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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외시

last modified: 2015-04-13 01:55:26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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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유래
3. 강세
4. 공통적 특징
5. 현실
6. 각 대학의 상황들
6.1. 중앙대학교
6.2. 경희대학교
6.3. 한국외국어대학교
6.4. 서울시립대학교


1. 개요


서울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를 통칭하는 축약어. 단, 시립대를 제외한 다른 학교들은 서울 밖에도 이원화 캠퍼스가 존재한다.

서성한건동홍 사이의 인서울 중상위권 라인이다. 앞에서 부터 세면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로 딱 상위권 10개 대학이 끊긴다. 서연고만큼 학벌에서 큰 메리트까지는 받지 못하더라도 쟁쟁한 동문들이 상당히 있는 라인이기도 하다. 과에 상관없이 입학만 하면 공부좀 했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실질적 마지노선. [1]정시 문과기준 수능 상위 2 ~ 4%인 수험생들이 입학하는 학교들인만큼 절대로 들어가기 쉬운 대학들이 아니다. 각 대학교 간판학과의 경우에는 입결이 수능 0.X% 까지 오르는 곳도 있다.

연고대와 서성한에 필적할 정도로 서로간의 키보드배틀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서열 떡밥 중의 하나이다. 대학이 4개인만큼 서성한보다 가능한 바리에이션이 많다. 시경중외, 시중경외, 외중시경, 경외시중, 시외중경 등등. 비록 지금 너희들과 같은 라인에 있기는 하지만 실제론 우리가 짱이라는 주장을 네 학교 모두 하고 있다. 멀리갈 것도 없이 이 문서 목차 6번을 봐라

2. 유래

중경외시란 단어는 Daum 카페 "훌리건 천국"에서 '워렌을넘어서'라는 경희대 훌리가 만들었다고 한다. 경희대학교 훌리인 만큼 경희대학교를 높이고 싶어서 처음엔 경중외시를 주장했지만 중앙대 훌리건들의 지속적인 훌짓에 밀려 중앙대가 맨 앞에 오는 중경외시라는 서열이 고착화되었다고 한다. 중앙대학교는 예전부터 중앙대에 앞선다고 평가받던 외대를 누르고 얼떨결에 1순위가 되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듯이 대학평판은 고작 훌리 한 명이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해당 대학이 그 위치에 있을 만한 수준이어서 거기 있는 것이다. 대학평가를 보면 매년 그놈이 그놈이며 한두 계단 정도의 변화만 있을 뿐이다. 훌리들은 그 '한두 계단'에 목숨을 걸지만 게다가 애초에 '워렌을넘어서'는 '경중외시'를 주장했을 뿐이다. 다들 강세인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네 대학을 일렬로 세우는 건 배치표 할아버지가 와도 불가능하단 걸 알아두자.

3. 강세

경쟁 분야가 대체로 겹치는 중앙대와 경희대의 경우 의약학 계열은 각각 중앙대 약대와 경희대 한의대가 학계 및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 중앙대는 연극영화학과, 문예창작학과, 사진학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희대는 태권도학과, 포스트모던음악학과가 유명하다. 의약학 계열이나 예체능 계열이나 학과가 겹치지는 않는다 문과에서도 서로 사법시험 합격자 수나 CPA 합격자 수 등 수치로 비교할 수 있는 영역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외대와 시립대를 따져보면, 외대의 LD학부, EICC학부(영어통번역), 국제통상학과나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행정학과, 도시행정학과는 각 대학의 Big 3로 불린다. 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은 고위공무원들이나 CEO들도 진학을 하러 오기에 평범한 학부생이 진학하기에는 힘든 곳이다. 이렇듯 각 학교별 간판급 학과들은 SKY급의 입결을 자랑하는 경우도 많다. 덕분에 바리에이션이라 불릴 외시경중, 외중경시, 시외경중, 시경외중, 경중외시 등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중경외시가 정착된 것은 단순히 발음하기 제일 쉬운 이유도 있고.. 경희대 훌리 워렌과 중앙대생들의 훌짓의 결과이기도 하고

4. 공통적 특징

  • 넷 모두 미션스쿨과 무관한 학교들이다.[2]
  • 등록금이 저렴한 편이다.[3]
  • 서연고, 서성한에 이어 네 학교들까지는 모두 로스쿨을 보유하고 있다.[4] 그렇다고 자대생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 이 라인에 속한 네 개의 대학 모두 인문계 강세이다.[5]
  • 서성한, 건동홍과는 달리 네 학교 모두 서울 지하철 2호선과는 관련이 없다.

5. 현실

인터넷 상으로는 피터지게 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이가 좋다. 특히 시립대 갤러리와 경희대 갤러리는 일부 고정닉들이 왔다갔다하면서 학교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는 등 사이가 매우 좋다. 흑석동에 혼자 떨어진 중앙대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서로 걸어서 왕복 가능할 정도이다. 경희대학교와 한국외대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정경대학 사이로 난 쪽문에서 한국외대 후문까지의 거리가 겨우 1분 남짓. 그래서 외대 커플이 경희대로 벚꽃놀이 간다거나 경희대생이 외대학식 먹는 것 등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 다만 경희대 학생들이 학과 티나 학과 점퍼까지 입고 와서 너무 당당하게 이용해 외대생들의 여론이 나빠졌다(원래 외대 학식은 외부인 출입 불가였다). 여기에 동네 주민과 한예종 석관캠퍼스 학생들까지 더해져 그다지 넓지 않은 외대 식당에 사람들이 미어터져 되려 외대생들이 학식을 이용 못 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결국 외대 학식은 2011년부터 외부인 출입을 허용하는 대신 외대 재학생들보다 가격을 올려받기로 결정했다[6]. 2012년부터는 맛없기로 악명 높던 경희대 학식이 대대적으로 개편되어서(이전에 비해 꽤 질적으로 좋아진 편) 현재는 경희대 학생들의 이용률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6. 각 대학의 상황들

6.1. 중앙대학교

2008년 이후 두산이 중앙대의 스폰서가 되었다. 이로써 수포자들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 이후 2010년 입시에서는 중앙대 각 학과 커트라인이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중경외시를 넘어설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있었고, 2011년 들어 유명 대학 입시 사이트인 오르비에서는 기존의 '서성한 중경외시'에서 게시판 구조를 '서성한중' 으로 바꾸기도 했다. (그런데 오르비가 그렇게 바꾸자마자 중앙대 이태현 홍보실장은 중앙대 학내 인터넷 게시판에 “최근 영향력 있는 대학 입시 사이트에서 ‘중경외시’로 분류되던 중앙대가 ‘서성한중’에 포함됐다. 구성원들의 노력 끝에 상위권 대학 타이틀을 얻게 됐다”며 자축성 글을 올렸다. 또한 이 실장이 올린 글에는 “입학처를 포함한 구성원들 모두가 노력한 성과로 이사장과 총장도 노고를 특별히 치하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 때문에 중앙대가 오르비에 로비했다는 설이 퍼졌다.) 2015년에 들어서는 메가스터디,청솔학원등의 입시학원에서도 배치표를 '서성한중'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중앙대의 입결과 인식은 모두 여전히 중경외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훨씬 예전부터 삼성과 연계해온 성균관대가 여전히 서성한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면 이미 굳어진 라인을 바꾸는 게 힘들다는 걸 알 수 있다.

6.2. 경희대학교

경희대는 2012년도부터 국제캠퍼스의 졸업생까지 모두 본교졸업생으로 승격되었고, 양 캠퍼스를 완전히 통합하면서 유일한 약점이던 공대와 외국어대가 약하다는 인식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12학번의 입결은 수직상승. 그 외에도 중앙일보 대학평가나 QS 대학평가 등 국내외의 대학평가 순위에서 09년 이후로 꾸준하게 중경외시라인을 넘어서 성균관대와 함께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평가 외의 취업률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추세이다. 같은 라인에서 상경계열이 강력한 중앙대, 외국어라는 독보적인 영역이 있는 한국외대, 세무와 도시행정 등 특수학과가 간판인 시립대에 비해 취업률이 눈에 띄게 낮은 편이다. 여기에는 취업률이 비교적 낮은 편인 예체능 계열이 많다는 것과 후마니타스 칼리지로 대표되는 인문학 강조와 중경외시 라인 중에서 학문에 치중하는 가장 대학다운 학풍의 결과라고 보는 반론이 있다. 서울캠퍼스만 해도 예술 분야인 음대, 미대, 무용대가 있고 국제캠퍼스에는 실용예술 및 디자인 분야 학과들이 포진해 있는 예술디자인대학, 그리고 체육대학이 있다. 타대에 비해 예체능 계열의 비중이 꽤 큰 편. 2014학년도 정시에서는 몇몇 모집단위에서 충격적인 펑크가 생기기도 했다. 그 해는 서울대, 한양대 빼고 주요대학 다 펑크났는데?

6.3.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는 2014년 본분교 통폐합과 관련하여 서울캠 최고의 학과인 영어통번역학과가 영어학부로 통합되기도 하는 등 잡음이 많다. 또한 정시에서 학과 모집으로 뽑던 유럽언어학과와 아시아언어 학과를 서양어대학, 동양어대학으로 광역모집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통해 입결 회복을 노리는 중이다. 결과는 오히려 단과대학으로 모집해서 동양어대, 서양어대 입시결과가 폭락했다. 다만 2014년도의 입시결과 폭락사태는 수능 언수외영역을 모두 A형, B형으로 나누어 보다보니 합격컷 예측도 힘들었기에 생겨난 일로 이런 변수가 없는 2015년도 입시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다. 또 자유전공학부를 폐지하고 신설된 Language & Diplomacy 학부가 높은 합격선을 기록하였다. 일단 2015년 본분교 통폐합 이후 예전 분교였던 글로벌 캠퍼스의 몇몇 학과(통번역대학 소속학과 등 주로 문과계통에서)의 입결이 상승했으며 서울 캠퍼스의 학과들도 정상궤도로 돌아왔다. 통번역대로 대표되는 글로캠의 문과쪽만 본다면 성공적으로 이원화캠퍼스化에 성공한 경희대학교를 차근차근 따라갈 분위기이긴 하나...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과계통 학과들이 문제.의대라도 유치해야하나 다만, 여전히 서울캠퍼스와 중복되는 언어를 글로벌캠퍼스에서도 가르친다는 점을 문제삼는 재학생들이 양 캠퍼스에 모두 있다. 학교측에서는 커리큘럼이 차별화됐으니 문제없단 분위기이긴 하지만, 학교 외부인들 및 내부인들의 인식변화에는 좀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6.4. 서울시립대학교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취임에 따라 서울시립대의 전격 반값등록금 정책이 시행되어 서성한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나, 상술된 중앙대 문단에서 볼 수 있듯 라인 상승은 어려운 일이다. 2013, 2014년 입시결과에서 통계학과가 도시공학과를 제치고 서울시립대의 새로운 이공계열 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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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문과 한정. 한국외대, 경희대의 경우 이과계열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며 특히 한국외대의 경우는 이과계열이 있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 [2] 중앙대의 경우에는 중앙대의 모태인 중앙보육학교가 중앙교회내에 있었고 설립자인 임영신박사 또한 기독교인이며 따라서 학교재단 또한 기독교적 색채를 띄는 재단이었다.학교내에 있는 교회는 이러한 과거를 보여주는 유물인셈. 물론 현재는 기독교와는 관련이 없으며 두산에서 재단을 인수한 상태.
  • [3] 공립대인 시립대의 경우 다른 대학의 ¼ 수준, 즉 학기당 100만원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도 서울권 사립대 중에서 등록금이 낮은 편에 속한다.
  • [4] 서울소재 대학으로는 건국대학교가 마지막이다.
  • [5] 그나마 균형이 맞는 중앙대나 시립대의 경우도 간판은 각각 신방, 세무로 문과계 학과인 등 인문계 강세를 보이며, 자연계열의 대부분 학과들이 국제캠퍼스에 소속된 경희대는 예전에 비해서는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중앙대와 시립대에는 확실히 밀리는 편이다. 특히 아예 서울캠퍼스에 이공계 학과가 하나도 없는 한국외대의 경우 문, 이과 간 차이가 훨씬 더 큰 편이다. 다른 라인에는 어느 정도 이과 강세인 대학이 있는 것과 대비된다.
  • [6] 사실 외대 학식의 질이 높았던 것은 상당부분 학교나 학생회의 비용 보조를 받았던 덕분인데, 외부인의 이용을 허가해 버릴 경우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마련된 비용의 혜택을 외부인들이 받는 셈이 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부당한 일이었다. 그래도 외대쪽에서 귀찮았는지 빡빡하게 굴지 않고 대충 넘어간 셈인데... 특히 가까운 경희대생들이 과잠이나 과티를 입고 가거나 경희대 교재인 걸 온 세상이 다 아는 인가탐이니 우사세 책으로 자리를 맡아두는 등 당당함을 넘어 지나치게 뻔뻔하게 굴었고, 심지어 외대측에서 '외부인 출입 금지' 안내문을 붙여놓은 상태에서도(일종의 경고의 의미였는지, 안내문만 붙이고 별도로 체크는 하지 않던 시기였다.) 저런 행태를 보였던 것이 문제. 당시 가끔씩 외대학식 밥 먹으러 가는 경희대생들 사이에서도 '저새끼들 미친거 아니냐' 라거나, '저런 놈들 때문에 결국 외대쪽에서도 자기네 학생인지 확인 하게 될 거다'라는 이야기가 돌았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