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주몽(드라마)

last modified: 2015-10-03 19:07:55 Contributors

MBC 월화드라마
어느 별에서 왔니 주몽 히트

Contents

1. 개요
2. 캐스팅
3. 의의
4. 줄거리
5. 역사의 재해석
6. 평가
7. 환빠
8. 등장인물
8.1. 다물군
8.2. 부여궁 사람들
8.3. 계루부/졸본
8.4. 현토군/한나라
8.5. 고구려 건국 이후
8.6. 기타
9. 해외 수출

1. 개요

2006년 5월 15일부터 2007년 3월 16일까지 방영된 MBC의 대하판타지사극.
2012년 현재 FX채널에서 월~금요일에 2회씩 하루 3차례에 걸쳐서 방영 중이다.

2. 캐스팅

주연은 송일국주몽 역을 맡았으며 소서노 역은 한혜진이 맡았다. 조연으로는 해모수역의 허준호, 유화부인 역의 오연수, 금와왕 역의 전광렬, 대소 역의 김승수, 원후(금와왕의 왕비) 역의 미리, 예소야(예씨) 역의 송지효, 우태 역의 호빈, 마리 역의 정훈, 사용 역의 수빈, 부득불 역의 이재용, 여미을(신녀) 역의 진희경, 모팔모 역의 이계인 등등 전체적으로 캐스팅이 상당히 화려한 편이다.

3. 의의

고구려 사를 중점적으로 다룬 최초의 사극이며, 이 드라마의 히트로 삼국시대의 상품성이 재조명되어 삼국시대를 다룬 사극이 많이 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재해석이 많이 되었고 판타지 요소가 많이 들어가서 판타지 사극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4. 줄거리

2,100년간 북방의 대륙을 지배했던 고조선나라의 철기(鐵驥) 부대에 무너진다. 고조선의 젊은 장수 해모수는 다물군을 이끌고 한나라에 대항하지만 결국 패배한다.

해모수는 하백족의 딸 유화를 만나 사귀어 아이를 가지게 하나, 해모수를 숨겨준 죄로 하백족은 한나라에 몰살당하고 해모수는 실종된다. 부여왕자 는 본래 해모수의 벗이었으나 한나라의 위협 때문에 해모수를 배신한다. 그러나 그 죄책감 때문에 유화를 아내로 받아들여 주몽을 자신의 아이로 삼아 기르게 된다.

부여에서 주몽은 별 볼일 없는 한심한 찌질이로 산다. 그러다가 소서노와 알게 되고, 이런 저런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점차 성장한다.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 해모수와 만나 그의 정체는 몰랐으나 으로 삼아 수행을 받고, 해모수가 죽은 뒤에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소서노는 부여에 있을 때 주몽과 알게 되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주몽과 결혼하지 못하고, 대소의 구애를 뿌리치기 위해 자신을 곁에서 모시고 있던 와 결혼하여 비류온조를 낳는다.

결국 주몽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부여에서 빠져나와 고구려를 세우게 된다. 주몽 휘하에서 대장장이 모팔모(이계인)가 철기의 비밀을 알아내서 을 만들어내고, 부여 역시 고구려에 동조하여 한나라의 지배에서 벗어난다. 우태가 도중에 죽어버려서 소서노는 주몽과 결혼한다.

나중에 주몽의 아들 유리고구려로 오자 소서노가 다툼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가서 백제를 건국하러 가고 끝난다.

5. 역사의 재해석

이 드라마에서는 고구려부여의 기원을 고조선으로 소급하는 것으로 재해석했으며, 중국과의 대결 구도를 창작하였는데 민족주의를 고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주몽과 예씨부인, 소서노의 가족관계를 삼각관계로 설정했다. 이것 자체는 트렌디 드라마로서는 괜찮은 시도였는데, 사극에서 보기 드문 삼각관계식 러브스토리였기 때문에 특히 여성층이 호응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에서는 별다른 역사적 근거 없이 소서노가 주몽이 동부여에 있을 당시에 이미 아는 사이였다고 설정하였는데, 삼각관계에서 소서노 쪽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주몽은 처음에는 "초딩주몽"이라는 별명이 나올 정도로, 경박하고 유치한 인물로 그려졌으나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이러한 전개를 두고 마치 MMORPG같다고 하여 RPG 사극이라는 말이 언론에 생겨나기도 했다.

소서노는 제작진이나 작가의 인터뷰 등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이 드라마에서 매우 부각시킨 캐릭터이다. 드라마의 공홈에서도 볼 수 있듯이 거의 2인 주인공 체제를 의도했다고 볼 수 있는데, 사서의 기록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창작으로 메꾸었다.

6. 평가

최완규 작가의 작품이며 당시에 높은 시청률(한때 50% 이상)을 기록한 드라마였지만 역시 그놈의 시청률이 문제였다. 원래 60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사극을 21부 연장하여 81부로 완결시켰는데 그 결과로 줄거리 전개가 늘어지는 경향이 심했으며 드라마를 촬영할 시간이 부족한 나머지 엑스트라 동원이 원할하지 못하여 소수의 인원만으로 전투장면을 촬영해야 했다. 아마 한국 사극 사상 전투 장면이 가장 재미없는 드라마가 아니었을까. 내용은 수백 ~ 수천에서 몇 만 명이 격돌하는데 정작 화면에 비춰지는 사람들은 1개 소대도 간신히 넘길 수가 나와서 야유를 사기도 했다. 심지어는 부여의 2만 군사의 보급부대를 고작 수레 4대로 처리하는 씬은 '식권 2만장을 싣고 가는 중이었음'이라는 비아냥을 사기도 했다. 전투장면이 재미없어서인지 주연 송일국을 위주로하는(사실은 위주라기보단 송일국 혼자) 스타일리시한 액션장면을 집어넣으려 노력한 티가난다. 주몽이 활을 쏘는 모습이나 쌍검을 무슨 만화처럼 휘두르는 장면 등은 그래도 액션 자체만으론 꽤 폼이나서 봐줄만하다.

그렇지만, 도대체 송일국이나 전광렬 외의 캐릭터들이 영.. 폼이 안나는건 둘째로 치더라도 너무 보여주는게 없다. 전광렬, 송일국 같은 A급 배우들이 열연하는데 비해 엄청 자주 나오는 주변인들이 너무 극에서 붕떠있거나 존재감이 없거나 둘 중 하나다. 모팔도 역을 맡은 이계인은 전형적 개그성, 투박 캐릭터인데 극중 몰입을 헤칠때가 많고 주몽 주변의 부관급 부하들도 나중에가면 숫자는 상당한데 전혀, 정말 저어어언혀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자주 나오는데 도통 개중에서 단 한명도 그럭저럭 폼이라도 잡히는 조연들이 없다는건 심각한 문제라고 보인다. 그냥 주몽따라다니는 시정잡배 정도로 보이고 마는 주몽 수하들이 사극으로써 드라마를 너무 살라지 못했다고 지적할만 하다.

기본적인 갑옷 등의 물질적 고증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곤도르 갑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동시에 역사왜곡으로 철기문화 문제를 거론한 사항으로서의 내용의 진행이 엉망이 되었다.

처음에는 고조선이 한나라 철기에 의해 멸망했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고조선에 강력한 철제무기를 지닌 중장기병대의 존재를 알리는 신녀가 등장하는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가 되기도 했다. 고통받는 우리 민족찬란한 문명을 가진 우리 민족이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강조하려다가 그만 이야기의 자아가 정신분열증 상태에 이르게 된 모양이다.

또한 민족 정신을 지나치게 부각시킨 나머지 역사왜곡을 일삼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후반부에 고구려와 부여가 손을 잡고 나라와 싸우는 장면은 왜곡의 극치. 대소왕은 죽을 때까지 고구려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사람이었는데 손을 잡을 리가 있나. 한나라와 손을 잡지는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고구려를 도울 리도 없었다. 그리고 전투 장면 또한 병맛이 넘치는데, 야전에서 뜬금 없이 공성병기가 등장하고, 놀랍게도 발석거에서 발사된 돌탄환은 폭발하는 화약성 무기이다. 돌탱 특수 무기

놀랍게도 강철검 한 자루만드는데는 수십년이 걸려도 힘들었는데, 화약을 만드는데는 병사들 소변으로 하루 이틀밖에 걸리지 않고 만들어낸 희한한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초기 기본 설정과 스토리 전개 등에서 김혜린 작가의 비천무불의 검 두 작품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우월한 제철기술을 가진 적(불의 검 - 카르마키, 주몽 - 한의 철기군)과 그 기술, 즉 강철검을 얻기 위한 물밑에서의 암투, "신녀"의 존재(이상 불의 검), 주요 등장인물 사이 형성된 삼각관계(비천무 - 유진하와 설리와 남궁준광, 주몽 - 해모수와 유화부인과 금와왕) 등. 이 외에도 김혜린 작가의 오랜 팬들이 주몽을 봤었을 때 느낀 데자뷰 현상은 한둘이 아니다.

사실 원래의 동명성왕 설화에서는 중국의 ㅈ자도 안 나오기 때문에 지나치게 무리한 각색이다. 그리고 막판에는 하늘이시여를 연상시키는, 번개를 맞고 죽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막장 드라마이다.

그외에 국내 사극 역사상 거의 최초로 동성애 요소를 집어넣었다. 주몽의 심복인 협보와 소서노의 책사인 사용[1]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설정...일명 미녀와 야수그런데 은근히 신선한 설정이고, 개그적인 장면이 많아서 한편으론 드라마의 인기 자체에 약간 영향도 끼쳤다. 두 사람의 동성애가 꽤 코믹하게 그려지지만, 마지막에 소서노가 고구려를 떠날때 두 사람이 눈물속에서 이별하는 모습은 꽤 애잔하다... 그런데, 이 부작용으로 사용을 연기한 수빈이 얼마동안 게이 기믹을 얻었다...

고구려에도 신앙 체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삼족오가 한민족의 고유 문양인 양 인식하게 만든 폐해도 있었다.
방송 당시 드라쿨라라는 네티즌이 제작한 패러디 영상이 많은 인기를 끌고, 실제 방송에도 소개되었다.
아 그리고, 워낙 비중이 크게 나와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모팔모는 가공인물이다.

7. 환빠

jumongmap1.jpg
[JPG image (Unknown)]

긴 말 할 것 없이 주몽에서 보여주는 크고 아름다운 고조선의 영토를 보자. 아무래도 이 드라마의 한나라몽골이나 티벳 쯤에 있는 소국이었나보다. 그런데 어떻게 고조선을 멸망시켰지?

무엇보다 환단고기에 버금가는 천부경을 읊었다. 이것만 봐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급의 시망. 아무래도 미친 거 같아요

8.1. 다물군

8.2. 부여궁 사람들

8.3. 계루부/졸본

8.4. 현토군/한나라

  • 양정 - 윤동환
  • 왕소문 - 순동운
  • 동선 - 하용진
  • 진요문 - 홍순창
  • 자경 - 오욱철

8.5. 고구려 건국 이후

8.6. 기타

  • 부영 - 임소영
  • 도치 - 이원재
  • 한당 - 윤서현
  • 예천 족장 - 한인수
  • 설탁 - 김용희


9. 해외 수출

일본에도 수출되었다. 인기는 나쁘지 않은 듯.[2]

중동쪽에서 인기리에 계속 방영돼 아랍왕세자가 사인을 요구하고, 아프간등지에서까지 폭발적 인기로 시청률 50%넘어서며 중동에 한류붐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란에서는 드라마가 2009년에 방영되면서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가히 국민 드라마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3] 주인공인 송일국은 이란에 방문하기까지 하고, 이란에서 한국브랜드 CF및 홍보 전속모델로 출연하면서 해당 브랜드는 엄청난 매출을 올렸으며, 더불어 타 브랜드라 해도 한국산 가전 등의 전자제품 수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시청률 80%의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송일국은 카자흐스탄에 국빈 대접을 받으며 방문해서 대통령과 함께 식사까지 했을정도. 이 밖에도 일정에 없던 재래시장을 구경하려 방문했을때는 사람들이 송일국을 알아보고 순식간에 몰려들었다고 한다.

홍콩에서도 aTV에 수출되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aTV에서 자체 제작한 드라마보다 시원하게 망했다. 자체 제작 드라마인 대성소고사(大城小故事)는 7~8%, 제일수진상(第一手眞相)은 8%. 그래도 초반에만 나빴지, 중후반 들어서는 6~7%대로 올랐다. 그래도 --CCTVB--만 못하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강대국에 대항하는 약소국 영웅의 이야기로서, 일종의 '언더독' 성향의 민족주의에 공감할 만한 배경을 가진 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