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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사라

last modified: 2014-08-28 17:28:21 Contributors

Chau Sara. 스타크래프트 코프룰루 구역을 이루는 행성들 중 하나.

본래 테란 연합의 식민지였지만 저그의 침공을 가장 먼저 맞닥뜨린 행성 가운데 한 곳이었다. 마 사라와 같은 항성계에 있다. 책임자는 콜린스 장관.

그리고 앞글자가 같다고 흔히 착각하는 거지만, 본편에서 용암이 듫끓고, 저그 본성으로 종종 등장하는 (Char)와는 전혀 다른 행성이니 유의.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의 배경이며, 후에 스타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해당 미션들을 받아서 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인근의 마 사라처럼 황무지 형태의 행성이었고, 게임 상 주인공은 이곳 식민지 총독 콜린스 장관에게 지원 온 알파전대 중위(Lieutenant)였다. 언제나처럼 연합군과 코랄의 후예들이 밀고 당기던 곳이었지만, 연합군이 코랄의 후예들 거점을 진압하는 작전에서 작전을 펴던 부대가 정체불명의 외계 생물체의 습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난다.(2499년 11월) 그런데 연합에서는 어찌 알았는지 습격이 끝나자마자 바로 케르베로스 사령관이 이끄는 특수부대인 케르베로스(Cerberos) 팀을 급파하고, 이후 임시적으로 차우 사라 행성의 작전 지휘권은 케르베로스팀에게 넘어간다.

그리고 연합에서는 과학자들을 차우 사라에 급파하여 이 생명체들을 연구하지만, 이들이 있던 연구 시설에 그 외계 생물체가 습격해 내부에 고립되자 케르베로스팀이 주인공에게 명령하여 지원 병력을 얻어[1] 연구원들과 경비 병력을 구출도 하였다.

이후 연합군이 에드먼드 듀크 장군과 그의 알파 전대를 급파, 행성에 자리잡은 외계 생물체의 거점 중 한 곳을 공격해 무너뜨리지만, 돌연 연합의 정책이 바뀌어 이 외계 생명체들에 공격을 중지하고 관측만 할 것을 요구하는 명령을 받는다. 이후 케르베로스 팀은 자신들의 파견 사실을 절대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경고를 하며 차우 사라 행성에서 알파 전대와 함께 퇴각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499년 12월 8일, 또다른 외계인 함대가 실시한 행성정화로 인해 행성 표면이 잿더미가 된다.


팬이 만든 궤도 폭격 장면.[2]

끝내 차우 사라 행성은 원래의 황무지로 탈바꿈해 버렸고, 이후 식민지 총독과 부관이었던 주인공의 언급은 없다. 이후 정식 버전에서 테란 캠페인의 무대가 이웃 행성인 마 사라로 바뀐다.

스타크래프트 정식 버전의 캠페인에서는 짤막한 작중 언급과 설정으로만 나오나, 결과적으로는 코프룰루 섹터의 운명을 뒤집어놓을 중대한 사건들의 시발점이 된다.

테란 연합은 차우 사라를 통하여 저그와 프로토스를 처음 접하였으며, 이 때 이 외계 세력들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내기보단 무기화하려는 생각에 침략지 주민들을 방치하는 악행들을 행함으로서 신망을 잃고 수많은 내부의 적들을 낳게 되었고 이들이 코랄의 후예들 같은 반군세력에 가담하면서 연맹의 붕괴로 이어진다.

태사다르는 차우 사라에 폭격을 가하는 것을 반대했으나, 프로토스 의회의 명령과 저그가 이미 행성의 인간 상당수를 오염시키거나 죽였다고 판단했기에 할 수 없이 차우 사라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 그는 죄책감에 빠지고, 의회의 명령에 심각한 의문을 품는다. 그로 인해 저그를 막을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조사를 행하다 제라툴다크 템플러들과 만나게 되고 그들의 가르침을 받기에 이른다.

저그의 초월체젤나가의 정보를 거쳐서만 어렴풋이 알던 프로토스를 이곳에서 처음으로 보며, 프로토스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알기 위해 일부러 제대로 반격을 않고 차우 사라의 표면을 포격으로 날려버리는 프로토스를 지켜본다. 그리고 프로토스의 함대가 차우 사라를 잔혹하면서도 아름답게 불태우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때문에 프로토스를 한시라도 빨리 흡수해야겠다는 생각을 안게 되었고 이는 아이어 침공으로 이어지게 된다.[3]

스타크래프트 2에서 다시 비중이 생긴다. 차우 사라는 프로토스 함대의 포격으로 폐허로 바뀌었는데, 대신 그 반대급부로 특이한 성질을 지니는 광물질이 나왔다. 이를 확인한 켈모리안 조합에서 마 사라와 함께 권리를 주장하면서 이 지역을 장악한 뒤 자원을 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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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때 케르베로스 팀이 식민지 총독의 말은 완전히 무시하고 부관인 주인공에게 명령한다. 뭐냐 이건?
  • [2] 해당 영상에선 우주모함 자체의 빔 포격으로 행해지는데, 스타크래프트/대화집/에피소드1 인트로의 거대 함선이 어떤 행성 위에서 빔 포격을 하며 (거치적 거리던) 고물상 선박까지 날려버린걸 정식 스토리에 포함하면 이 함선이 행했을 가능성이 높다. 고작 선박 하나 잡으려고 그 정도 화력을 동원할 리는 없으니.
  • [3] 저그는 그동안 그저 여기저기 떠돌다가 생명체가 보이면 쓸모있으면 흡수하고 없으면 몰살시키는 일만 하며 방랑하는 패턴만 고수해왔으나, 프로토스는 유일하게 대놓고 침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