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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

last modified: 2014-10-24 18:54:52 Contributors

야구의 수비 포지션
내야수
1. 투수(P)2. 포수(C)3. 1루수(1B)
4. 2루수(2B)5. 3루수(3B)6. 유격수(SS)
외야수
7. 좌익수(LF)8. 중견수(CF)9. 우익수(RF)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Centerfielder.야구의 포지션 중 하나로 외야의 중간을 책임지는 외야수 중 하나.

2. 상세

외야수 중에서 가장 큰 수비 능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으로, 야수 중 가장 넓은 가운데 외야를 책임져야 하고, 좌,우익수의 백업[1]역시 해야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발과 정확한 타구 판단 능력은 필수이고, 외야 수비시 콜플레이 지휘권을 갖기 때문에 타구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 또한 필요하다. 좋은 어깨까지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 기술이 좋아진 현대야구에서는 머리 뒤로 넘어가는 경우는 우익수가 송구하는 경우도 많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중계 플레이로 넘기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발은 빠르지만 어깨는 보통인 중견수도 많이 있다. 외야수이므로 우투/좌투는 가리지 않는다.

투수의 2루 견제시나 포수의 도루 저지 송구때 백업으로 뛰어나와야 하며, 좌익수우익수의 백업도 들어가야 하는 등 많이 뛰고 많이 던져야 하는 만큼 육체적인 부담이 외야수 중 가장 크다. 따라서 가장 활동성이 좋은 선수가 맡는 것이 좋다. 실제로 프로 레벨의 중견수 포지션은 가장 물갈이가 잦은 포지션중 하나로, 30대 이후 운동능력 혹은 어깨힘이 떨어지게되면 좌익수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기는 것이 보통이다[2]

단 다소 특이한 까닭으로 중견수에 배치되는 선수들도 있는데, 바로 포수나 1루수에서 외야수로 컨버트한 선수. 옆으로 휘어 나가는 까다로운 타구를 처리할 일이 많이 없고, 평소에 서 있는 위치가 투수 바로 뒤이기 때문에 타격 순간 타구의 위치를 예상하기가 쉬우므로 그에 맞춰 움직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마치 축구의 스트라이커와 마찬가지로, 외야수비의 기본은 퍼스트 스텝이기 때문. 물론 이런 선수들이 좋은 중견수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의외로 구멍인 경우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가끔 나오곤 한다.[3] 추신수역시 같은 이유로 중견수가 가장 편하다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며, 현대 유니콘스 시절 전근표이택근이 1루로 출전할 시 중견수로도 종종 나왔던 이숭용이나 포수에서 1루수외야수로 전향한 이택근이 대표적인 예이다.[4] 물론, 자기가 쉽게 느끼는 거랑 수비 잘한다고 평가받는 거랑은 완전히 별개다.[5]

또한 어깨가 강해야 한다는 편견이 많지만 실제로는 어깨보다 발이 더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외야수의 역할은 강견으로 보살 꼽는 것 으로 팀에 기여 하는 경우는 1년에 몇 건 안되고 대부분은 세컨드 플레이로 추가 진루를 막거나 장타를 단타로 만드는 것을 세이버메트릭스에서는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이중 중견수의 경우는 발이 더더욱 중요한게 어차피 외야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하므로 보살 꼽는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도 않고, 중견수 본인이 커버 플레이를 들어가는 코너 필더는 공이 뒤로 빠져도 어떻게 되지만 센터 라인에서는 중견수가 공을 뒤로 빠뜨리면 커버 들어갈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 때문에 현대야구에서는 외야수를 세분화 할때 중견수가 발>타구판단>어깨, 우익수가 어깨/타구판단/발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물론 5툴 플레이어같은 만능 괴물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중견수로 배치하겠지만 이런 명품 외야수가 리그에 몇명이나 될까(...).

롯데 자이언츠전준우 선수는 원래 유격수-3루수를 맡았지만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제리 로이스터 감독에 의해 중견수로 전향하여 2010년에 롯데 자이언츠의 차세대 주전 중견수로 성장하였다. 2011년 신임 양승호 감독에 의해 3루수로 전환했다가 다시 중견수로 복귀하였다.

그날 투수의 컨디션에 따라 비중이 꽤나 달라진다. 투수가 긁히는 날인 경우는 거의 특등석 구경꾼 레벨. 메이저리그에는 한국과 달리 땅볼 유도형 투수가 많기 때문에 이런 투수들이 긁히면 외야수는 라면모드(...) 내야수는 죽을 맛이지만. 하지만 털리는 날은 가장 피곤한 포지션이 된다. 왜냐하면 안타성 타구는 대부분 외야 사이를 마구 뚫기 때문에 안타가 되더라도 좌,우익수 백업하러 죽어라 뛰어야 하고. 또, 투수의 구위가 약하면 장타가 많이 나오기에 머리 뒤로 넘어가는 볼도 자주 처리해야 한다. 홈런이 나오면 타구를 지켜봐야하는 허탈함에 좌익수, 우익수의 커버플레이까지... 물론 팀이 털리기에 이 노고는 알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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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찬스가 나올때 취하는 아주 극단적인 쉬프트의 경우는 가끔 중견수가 내야로 들어올때도 있다. 한국에서는 유승안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가끔 시도했었고, 미국에서는 마이크 소시아조 매든 같은 감독이 시도한다. 종종 우익수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흔히 센터 방향으로 타구가 가장 많이 날아간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거 야구 얘기고 현대 야구 같이 팀타격을 위해 타구 방향을 어느정도 의도해서 날리는 경우가 많은 등으로 타구가 다른 외야수에 비해 특별히 많이 날아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근소하게 많은 정도.[6] 대신 안타가 될만한 갭플라이 타구나 좌,우익수가 넘기거나 흘려버리는 타구의 백업처리를 중견수가 도맡아해야되므로 실제 운동량은 중견수가 월등히 높은 것은 사실이다.

3. 기타

외야수골드글러브 수상에 가장 유리하다. 일본 센트럴리그의 경우 07, 08년 연속으로 중견수만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정도. 올해는 임팩트만으로도 이선수가 골든글러브를 탈 수 있을지도... 그리고 실제로 탔다.

수비 특성상 발이 상당히 빠른 선수들이 대부분이므로 거포형보다는 리드오프 타입이 압도적으로 많다. 많은 팀의 테이블 세터 타순에서 중견수를 찾는건 어렵지 않다. 물론 켄 그리피 주니어미키 맨틀 같은 대단한 거포도 있긴 하지만 그런 거포들은 애초에 수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코너로 옮기기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전설의 레전드 윌리 메이스, 카를로스 벨트란, 그래디 사이즈모어, 맷 켐프, 앤드류 매커천 같이 높은 장타력과 빠른 발을 같이 가진 호타준족 혹은 5툴 플레이어 형의 선수가 자주 나오기도 한다.

KBO 역사에서 공수를 겸비한 대표적인 중견수로는 김일권, 장태수, 이순철, 박재홍[7], 이병규, 제이 데이비스, 박한이[8] 등이 있다. 현역 선수로는 이종욱, 박용택, 이용규, 김강민, 전준우를 꼽는다.[9]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현역 중견수로는 마이클 본, 자코비 엘스버리, 셰인 빅토리노, 맷 켐프[10], 앤드류 매커천, 커티스 그랜더슨, 크리스 영, 마이크 트라웃, 스틴 잭슨 등이 있다.

일본프로야구한신 타이거스신죠 츠요시-아카호시 노리히로-맷 머튼이라는 역대급 중견수 역사를 썼다...가 현재는 유망주 급 선수들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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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야구의 절반은 공격이기 때문에, 팀 타선의 파괴력을 위해 수준이하의 수비수라도 좌/우익수 주전으로 나와야 할 상황이 의외로 매우 많다. 그만큼 이를 땜빵할 중견수의 부지런함은 필수다.
  • [2] 대표적으로 박재홍(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이병규(중견수에서 좌/우익수로), 정수근(중견수에서 좌익수로 이 친구는 나이가 많지도 않았는데), 박한이(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정수근과 비슷한 케이스), 이종범(중견수에서 우익수로) 등이 있다.
  • [3] 그러나 한국 프로야구에서 이에 해당하는 이택근이나 전준우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 어디까지나 모자라는 경험을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메꿀 수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타구 판단 능력은 떨어져도 발이 빠르고 송구가 강해야 약점을 메울 수 있다.
  • [4] LG 트윈스 이적 이후 부진한 이유를 외야수 대신 지명타자/1루수로 출전한 데서 찾는 사람들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부상이 문제지만, 1루수 자리에서 심하게 버벅대는 것을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위에 서술된 대로 이택근은 포수->1루수->중견수로 컨버전 된 선수이다 보니 오히려 코너 외야수비의 경우 수비능력이 더 떨어지는 문제를 보이고 있다.
  • [5] 위에 언급된 추신수의 경우도 2013시즌 중견수로 출장하면서 타격에서의 체력 관리나 수비 관련 세이버스탯 등에서 손해를 보았다는 견해가 많다.
  • [6] 일본쪽 통계를 빌어서 말하자면 2006-2007년 일본 프로리그의 타구방향은 좌 16.7% 중 17.5% 우 16.5% 의 비율이었다. 그래서 일본 프로야구의 경우 좌익수와 우익수의 수비력을 MLB보다 조금 더 강조하며 중견수의 수비범위에 비교적 관대하다. 마쓰이 히데키가 요미우리에서는 중견수를 봤을 정도.
  • [7] 2010년 이후로는 주로 우익수로 나온다.
  • [8] 2009년 이후로는 우익수 출장 비율이 높아졌다.
  • [9] 수비 능력만 따지면 이승화를 더 높게 칠 수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타격이 많이 약하다.
  • [10] 2014 시즌에는 중견수를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안습한 수비를 보여줘 좌익수로 밀려났다가 우익수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