은은 그때마다 살해당하고 무기를 강탈당한다.(…) 똑같이 조조의 양대보검이라는 의천검은 이런 에피소드가 없다보니 다소 이미지가 약한 편이다.

사실 국지 평화에서는 조운에게 애각창이라는 타이틀 무기가 있었지만, 이쪽은 장비의 장팔모 다음가는 창 이라는 애매한 설명에다가 삼국지 연의에서 삭제되었으니 인지도는 바닥이다.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전문적으로 쇠모가지(사장님 직속 백) 자르던 자가 사용했다고 하는 농담이 나온다.

2. 대중문화 속의 청강검

2.1. 삼국지 관련

삼국지 관련 작품에서는 조운의 상징 같은 무기. 조운 자체는 '조자룡 헌 창 쓰듯 한다'는 숙어가 있을 정도로 창의 대가지만 반대로 '아무 창이나 냅다 들고 잘 쓴다'는 이미지도 덧입혀져 다른 장수들처럼 전용 창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청강검이 조운의 대표 무기나 마찬가지.

청강검의 경우 천지를 먹다 2에서는 6스테이지에서 중간에 등장하는 하후은을 죽이며 나온다. 조조 클론이며 공격도 하지 않지만 말을 타고 잠시 후면 도망쳐서 잡기 힘들다. 더구나 그 청강검의 파워가 그다지 좋지 않다. 하지만, 일반 검과는 달리 청강검에 맞은 적은 무조건 다운되므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덤으로 보스전에서 하후걸(초록색 창 든 이전클론) → 안명 순으로 격파하면 성보검[1]이 나온다. 그런데 칠성보검도 파워는 그다지 좋지는 않다.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초창기 시리즈와 최근의 시리즈의 성능이 확연히 구분되는 편. 초창기 시리즈에서는 무시무시한 템빨능력치 상승폭으로 조운 사기화의 주범 중 하나였다. 삼국지 5에서는 무력 상승치 +11[2], 삼국지 3에서는 무력 상승치 +10, 삼국지 4삼국지 6 시절에는 무력 상승치가 +9라서 조운이 청강검을 입수하면 무력이 관우, 장비를 넘어 여포와 맞먹는 웃지 못할 사태를 연출하기도 했다.

지들도 웃기다고 생각했는지 후기 시리즈로 갈수록 주인과 더불어 청강검의 성능을 점차 낮춰가서 현재는 예전만큼은 강력하지 않은 무기로 나온다. 삼국지 9, 삼국지 10에서는 무력 상승치가 +3까지 낮아지는 굴욕(?)을 당했으며(참고로 삼국지10에서 방천화극은 무려 8을 올려주며 청룡언월도, 장팔사모는 5를 올려준다) 삼국지 11에서는 그냥 의천검이나 청강검이나 대장전시 투지상승률이 상승하는 무기로 변경. 삼국지 12에서는 +5로 무력 상승치가 조금 상향되었고 명사 특기가 붙어 있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적군 네임드 무장이 개나소나 들고다녀서 특히 책략노가다를 안한 상태에서 한대맞으면 겁게 아프다. 아군은 장판파 전투 2에서 조운으로 하후은을 대장전으로 격파시키면 얻을 수 있다. 장착 시 그 공격력 차이가 확 느껴질 정도. 공격력을 20% 정도 올려준다. 실제로 곽도유비를 추격하는 연주의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데 보통 그때 유비와 곽도가 레벨이 같거나 비슷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동랩에도 능력치가 무력, 통솔은 곽도보다 넘사벽으로 앞서건만 오히려 공격력이 곽도가 더 좋은 것을 볼 수 있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별로 공격력이 많이 올라가지도 않는 초반용 무기지만 꼴에 유니크 무기라고 상점에 비싸게 팔 수 있다. 그리고 포트레이트가 창 모양이다.[3] 다만 PS판 및 GBA판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초반 장판파 전투에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변함없으나 공격력 25에 더하여 공격속도와 이동력을 2씩 추가로 올려주는데다가 기병계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클래스가 장착할 수 있는 고성능의 유니크 무기로 업그레이드되어 등장한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장판파 전투에서 하후은을 죽이고 달아나는 조운이 장판교를 건너기 전에 퇴각시키면 얻을 수 있는데, 기병/궁기병계를 상대로 공격하면 통상보다 높은 공격력을 얻을 수 있어 '참마검'이라는 별명이 함께 붙어 있다는 설정이다. 청공검을 낀 허저가 산악지형에서 적 기병에게 회심의 일격을 터뜨리면 단칼에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진삼국무쌍2 맹장전에서 조조의 제5무기로 첫 등장. 이름 표기는 청홍간검(青紅の奸剣)이었다.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진삼국무쌍5에서 조조의 무기로 오랜만에 나온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조조의 표준타입의 무기가 의천검, 기술타입이 칠성검, 힘 타입이 청강검. 진삼국무쌍6에서도 보구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쌩뚱맞게 세검으로 분류. 유선의 전용무기가 세검인데, 아무래도 조운이 장판파에서 어린 유선을 구하면서 하후은을 배고 청강검을 뺏은 일화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 천명에서는 조운의 주무기는 창이 아닌 청강검이다. 여기서 조운은 청강검에서 검기를 내뿜으며 싸우는데 공속은 모든 영웅 중 최고고 대공도 커버하여 그야말로 만능 장수다. 삼국지 천명2에서도 청강검을 들고 싸우며, 폐기된 3편의 컨셉아트에서도 청강검을 들고 있었다.

삼국전기에서는 중국과 대만 사람들이 얼음검을 청강검으로 표현한다. 그런데 설정상으로는 청강검이 맞다. 증거로는 얼음검 장착 시 중국어로 "청강검"이라고 말한다출처 KOFBOBO NET 공략집

삼국전기2에서는 공격력 50%짜리 무기로 등장한다. 마초만 장착가능하다.
얻는 조건은 3스테이지에서 A - 어린 군주를 찾는다., B - 원군을 찾으로 강하로 간다. 2가지 루트 돌아오는 길목에 진형을 빨리 해체시키면 철갑병 진형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철갑병 진형대장에게 1회 부딧쳐서 공격하거나 아니면 전멸시키면 무기가 등장한다.

삼국전기2 플러스에서도 공격력 50%짜리 무기로 등장하고 마초와 금마초만 장착가능하다. 하지만 금마초는 청강검 무기 3회 공격이 가능하다.
얻는 조건은 3스테이지에서 A - 어린 군주를 찾는다. 에서 다리 진형 건너고 공병 진형을 거느리는 화살병 진형대장에게서 1회 부딧쳐서 공격을 하면 무기가 등장한다.

드라마 삼국에서는 작중 최강의 먼치킨 무기로 등장.쉽게 말하자면 장미칼의 프로토타입!! 그냥 어떤 무기든지 간에 다 잘라내 버린다. 형주 4군 정벌 당시 계양태수 조범의 부하 진응의 무기를 죄다 잘라내버려서 조운이 너희의 무기는 이 정도밖에 안 되느냐고 말한다. 이 때 등장하는 무기가 하다 못해 쇠망치까지 이르른다 이에 약이 오른 진응이 그러는 너도 청강검 빼고는 볼 거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물론 그 말을 들은 조운은 청강검을 안 쓰고 진응을 그냥 발랐다 (…).

그 외에 아두를 데리고 떠나는 손부인을 저지할 당시, 손부인의 명령에 따라 일제히 내지른 여병들의 병장기를 한번 휘두름으로 모두 동강내어(…) 버렸다. 그 뒤, 청강검을 겨누면서 손부인에게 '청강검을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라고 말하는 조운의 모습이 상당히 포스가 있다.

삼국지 : 용의 부활에서는 칼자루에 맹덕이라는 글자가 써 있으며, 조조가 하후은이 가지고 있던 청강검을 뽑았다가 돌격하는 조운을 상대했다. 그러나 조운의 공격으로 검이 허공으로 뜨자 조운이 떨어지는 청강검을 잡아서 그대로 가져간다.

한국만화 삼국장군전에서 조자룡의 주무기로 등장. 청홍검으로 이름이 표기되었다. 창으로 변할 수 있으며, 정신력으로 공중에 띄어 원격조종할 수도 있다. 그외에도 자유 의지를 지닌 마검이란 설정이며, 본래는 호수 바닥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조자룡은 이 검의 유혹에 완전히 홀려 그대로 댐을 무너뜨려 호수 물을 뺀 후 이 검을 얻었다. 그 여파로 호수에서 나온 물이 그대로 마을을 덮쳐 본의아니게 자기가 지키고자 했던 마을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만다. 정작 조자룡은 이때 검에 완전히 홀렸기에 기억이 없다.

2.2. 삼국지 비관련

청강검은 순전히 삼국지연의의 창작물이지만, 묘사가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퇴마록에서도 청검으로 등장. 여기서는 바위를 두부처럼 자르는 명검으로 묘사되었다. 혼세편에서 비구니로 다시 등장하는 여검사 현정이 가지고 있다가 혼세편 와불사건이 끝난후 이현암이 넘겨받았으며 말세편에서 아라에게 물려주고 무련에게 아미검술을 전수받게 했다. 현암이 받은 후로는 목검으로 위장한 칼집에 넣어서 휴대한다.

나우에서 이검을 모티브로 한 "청홍검"이 나온다. 원래는 귀왕모의 것이었지만 연아란먹튀로 얻게 되고, 자연스레 연아란의 것이 된다.

임진록2+: 조선의 반격에서는 상인이 판매하는 장비 아이템 중 하나로 나온다. 여기서도 청검으로 나오는데, 아이템 도트를 보면 칼의 양날이 말 그대로 반은 빨갛고 반은 파랗다(…). 당연히 검 들고 나오는 영웅만 장비 가능하며, 공격력을 100% 올려주고, 일격필살이라는 부가기능이 있어서 일정 확률로 크리티컬이 펑펑 터져나온다. 특히 조선은 검 영웅이 3명(곽재우, 권율, 김덕령)이나 있어서 각각 청홍검 하나씩 쥐어주고 건물을 하나씩 때리면 남아나는 게 없다.

3.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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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명 무지개검
  • [2] 참고로 삼국지 5에서 서적보물 능력치 증가량은 숫자로 정확히 정하는게 아니라 등급으로 정하는, 능력치 낮은 사람하게 주면 더 많이 오르는 효과가 있지만 무력을 높여주는 무기는 그런 거 없다.
  • [3] 이건 공명전에서 기병대계통이 장착할 수 있는 무기가 창이기 때문이다. 연의상에서 조운이 하후은을 썰고 먹은거니 조운이 쓸 수는 있어야겠는데 검이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