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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격투클럽

아파시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995년 특별판에 수록된 에피소드. 이와시타 아케미를 여섯번째로 고르면 들을 수 있다.

6번째 화자인 이와시타 아케미의 이야기가 마친 후 슈이치와 6명의 이야기꾼들은 끝내 오지않는 7명째를 지루하게 기다리지만 시간만 흘러갈 뿐 7명째는 나타나지 않는다. 거북한 침묵을 견디다 못한 슈이치는 시간이 너무 늦었으므로 모임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이 때 히노가 나타난다. 전체가 알고있는 히노가 나타남으로 분위기가 다시 나아지고 있는 가운데 히노가 일행들에게 수고했다며 콜라의 패트병과 종이컵 안심과 신뢰의 웰치스 을 나눠준다. 아라이가 콜라에서 약 냄새가 난다고 했으나 히노는 미국에서 새로 나온 체리 맛이라고 둘러대고, 일행 전부와 건배를 한 뒤 이와시타는 7명째가 누구냐고 질문을 하고 히노는 칸다라고 말한다.[1] 칸다를 알고있는 3학년들이 칸다를 까면서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던 추세에서 갑자기 슈이치는 극심한 졸음을 느끼고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일행들도 마찬가지. 눈치 챈 신도가 일어서려 하지만 약에 취해서 쓰러지고 슈이치도 정신을 잃는다.

이후, 두통과 구토 가운데서 눈을 뜬 슈이치는 본 적도 없는 장소에 데려와져 있었다. 높이 2미터의 강철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입구나 출구도 없는 넓은 원형의 그라운드. 마치 스페인의 투우장 같은 곳에 슈이치는 던져져 있었다. 금속제에 의해 묶여있는 슈이치가 어리둥절해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장내에 불이 켜진다. 관객석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히노가 아나운스를 하고 있다. 지하격투클럽의 정체는 지루한 일상에 슬픔, 자극을 요구하는 높으신 분들에게 하찮은 소시민들의 격투를 보여주는 관람쇼. 더불어 7개의 대죄를 지은 자들을 속죄시키기 위한 쇼이기도 하다. 히노는 눈을 뜬 슈이치를 깔보며 그가 하루동안 뻗어있었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동시에 다섯 명의 시체를 보여주는데, 이들은 전부 방 안에 있던 이야기꾼들이었다. 각 이야기꾼들이 지은 죄는 다음과 같다.

신도 - 「분노」 분노에 정신을 잃어 필요 이상의 폭력을 행함. 피해자는 일생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된다.
카자마 - 「색욕」 타인의 애인을 억지로 강탈하려고 함. 살려두면 인간 관계에 불안이 남는다.
아라이 - 「나태」 철로에서 자살하는 사람을 방관함.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그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호소다 - 「폭식」 학생식당의 한정 런치를 늘 품절로 만듬. 추악하게 살쪄 남의 음식까지 빼앗으려 한다.
후쿠자와 - 「탐욕」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도둑질을 함. 본래는 강도라고 해도 옳다.

1라운드에서 신도와 카자마는 서로 죽였다. 2라운드에서는 전 경기(?)를 본 후쿠자와가 아라이와 동맹을 맺어 호소다를 죽였다. 그러나 후쿠자와는 호소다가 죽는 듯 하자 곧바로 아라이를 배신하고 그를 죽이려고 했다. 물론 아라이는 혼자 골로 가지 않고 후쿠자와를 적절히 죽였으나 그 본인도 이미 중상이었으므로 사망했다.

설명을 마치고 난 히노는 유리벽 너머의 윗분들에게 설명하며 또 다른 인물의 등장을 알린다. 그리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하는 긴 흑발의 미소녀는 다름 아닌 이와시타 아케미. 히노는 그녀가 「질투」의 죄를 지었다고 설명하고, 이와시타가 자세한 내막을 설명한다. 이와시타는 사카가미 슈이치를 사랑했고,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그가 다른 사람을 보거나 다른 사람과 말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그를 죽여 영원히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 당황하는 사카가미에게 이와시타는 진심을 내비치고, 검은 로브를 덮어쓴 한 인물이 슈이치에게 다가와 무기가 줄선 트레이를 내민다. 우리들이 왜 싸워야 하냐고 묻는 슈이치에게 이와시타는 슈이치가 그녀의 기분을 알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히노에게 부탁하며 일곱가지 불가사의 집회에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주머니에서 커터 나이프를 꺼내든다. 마왕님 무기장착 히노는 슈이치에게 너도 어서 무기를 잡으라고 말한다.

Contents

1. 나이프를 선택한다
2. 트레이를 선택한다
3. 아무 것도 선택하지 않는다

1. 나이프를 선택한다

슈이치가 적당한 크기의 나이프를 집자 히노는 그가 무기를 잡지 않는 선택지가 있었음에도 굳이 집은 것은 슈이치가 호전적이기 때문이라고 야유한다. 너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그 나이프를 들었다 라고 하는 히노의 말에 당황하는 슈이치를 미소로 바라보는 이와시타. 자, 사카가미군.....서로 사랑합시다! 하고 싸움의 시작을 알리는 이와시타. 곧바로 달려든 이와시타를 엉겹걸에 잘 피해서 뺨만(..) 스친 슈이치. 이와시타에게 그만 두자고 사정하지만 그녀는 마지막의 밤을 즐기라고 하고, 슈이치는 필사적으로 출구를 찾지만 출구는 없었다. 이와시타가 입장한 곳의 문은 처음부터 안쪽에서 열게 되어있었다. 즉 나갈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자신으로부터 도망치지 말라고 하며 달려드는 이와시타가 내민 커터를 각성나이프로 베어 넘긴 슈이치. 그 바람에 이와시타는 오른쪽 손목을 베인다. 깜짝 놀라서 슈이치가 미안해하며 다가가지만 이와시타는 아파하는 모습 없이 오히려 기뻐한다. 그리고나서 좀 더 자신만을 바라보고 자신만을 생각하라며 슈이치를 넘어뜨리는 이와시타. 그리고 나를 죽여...라고 하며 나이프를 쥔 슈이치의 손을 잡고 이와시타는 본인의 목에 나이프를 찔러 넣는다. 쓰러진 이와시타를 슈이치가 껴안자 이와시타는 좋아한다고 하며 피를 흘리고는 점차 싸늘해져간다. 객석의 환성이나 히노의 목소리, 싸늘해져가는 이와시타가 모두 꿈처럼 느껴지면서 슈이치는 이와시타의 뺨에 얼굴을 대고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는다.

2. 트레이를 선택한다

이와시타와 싸우고 싶지 않다고 트레이를 방패 삼아 통째로 집어든 슈이치. 그러나 이와시타가 커터를 휘두르는 가운데 아무리 트레이라고 해도 좌우 손이 노출되기 때문에 손을 베이고 트레이를 놓치게 된다. 때를 놓치지 않고 덤벼드는 이와시타에게 슈이치는 왼쪽 귀를 베인다. 고통스러워 하는 슈이치를 보며 슬픈 표정을 짓던 이와시타는 슈이치에게 고통스럽냐고 물으며 그 전에 할 일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빠르게 뒤도는 이와시타, 이어서 단상에서 짧은 비명이 들린다. 아픈 가운데서 슈이치가 본 것은 이와시타의 커터에 목이 관통당한 히노였다. 이와시타는 웃으면서 히노에게 줄 벌을 준 것 뿐이라고 대응한다. 「분노」, 「색욕」, 「나태」, 「폭식」, 「탐욕」, 「질투」 그리고 남은 7개의 대죄 「오만」의 죄를 갚으라고 하며 히노를 죽인 이와시타. 관객석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태에 당황하여 도망가는 듯한 모습이 보이고 이와시타는 다시 슈이치에게 다가와 트레이에 매달려있던 나이프를 집어든다. 정말 좋아해요, 사카가미군 하며 이와시타는 자신도 곧바로 가기 때문에 외롭지 않으니 잠깐만 안녕 이라고 하며 슈이치를 껴안고 등 뒤를 찌른다. 슈이치는 다음 생이 있다면 이와시타와 평범한 인생에서 손을 잡고 싶다고 생각하며 죽는다.

3. 아무 것도 선택하지 않는다

히노가 선택을 요구하지만 아무 것도 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슈이치에게 히노는 너희는 고작 여기 계신 분들을 위로해야 할 뿐이라고 하며 그것을 슈이치가 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재차 거절하는 슈이치에게 갑자기 히노는 이와시타 홀로라도 관객석을 즐겁게 하라고 제안하고, 이와시타는 슈이치를 아무 문제 없이 해방한다는 조건 하에 수락한다. 그러자 히노는 종목이 바뀌었음을 선고하며 이와시타를 경매에 내놓는다. 경매에서 이긴 사람은, 오늘 밤 이와시타를 자유롭게 취급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뜻밖의 전개에 당황하는 슈이치를 뒤로 하고 이와시타는 묶여 특별석에 세워진다. 이어 50부터 시작하는 금액은 불어나서 1000으로 마감이 되고, 히노는 그녀를 매입한 사람이 이제 격투에는 싫증을 내기 때문에 이와시타의 피부 아래에 어떤 것이 있는지 보고 싶어한다고 한다. 그리고 양손을 위로 해 매달린 이와시타의 등 뒤를, 한 남자가 나이프로 긋기 시작한다. 그 광경을 보고 폭주하는 사카가미이지만 쇠사슬에 묶여있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발광하는 사카가미에게 히노는 이와시타에게 그 분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반의 500만은 사카가미의 몫 이라고 야유한다. 이와시타는 비명 한 번 지르지 않고 필사적으로 고통을 참는다.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발버둥쳐도 쇠사슬에 묶인 채 무기력한 슈이치는 그것을 보면서 그 형태가 그녀 나름대로의 사랑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꿈이 얼른 깨었으면 좋겠다고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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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마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에서 나오는 그 칸다가 맞는듯 하다.(...) 3학년들이 칸다를 잘알고 있고 뒷담을 까는 점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