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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소멸사례

last modified: 2015-03-29 21:41:54 Contributors

Contents

1. MLB
2. KBO
2.1. 기타


1. MLB

  • 2007년 7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 -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포수였던 조 마우어는 2차전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백업 포수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두 경기 연속으로 포수를 맡았고, 투수였던 맷 가르자가 타석에 들어섰다. 당시 경기 게임 로그

  • 2009년 5월 17일 탬파베이 레이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스의 조 매든 감독이 벤 조브리스트에반 롱고리아를 모두 3루수로 타순표를 잘못 기입하여, 원래 지명타자였던 롱고리아가 부정위타자가 되어 그 경기에 선발 출장하지 못했고 그 3번 타순에 투수인 앤디 소낸스타인이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경기 로그 이는 1976년 9월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켄 브렛(Ken Brett)(* 타격 실력이 꽤 좋아서 지명타자를 안쓰고 투수를 라인업에 올렸다.)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타선 라인업에 오른 것이다. [1]

  • 소멸사례는 아니지만 2011년 9월 10일 뉴욕 양키스LA 에인절스의 경기에서도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양키스 측에서는 전 경기부터 백업포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있어서 당일 경기에서는 백업포수가 없이 실질적인 가용 가능 포수를 러셀 마틴 한명만 데리고 나섰다. 그런데 2회말에 마틴이 파울볼에 오른손 엄지를 맞는 부상을 당하여 송구에 불안이 생기자 조 지라디 감독은 빅리그 포수 경험이 전혀 없는 루키 지명타자 헤수스 몬테로[2]를 투입하고 CC 사바시아를 마틴의 7번 타순에 넣을 계산을 했지만 그간 포수 포지션 빼앗기고 포지션 없이 민폐만 끼치던[3] 호르헤 포사다가 포수 포지션을 자원해서 들어갔다.(스프링 트레이닝부터 포수 자리를 빼앗긴 상태였다.) 당시 애너하임에 따라온 양키 팬들은 포사다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2. KBO

  • 프로야구 초창기에 해태 타이거즈는 투수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김성한은 투수, 내야수, 지명타자를 겸했으며, 김성한이 등판할 때 지명타자를 따로 쓰지 않고 타석에 넣은 경우도 있었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한 팀이 9명만으로 (즉 지명타자도 쓰지 않고 선수교체도 하지 않은 것) 경기를 끝까지 치른 사례는 딱 두 번 있었으며, 모두 해태가 1982년에 기록한 것이다.

  • SK 와이번스김성근 감독은 상대적으로 투수를 자주 타석에 세우는 편이었다. 가득염의 08년 시즌 타율은 1타수 1안타 1.000.
    • 2007년 5월 23일 SK 와이번스의 대구 원정 경기에서 김성근 감독은 등판 중인 조웅천 대신 가득염을 구원투수로 투입하였다. 그러나 가득염에게 한 타자만 상대하도록 하고 다음 타자는 다시 조웅천이 던지게 할 생각으로 조웅천을 완전히 빼지 않고 좌익수로 돌렸다. 이 경우 지명타자(당시 박재홍)는 저절로 물러나게 되며 물러난 좌익수와 지명타자의 타순을 조웅천과 가득염이 물려받는다(누가 누구의 타순을 물려받을 건지는 감독이 선택)

  • 2009년 512 대첩625 대첩

  • 2012년 6월 22일 엘 꼴라시코 도중 롯데 선발포수 용덕한이 대타 홍성흔으로 교체되고 공수교대 후 지명타자였던 강민호가 포수마스크를 쓰면서 지명타자가 소멸됐다. 이 상황에서 롯데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올 차례에 대타를 내면서 다음 이닝엔 다른 투수를 내야했다.

  • 바로 다음 날인 2012년 6월 23일 삼성넥센 목동 경기에서 삼성이 8회말 수비에 들어가면서 1루수 강봉규를 지명타자였던 이승엽으로 교체하였다. 강봉규의 7회말 실책 플레이로 인한 문책성 교체. 이때 등판 중 투수 안지만이 강봉규의 타순을 물려받았다.

  • 2013년 4월 28일 한화SK 문학 경기 9회초, 한화가 3루에 있던 지명타자인 최진행을 대주자 조정원으로 교체한 후, 9회말에 조정원을 유격수로 전환함으로써 지명타자가 소멸됐다. 이 때 투수는 유격수이던 이대수의 타순을 물려받게 된다. 연장이 길어지면서, 대타를 내다가 결국 12회초 2아웃에 윤근영의 타순이 되자, 한화 측은 윤근영을 12회말에도 던지게 하기 위해 대타를 쓰지 않고 그대로 타석에 올렸다. 그리고 윤근영은 투수 임경완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 2013년 5월 15일 SKKIA의 광주 경기 10회말, KIA 마무리 투수인 앤서니 르루가 9번타자로 타석에 들어왔다. 이 때 덕아웃에는 윤완주가 남아 있었으나 선동열 KIA 감독은 연장전 상황에서 앤서니에게 이닝을 더 책임지게 하기 위해 대타 기용을 포기하고 앤서니에게 타격을 맡겼다. SK 마무리 박희수와 상대한 결과는 삼진.

  • 2013년 6월 2일 LGKIA의 광주 경기 9회초, LG 주자 만루 상황에서 포수 최경철 대신 대타로 이진영을 투입, 이후 투수인 임정우를 대주자로 세운다. 결국 9회초 동점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문제는 포수는 커녕 야수 한명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임정우를 빼고 지명타자 이병규를 1루수로 전환, 1루수인 문선재포수를 맡고 투수 봉중근이 8번타자로 타석에 서는 여러모로 진기명기가 펼쳐졌다. 602 대첩 참조.

  • 2013년 8월 18일, NC롯데 사직 경기 9회말, 지명타자 김상호의 대타 장성호가 1루타로 진루에 성공하자 대주자로 황성용을 투입, 이후 10회초에 황성용을 좌익수로 돌리면서 지명타자가 소멸됐다. 투수는 선발 출장 좌익수 백민기-대타 조성환-대주자 양종민의 타순을 물려받았다. 9회말 동점을 만들기 위해 대타와 대주자로 야수 자원을 모두 사용한터라, 10회말에 강영식이 9번 타자로 그대로 들어섰으며, 12회말에는 무려 송승준이 대타로 나와 타석을 소화하면서, 한 경기에 두 번이나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상대 투수는 각각 임창민김진성이었으며 결과는 아쉽게도 둘 다 삼진.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내고 말았다. 818 대첩 참조.

  • 2014년 6월 5일, KIA삼성 대구 경기에서 삼성은 6-9로 경기를 리드하던 8회에 선발 1루수 3번타자 채태인을 빼고 그 자리에 선발 지명 6번타자 이승엽을 투입했다. 그러나 9회초 임창용이 리드를 내주고 역전을 당하며 결국 타석엔 투수가 서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 9회말 3번 타순이 돌아오자 류중일 감독은 유일하게 남겨뒀던 타자 이흥련을 대타로 내야 했고, 그 이흥련이 수비를 하게 되자 10회초 선발 포수 이지영을 빼고 그 자리에 투수 심창민을 내서 계속해서 투수가 그 타순을 승계받게 되었다. 국내에서 지명타자 소멸이랑 더블 스위치가 직접 구현된 희귀한 사례였다. 이 날 삼성에서는 백정현이 타석에 들어서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 2014년 7월 12일, 롯데KIA 광주 경기에서 롯데는 경기 후반 선발출장한 용덕한과 교체되어 들어온 포수 강민호가 8회초 공격에서 KIA 송은범이 던진 직구에 머리를 맞은 상황에서 더이상 교체할 포수가 없게 되자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준석이 포수로 포지션을 이동, 지명타자가 소멸하며 7번 타순에 투수가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지명타자 소멸 후 등판한 롯데 투수 4명(강영식-송승준-김승회-최대성) 중에서는 강영식이 타자 장구류를 차다가 송승준이 대신 타석에 들어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12회초에는 이틀 전 선발로 등판했던 장원준이 순전히 좌타 대타 역할을 맡아 타석에 들어갔다가 삼진을 당했다. 사실 이 경기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선 것보다 9년만에 마스크를 쓴 최준석이 성공적으로 포수를 본 장면이 훨씬 더 주목을 받는 바람에 좀 묻혔다.
    이날 롯데의 7번타자들.7pg

  • 2015년 3월 29일 롯데kt 경기에서 이날 kt 위즈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장성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지찬이 들어왔는데 이지찬이 3루수비를 보게 되어 이 날 3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한 앤디 마르테가 빠지게되면서[4] 지명타자 소멸과 동시에 4번 타순에 투수타석이 들어왔다. 롯데는 9회초 2사 3루에서 이 점을 이용하여 3번타자 박경수를 고의 사구로 걸렀고 kt는 4번 투수 타석에 배병옥을 대타로 기용하였다.

2.1. 기타

위에 언급된 가득염, 윤근영과 1984년에 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는 최동원은 통산 10할 타자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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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더 황당한건 이경기 투수를 3번으로 쓴 레이스가 7-5로 이겼다. 심지어 3번 타자로 등장한 투수 소낸스타인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기도(...)
  • [2] 몬테로는 마이너에서도 수비에 대한 불안으로 1루수 전향설이 돌 정도였다. 결국 다음날 선발 포수로 출전하며 포수 데뷔전을 치렀고, 양키 측에서는 또다른 루키 포수 오스틴 로마인을 불러올리기도 했다.
  • [3] 그래서 승부가 많이 벌어진 경기 후반 상황에는 종종 지라디 감독에게 징징대면서 2루나 1루 수비를 들어가기도 했다(...)
  • [4] 마르테는 이미 8회에 안타를 친 후 대주자 우준으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