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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로봇

last modified: 2015-12-19 20:31:06 Contributors

스타크래프트 2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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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로봇 지게로봇
반응로 대응 기술실 필요
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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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사신 불곰 유령
군수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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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차 땅거미 지뢰 화염기갑병 공성 전차 토르
우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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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의료선 밴시 밤까마귀 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 궤도 사령부 행성 요새 보급고 정제소 공학 연구소 미사일 포탑
벙커 무기고 감지탑 유령 사관학교 융합로
캠페인, 기타 유닛 및 건물 화염방사병 의무관 약탈자 악령 시체매 골리앗
코브라 망령 과학선 헤라클레스 수송선 발키리 투견
오딘 로키 특수전 수송선 히페리온 A.R.E.S.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대천사 그리핀 타우렌 해병 스타크래프트2/용병 테라트론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 자동 정제소 지옥 포탑 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 용병 집결소
과학 시설 핵 격납고


Contents

1. 개요
2. 전략
3. 패치 과정상 변동사항
4. 기타


1. 개요


말도 못하는 유닛 주제에 대사가 길다?

M.U.L.E. 스타크래프트 2의 유닛.
M.U.L.E는 Mobile Utility Lunar Excavator의 약자다.[1]

건설로봇을 대체할 채광 기계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베스핀 가스는 못 캔다. 캐면 개사기니까 '건설'로봇이 아닌지라 공격은 못 하고, 건물을 짓지도 못한다. 그리고 실험용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파기된다.[2] 완성형이 나오면 얼마나 끔찍할까 하지만 수리는 가능하다.

게임에서는 궤도 사령부가 에너지 50을 들여 투하시킨다. 시야가 밝혀져 있는 곳이면 맵의 어디에든 떨굴 수 있으며[3] 광물을 클릭하고 소환 시 자동으로 채취를 시작한다. 90초 동안 작동하며, 한 번 왕복에 광물 30을 캐온다.[4] 한 번 왕복에 약 6초 가량 걸리므로 지게로봇 한 번에 약 270~300 가량의 광물을 추가로 캔다고 볼 수 있다. 덧붙여 건설로봇이랑 충돌하지도 않고 같이 캔다!(원래 광물 한 덩이는 한 번에 하나의 일꾼만 채집 가능하다. 하지만 지게로봇은 그딴 거 없다) 게다가 지게로봇끼리는 중복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중복된다. 지게로봇이 엄청나게 많아서 다른 광물을 캘 수 없는 순간이 되면 지게로봇들은 서로 중복해서 캐 버린다. 지게로봇 플래쉬를 보면 순식간에 미네랄이 없어지는 건 이 때문.미네랄도 꿀네랄도 없단말인가 때문에 별명이 황건적이다. 충격과 공포를 일으키는 재앙의 우주 메뚜기 떼!!생긴것부터 메뚜기

아무튼 이 지게로봇의 존재 때문에 궤도 사령부를 두 개 이상 보유한 테란의 광물은 그야말로 마르지 않는 샘과도 같다. 굳이 앞마당이나 멀티 지역에 내리지 않더라도 두 번 정도만 지게로봇을 사용하면 궤도 사령부 값을 건질 수 있다. 수많은 해병들의 월급을 책임지는 존재 게다가 궤도 사령부가 6개 이상이면 어지간한 멀티의 광물들을 순삭시킬 수 있다.

2. 전략

초반 지게로봇의 타이밍에 따라 멀티가 활성화되는 시간이나 테크 올라가는 속도, 병력 숫자 등이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어찌 보면 테란 매크로의 핵심이라 볼 수도 있겠다. 또한 수리도 가능하므로 전선에 소환하여 메카닉 유닛들을 수리할 수도 있다. 치즈 러시를 할 때 수리용으로도 지게로봇을 투하할 수 있고, 급한 수리를 땜빵하는 데도 요긴하게 쓴다. 대표적으로 GSL Jan. 16강 이정훈 vs 이윤열에서 수리용으로 투하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지게로봇도 테란 사기 유닛인 만큼 수많은 타 종족 유저의 지탄을 받고 있는데, 이 지게로봇의 존재 하나로 테란은 어떠한 날빌을 쓰고 실패하더라도 후반전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초반에 광물을 덜 캐는 방식으로 가스를 미리 당겨 쓰는 방법도 있다. 가스를 미리 캐서 빠른 테크트리를 시도해 보는 것도 가능한데 (물론 빌드는 다듬어지고 볼 일이지만) 어떻게든 지게로봇을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비는 광물은 금세 충원이 가능하기 때문. 광물을 당겨 쓰는거지만 그만큼 상대는 사용할 광물이 줄어든다.

워낙 자원을 많이 캐오는 덕분에 테란이 약간의 여유만 있어도 궤도 사령부가 하나둘씩 증가하고 이건 이거대로 또 지게로봇을 생산해서 뿌려대면 무한루프의 시작(...)

극단적인 5병영 사신 등의 전략을 써도, 광물 150으로 궤도 사령부만 갖춰 주면 추가적인 건설로봇의 생산이 없어도 중반까지 상대와 자원 격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 심지어 치즈 러쉬로 갔던 일꾼을 전부 잃어도 자원력이 대등한 경우가 존재한다.

또 테란은 본진 자원만 먹은 상태고, 상대 프로토스는 앞마당까지 먹었는데도 자원력이 크게 차이가 안 난다. 물론 결국 본진 자원은 마르겠지만, 그럴 경우 극단적으로 그냥 건물을 들고 옮기면 그만이다. 결국 어느 순간까지는 고립된 상황이어도 한방 병력을 좀 더 쉽게 모으는 게 가능. 치즈 러쉬, 패사신(패스트 사신), 사신링, 벙커링 등 수많은 날빌을 써도 테란이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데 공헌하는 1등 공신.

반면에 저그의 더블링 등 초반 올인 전략은 강력하긴 하지만, 그 공략법(2단 입구막기)이 있는데다 '전투 유닛 생산 = 일꾼의 추가 생산 안 됨'의 공식을 가지므로 이후 자원력에서 테란에게 밀리게 된다. 더군다나 애벌레 추가를 게을리해 놓는다면 말 그대로 자멸. 저그는 정면 힘 싸움으론 힘든 종족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멀티와 소모전을 통한 이득으로 승부를 보아야 하는 종족인데, 저그 유닛들 효율성도 전체적으로 테란보다 한 수 아래이므로 전작처럼 소모전을 벌여 주기도 쉽지 않다. 자원력에서 차이가 나게 되면 이러한 자원력의 열세는 중반 이후의 운영을 힘들게 한다.

프로토스 역시 전진 관문, 패스트 공허, 패스트 암흑 기사 등의 날빌이 막히면(거기다 날빌이 저그보다 강력하지도 않은데다 막기도 쉽다.) 시간 증폭과 자원을 유닛에 사용하므로 일꾼 생산에 가속을 붙일 수 없다. 따라서 날빌 이후 해병&불곰&공성 전차가 의료선과 조합되어 나올 때 힘 싸움이 힘들다.

결국 웬만한 테란이 전부 초반 찌르기를 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먹히면 필승, 안 먹히면 지게로봇 투입 후 중반 힘싸움.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그렇다고 중반 이후에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닌 것이, 멀티 견제로 인한 자원력의 손해를 순식간에 채워 주기 때문이다. 일꾼이 잡히면 저그는 애벌레로, 프로토스는 탐사정의 생산으로 추가적인 일꾼을 수급해 줘야 한다. 베스핀 가스 채취의 비효율성 때문에 자원을 채취하는데 훨씬 많은 일꾼이 필요한 스타2에서 일꾼의 충원 속도는 저그(다수의 애벌레를 일꾼으로 변태)>프로토스(시간 증폭)>테란 순이다. 하지만 저그는 애벌레를 소모하는 동안 병력 생산 속도가 늦춰지고, 프로토스는 시간 증폭을 쓴다고 해도 1.5배의 생산 속도 향상이 있을 뿐이다. 아무런 증폭 효과가 없는 테란의 일꾼 충원은 제일 늦지만, 궤도 사령부의 에너지를 되는 대로 지게로봇의 투입에 사용하면 자원력 회복은 끝. 4기만 투하해도 건설로봇 24기의 효과가 있으므로 당장의 자원 채취에 문제가 없다. 더군다나 궤도 사령부가 3개 이상인데 이 궤도사령부들의 에너지를 모조리 지게로봇을 뽑는데 사용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상대의 공격으로 인해 멀티가 비활성화되더라도 테란 특유의 '건물 띄우기'와 조합되면, 띄워서 치워 놓은 궤도 사령부는 에너지를 채우면서 상대 병력이 물러나길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착륙한 후 지게로봇을 들이 붙는다. 상대 병력이 어느 정도 막대한 수준의 피해를 입혀 놓지 못했다면 한 차례 자원 수급이 끊겼다고 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게다가 후반 200 대 200 싸움이 되었을 때, 궤도 사령부를 여러 개 만들어서 지게로봇으로만 미네랄을 캐면서 가스 캐는 건설로봇 외에는 다 죽이고 그 인구수를 병력으로 바꾸는 전략을 임요환이 선보이면서 진정한 사기 유닛임이 증명되었다.

그렇다고 궤도 사령부의 에너지를 아무 고려 없이 기계적으로 전부 지게로봇으로 소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전설에 따르면 지게로봇을 너무 많이 뽑으면 하늘에서 밴시암흑 기사가 내려와 천벌을 내린다고 한다. 하지만 저그는 망했어요꼭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광물 270이 탐나서 스캔을 아끼다가 상대의 카운터 날빌에 당해서 지면 또 좆망이다. 하지만 이정도 까지 간거면 본진방어가 더럽게 허술하다는 소리가 되니 실력을 탓하라.

그리고 또 지게로봇이 테란 입장에서 마냥 좋은것은 아니다. 김정민해설의 평은 자기 광물 미리 땡겨서 쓰는거라고 말한만큼 절대로 '지게로봇 완전 사기유닛이다!' 라고 말하면 정말로 곤란하다. 그리고 지게로봇을 내릴려면 궤도 사령부로 바꿔야하는데 이러면 행성요새를 지을수가 없으니 병력소수를 남기던가 벙커와 포탑을 떡칠해야하는데... 그놈의 광전사[5]저글링[6]은 다 무시하고 방어건물을 부서버리니 결국 딜레마가 생긴다. 테란 유저 입장에서는 지게 로봇이나 스캔을 쓰고싶은데 그러자니 상대 견제가 너무 뼈아프다. 결국 상대보다 멀티가 하나 더 많은게 아니면 초 중반에는 테란이 태풍같이 휘몰아치다가 어느 기점으로 해서 화력이 조루로 변해버리게 하는 일등공신. 그런데 지게로봇으로 벌어놓은 돈으로 사령부 더 지으면 뭐...
지게로봇을 효과적으로 쓰고싶다면 지게로봇을 꾸준히 써주면서 상대와의 격차를 벌려놔야 지게로봇 값을 하는거지 엄대엄싸움이 계속 나오면 결국 테란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불리하게 된다.[7]하지만 저그전에서는 김기현이 스카이 테란이란것을 들고나와서...결국 저그는 망했어요

후반까지 전투가 지속 된다면 지게로봇을 쓰면서 남아도는 잉여자원이 넘친다고 생각될때 궤도사령부를 안전한 곳에 다섯 이상을 지어가면서 미네랄 채취에 동원하고 건설로봇들은 가스캐는데 집중 하면서 하면 어느순간 상대는 먹을 자원이 없다(...) 오직 미네랄에 집중하자.

혹은 중후반에 궤도 사령부의 에너지가 남아돌고 상대방의 방어용 건물이 많이 지어지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상대방의 미네랄에 지게로봇을 대량으로 투입...말 그대로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메뚜기 떼들의 식량강탈을 보게 되는 수도 있다.(...) 솔직히 순식간에 자원을 엄청나게 박살내는 것도 가능하다보니... 지게로봇이 메뚜기나 마찬가지.(...) 아니 방어 건물이 있어도 문제가 되는게 일단 캐기만 하면 방어건물에 부서져도 피같은 미네랄 30이 날아간다. 테란 입장에서는 자원이 하나도 들지 않으니 부서져봐야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은 그야말로 악랄한 전술..[8]

3. 패치 과정상 변동사항

2010년 9월 23일의 1.1 패치에서 지게 로봇의 소환 시간 쿨다운이 0초에서 40초로 늘어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아이콘이 멋지게 변경된 것 외에는 변동 사항이 없었다. 또한 gsl선수들이 세레머니로 다수를 떨구기도 한다.

1.4.3 패치에서 지게로봇이 꿀네랄에서 캐는 광물량이 42에서 30으로 바뀌었다. 강남테란 망했어요. 하지만 적응 속도 최강의 테란 유저들은 풍부한 광물에는 건설로봇 붙여 놓고 일반 광물에는 지게로봇을 배치하는 등 자원 채취를 효율적으로...?

2015년 8월 공허의 유산 베타 2.5.5패치를 통해 테란에서는 지게로봇이, 프로토스에선 연결체의 시간증폭이 삭제되었다. 이로서 지게로봇은 삭제된 유닛이 되었다.

4. 기타

  • 캠페인에서는 미라 한을 고용하는 챕터에서 기지 업을 해 두었다면 '추가적인 건설로봇을 생산하지 않는다' 업적 획득에 정말 유용하다. 궤도 사령부를 3개 정도 지어 두고 지게로봇만 떨어뜨리면 큰 어려움 없이 업적을 딸 수 있다.

  • 리그전 시 도 존재한다. 한 경기 내에서 지게로봇 30기를 투하하면 되는 것으로, 업적 이름은 지게로봇이 간다!

  • 묘하게 WALL-E를 닮아서 MUL-E 라고도 불린다. 춤도 잘춘다 카더라(...)

  • 여담으로 이 지게로봇을 현금으로 환산하면 3000만원이나 한다고 한다. 왜 그런지는....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소환수로 등장(...), 능력은 건물 수리와 탄약 보충.[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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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Mule은 노새라는 뜻도 있다. 영미권에서 자주 보이는 말장난일종
  • [2] 당연히 광물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파괴되면 광물도 같이 사라진다...
  • [3] 이걸 이용해 상대 공성 전차가 밀집되어 있는 한복판에 떨궈 자멸을 유도하기도 한다고 한다.
  • [4] 풍부한 광물 지대에서 42를 캐왔으나 1.4.3 패치로 일반 광물과 똑같이 30을 캔다.
  • [5] 광전사는 미네랄 100만 사용해서 용역 깡패마냥 다 쓸어버린다. 벙커에 해병4명을 넣어놔도 정상적인 토스가 잡고있다는 전제하에 업글빨로 죽지도 않으면서 다 부서버린다.
  • [6] 이쪽은 맹독충. 그런데 격차가 많이 벌어진게 아니면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다
  • [7] 이 점이 소위 말하는 테통기한의 원인중 하나로 꼽고있다. 그리고 군단의 심장으로 오면서 모선핵이라는 희대의 사기유닛이 생기면서 토스는 막기만 하면 테란은 힘들어서 나자빠지는 경기가 많이 나오게 된다.
  • [8] 최대한의 효과를 보고 싶다면 궤도사령부 10개를 건설해서 풀 에너지 채우고 뿌리는게 가장 좋다.
  • [9] 재밌는건 스타크래프트 테란 출신 영웅중에서 쓰는 영웅은 없다. 지원형 계열에서 쓰는거라 스타크래프트 영웅중에서 이 기술을 쓰는 건 하필이면 프로토스 출신의 테사다르와 저그 출신의 아바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