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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last modified: 2015-04-10 16:01:59 Contributors


周星馳[1] / Stephen Chow

Contents

1. 개요
2. 일대기
3. 패러디
4. 개인사 및 소문
5. 기타
6. 그가 출연한 영화, TV시리즈
7. 유명(?)한 주성치빠(...)
8. 유명(?)한 주성치까(...)

1. 개요

홍콩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 겸 배우. 1962년 6월 22일생.[2]

두서없고 어이없고 정신없고(...) 어딘지 B급 영화 느낌이 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관(作品觀)으로 좋은 의미의 괴작 또는 명작을 출연 혹은 감독하고 있다. 그의 영화에는 더독 혹은 루저의 미학이 담겨 있다. 김정영(전 인츠닷컴 영상사업팀장)은 씨네21에 투고한 원고에서 동북아 루저들의 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작품의 스토리는 주로 둘 중 하나인데, 밑바닥 서민으로 시작해 온갖 개고생 후에 인생 꽃 피거나, 성질 더러운 상류층(혹은 악당)이다가 몰락, 다시 개과천선하는 스토리가 대부분이다. 흔히 "주성치 사단"이라고 불리는 조연배우들도 유명. 어떤 영화든 간에 등장하는 배우가 거의 같다.(중년 황일비, 안경 전계문, 특별한 캐릭터는 없지만 자주 나오는 황일산 등)

한국에서는 주로 김승준이 연기한다.

2. 일대기

처음엔 홍콩 RTV (現 aTV)의 드라마인 무협제녀화, 여와행동[3]등에서 보조출연을 맡았었다. 이 후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 양성소였던 TVB의 배우 훈련반[4] 오디션을 보지만 계속해서 탈락하다가 먼저 합격한 양조위의 추천으로 1982년 가까스로 가수부문으로 합격하였다. 주성치와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양조위는 주성치의 오디션을 도와주러 갔다가, 관계자의 눈에 띄어 오히려 주성치는 떨어지고 양조위가 합격했다고 한다.[5]

본격적인 연예계 데뷔는 양조위와 함께 1982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430천사기(430穿梭機)라는 유명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출연하여 시작되었다. 물론 이 기간에도 TVB 드라마에 출연하긴 했지만, 맡은 배역은 단역이나 보조출연에 불과했다(...) 당시 430천사기의 인지도는 뽀뽀뽀의 리즈시절에 비견될 정도로 높았지만, 원래 이소룡과 성룡 같은 액션스타를 지망했었고, 방송에 출연하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주성치는 방송 중간인 1986년 그만두고 (이후 주성치의 빈자리는 유덕화가 채우게 된다.) 이수현 사단으로 들어가서 각종 B급 홍콩 느와르 영화에 단역 및 조연으로 얼굴을 내밀며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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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image (Unknown)]

이 시절 영웅본색에서 대사도 없이 비명에 가는 악당 졸개 1로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가 평소 주성치의 연기력을 높이 산 왕정 감독에게 발탁되어, 마침내 1990년 에서 주연으로 출연, 흥행 배우로써 대두하였다. 도성은 주성치의 첫 주연작이자 첫 코미디 영화이기도 하다.

90년대 초반부터 홍콩의 중국 반환으로 인한 외국 자본의 투자가 감소하고, 그 틈을 이용하여 삼합회가 영화 시장을 장악하면서, 성룡, 주윤발, 이연걸, 장국영 등이 할리우드로 떠나며 양조위, 란 탐, 유덕화 등도 뒤로 물러나 있는 홍콩 영화의 암흑기에, 주성치는 오히려 장원 소걸아, 서유기 등으로 자신만의 맛테이스트(taste)을 확고히 하며 전성기를 구가한다. 이 당시 주성치의 인기는 일단 영화에 얼굴만 비추면 박스오피스 1위,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나오면 역대 홍콩 박스오피스 기록을 갱신할 정도였다.

당연히 주성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자, 돈줄인 주성치에 대한 삼합회의 간섭과 협박은 심해져만 갔고, 결국 최정상의 인기를 날리던 중인 1994년, 주성치는 삼합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돌연 케나다로 이민을 추진하나, 캐나다 정부로부터 삼합회와의 커넥션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거부당하고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게 된다.(삼합회가 주성치의 이민을 필사적으로 방해했다는 설도 있다.)

홍콩으로 복귀한 이후로는 직접 영화사를 차려 홍콩007(원제 國産凌凌漆)를 이력지(李力持)와 공동으로 감독 하면서 감독 데뷔를 하게 된다. 어떤 코미디가 관객에게 먹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통달한 주성치는 심한 삼합회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자신이 직접 연출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의외로 감독이 잘 맞았는지 식신, 희극지왕 등의 감독을 함께한 영화들도 대인기, 대성공이었다.

2001년 작 소림축구와 2005년 작 쿵푸허슬이 홍콩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전 세계적으로 컬트적 인기를 넘어선 대중적 흥행에 성공, 해외에 개봉한 역대 홍콩 영화의 흥행을 갈아치우며, 주성치는 전 세계적인 스타 감독으로 떠오르게 된다. 한국에서는 소림축구가 2001년 가을부터 이미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이미 영화가 유출되었으나, 2002년 월드컵의 인기를 타고 뒤늦게 한국에 정식 개봉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어, 주성치가 방한하기도 하였다.

2008년에 소림 소녀라는 일본 영화(소림축구와 비슷)의 기획을 맡기도 했지만 대차게 말아먹었으며, 쿵푸허슬에서 비슷한 연출을 소화해 낸 경력 덕인지 영화판 드래곤볼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리고 말아먹었다.(드래곤볼 에볼루션 참조) 이후 영화판 그린호넷 제작에 참여하다가, 할리우드 쪽과의 마찰로 제작자에서 물러났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실패와 그린호넷 제작시의 불화로 주성치는 할리우드에서 다시 홍콩으로 귀국한다.[6]

홍콩으로 돌아온 주성치는 자신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였던 서유기의 후속편 유항마편의 제작에 돌입한다. 서유항마편은 2013년 2월 2일 홍콩에서 개봉하였고, 역대 홍콩 박스오피스를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현재 주성치는 서유기 테마파크의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서유항마편의 속편을 감독 중이다.

한국에서는 홍콩 영화 전성기인 90년대 초반까지 도성, 도학위룡 등이 흥행하기는 했으나, 중반 이후 홍콩 영화가 침체기에 이르자, 점차 극장 흥행작은 줄어들고 대부분 비디오용으로 돌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게 전화위복이 되어 그를 추종하는 컬트 집단이 음지에서 드문드문 생기기 시작한다. 우연히 한번 보다가 어처구니없는 전개에 별 생각 없이 보다가도, 어느새 거기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결국 사람들은 주성치를 신으로 모시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PC통신이 유행하던 시절, 주변에서 비슷한 사람을 찾지 못해 온라인에서 찾던 이러한 사람들이 '주성치 전영공작실: 성치넷'http://sungchi.net/korea.html으로 옹기종기 모였었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도 그를 지지하는 매니아 층이 활동하게 되고, 이들을 비롯한 주성치 지지자들의 점차 인터넷을 통해 인기가 전파되게 된다.[7]

3. 패러디

이소룡의 열광적인 팬이며, 홍콩 소룡회라는 이소룡 팬클럽의 명예 회장을 맡고 있다. 그의 말을 빌자면, 존경하는 사람은 이소룡, 동경하고 있는 것은 성룡(...).[8] 아무튼 이 때문에 이소룡을 기리는 패러디를 자주 한다. 대표적인 예가 정무문 시리즈. 천왕지왕에서도 뜬금없는 이소룡 패러디가 나오며, 쿵푸허슬도 이소룡의 오마쥬로 봐야한다. 소림축구, 쿵푸허슬에 출연한 진국곤도 이소룡과 닮은 외모에 배우로 데뷔시킨 바 있다.

주성치를 스타덤에 올려준 은 홍콩 도박 영화의 원형을 제시한 존무상, 등을 감독한 왕정이 자신의 영화를 직접 패러디 한 것으로서, 무엇보다 '라면 먹여주기' 패러디, '등장 시 슬로우 모우션' 패러디가 압권이다. 이외에도 당시 유행하던 도박 영화들을 소소하게 패러디하였다. 당시 홍콩 영화계는 그 놈의 삼합회 때문에, 원작 감독이 자신의 영화를 패러디하는 영화를 억지로 찍거나, 한 배우가 어떤 캐릭터가 뜨면 비슷한 캐릭터로 수십 편의 영화를 찍어야만 했다. 왕정의 경우 1990년 한해에만 7편을 연출하였고, 주성치 역시 1991년 한해에 5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쿵푸허슬과 소림축구를 포함한 그의 영화 대부분이 일본 만화의 오마쥬 연출이 많은데, 초창기부터 주성치 본인이 만화를 즐겨 보기도 하며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일본의 영화감독들도 해내지 못한 일본 만화식 연출을 실사에도 무리 없게 재현해내며, 연출 능력 면에서도 재조명받게 된다.

파괴지왕이라는 영화는 허가를 얻은 건 당연히 아니지만, 좌우지간[9] 내용,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며 상관관계, 결말 등 모든 것이 똑같다. 캠퍼스 파이터와 상당히 유사하다. 이외에도 울트라맨 패러디라든가 생뚱맞은 패러디가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주성치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주성치의 서유기 시리즈는 당시 홍콩 영화들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인상 깊은 대사 몇 가지를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 동사서독에서 가지고 왔으며, 음악 자체를 가지고 온 경우도 있다. 유명한 노래 Only You를 삼장이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이 영화는 왕가위 감독과 절친한 사이이자 중경상림, 동사서독의 제작에 참여한 유진위 감독의 역작이다.[10]

할리우드 영화를 본 딴 것도 많은데, 홍콩 마스크 같은 경우엔 주성치가 치약, 변기(...)로 변신하기까지 한다. 역시 괴작 중 하나인 홍콩 레옹의 경우엔 레옹의 분장을 하고 귀신을 잡는다.;; 가장 괴작이라고 한다면 역시 홍콩 마스크와 홍콩 레옹. 그렇지만 매니아들은 이들을 최고로 치기도 한다. 고전가홍콩 마스크에서는 가제트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주성치가 김용 소설을 워낙 좋아해서 김용 소설을 자주 패러디하는데, 식신은 일종의 '주성치 판 신조협려'다. 머리가 하얗게 샜다든가 요리를 하는 데 뜬금없이 무공들을 사용...;;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를 본 독자라면 웃으며 까무러칠 정도. 녹정기는 영화 자체가 소설에 대한 패러디인데, 각색의 요소도 있겠지만 '쌍아'를 정말 쌍둥이로 설정한 점이라든가, 신룡교주와 교주 부인을 합쳐서 한 임청아 하나의 인물로 만들었다든가...
녹정기는 촬영 시 주성치 스스로도 즐거워했다고 하며, 일설에 의하면 주성치의 지인들 사이에서 주성치의 최고의 작품을 녹정기를 뽑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위소보와 주성치의 성격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주성치 스스로도 자신이 김용 소설의 주인공들 중 위소보와 가장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용의 녹정기 소설 팬들도 주성치의 위소보를 보면 다른 배우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잘 어울린다고 인정할 것이다. 다만 영화 녹정기는 각색이 많이 되어 있고, 좀 짧고 개그 위주로 진행되는 면 때문에 원작 팬들 맘에 들지 않을 순 있다.

자기 자신을 패러디 하는 경우도 많다. 성치의 007 시리즈나 식신에서는 주성치 사단 등을 이용해서 이전 영화에 나왔던 장면을 패러디하는 경우가 있다. 쿵푸허슬 초반부에서는 '축구는 끝났다'는 말을 한다;;
그의 괴작들 중 하나인 장강7호에서는 자신이 만든 영화 쿵푸허슬의 여래신장을 쓰는 장면을 아역배우가 재활용 하게했다…며 까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지만, 이 영화 그 자체가 거의 주성치 자신의 패러디 영화인 걸 모르고 하는 소리인 듯.

4. 개인사 및 소문

사생활 면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주연한 영화들을 보면, 주성치는 촬영 중간에 애드리브도 많이 칠 것 같은 헐렁하고 가벼운 캐릭터로 보이지만, 주성치는 촬영 전에 자신이 연기해야 할 역할과 장면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완벽하게 계산된 연기를 펼치는 배우로 유명하다.[11] 게다가 감독으로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매우 꼼꼼하고 철저하며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더욱더 강해져서, 본격적으로 감독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배우들을 지나치게 닦달했다고 한다. 식신에서 알거지가 되기 전 초반의 주성치, 혹은 도학위룡1에 나오는 주성치의 까칠한 성격이 실제 모습에 가깝다고 한다. 촬영장에서 욕을 많이 하기로 소문난 배우라고 한다. 특기는 각본가가 갖고 온 각본을 살펴보다가 "이게 웃기겠냐!"고 욕을 하면서 읽고 있던 각본을 각본가 얼굴에 집어던지기라고...

주성치 사단 중 가장 유명한 배우는 오맹달. 소림축구까지만 해도 주성치의 페르소나로 거의 모든 작품을 같이 할 정도로 친했지만, 쿵푸허슬 전까지의 얘기로 이후로는 결별한 듯싶다.

주성치의 완벽주의적이고 까탈스러운 성격으로 인해, 일명 주성치 사단이라 불리던 주변인들이 다 떨어져 나갔기도 하고, 여성편력 등으로 인해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 오맹달마저 소림축구 후부터 보기 쉽지 않다. 관련문서 참조. 이제 배우보다는 감독이나 연출, 제작하면서 말년을 편히 보낼 생각인 듯하다. 감독으로써 너무 치밀한 성격 때문에, 제작기간이나 촬영기간, 연출기간 모두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는 것. 하긴 이 사람도 만 나이 기준으로 곧 쉰이니... 참고로 상당한 동안.

작품 안에서는 순애보 캐릭터지만, 현실에서는 그와 정반대로 여성편력이 심한 스캔들 메이커. 특히 상대역 여배우와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스캔들이 났다. 홍콩 최고의 스타이자 감독으로 막문위, 장백지 등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과 염문을 뿌리기로도 유명했다. 특히 주성치 영화에 주성치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면 인기가 배로 상승한다고 하는 풍문까지 있었으니... 근데 실제 사실이기는 했다.[12]

재밌는 부분은 은근 여자 보는 눈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서유기의 주인인데, 당시 무명이었던 주성치가 발굴해내서 그 후 꽤나 성공을 하지 않나... 다른 여배들도 그런 경우가 많았다. 근데 문제는 캐스팅한 배우와 염문설을 뿌린 것은 물론, 다음 작품에서는 전작 여배우를 차고 새 배우랑 만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다. 특히 주인의 경우 대놓고 주성치를 깐 적도 있다는 사실;;

다만 조미[13], 황성의는 예외로 치는데, 소문으로 소림축구2, 쿵푸허슬2가 안 나오는 이유가 주성치가 두 여배우에게 너무 찝쩍대서 출연거부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도한 여성 편력이나 과격한 성격이라는 주장은 주성치가 워낙 스타이고, 그에 대해 모든 것을 취재해서 보도하는 홍콩 언론 탓이기도 하다. 주성치가 예전에 비해 과도하게 예민하진 배경에는, 인기와 함께 늘어난 파파라치들의 지나친 취재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

이러한 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주성치는 소림축구에서 여섯 번째 사제(師弟) '공포의 뱃살'(...)을 찾아가 축구를 권유하다가, "나도 데이트 한 번 못해봤어."란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제가 "어디서 약을 팔아? 신문하고 잡지에서 그렇게 여자가 많다는 거 다 봤어."라고 한소리 하는 장면을 넣었다. 문제는 거기서 주성치는 쓰레기를 주워 팔아 근근이 먹고 사는 쿵푸 유단자일 뿐이지, 여자를 사귈 틈 따윈 눈곱만큼 없는 사람이라 영화 안의 내용을 따지자면 개소리 중에 개소리다. "대체 무슨 소리야?"라고 추궁하자 사제는 "뇌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다음부턴 모든 게 헷갈려."라고 얼버무린다. 언론에 대한 분노나 각종 염문설을 은유한 장면이 아닐지...

이외에도 극장판 드래곤볼은 제작 발표 초기 주성치가 감독/무술연출을 한다고 발표했다가 철회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주성치가 삼합회와의 커넥션이 있고(심지어 중간 보스라는 소문까지), 이로 인해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 입국금지 인물이었기 때문이었다는 소문이 있다. 캐나다에서 주성치의 입국 심사를 거절했다는 말이 홍콩에서는 거의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90년대 중반 캐나다 이민을 모색했으나, 이 때문에 거절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홍콩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많은 홍콩 영화인들이 이민이나 해외진출[14]을 모색했고, 이들은 후에 홍콩으로 돌아오기는 했으나, 이미 홍콩 영화계는 쑥밭이 된 상태. 전성기였던 1980년대 후반의 명성은 아직까지도 되찾지 못하고 있다.[15]

그러나 그린호넷 촬영을 하기는 했던 것을 생각하면, 입국 금지까지는 아닌 듯. 무산되기는 했지만.

홍보 차 내한했을 때, 개그 전문 배우로 편안하게 생각하고 주성치를 보러온 사람들이 날카로운 눈빛에 말도 없고 카리스마 쩔게 무서워서, 다들 당황했다고도 한다.(사실 개그맨이나 개그 전문배우들에게는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짐 캐리도 그런 케이스고, 유명 개그맨들은 대부분 실제로 보면 동일인물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조용하거나 무서운 이미지라고.)

2014년에는 주성치가 영화인들 사이에서 왕따라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홍콩과 베이징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영화인들이 주성치에 대해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 그와 친하지 않다.”거나 “그는 별로 좋은 친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문제는 비난을 퍼붓고 있는 동료들의 명단이 장난이 아니라는 점이다. 양조위, 유덕화등 대부분이 홍콩 영화계의 거물급에 해당한다. 심지어 유덕화는 주성치와 일하기 싫어하는 인물 12명 중 가장 먼저 자신을 거론했다. 대놓고 상종하기 싫다는 의사를 밝힌것. ㅎㄷㄷ

이처럼 그가 욕을 먹고 있는 것은 홍콩 영화계의 대부로 불리는 제작자 향화강(向華強; 1948~)을 최근 인신공격하듯 맹비난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존경받는 영화판의 대부에게 막말을 한 것에 대해 집단 반발을 받고 있는 것이다. 향화강은 홍콩 삼합회 조직 중 하나인 신의안(新義安) 창설자 향전(向前)의 아들이다. 그리고 향화강의 동생인 故 향화승(向華勝; 1950~2014.11.20)도 유명한 영화제작자. 이들은 94년 구품지마관까지 주성치가 출연한 거의 모든 영화를 제작한 Win's Movie 프로덕션의 설립자이자 제작자이기도 하다.

뱀발로, 장강 7호에 함께 출연했던 아역배우 서교가 그의 양녀라고 한다.

5. 기타

대개의 영화 속 여주인공과 주성치의 관계는 실제로 주성치의 여성관계 변화이기도 하다. 초반 주성치 영화들은 주성치가 가진 게 없는데 열심히 노력하여, 예쁜 여성들과 잘 되는 스토리였으나[16], 중반 주성치 영화들은 여주인공들이 주성치를 사랑하여 그를 개과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17] 후반부로 가면 여주인공들이 일방적으로 주성치를 사랑하고 애달파하는 역할이다.[18]

여성을 보는 눈이 탁월한데, 그 대표적인 예가 무명에서 톱스타로 만들어준 서유기의 히로인 주인이다. 영화에서는 주인의 승리였지만, 현실에서는 막문위 덕분에 주인과는 헤어지게 되고, 그 후 주인은 주성치까에 합류한다. 이외 장백지도 주성치의 희극지왕에서 처음 데뷔했으며, 황성의도 마찬가지. 그렇지만 또 다른 특징이 여주인공들은 일단 나오면 무조건 망가진다는 것. 식신의 막문위나 소림축구의 조미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소림축구 촬영 때 조미가 이런 분장을 하기 싫어해서 주성치와 많이 다퉜다고 한다.) 다만 당백호 점추향의 공리의 경우처럼 그다지 망가지지 않는 케이스도 있긴 하다. 하긴 망가지는 모습을 하기에는 공리가 워낙 국민배우이다보니...

워낙 사인회를 많이 열고 사인을 뿌려대서 사인의 희소가치가 없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정찬우, 김태균이 주성치가 내한했을 때 사인을 받았는데 가장 성의 없는 사인이라고 말을 했다. 지렁이 하나 달랑 그려줬다고... 나중에는 버렸다고 한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원작가인 아라카와 히로무는 "실사판 감독은 주성치가 좋겠어."라는 폭탄발언을 한 적이 있다.

흔히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통화판은 주성치 전문성우인 석반유가 더빙을 했다고 한다. 왠지 모르게 북경어판이 너무 오버스럽게 들리는 것은 그 때문. 그러나 오히려 그렇게 오버하는 더빙이 주성치 영화의 코믹한 분위기에 더 잘 맞아서, 고전 팬들 중에는(특히 비디오로 주성치의 영화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석반유의 목소리를 더 좋아하기도 한다. 참고로 석반유와 주성치는 초기에는 서로 얼굴도 몰랐다가, 90년대 중반 우룽차 CF를 찍을 때 만나서 그 후 아주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허나 주성치가 보통화를 완전히 못한다는 소문은 과장된 루머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 대부분의 홍콩배우들은 중국 보통화를 기본적으로 구사할 수 있으며, 아예 할 줄 모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실제로 주성치가 보통화로 애기하는 인터뷰가 존재하며, 보통화 더빙이 존재하는 이유는 홍콩배우들의 보통화 발음이 좋지 않고, 본인들이 보통화 연기를 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룡이 우리나라에서 국민배우의 이미지라면, 주성치는 매니아 층이 굉장히 두터운 편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특유의 스타일에 유치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으나, 그래도 안티가 별로 없는 편.

6. 그가 출연한 영화, TV시리즈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것은 소림축구후 허슬이지만, 이전부터 주성치 팬이었던 이들에게는 오히려 주성치 특유의 맛테이스트이 약한 영화다. 그들에게서 가장 인기 있는 영화는 유진위 감독의 '서유쌍기(월광보합 & 선리기연)'이다. 주성치 특유의 웃다가 울게 만드는 영화. 식신도 마찬가지로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다 느끼게 만드는 영화이며, 처음 볼 때는 은근히 반전이 있다. 주성치가 출연하지 않은 정전대성이라는 세 번째 시리즈물도 있다. 평은 좋다. 2013년 1월 서유항마전이 개봉되었다.
김용 소설을 함께 보는 이들에게는 녹정기 시리즈도 재밌게 볼 수 있다. 개그로만 치면 백호 점추향도 손꼽을 정도로 웃기다. 구품지마관에서 수다 겨루기 특훈하는 만화 같은 장면도 웃기기로 유명하다.
여성들은 은근히 007 북경특급2를 좋아한다. 거의 유일하게 주성치가 애처가로 나오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에서는 과거엔 성우 김환진이 모두(KBS, SBS) 전담했었으나, KBS에서는 고전가부터 성우 김승준이 그의 전담 성우를 맡고 있다. 소림축구 방영 당시 이를 모르던 일부 팬들 사이에서 김환진이 하는 게 당연한데, 주성치 목소리가 갑자기 바뀌어서 엄청난 반발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주성치의 실제 목소리엔 김승준이 가깝지 않냐, 란 평이 많아 이러한 반응도 수그러든 편. 참고로 MBC 유쌍기에서는 당연하게도(...) 안지환이 맡았다.

7. 유명(?)한 주성치빠(...)

  • 권교정
  • 김구라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루나 - 루나파크의 작가
  • 스노우캣
  • 요조 - 슈팅스타라는 곡에서 주성치가 등장한다. 중랑천에서 무술연습하던 주성치가 좋은 노래 없냐고 해서 요조가 노래를 들려준다는 이야기. 참고로 곡을 완성한 후 주성치 사무실에 요조가 CD를 부쳤다고 한다... 그가 들었는지 아닌지는 별개의 이야기.
  • 유병재 - 페이스북 커버가 식신 스틸 컷. 그의 개그를 보면 주성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느낄 수 있다.
  • 유희열 - 라디오에서 수시로 언급한다. 가장 좋아하는 주성치 영화로는 희극지왕을 꼽는 듯. 동북아 루저들의 별이라는 표현도 라디오에서 곧잘 한다. 성치님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8. 유명(?)한 주성치까(...)

  • 주인(朱茵) : 주성치와 한때 연인사이였으며 도학위룡2, 서유기 선리기연의 히로인 역을 맡기도 했을만큼 돈독했지만 선리기연에서부터 시작된 주성치의 불륜행각으로 인해 헤어진 후 주성치와 철천지 원수지간이 된다.
  • 만화가 바르탄 - 아예 대놓고 주성치를 "주성칫"이라는 인물로 등장시켜서 오만가지 굴욕을 당하는 만화를 그리는가 하면 치약 이름을 "주성 치약"으로 만든 작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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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국내 언론에서 표기하는 '저우싱츠(Zhōu Xīngchí)'는 보통화 발음을 따르기 때문에 정작 주성치 본인은 자신을 저런 식으로 부르지도 않는다. 원어인 광동어 발음을 따르면 '자우싱치(Chow Sing-Chi)'에 가깝다.
  • [2]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6월 22일에 태어난 또 다른 사람 중에서는 우베 볼도 있다. 나이는 주성치 쪽이 우베 볼보다 3살 많다.
  • [3] 女媧行動. 1981년에 제작되었으며, 거대한 권력에 의해서 시민의 언론의 자유, 사상의 자유를 억압, 말살시킨다는 홍콩에서 민감하게 여기는 소재를 여과 없이 담아서, 방영 당시 홍콩에서 상당한 논란을 낳았던 작품이다.
  • [4] 명칭은 배우 훈련반이지만, 원래 홍콩의 연예계 자체가 직금의 우리나라 아이돌처럼 배우들에게 만능 엔터테이너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양한 부문의 오디션을 진행한다.
  • [5] 양조위는 어렸을 때 부모가 이혼한데다가 학교에 잘 적응하지도 못해서 친구 한 명 없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양조위 처럼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한 주성치가 양조위의 그런 모습을 보고 먼저 말을 걸어서 절친한 친구가 됐다고 한다. 누나들끼리도 서로 친구라고 한다.
  • [6] 주성치가 몸값 높은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원초적인 슬랩스틱 코미디를 강요하였고, 이에 반발한 배우들과 스텝들이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에 집단 항의를 해서 제작자 자리에서 강판되었다고 한다.
  • [7] 해당 사이트의 메인 배너에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영화가 있다. 주성치가 나오는 영화와 주성치가 나오지 않는 영화.」라는 문구가 명기되어 있다.
  • [8] 성룡은 주성치 영화 희극지왕에 반짝 출연한다. 성룡의 영화 빅 타임에 주성치가 카메오로 출연해준 적이 있어서 보답의 의미로 출연한 것이라고 한다.
  • [9] 당시 홍콩에는 저작권 개념이 없어서, 할리우드 영화든 일본 만화든 마구 아이디어를 가져다가 차용해서 영화를 찍어냈다.
  • [10] 중경삼림은 동사서독 촬영 중 왕가위 감독 특유의 촬영 스타일로 인해 촬영 자체가 예정 스케줄보다 늦어지게 되고, 배우들 중 일부가 교체되기도 하고, 녹음과 장비 문제로 약 2달간의 시간이 남자 그 시간을 이용해 게릴라식으로 촬영되었고, 중경삼림 촬영으로도 시간이 남아버려서, 제작자인 유진위와 감독인 왕가위가 포지션을 바꿔서 동사서독 배우들을 이용해 만든 영화가 바로 동성서취이다.
  • [11] 주성치가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도 이소룡, 성룡과 같은 액션스타가 되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 [12] 다른 각도에서 보면 캐스팅 권한을 쥐고 있는 제작자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여배우의 만남이니, 영화제작자가 출연시켜주는 여배우마다 스캔들을 낸다… 라는 것은 상당히 질이 나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스캔들이 횡행하는 홍콩 연예계에서도 주성치의 사생활은 인식이 나쁘다.
  • [13] 하지만 조미도 스캔들로는 남에게 뒤지지 않는다.
  • [14] 감독 오우삼, 서극뿐만 아니라, 배우도 성룡, 주윤발, 홍금보, 장국영 등등등... 정말로 스타급이었다.
  • [15] 씨네21과 한 인터뷰에서 주성치는 이를 매우 애석하게 여기기도 했다. 자신도 이민을 모색했으면서...
  • [16] 도성, 도협, 신정무문, 당백호 점추향
  • [17] 서유기, 식신, 홍콩 마스크
  • [18] 희극지왕, 소림축구, 쿵푸허슬
  • [19] 장철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영화로 오우삼, 서극, 정소동, 이수현, 강대위, 적룡, 우마, 성규안, 진관태 등이 함께 했던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오우삼 감독의 이름을 내세웠지만 오우삼 단독 연출작이 아니라서 구성이 산만하며 영화 자체의 독창성이나 작품성보다는 장철 감독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홍콩 영화계의 여러 인물들이 모여 한 작품에 출연한, 일종의 이벤트로서의 의미가 있는 영화로 보면 된다. 주성치는 이 영화에서 조직의 부하로 나와 웃음기 하나 없이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성치의 멀쩡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인데 중간에 뜬금없이 죽는 것이 함정
  • [20] 촬영은 91년 개봉은 92년 1월.
  • [21] 촬영은 93년, 개봉은 94년 2월.
  • [22] 94년 양편 동시 촬영. 월광보합은 95년 1월, 선리기연은 95년 2월 개봉.
  • [23] 한국에서는 <식신2>라는 제목으로 비디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