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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전쟁

last modified: 2013-07-31 19:24:51 Contributors


주된 핵심은 13암흑신 중 하나인 음모의 베라모드가 암흑신들과 12주신을 선동해 벌인 아르케 귀환계획을 막기 위한 안타리아 인간들과의 전쟁을 가리키지만, 전체적으로는 흑태자에 의한 그라테스 대회전부터 폭풍도에서의 최후의 결전까지의 전쟁들을 가리킨다.

설정상 창세기전의 신들은 아르케에서 날아온 에스퍼들로, 본래 이들의 목적은 안타리아 성단 밖의 외우주 탐사였다. 이들은 오딧세이호를 타고 안타리아에 도착해 그 곳에 생명의 싹을 틔우나, 모성으로부터 오기로 되어있던 2차 탐사대는 오지도 않았고 모종의 문제로 인해 자신들이 더 이상 노화도 되지 않고 번식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들은 절망하지 않고 안타리아를 아르케에 더욱 가깝게 일궈내고 종국에는 인간들을 창조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결국 발달된 초능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신세계의 신으로 군림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그들이 도착한 혹성은 블랙홀의 거울효과로 보게된 자신들의 과거였고,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그들이 모성의 과거로 가 행성의 역사를 바꿔버리게 됨으로써 그들의 고향을 파괴해버린 셈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음모의 베라모드는 신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오딧세이호를 이용해 자신들이 떠나온 과거로 되돌아가 그들의 과오를 바로잡으려 한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그들이 창조한 안타리아의 생명들을 다시 무로 되돌리는 행위였다. 이에 반발한 일부 신들은 오딧세이호를 떠나 인간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오딧세이호가 잠들어있는 폭풍도를 향해 연합군을 편성해 진격했으나 파괴신상들의 힘으로 결국 오딧세이는 다시 가동하게 된다. 이에 그 자리에 나타난 데이모스는 오딧세이를 제지할 방안으로 초급 마장기 아스모데우스를 제시한다.

하지만 이 마장기는 그것을 개발한 12주신들 자신도 사용할 수 없는 마장기였다. 흑태자는 궁극의 그리마의 힘을 개방해 이 마장기를 타고 오딧세이호를 추격했고, 앞을 가로막는 12주신들을 쓰러뜨리고 오딧세이 내부에서 파괴신들과 베라모드까지 쓰러뜨려 안타리아를 지킨다. 그리고 연인이었던 이올린 팬드래건의 손에 스스로 죽음을 맞이한다. 제국의 현자 기쉬네가 이 전쟁에 대해 기술한 책이 바로 창세비록.

한편 창세전쟁 후 신들이 인간을 버렸다는 사실과 그들의 전모로 인한 충격이 신앙의 붕괴를 가져올 것은 염려한 라시드 팬드래건은 창세전쟁을 암흑신 음모의 베라모드가 파괴신 부활을 획책했다는 형태로 축소 은폐하고, 이는 제국의 몰락으로 이어져 서풍의 광시곡의 배경이 되었다. 그러나 제국이 재건되고 창세비록이 외부로 대거 유출되면서 창세기전 3 시점에 이르러서는 주신교도 그 존재의의를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