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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 텔레비전

last modified: 2015-03-28 01:00:48 Contributors

중화권의 공중파 방송국
CCTV aTV TVB RTHK TTV CTV CTS FTV 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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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image (Unknown)]

1979~2001년 로고
무언가 생각나지만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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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image (Unknown)]

1999년 이후 로고[1]
사장 쟈오 리
설립일 1958년 5월 1일
슬로건 传承文明,开拓创新
문명을 전승하고, 혁신을 계척한다
홈페이지

중국중앙전시대(中国中央电视台, 中國中央電視臺)
China Central Television


Contents

1. 개요
2. 성장
3. 방송 채널
4. 사옥과 화재
5. 잇다른 비리
6. 기타
7. 관련항목



1. 개요

중국의 국가기간방송. 약자는 央视 Ang?시 그리고 CCAV CCTV. 중국 언론의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심히 적절해보인다 종종 이 약칭때문에, 우리나라에선 몰래카메라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프로야구 어느 구단좋아합니다

대한민국한국방송공사(KBS), 일본의 일본방송협회(NHK), 영국의 BBC 등에 비견되는 위치에 있는 방송국이다. 그러나 공영방송으로 분류되는 이 세나라의 방송국과 달리 CCTV는 국영방송국이다. 그만큼 중국 정부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CCTV에서 정부의 방침에 반하는 내용의 방송은 기대할 수가 없...을수 밖에. 중국 본토의 모든 매체는 공영, 국영도 아닌 관영방송국이다.[2]

다만 국영방송임에도 세금이 아닌 광고수입이 주를 이룬다(...)[3] 원래 1958년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는 광고방송을 안 했고 세금으로만 운영했지만, 당시 중국정부에선 재정을 아끼기 위해 CCTV에 상업광고를 허용하면서 광고방송을 시작했고, 90년대 초반에 국가보조금(그러니까 세금) 액수를 넘은 이후에도 채널수의 대대적인 확대로 광고수입이 급격히 증가해 현재는 사실상 광고로만 운영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 오히려 이 점에 한해서는 수신료를 받아처먹는 KBS 등의 공영방송이 더 국영에 가까워 보인다. 사실 사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KBS는 한 없이 국영에 가까운 공영방송이다. [4]

CCTV의 모든 방송은 베이징에 있는 본사에서 베이징 시간 기준으로 방송을 한다. (참고로 중국은 지역별 시차를 무시하고 어느곳이나 무조건 베이징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티베트나, 위구르등의 자치구에선 비공식적으로 다른 시간대를 기준으로 하기도 한다.) 저녁 7시 뉴스(新闻联播)는 중국의 모든 지상파 및 지역별 위성 방송국들이 강제로 동시방송하게 되어있다.(다만 모든 채널에서 방송을 하도록 되어있는건 아니다.)

2. 성장


CCTV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딱 이 영상을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애국가를 틀어주듯 중국도 국가를 틀어주는데, 그 퀄리티가 실로 대륙의 기상(...)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직전에 틀어주는 짧은 영상이 상당히 서구화가 된 것과 묘하게 대조스럽게 키치스럽다(?). 사실 촌스러워보일 만도 한게 이 영상은 대략 1990년대 후반부터 쓰기 시작한 영상이다. 어떻게 보면 중국의 압축성장에 따른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1995년 CCTV-3 방송 시작+뉴스 화면 - 13초부터가 CCTV 로고[5], 국가 연주는 55초부터인데 위의 유튜브 영상과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1998년 4월 13일자 CCTV-4(중국어 국제채널) 방송 시작 화면 - 2분 7초부터 로고와 국가 연주가 나온다. 1995년과 비교해보면 지금 쓰는 영상과 (로고를 빼면) 그래도 비슷해졌음을 알 수 있다.


여튼 근래의 성장세는 꽤 눈에 띄는 편으로, 국굴기월스트리트같은 꽤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를 만든 적도 있다. 또한 한국의 EBS에 비견될 만큼 가끔 대박 교양프로그램도 나오는데, 국내에도 출판된 '삼국지 강의'가 바로 그것. 이외에는 슈퍼스타K와 비슷한 '싱광따다오(星光大道)'가 유명하다. 근데 이 한자가 홍콩에서는 스타의 거리를 의미한다 스타킹에도 출연했던 조선족 가수 김미아(金美儿)가 이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

급기야 최근에는 한국의 Arirang TV, 일본의 NHK World TV(NHK World Premium이 아니다.)와 비슷한 역할을 했던 CCTV-9을 24시간 영어 뉴스 채널인 CCTV News로 개편했다.[6] 독일의 DW-TV, 영국의 BBC 월드 뉴스 등과 같은 개념인데 컨셉 자체는 오히려 '동방의 CNN'을 표방하고 만들어졌다. 위성으로도 방송되는 만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 허나 틀어보면... 묘하게 내용이 재미가 없다. 중국 방송은 당 간부조차도 안 본다[7][8]

3. 방송 채널

대륙답게(…) 채널 수가 엄청나게 많다.[9] CCTV 1부터 15까지 있으며(참고로 전부 지상파 채널이다.) 그 외에도 각 분야 전문 채널, 여러 언어별 채널들을 보유하고 있다. 3D 채널까지 합하면 지상파채널만 무려 25개(!), 여기에 유료채널 16개와 외부 방송 채널, 해외 서브 스테이션, 그리고 모바일 TV까지 하면 13개다.
아래는 지상파 나열한 채널 종류
CCTV-1 종합
CCTV-2 경제
CCTV-3 종합 예술
CCTV-4 중문[10]국제(아시아, 유럽, 아메리카로 총 3개의 채널이 있다.)
CCTV-5 스포츠
CCTV-5+ 스포츠 경기
CCTV-6 영화
CCTV-7 군사, 농업
CCTV-8 텔레비전 드라마
CCTV-9 다큐멘터리
CCTV-10 과학
CCTV-11 가극
CCTV-12 사회와 법
CCTV-13 뉴스
CCTV-14 소아(아동)
CCTV-15 음악
CCTV-NEWS
CCTV-Français 불어
CCTV-Español 스페인어
CCTV-العربية‎ 아랍어
CCTV-Pусский 러시아어
CCTV-电视指南 TV 가이드
CCTV-中视购物 홈쇼핑 응?
CCTV-3D立体 3D입체
자세한 채널 종류는 바이두 백과에 나와있다.#물론 다 중국어로 되어 있다.

4. 사옥과 화재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사옥을 새로 짓게 되었는데, 이 신사옥이 중력에 도전한다는 수준으로 기괴한 형상인 것이 특징. 베이징 시민들은 '큰 바지'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성룡의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 리메이크에도 나온다. 세계적인 건축가 콜하스의 설계다. 시공 기술이 발전하니 이런 말도 안 되는 구조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형상. 이런 식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양 건물이 서로 기댄 구조기 때문에 보기와는 달리 구조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단지 기괴할 뿐.(...) 옆에서 보면 의외로 무게중심이 잡혀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런데 2009년 3월 9일 신 사옥의 부속 건물인 电视文化中心:전시문화중심 (Television Cultural Center, TVCC. 中央电视台新大楼北配楼:중앙전시대신대루북배루. 한국어로는 텔레비전 문화 센터 빌딩.문화방송?)이 홀랑 타버렸다. 화재의 원인중 하나로 중국 특유의 폭죽놀이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고 있다. 사실 베이징에서는 원칙적으로는 폭죽놀이를 금하고 있지만 왠지 명절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수준으로 올라간다(...). 테러 쪽에도 의심이 가고, 중국 정부가 이를 숨기고 있다는 설도 있지만... 일단 중국 정부 당국에서는 원인을 폭죽놀이로만 얘기하고 있다.

실제 이 건물이 불타올랐을 때는 베이징 시 권역 전체에서 화아아아아아하고 불타오르는 소리가 들렸을 정도의 큰 화재였는데, 중국의 유명한 작가 한한(韩寒)은 블로그에서“이 건물은 줄곧 CCTV 바지 아래의 물건이라고 일컬어져 왔는데 지금 CCTV가 이 물건을 태웠으니 스스로 거세한 것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첫 번째의 환관 매체 이미지에 철저히 부합된다”고 풍자했다. 하지만 이 블로그 글은 곧 삭제됐다. 내가 고자라니

5. 잇다른 비리

CCTV가 최근 들어 연일 망신을 사고 있다. CCTV의 간판 앵커 등 내로라하는 직원들이 줄줄이 비리 혐의로 체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CCTV 부사장 출신으로 공안부 부부장에 올랐던 리둥성이다. 지난해 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리둥성은 사법처리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저우융캉 전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연결돼 있다. 리둥성이 CCTV 부사장 시절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여성 아나운서들과 문란한 사생활을 즐기면서 동시에 출세를 위해 저우융캉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것이다. 저우융캉이 자신보다 스무 살 어린 CCTV 아나운서 출신 자샤오예와 재혼할 수 있었던 것도 리둥성 덕분이었다.

CCTV 경제채널을 총괄하던 궈전시 국장도 비리의 몸통 중 한 명이다. 궈전시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8년간 챙긴 뇌물 액수가 무려 3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궈전시 체포 이후 그의 측근들이 고구마 줄기 엮이듯이 줄줄이 체포되고 있다. '궈전시 사단'의 공중분해라고 할 만하다. 리융 부국장도 그중 한 명이다.

생방송 직전에 현장에서 체포된 루이청강은 CCTV와 사업상 관계가 있는 홍보대행사 에델만에 자신의 지분을 투자해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방식은 국유기업 직원들이 저지르는 전형적인 비리 유형에 해당한다.

CCTV 경제채널의 최연소 아나운서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27세의 어우양즈웨이도 최근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녀 역시 궈전시 사단의 한 명으로 통한다. 2009년 대학을 졸업한 직후 CCTV에 입사해 별다른 경력도 없던 그녀가 4개월 만에 중요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등 초고속 승진을 한 데는 궈전시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중국 사정당국의 CCTV 부패에 대한 조사는 고위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후잔판 CCTV 회장을 비롯해 뤄밍 등 4명의 부회장이 줄줄이 관련 당국에 '약담' 조치됐다. 약담은 잘못이 있다고 제보된 공무원을 불러 조사나 교육을 하는 제도다. 현재 CCTV의 모든 채널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CCTV 경제채널에서는 거의 매일 사람들이 당국에 불려가 조사를 받고 있을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6. 기타

2011년 초 이 곳에서 J-10 전투기의 미사일 발사장면을 뉴스로 방영했는데, 보도된 훈련장면이 1986년 개봉한 미국 영화 탑건과 너무나 흡사해서 영화 장면을 대충 편집한 짝퉁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혹이 일고 있다.메이드 인 차이나가 어디 가겠냐#

홍콩의 방송국이 친중국 성향을 띨 때 CCTV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CCaTV, CCT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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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99~01년 사이에는 기존 로고와 병행해서 사용했다.
  • [2]공산당의 선전매체란 소리. 마찬가지로 중국의 군대인 인민해방군중국 공산당의 군대이지 중국 정부의 군대가 아니다(!).
  • [3] 참고로 중국의 방송광고규정은 공산주의 국가를 표방하는 주제에 한국보다 느슨해서 프로그램 중간에도 대놓고 자막광고가 나오기도 하고(심지어 뉴스 프로그램이나 일기예보중에 자막광고가 나온다! 다만 CCTV는 재정이 풍부해서인지 뉴스 프로그램에 자막광고를 대놓고 집어놓는 수준은 아니지만 지방방송사들은 아예 뉴스프로그램 중간에 자막광고를 집어넣는 수준이다.) 오후 7시 신문연파가 시작되기 전에 방영되는 시보광고도 술광고(우량예)다!
  • [4] 그런데 BBC의 경우도 영국 여왕이 직접 Royal Charter를 거두어들일 수 있는 구조이며, 사장임명 또한 영국 내각이 임명한 12인의 방송위원회가 권한을 갖고 있다(토니 블레어 정권에 개기며 이라크전 비판보도를 했을 때 당시 사장인 G. 다이크가 잘렸던 이유). NHK도 사정은 비슷하다.
  • [5] 문화대혁명 직후인 1978년부터 2001년까지, 무려 20년이나(!) 우려먹은 영상이다(...)
  • [6] 이후 CCTV-9라는 이름은 CCTV의 두 다큐 채널이 물려받는다. 각각 중국어와 영어로 방송.
  • [7] 실제로 북핵 관련 문제가 터졌을 때 베이징 중난하이의 관료들은 홍콩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위성채널인 봉황TV를 봤다고 전해진다.(...) 아사히신문 대기자 후나바시 요이치의 책 '김정일 최후의 도박'에 나오는 에피소드.
  • [8] 심지어 2015년 3월 기준으로 SK브로드밴드 B TV의 프리미엄 채널로 등록이 되어 있다. 즉, 기본 패키지에서 돈 더 주고 봐야 하는 채널.
  • [9] 다만 처음부터 채널수가 무지막지하게 많은건 아니었다. 채널수가 급속하게 늘어가게 된건 1990년대 중반에 대대적인 사업확장을 하면서 부터다.
  • [10] 중문은 '中文', 즉 중국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