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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거미새우

last modified: 2015-03-19 03:00:04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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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 : 징거미새우
  • 학명 : Macrobrachium nipponense
  • 영어 : Oriental River Shrimp

사투리로 징개미, 징기미라고도 한다.
한국에 사는 민물새우 중 가장 크다. 몸길이와 맞먹는 크고 아름다운 집게발이 인상적.
새우를 닮았지만 습성은 가재와 비슷하다. 야행성이고 땅을 파는가 하면 물고기를 직접 사냥하는 경우도 많다.

낚시에 사용하는 떡밥을 좋아한다. 징거미가 많은 곳에서 떡밥 낚시를 하면 징거미가 미끼에 와서 달라붙는데 그 때 낚시찌를 거의 쓰러질만큼만 올려놓고 떡밥을 뜯어먹는다. 징거미가 많은 곳에서 낚시를 하면 이 때문에 조금 성가시다. 어항에 떡밥이나 마른 멸치를 넣어두고 하룻밤 재우면 많이 잡을 수 있는데 라면에 넣거나 튀겨먹으면 맛이 좋다. 매운탕에 넣어도 시원한 새우국물맛을 내주니 일품.

관상용으로는 민물어항에 찌꺼기 제거용으로 쓴다. 생김새가 멋있기 때문에 자체로도 보기 좋은 편. 다만 구피같은 작은 물고기는 집게발로 공격해 잡아먹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줄새우처럼 함부로 합사시키면 큰 손해를 보게 만드는 새우이기도 하다. 당장 관상어류와 민물새우의 가격차만 고려해도 흐더더... 그래서 작은 새우를 공격해 잡아먹는 어종과 함께 기르면 물고기와 적당히 견제하고 살면서 바닥을 깨끗이 청소해준다. 덩치와는 다르게 수질에 매우 민감하니 물맞댐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의 조연 아옴의 모티브이다.

동남아시아 원산의 큰징거미새우(자이언트 쉬림프)도 유통된다. 국내 징거미새우를 튀겨놓은듯한 크기에 파란색 갑각이 특징. 관상용, 식용으로 유통하는데 덩치가 덩치인만큼 물고기를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삼는경우가 많다. 민물어항에서 보기 힘든 크기이기에 특이한 새우를 기르는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에 가재가 된 징거미라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