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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사이다

last modified: 2017-08-13 05:33:21 Contributors

일화에서 생산하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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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과거 디자인 (오른쪽)

Contents

1. 역사
2. 특징
3. 그 외


1. 역사

87년경 초정리 광천수로 만들었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등장, 인지도를 높였다. 86아시안게임 이후 같은 회사의 맥콜이 상당한 인기를 끌자 그 여세를 몰아 사이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략 상품. 다만 일화가 처음 출시한 것은 아니고 초정약수라는 회사에서 이미 70년대부터 천연사이다를 생산,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 회사를 인수한 것이다. 당시 칠성사이다의 맛이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기에[1] 그 틈새에서 상당히 선전했지만 결국 시장 장악력이 워낙 월등한 칠성사이다에 밀리고[2] 게다가 일화가 통일교 계열 회사이다보니 판촉에도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있어서[3]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로 근근히 팔리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TV광고도 없고 파는 곳도 적었는데 이례적으로 충청권에서는 칠성사이다를 능가하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동일한 디자인의 탄산광천수도 제법 팔렸다. 특히 충청북도 청주 등에서는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사이다 대부분이 칠성이 아닌 천연이었으며 소비자 선호도도 높았다. 일화 공장이 충북 청원에 있었고 이것만으로도 나름대로 충청권에 기여하는게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200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다시 시중에서 찾아보기 쉬워졌는데 대형마트 및 계열 중소형 마트와 편의점이 과거에 비해 많아짐에 따라 더 이상 칠성사이다에서 갑질을 하기가 곤란해진게 가장 큰 이유. 괜히 대기업 유통업체에 갑질했다가 거래가 끊겨버리면 손실이 막대하고, 그렇다고 얼마 되지도 않는 구멍가게나 소형 슈퍼마켓에 갑질해봐야 별 이득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형마트는 말할 것도 없고 동네의 중형마트나 소형 슈퍼마켓에도 천연사이다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2. 특징

칠성사이다와 비교하자면 탄산이 적은 편이며 소다맛이 강하게 난다. 이 소다맛은 딸기향, 레몬향, 사이다향(?)을 섞은건데 이걸 '껌향'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듯. 탄산이 적은 대신 공기중에 오래 노출해도 탄산이 쉽게 안 빠지는 편이며 상온에 나뒀을 때 다른 음료들에 비해 쉽게 미지근해지지 않는다. 물론 뙤약볕 밑에 두면 펄펄 끓는건 마찬가지이므로 가급적 서늘한 곳에 보관하자.

예전에는 설탕과 수크랄로스[4]를 적당히 섞어서 그런지 1.5리터이면서도 칼로리가 300 정도에 불과했으나, 2011년 3분기 이후 생산품은 감미료를 쓰지 않아 700칼로리로 늘었다. 그래서 한 때는 칼로리 제로 사이다가 없는 상황에서 천연사이다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었는데 나랑드 사이다와 칠성사이다 제로가 출시되고 거기에 칼로리가 늘어나면서 망했어요. 한때는 '아쿠아'라고 하여 초록색 디자인으로 된 신제품이 나왔는데, 어설프게 칠성사이다나 킨사이다를 따라하려든 느낌이라 별로 인기없다. 그러다가 디자인이 다시 한 차례 바뀌면서 예전처럼 수크랄로스가 첨가되기 시작했다.

이외에 가격이 칠성이나 킨사이다보다 낮게 판매되는 경우가 많이보인다. MT가는 돈없는 대학생들의 친구.[5]

몸에 좋은 초정리 광천수로 만들었다는 문구가 붙어있다. 초정리 광천수로 만들어서 그런지 다른 탄산제품과 비교해서 잔에 따랐을 때의 부왘하고 올라오는 거품이 훨씬 많다. 딴 뒤에도 다른 사이다보다 탄산이 좀 오래 남는다. 그 때문에 단맛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도 있어서, 천연사이다에 맛들이면 칠성사이다는 너무나도 단 '설탕물' 취급받는 경우까지 생긴다.

천연사이다는 차갑게 해서 먹어야 제일 맛있다. 살얼음이 생기기 직전에 먹으면 그 어떤 탄산음료보다 강력한 탄산을 자랑한다.(...)
이 강한 탄산에 중독되면 다른 탄산음료수는 탄산이 적다고 느껴져 잘 안먹게 된다.

3. 그 외

  • 일본 아사히의 미츠야 사이다랑 맛이 흡사하다. 구할 수 있으면 비교해보자.

  • 일본의 탄산음료 라무네와도 맛이 매우 흡사하다. 라무네 병을 재활용할 일이 생기면 사용해보자.


  • 독일의 케밥집에서 파는 울루다 라는 터키 사이다가 천연사이다와 매우 흡사한 맛을 낸다. 독일 여행을 올 일이 있으면 케밥집에 가서 연두빛 캔에든 울루다를 마셔보도록 하자! 가격은 1~2유로. 케밥집마다 조금 편차가 있다. 울루다 비테

  • 코카콜라와 1:1비율로 합성할 경우 소화제인 가스활명수와 흡사한 맛이 난다.

  • 개그맨 김태균의 부인이 임신했을 때 천연사이다만 마시겠다고 하는 통에, 김태균은 천연사이다를 파는 곳을 찾아내서 한박스씩 사다 놨다고 한다.

  • 아이스크림 와 매우 맛이 흡사하다.

  • 200ml 캔이 700원정도하는데 500ml는 1200원, 1.5L PT병은 1600원[6]정도 한다... 생산단가가 매우 낮은듯... 2014년 현재는 가격이 400원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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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어느새인가 화란 나르당 운운하는 광고 카피가 사라지고 대신에 천연 레몬향으로 바뀌었고 맛 또한 달라졌다. 화란 나르당 시절의 칠성은 구연산 맛 강한 지금의 제품에 비해 향이 부드럽고 단맛이 적었다.
  • [2] 2000년대 이전에는 대형마트가 지금처럼 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껏해봐야 동네 중형마트 정도가 고작이었는데, 롯데칠성이 타사 제품을 들여놓을 경우 공급을 끊어버리겠다.라고 갑질을 하는 턱에 천연사이다를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심지어 스프라이트조차 안 들여놨을 정도니 말 다한 것. 하지만 코카콜라 들여놓는건 천하의 롯데칠성도 못 막았다.
  • [3] 기독교에서 기를 쓰고 판매를 방해하는 일도 종종 있었다.
  • [4] 설탕에서 추출한 인공감미료로 아스파탐보다 3배나 단맛을 내면서도 안정성이 강하며 또한 비교적 설탕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산성에 강한 반면 염기성에 약해 구강청정제 등을 사용한 뒤 섭취하면 변질 우려가 있다.
  • [5] 옥션이나 G마켓에서 업소용 190ML 30캔에 6000원 정도에 판다. 개당 200원 정도.
  • [6] 2012년에는 1200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