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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의 마안

last modified: 2015-03-16 10:59:01 Contributors

직사의 마안 (直死の魔眼)

TYPE-MOON》 관련 작품들의 공통 세계관인 TYPE-MOON/세계관에서의 마안의 일종. 같은 이름을 공유하는 세 개의 마안이 있다.

Contents

1. 키들의 직사의 마안
1.1. 개요
1.2. 설정
1.2.1. 사물의 죽음(モノの死)
1.2.2. 성능
1.2.3. 한계
1.3. 직사의 마안 간의 차이점
1.3.1. 월희주인공토오노 시키
1.3.2. 공의 경계의 주인공인 료우기 시키
2. 로아의 직사의 마안
2.1. 개요
2.2. 성능 및 토오노 시키의 직사의 마안과 차이점

1. 키들의 직사의 마안

TYPE-MOON/세계관에서의 마안 분류표 - 노블컬러 기준
분류 해당 마안의 종류 사용자
무지개 마안 명칭 불명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보석의 마안 석화의 마안 5차 성배전쟁의 라이더
황금의 마안 매료의 마안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명칭 불명 네로 카오스
통상의 마안 명칭 불명 아오자키 토우코
명칭 불명 쿠온지 아리스
분류 불명 직사의 마안 료우기 시키
토오노 시키
직사의 마안 미하일 로아 발담용
왜곡의 마안 아사가미 후지노

료우기 시키의 직사의 마안
shiki_ryougi_Mystic_Eyes_of_Death_Perception_animation.jpg
[JPG image (Unknown)]
shiki_ryougi_Mystic_Eyes_of_Death_Perception.jpg
[JPG image (Unknown)]
[1]

공의 경계 극장판
공의 경계 - 미래복음

토오노 시키의 직사의 마안
카니발 판타즘 코믹스 진월담 월희
원작 월희

료우기 시키 : 내 눈은 말야, 사물의 죽음이 보여. 너와 마찬가지로 특제거든.
그러니까, 살아만 있다면, 신이라고 해도 죽여 보이겠어.[2]

토오노 시키 : 이해했겠지. 그것이, 존재를 죽인다는 것이다.

1.1. 개요

월희주인공토오노 시키공의 경계의 주인공 료우기 시키가 소유하고 있는 마안. 정안마안이 하이브리드된 치트능력이며,[3] 그중에서도 토오노 시키의 눈은 정안이 변형된 형태의 것에 가깝다. 다른 마안들과 마찬가지로 발동하면 눈의 색이 변한다.

원작에 나온 대사를 빌리자면, 사물의 죽음(モノの死)을 보는 눈. 이 능력이 있으면 말 그대로 '사물의 죽음'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죽음이란 생물학적인 죽음이 아니라 존재론적인 죽음을 뜻한다. 즉, 존재의 소멸.

원래 생물학적으로 죽음이라는 건 살아있는 상태의 반대를 의미하며, 따라서 생물을 살아있게 하는 전체적 기능이 파괴되면 생물이 죽는 거지 어떤 특정 지점을 찌른다고 바로 죽음이 오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심장이 망가지면 혈액순환이 안돼서 몸 전체의 세포들이 괴사하는 거고, 머리가 잘리면 심폐기능을 조절하는 뇌의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서 심폐기능이 정지되고 신체 세포가 죽는 거다(머리가 잘리면 뇌로 가는 혈류 중단, 잘려진 경동맥따위를 통한 대량출혈로 인해, 결과적으로 잘린 머리와 남은 몸뚱이 모두 저혈량성 쇽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다고 봄이 타당하다. 뇌간의 심폐조절 기능 상실이 사망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참수가 아니라 뇌사에 빠진 경우라 하겠다). 결과적으로는 죽지만, 심장과 뇌가 사라졌다고 바로 죽는 건 아니다(사람의 생물학적인 사망에 대한 학자들의 정의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뇌사, 심장사, 폐장사를 곧 사망으로 정의하고 있다. 심장과 뇌의 생물학적인 기능이 완전히 배제된 상태라면, 이는 곧 그 개체의 사망을 이른다고 봄이 맞다. 현대의학적 견지에서, 실제 의사에 의한 사망선고가 무엇을 근거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상기해보자).

그러니까 직사의 마안이 본다는 '죽음'은 현상계가 아니라 본체계에 속하는 존재 또는 실체를 파괴한다는 뜻이다.[4] 이런 게 불교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불교는 본체계나 실체라는 것 자체를 인정 안 하는 현상일원론[5]이므로, 직사의 마안은 불교와 정반대이며, 오히려 플라톤~헤겔로 이어지는 본체·현상이원론을 배경으로 한다고 봐야한다.

원전은 '노려보면 죽는다'는 발로르의 마안에서 찾을 수 있다. 작중에서는 달의 공주인 알퀘이드가 시키에게 직사의 마안에 대해 설명할 때 '발로르가 가진 마안'이라 말했었다.


1.2. 설정

1.2.1. 사물의 죽음(モノの死)

타입문 설정 상, 형체를 가진 모든 만물에는 그 이 존재한다. 식물에도, 사물에도, 생물에도 개별적인 차이가 있지만 분명 그 언젠가에 다다르면 모두 죽음을 맞이한다. 직사의 마안의 능력은 근원의 소용돌이를 통해서 이러한 '죽음'을 시각적인 정보 형태로 포착하고 동시에 이에 접촉할 수 있게 된다. 어떤 형태인가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며, 직사의 마안을 가진 사람이 그 형태를 건드릴 경우 사물은 파괴되며 생물은 죽는다. 보통 생물의 죽음이 절단 등의 행위의 결과로서 죽음을 맞이한다면, 직사의 마안은 죽음이라는 결과를 낳고 그 결과에 맞춰 대상이 절단된다. 즉, 절단했기 때문에 죽는다가 아니라, 죽었기 때문에 절단된다.[6]

또한 기본적으로 죽음을 이해하는 것이 전제된다. 따라서 죽음을 이해하는 뇌가 하나의 세트이며[7], 직사의 마안의 소유자가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고 하더라도 타인이 해당 위치를 찌르는 것으로 대상의 '죽음'을 유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8]

직사의 마안은 '맞출 수 있다면'이라는 전제가 붙기 때문에 꼭 칼로 찌를 필요는 없다. 손가락이나 총도 OK. 굳이 칼로 찌르거나 베는 이유는 총으로 그 선을 노려서 쏘려면 핀란드하얀 사신 시모 하이하스나이퍼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멜티 블러드 코믹스판에서는 이 짓을 했다.(…)

하지만, '하늘'이나 '언어'처럼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은 것은 어찌 할 수 없다.[9] 근데 하늘에 죽음의 선이 보인다 해도 그걸 어떻게 찌르냐 또한 사도 27조O.R.T.나 풀파워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Archetype : Earth는 죽음이란 개념 자체가 없다고 설명된다. 신들 또한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기에 역시 죽음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10] 즉, 죽이기 위해서는 상대가 '살아 있어야' 한다는 게 전제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생사 여부에 맞아떨어진다기보다는 해당 작가가 스크립트를 써 가면서 개별적으로 가능/불가 여부를 결정하고 그에 맞는 '이유'를 짜낸다고 생각하고 독자가 그 기준에 맞추기를 요구하는 유형의 범주이다. 속칭 버섯구멍으로 불리던 몇몇 종류는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가 이후에 추가된 가능한/불가능한 존재의 속성에 비추어 볼 때 안 맞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인 것도 있었다. 그저 작가가 기억력이 좋기를 바라는 수밖에는 없다는 것

이렇게 빈번하게 설정 덧붙임이 이뤄지다 보니 직사의 마안 자체도 죽음을 본다기 보다는 본체계에 접촉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1.2.2. 성능

능력 자체는 꽤나 대단하다만, '사물의 죽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물이 간단하게 죽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기에 소유자가 무지막지한 공포와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난감한 물건이다. 공황장애[11] 아오자키 아오코가 마안살을 주지 않았더라면 시키도 십중팔구 정신이상자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료우기 역시 마안을 활성화/비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배우기 전에는 자신의 눈을 충동적으로 짓뭉개려고 하기도 했다. 이쪽은 그나마 조절이 가능하지만 토오노는 그 짓도 못한다.

제5차 성배전쟁에 등장하는 라이더가 가진 석화의 마안과 비교했을 때 직사의 마안은 랭크가 낮은데 이것은 직사의 마안이 단지 볼 수 있을 뿐인 반면, 석화의 마안은 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보고 있는 것 자체로 대상에 석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발로르의 마안도 보는 것으로 대상을 죽이는데 직사의 마안은 마안을 가진 본인이 직접행동(칼로 선을 베거나, 점을 찌르는 것)을 해야 하는 것과 비교된다. 즉, 켈트 신화에 나오는 발로르의 마안을 열화시킨 것으로 볼 수도 있다. [12] 즉, 이 랭크는 마안등급 랭크. 신비도랭크가 아니니 착각하지 말자.

간혹 이걸 신비도 랭크로 착각하고 직사의 마안의 신비도가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로 직사의 마안은 근원과 연결된, 죽음을 보는 눈이다. 나스 키노코의 말을 보면 무한의 검제도 한구석에서 죽이고 영령(서번트)도 영체화 해도 죽일 수 있다. 이를 보면 신비도는 최상급. 무엇보다 정령알퀘이드를 한 번 죽였다.

신비도가 높을수록 못 죽인다라는게 사실이라면 벽이나 독은 신비도가 알퀘이드보다 더 높다는 의미가 된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이지 못하는 건, 죽음을 이해할 수 없는, 즉,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존재 뿐.

생활에서는 잠겨있는 자물쇠 등을 열 때 사용할 수 있는 등 도둑이 써먹기 좋은 능력이다. 토오노 시키가 창고에 갇힌 유미즈카 사츠키를 꺼내줄때, 뭔가로 창고 자물쇠를 열었다(만화책에선 학용품 커터칼을 사용한다). 또, 알퀘이드를 학교에 데리고 들어갈 때 커터칼로 창문 걸쇠를 잘랐다는 묘사도 있다. 사실 생각해보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해, 나스의 언급에 의하면 모든 질병을 진단만 하면 죽일 수 있으므로 슈퍼 의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여간 죽음을 응시하기에 직사의 마안 사용자와 눈을 마주치는 건 꽤나 부담스러운 것 같다. 로아시키의 눈을 보자마자 두려워 했고, 세오 아키라는 지금 여기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감상을 내뱉었다.

밤에 보면 푸르게 빛나기에 토오노 아키하세오 아키라는 보고 멍 때리기까지 한다.

1.2.3. 한계

월희의 플롯에 최적화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소재로, 세계관상으로 네로 카오스로아 같은 괴물들에 비해 스펙이 매우 뒤떨어지는 토오노 시키가 그들을 쓰러뜨릴 가능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불사의 괴물"을 "찌르면 죽는 적" 정도로 등급을 내린 셈이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타입문 세계관 에서도 최강이 되었다고 보기는 곤란하다.

실제로 본편에서도 선택지 잘못 고르면 시키가 다양한 방식으로 골로 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쓰러뜨릴 가능성은 있어도 조금만 실수하면 끝장날 만한 상황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직사의 마안을 가지고 있어도, 작중에 등장하는 강적들을 쓰러뜨리는 것은 그 만큼 확률이 낮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키가 적을 한 방에 죽일 수 있지만, 적도 시키를 한 방에 죽일 수 있는데다가 기본적인 스펙면에서 보자면 직사의 마안을 제외하고는 시키가 적보다 한참 후달린다는 것. 어떤 의미에서는 제대로 된 루트에서의 결과는 그저 다이스 갓주인공 보정에 감동한 보상일 뿐.(…)

예를 들어 같은 세계관의 Fate 시리즈의 최강자 길가메쉬의 예를 들어보자.물론 방심은 제외다.토오노 시키나 료우기 시키의 마안으로는 길가메쉬를 죽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뿐이다. 토오노 시키나 료우기 시키가 길가메쉬에게 접근해서 베어 죽이는게 빠를까, 아니면 길가메쉬의 무수한 보구들이 그를 꼬치로 만들어 버리는게 빠를까? 결국 아무리 뭐든지 죽일 수 있어도 접근을 하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도리어 죽는 정면으로 붙기는 디메리트가 너무 큰 능력이다.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좋아도 다루는 사람이 허접하면 아무 쓸모도 없는 것처럼 말이다.

또 비유하자면 '특정한 부위를 잘 보고 그 곳을 정확히 찌르면 무엇이든 한 방에 죽일(파괴할) 수 있는 칼'을 들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상대가 보통 인간이라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는 해괴한 능력이다. 어차피 직사의 마안 같은 게 있어도 없어도, 인간은 '칼'에 찔리면 크게 다치고 급소를 찔리면 죽는 건 똑같다. 평범한 인간을 상대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이 더 나을 것이고, '그냥 칼'과 비교해서 크게 다를 것도 없어진다. 작중에서는 적이 평범한 무기로 죽을 수 없는 존재였기 때문에 쓸모가 있었을 뿐이다. 초월적인 존재에게는 강하지만 오히려 상대가 평범한 인간이라면 가치가 떨어지는 아이러니한 능력이다. 부작용까지 고려하면 일반인을 죽이려고 이런 걸 쓰는건 오히려 쓰는 쪽의 손해.

어쨌든 간단하게 말하면 설정만 강하고 다루기는 까다로운 능력. 부작용도 쩔고 안 맞으면 그만이라는 적절하지만 이상한 페널티가 부가된다. 월희 초반에만 해도 소유자를 알퀘이드 이상의 괴물로 만드는 뭔가 대단한 능력으로 치부되었지만, 날이 갈수록 위상이 깎아내려져 현재는 한가지에만 특화되었을 뿐이지 실은 별 거 아닌 능력으로 격하된 케이스. 맞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세상에 맞지 않아도 죽는 공격이 얼마나 있나 싶지만...

사실 이 능력의 진정한 강점은 단지 강한 녀석을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 개념 같은 것을 죽일 수 있다는 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오노는 본편에서도 고유결계 수왕의 둥지를 체내에서 펼쳐 세계의 수정을 피한 네로[13]를 마안을 통해 네로 본인(네로라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만을 포착, 소멸시킨 바 있으며 알퀘이드의 원초의 하나[14]는 세계와의 링크선을 죽여서 무효화 시킨 전적이 있고 심지어 죽어가던 자신의 죽음을 죽여서 일시적인 응급처치마저 했다. 료우기의 경우에도 병마, 초능력, 고정화된 미래 등등 별의 별 것을 다 죽이고 있다.

나스 키노코의 말에 따르면 직사의 마안은 수명의 한계(라이프가 아닌 라이브)가 있는 것. 물질적으로 썩는 것은 전부 죽일 수 있고, 예컨대 신의 경우는 죽지도 살아있지도 않아서 손을 못 댄다고.

사실 이렇게 한계가 정해져 있는 건, 용자가 인간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직사의 마안의 한계가 그 시대의 한계에 맞춰져있기 때문. 그 시대에서 파괴할 수 없는 건 직사의 마안으로도 죽일 수 없다.

1.3. 직사의 마안 간의 차이점

토오노 시키료우기 시키의 마안은 죽음을 보는 눈인 건 똑같지만 생겨난 과 사용자의 스펙, 사용하는 방법이 다소 상이하다.
여담으로, '죽음을 보는'이 눈을 마안으로서의 급을 올려버리면 보는 것만으로 죽이는 눈이 된다는 설이 있으나, 설정적으로 공언된 것은 아니다. 직사의 마안과 발로르의 사안을 동일시한 것은 공의 경계에서 아오자키 토우코가 료우기 시키를 향해 한 대사가 유일하며, 이마저도 "보는 것으로 죽음을 구현한다"는 특징을 동일시한 것이지 직사의 마안이 그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언급은 없었다.

공식설정상 료우기 시키가 마안사용자로서도 마안능력으로서도 토오노 시키보다 위.

다만 생명살해 카테고리 한해서는 토오노 시키가 위. 료우기 시키는 개념살해에 특화.

1.3.1. 월희주인공토오노 시키

원작
Melty Blood 코믹스 진월담 월희

토오노 시키의 눈은 원래 "있을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을 위한 것(나야정안)이 두 번의 임사체험에 의해 근원의 소용돌이로 연결, 동시에 뇌가 죽음을 이해하면서 직사의 마안이 되었다. 정안이 볼 수 있는 '있을 수 없는 것'에 죽음이 추가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토오노 시키가 보는 죽음은 으로 나타난다. 선은 물체의 부서지기 쉬운 부분이며, 점은 죽음 그 자체다. 선을 잘리면 그 부분은 본체가 살아있더라도 소멸하며 두 번 다시 움직이지 않게 된다. 점을 찔리면 그 개체는 완전히 정지한다. 선은 의식하지 않더라도 보게 되어버리지만, 선을 흐르게 하고 있는 원인인 점을 보기 위해서는 극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하다.

시키는 존재부적합자여서 본인이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받은 마안살 안경으로 봉인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마안살로도 완벽하게 봉인하는 것은 무리라, 마안의 힘이 폭주할 때는 안경을 써도 점과 선이 보일 수 있다. 나스 키노코가 '희 2'라고 농담삼아 공개했던 후속작의 메모에서 등장한 시키는 마안의 힘이 마안살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버려서 아예 붕대로 눈을 가리고 다닌다는 설정이다.

토오노 시키는 같은 생물이라서 생물의 죽음을 보는 건 쉽다. 하지만 무생물의 죽음을 보기 위해서는 무생물의 죽음의 개념을 파악해야 하는데, 이 죽음을 이해하는 과정이 토오노 시키의 뇌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시키가 생물 이외의 존재를 보려고 할 때 일어나는 뇌 과부하는 이것 때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는 계속 무리하면서 이 짓을 할 경우에는 아예 폐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15] 즉, 뇌 과부하=스피드를 너무 올린 탓에 비명을 질러대는 엔진. 말하자면 오버클럭이다. 마안살은 이것의 On/Off스위치인 셈.

1.3.2. 공의 경계의 주인공인 료우기 시키

애니메이션

기원인 근원을 태어날 적부터 각성한 료우기 시키의 육체가 가진 능력 중 하나. 원래 시키라는 몸에 갖춰진 마안은 육체개조에 의해 갖춰진 정안으로, 료우기 시키는 료우기의 사람들이 몇 백 년에 걸쳐 길러 온 껍질의 최고걸작. 근원에 연결되어 있는 혼수 상태였을 때 죽음의 개념을 배움으로써 직사의 마안을 얻게 되었으며, 마안의 컨트롤도 가능하다. 공식설정상 료우기 시키라는 육체에 원래 있는 기능이지만, 이는 료우기 시키라는 인격이 원래부터 죽음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즉, 이쪽은 기본 드라이버로는 못쓰는 하드의 기능을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해서 쓸 수 있게 만든것. 그때까지 써오던 운영체제(=상식)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스스로 눈을 뭉개버리려 할 정도로 소프트웨어 충돌(=정신적 충격)이 심각했지만, 그 외에 과부화같은 육체적인 페널티는 없다.

료우기 시키가 보는 죽음은 이 되어 존재의 표면에 떠오르며, 그 선이 잘려버린 것은 재질, 성질을 불문하고 죽음에 이른다. 생물의 사선은 살아있는 한 언제나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료우기 시키가 보는 죽음의 선의 위치도 언제나 유동하고 일정치 않으며 강도가 없어서 그 부분을 그으면 평등하게 잘려 나간다. 토오노 시키와는 달리 점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굳이 들자면 아라야 소렌의 가슴에서 점을 보긴 했지만, 그건 토오노와 같은 의미의 점이 아닌, 단지 선이 한 자리를 수백번 맴돌아서 생긴 것뿐. 토오노 시키로 치자면, 선=점인 셈이다.

뇌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고, 별다른 집중 없이 개념을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초기에는 죽음을 본다는 점에서 오는 불안감 때문에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딱히 페널티라고 할 것은 없다. 이는 토오노 시키와 달리 마안을 스스로 컨트롤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16]

단 시키(式)는 눈보다도 자신의 인식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예로서 아사가미 후지노와의 일전에서 시간을 들여가며 후지노의 능력을 인식해서 기어코 죽이는 것에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 즉 스펙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받아들이기 나름의 문제. 시키(式)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일단 각오만 하면 뭐든 죽일 수는 있는 것 같다.[17] 미래복음 편에서는 말 그대로 고정된 미래[18]를 죽여버리기도 했다. 어딘가의 만능 스위치 소년기아스도 먹히지 않을 수 있다

2. 로아의 직사의 마안

TYPE-MOON/세계관에서의 마안 분류표 - 노블컬러 기준
분류 해당 마안의 종류 사용자
무지개 마안 명칭 불명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보석의 마안 석화의 마안 5차 성배전쟁의 라이더
황금의 마안 매료의 마안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명칭 불명 네로 카오스
통상의 마안 명칭 불명 아오자키 토우코
명칭 불명 쿠온지 아리스
분류 불명 직사의 마안 료우기 시키
토오노 시키
직사의 마안 미하일 로아 발담용
왜곡의 마안 아사가미 후지노

2.1. 개요

소유주는 미하일 로아 발담용. 로아가 붙인 이름은 직사의 마안. 설정집 등에서 따로 정식명칭이 나오지 않았으니 직사의 마안 항목에 포함시킨다.[19] 윤회전생을 통해 '생명'의 개념을 깨우침으로써 결국 18대 전생체에 이르러 얻은 마안.

2.2. 성능 및 토오노 시키의 직사의 마안과 차이점

네 눈은 죽음을 보는 것이 아니야. 진정한 죽음이 보이게 된다면 하늘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고, 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지. 이것이 바로 사물은 죽인다라는 것이다!

직사의 마안과 마찬가지로 선과 점이 보이고, 선을 자르면 바로 베이고, 점을 찌르면 상대가 죽음에 이른다. 때문에 로아는 토오노 시키와 마찬가지로 진정한 죽음을 볼 수 있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사실 직사의 마안과는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관계로, 생명이 있는 것에만 선과 점이 보인다.
단, 보이는 선의 위치는 거의 같다.[20] 다만 점은 다른 듯.[21]

선에 베이면 절단 당하는 것은 같지만, 점을 찔리면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것이 지니는 모든 생명력 자체를 0으로 만들어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22]

그런 특성상 점을 찔리면 반드시 죽는게 아니라 찔리면 생명력이 줄줄 흘러나가게 될 뿐이기에 살아남는 것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로아가 생명력을 흡수하는 모습에서 마안 자체에 자신이 없앤 존재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생명력을 흡수하는 능력은 사계 시키가 지닌 혼혈로서의 능력이다.

가끔씩 "토오노도 어차피 정안에서 개안된 짝퉁이 아닌가?"라던가, "본인도 순정은 아닌데 사계를 디스할 건 못 된다."라는 말이 나오긴 하지만 이는 직사의 마안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다. 료우기가 정품이고 토오노가 짝퉁인게 아니라 료우기는 육체에 원래 포함된 기능(숨겨진 기능 활성화[23])이고 토오노는 기능이 추가된 것(업데이트 또는 내부 부속 추가[24])이니 둘 다 명백한 직사의 마안.

사실 워낙 사기적인 시키의 마안과 비교를 당해서 그렇지, 이 마안 그 자체만을 놓고 보면 이것 역시 나름 사기성이 강한 사기안이다. 생명체라고 부를만한 것 외에는 영향을 거의 못 준다는 것뿐이지.[25]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로아는 처음부터 알퀘이드 같은 존재를 죽일 작정으로, 얻는 방법과 능력을 파악한 채 의도적으로 얻은 것도 아니고 그냥 운 좋게 하나 거저먹은 것이니 로아 입장에서는 그냥 +1을 하나 받은 셈이다.

또한, 마안과 별도로 사용자를 비교하자면 토오노 시키와 달리 로아는 일단 흡혈귀로서 신체 스펙이 받쳐주기 때문에 이런 류의 마안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문제점인 "확실히 찌를 수 있는가?"에 대한 성공률이 훨씬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토오노 시키가 정안과 섞인 직사의 마안을 지니게 된 것처럼 이쪽도 꽤나 주인을 잘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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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타케우치 타카시 작화
  • [2] 하지만 신은 직사의 마안으로 죽음의 선이 보이지 않는다. 그냥 개념이라든가 웬만한 게 다 보인다는 의미로 한 비유였던 것 같다.
  • [3] 시키(료우기)의 직사의 마안도 정안의 종류입니까?
    A: 예스. 료우기와 나나야는 의좋은 사이씨!(먼 옛날은)
    (중략)
    즉 직사의 마안은 하이브리드. 시키라는 이름의 놈들은 치트에도 정도가 있다.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 [4] 실체라는 말에 대해 감이 잘 안 잡히면 삼위일체 항목 참조.
  • [5] 무아(無我), 연기(緣起), 색즉시공(色卽是空) 등으로 표현됨
  • [6] 이 때문에 월희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무를 자르면서 그 위에 앉은 풍뎅이까지 절단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도 팬덤에선 오류라고 까인다.
  • [7] 설령 안구를 부순다고 해도 죽음은 계속해서 보이는 수가 있다.
  • [8] 아라야 왈, "죽음을 보지 못하는 자에게는, 죽음을 찔린다 해도 소용이 없다."
  • [9] 단 "네 눈은 죽음을 보는 것이 아니야. 진정한 죽음이 보이게 된다면 하늘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고, 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 이것이 바로 죽음이라는 것이다-!" 라는 언급으로 보아 굳이 보려하면 볼 수 없는 건 아닌 모양이다. 게다가 이 항목 아래에 있듯이 '각오'같은 애매한 조건이 달리면 또 가능해지기도 한다. 결국 작가 멋대로라는 결론
  • [10] 타입문 세계관에서 신령들은 가이아가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를 모델로 만들어낸 존재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일 수 있다.
  • [11] 간단히 비유하자면 발밑의 땅은 갈색 스티로폼으로 되어있고 주변을 걷는 사람들은 깨지기 쉬운 도자기 마네킹이고 세상 전체에 금이 가 있는게 보인다고 상상해보자. 위에서 시키가 말한 대사가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 [12] 위의 각주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나스는 실제 신화 및 전승 능욕변형이 특기이니 발로르의 마안이 보는 것만으로 죽이는 사안이라는 신화를 있는 그대로 신용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해 열화품이라고는 할 수 없다. 따지자면 열화품이라 추측.
  • [13] 이때 네로는 알퀘이드가 전력인 상태라도 자신'들'을 붕괴시키는것은 불가능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 [14] 본래 스킬명이 없고 다만 세계에서 힘을 끌고온다고도 언급되었으나 엑스트라에서 스킬명이 추가된다.
  • [15] 그 예시로 나온 것이 코하쿠의 몸 속에 들어간 을 죽일 때. 역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정안의 특색 덕분인지 토오노 아키하의 염발 같은 것은 오히려 쉽게 인식했다.
  • [16] 허나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컨트롤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눈에 긴장을 줘서 안 보이게 하는 것. 멜티블러드 AA 료우기 시키로 플레이 했을 때 토오노 시키에게 패배하면 토오노 시키(승리대사)는 "상시 마안이라니 어떻게 되먹은 거냐. 인간에서 벗어난 것도 정도가 있다."라고 불평한다.
  • [17] "만물은 모두 그 이음매를 가지고 있어. 시간, 대기, 의지마저도. 내 눈은 말야, 사물의 죽음이 보여. 너와 같이 특제거든. 그러니까 존재하기만 한다면 신이라도 죽여보이지."
  • [18] 형태가 구성되면 미래같이 불명확한 것이더라도 죽음의 개념이 적용된다고 한다. 하늘이나 언어와 비교해보면 혼돈에 빠지게 된다 미래복음 애니메이션에선 능력을 죽이는 것으로 묘사했다.
  • [19] 국내에는 생명의 마안이라는 가칭으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이로 인해 정식명칭이 생명의 마안인 걸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 [20] 알퀘이드 루트와 코믹스 판의 로아 VS시키 전에서는 서로 같은 것을 보는 것으로 묘사된다.
  • [21] 진월담 월희 코믹스 판에서 시키가 로아에게 을 찔렸을 때 뒤늦게 확인해보니, 시키의 눈으로는 그곳의 점을 확인 할 수 없었다고 나온다.
  • [22] 시키의 마안은 대상에게 죽음이라는 개념만 존재한다면 통상의 방법으로 죽지 않는 적조차도 일격에 소멸시켜버릴 수 있지만, 로아의 마안은 생명력을 0으로 깎아 죽이는것이므로 생명력이 무한대에 가까운, 예를 들면 정상적인 컨디션의 알퀘이드 같은 존재는 죽일 수가 없다.
  • [23] 이스터 에그와 비슷하다.
  • [24] DLC확장판
  • [25] 성능으로 따지면 료우기의 직사의 마안(순정), 그 다음이 토오노 시키의 직사의 마안(커스텀 오버클럭), 그 다음으로 로아의 직사의 마안(다운그레이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