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철권(게임)

last modified: 2020-05-14 15:12:29 Contributors


남코에서 만든 대전액션게임. 철권 시리즈의 첫 작품. 1994년 12월 9일(AC)/1995년 3월 31일(PS1) 출시.

Contents

1. 개요
2. 버추어 파이터와의 비교
3. 특징
4. 캐릭터 별 중간보스
5. 기타


1. 개요

철권 1은 세가버추어 파이터유사한 게임이란 느낌이 강했던 작품으로, 밸런스 나 여러면에서 그다지 훌륭하지 못했지만, 쌩 폴리곤이던 버추어파이터와 달리 공들인 텍스쳐 맵핑 기법으로 좀더 부드럽고 멋진 그래픽을 뽑아내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달에 버추어 파이터 2가 나와서 이런 비교는 다소 무색해졌다. 허나 독특한 게임성과 플레이스테이션으로의 초월이식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PS1판의 경우는 처음에 주어진 8명의 캐릭터들로 모두 클리어하면 숨겨진 캐릭터들을 해금가능하며 헤이하치도 마찬가지다. 다만 카즈야의 히든 캐릭터인 '데빌 카즈야'의 해금 조건이 까다롭다. 맨 처음 로딩화면에 나오는 갤러그 미니 게임을 노미스 퍼펙트 올클리어로 깨야한다는 것이다! 이 까다로운 조건을 달성하면 데빌 카즈야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프로토타입이 존재했으며, 당시 이 프로토타입에 대한 리뷰까지 존재할 정도였는데, 프로토타입의 이름은 Rave War였다. 현재는 릿지 레이서 아케이드판에서만 그 이름을 볼 수 있다. Rave War에서 철권으로 바뀐 것은 당시 남코와 소니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남코에서 철권1을 제작할 시 제작상의 어려움을 크게 겪어서 소니의 지원을 받아 합작하였는데, 본래는 1995년 1월에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남코측에서 무리하게 1994년 12월 발매를 추진한 결과 배경 그래픽은 사정없이 깨지고 캐릭터 선택화면 및 엔딩동영상의 3D 렌더링된 캐릭터들의 얼굴을 보면 러게임으로 착각하기 쉬우며, 비웃음만 나올 것이다. 이는 철권 2까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3D게임 초창기였던 1995년에는 그것도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2. 버추어 파이터와의 비교

버추어 파이터를 표절했다는 이야기를 피하기 위해 꽤나 의식한 작품이기도 하다.
버추어 파이터 1철권 1
모든 맵이 링아웃 존재모든 맵이 무한맵
펀치버튼 킥버튼 가드버튼 3버튼체계왼손 오른손 왼발 오른발 4버튼체계, 가드는 스트리트 파이터나 KOF마냥 레버를 뒤로 당겨서 구사함.
각진 느낌의 30프레임. 광원있음부드러운 느낌(광원없음)의 60프레임.
리얼한 격투 감각, 타격이펙트 없음과장된 격투 감각, 타격이펙트 있음
레귤러 캐릭터와 보스로 캐릭터구성 끝. 각 캐릭터 개개인마다 해당캐릭터의 중간보스가 존재.

그에 반해 닮은 점.
버추어 파이터 1철권 1
상중하단의 판정과 잡기
모든잡기가 회피불가능
모든잡기 앉기로 회피 가능

기타 독자적인 점
버추어 파이터 1철권 1
다운상태에서P버튼으로 옆구르기가능오직 레버에 의한 기상움직임
단타성 잡기연속잡기(니나에 한정)
다운상태에서 중단,하단의 기상킥공격기상시 중,하단의 기상킥외에도 점프태클공격
반격기 존재 없음
가드해체기 없음 존재[1]
초필살기 없음 존재(고유 이펙트가 있으며, 예를 들자면 붕권이 있다.)

  • 버추어 파이터에 없는 가드불능기와 10단 콤보가 처음으로 등장하여 약간 화제가 되었다.[2]
  • 각 캐릭터마다 중간보스가 있어, 총합하면 (데빌 카즈야를 포함하여)캐릭터가 18명이다. [3][4]
    철권 2부터는 중간보스도 메이저 캐릭터 화.[5]
    철권 3부터는 중간보스가 한명으로 고정.

3. 특징

공중콤보 데미지 보정이 없던 시절이라 카즈야의 풍신권 콤보가 미친듯이 강했다. 말도 안되는 기본잡기거리를 자랑했던 킹도 만만찮은 사기캐. 그래픽적 측면에서는 버추어 파이터 1에도 있었던 광원처리가 없었지만, 대신 버추어 파이터 1에 없었던 텍스처 매핑을 사용했고, 게임이 버추어 파이터 1보단 부드러운 60프레임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나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그래픽이었다. '철권'이라는 제목을 부각시키고 싶었는지 주먹이 얼굴만큼 크게 과장 되어있었다는 점도 재미있었지만 철권 2부터는 정상적인 주먹 크기가 되었다. 거기에다가 캐릭터 모델링도 만들다 말았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매우 부자연스럽다. 심지어는 개들이 싸우는 게임이라는 오명까지 있었을 정도. 이에 대한 비판은 남코사에서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철권 2에서 캐릭터 모델링을 모두 교체했다. 다만 격투스타일은 2 역시 1과 비슷했으며 3부터 완전히 변경되었다.

좀 더 추가하자면, 킹을 비롯한 등장하는 캐릭터 전원이 사기에 가까운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밸런스가 매우 좋지 않다. 사실 킹이 무서웠던 이유는 잡기의 리치도 있었지만 이 오른잡기로 시작하는 이후의 파생패턴 때문에 심리전만 잘 굴리면 잡기 한번으로 그 라운드 접수도 할수 있을정도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잡기를 앉아서 피할 수 있지만 중단기를 막을 수 없고, 이 중단기 중에 가드시 상대가 가드가 해체되는 기술이 있으니 이 기술을 재차 입력시 다운되면 이후는 잡기를 성공했을때와 똑같은 심리전이 이행 가능하다.

그 외에도 폴의 66RK를 가드시 가드가 해체되어 붕권을 막을 수 없다든지 니나의 원투포나 트리플미들하이킥이 둘다 1타 히트시 전타확정이고 이후 66RK로 상대에게 다운공격을 먹일 수 있었는데 이후 니나가 재차 66RK를 입력하면 극기상을 할 수 없는 상대는 죽을때까지 맞았고..일어나서 가드를 한다쳐도 가드가 해체돼서 이후 니나의 기상킥을 맞고 재차 다운된다.

마샬,미셸 할것 없이 전 캐릭터 다 사기성 기술들이 많았던 시절이다. 현재로서는 1을 플레이할시 큰 재미를 보기 어렵다.

4. 캐릭터 별 중간보스

레귤러 캐릭터 중간보스 중간보스의 원본 캐릭터
미시마 카즈야 리 차오랑 마샬 로우
폴 피닉스 쿠마(철권)
니나 윌리암스 안나 윌리암스 니나 윌리암스
미셸 창 쿠니미츠 요시미츠
요시미츠 간류 없음(독자 캐릭터)[6]
잭(철권) 프로토타입 잭
마샬 로우 왕 진레이 미셸 창
킹(철권) 아머킹

컴퓨터 아케이드 에뮬레이터로 게임을 실행시킬 경우 치트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왕 진레이", "리 차오랑", "P-잭", "아머킹", "안나", "간류", "쿠마", "쿠니미츠", 헤이하치 등의 미완성 또는 보스 PS1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했다.
막상 선택하면 다른 음성이 나오는 단점이 존재했었다.
- MAME 에뮬레이터 기준 -


5. 기타

이시절, 철권 업소용 기판 판매량의 절반을 한국에 팔았다는 이야기가 모 게임잡지에 있었다.[7] 이후 남코대전액션게임한국인 캐릭터가 빠지질 않게 된다.

여담으로 개발 초기부터 발매 바로 전까지 마샬이 계속 "로우 더 드래곤"으로 알려졌던 탓에 기판과 사운드에 자취가 남아있으며 플레이 도중 마샬을 고를 시 로우만 들리게 "로우 더 드래곤" 부분을 편집했고 이후로 마샬과 포레스트는 계속 "LAW"로만 표기되다가 태그2에서는 구분을 위해 풀네임이 표기되었다.[8]

그런데 일부 캐릭터들의 이름이 어째 용호의권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그대로 갖다 붙여놨다. 물론 비교적 흔할법한 이름선정이라고 애둘러맬수도 있고, 동명이인이지만 특징은 완전히 판이하다.
이름 철권 용호의권
군용 로봇 폭주족 뚱땡이
키가 작은 댄디한 청년 원숭이 가면을 쓴 갈퀴 노인네
표범머리 탈을 쓴 프로레슬러 남장여자 아가씨

정말 의외인 일이지만 프로듀서인 하라다 카츠히로 본인이 마샬,포레스트 성우를 쭉 담당해왔었다. 오이야↗↗↗↗↗!! 증거

헤이하치로 플레이 하면 중간보스 캐릭터만 상대하게 되며 최종 보스로 데빌 카즈야가 나왔다. 첨언하자면 철권 2의 데빌과 철권 1의 데빌카즈야는 엄연히 다르다(자세한 사항은 데빌 카즈야 항목 참조),철권 6 아트북에서 따로 소개 될 정도.데빌과 데빌카즈야를 따로 다룬다.

아케이드판에서 기록 부분을 숫자에서 팩맨의 과일로 바꿀 수 있었다.

아케이드판 한정으로 클리어 후 리플레이 테마곡으로 시카고(미국,리) 테마가 흘러나왔고 스테이지가 형식에 따라 이동되는데 쿄토(일본)→앙코르와트(캄보디아)→마린스타디움(일본)→마뉴먼트밸리(미국)→아크로폴리스(그리스)→피지(피지)→사천성(중국)→킹조지섬(남극)→베네치아(이탈리아)→시카고(미국)→윈더미어(영국) 같은 식으로 이동이 된다.하지만 9스테이지까지만 진행하는게 함정

----
  • [1] 특정공격가드시 이후의 공격을 막을 수 없는 기술이 존재
  • [2] 이때의 10단 콤보는 입력타이밍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정 버튼 여러개를 한꺼번에 누르는 행위를 5~6번 하는걸로 10단콤보가 나가기도 했다.
  • [3] 이때의 중간보스는 대부분 기존 캐릭터에서 별로 바뀌지 않은 캐릭터였고 아케이드에서는 선택 불가능했다가 ?플스 이식판에서야 선택이 가능해졌다.
  • [4] 꼭 기존캐릭터에서 변화가 거의 없었던 경우도 있었지만 간류같은 독자적 캐릭터도 있었다.(물론 잭의 기술이 몇개 있었지만)게다가 리 차오랑이나 왕진레이,쿠마같은 여러 캐릭의 짬뽕버전도 있다.
  • [5] 백두산카자마 준의 경우인데 원래는 카자마 준이 메인 캐릭터이고 백두산이 마샬 로우의 중간보스로 나오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기판변경으로 둘의 포메이션이 바뀌어서 백두산이 일반 캐릭터, 카자마 준이 마샬 로우의 중간보스로 나오기도 했다. 물론 당시 백두산의 성능이 매우 좋았는지라 특히 삼연차기의 마지막 차기는 가불판정을 먹으면서 당해낼 적수가 없다시피 했다.
  • [6] 굳이 따지면 잭이 기본 베이스.
  • [7] 좀 더 정확히는 철권2 시절 돌았던 이야기로 실제 버파2에 비해 기판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했기에 영세한 오락실 업주도 구매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8] 2에 들어서 마샬 로우로 정정되었고 콘슬판 철권 1의 마샬 1p 복장 앞면에 이름이 바뀐 자취(검은 네모칸 안에 빨간 글씨로 LAW MARSHALL이 적힌 노란 쫄쫄이,뒤에 적힌 글자는 03 Iron Fist)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