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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바

last modified: 2014-10-21 22:32:2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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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좌상바로 유명한 인물들
2.1. 한국프로야구
2.2. 메이저리그

1. 개요

좌완 상대 바보의 준말. 반대어로 우상바라는 용어도 있지만 좌상바만큼 잘 쓰이지는 않는다. 따지고 보면 당연한 것인데 애초에 투수의 다수가 우투수인 만큼, 우완 상대로 정말로 바보인 타자는 그냥 바보 출전 기회 자체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단, 우상바임에도 좌투 상대로 강점을 지니는 우타자의 경우에는 좌상바인 좌타자와 함께 플래툰 시스템으로 기용되는 경우는 많다. 대표적인 예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대한민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캇 반 슬라이크. 이 선수는 커리어 내내 우투 상대로는 wRC+가 116, 그러니까 평균적인 선수에 비해 16% 정도 더 효율적인 타격을 한 정도였는데 좌투 상대로는 wRC+가 150, 그러니까 평균적인 선수에 비해 50% 더 효율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1] 그마저도 안되면 그냥 대수비나 대주자정도에 만족할 밖에.[2]

우완 투수한테는 강하나 좌완 투수한텐 상대적으로 약한 타자를 가리킨다. 물론 그냥 약한 수준이 아닌 좌투수를 상대로 처참하게 못하는 수준의 타자를 일컫는다.

좌타자는 좌투수한테 약하고, 사이드,언더에 강하다라는건 오랜 시간 누적된 데이터와 경험에 의해 야구계의 일반적인 통념으로 알려져 있고 과학적으로도 대부분의 좌타자 입장에선 타격 매커니즘, 좌투수의 릴리스 포인트[3]와 시야, 배트의 각도에 따라 대체로 좌투수의 손을 떠난 공에 반응할 시간과 찬스가 우투수보다 훨씬 짧게 느껴지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하는 것이 곤욕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난다 긴다하는 특급 좌타자들도 우투수/좌투수 상대 스플릿을 비교해보면 좌투수 상대 성적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며 또한 좌완 투수의 수가 희귀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때부터 좌완 투수를 제대로 상대해보지 못하고 빅리그에 올라오는 선수들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마이너에선 우완 투수만 상대하다가 정작 빅리그에서 A급의 좌완을 만나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우타자의 경우엔 대체적으로 좌투수가 릴리스 포인트가 우투수보다 잘 보이기 때문에 우투수보다 좌투수를 더 잘 공략하는 타자들이 많은 편이나 물론 예외는 있듯, 우타자나 스위치 히터도 좌투수한테 약한 경우가 존재한다.[4] 특히 경험이 적은 신인 우타자의 경우, 좌투수한테 생소함을 느껴 헤메는 경우도 많은 편.

좌완 투수의 공을 지지리도 못칠 정도로 극심한 좌상바라든가, 팀내 입지가 그렇게 높지 않은 좌상바 준주전/백업 선수라면 어김없이 플래툰 시스템의 희생양이 된다. 대표적으로 플래툰 시스템의 신봉자인 바비 발렌타인 감독에 의해 좌투수가 출장하던 날이면 출전이 제한되었던 지바 롯데 마린스 시절의 이승엽. 물론 감독이 이걸 과도하게 하면 좌우놀이한다고 해서 심하게 까이는 경우가 있다.

현대 야구에선 선발 투수불펜 투수 간의 투수 분업화가 철저히 이루어졌고 기술의 발전으로 선수들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좋은 좌투수, 좌타자들이 득세함에 따라 좌타자들이 좌투수를 상대할 시간이 많아졌음은 물론, 좌타자만을 상대로 등판하는 좌타 스페셜리스트 원 포인트 릴리프의 등장이 많아졌는데 예를 들자면 1940~50년대의 강타자 테드 윌리엄스는 9788타석 동안 좌투수를 상대로 고작 1959타석에 들어섰지만 90년대 이후 켄 그리피 주니어는 11304타석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3488타석, 배리 본즈는 12606타석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4148타석에나 들어섰다. 그리고 MLB의 대표적인 풀히터형 좌상바이자 삼진이 많은 선풍기형 타자인 라이언 하워드수비 시프트는 물론, 경기 중후반이면 어김없이 좌투수 원 포인트 릴리프가 등판하는 토나오는 견제를 당하고 있다. 2011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4409타석에서 좌투수만 무려 1461타석을 상대했는데 테드 윌리엄스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비율.

좌상바에 대한 해법으론 타자가 장타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히팅 포인트를 뒤에 두면서 철저한 밀어치기로 타파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수비 시프트항목에서 보듯 어떻게든 자기 스윙으로 타격을 만드는 선수들도 있다.[5]

여기서 파생되어 좌타자를 상대로 못 던지는 투수를 좌상바라고도 부르는 빈도가 늘어났다.

2. 좌상바로 유명한 인물들

2.2.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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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반 슬라이크는 아무리 우상바니 뭐니 해도 결국 우투 상대로도 리그 평균보다 더 잘 치는 타자이긴 하다. 반 슬라이크가 플래툰을 돌고 있는 것은 미어터지는 다저스의 외야 사정 탓이 8할, 우상바 기질이 2할이다. 그나마 외야의 고액 연봉 군단이 먹튀화되며 정리되나 싶었는데, 푸이그가 깝둑튀를 하더니 켐프가 되살아나고 쟉 피더슨이 콜업되었다. (...)
  • [2] 물론 좌투 상대 대타로 기용되는 이재원 같은 특별한 사례도 있다. 단, 좌타에 지나치게 강할 뿐이지만. 메이저리그에도 버스터 포지이안 킨슬러 등등 좌우투수 상대 스플릿 성적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타자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좌투 킬러이지 좌상바의 정반대인 우상바라고 보기는 곤란하다. 정작 위의 이재원도 군복무를 마친 첫 풀시즌 성적을 보면 우완이나 언더보다 좌투 상대로 더 못쳤다......
  • [3] 그래서 같은 좌투수라도 상대적으로 릴리스 포인트가 가운데에 쏠린 오버스로형 좌완투수(ex-배리 지토,김광현)같은 투수의 경우 의외로 좌타자 상대로 강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반대로 랜디 존슨처럼 팔도 길고 공도 빠른데다 사이드암에 가까운 릴리스의 좌완투수는 그야말로 좌타자에게 지옥. 거짓말 안보태고 등뒤에서 강속구가 날아온다. 그 유명한 올스타전 래리 워커의 헬멧 뒤집어쓰기 신공이 그때문에 나온다.
  • [4] 스위치 히터의 경우, 좌투수 공략을 좌타석에서 못하니까 우타자를 겸업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2011시즌의 서동욱.
  • [5] 이런 좌타자가 노장 소리를 듣다가 어느날 갑자기 좌투수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이때부터 노쇠화의 시작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때부터 타구반응이나 배트 컨트롤이 좌투수들 따라가기 힘들어지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
  • [6]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현 SK 와이번스 소속 타자. 우타자임에도 좌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프야매에서 09김상현 카드는 우교타는 85인데 좌교타는 48이라는 이뭐병스러운 능력치를 책정받았다. 덕분에 타율 0.315을 치고도 교타 능력치가 겨우 66(...)
  • [7] 다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본선리그때 일본의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때려낸 결승타덕분에 묻히는게 없지 않다. 참고로, 이와세는 전 일본이 인정하는 좌타 킬러였다. 그런데 2012시즌에는 오히려 좌완 성적이 좋고, 우완 성적이 나쁘다.
  • [8] MLB의 대표적인 좌상바였으나 2011시즌부터 타격폼을 고치며 스윙궤적을 줄였고 2012시즌엔 밀어치기에 눈을 뜨면서 오히려 좌투수의 공을 더 잘치게 되었다!
  • [9] 2012시즌은 OPS차이가 고작(?) 0.154였지만 2013시즌 들어서 0.299까지 벌어졌다. 하퍼가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될 수 있느냐의 여부는 좌완 상대 성적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봐도 무방하다.
  • [10] 충수염으로 폭망한 2011시즌엔 좌상바 기질이 더 심해져서 좌투수한테 안타 하나 치니까 홈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냈을 정도(...) 항목 참조.
  • [11] 2007~2011시즌까지는 좌투수 상대 평균 0.270정도의 무난한 타율을 기록했으나 2011시즌의 손가락 골절상 여파로 2012시즌엔 0.199로 타율이 대폭 하락했다. 2013년 후반부터 2014시즌 초반까지는 좌상바에서 탈출하는 듯 싶었으나, 결국 좌상바로 돌아갔다.
  • [12] 2011시즌엔 타격폼을 수정하면서 오히려 우완 투수보다 좌완 투수에게 더 강해졌고 41홈런을 치며 대폭발했다.