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지뢰

last modified: 2015-04-11 16:37:26 Contributors

地雷/Land mine

Contents

1. 무인 병기 지뢰
1.1. 지뢰의 역사
1.2. 지뢰의 용도
1.2.1. 지뢰의 공포
1.3. 터지는 방식
1.4. 지뢰의 종류
1.5. 지뢰 매설법
1.6. 지뢰 해체법
1.7. 지뢰 금지!
1.8. 여담
1.9. 리그베다 위키에 실린 지뢰
1.9.1. 실존
1.10. 창작물
2. 1번 항목에 빗댄 은어


1. 무인 병기 지뢰

"Mines are the perfect soldier, because they work constantly, they do not abandon their post,they do not eat, they do not ask for anything, and most importantly, they take away the enemy’s desire for combat."
지뢰는 완벽한 병사다. 쉼 없이 일하고, 자리를 이탈하지 않으며, 먹지 않고,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의 전의를 상실시킨다는 것이다.
- 폴 포트[1]


(Land) Mine.
일정 구역에 설치하여 그 곳을 지나가는 대상물을 살상 또는 파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무기 체계로 가장 널리 쓰이는 군용 부비트랩의 한 종류. 부비트랩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널리 쓰이는데다 전문적으로 체계화되어 대량생산되고 규격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지뢰는 별개로 분화된 무기쳬계로 취급해서 군용 부비트랩을 언급할 때는 보통 지뢰를 빼고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매설 후에는 발견 및 제거가 어렵고, 민간인 피해가 커서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무기들 중 하나로 불리기도 한다.

친척으로 바다에 설치해서 선박을 노리는 기뢰가 있다. 영어로는 Naval Mine.

Mine-m3-1_kihodove.jpg
[JPG image (Unknown)]

매설된 M16A1 도약지뢰의 모습. 근접 촬영했는데도 찾기가 힘들 정도. 정확히는 지뢰의 압력뿔 부분만이 노출된 상태인데 위쪽 면적이 엄지손톱 만큼도 안된다. 게다가 파란색 지뢰는 훈련용으로 찾기 쉽게 칠해둔 것이고, 실탄은 당연히 위장색이 들어간다. 저 사진의 지뢰가 녹색 혹은, 조금 더 위장이 된 상황을 생각해보자. 위가 낙엽으로 덮혀있다든가 야간이라든가….

현대 지뢰의 일부는 전용 차량으로 살포할 수 있다..그거슨 좋은 시체매 퐁 퐁 퐁 퐁 퐁 목탁소리같다 동영상의 지뢰 살포기는 영국의 실더(Shielder) 지뢰살포기로 Alvis Stormer장갑차에 설치되어 있는 형태이다. 하나의 발사관에 6발의 대전차 지뢰를 탑재하고 발사관 40개가 하나의 세트로 위 장갑차량의 경우 3세트가 설치되어 있다. 원형은 미국의 볼케이노 마인 시스템으로 주한미군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고정익기나 회전익기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살포하거나 심지어 155mm 곡사포로 살포할 수 있는 지뢰도 있다.


1.1. 지뢰의 역사

적군이 밟아서 피해를 입히게 하는 무기의 개념 자체는 굉장히 오래되었다. 로마에서는 릴리아와 스티물리를 사용했는데, 갈리아 전쟁기에 등장하는 로마군의 장비로 릴리아는 땅에 깔대기 모양의 구멍을 파고 그 가운데에 날카로운 말뚝 하나를 박아 둔 것이다. 스티물리는 지금으로 치면 대인지뢰에 유사한 것으로, 갈고리가 달린 커다란 S자형 쇠바늘의 한쪽을 말뚝에 단단히 박아 고정시킨 뒤, 말뚝을 땅에 묻되 스티물리의 날카로운 갈고리가 달린 부분만은 지면 위로 나오게 하여 지나가다 밟으면 발바닥이 찢어지도록 한 것이다. 고대 동양에서는 중국 춘추전국시대부터 사용한 마름쇠, 지삽(일명 능철판. 넓은 판에 날카로운 쇠못 여러 개를 박아놓은 것), 추제(나무상자에 뾰족한 못을 잔뜩 심어놓은 것), 마타(갈고리가 달린 못. 적 기병이 갈고리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귀전(마름쇠에 독/오물을 뭍히거나 대나무통에 마름쇠와 오물/독을 같이 넣은 것참고) 등을 사용했다.

폭발하는 지뢰는 15세기중국에서 처음 발명되었다. 도화선이 긴 진천뢰를 만들어서 진천뢰만 땅에 묻어 멀리서 숨어 있다가 적이 접근하면 도화선에 불을 붙여 적을 박살내는 형태였다. 이는 현대의 지뢰보다는 클레이모어에 가까운 형태다. 그러나 조선에서 오늘날 지뢰의 원리와 비슷한 지뢰를 제작한 적이있다. 조선조 광해군 때 조천종이란 자가 만든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파진포(破陣砲)라고 불리웠다. 파진포는 가마솥 크기만한 대형 지뢰로, 땅에 묻어서 사용하고, 적이 건드리면 내부의 부싯돌 장치가 회전하면서 작동해 폭발한다. 기록에 따르면 "연기와 화염이 가득차고 산이 불탈정도로 강력하고, 수천의 군사를 한발의 포탄으로 제압하며, 만들데 들어가는 인력이 적게들고, 무기의 무게가 생각보다 가벼워 말에 실어 나를수 있을 정도로, 이로운 점만 있고 해로운 점이 없으니 어서 빨리 양산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 위력은 분명하지 않다.[3] 그 이후의 기록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당시의 화약수준이나 시대의 상황을 감안하면 실전에서 이를 묻어두고 사용하기에는 여러모로 결함이 많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파진포를 땅에 묻어두었다가 자극을 받으면 알아서 터진다고는 하나, 이게 어떤 자극에 의하여 터진다고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아 무조건 밟으면 터졌다고 생각할 수 없다.[4] 시한폭탄일수도….(조선왕조실록의 해당 기록)

그 밖에 매화(埋火)라는 무기가 있었는데, 이는 보통 위에서 말한 진천뢰식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이었다. 일본은 이를 개량하였다. 잘 부서지도록 만든 나무상자에 화약과 돌멩이를 담고, 그 위에 불붙은 화승이 든 대나무통을 얹어 누군가가 밟으면 대나무통과 나무상자가 부서지며 화승이 화약에 닿아 터지는 구조였다.# 그러나 화승이 다 타버리면 아이고 의미없다, 아무 소용이 없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흔히들 떠올리는 현대적인 구조의 땅에 묻어 밟으면 터지는 지뢰가 본격적으로 역사에 등장한 것은 미국 남북전쟁 때부터이며,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대규모로 사용되어 전쟁무기로서의 위치를 확립하였다.

1.2. 지뢰의 용도

등장 초기에는 폭발로 인마를 살상하는 목적이 주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망자보다는 부상자가 전투 수행과 사기에 더 악영향을 끼친다는 전술적 연구에 따라 살상보다는 신체 일부를 심하게 손상시키거나 날려버려서 확실하게 부상병으로 만드는 형태의 지뢰가 대량으로 등장하여 사용되고 있다. 아래를 참고해보자.

"(전략)…지뢰는 인간의 몸 전체를 날리는게 아니라 다리 하나, 발목 한 개 혹은 불알을 떼버리는 목적으로 고안된 거니까요. 사람들을 죽이는 게 아니라 다치게 해서, 군대에서 귀중한 자원을 써 가면서 그런 사람들을 살려서 휠체어에 태워 집에 보내, 민간인 부모가 매번 자식을 볼 때마다 이 전쟁을 지지하는 게 썩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는 걸 일깨워 주기 위한 게 지뢰입니다. (후략)" - By 세계대전Z

물론 전쟁시에는 인명은 갖다버리는 것을 신조로 해서 부상병 따위는 그냥 버려버리는 집단을 만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전적 목적의 지뢰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클레이모어처럼 한 방에 소대 병력 정도는 문자 그대로 가루로 만들수 있는 강력한 지뢰나, 작동시 1-1.5m 정도로 도약하여 공중 폭발하면서 사방에 철구슬을 뿌려서, 발목이 아니라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놈도 이미 세계 제2차 세계대전 전에 개발 및 실용화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전세계에 보급되어 있다.

화염 방사 지뢰도 있는데 제식 채용하는 경우는 없으나 드럼통에 적당한 연료과 신관 정도만 있으면 전선 부대에서도 쉽게 제작 가능하므로 알게 모르게 꽤 사용되고 있다. 북한군 방어전술에는 고대 시대부터 내려온 지뢰방식인 땅에 구덩이를 파서 폭약 묻어둔 다음 돌덩이를 왕창 집어 넣어두는 즉석 클레이모어로 볼 수 있는 돌폭뢰(푸가스)라는 것도 있다.

1.2.1. 지뢰의 공포

지뢰의 무서운 점은 위력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땅에 매설 및 위장되어 있어 구분이 불가한 특성상 누가 어디 심었는지 알 수도 없고 해체하기도 힘들다. 지뢰 관리가 너무 힘들다 보니 조약에 따라 지뢰에 자동폭발 내지 자동해제기능이 붙어있기도 하고 플라스틱 지뢰에 일부러 쇳조각을 좀 넣어서 탐지 가능하도록 하기도 하는데, 그래봤자 자동 무력화 기능을 100% 신뢰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그 전까지 엄청난 양의 지뢰를 매설한 후다.

DMZ라는 지뢰가 잔뜩 매설된 군사분계선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특성상, 특히 강원도 최전방지역의 산간지대에서 버섯이나 산나물 캐던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이걸 밟기도 한다. 철원 같은 군사밀집구역에서는 냉장고, 쇼파, TV 등 대형 폐기물이 처리비용 아깝다고 지뢰밭 한복판에 버려진 꼴을 볼 수 있다. 제발 군사 제한구역에 들어가지 말라면 들어가지 말자.

거기다가 말을 잘듣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닌게, 여름의 폭우나, 초봄에 겨우내 내린 눈이 녹아서 지면이 물러지면서 산사태라도 일어나면 가끔 군사기지 지역에 매설되어 있거나 보관중이던 지뢰가 수백개씩 쓸려서 사라지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게 통제불능으로 흘러들어가 근처 개울가에서 발견되어 물놀이를 즐기던 사람들의 손발을 잘라먹는 경우도 발생한다. 별 대책도 없이 강요에 못이겨 출입제한을 풀어놓고 한 해에 한두 사람 병신되는 걸 넋놓고 구경하는 국방부의 병크가 보도된 바가 있다. 하지만, 지뢰 유실은 어떤 곳에서 관리하든간에 줄일 수 있을 뿐이지 없앨 수는 없으며, 한국의 경우에는 북한에서 떠내려오는 지뢰도 있기 때문에 물가에 수상한 물건이 있으면 접근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아직도 민간인 거주구역이 된 곳에서 지뢰제거작전이 벌어지는 등, 지뢰 문제는 발 밑의 불이다.(home|top #)

하지만,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실전 상황에서는 적의 진격을 거부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지뢰 매설/살포라서 수비자 입장에선 안 쓸 수가 없는 상황. 게다가 지뢰 제거반을 노리고 대인/대전차지뢰 복합 매설이나 3중 부비트랩, 인계철선을 이용한 복합적인 꼼수를 사용한다. 그래서 나온 방법이 아예 MICLIC처럼 일정지역의 땅속을 아예 헤집어 버리는 방법이다. 데프콘 등의 밀리터리 소설에서는 광범위한 지뢰밭의 경우에는 지뢰가 지표면 바로 밑이라는 비교적 얕은 깊이에 매설되는 특성을 이용한 경우에는 아예 기화폭탄을 사용하기도 한다. 실전에선 걸프전때 사용한 데이지 커터 사례가 대표적. 하지만 지뢰를 매설하거나 살포할 때 워낙 넓은 지역에 끝내주게 많이 뿌리는데다가 지뢰특성상 불발률이 높아서 제거 시점에 안 터지고 있다가 나중에 사고치는 놈들 때문에 완전제거는 현실상 어렵고, '확률'적인 제거만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DMZ에 수도없이 산불이 났지만 새로 산불이 날때마다 지뢰는 또 터진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의 전쟁터에서는 전쟁이 끝난 뒤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지뢰를 서로 매설하는 바람에 여기저기서 팔다리 없는 아이들을 볼수 있는 지경[5]. 심지어 두세번씩 지뢰 사고를 당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넓은 지역에 살포할 때 잘 퍼지라고 작은 날개를 붙인 물건(소련PFM-1. 통칭 나비)나 반짝거리는 깡통모양의 것(영국제 레인저), 공모양(미국제 BLU-63)같은 것은 아이들이 장난감인 줄 알고 만지다가 터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매우 악랄한 병기다.

1.3. 터지는 방식

영화 등에서 나오는 지뢰는 보통 밟고 나서 발을 떼면 터지는 것처럼 묘사되며 지뢰를 밟은 병사가 발을 떼지 않으려고 고생하는 경우가 자주 보이지만 현실에서 그런 지뢰를 만날 확률은 없다. 실제 지뢰는 밟으면 바로 폭발한다 하지만 그런 거 고증한 미디어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지. 트로픽 썬더가 있기는 하다. 압력해제식 뇌관은 부비트랩에나 쓰는것이지 지뢰에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에는 지뢰를 밟은 사람은 가만히 있고, 주변에 있는 사람이 지뢰를 작동해제시킬 가능성이 높아서 전혀 쓰지 않는다.[6]

일단 지뢰는 본체 종류도 다양하지만, 본체에 설치하는 신관 종류도 다양하므로 설치시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종류의 신관을 동시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보통 지뢰는 특정 압력 이상을 넘어가는 즉시 뇌관이 작용해 터지는 '압력식'을 사용한다. 혹시나 밟았는데 지뢰가 아직 안 터졌다면 불발 혹은 지발(늦게 터지는 것)이니 얼른 발 떼고 필사적으로 도망가라.근데 밟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도망치지

만일 실전에서 지뢰를 밟았는데 지뢰가 터지지 않는다면 그냥 도약식 지뢰라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이는 압력 해제식 신관따위를 쓰진 않지만, 도약 지뢰는 말 그대로 밟히고 나서 튀어올라서 터져야 되기 때문에, 밟히고 나서 약간의 시간이 지나야 튀어오르고 터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밟으면 도망가거나 누워버리는게 낫다.. 지연되는 그 몇초 사이에 지뢰를 해제하는건 불가능하다.

1.4. 지뢰의 종류

흔히 생각하는 대인 지뢰로는 밟거나 건드리면 터지는 그냥 보통 생각하는 물건(M14 발목지뢰 , PMN 시리즈 등)과 M18A1같은 원격으로 격발해서 터뜨리는 물건이 있다. 공격 방식도 화염 방사식같은 특이한 물건도 있으나 현재는 거의 없으며, 그자리에서 터지는 지뢰와 튀어올라서 터지는 방식(도약 지뢰, M16, OZM(영문설명) 등)도 있다.


지뢰는 대인지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차가 밟고 터지라고 만든 대전차지뢰도 있다. 대표적으로 M15 대전차지뢰같은 것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은 작약량으로 무한궤도나 기동륜 같은 가동부를 파괴, 기동불능에 빠지게 하는 정도이지만 성형작약을 사용해서 완전 격파를 노리는 것도 있다. 무거운 차량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대전차지뢰의 격발무게는 100kg 이상이며 현대에는 대부분 255kg인데 반해 대인지뢰의 격발무게는 2~4kg이므로 대전차지뢰를 사람이 밟으면 터지지 않는다.[7]

그렇다고 올라가서 방방 뛰는 미친짓을 하거나 무거운 완전군장 상태로 대전차지뢰를 밟지 말자. 순간적으로 강한 충격을 가하면 충격력이 격발무게 이상으로 올라가 터질 수도 있으며, 실제로 있었던 사고사례가 많다. 웬만한 포탄도 씹어먹는 전차를 조지려고 만든 물건이 사람한테 터지면 어떤 꼴이 날까?

게다가 뇌관 불량은 불발도 있지만 그냥 어루만져도 터지는 과민감성도 있고 수직으로 된 봉이 기울어지면 폭발하는 것을 비롯, 음향, 진동, 자기장, 전파등 뇌관 종류도 천차 만별이다.

최근의 3세대 MBT는 하부에도 공간장갑이나 피탄경사, 구조물 강화를 도입, 방어력을 올리기 때문에 대전차지뢰 밟는다고 전차가 항상 박살나진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밟은 전차의 궤도부분이 날아가는 정도로 그치지만, 차체 아래쪽을 제대로 걸리거나 IED 등과 연계가 되어 있거나, 걸린 전차가 T-7290식 전차, 아준 전차처럼 태생적으로 하부장갑이 허약한 전차라면 기동불능을 넘어 격파까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궤도가 날아갔다는건 기동성 자체가 봉쇄된다는 의미요, 전투중에 기동성이 봉쇄된 전차는 고정된 타겟이니 전차를 비롯한 대전차 병기나, 매복하였던 적에게 격파될 위험이 높아진다. 즉 궤도가 끊어진단 자체만으로도 전차에겐 상당한 위험요소가 된다.[8]

단 전차가 아닌 장갑차나 트럭 등의 차량은 기본이 반파며, 보통은 완파도 가능하다. 거의 모든 지뢰가 그렇지만, 대전차지뢰 역시 여러 개의 지뢰를 사용해서 일정 공간에 지뢰원을 펼치는데 절대로 그 파괴력이 너무 약해서 한방에 전차를 날리기 위해 여러 개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개 중 아무거나 밟고 터지라는 것. 단 한발로도 현존하는 모든 전차의 궤도는 끊어먹을 수 있다. 가끔 군대에서 그렇게 배웠다며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상콤하게 씹어주자. 간혹 한 구덩이에 지뢰를 2-3개 중첩해서 심는 경우는 있으나, 이 경우에는 지뢰를 제거하려고 하는 자를 잡고, 덤으로 적이 더 꼼꼼한 수색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 일종의 부비트랩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그냥 밟으면 중첩한 지뢰가 몽땅 터지므로 3세대 전차도 완파가 가능하니 이른바 일석이조.

그래서 대전차지뢰가 유실되었다가 한번씩 공사중인 중장비들을 집어 삼키는 참극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제 사례로 말뚝박다가 모르고 대전차지뢰 위에 박아 터진 사고로, 말뚝박을 때 망치로 내리치자 격발해서 작업인윈 3명이 비명횡사한 경우도 있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스마트 지뢰라는 것을 개발하기도 한다. 단순히 밟으면 터지는게 아니라 탄환을 발사하는 함정 장치이다.[9] 지상에 설치되어 전차 측면에 성형작약탄이나 자가단조탄을 쏘는 지향성 지뢰를 비롯, 1990년대 이후에는 헬리콥터등 저속기를 목표로 하긴 해도 지대공 유도탄을 날리는 대공 지뢰까지 개발했으며, 심지어는 시시한 땅개는 내비두고 비싼 기갑·기계화부대만 골라 다연장로켓을 발사하여 전차고 장갑차고 왕창 날려버리는 시스템화된 스마트 지뢰까지 있다. 이쯤 되면 스파이더 마인 같은 게 되려 우스울 정도인데 실제로 피아식별능력이 있는 완전능동지뢰도 개발중이다. 핵지뢰(!) 같은 것은 이미 1950년대에 소련의 땅끄 저글링를 대비해 개발 및 양산이 끝난 상태며, 현재는 협정에 따라 폐기했지만 지금이라도 필요하다면 즉시 생산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미 IMS라는, 피아식별이 가능하고 원격조종도 가능하며 적만 골라 제거하는 지능형 지뢰가 실전에 배치되고 있다.

지뢰사정법살포식 지뢰라는것도 있다. 지뢰는 적의 진격을 막는데 효과적이지만 아군에게도 장애물이 된다. 그리고 설치가 힘들고 설치시 안전사고가 따를수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뢰가 살포식 지뢰로, 국군의 경우 지뢰 살포기나 야포 살포식 지뢰를 사용하는데 공중이나 지상에서 살포하면 지뢰에서 압력을 감지하기위한 인계철선이 사방으로 나와 건드리게 되면 터진다. 또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폭하기 때문에 제거를 할 필요가 없고 매설식 지뢰에 비해 광범위한 범위에 빠르게 설치가능하다. 다만 재래식 지뢰의 가격보다 최대 수십배 이상 비싸고 지뢰살포기 자체도 매우 비싼 장비로서 국군도 소수밖에 운용하지 못하는 실정.

1.5. 지뢰 매설법

지뢰는 적 진격을 거부하는데 매우 간편하며 효과적이지만 아군이 제거할때도 문제가 되기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의해 매설을 한다. 최전방에 IOE(Irregular Outer Edge)라 불리는 불규칙 지뢰지대를 설치하고 그 후부턴 규칙 지뢰지대열을 설치하는데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땅에 매설하면 이거나 저거나 찾기 힘든건 똑같다. 그냥 근처에 안가는게 최고. 매설할 때도 경시줄을 쳐놓고 절대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으며 U턴도 없이 무조건 일방통행이다.

게다가 적이 진격해오는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규칙대로 지뢰매설을 하기 어렵다. 그리고 불규칙성이 강할수록 적이 지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적이 지뢰를 제거하기도 곤란해지므로 그야말로 무규칙으로 매설하거나, 심지어 발목지뢰같이 작은 것은 지상에 살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런 경우에는 설치한 사람도 나중에 제거할 때 애를 먹게 된다.

그리고, 지뢰가 발견되면 일단 전진을 멈춘다는 속성을 이용해서 일부러 지뢰를 잘 보이도록 매설하거나, 야예 땅바닥에 그냥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하면 적이 전진하다가 잠깐 멈추고 지뢰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이 때 매복한 아군이 집중사격을 가하는 방법으로 적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원래 의도해서 지뢰를 방치한 경우는 아니지만 다부동 전투가 이런 식으로 전투를 한 예 중 하나다. 또 육군본부에서 발간한 포병포술(관측) 교범에는 미리 설치된 지뢰지대에 적군이 오면 그 자리에 연막을 설치하고 포격을 가하는 전술을 소개하고 있는데, 적병들 입장에서 자기가 포탄에 맞는 건지 지뢰에 맞는 건지 모르게 하는 심리적 효과를 노린 전술이라고.

1.6. 지뢰 해체법

정말 악랄한 병기인지라 해체방법에도 여러가지가 고안되었다.

  • 군용차량에 장비하는 지뢰제거장비

버펄로 MPCV 지뢰제거차량. 마인플로우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마인플로우를 전개하면 이렇게 된다.

마인롤러를 장착한 차량

전차, 장갑차같은 군용차량의 앞에다 지뢰제거장비를 장착해서 지뢰매설지역에서 전진시켜 지뢰를 제거한다. 2차 대전때부터 이런식의 지뢰제거 장비의 개념이 존재하였다. 퍼니전차 항목 참조. 이런 지뢰제거장비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쟁기처럼 땅을 갈아엎어서 지뢰가 없는 길을 만드는 마인플로우(Mine plow), 아예 지뢰에 압력을 줘서 터트려버리면서 전진하는 마인롤러(Mine roller)등이 있다. 마인플로우는 땅을 갈아엎다가 상태가 안 좋은 지뢰가 터질 경우 그대로 망가져버린다는 단점이 있고, 마인롤러의 경우에는 지뢰의 위력이 너무 크면 그대로 개발살. 소모품 정도로 보기도 한다. 때문에 두 장비 모두 한계는 있다.


트랜스포머(2007)에 등장하는 브롤(실사판)이 마인플로우를 달고 있다.


M4A2 셔먼에 장착된 지뢰제거기. 이렇게 생긴 장비의 경우 마인플레일(Mine Flail)이라고 해서, 쇠구슬이 달린 체인이 여럿 매달린 드럼을 회전시켜 원심력으로 땅을 마구 때리면서 전진하는 방식이다. 현대에도 일부 남아있긴 하지만 정확도가 그리 좋지 않은데다가 위력 좋은 지뢰가 터지면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주변에 쇠구슬을 비롯한 파편들을 날려대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플로우가 메인스트림이다.

  • 포격
지뢰매설지역에다 포격을 실시해 땅을 갈아엎어버린다. 물론 지뢰제거효과가 확실하지는 않은데다가, 불발탄이 많이 발생하면 오히려 사태가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잘 쓰이는 방법은 아니다.

  • 폭격
지뢰매설지역에다가 폭격을 한다. 일반 항공 폭탄을 쓰기도 하지만 제압 범위가 좁은 탓에 많이 쓰이는 방법은 아니고, 확산탄의 경우 불발탄 때문에 사태가 악화되는 일이 비일비재라서 안 쓰인다. 범위도 넓고 불발탄 걱정도 적은 기화폭탄이 많이 쓰인다.

  • 인력으로 해체하기


물론 사람의 손으로 묻어둔 물건이니만큼 사람의 손으로 해체할 수도 있다. 자세한 방법은 오직 전문가만이 알고 있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훈련소에서 가르쳐 주기도하지만 일반 보병이 해체할 일도 없고 효율 또한 너무 낮아 그냥 잊어도 무방할 정도. 적이 묻은 것은 당연히 그 위치를 알 방도가 없고, 아군이 묻은 지뢰라고 해도 그 기록이 소실되었거나 아니면 매설 직후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지형 변화가 생기면 지뢰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등(산에 묻었는데 홍수로 쓸려내려갔다거나)의 요인으로 위치가 바뀌는 경우도 심심찮게 존재하므로 위치를 완벽히 파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훈련소에서 가르쳐 주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5cm간격으로 대검을 땅에 45도 각도로 찔러 넣는다. 무엇인가 걸리면 지뢰라 표시하고 땅을 파서 제거한다. 끝. 당연히 속도는 매우 느리고 위험하다. 특히 유실된 지뢰는 45도로 찔러도 옆구리가 아닌 윗면을 찌를 수 있으므로 적용이 불가능하다. 그냥 이런 방법도 존재한다고 배우고 넘어간다.

따라서 우선은 지뢰의 특성상 금속 부품이 들어있는 점을 이용, 자기장을 유도하는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대략적인 위치를 잡아내고 인력이 투입될 경우에는 EOD 슈트(지뢰 제거 작업 복장)를 입은 병사가 제거에 나선다. EOD 슈트는 매우 두터워서 지뢰가 터져도 다칠 염려는 거의 없지만 지뢰마다 파괴력도 제각각이고 또 지뢰와 가장 가까운 신체(특히 )는 제대로 보호 못 할 가능성이 있지만 없는 것보다야 당연히 안전하다. 하지만 문제는 금속탐지기래 봐야 너무 오래 매설되어 금속이 부식됐거나, 다른 금속 물체가 탐지를 방해한다거나 등의 문제로 완벽 추척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때문에 지뢰 탐사는 수차례에 걸쳐 조심스럽게 진행되며 반드시 전문 인력이 행한다. 그리고 사실 인력 투입보다는 장비 투입 해체가 우선으로 대개 도로 포장용 롤러 차량처럼 생긴 지뢰 제거용 차량으로 눌러서 터트리거나 지뢰 제거용 선형폭탄을 살포하여 터트린다. 둘다 폭파시키는 방법인데 설치의 역순으로 해체하기에는 지뢰가 너무 위험하기 때문. 그런데 이런 지뢰 제거 전문가를 노리고 이중으로 부비트랩을 설치하는 인간 쓰레기들도 가끔 나온다. 적대세력도 아니고 순전히 UN에서 민간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파견한 민간인 전문가를 노리기 때문에 더욱 악랄하다.[10] 전문가를 노리는 이유를 축약하자면 우리 일에 참견하지 말고 나가라.(...)

참고로 대한민국의 경우 별도의 지뢰 제거반은 따로 없고, 지뢰 제거 작업을 맡게 된 사단의 공병 중에서 차출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뢰 제거 작업을 진행하게 되어있다. 다만 문제는 이런 지뢰가 대체로 6.25 시절 심어진 것들인지라 맛이 간 게 대부분이고 따라서 정말 의외의 상황에서 터질 가능성도 있다는 문제가 항상 도사린다. 따라서 공병 중에서 차출한다고 하지만 실제 제거 작업은 굉장히 숙달된 사람만 차출해간다.

이렇게 지뢰를 해체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비용과 인력이 많이 소모되는데, 진짜 위험한 지뢰지대가 있는 곳은 대부분 가난하거나, 분쟁 지역이거 하는 이유로 제대로 지뢰 제거 작업이 실시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걸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7. 지뢰 금지!

대인지뢰 금지협약(Convention on the Prohibition of Anti-Personnel Mines. 일명 오타와 협약)이 1997년 출범했지만 러시아, 인도, 중국, 파키스탄, 이스라엘, 소말리아등 위험한 향기를 풍기는 나라들은 물론이고 대한민국도 가입하지 않았다. 이들중 많은 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국가이다. 거기에 이 나라 중 몇몇은 무기수출 세계 상위권을 차지하기에 있으나 마나한 조약인 셈이다. 하지만, 지뢰를 한 쪽에서는 사용하는데, 다른 쪽에서는 금지한다면 지뢰를 사용하는 쪽이 엄청나게 유리해지므로 현실상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지뢰금지 의사를 밝혔지만, 한반도는 예외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바로 윗쪽에 있는 반국가단체 때문에 사용을 안 할 수 없다. 워게임 등의 시뮬레이션을 해 보면 휴전선 지대에 지뢰가 깔려있고 안 깔려있고의 차이가 전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장기적으로 보병 병력이 크게 부족해질 것인데, 지뢰지대를 깔아 놓아 적의 공세를 중간에 정지시키지 않으면 방어선이 그대로 뚫리게 된다. 따라서 지뢰를 없앨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클레이모어 같은 사람이 직접 조작해서 터트리는 지향성 지뢰는 금지협약 미포함이라 협약 가맹국이라도 얼마든지 만들어 쓸 수 있다. 애초에 심고 나서 관리가 안 된다는 문제 때문에 조약이 나온거니 심고 직접 터트리는건 별 문제는 없으니. 뭐 그걸 버려둔 뒤에 나중에 누가 줏어다가 잘못 건드리면 터지는 거야 문제지만 어차피 총 같은것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잖아…. 그래서 현재 개발되는 신형 지뢰무기의 경우에도 죄다 무선지령식으로 개발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들면 국군의 K421 회로지령 탄약등.

한국은 오타와 협약에는 가입하지 않았지만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에 가입하면서 2001년에 '지뢰 등 특정 재래식 무기의 사용 및 이전의 규제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국군은 탐지되지 않는 지뢰는 새로 매설할 수 없다.

1.8. 여담


2009년 8월, 러시아에서 도둑을 잡을 목적으로 지뢰를 설치한 사람이 나타났다! 명불허전 불곰국 도둑은 잡았지만 불법공사 및 무기 사용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한편 영상매체에서 한 사람이 실수로 지뢰를 밟고 절망하는 클리셰가 있는데, 사실 이렇게 밟았다가 발을 떼는 순간 터지는 지뢰는 없다. 상식적으로 어떤 멍청이가 그런 지뢰를 만들겠는가?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하여 대체복무로서 평시 및 전시에 지뢰 탐지를 제안하는 주장도 있다. 국가안보에 공헌할 수 있고, 현역과 비교하여 충분히 위험하고, 그들이 주장하는 바로 그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데다, 병역기피자들을 걸러낼 수 있고,[11] 전시에도 최전방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고[12],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제안이라는 점[13]에서 일석육조….? 자세한 내용은 양심적 병역거부 항목 참고.

영국의 왕세자빈 다이애나 스펜서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선 봉사활동이 바로 대인지뢰 사용금지 운동이었다. 비록 1997년 8월 31일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다이애나빈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그녀의 죽음으로 대인지뢰 사용금지에 대한 여론이 다시금 환기되었고 그해 12월에 대인지뢰 사용의 전면금지를 내용으로 한 오타와 협약이 121개국의 서명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국도 가입을 결정.

물론 한국은 서명하지 않았다. 북한 특유의 제파전술은 1차공세에만 교도대 포함 100만 대군이 동원되고 최대 300만까지 투입 가능한데 저출산에 따라 감축 추세에 있는 부족한 병력으로 이를 전장에 묶고 반격을 준비할 시간을 벌자면 지뢰지대 외에 답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지뢰사정법이란 특이한 행위가 존재한다 카더라

지뢰의 특성상 한반도에서는 휴전선에 인근한 전방 지역에만 매설되어있을 것 같지만, 사실 후방지역에도 무려 21개나 되는 지뢰 매설 지역이 있다. 심지어 전라남도 보성군 존제산에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존제산을 끼고 있는 율어, 벌교 쪽에 빨치산이 많았다고 한다. 보성에서는 지뢰로 빨치산을 잡습니다![14]

1.9. 리그베다 위키에 실린 지뢰

1.9.1. 실존

2. 1번 항목에 빗댄 은어

고전적인 은어로는 산이나 풀숲, 들판에 사람이나 동물이 남겨놓은 생리현상의 부산물을 뜻한다. 만약 이걸 밟는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예상치 못한 쓰레기같은 물건, 인물을 뜻하는 은어로도 쓴다. 게임이나 만화, 애니매이션 등이 엄청나게 유망하다라 예상해 여러가지 팬덤이 나오려 하거나 엄청난 관심을 받지만, 실상 열어보니 '으아아아악!'스러운 괴한 물건이라 마치 예상치 못하게 지뢰를 밟은 듯해서다. 그래서 흔히 이 때에도 '지뢰를 밟았다'는 표현을 즐겨 쓴다. 이러한 캐릭터라면 지뢰 캐릭터라고도 부른다.

OME가 함께한다. 이게 좀 대박이면 대전차지뢰라고도 한다. 사상 초유의 수준이면 핵지뢰라는 칭호가 붙는다. 게임으로 비유하면 쿠소게.

특히 상업지에로 동인지의 표지만 보고 '우와, 그림을 잘 그렸군!?'하며 사서 보면 내용과 표지가 전혀 다른, 표지만 하청줘서 잘 그린 물건들도 종종 있다.(…) 크림슨같은 동인파락호들이 대표적인 지뢰 생산업체.(?)

에로게 관련해서 같은 뜻으로 이 말을 많이 쓴다. 대표적인 예로 연희무쌍 애니메이션 판이 있다.(애시당초 이것은 게임 홍보용) 더구나 애니에다 게임으로도 당당히 지뢰 판정을 받아 지뢰 2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진 연희무쌍의 경우는 평가가 괜찮은 편. GIGA에서 내는 지뢰작은 '기가마인'이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AV는 표지의 배우 사진을 포토샵(…) 처리하여 표지의 여신을 보고 구입했는데 오크 보게 만드는 일도 허다하다.

대여점 독자들은 감동도 재미도 없으며 시간을 죽이려고 봤는데 시간이 정말 아까운 양판소(재미 없는 판타지 소설도 들어감)를 지뢰라고 부른다. 그래서 대여점에서 판타지를 고르는 과정을 지뢰찾기라고 말한다. 특히나 DC 판타지 갤러리에서는 발목지뢰라고 표현. 발목 위로 어디까지 날아갔는지로서 지뢰의 정도를 표현한다 카더라.

윈도우즈 지뢰찾기의 지뢰는 하나가 터지면 화면 안에 있는 모든 지뢰들이 터지니, 그것들은 인계철선으로 묶었을 수도 있다. 더구나 한번 지뢰가 터지면 인근 지뢰도 충격을 받아 터지는 데다가, 옆에서 폭발하는 동료를 본 사람들이 당황할 테니 연쇄폭발이 발생한다. 따라서 게임치고는 의의로 현실을 잘 반영했다. 지뢰를 찾았는데 게임에서 진다면 이상하지만 찾은 사람을 끔살했으니 확실히 진 셈.

그 밖의 뜻으로 일본 창작물(흔히 하야테처럼!아야사키 하야테처럼)에서는 '뭔가 해선 안될 행동을 했을 때', '잘못 행동했을 때'를 가지고 지뢰를 밟았다는 표현을 쓴다.

FPS 게임(특히 A.V.A)에서는 적이 던진 수류탄에 죽거나 빠지는 적을 보고, 닥돌(닥치고 돌격)하다 적이 던져둔 파편수류탄에 죽으면 지뢰 밟았다고 한다. 지켜본 유령유저들이 지뢰를 밟았다며 놀리기도 한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다른 전차에 비해 몰기 힘들거나 유저 공통으로 멘탈붕괴 현상이 오는 전차를 지뢰전차라고 한다. AMX 40이라는 전차가 대표적인데, 어떤 유저는 이거 5번 몰고 지갑을 열었다고 한다. 핵지뢰(참고로 지갑을 열었다는 말은 자유경험치를 풀기 위해 골드를 지른다는 뜻.)

동인계에서도 꺼리는 장르나 커플링을 칭하는 은어로 자리매김하였다.

일본의 온라인 게임 관련 용어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유저, 같이 파티를 짜고 싶지 않은 유저'를 뜻한다. 일단 같이 파티를 짜보기 전에는 실상을 알 수 없다는 게 현실에서의 지뢰(밟아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었다는 듯.

----
  • [1] 캄보디아는 세계 유수의 지뢰 매장지 중 하나다.
  • [2] 터지는 순간 사람 조각(?)같은게 마구 날아다닌다
  • [3] 일단 산을 절반쯤 불태워버릴 수 있다고는 하나, 이는 폭발시 나온 불덩이가 땅에 닿으면서 일어난 화재현상이다.
  • [4] 민승기씨는 저서 '조선의 무기와 갑옷'에서 에서 '아륜철(牙輪鐵)이 돌과 서로 마찰하면서 금새 저절로 불이 일어나...'하는 부분을 근거로, 밟으면 서양의 휠락식 점화장치가 작동하는 구조로 추정한 바 있다.
  • [5] 다만 지뢰도 지뢰지만 적병사 되는걸 막는다고 팔다리를 자르는 천하의 개쌍놈들이 주요원인이다
  • [6] 실제 존재했는지도 알 수 없다. 가장 단순한 북한의 목함지뢰도 압력식이고 압력해제식으로 지뢰를 만들 목적도 기술적 이유도 없다.
  • [7] 박인권의 대물 2부에서 병크가 하나 터졌는데 주인공 하류의 소재를 불지 않는 깡패를 고문하겠답시고 대전차 지뢰 위에 앉혀놨다. 그리고 이제 너는 우리가 그거 해제해주기 전에는 못내려온다는 드립을 친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지뢰를 밟고 발 떼야 터진다는 개드립은 둘째치더라도 대인지뢰도 아니고 대전차 지뢰 위에서 테크노 댄스를 추게 하는 것도 아니고 앉혀놓는 것을 협박으로 삼다니…. 그래서 안불었는갑다. 아니 그보다도 깡패들이 대전차 지뢰는 어디서 구했단 말인가? 입수경로는 그렇다 치더라도 안 폭발하는 거 알고 협박용으로 썼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
  • [8] 2차대전 당시 전투 중 궤도나 엔진의 고장으로 전차를 버려야 했던 상황이 비일비재한 것도 이러한 의미이다.
  • [9] 뭔지 감이 안집힌다면 스타크래프트 2땅거미 지뢰를 떠올리면 된다. 물론 땅거미 지뢰는 미래형이라 훨씬 고성능이지만. 하지만 XM-7을 보면 UED가 강력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 [10] 출처 : Landmine Monitor Report 2001: Toward a Mine-free World
  • [11] 양심적 병역거부자들도 자신들을 변호할 때 "아무리 어려운 복무라도 집총만 아니라면 당연히 하겠다"고 항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 [12] 기존의 대체복무로 제안되었던 치매노인 돌보기 등은, 평시가 아닌 전시에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으므로 불평등한 방안이라는 비판이 있다.
  • [13] 2014년 현재에도 공병들이 2년간 단기복무하면서 지뢰 탐지를 배우고 실시하고 있으므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도 충분히 방법을 배워서 할 수 있다.
  • [14] 사실 빨치산 때문은 아니고 과거 존제산에 방공포대, 즉 미사일 기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방공포대에 있던 나이키미사일을 폐기하기 위해 대구 공군기지로 가져가다가 그만 적이 아닌 고속도로를 날려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