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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last modified: 2017-03-27 10:32:04 Contributors

만악의 근원 중 하나.

Contents

1. 嫉妬
1.1. 질투의 유형
1.2. 시기와 질투의 구분
1.3. 질투심이 강한 캐릭터, 혹은 질투 속성의 캐릭터
1.4. 외부 링크
2.드라마 질투

1. 嫉妬

시기의 유의어(뜻이 비슷한 말). 7대 죄악에 시기(Envy)는 있어도 질투(Jealousy)는 없다. 순우리말 ''의 동의어로 치기도 하지만 샘은 시기에 가깝고 질투는 이라 한다. 영어로는 jealousy.

흔히 연인 관계에서의 감정을 뜻하며 보통 자신의 연인이나 배우자가 자기 이외의 사람과 관계를 가질 때 생기는 감정이다. 즉 내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사람이 빼앗으려는 사람에게 느끼는 것이 질투. 시기는 갖지 못한 사람이 가진 사람을 향해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정도를 넘어선 경우 질투가 증오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옛날 서양에서는 '질투가 없을 수 없다'며 질투에 대해 상당히 관용적인 입장을 취했다. 동양, 특히 유교권 나라에서 '칠거지악'에 속하는 것들 중 하나로 취급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부여에서는 질투하는 부인을 죽여서 산 꼭대기에 버렸다는 일화도 있다. 허나 동양에서의 칠거지악은 윤리적인 관념이었을 뿐으로, 칠거지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한 번 받아들인 처를 내쫓는 집안은 거의 없었다.그렇게도 칠거지악 타령을 하던 조선시대 사대부 중의 킹왕짱 임금이(중종 때) "부녀로서 질투가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고[1],조선후기 사대부 남성들의 야설 모음집에도 "사나운 본처의 질투어린 감시를 재주껏 피하고" 놀아나기 스토리가 나온다. 한마디로, 유교적 지도층인 사대부 계층에서조차 질투는 현실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한 셈.

미연시나 기타 사랑타령 만화, 애니메이션에선 항상 주 갈등 단골 소재가 바로 이것이고[2] 위기 부분에서는 항상 나타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히로인들이 얀데레로 변질되는 이유 중 하나도 질투이며 우리나라 속담 중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에서 드러나는 대표적인 감정이 바로 질투이다.

연애를 할 때, 어설픈 풋내기들이 이것으로 이성의 관심을 돌려볼 생각을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정말로 안 좋은 생각이다. 상대 이성의 가슴에 스크래치 내가면서 관심을 끄는 것이 바람직하지도 않겠거니와, 잘못하면 되레 튕겨져 나가 버리더라.

현실에서나 창작물에서나 질투하다가 제 명을 못 채우고 죽거나 살아도 비참한 꼴을 당한 사람이 상당 수 있다. 혹은 질투당해서 그 꼴을 당한 사람도 있긴 하지만 운 나쁜 자들이 아닌 한 전자에 비하면 새발의 피.


반려동물끼리도 서로에게 질투를 하기도 한다. 두 마리 이상을 키울 경우, 너무 한 쪽만 예뻐해주면 나머지가 그 동물이 주인에게 접근하는 걸 막고 주인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애교를 부리거나 심할 경우 그 동물 혹은 주인까지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왜 내 맘을 알아주지 않는고야! 심지어는 관심을 끌고싶어서 일부러 멀쩡한 다리를 아픈 척 절룩거리는 고양이도 있다. 주인이 안 볼 때면 멀쩡하게 걸어다녔다고.

그리고 연인관계, 배우자관계가 아닌 인간관계에서도 질투가 생기기도 한다. 이는 어린 애들에게서도 나타나는데, 자신에게 쏟아졌던 집안 관심이 새로 태어난 동생에게 쏠리자 이를 질투해서 동생을 해꼬지한다던지, 혹은 좋아하는 친구가 자기랑 안 놀고 다른 애와 놀때 울거나 화를 낸다던지,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이 다른 애를 예뻐하자 일부러 아픈 척 하며 관심을 끄는 연기를 하기도.

1.1. 질투의 유형

크게 3가지 유형이 있다. 어디까지나 오덕 용어이며 사회와 현실에서 이런 명칭 쓰다간 뭔 소리하냐 반응을 얻는다

  • 츤데레형 질투
    이들은 대체적으로 연애에 익숙하지 않고 이들의 사랑은 대체적으로 첫사랑일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연애에서 질투심이 가장 많은 형태로, 이들에게 다른 이성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그릇된 이성관계를 가지게 하고 질투심을 주게 되면 십중팔구 절교로 끝났다고 봐야 한다.잘못하면 얀데레로 흑화

  • 데레츤형 질투
    이들은 대체적으로 이해심이 많고 용서가 많아서 또한 이런 유형의 사람들 중 연애에 대해서 익숙한 사람들이 많다. 사람의 마음을 대체적으로 이해하는 편이라서 다른 이성을 만나고 다니면 처음엔 그럭저럭 용서를 해준다. 또한 그렇게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언제 어디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무서운 혹은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질투를 보인다. 이 타입은 아직은 멀쩡하지만, 언젠가 타락할 가능성이 있는 자들에게 해당된다.

  • 열혈형 질투
    이들이 질투하게 되면 물리적, 폭력적인 형태로 질투를 하게 된다. 한마디로 질투에 있어서도 열혈이며 기분파이다. 그리고 나중에 화가 풀리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고 애원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런 식의 질투를 하는 것은 그래도 내면적으로는 아직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장 정신적인 부담이 큰 질투이다.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질투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인격 및 범죄 문제까지 갈 수도 있다.

1.2. 시기와 질투의 구분

시기(또는 선망 envy)과 질투(jealousy)를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자는 7대 죄악[3]에 포함될 정도로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지만 질투는 정도를 넘지 않는 한 사회적인 단죄는 받아도 7대 죄악에 비하면 제법 가벼운 편.

시오노 나나미가 시기(선망)와 샘을 구분한 에세이를 쓴 적이 있는데, 간단히 말해 시기는 갖지 못한 사람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는 것이고 샘은 가진 사람이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뭐, 이거야 이 사람 나름의 정의이지 우리말에 알맞은 것인지는 각자 생각해볼 것.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로 말하자면 오셀로는 질투에 희생된 사람이고 이아고는 시기(선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사람이다. 그래서 오셀로에게는 자살이 허용되었으나 이아고는 처형당했다는 것이다. 《오셀로》에 대한 오슨 웰스의 평가에서 "이아고는 고자였다"고 하니, 시기의 핵심은 발기불능이라고 보아도 틀리지 않다.

쉽게 말해 한 남자를 두고 아내와 내연녀가 다툴 때 아내가 내연녀에게 느끼는 것이 질투이고 내연녀가 아내에게 느끼는 것이 시기이다. 아내는 결혼이라는 합법적 관계로 남편을 소유하고 있으나 내연녀는 그들의 관계가 이혼으로 깨지지 않는 한 합법적으로 그 남자를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질투란 감정 안에는 시기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연인이 누군가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분노 자체는 시기가 아니지만, 그 빼앗을 것 같은 동성의 누군가로부터 자신과 비교를 하며 '저게 내게는 없는 것을 갖고 있다'며 박탈감이나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4]도 많은 만큼 시기와의 상관관계도 아주 무시할 순 없다. 한편으로 배우자가 자기보다 못한 상대와 바람을 피우면 질투에 더해 형언할 수 없는 추가적인 멘붕을 안겨준다고.

정도를 넘을 경우 둘 다 무섭기는 마찬가지. 이것 때문에 살인까지 일어나는 것을 보면 결코 가볍게 볼 감정은 아니다.

1.3. 질투심이 강한 캐릭터, 혹은 질투 속성의 캐릭터

질투심이 강하다고 공인되었거나 질투 속성이 강조되는 캐릭터만 서술한다.

1.4. 외부 링크

2. 드라마 질투


MBC 월화 드라마
노의 왕국 질투 여자

MBC에서 방영했던 전 드라마. 1992년 6월 1일에서 동년 7월 21일까지 방영했다. 우리나라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로 불리는 드라마이다. 최수종, 故 최진실, 응경, 혜리 등의 당시의 청춘스타와 이효정, 김창숙, 상훈, 미경 등의 (당시에도) 중견 탤런트가 출연한다.

본편이 방영된 1992년에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당시에 CF스타에만 머물렀었던 최진실의 탤런트 출세작이다. 이후 최진실은 특급스타의 지위에 오른다. 고로 최진실의 리즈 시절

20년 전의 드라마라서 그런지 현재에 보면 조금 촌스럽고 유치한 설정이 가득하다. 그리고 삐삐핸드폰이 거의 보급되지 않았을 시기라서 연락 불통에 의한 이런저런 오해들도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옛날 드라마라는 걸 절실히 느끼게 된다.

피자가 대중화되기 전 드라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자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극중 최수종과 사귀는 여성의 직업이 피자집 사장. 서울 번화가 몇 곳에만 존재하던 편의점도 드라마에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대중화되었다.


종반부 키스신의 카메라 회전장면과 그때 흘러나오던 주제가 〈질투〉가 유명하다. 역대 최단기간 가요톱텐 1위곡 3위이기도 했다. 이 노래를 부른 유승범은 당시 처음으로 1위를 하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기도 했고[16] 드라마에 주제가를 넣는 것이 유행하게 되었다.그 이전에는 드라마에 주제가는 없었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다만 이런 노래들은 드라마 끝나고 가수와 같이 잊혀지고 말던 게 많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고 이 BGM이 표절곡이라는 게 밝혀진다. 표절 대상 노래는 일본 밴드 하운드도그의 〈FLY〉와 〈질투〉.

그 밖에도 줄거리와 몇몇 부분에서 일본 드라마 《도쿄 러브스토리》 표절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실제로 내용을 완전히 베낀 부분이 있어서 빼도 박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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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말은 중종이 자신의 딸에게 한 말이다. 남편이 옹주의 몸종과 놀아나는데도 그 둘을 감싸자 중종이 야단을 쳤다. 결국 그 옹주는 남편 때문에 죽었고 분노한 중종은 사위를 귀양보내고 옹주의 몸종은 백 수십 대가 넘게 매를 맞아 죽는다.
  • [2] 만화 란마 1/2에서는 아예 주인공과 히로인이 서로 질투하는 것이 이야기의 대부분이다.
  • [3] 영화 《세븐》에서, 범인이 자신에게 적용시킨 대죄가 바로 '시기'였다.
  • [4] 남자의 경우 돈이 많다, 높은 계층이다, 유머가 있다 등 주로 능력과 관련된 부분에서, 여자의 경우 미모, 몸매, 나이차 등 주로 외모와 관련된 부분에서 불륜 상대가 우월할수록 더욱 강하게 질투한다는 조사결과도 많다.
  • [5] 구애니판과 원작&신애니판 모두 해당된다. 이쪽은 이름부터가 envy.
  • [6] 타마마는 거의 이걸로 먹고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타마마에게 이걸 없앤다면 죽음 외에는 남는 게 없다
  • [7] 이츠카 시도에게 자신 이외에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것은 싫다고 말했다.
  • [8] 여기선 란마는 아카네에게 꼬이는 남자들을 보면 질투가 폭발하고 아카네는 란마에게 꼬이는 여자들을 보면 질투가 폭발한다. 그런데 솔직하지 못해서 츤츤대고 그런다.
  • [9] 자신의 저택에 저주를 일으킨 이유가 마리아를 질투해서였다.덕분에 사랑하는 딸이 개고생한다..
  • [10] 도모토 카이토를 일편단심으로 좋아하나 너무 일편단심이여서 카이토에 관해서는 질투심을 잘 드러낸다. 일시적으로 카이토와 사이가 나빠진 적도 있을 정도.
  • [11] 이쪽은 은근히 질투가 심하다. 젊은 남성이나 남학생이 에게 집적대면 대놓고 방해하거나 진상을 부리기도.
  • [12] 검은 마법사의 총애를 받은 데몬슬레이어를 질투. 이 질투 때문에 애꿎은 동생과 어머니까지 당했다.
  • [13] 질투하면서 '누가 질투한다는 거야!'라면서 속으로 츤츤대는데, 엄청 예쁜 왕미인이다.
  • [14] 팀 스칼렛 소속의 다른 정령사 히로인들도 질투심이 없다고 볼 순 없지만 클레어는 팀 스칼렛 소속의 정령사 히로인들중에서도 최고로 강한 질투심의 소유자다.
  • [15] 아예 어두운 질투라는 특수룰을 지녔다. 문제는 플레이어 사격 페이즈때 18인치내 아군의 다른 데몬로드, 데몬프린스, 그레이터데몬 존재시 아군의 모든 공격을 얘네에게 갈기는 아주 병신같은 룰이다...
  • [16] 다만 이전까지 외모가 공개되지 않던 유승범의 외모가 공개되면서 앨범 판매량이 급락했다는 외모지상주의의 끝에 달한 일화가 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