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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없는 부모

last modified: 2015-03-05 23:33:39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양상
3. 유사
4. 사례
4.1. 부모님 양쪽 모두 장기 출타중인 경우
4.2. 부모님 중 한쪽이 장기 출타중인 경우
5. 참고 항목

1. 개요

카나타, 돈은 금고 안에 있다! - 보정 스님(다!다!다!)
집에 없는 부모 클리셰의 목적을 훌륭하게 달성해주는 모습. 부모는 그저 돈셔틀일 뿐이다.

수많은 만화,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 미연시주인공 및 주요 캐릭터단골 클리셰. 이따금씩 드라마시트콤에서도 종볼 수 있다.

부모님이 사업이나 여행 때문에 외국 혹은 지방으로 장기 출타 중인 관계로 주인공이 혼자서 혹은 형제자매을 지킨다. 아니면 부모가 졸부라서 아예 집 한 채를 뚝 떼준다든가.

사실은 검열삭제를 비롯한 각종 전개를 입맛대로 끌어가기 위한 일종의 작가적 편법. 분명히 무리수라고 할 수 있지만 주인공을 집에 혼자 둔다는 설정은 히로인이나 기타 괴생물체가 집에 얹혀 살 경우 발생할 부모님이라는 현실적인 장벽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자주 사용되는 상황이다. 사실 이 설정이 아니면 얹혀사는 군식구가 초능력이나 마법 혹은 말도 안되는 언변 등의 편법을 쓸 수밖에 없다. 어느 쪽이든 비현실적이기는 매한가지지만.

현실 세계에서도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어서, 모 대학교대기업 임원인 아버지가 어머니만 동반으로 해외에 회사 일로 1년짜리 장기체류를 하러 가고, 형은 그 사이에 군대에 가면서 "나의 애마를 부탁한다."면서 차키까지 쥐어주고 간 대학생이 있긴 했으나 만화, 게임, 시트콤 속 같은 상황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고, 졸업할 때까지 그야말로 솔로부대 복무중이었다고 한다. 역시 안 생기는 사람은 안 생긴다. 그리고 이 경우는 해당 경험자가 성인이기 때문에 보통 청소년이 주인공인 창작물 속 상황과는 전혀 다른 케이스.

만약 실제로 부모가 해외 장기 출장에 가는데 미성년자 자녀가 있다면 일반적으로는 친척집에 맡기는게 보통이다. 그리고 해당작품에 나왔듯이 그런 부모들은 일 밖에 모른다는 취급을 받기 쉽다. 그리고 같은 시리즈에 나오는 다른 현실적인 설정으로는 양친이 사망한 경우를 들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기숙사제 학교와 같은 합법적인(?) 조건이 붙는게 일반적이다. 물론 픽션에서는 그런 거 없다.

일본에서 아버지가 단신부임하거나, 혹은 부부 동반으로 부임할 때 자녀를 일본에 놔두고 가는 것은, 일본 특유의 내향화(우치무키) 현상의 일환으로 아이가 일본 사회에서 낙오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조금이라도 '튀는' 경향이 있다면 여지없이 사회에서 '왕따'시켜 버리는 것이 일본인의 특성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노력이라는 것.[1]

어쨌든 분명한 것은 현실은 시궁창이므로, 현실에서의 이런 사례는 오히려 탈선이나 군산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같은 비극적인 경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알 수 있지만, 어떤 애들이 혼자 또는 자기들끼리만 집지키고 있다는 상황이 범죄의 좋은 표적이라는건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 하물며 재산까지 많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여담으로 사실 일본산 창작물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지 않은 설정이라고 해도 미국에서 부모가 아이를 집에 혼자 두는 건 부모를 아이로부터 격리시킬 수도 있는 아동학대다. 이 때문에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서도 악마 보모가 등장하고, <릴로 & 스티치>에서도 언니인 나니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일을 하느라 어린 릴로를 집에 혼자 두고 돌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릴로를 양부모에게 보내려는 것이 작품의 주요 갈등 중 하나.

2. 양상

  • 수많은 2차원 매체에서 이 설정은 대부분 무제한 자유 보장과 풍족한 자금 지원을 동반하므로 지켜보는 오덕 입장에서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그런데 정작 캐릭터 본인은 부모가 자신을 내팽개쳤다며 징징거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자기 이익은 잘도 챙겨 먹는다 진지하게 따져 보면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기까지는 장기간 부모가 곁에 없을 경우 외로움은 물론 정서적으로 꽤 불안해지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을 싫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2] 게다가 생활 스킬이 부족한 상태에서 막상 조건이 주어져도 충분히 활용하기는 어렵다. 근데 애당초 조건 자체도 극히 생기기 드물다(…)

  • 물론 재정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예외도 있다. 이렇게 설정될 경우 작중 도입부에서는 궁상적인 장면이 할애되기 마련. 비율상 꽤나 드물지만.

  • 장기 출타중인 부모의 90% 이상괴짜. 사실 아무리 일이 중요하다지만 애를 내팽개치고 따로 살 정도의 막장 부모는 드무니까 괴짜인 것이 차라리 현실적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부모님 중 한 분을 여의고 나머지 한 분이 직장 관계로 지방으로 출타하는 경우라면 가끔씩 보이긴 한다. 이쯤 되면 집에서 자취 레벨.

  • 이 같은 상황에 놓인 주인공은 옆집의 이성 소꿉친구 혹은 소꿉친구의 부모가 주인공을 잘 챙겨준다는 설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부모 입장에서도 믿을 녀석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식으로 떠넘기고 말이다. 물론 이 또한 꽤나 비현실적이다. 아침마다 깨워주는 이성 소꿉친구 같은 망상 of 망상은 차치하더라도 현실에서는 나쁜 녀석들이나 안 꼬여들면 다행(…) 당장 탈선 중학생들이 이 점을 이용해서 집 안에 눌러앉아 폭행과 성폭행, 주인 행세를 하던 군산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생각해보자.

  • <미나미가>의 미나미 세 자매, <케이온!>의 히라사와 자매의 케이스처럼 등장인물의 성격과 일상생활을 좀 더 수월하게 묘사하기 위해 부모 설정을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미나미 하루카히라사와 우이의 어른스러운 성격은 집에 없는 부모의 설정과 직빵으로 연결된다.

  • 위의 경우를 좀더 부연설명하자면 전통적인 시나리오 작법상 캐릭터는 관계 속에서 완성되고 따라서 가장 기초적인 관계인 부모와의 관계를 묘사하는 것이 그 캐릭터에 관련된 스토리 라인의 시작이 된다.[3] 그러나 모에가 중심이 되는 현대의 각종 매체에서 이러한 관계 묘사는 작품 전체의 모에 농도를 하락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부모를 묘사하지 않는 대신 모에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캐릭터에게 부모의 역할을 맡겨버리는 것이다. 위에서 예를 든 <케이온!>의 경우도, 주인공 히라사와 유이에게 있어 제대로 부모 역할을 해주는 것은 맨날 집을 비우는 친부모가 아니라 소꿉친구 마나베 노도카(父)와 동생 히라사와 우이(母)다.

3. 유사

  • 부모님을 여읜 경우가 있다. 이른바 고아. 사실 고아가 주인공인 사례는 과거 작품에서는 매우 흔하게 보였지만 현대의 작품에서는 보기 드물어졌다. 주인공 고등학생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서 보편적인 이야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근래의 캐릭터 중에서 꼽자면 <Fate/stay night>의 에미야 시로토오사카 린. 단 양판소 수준으로 내려가면 한일 막론하고 가장 흔하게 쓰이는 설정. 겜판소의 경우 9할 이상은 부모를 죽여놓고 시작한다는 말까지 있는 실정(…)

  • 자취도 이에 해당된다. 엄밀히 말하면 부모가 집에 없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독립한 것이다. 주인공 스스로 공부, 취직, 기타 목적으로 본가에서 독립한 것이기에 아르바이트 등을 병행하는 것이다. 사회생활이 가능한 대학생 이상인 경우가 많다. 혼자 사는 이유로는 가장 현실적인 설정이다. 이쪽의 예로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 신이치노다 메구미.

  • 또 다른 유사 케이스인 기숙사 생활은 룸메이트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사감이라는 관리자가 있기 때문에 대체로 본 항목에서 제외된다. 물론 기숙사 중에서도 관리자가 없거나 있어도 방임인 동네도 있다. 심지어 관리자와 검열삭제 하는 경우도 있다.

  • 부모 대신 할아버지, 할머니, 집사 등과 사는 경우는 좀 애매하다. 확실히 부모가 없기는 한데 혼자 사는 경우는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부모와 사는 경우에 비해서는 캐릭터 본인의 재량권이 꽤 높다.

4. 사례

이하 가나다순.

4.1. 부모님 양쪽 모두 장기 출타중인 경우

5. 참고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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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동아일보 특파원 칼럼, 2012년 7월 9일자 오피니언.
  • [2] 물론, 예외로 이런 자유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 [3] 오이디푸스 설화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보통 그 인물이 접하는 최초의 적이 아버지, 최초의 연애대상이 어머니인 셈.
  • [4] 편모가정에서 자라 어머니야반도주(!) 해서 할머니의 여관에서 일하며 사는 중.
  • [5] 이쪽은 어릴 적에 어머니를 여읜 상태.
  • [6] 아버지가 외국에 있기 때문에 지금은 신우 혼자서 살고 있다. 어머니도 집에 없지만 다른 곳에 살고 있는지 아니면 세상을 떠난 것인지는 불명.
  • [7] 이 쪽은 집에 없는 부모가 아니라 집을 나온 아이. 외국에 이민 갔다가 혼자 돌아와서 혼자 산다. 월반 했다고 해도 막나간다.
  • [8] 드물게 양친의 소재와 출타사유가 확실하게 나오며 출연도 하는 케이스.
  • [9] 둘이서 자취 생활을 하고 있다.
  • [10] 이츠카 시도는 입양된 양아들인데 양부모의 장기 출타중인 이유와 뭔가 특별한 직업을 가졌다는 떡밥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 [11] 이 남매의 아버지는 남매가 어릴적에 병으로 타계하고 어머니는 해외로 일(…)을 하러 나가기에 집에는 보통 이 두사람만 있다고 보면 된다.
  • [12] 유키테루의 경우 아버지는 이혼으로 별거하고, 어머니는 교토의 게임회사에서 일하는 중이다. 유노의 경우는 스포일러가 되므로 항목 참조.
  • [13] 둘이서 사는 룸메이트라서 성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둘 다 어린이일 가능성이 크다. 친척이나 가족에 대한 언급은 간혹 있지만 어째선지 둘이서 살고 있다. 이 프로그램 특성상 깊게 생각하면 안 되지만.
  • [14] 린의 양친, 카에데의 어머니가 동시에 사고사. 즉 둘이 합쳐 성인 보호자가 한 명이다(…)
  • [15] 정확히 말하자면 혼자 사는 것은 아니고 사촌인 오사카베 이토코동거 중.
  • [16] 양친이 비행기사고로 인해 사망. 이후 반푼이 성인 보호자인 외삼촌과 생활 중.
  • [17] 어머니가 죽은 뒤 아버지가 같이 사는 걸 거부해서 혼자 살고 있다.
  • [18] 사감은 있는데 방임인 대표적 케이스. 하지만 모 5레벨이 사는 기숙사는 사감이 굉장히 엄한 걸로 봐서 기숙사마다 다른 듯하다. 적어도 모든 기숙사에서 사감이 손 놓은 건 아니다. 저 모 사감초능력자대능력자를 맨손으로 제압하고 심지어 기숙사에 침입한 특수부대원조차 때려 잡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 [19] 부모님과 떨어져 친척누나가 관리하는 아파트에 살고있다.
  • [20] 분명히 자취하는 것도 아니지만 작중에서 한번도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게다가 친구들이 히라사와가에 오는 경우에는 항상 집에 없다. 본격 친구들이 놀러오는 날만 골라 여행 가시는 부모님. 사실 어디까지나 "우연히" 부모님이 집에 없을 때만 카메라가 히라사와 가를 향하는 것뿐이고, 히라사와 부부는 확실하게 집에 있는 부모다. 그러나 연재분에서 어머님의 존안이 공개되었다. 역시 그 어머니의 그 딸 보정은 절대무적임.
  • [21] 원래 아버지와 함께 살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또 전근이 정해지는 바람에 혼자 남았다.
  • [22] 작품에서 부모님이 언급되긴 하지만 자취방에서 혼자 살고 있다.
  • [23] 기계인 아이기스, 개인 고로마루,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가 안나온 후카, 멀쩡히 살아계신 준페이는 제외. 얘들은 그냥 기숙사에서 살고 있을 뿐이다. 유카리는 거의 의절이고 미츠루는 중간에 아버지가 죽었다.
  • [24] 친척 보호자와 사는 경우
  • [25] 49화에서 부모님이 나오셨는데... 어머니는 그 나물에 그 밥 토모키가 상식인으로 보일 정도로 사쿠라이 유전자를 타고 났고, 아버지는 남자어른판 소하라. 그리고 더블 춉으로 응징.
  • [26]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 [27] 집사와 함께 살고 있다.
  • [28] 집사 세바스찬과 함께 살고 있다.
  • [29] 이쪽은 39화에서 양친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 [30]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뒤 친척 집에서 자라다가 작중 시점에서는 주인공이 보호자로 같이 살고 있다. 반대로 주인공은 사회인이라 본인이 독립한 케이스라 이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
  • [31] 본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으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해외전근을 가게 되면서 교토로 홀로 전학오게 되었다.
  • [32] 작품 초반에는 부모님 두분 모두가 결혼 17주년 기념 신혼여행(…)을 간 상태였다가, 3권 말에 어머니만 집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는 처음엔 여행을 위해 휴가를 쓴 것 때문에 한동안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돌아오지 못했고, 나중엔 아예 새로 만들어진 지사에 발령이 나 버린 상태.
  • [33] 부모님이 정식으로 이혼한 것도 아니고 란도 가끔 엄마와 만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따로 살고 있다.
  • [34] 3부 본편에서 아버지 쿠죠 사다오는 재즈 뮤지션으로 여행중이다.
  • [35] 원래는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외할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었지만, 4부 본편에서 아버지와 재회(?)한다.
  • [36] 5부 본편에서 아버지를 여읜 상태.
  • [37] 아버지가 '마음의 꽃'을 연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실종되었다.
  • [38] 어머니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음악회에 참가하는 관계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 [39] 아버지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NGO 활동을 하는 관계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 [40] 어머니가 별세하셨으며, 아버지가 사이판에 있고 고모가 돌봐주고 있다.
  • [41] 아버지가 가출한 후 어머니와 같이 살았다. 어머니와 결별한 후에는 와타누키가 아는 점술사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 [42] 물론 픽션이니 이쪽도 다소 판타스틱하다.
  • [43] 실수를 할때마다 유저의 모친이 출타하시거나 아프리카 계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