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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포켓몬스터)

last modified: 2015-03-28 00:36:36 Contributors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물리10010010
지진じしんEarthquake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인접한 모든 이를 공격한다.
구멍파기 중인 대상에겐 위력이 2배다.
비접촉 - -

불꽃 타입, 전기 타입 포켓몬들의 영원한 적.[1]
모든 포켓몬 트레이너들의 최고의 국민 기술[2]

땅 타입 2위의 위력을 자랑하는 기술로[3] 높은 위력과 명중률을 자랑하는 훌륭한 기술. 그렇지만 부가 효과가 별로 좋지 않다. 공격 대상은 화면 전체이기 때문에 더블배틀에서 비행타입이나 부유 특성이 없는 아군은 방어 계열 기술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적 2체, 혹은 3체를 동시에 공격한다는 이점이 있다.

이 기술이 많은 사랑을 받는건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많아 범용성이 높기 때문.[4] 덩치가 어느 정도 있는 포켓몬들 대부분이 이걸 배우기 때문에, 물리형 포켓몬은 폭넓은 타입 견제를 위해 채용을 많이 한다. 그 덕분에 4세대까지만 해도, 혹은 지금도 국민기라고 불린다. 5세대에선 땅타입 기술을 무효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 풍선이 나와서 조금 애매해졌지만 아직도 우수한 부가무장이란건 변함없다.

물론 모든 물리 어태커가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심하게 대중적인 기술은 아니다. 불 타입의 경우에는 지진을 배우는 애들이 의외로 적은 편.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라 해도 정작 이들이 별로 안 쓰는 경우가 많다.[5] 격투 타입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면 그 쪽을 더 많이 채용해서. 정작 이런 불꽃 타입 중에서도 이 기술과 가장 거리가 멀어보이는 불꽃/비행 타입인 칠색조가 의외로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건 나름 아이러니. 덕분에 이 타입 조합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바위 타입을 역관광보낼 수 있다.

악 타입의 경우에도 악비아르 계열과 마기라스, 샤크니아, 드래피온, 삼삼드래, 부란다 총 6마리 뿐이다. 이 중 땅 타입을 겸하는 악비아르는 말할 것도 없고, 마기라스도 진화 전엔 땅 타입이란 점을 고려하면[6] 실질적으로 넷. 그리고 이보다 더 적게 배우는 것이 바로 전기 타입이다. 전기 타입 중 지진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에레키블메더[7] 뿐이다. 심지어 전설의 포켓몬이자 덩치로 보나 종족값으로 보나 쓰는게 당연해보이는 제크로무조차 못 배운다. 뭐 전기 타입 특성상 기술폭이 좁은 것도 있고 지진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도 얼마 안되지만.

사실 2세대까지만 하더라도 최종진화형이어도 못 배우는 케이스가 꽤 있었다. 지금에 와선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망나뇽 같은 포켓몬도 못 배웠으니.. 3세대부터 웬만한 최종진화형은 다 배울 수 있게 되면서 완벽한 국민기가 되었다.

다만 지금도 배울 것 같은 놈들이 못 배우는 골때리는 케이스가 꽤 있다. 대표적으로 2세대 전설의 3개. 이 배울 것 같은데 못 배우는 놈들을 잘 살펴보면 꽤 일관적인데, 개과나 고양이과를 모티브로 한 4족보행형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제작 시 암묵적으로 정해놓은 법칙인지는 불명이나, 아무튼 이 때문에 뽀송뽀송하게 생긴 해피너스가 지진을 쓰고 다니는데 위엄넘치게 생긴 윈디는 지진을 못 쓰는 요상한 일이 벌어진다. 루카리오도 개지만 2족보행형이라 잘 쓰고 다닌다.(...)

'구멍파기를 사용한 대상에게 2배의 데미지를 준다'라는 효과쪽은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다. 구멍파기란 기술 자체가 공격하는데 한 턴이 걸린다는 단점과 계속된 하향조정으로 인해 깔짝형 포켓몬에나 가끔 채용될까 말까 하는 기술이다보니 실전에서 별로 볼 일이 없기 때문.[8] 깔짝형 글라이온이 사용하긴 하지만 이쪽은 비행 타입 때문에 지진에 아예 맞질 않는다.

4세대에선 배틀프런티어에서 80 BP를 써서 기술머신을 살 수 있다. 3/4세대에선 픽업 특성으로 주우려면 레벨 91부터 1% 확률로 나온다. 그나마 Pt에서는 딥상어동이 나오는 숨겨진 미혹의 동굴을 미로까지 뚫고 지나가야 얻을 수 있으니 다행...인가? 5세대에선 기술머신을 무한으로 쓸 수 있게 되었으므로 그야말로 대박. 다만 기술머신은 클리어 이후에 고대의 성에서 얻을 수 있다. 불카모스 잡으러 갈때 덤으로 가지고 오자. BW2에서는 15번 도로에서 괴력을 통해 바위를 치우면 얻을 수 있다. 5세대부턴 기술머신이 소모품이 아니니 그대로 팀 내 라인업에 최대한 지진을 가르칠 수 있다.

1세대부터 지금까지 이펙트가 여러번 바뀐 파괴광선과는 달리 지진은 대대로 화면이 심하게 요동치는, 조금 심심한 연출이었지만 6세대부터는 화면에 갈라지는 땅이 뜨는 멋있는 이펙트로 변경됐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전체판정기로 등장하는데, 위력은 역시나 강력하지만 이 쪽은 동료도 피해를 입는 치명적인 단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료가 있을 때는 주의해서 사용할 것. 더군다나 비행 타입에게 지진이 먹히니 더더욱! 물론 부유 특성을 가진 포켓몬에게는 무효.

헌데 애니판에선...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무인편에서 모래두지가 지진을 사용한 것, AG편에서 메깅이 사용한 것 등, 아예 안 나오는건 아니지만...[9] 던지미가 구멍파기한 몰드류를 잡을 때도 엄청난힘으로 잡았다. (엄청난힘의 효과: 구멍파기한 상대에게 2배 데미지) 오히려 구멍파기가 더 자주 나온다.

사실 애니에서 지진이 나오지 않는 건 2004년 11월 4일에 일어난 일본 니가타현의 지진으로 AG 101화 흔들리는 섬의 싸움! 미꾸리 VS 메깅!!이 방영중지 된 후부터다. 이 에피소드에선 제목에 걸맞게 지진이 나왔었다. 즉,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부터 이미 지진은 영구 출연정지 상태였다. 파도타기와는 다르게 앞으로 지진이 애니메이션에 나올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데 같은 이유로 땅가르기매그니튜드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10]
덕분에 애니메이션만 보고 게임에 입문한 아이들은 이 기술의 존재 자체를 모르다가 실전에서 털리고 동심파괴 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카더라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적어도 애니판에서보단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실버가 자신의 거대코뿌리에게 대지의 플레이트를 쥐여준 다음 더 강력한 위력의 지진을 사용하게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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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바위, 독, 강철 타입의 경우 전체적으로 물리 내구가 뛰어나서 의외로 지진에 잘 버티는 포켓몬이 많기 때문에 저 둘만큼 위협적이진 않다.하지만 대지의힘이 나온다면 어떨까?
  • [2] 위력이 높기도 하고(명중률 100에 디메리트 없이 이 정도 위력인 기술은 드물다.) 땅 타입 기술중에 지진 말고 쓸 만한 기술이 거의 없다는 게 그 이유가 되었다. 또한 배우는 포켓몬도 매우 많다.
  • [3] 1위는 단애의칼, 하지만 이 기술은 그란돈의 전용기.
  • [4] 특히 스타팅 포켓몬의 경우 1~4세대에선 모든 최종진화형들이 이걸 익힐 수 있다. 그렇지만 5세대 스타팅의 경우 염무왕만 배울 수 있다. 이는 울부짖기도 마찬가지.
  • [5] 특히 불꽃/격투의 번치코, 초염몽, 염무왕. 자속 격투기술과 견제폭이 겹친다. 채용을 한다면 자속 불꽃/격투 기술을 반감하는 독파리 등을 잡으려고 채용한다.
  • [6] 굳이 이 점을 들지 않더라도, 마기라스가 속한 바위 타입이 원래 땅 타입 기술들을 많이 배우는 편이다.
  • [7] 참고로 메더는 땅 타입도 있어 자속성으로 공격할 수가 있지만 특공이 더 높다.
  • [8] 다만 이런종류의 기술들인 다이빙이나 공중날기둘다 인기는 최악을 달린다. 특히 공중날기는 어중간한 위력에 애매한 명중률을 가진터라 더더욱. 하지만 공중날기는 여러의미로 필수인 기술인지라.
  • [9] 지금까지 딱 5번 나왔다. 이마저도 AG편이 마지막이다.
  • [10] 물론 다른 작품에서는 지진 등의 묘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포켓몬스터는 기본적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기에 주 시청층이 지진에 대해 공포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를 내보내는 것은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